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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배드민턴/ 김동문-라경민조 결승 진출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가 결승에 진출,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6위 김동문-라경민은 9일 새벽 스페인 세비야의산 파블로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톱시드인 마이클소가드-리키 올센조(덴마크)를 2-0(15-7,15-9)으로 완파,결승에 선착했다.김-라조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조인 장준-가오 링(중국)과 옌스 에릭센-메테 숄다거조(덴마크)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동문은 또 하태권(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왕 웨이-쳉 루이조를 2-0으로 일축하고 8강에 나갔다.김동문은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두 종목 동시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도 범실이 잦은 톱시드 라르센 예스퍼-에릭센 옌스조(덴마크)를 2-0으로 일축,8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의 이현일(한체대)과 여자복식의 라경민-이경원(삼성전기)조는 케네트 요나센(덴마크)과 시아오 루시-리우 젠조(싱가포르)을 각각 2-0으로 꺾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김동문-하태권 2연패 청신호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김동문-하태권조는 7일 스페인 세비야의 산 파블로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중국의 왕 웨이-쳉 루이조를 2-0으로 완파, 8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97세계선수권자인 찬드라 위자야-시지트 브디아르토조(인도네시아)를 눌러 튼 고비를 넘긴 김-하조는 이로써 99년 대회에 이어 남복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도 범실이 잦은 톱시드 라르센 예스퍼-에릭센 옌스조(덴마크)를 2-0으로 일축, 8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라경민(대교 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가 8강에 올랐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김동문-라경민 2연패 ‘순항’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눈높이 대교)조가 2연패를 향해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6위 김동문-라경민은 6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벌어진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로버슨-켈로그조(영국)를 2-0으로 완파한데 이어 2회전에서도사푸트라-지앙조(싱가포르)를 역시 2-0으로 일축,가볍게 16강에 올랐다. 이동수-이효정조(삼성전기)와 신예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체대)조도 뎅 추안 하이-웨이 야이조(중국)와 니콜라엔코-루슬리야코바조(러시아)를 각각 2-1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이동수-유용성(삼성전기)조가 반 담 큐-렌스 데니스조(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고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는 기권승으로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김-하조는 32강전에서 최강 찬드라 위자야-시지트 브디아르토조(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남자단식의 이현일(한체대)과 박태상(동의대),여자단식의이경원(삼성전기)도 32강에 안착했다. 세비야(스페인) 김민수기자 kimms@
  • 세계탁구선수권 결산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일본 오사카)가 한국에 은메달1개(혼합복식),동메달 3개(남자복식,남녀단체전)만을 안긴가운데 6일 막을 내렸다. 메달 수가 말해주듯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종목을 휩쓴중국(금 7개)의 높은 벽을 또 한번 실감했고 특히 여자 개인단식에선 한명도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절감케 했다. 수확이 있다면 남자부에서 오상은이란 새로운 스타를 찾아낸 점.오상은은 단체전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김무교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셰이크핸드 전형의 오상은은 유럽형 탁구를 구사하는 몇 안되는 국내선수로 그동안 대담성부족으로 국제경기에선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남자는 또 비록 개인단식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초반 탈락했지만 단체전과 복식에서 선전했다.특히 단체전 중국과의준결승전은 결승과 다름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 세계를 놀라게 했다.에이스 김택수는 단체전과 남자복식 동메달에 이어 개인단식 8강까지 진출했지만 4강 진입에는 실패했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은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특히 북한 여자팀은김현희 김향미와 함께 신예 김윤미가 맹활약,세대교체에 성공했음을 알렸다.10대 소녀 김윤미는 개인단식에서 세계 2위 리주(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다음 대회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김택수-오상은조 결승진출 실패

    김택수-오상은조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사상 최초로 결승진출을 노렸던 김-오조는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중국의 공링후이-류구오량조에게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2위 리주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북한의 신예 김윤미(세계 59위)가 남북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김윤미는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8위인 헝가리의 크리스티나 토스를 3-0으로 완파했다.한국의류지혜와 김무교는 16강전에서 각각 중국과 루마니아선수에 패했고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도 중국의 벽에 막혀 탈락했다.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김택수는 벨기에의 필립 세이브를 3-0으로 누르고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 혼합·남자 복식 준결승에…세계 탁구선수권

