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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고도 ‘훌쩍’…전북소방본부, 사고 저감대책 추진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고도 ‘훌쩍’…전북소방본부, 사고 저감대책 추진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영농철 농기계 사고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09건이다. 이 가운데 영농기인 봄철에 가장 많은 179건(35.2%)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이 64건(12.6%)으로 가장 많았고, 정읍시 57건(11.2%), 남원시 54건(10.6%), 장수군 51건(10%)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매년 반복되는 봄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주민 중심의 집중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회관 등에 ‘농기계 사고 주의’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내붙여 주의를 당부하고, 사고 발생 위험지역 확인과 농기계 보관창고에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만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 출동 시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를 동시 편성, 다중출동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 작업 전후 점검, 안전한 보호 장구 착용, 음주운전 금지와 교통법규 준수 등이 중요하며,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그냥 장난삼아?…“제주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사진 전송 10대 검거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한 결과 수학여행을 왔던 한 학생이 장난 삼아 휴대전화 에어드롭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 2층 12번 탑승구 부근에서 휴대폰 에어드롭(air drop) 기능으로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을 전송해 공항운영을 방해한 10대 피의자 A씨(18)군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차 입도해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리조트에서 친구를 사진촬영한 후 그 사진에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를 기재한 후 지난 14일 오후 4시 58분쯤 제주국제공항 2층 12번 탑승구에서 김해발 항공기 탑승 대기중 휴대폰 에어드롭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송하는 바람에 마침 그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진에어 승무원이 이를 확인하고 그 즉시 공항종합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 받은 경찰과 관계기관들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 1대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터미널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공기 탑승 승객들을 전부 내리게 하고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보안 검색을 실시했다. 다행히 별다른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쯤 수색은 마무리됐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기관으로 부터 내용을 통보받고 경찰은 경찰서장 지휘에 따라 대테러합동대응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형사들을 모두 비상소집하고 에어드롭 전송 범위 탑승자 현황 및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지금 폭탄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속 배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 숙박업소 내부 구조와 동일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지에 임해 투숙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의 한 학교에 출장해 학생부장 등 상대로 면담을 했다. 이어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해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쯤 A군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거했다. 에어드롭은 애플사의 전자기기간 사진 영상등을 근처 다른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공유기능으로 유효범위는 9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 및 교사 등 참여시켜 항공보안법위반(공항운영방해죄)으로 입건 수사중에 있다”면서 “피의자는 비록 학생이고 장난으로 이러한 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폭탄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만큼 장난, 허위신고는 절대 있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26분쯤 미국 워싱턴DC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경유해 몽골로 이동하려던 몽골 국적 60대 남성의 수하물에서 22구경 권총탄 100발이 발견된 바 있다.
  • 하늘길 이어 철길도… 더 뜨거워진 대구·광주 ‘달빛동맹’

    하늘길 이어 철길도… 더 뜨거워진 대구·광주 ‘달빛동맹’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달빛동맹’으로 힘을 합쳐 신공항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가칭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17일 광주·대구 고속도로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신공항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아시안게임 유치와 고속철도 건설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서에서 두 도시는 2038년 아시안게임을 영호남이 하나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공동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정부의 지원과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대구를 잇는 고속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영호남 교류와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를 위해 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철도가 꼭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빈들과의 환담 자리에서 “정부가 남북 축만 잇는 데 집중했다. 이제는 동서 축, 특히 광주와 대구는 반드시 철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강기정 광주시장도 “동의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기념식에서 “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시발점으로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고자 한다”며 “59년 만에 군공항 이전 교두보가 확보돼 미래의 날개를 달게 된 광주와 또 다른 공동 번영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달빛동맹의 결집력이 고속철도 조기 건설과 2038 하계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영호남 시도민과 정치권이 공조하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11월 홍 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함께 열고 ‘균형발전동맹’을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다. 그로부터 불과 5개월 만에 가장 먼저 하늘길이 열렸다”며 “이제는 철길을 열어야 한다. 철길은 1800만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 화합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연대를 이어 가자”며 “지역 발전의 관문인 하늘길, 철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사리철 제주에 빠진 ‘고사리 관광객’

