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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말산업 육성에 속도… 마사회 새만금 유치 포석?

    전북도가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말산업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두가 됐던 한국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추진이 재점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말산업 기반 구축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 인력 양성 등 말 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에는 말 생산 농가 150곳, 승마장 28곳, 교육기관으로 남원 경마축산고, 김제 기전대 승마장, 장수 마사고, 전주 농수산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승마 시설 개선, 승용마 조련, 유소년승마단 운영, 전국승마대회 유치 등을 통해 말산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의 말산업 육성 사업은 신산업 수익 창출 목적과 함께 마사회 유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논의는 지난해 대선 기간 지역 정치권에서 화두가 됐지만 이후 잠잠해진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사회를 유치하기 위한 구애가 시작될 분위기다. 국내에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은 제주, 경북, 경기, 전북 등 4곳이다. 전북은 5개 시군(익산·김제·완주·진안·장수)을 연계한 사업으로 2018년 전국 제4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사실상 후발 주자로 현재로선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도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말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측한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말산업복합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에 200㏊ 규모로 지정됐으며 정부의 ‘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도 담겼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말산업복합단지 활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 마사회 향한 끝없는 구애? 전북도, 말산업 육성 속도낸다

    마사회 향한 끝없는 구애? 전북도, 말산업 육성 속도낸다

    전북도가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말산업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두가 됐던 한국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추진이 재점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말산업 기반 구축 및 승마 인구 저변확대, 인력양성 등 말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에는 말 생산 농가 150곳, 승마장 28곳, 교육기관은 남원경마고, 김제기전대, 장수마사고, 농수산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승마시설개선, 승용마 조련, 유소년승마단 운영, 전국승마대회 유치 등을 통해 말산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의 말산업 육성은 신산업 수익 창출 목적과 함께 마사회 유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논의는 지난해 대선 기간 지역 정치권에서 화두가 됐지만 이후 잠잠해진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사회를 유치하기 위한 구애가 시작될 분위기다. 국내에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은 제주, 경북, 경기, 전북 등 4곳이다. 전북은 5개 시군(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전국 제4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사실상 후발주자로 현재로선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도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말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측한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말산업복합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에 200ha 규모로 지정됐으며 정부의 ‘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도 담겼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말산업복합단지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만금의 말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을 분석하고,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국회의원은 “말 산업 특구가 지정된 도시중에 오직 전북만이 경마장이나 경마공원이 없다”며 “전북 새만금 지역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말산업 육성을 위한 말산업복합단지 200ha가 준비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말 산업을 선점하고 전북도가 자연과 함께하는 승마 체험·힐링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말산업이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게 목적이며 마사회 이전은 아직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 ‘골리수(骨利水)’ 고로쇠, 전북에서 본격 출하

    전북지역에서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骨利水)라 불리는 고로쇠 수액 출하가 시작됐다. 전북도는 남원, 완주, 진안, 장수 등 8개 시·군의 1,240ha, 1만8000여 본의 나무에서 본격적으로 고로쇠 채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도내 고로쇠 수액 생산은 24만8000ℓ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8억2700만원 상당이다. 도내 149 농가당 555만원 농한기 산림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 ‘무주 구천동 덕유산 고로쇠 축제’ 등 지역 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릴 전망이어서 임업인의 수익증대가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액의 채취 및 관리지침에 따라 허가 없이 무단으로 수액을 채취하는 행위를 단속하고 수액의 채취 일자·제조일·유통기한을 용기에 표기토록 하는 등 유통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반도 남쪽만 1900개… ‘성곽의 나라’가 지켜낸 삶과 만나다