    한국 탁구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4강에 올랐다. 김택수-오상은조는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프랑스의 가티엥 장필립-칠라 패트릭조를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오조는 1 ·2세트를 따내면서 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는듯했으나 이후 프랑스의 강력한 반격을 받고 내리 두세트를내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막판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21-18로 세트를 따내며 대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김­오조는 중국의 공 링후이-리우 구오리앙조와 결승진출을 놓고 3일 격돌한다.그러나 이철승-유승민 조는 중국에게 패해 탈락했다. 혼합복식의 오상은-김무교조도 8강전에서 홍콩의 코라이착-웡칭조를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북한의 신예 김윤미(19)는 세계 여자탁구 2인자 리주(중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세계59위 김윤미는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리주를 3-1로 꺾었다.북한의김현희와 한국의 류지혜 김무교도 16강에 합류했다.남자단식의 김택수 이철승 오상은은 32강전에 진출했다. 박준석기자 pjs@
  • 오상은-김무교조 혼복8강 진출

    오상은-김무교조가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오-김조는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혼합복식 4회전에서 중국의 류구오젱-리난조를 2-0으로 완파했다.그러나 김택수-이은실조와 이철승-류지혜조는 모두 중국팀에게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복식에서는 류지혜-김무교조와 이은미-석은미조가 16강에 진출했다.류-김조는 2일 북한의 김현희-김향미조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한다.남자복식 이철승-유승민조와김택수-오상은조도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또 단식에서는 여자부의 류지혜 김무교 석은미 이은실이3회전에 올랐고 남자부 김택수 오상은 이철승 유승민도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다.
  • 중국,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 정상

    제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 출전한 주세혁-김봉철조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주-김조는 29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복식 예선 1회전에서 몰디브의 이브라힘 쉬우레-타무 사이드조를 2-0으로 눌렀으나 2회전에서 홍콩의 리칭-코라이착조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 북한의 정광철-정광혁조도 예선 1회전에서 폴란드의 마르신 쿠시니스키-바토즈수흐조에게 패해 탈락했다. 한편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중국이 벨기에를 3-0으로꺾고 정상에 올랐다.
  • 세계탁구선수권 오늘 개막

    제 4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20여개국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된다. 다음달 2일까지 2주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복식의 김택수(담배인삼공사)-오상은(삼성생명)조,여자복식의 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전 예선 E조에 속한 한국 남자는 23일 홍콩,24일 폴란드와 경기를 갖는다. 홍콩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돼 완승을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폴란드와는 쉽지 않은경기를 펼칠 것으로 코칭스태프는 예상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세계 25위 블라스지크 루치얀을 비롯해 크제제프스키 토머스(59위),쿠신스키 마르신(81위) 등 파워가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예선 C조의 한국 여자도 23일 이탈리아,24일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약체 이탈리아에게는 낙승이 전망되지만,세계 7위 타마라 보로스가 이끄는 크로아티아와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박준석기자 pjs@
  • 남북탁구단일팀 엔트리, 지바대회때의 절반으로

    제46회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3∼5월6일)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의 엔트리가 10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끝난집행위원회에서 남북한 단일팀 출전을 승인하되 남자단식과여자단식에 6명씩만 출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는 3개조씩,혼합복식에는 6개조만 참가하도록 했다고 대한탁구협회가 밝혔다. 이는 남북 첫 단일팀이참가한 91년 지바대회의 절반 밖에 안되는 티켓 배정이다. 91년에는 2개국에 배정된 엔트리를 산술적으로 합한 수의엔트리가 단일팀에 배정됐지만 이번에는 다른 나라와의 형평성을 고려,1개국에 해당하는 수만을 허용했다. ITTF는 또 단일팀 선수 규모는 24명으로 하기로 했다.이는김택수(담배인삼공사)와 류지혜(삼성생명)가 자동출전권을따 남녀 각 6명씩을 파견할 수 있는 한국에 맞춰 북한도 남녀 각 6명씩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다.
  • 이현일, 4강 스매싱