    고사리철 제주에 빠진 ‘고사리 관광객’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본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이렌을 울렸다. 여성들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 겨우 숲속을 빠져나왔다. 13일 낮 12시쯤에도 표선면 세화리에서 딸 2명과 함께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이 길을 잃고 헤매다 이후 주변을 수색하던 구급대에 발견됐다. 제주도는 요즘 고사리에 웃고 운다.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시골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 너나 할 것 없이 고사리 채취에 열중하다 보니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제주경찰청 등은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길잃음 사고는 모두 288건인데, 이 중 봄철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은 경우가 113건으로 39%를 차지했다. 풍력발전소가 많은 제주 동부 중산간 마을에서는 풍력발전기에 안심 넘버링(식별번호)을 새겨 길잃음 사고에 대비할 정도다. 경찰 관계자는 “절대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러 가지 말고 밝은 옷을 입고 휴대폰 보조용 배터리·호각 등의 비상용품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지는 이맘때면 건조해 산불주의보가 내려지지만, 제주는 어김없이 ‘고사리 장마’가 온다. 올해도 마찬가지. 지난 4~6일, 14~15일에 비가 온 데 이어 19일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 온 뒤면 고사리가 거짓말처럼 자라나 있다. 꺾어도 꺾어도 자라난다. 많으면 8~9번 정도 새순이 돋아난다. 주로 해발 200~500m 오름과 곶자왈, 들판 등 중산간 지역에 분포한다. 요즘엔 고사리 관광객이 생겨났을 정도다. 제주 고사리는 예로부터 ‘궐채’(蕨菜)라고 불리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했다. 제주 토박이들은 고사리 명당을 며느리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다. 제주살이를 한 지 5년이 넘은 이모(56)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토박이들도 고사리를 꺾으러 갈 때는 절대 같이 가잔 말을 안 해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면서 ‘꺾으멍, 걸으멍, 쉬멍’(꺾으며·걸으며·쉬며) 고사리를 꺾는 축제에선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고사리철 제주에 빠진 ‘고사리 관광객’

    고사리철 제주에 빠진 ‘고사리 관광객’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본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이렌을 울렸다. 여성들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 겨우 숲속을 빠져나왔다. 13일 낮 12시쯤에도 표선면 세화리에서 딸 2명과 함께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이 길을 잃고 헤매다 이후 주변을 수색하던 구급대에 발견됐다. 제주도는 요즘 고사리에 웃고 운다.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시골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 너나 할 것 없이 고사리 채취에 열중하다 보니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제주경찰청 등은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길잃음 사고는 모두 288건인데, 이 중 봄철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은 경우가 113건으로 39%를 차지했다. 풍력발전소가 많은 제주 동부 중산간 마을에서는 풍력발전기에 안심 넘버링(식별번호)을 새겨 길잃음 사고에 대비할 정도다. 경찰 관계자는 “절대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러 가지 말고 밝은 옷을 입고 휴대폰 보조용 배터리·호각 등의 비상용품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지는 이맘때면 건조해 산불주의보가 내려지지만, 제주는 어김없이 ‘고사리 장마’가 온다. 올해도 마찬가지. 지난 4~6일, 14~15일에 비가 온 데 이어 19일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 온 뒤면 고사리가 거짓말처럼 자라나 있다. 꺾어도 꺾어도 자라난다. 많으면 8~9번 정도 새순이 돋아난다. 주로 해발 200~500m 오름과 곶자왈, 들판 등 중산간 지역에 분포한다. 요즘엔 고사리 관광객이 생겨났을 정도다. 제주 고사리는 예로부터 ‘궐채’(蕨菜)라고 불리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했다. 제주 토박이들은 고사리 명당을 며느리에게도 알려 주지 않는다. 제주살이를 한 지 5년이 넘은 이모(56)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토박이들도 고사리를 꺾으러 갈 때는 절대 같이 가잔 말을 안 해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남리 산 76-7 일원에서 제27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면서 ‘꺾으멍, 걸으멍, 쉬멍’(꺾으며·걸으며·쉬며) 고사리를 꺾는 축제에선 고사리 음식 만들기, 고사리 삶고 말리기, 어린이 승마체험, 어린이·청소년 드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하늘길’ 연 달빛동맹, 이젠 ‘철길’ 연다