    한반도 남쪽만 1900개… ‘성곽의 나라’가 지켜낸 삶과 만나다

    전북 25개 성곽 발굴 유물 380점항공영상 보면 실제 성에 오른 듯백제·신라·가야 치열한 다툼 조명 좁은 땅에서 여러 나라가 다툰 한반도에는 예로부터 많은 성곽이 있었다. 조선시대 관리인 양성지(1415~1482)의 문집 ‘눌재집’에는 그가 “우리 동방은 성곽의 나라”라고 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다. 옛사람들이 외부의 침입을 막고 자연재해로부터 삶을 지키기 위해 쌓은 성곽이 한반도 남쪽에만 1900여개에 달한다. 전북 익산 국립익산박물관에서 5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전북의 고대 성곽’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고대 성곽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전북 지역 25개의 성곽에서 발굴된 유물 등 290건 380점의 전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고대에는 성곽을 중심으로 전쟁을 했기 때문에 성곽은 국가를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시설이었다. 전북 지역에서는 200기 정도의 성곽이 확인됐는데 대부분이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 국력의 주요 기반이던 전북 서부 지역의 드넓은 평야를 두고 백제와 가야, 신라가 치열하게 싸워 성곽이 많다.전시의 1부 ‘시간의 울타리를 넘다’에서는 성곽의 성격과 기능 등을 살펴보고 성곽을 울타리 삼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살핀다. 성곽은 기본적으로 군사시설이긴 했지만 생활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컸다. 내부에서 발견된 건물터나 창고, 우물, 각종 식기와 요리 도구, 머리빗 등은 옛사람들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부안 백산성의 집터에서 발견된 콩과 밀, 남원 아막성에서 발견된 소와 돼지 등의 동물뼈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게 먹었을 사람들을 상상하게 된다.2부 ‘역사와 문화를 쌓다’에서는 전북 지역 고대 성곽을 산맥과 물줄기 기준으로 6개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의 특징과 그간의 연구 성과를 살핀다. 이번 특별전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항공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실제 성에 올라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부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다’에서는 전북 지역의 성곽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과 그 주변의 성곽을 살펴보면 국가 사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지키고자 효율적인 방어체계를 갖추려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5세기 후반 신라가 무주 지역까지 진출한 것이나 6세기 전반 가야와 백제의 치열한 갈등이 있었음을 추정하는 최근의 연구 결과도 엿볼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한 이진우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60년 정도 이어 온 성곽 연구 성과를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사람들이 성곽에 대해 관심이 많이 없는데 성곽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종합적인 연구와 조사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 자매결연도시 7곳에 고향사랑 기부

    정인화 광양시장, 자매결연도시 7곳에 고향사랑 기부

    정인화 광양시장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7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경북 포항시, 경남 하동군, 서울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이다. 시는 POSCO가 소재하고 있는 철강 도시인 포항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듬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경남 하동군과 체결한 후 서울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등 7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하고 있다.정 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며 “자매결연도시에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교류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진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매결연도시인 남원시의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일 광양시 등 3개 자매결연도시에 고향사랑 기부 소식을 알려 응원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에서 접수 가능하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 선거비 누락 전북도의원, 당선무효형 선고

    수백만원 상당의 선거비용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해석 전북도의원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양 의원은 당선이 무효가 된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회계책임자 B씨 등 4명에게는 벌금 50만∼100만원이 선고됐다. 양 의원 등은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용한 선거비용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를 통해 선버비용을 지출한 뒤 회계 보고를 생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 의원은 법정 선거비용보다 400여만원을 초과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범행의 계획성, 반복성, 허위 보고된 선거 비용 규모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 도의원은 모든 범행을 주도하거나 묵인해 그 책임이 가장 무겁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동종 전력이 없는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 서귀포 홍보대사로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 서귀포 홍보대사로

    서귀포 남원 출신 배우 문희경이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귀포 출신 문희경 배우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 씨는 서귀포시청 농협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헀다. 문 씨는 서귀포에 대한 고향사랑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2011년부터 제주엔터테인먼트 모임을 통해 참여하게 된 서귀포시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에서 연기지도 재능기부를 하며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고 있다. 제주엔터테인먼트는 제주 출신의 배우와 감독, 제작자, 음악인 등 대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이다. 2022년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6주년’ 기념공연, 2021년 서귀포예술단 ‘송년의 밤 행사’ 협연 무대 등 고향 서귀포에서의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문 씨는 1987년 MBC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해 현재 TV 안방극장의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뮤지컬, 연극, 영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KBS, 2008), 자이언트(SBS, 2010), 신사와 아가씨(KBS, 2021), 뮤지컬 레베카(2019~2020), 미스터트롯2(2023) 등이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문 씨는 “서귀포여고 재학 시절 늘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연예인을 꿈꿔왔는데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내 고향 서귀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 늘 나를 보듬어 주었던 따뜻한 고향 서귀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홍보대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귀포시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홍보, 문화콘텐츠 발굴 자문, 도립 서귀포예술단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그녀들의 숨비소리 불안하다