    ‘남자 단식의 희망’ 이현일(한체대)이 강호를 연파하고 4강에 올랐다. 세계 20위 이현일은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삼성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하심 로신(말레이시아)을 2-0으로 완파했다. 16강전에서 세계 1위 지 신펑(중국)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이현일은이로써 96년 김학균 이후 5년만에 이 대회 단식 패권을 노리게 됐다. 혼합복식에서는 간판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가 덴마크의 마디아스 보에-안데르센 브리타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4강에 진출했다.하태권-정재희조(삼성전기)도 역시 덴마크의 옌스 에릭센-숄다거 메트조에 2-1로 역전승,4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동수-이효정조(삼성전기)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중국의 장준-가오링조에 0-2로 졌다. 남자복식에서는 김동문-하태권조와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미카엘 램프-요나스 라스무센조(덴마크)와 토니 구나완-할림 헤리얀토조(인도네시아)를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나갔다.여자복식의 라경민-김경란(대교 눈높이)조는 중국의 가오링-후앙수이조에 2-1로 역전승,4강에 올랐다. 제주 김민수기자 kimms@
  • 유용성-하태권組 남복 정상

    유용성-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가 삼성컵 한국배드민턴 최강전(총상금 4,200만원)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유-하조는 8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팀 동료 이동수-김동문조에 2-1(15-11 13-15 15-7)로 승리,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의 나경민-김경란(이상 대교 눈높이)조는 신재은-차윤숙(이상 마산시청)조를 2-0(15-5 15-9),혼합복식의 김동문-임경진조도하태권-정재희(이상 삼성전기)조를 2-0(15-3 15-8)으로 누르고 각각우승했다. 남·녀단식 우승은 이현일(한체대)과 이경원(삼성전기)에게 돌아갔다.
  • 시드니 취재석/ 응원의 참뜻

    시드니 올림픽파크 배드민턴경기장.남자복식 결승전이 열린 21일 저녁 파빌리온경기장은 경기시작 1시간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결승전에 오른 팀은 한국(이동수·유용성)과 인도네시아.6,000여석의 관중석은 인도네시아 국기를 든 사람들로 메워졌다.경기가 임박했지만 한국 응원단은 고작 20여명.끝내 한국 응원단의 목소리는 경기가 끝나도록 인도네시아 응원단의 함성에 묻혀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한국팀의 패배. 같은 날 열린 탁구 여자복식 준결승전(한국-중국)에서도 한국 응원단의 모습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한국팀은 이날 세계최강 중국팀을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한국 응원단이 이들 경기장을 찾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물론 예상대로 한국팀은 모두 패했다. 이런 현상은 비인기종목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남자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김영호선수의 결승전엔 단 한명의 한국 응원단도 보이지않았다.금메달 가능성이 없다는 것과 비인기종목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사람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물론 배드민턴과 탁구에서의 패배를 응원부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응원이란 무엇인가.선수가 최선을 다하도록 박수와 환호를보내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응원이다.선수들은 자신에게 보내는 박수와 함성소리에 어쩌면 실력 이상의 실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특히 긴장감이 감도는 접전에서는 응원이 더욱 절실하다.이런 면에서 볼 때 탁구 여자복식 경기는 아까운 경기였다.세트스코어 2-2로맞선 뒤 맞은 마지막 5세트는 듀스를 반복했다.경기장은 중국 응원단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만약 이날 한국 응원단의 함성이 경기장을 메웠으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이런 면에서 볼 때 메달 가능성이 적은 선수에게 더욱 큰 격려를 보내는 것이 응원의 참뜻이 아닐까. 박준석기자 pjs@
  • 시드니올림픽 중간 결산