    ‘하늘길’ 연 달빛동맹, 이젠 ‘철길’ 연다

    달빛동맹을 무기삼아 ‘하늘길’을 함께 연 광주시와 대구시가 이번에 ‘철길’을 열어젖히는데 힘을 모은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17일 오후 3시 전북 남원 지리산휴게소에서 광주·대구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양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공항특별법 국회 동시 통과’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동력 삼아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 최대 현안인 공항특별법 동시 제정을 축하하고,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공항특별법 동시 제정 축하 양 시장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청에서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맺고, 공항특별법 동시 국회 통과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 여야 정치권이 공조할 것을 확약했다. 양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와 여야를 상호 설득하는 이른바 ‘쌍끌이 전략’을 펼쳤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공항이전특별법 현안 간담회’에서는 군공항 이전 사업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사업비 즉, ‘기부 대 양여’의 부족분을 국가재정으로 지원하는데 대해 여·야·정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특별법 제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별법에 국가재정 지원의 근거를 담음으로써 군사시설 이전의 장애요인이었던 ‘기부 대 양여 방식’을 깬 첫 사례가 됐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의 안정성에 따른 사업대행자 적극 참여, 예비 이전후보지 주민의 수용성 및 유치 의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2038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 공동 추진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달빛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에 본격 나선다. 양 시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계획’을 제출했으며, 아시안게임과 달빛내륙고속철도를 연계 추진하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 달빛내륙고속철도는 영호남 6개 시·도, 10개 지자체, 1800만 국민이 연계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역공약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완공으로 2038하계아시안게임을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영호남 1800만 국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양 시는 2038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달빛고속철도 노선 내 6개 시‧도인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와 정치권이 협력해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달빛고속철도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양 시는 경제성 논리를 넘어 영호남 교류와 협력의 통로이자 창구라는 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시는 관련 시‧도, 국회, 국토부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 특별법을 발의하고,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11월 홍준표 시장과 하늘길, 철길, 물길을 함께 열고 ‘균형발전동맹’을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다. 그로부터 불과 5개월 만에, 가장 먼저 하늘길이 열렸다”며 “이제는 철길을 열어야 한다. 철길은 1800만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화합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계속 연대를 이어가자”며 “지역발전의 관문인 하늘길, 철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미조 음악과 미술 돌아보는 전시회, 5월 17일 이대박물관에서

    정미조 음악과 미술 돌아보는 전시회, 5월 17일 이대박물관에서

    화가이자 가수인 정미조(74)의 예술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화, 1970, 정미조’ 특별전이 이화여대 박물관(정남원 관장)에서 다음달 17일 막을 올려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아티스트의 미술과 음악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시회는 국내에서 드물어 주목된다. 무료 입장. 1972년 이화여대 서양화학과를 졸업한 정미조가 51년 만에 모교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도 뜻깊다. 그의 대표곡 ‘개여울’은 아이유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그의 노래는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개막일에는 정미조의 기품 넘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세대 공감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에는 정미조의 가요계 복귀를 도운 가수 최백호가 게스트로 나와 무대를 빛낸다. 정미조의 미술 세계를 압축해 보여주는 회화 작품들이 엄선돼 전시된다. 우선 전국 대학미전 특선작(1971)과 파리 유학 시절을 담은 ‘파리풍경’(1979~1981), ‘세느강가에서’, ‘샹젤리제’, 모나코 몽테카를로 국제그랑프리 현대예술전에서 수상한 ‘몽마르트르’(이상 1981) 등을 만날 수 있다. 귀국 이후 도시 야경에 영감을 얻은 ‘City-Night’, ‘Festival-Night’, ‘질주’(이상 2004), ‘서울 야경’(2012~2014) 시리즈, 자화상, 인물화와 드로잉 작품들이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의 음악 세계도 돌아볼 수 있게 꾸민다. 그가 발표한 실물 음반들과 사진들, 70년대 가수로 활동하며 입었던 무대 의상도 전시한다. 큰 키에 서구적 외모를 지녔던 정미조는 고(故) 앙드레 김 패션쇼에도 여러 차례 나섰는데 고인이 젊은 시절 제작한 의상들은 예술적, 사료적 가치가 높다. 1970년대 이화의 역사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 유물과 사진 자료, 이를 토대로 제작한 영상도 공개한다. 정미조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이대 박물관에 상당수의 회화 작품과 무대 의상을 기증했다. 소속사 JNH 뮤직은 17일 “평생 빛과 소리를 함께 탐구한 멀티 아티스트 정미조가 자신의 예술적 삶을 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그와 한 시대를 함께 했던 세대에게는 추억과 돌아봄의 시간을, 젊은 층에는 시대를 넘어선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힐링피크닉 명소 된 제주 귤밭…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힐링피크닉 명소 된 제주 귤밭… 웰니스 관광지로 뜬다