    그녀들의 숨비소리 불안하다

    제주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불안하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물질할 때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물 밖으로 내뿜는 휘파람 소리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3년간 해녀들이 물질하다가 총 46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8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4명, 2021년 11명, 지난해 6명 등이다.사고별로 보면 심정지가 21건(45.7%)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6건(13%), 현훈·훈통(어지러움) 6건(13%), 호흡곤란 5건(10.9%), 익수 3건(6.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1일에도 한경면 신창리 해상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로 사망하는 등 70대 이상 연령대의 비율이 높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27건(58.7%), 80대 13건(28.3%), 60대 3건(6.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에서 40명이 사고를 당해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제주 해녀 3437명 중 70세 이상은 2146명으로 62.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구좌읍이 10건(21.7%)으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성산읍 6건(13%), 남원읍·한림읍 5건(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본부는 “잠수 조업은 서로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꼭 동료와 함께해야 한다”며 안전 장구 착용 및 준비운동 등 잠수 조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해녀들의 물질 무사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무속 의례인 ‘해녀굿’을 지난 2일 우도면 서광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32개 어촌계에서 봉행한다.
  • 외국 인재 명당…지역특화형 비자로 전북 400명, 경북 229명 유치

    외국 인재 명당…지역특화형 비자로 전북 400명, 경북 229명 유치

    베트남 유학생 A씨는 최근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았다. 연봉 3700만원을 받는 트레일러 제조업체에 취업하는 것도 확정됐다. 그는 전북 김제시에 5년간 거주하는 지역 우수 인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물론 김제시 인구도 1명 증가했다. 법무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반영해 비자를 발급해 주는 지역특화형 비자가 비수도권의 인구 감소를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 및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기업은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시범사업에 머물지만 입국 인원이 많아지고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 한국 특유의 이민 정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지난해 7월 법무부가 발표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현재 9개 시도, 28개 시군구에서 시행한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건의에 따라 추진된 만큼 전북이 가장 활발하다. 전북은 올해 안에 40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8일 현재 3개 시군이 76명을 유치했다. 정읍시에 14명, 김제시에 58명, 남원시에 4명이 각각 배치돼 5년간 지역민으로 살아간다. 전북도가 유치한 외국인 인재는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등 모두 도내 대학을 졸업한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다. 모두 20대 청년으로 트레일러 제조, 식료품, 금속가공 회사 등에 취업했다. 기업들은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들은 2500만~3700만원의 연봉이 보장된다. 경북 영주·영천·의성·고령·성주 등 5개 시군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229명 모집한다. 전남 영암·해남·장흥·강진·고흥·보성 등 6개 군은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해 심각한 조선업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충북 제천시도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 비자를 신청하는 유학생들은 매년 비자를 갱신해야 하지만 5년 동안 거주와 취업이 가능하고 요건만 충족하면 비자를 계속 갱신해 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다만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 아직은 신청자가 적다. 법무부가 제시하는 외국 인재 기준은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3급, 전문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이다. 이 때문에 지자체 간 외국 인재 모시기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전북도는 애초 도내 대학 출신으로 모집을 제한했다가 전국 대학 출신으로 확대했다.
  • 품질 높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전북소방본부 올해 34개 역점 과제 추진