    한국의 5회 연속 올림픽 ‘톱10’ 진입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볼만 하다.한국은 대회 중반인 23일 현재 효자종목인 양궁이 금 3개를 건졌고 펜싱의 김영호가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계획대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일단 성공했다. 특히 비인기종목인 펜싱에서 따낸 금메달은 ‘금 중의 금’으로 대접받고 있으며 남자양궁 단체전 금도 12년 도전 끝에 이뤄낸 소중한땀의 결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체조 남자 평행봉과 태권도,레슬링. 체조는 믿었던 여홍철(대산)이 주종목인 도마에서 예선탈락,충격을안겼지만 이주형(대구은행)이 평행봉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에서 심권호(주택공사)와 최상선(성신양회),손상필(주택공사)을 앞세워 금 2개를 낙관하고 있으며 대진운이 좋을 경우 자유형에서도 플러스알파를 기대하고 있다. 역시 가장 믿을 만한 종목은 출전 4체급 중 3체급 석권이 예상되는태권도.올해 처음 정식종목에 든 태권도는 28일 남자 68㎏급과 여자57㎏급에 출전하는 신준식(경희대)과 정재은(한체대)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서 3개의 금메달을 쏟아낼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한국선수단은 중반 이후 6개의 금을 추가하며 금메달 10개를 획득,5회 연속 올림픽 10위권 진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 2개가 기대되던 배드민턴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은 대회 직전부터 지나친 중압감에 시달린 끝에 금맥캐기에 실패했고 전통의 메달밭으로 각광을 받았던 유도는 단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남겨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여자 유도의 계순희(동)와 여자역도 리성희(은)가 금 사냥에실패하는 바람에 자칫 노골드에 그칠 위기에 놓인 북한은 레슬링에출전하는 리영삼(자유형 58㎏),진주동(자유형 54㎏급) 등 4명에게서금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남자배구 美 꺾고 첫승 “8강 희망있다”

    시드니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선 23일 한국선수단은 나흘간 계속된금메달 행진이 주춤한 가운데 남자배구가 강호 미국을 꺾고 8강 진출꿈을 되살렸다. 동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여자복식과 탁구 남자복식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테니스 사격 등도 초반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한국이 3연패끝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B조예선리그 4차전에서 김세진(19점)신진식(18점)이경수(16점) 트리오의활약으로 미국을 3-2(25-20 25-27 26-24 21-25 15-13)로 물리쳤다. 1승3패를 마크한 한국은 남은 유고전(25일)을 3-1 이상으로 이길 경우 8강에 오르는 희망을 남겼다. 5세트 초반 상대 토머스 호프(202㎝)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며 5-8로 끌려갔던 한국은 방신봉 이경수 김세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만든뒤 김세진·신진식이 연거푸 좌·우 공격을 성공시켜 15-13으로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라-정조는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3∼4위 결정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친이유안-가오링(중국)조에 0-2(10-15 4-15)로 완패했다.이로써 배드민턴이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92바르셀로나부터 매번 2개씩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남자복식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에 그쳐 올림픽 첫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전날 여자복식에 이어 동메달을 노렸던 남자복식의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스테이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4위전에서프랑스의 패트릭 실라-쟌 필립 가티엥조에 1-3(20-22 23-21 19-21 10-21)으로 져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윤조는올림픽파크의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회전에서 토미 하스-다비드 프리노실(독일)조의 강한 서비스와 스트로크에 밀려 0-2(4-6 5-7)로 패했다. 테니스에서 남자단식(이형택)과 여자복식(조윤정-박성희조),남자복식 3개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남단과 여복의 1회전 탈락에 이어 이-윤조 마저 2회전에서 무너져 단 한 종목도 8강 진입의 꿈을 이루지못했다. 이은철(한국통신)과 배성덕(창원시청)이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나란히 탈락했다.이은철과 배성덕은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끝난남자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 각각 1,160점,1,157점으로 18위,25위에 머물렀다.남자스키트에선 전찬식(상무)이 97점으로 9위에 그쳐 탈락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페루 꺾고 8강 진출