    제주 귤밭은 이젠 더 이상 귤따기 체험만 하는 곳이 아니다. 치유농업 뿐 아니라 명상, 푸드테라피 등 힐링 피크닉까지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제원하늘농원(대표 강성흡)’도 이같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한국관광공사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여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 중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인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곳이 선정됐다. 2023년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제원하늘농원은 지난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 제철 감귤류 활용 푸드테라피 등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제주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의 융합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원하늘공원 외에도 이색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제주 감귤농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안덕면에 위치한 무농약 인증을 받은 예래팜(창천점)은 자연 놀이터와 그네가 있어 아이들이 픽킹 외에도 즐겁게 놀 수 있다. 노란 귤들이 풍성한 귤밭에서 찍어도 좋고, 동백꽃들 사이에서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237카페도 겸하고 있다. 친환경 농가 체험을 하고 싶다면 ‘귤의 정원 바령’을 빼놓을 수 없다. 어른들의 힐링 놀이터로 꾸며진 포토존과 각각 숨겨진 스팟에서 쉬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에는 비치코밍(바다 부유물질을 이용한 작품활동)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수동 레일열차 타기는 꼬마들이 좋아할 만 하다. 제주 귤 농장 체험지 중에 가장 드넓은 농장이다. 1만 평에 달하는 크기로 약 5개의 축구장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넓다. 매우 큰 크기 만큼이나 인심도 커 유기농 인증을 받은 노지귤을 무제한 먹을 수 있다. 폴개(뻘이 있는 갯벌이란 뜻의 제주 남원 태흥리 지명)감귤농장은 더불어 팔다라는 제주방언 폴다에 게를 붙여 팔자 의미로 1차산업을 2차가공, 3차 체험으로 이어지는 뜻을 내포하고 잇다. 감귤칩, 감귤즙을 비롯 동백활용 소품만들기, 블루베리 활용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조선업 청사진’ 김훈철씨 별세

    ‘조선업 청사진’ 김훈철씨 별세

    한국 조선업의 청사진을 그린 김훈철 전 한국선박연구소장이 16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193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부터 미국 해군선박연구개발센터 조선 기사로 일하다 1968년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조선해양연구실을 만들고 초대 실장으로 취임했다. 1970년 4월 국내 기계공업의 밑그림을 그린 ‘한국기계공업육성방향 연구조사보고서’ 작성에 참여했고 1979년에는 한국선박연구소(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았다. 1983년 조선학회 회장, 1988년 한국기계연구소장을 지낸 고인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이기도 했다. 대통령 표창(1977), 국민훈장 모란장(1990)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함(한국외대 영어과 명예교수)씨와 2남 1녀(김석진·석규·영)가 있다. 빈소는 용인 쉴낙원경기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 강기정·홍준표 시장, 지리산휴게소서 특별법 통과 축하한다