    품질 높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전북소방본부 올해 34개 역점 과제 추진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2023년 소방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한 계획안은 현장 대응 강화, 도민중심 119, 안전문화 확산, 성장기반 조성, 조직활력 제고 등 5대 중점분야에 3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현장중심 대응체계로 신속하게 대처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대형·특수 재난 전담 대응조직인 특수대응단을 마련하고, 무주군과 임실군에 소방서를 완공해 도내 ‘1시군 1소방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 구이면과 전주시 조촌동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소방력 공백 최소화에도 집중한다. 소방 대응 장비도 한층 강화된다. 올해 산불전문진화차(1대), 소형사다리차(2대) 및 이동식 침수조(4조) 등 대응 장비와 전염병 대응 음압구급차(3대)를 도입하고 30억원이 투입된 중형 소방헬기도 취항 준비를 마쳤다. 또 장수군 계남면에는 본관동, 실화재 훈련장, 종합훈련탑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119서비스, 품질을 높여라 기존 7개 소방서에서 시행했던 스마트 의료 지도 사업이 남원, 김제, 부안을 포함한 10개 소방서로 확대 운영된다. 구급대원의 업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구급대원에 대한 특별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민에게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화재로 인해 주거시설에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119행복하우스(신축), 119안심하우스(주택수리)와 임시거처 비용(최대 50만원), 긴급생계지원(가구당 50만원) 등 일상 회복 지원도 올해 계속된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분야 자체 TF를 운영해 제도 개선 및 민원 처리 기간 단축에도 나선다. 도민이 함께하는 안전사회 조성 시·군 노인돌봄인력(2,098명)과 퇴직소방공무원(7명)이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주택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돕는 ‘가가호호’ 방문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도민 심폐소생술 전문가 만들기를 위해 심폐소생술 전문 교관이 축제나 행사에 찾아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안전체험관과 소방관서에 찾아오는 도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119안전체험관에서는 위치신고, 자연 방사선, 전기안전을 테마로 한 가상·증강현실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전교육 키오스크’를 설치해 체험객 스스로 심폐소생술과 화재 연기 탈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19신고 시스템에 첨단기술 접목 119신고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지능형(AI) 콜백시스템이 구축됐다. ARS 음성신고를 문자화하고 이를 학습된 인공지능이 긴급성을 판단해 상황 요원이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동주택 내 119 출동 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와 익산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이 운영된다. 고속도로, 국도 119신고 위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치표지판을 설치하고 각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관이 안전해야 사회도 안전하다 1관서 1상담사를 확보해 소방공무원 심신건강관리 지원 강화하고 투웨이 멘토링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 상호 간 역지사지의 공감분위기를 조성한다. 현장 안전 체크리스트 작성과 안전영향평가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도 예방할 방침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받는 전라북도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근 지옥’ 새마을금고·신협…직원 부모에게 “해고” 호통

    “무슨 생각을 하길래 머리가 많이 길었나”,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겠다”, “상사에게 순종하고 반문하지 말라.” 새마을금고·신협 등 중소금융기관의 폐쇄적·차별적 조직문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 통제기능 미비로 피해자가 가해자를 피해 휴직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새마을금고(37곳)와 신협(23곳) 등 중소금융기관 60곳에 대한 기획감독 결과, 29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9억 2900만원의 임금체불과 휴식 시간 등 기본적인 노동권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실태도 확인됐다. 기획감독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차별 논란이 불거진 대전 구즉신협과 전북 동남원새마을금고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불법·부조리가 확인되면서 노동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5건의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례가 적발됐다. 여직원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 만지기·볼 꼬집기, 회식 장소에서 백허그 등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신체적 접촉 등 직장 내 성희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각을 이유로 사유서 작성 시 부모님의 확인 서명을 요구하거나 아버지에게 전화해 직위해제(해임)를 시키겠다고 큰소리를 지르는 등 직장 내 괴롭힘도 심각했다. 사업장 44곳은 영업시간 이전 조기출근, 금융상품 특판 기간 등에 대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퇴직금, 주휴수당 등 9억 2900만원을 체불했다.
  • 새마을금고·신협,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성차별 등 심각