    ◆ 배구.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22일 한국선수단은 기대했던 배드민턴,사격 등이 줄줄이 메달권에서 탈락,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여자 배구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테니스 남자복식이 사상 처음 2회전에 오르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쳤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4차전에서 구민정(21점),장소연(17점),박미경(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박만복 감독이 이끄는 페루를 3-1로 꺾고 3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마크,사실상 조 3위를 확정하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한국은 24일 러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갖는다. ◆ 테니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가 테니스 남자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이-윤조는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1회전에서 마르셀로 리오스-니콜라스 마수(칠레)조를 2-0(6-3 6-4)으로제압했다.한국이 올림픽 테니스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단식 1회전에서 아쉽게 패한 이형택은 윤용일과 짝이 돼 안정된 스트로크로 착실히 득점,1세트를 얻은 뒤 2세트에서도 스트로크와 발리로 상대를 몰아 붙이고 윤용일의 서비스 에이스로 깔끔하게 경기를마무리했다.그러나 조윤정-박성희(이상 삼성증권)조는 카리나 합수도바-자넷 후사로바(슬로바키아)조에게 1-2(5-7 7-6 4-6)로 패해 2회전진출에 실패했다. ◆ 배드민턴.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여자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라-정조는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후앙 난얀-양 웨이(중국)조에 0-2(6-15 11-15)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이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92바르셀로나부터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정조는 23일 오후 3-4위전에서 세계랭킹 5위 쉰 위유안-가오 링(중국)조와 동메달을 다툰다.1세트 초반 앞서가던 라-정조는 중국의맹공에 밀려 4-4 동점을 허용한 이후 무너졌으며 2세트 들어서도 장단과 강약의 조화를 이룬 상대 스매싱을 막아 내지 못해 금메달 꿈을4년 뒤로 미뤘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약체 이집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A조 예선4차전에서 공수에 허점을 노출하며 졸전 끝에 이집트에 21-28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한국은 단 1승도 없이 1무3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사격. 부순희(한빛은행)가 스포츠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올림픽 첫 메달의꿈을 접었다. 부순희는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여자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73점으로 25위에 그쳤고 송지영(경기체고)도 576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 권투. 남한의 김기석(서울시청)과 북한의 김은철이 8강에 나란히 올랐다. 김기석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2회전에라 파네 마사라(인도네시아)에 8-4로 판정승했다.김은철도 팔 라카토스(헝가리)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20-8로 판정승,8강에 합류했다. ◆ 하키. 지난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하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예선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세계 최강 호주에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2무2패가 된 한국은 승점 2점으로 조 4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기대주로 꼽혔던 이진택(대구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예선탈락했다. ◆ 육상. 96애틀랜타올림픽과 99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결선에 진입했던 이진택은 22일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m34)에 14㎝나 뒤진 2m20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34명 중 21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남병화(〃 〃)
  • 탁구, 류지혜-김무교組 ‘혼신의 銅’

    전날 왕난-리주(중국)조와 2시간에 걸친 사투끝에 2-3으로 패했던아쉬움을 달래준 경기였다. 류지혜-김무교조는 22일 올림픽파크 스테이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여자 복식 3∼4위전에서 세계랭킹 4위인 헝가리의 크리스티나 토스-실라 바톨피조를 맞아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첫 세트를 21-18로따냈다.류지혜의 구석을 찌르는 강 스매싱과 간간이 터져나오는 김무교의 허를 찌르는 공격에 힘입어 2세트도 21-19로 이긴 김-류조는 손쉽게 동메달을 따는 듯했다. 하지만 전날 혼신의 힘을 다한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피로가 누적된 김-류조는 3세트를 듀스끝에 22-24로 내줬고 4세트마저 무너져 막판 궁지에 몰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피말리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김-류조는 잦은 실수로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류지혜가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 19-19를 만들었고 막판 김무교가 부진을 씻는 드라이브 공격을 성공시켜21-19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류지혜는 96애틀랜타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같은대회에서 복식 4위에 그쳤던 김무교는 소중한메달을 챙기는 순간이었다. 중국끼리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리주-왕난조가 선진-양잉조를 3-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가 왕리친-얀센(중국)조를 맞아 선전했으나 1-3으로 패해 23일 동메달 결정전을 갖게 됐다. 중국은 남자복식에서도 두 조 모두 결승에 진출,여자복식에 이어 금·은메달을 독식하게 됐다.류지혜는 여자단식 8강전에서도 리주에게1-3으로 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영광의 얼굴/ 배드민턴 남자복식