    강기정·홍준표 시장, 지리산휴게소서 특별법 통과 축하한다

    ‘달빛(달구벌·빛고을) 동맹’을 통해 양 지역 숙원사업인 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이뤄낸 광주시와 대구시가 지리산에서 만나 기념행사를 갖는다. 두 도시는 달빛동맹의 후속 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남원 지리산 휴게소에서 만나 ‘쌍둥이 법’이라 불리는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과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두 도시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공직자 등이 대건 참석한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해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 협약식과 지난 2월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 등에서 만나 달빛동맹의 의지를 확인해왔다. 이번 지리산 행사에서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두 도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광주와 대구를 철길로 잇는 ‘달빛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공식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와 대구시는 ‘(가칭)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이 지난달 초 이같은 방침을 구두로 합의했으며, 최근 남원에서 광주시와 대구시 관계자들이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작성하고 있는 특별법 초안이 조만간 완성되면, 달빛고속철도가 경유하는 6개 광역자치단체가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6개 자치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협약서 등을 작성, 의원입법 등을 통해 공동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한편, 달빛고속철도는 총 길이 198.8㎞, 총사업비 4조51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내륙철도 건설사업이다.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게된다.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 인구절벽 위기 전북, 군 장병 보듬기 나선다

    인구절벽 위기 전북, 군 장병 보듬기 나선다

    전북도가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하는 타지역 장병들을 상대로 전북 투어를 추진한다.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타지역 청년들에게 전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관계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부터 ‘모범 장병과 함께하는 전북투어’를 진행한다.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북 10개 부대 장병 80명이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전역 후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본인이 복무하는 지역에 대해 잘 몰랐던 장병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것이다. 군 장병들을 상대로 지역 홍보를 하는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관내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가졌다. 코스는 션샤인랜드, 탑정호 출렁다리, 돈암서원, 양촌양조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국방대학교와 육군훈련소를 대상으로 총 5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도 최근 육군 제1121부대의 군인 60여 명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개화산의 명소를 돌아보는 ‘강서 뚜벅이 여행’을 진행했다. 강서구 지역 명소, 유적지 등 관광자원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강서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본인이 복무한 지역에 대해 배우는 자체가 큰 의미”라며 “제대 후에도 가족, 지인들과 전북을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식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식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는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중앙부두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모식이 열린 중앙부두는 1960년 4월 11일 김주열 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곳이다. 1960년 마산상업고등학교(현 마산용마고)에 입학 예정이던 김주열 열사는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3·15의거에 참여했다가 행방불명됐다. 김 열사는 행방불명 27일 만인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앞 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상태로 떠올랐다. 김 열사의 참혹한 주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추모식은 추모시 낭독과 내빈 기념사, 용마고 학생 대표 등의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 백남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희생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남도는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제, 영호남 시민교류, 김주열 열사 생가 탐방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하며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는 2011년 경남도기념물 제277호로 지정됐다. 창원시는 경남도문화재로 지정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 2021년 추모의벽과 김주열 열사 동상을 설치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IA(광주) kt-NC(창원) LG-롯데(부산) SSG-삼성(대구) 키움-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잠비아(오후 7시·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2023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오전 11시 30분·진부생활체육관) ●농구=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 9시·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볼링=2023 전국 실업대회(오후 1시·남원 숲볼링경기장)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6강 플레이오프 5차전 현대모비스-캐롯(오후 7시·울산동천체육관) ●씨름=위더스제약 2023 평창오대산천장사대회(오전 11시·진부생활체육관) ●하키=전국춘계남녀대회(오전 11시 40분·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 ●볼링=전국실업대회(오후 1시·남원 숲볼링경기장)
  • [단독] ‘달빛고속철 특별법’ 광주·대구 속도 낸다

    [단독] ‘달빛고속철 특별법’ 광주·대구 속도 낸다

    이달 중순 6개 광역단체 논의… 일부 지하화로 소음문제 해결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없이 조기 완공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이 광주시와 대구시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이 특별법에 ‘광주송정역~광주역 14㎞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광주시는 4일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광주~대구 간 달빛고속철도 건설’이 빠른 시일 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가칭)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초 이 같은 방침을 구두로 합의했으며, 최근 남원에서 광주시와 대구시 관계자들이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작성하고 있는 특별법 초안이 조만간 완성되면 이르면 이달 중순께 달빛고속철도가 경유하는 6개 광역자치단체가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6개 자치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협약서 등을 작성, 의원입법 등을 통해 공동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주시는 특히 실무협의에서 광주에서 대구까지 달빛고속철도 전체 구간 198.8㎞ 가운데 광주송정역~광주역까지 도심 14㎞ 구간을 지하에 건설하도록 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 구간을 지하화하는 데 약 1조 400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들 것으로 추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송정역~광주역 구간은 지난 1923년 지상으로 철도가 개설된 이래 100년 넘게 광주의 교통을 남북으로 단절하며 도시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며 “광주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계기 삼아 이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속철도가 지상으로 도심을 통과할 경우 엄청난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국토부도 자체적으로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발의를 추진 중인 만큼 광주 도심구간 지하화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 총사업비 4조 5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내륙철도 건설사업이다.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게 된다.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 “이런 X밥이” 술자리서 동료 구의원에 추태…수사 의뢰