    새마을금고·신협,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성차별 등 심각

    “무슨 생각을 하길래 머리가 많이 길었나”,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상사에게 순종하고 반문하지 말라”. 새마을금고·신협 등 중소금융기관의 폐쇄적·차별적 조직문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내부 통제기능 미비로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피해 휴직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새마을금고(37곳)와 신협(23곳) 등 중소금융기관 60곳에 대한 기획감독 결과 29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9억 2900만원의 임금체불과 휴게시간 등 기본적인 노동권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실태도 확인됐다. 기획감독은 지난해 직장 내 괴롬힘과 성희롱·성차별 논란이 불거진 대전 구즉신협과 전북 동남원새마을금고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불법·부조리가 확인되면서 노동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5건의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례가 적발됐다. 여직원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 만지기·볼 꼬집기, 회식 장소에서 백허그 등 성적 수치심을 느낄수 있는 발언과 신체적 접촉 등 직장 내 성희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고용부는 괴롭힘 신고자에 대한 징계해고 등 불리한 처우에 대해 사법처리, 신고 당사자 조사를 하지 않은 기관에 과태료 부과, 가해자 징계 등을 요구했다. 지각을 이유로 사유서 작성 시 부모님의 확인 서명을 요구하거나 아버지에게 전화해 직위해제(해임)를 시키겠다고 큰 소리를 지르는 등 직장 내 괴롭힘도 심각했다. 고용부의 기획감독이 진행되던 지난달 12일 전북 장수농협의 3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해 9월 동일한 사고가 있었지만 회사가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면서 비극을 막지 못했다. 13곳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차별하거나 여성 근로자에게 불이익한 성차별 사례도 드러났다. 정규직만 복리후생 규정을 적용하거나 여성에게 피복비를 지급하지 않는가 하면 기간제라는 이유로 체력단련비·가족수당 등을 주지 않았다. 사업장 44곳은 영업시간 이전 조기출근, 금융상품 특판기간 등에 대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퇴직금, 주휴수당 등 9억 2900만원을 체불했다. 체불 피해자만 829명에 달했다. 임신 중 근로자에 대해 시간 외 근로를 시키는 등 모성보호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 15곳이 적발됐다. 기획감독과 함께 직원 73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2.9%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을 직접 당하거나 동료의 피해 경험을 알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노동권 침해의 심각성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시정 결과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상반기 중소금융기관에 대한 추가 기획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정식 장관은 “중소금융기관 조직 문화가 변할 때까지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불법·부조리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공공 산후조리원 ‘0곳’ 오명 벗는다

    전북지역에서 운영하는 공공(공립)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복지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31일 전북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동부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서부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도 전주시 7곳, 군산시 2곳, 익산시 2곳 등 일부 도심지역에 몰려 있다. 군 단위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을 위해 먼 곳을 찾거나 산후조리 서비스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남원·정읍시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각각 60억원을 투입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의 모자보건 조례도 개정을 추진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노인요양시설도 지방자치단체의 담당이 되고 있다. 현재 전북에는 총 183곳의 노인요양시설이 있는데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단 7곳(정읍, 김제,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부안)에 불과하다. 전북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23.2%에 달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공립 시설마다 수용 인원이 들어차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에서 공립 요양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 生과 死 책임지는 지자체…전북지역 공공 산후조리원·요양원 확충한다

    生과 死 책임지는 지자체…전북지역 공공 산후조리원·요양원 확충한다

    전북지역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공립) 산후조리원과 노인요양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은 복지시설을 확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31일 전북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도내 동부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서부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추진 중이다. 현재 전북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한 곳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도 전주시 7곳, 군산시 2곳, 익산시 2곳 등 일부 도심지역에 몰려있다. 군 단위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을 위해 먼 곳을 찾거나 산후조리 서비스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남원시·정읍시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각각 60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전북도의 모자보건 조례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노인요양시설도 지자체 담당이 되고 있다. 현재 전북에 총 183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이 운영되는 가운데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단 7곳(정읍, 김제,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부안)에 불과하다. 전북은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23.2%에 달하며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공립 시설마다 수용 인원이 들어차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에서 공립 요양시설을 추가 건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공공복지시설 확충 의사만 있으면 국비와 도비 등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농어촌 버스터미널 점점 사라진다