    아깝게 은메달에 딴 유용성­이동수(이상 삼성전기)조는 지난 96년부터 남자복식에서 한팀이 돼 호흡을 맞췄다. 유용성은 94년 하태권,95년 김동문과 짝을 이뤘었고 이동수는 91년김영길과 조를 이룬뒤 각각 만났다. 이들은 96년 한팀이 돼 출전한 덴마크 코펜하겐마스터즈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환상의 복식조’로 떠올랐다.97년 제10회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태국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98년에는 전통있는 전영오픈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한 것도 둘이 똑같다.유상균씨(57)와 김상오씨(57)의 2남2녀중 막내인 유용성은 충남 당진 탑동초등학교 4학년때,이청덕씨(53세) 전명순씨(51)의 1남1녀 중 장남인 이동수는 서울 당곡초등학교 4학년때 라켓을 잡았다.국가대표는 유용성이 92년에,이동수는 2년 늦은 94년에 달았다. 한편 동메달을 딴 김동문-하태권조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정상급남자복식조.25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진북초등학교부터 전주서중,전주농림고,원광대를 이어 현재의 삼성전기까지 18년간 한 솥밥을 먹어눈빛 만으로도 통하는 사이다. 얼마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켰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오픈에서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했고 과중한 금메달 부담감으로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97년 미국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99년 스웨덴오픈·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2000년 전영오픈·스위스오픈 등 수많은 국제대회를 휩쓸어 와 이번 대회에서도 확실한금메달 후보로 손꼽혔지만 준결승에서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 양궁, 적수가 없다

    한국 여자 궁사들이 다시 한번 시드니 하늘에 태극기를 날렸다. 또배드민턴 남자복식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21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결승에서 윤미진(경기체고) 김수녕(예천군청) 김남순(인천시청)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우크라이나를 251-239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틀 전 개인전 메달을 싹쓸이했던 한국 여자양궁은 이로써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윤미진은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여자양궁은 또 88서울올림픽 이후 단체전 4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한편 금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이상삼성전기)조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토니 구나완-찬드라 위자야조에 1-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준결승에서 탈락한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와조를 2-0으로 꺾고동메달을 추가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배드민턴, 이동수·유용성 투혼 “아깝다”

    셔틀콕이 흐름의 경기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한판이었다.기대를 모았던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는 2세트 승리의 상승세를 3세트 초반까지 이어갔으나 일순간에 흐름을 빼았기며 주저앉아 아쉬움을 줬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이 벌어진 올림픽파크 제3파빌리온.인도네시아 극성 팬들이 대거 몰려든 가운데 이-유조는 탄탄한 수비와 매서운 스매싱을 앞세운 위자야-구나완의 세계 최강 라켓에 눌려 10-15로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유조는 지난 1월 코리아오픈에서 이들에대역전승을 일궈낸 자신감을 되새기며 2세트에 나섰다.이-유조는 이동수의 네트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유용성의 스매싱이 가세하면서 흐름을 주도,3-3에서 단숨에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위자야-구나완은 최강답게 8-7,11-9까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이미 대세를 장악한 이-유조를 잡기에는 늦었다.2세트는 15-9로 승리. 승부처인 마지막 3세트.4-4까지 피말리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이-유조가 뜻하지 않게 잇단 범실을 저지르자 위자야-구나완이 틈새를 거세게 공략,금메달의 향방을 인도네시아쪽으로 돌렸다.위자야-구나완은 특유의 네트플레이와 수비가 살아나 내리 6점을 추가,10-4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위자야-구나완에 일격을 당한 남복간판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가 뒤늦게 옛 기량을 되찾으며 박주봉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의 충탄폭-리완와조를 완파,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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