    농어촌 버스터미널 점점 사라진다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이 잇따라 폐업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농어촌 지역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버스터미널이 문을 닫을 경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지역 소멸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30일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 ~2022) 동안 314개 버스터미널 가운데 18개가 폐업했다. 전북의 경우 2018년 남원 뱀사골터미널이 가장 먼저 폐업했다. 터미널이 없어지면서 버스가 끊겨 교통 오지로 전락했다. 2019년에는 임실 오수터미널이 폐업을 신고하자 임실군이 매입한 뒤 임순여객에 위탁해 겨우 노선만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는 김제 원평터미널과 정읍 신태인터미널이 폐업을 신고했다. 이에 정읍시는 부랴부랴 신태인터미널을 매입해 직영하고 있다. 김제시도 원평터미널을 살리기 위해 매월 100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며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전주시와 정읍시 중간에 있는 원평터미널은 매표소와 편의시설도 없이 정류장 역할만 하고 있다. 경북은 2020년 6월 성주시외버스터미널 폐업을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청도, 울진 기성, 봉화 춘양 등 모두 4곳의 버스터미널이 폐업했다. 64개 터미널이 60개로 줄었다. 고령의 농어촌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된 상황이다. 전남은 광양과 곡성터미널이 적자로 폐쇄될 위기에 직면하자 시군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강원 원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돼 종합버스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다. 버스터미널이 잇따라 문을 닫는 이유는 이용객이 적어 매표 수수료로는 채산성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전북도의 경우 2020년 도내 30개 버스터미널 이용객은 574만명으로, 2018년 1085만명의 47%인 511만명이나 줄었다.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 폐업은 상권과 교류 거점의 붕괴로 이어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어촌 소규모 버스터미널은 매표 수입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객이 크게 감소한 데다 청년들은 주로 버스정류장 대신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구입해 수입이 감소하는 등 경영 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농어촌 지역 버스터미널은 사유재산이지만 공공재이기 때문에 이용 편의나 안전시설 등은 공공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가야고분군’ 등재 기대감 솔솔…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될까

    ‘가야고분군’ 등재 기대감 솔솔… 국내 16번째 세계유산 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연기됐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경북 고령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 주목된다.박지영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사무관은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세계유산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회의를 열어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특별회의에서 새로 의장직을 맡았다. 애초 제45차 위원회는 지난해 6월 19∼30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가 이에 앞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위원회는 총회에서 선출된 21개 회원국 대표로 이뤄지며, 그동안 매년 6∼7월쯤 회의를 열어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해 왔다. 하지만 제45차 위원회는 약 2년 치의 안건이 있어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46개 국가가 러시아의 회의 개최에 반대했고, 이후 러시아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예정대로 9월에 위원회가 열리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올해 회의에서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등 가야 무덤군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등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의 열여섯 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자연유산을 제외한 문화유산만 놓고 보면 열네 번째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담당하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위가 결정한다. 자문기구 평가 체계는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네 단계로 이뤄진다. 박 사무관은 “위원회 개최 6주 전에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면서 “결과가 ‘등재’로 나오면 계속 추진하면 되고, ‘반려’ 권고일 경우 국제사회를 적극 설득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교육청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

    전북교육청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

    체험중심 안전교육으로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전북도교육청이 권역별로 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안전체험관 설립을 추진한다.권역별로는 동부권에 ‘종합형 산악안전체험관’, 북서부권에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 산악안전체험관은 남원 운봉에 위치한 전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산불 ▲응급처치 ▲버스사고 ▲산사태 ▲태풍 ▲집중호우 ▲산악사고 등에 대처하는 교육을 소방청과 협력해 산악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종합형(소규모형 포함) 안전체험관이 없거나 체험관과 거리가 멀고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학교에 설치할 방침이다. 유휴교실을 활용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화재 ▲응급처치 ▲지진 ▲ 태풍 ▲환경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긍수 도교육청 정책공보관은 “모든 학생에게 지역 간 편차 없는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학생안전체험관을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위주의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및 위기 대처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가야도읍지 고령군을 중심으로 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가능할까

    대가야도읍지 고령군을 중심으로 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가능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연기됐던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가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가 확정되면서 경북 고령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 주목된다. 박지영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사무관은 2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특별 회의에서 새로 의장직을 맡았다. 애초 제45차 위원회는 지난해 6월 19∼30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가 그에 앞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위원회는 총회에서 선출된 21개 회원국 대표로 이뤄지며, 그동안 매년 6∼7월쯤 회의를 열어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해 왔다. 하지만 제45차 위원회는 약 2년 치의 안건이 있어 준비 기간도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46개 국가가 러시아의 회의 개최에 반대했고, 이후 러시아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예정대로 오는 9월에 위원회가 열리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올해 회의에서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령 지산동, 고성 송학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창녕 교동과 송현동 등 가야 무덤떼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만약 등재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자연유산을 제외한 문화유산만 놓고 보면 14번째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담당하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위원회가 결정한다. 자문기구 평가 체계는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단계로 이뤄진다. 박 사무관은 “위원회 개최 6주 전에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면서 “결과가 ‘등재’로 나오면 계속 추진하면 되고, ‘반려’ 권고일 경우 국제사회를 적극 설득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을 받았다.
  • 호수에 빠진 중학생 구한 소방관에 ‘의로운 전주시민상’ 수여

    호수에 빠진 중학생 구한 소방관에 ‘의로운 전주시민상’ 수여

    전북 전주시가 25일 호수에 빠진 중학생들을 구한 소방관에게 ‘의로운 전주시민상’을 수여했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남원소방서 김형학(42) 소방위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김 소방위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 세병호에 빠진 중학생 2명을 구했다. 비번이었던 김 소방위는 호숫가를 산책하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중학생들을 발견하고 직접 뛰어들어 구조에 나섰다. 그는 구조 과정에서 자신도 물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출동한 119구급대 등과 함께 2명을 모두를 안전하게 구해냈다. 김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파로 얼어 있던 호수에 빠지면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 했다”고 말했다.
  • 내일 출근 어쩌지… 설 연휴 마지막날 하늘길 꽁꽁

    내일 출근 어쩌지… 설 연휴 마지막날 하늘길 꽁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귀경길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선 출도착 466편(출발 233편 도착 233편) 운항 가운데 도착 162편, 출발 160편 등 322편이 사전 결항됐으며 오전 10시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등 도착 71편과 출발 73편 등 전편 결항했다. 로얄에어필리핀항공 등 국제선 출도착 10편도 전편 결항됐다. 귀경객과 여행객 등 4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항공만 자동으로 다음날 25일 임시 증편 비행기로 자동으로 순연 티켓 변경을 해주고 있을 뿐 다른 항공사들은 제주공항 현장에 와야만 임시편으로 티켓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 결항 예정 문자에 따라 여정 변경을 위해 공항에 나온 승객들을 위해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안내요원을 추가 투입했다. 현재 공항에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승객들이 예약변경·환불하려는 여행객들로 출발장이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으로 청주를 가려던 여행객 A모씨는 “현장에 와서 항공편을 변경하라고 문자가 왔다”면서 “청주공항으로 갈 수 없고 김포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항공권 티켓으로 바꿔준다고 1시간 가까이 줄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여행객은 25일 아침편도 결항이어서 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경우도 있었다. 전화로 예약을 변경하기 위해 두시간 동안 통화해 예약하려고 했더니 돌아돈 대답은 “대기를 올려줄 수 있을 뿐”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오후 들어 예약변경을 위해 제주공항을 찾은 B씨는“ 25일 예약도 불가능해 26일인 모레 가는 것을 예약했다”며 “결항될 때마다 이와같은 일이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로 갈 예정이었던 강모씨는 “모처럼 가족 모두가 고향을 방문했는데 기상 악화로 결항한다는 소식에 미리 비행기편을 25일로 변경했다”면서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내일도 결항되면 정말 큰 일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등은 25일 20여편(미확정) 5000여명을 태울 임시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주요 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어리목 12.4㎝, 삼각봉 3.6㎝, 사제비 6.6㎝, 남원읍 태풍센터 5.7㎝, 산천단 4.4㎝ 등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와 해수면에 의해 형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25일 오전까지 눈이 오겠으며 산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4일 오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는 산지 한파 경보, 전 지역 한파주의보 발효에 이어 대설․강풍특보 등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해 24일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상향하고, 폭설․강풍․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대설·강풍·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 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및 교통통제 상황 홍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계층 지속 점검 등 재난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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