    “이런 X밥이” 술자리서 동료 구의원에 추태…수사 의뢰

    인천 서구의회가 술자리 추태 논란으로 시끄럽다. 연수 중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의원에 욕설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승환(39·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은 경찰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30일 서울신문에 송 구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던 김미연(52·국민의힘) 구의원은 4일 기자회견에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당을 떠나 의원 대 의원으로서 동료에 대한 잇단 모욕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인천 서구의원 20명은 지난달 27~29일 부산 송도로 의원 역량 강화 연수를 떠났다. 연수 첫날 구의원들은 모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 후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 자리에서 분란이 생겼다. 김 구의원은 “연수 후 뒤풀이 형식으로 부산 송도의 모 호프집을 찾았다. 강범석(57·국힘) 서구청장도 격려차 방문한 자리였다. 그런데 송 구의원이 강 구청장에게 서구복지재단 얘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김 구의원에 따르면 송 구의원은 강 구청장을 향해 다소 격렬한 어조로 복지재단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송 구의원 옆 자리에 앉아있던 심우창(67·민주) 구의원이 ‘너무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을 정도였다. 술자리는 갈수록 격해졌다. 김 의원은 백슬기(34·민주) 구의원의 경우 강 구청장에게 반말을 시전해 장문정(32·국힘) 의원이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악화하자 정태완(45·민주) 구의원이 나서서 강 구청장을 이석시켰고, 김 구의원은 “기분 풀고 가볍게 먹고 숙소로 들어가자. 그만하고 들어가자”며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송 구의원을 달랬다. 이때, 송 구의원이 자신을 향해 “아이씨, 이런 X밥이”라고 욕설했다는 게 김 구의원 주장이다.김 구의원은 “송 구의원 욕설 후 김남원(51·민주), 정태완 구의원이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그렇게 다시 언성이 높아졌다. 나는 어안이 벙벙했고 송 구의원에게 내일 내 얼굴 어떻게 보려고 하느냐, 오늘 큰 실수한 거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고 설명했다. 김 구의원에 따르면 송 구의원은 다음 날 아침 사과 차 김 구의원 숙소를 찾았다. 그러나 김 구의원은 수치심과 모욕감, 공포심에 송 구의원을 마주하지 못하고 바로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김 구의원은 송 구의원의 술자리 추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에도 상임위 회식 후 2차 호프집에서 송 구의원이 내게 ‘아줌마’라고 막말했다.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계속 시비를 걸길래 자리를 떴는데 그런 모욕을 당했다”고 했다. 당시에도 송 구의원이 사과를 해 받아줬는데,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한 것은 여성에 대한 송 구의원의 평소 인식을 보여주는 거라고 김 구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정치 영역이 아닌 사법 영역에서 해결하려 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구의원은 민주당 측 의원들이 말 바꾸기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도 일갈했다. 송 구의원 대신 자신에게 사과했던 이영철(34) 서구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경우도 해명이 오락가락한다는 것이다. 애초 이 대표의원은 “송 구의원이 X밥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구청장이 소통하지 않으면 복지재단은 X된다라고 한 것뿐이다. 송 구의원이 만취 상태였고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데 욕설을 한 것은 아니”라고 언론에 해명했는데 얼마 뒤 “송 구의원 발언에 문제가 있었지만, 김 구의원을 향해 욕설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바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구의원은 “개인의 일탈과 비위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그에 걸맞은 행동 및 책임을 보여주어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거짓과 변명으로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성명을 통해 송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당은 “민주당 구의원이 술에 취해 우리 당 여성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며 “공인으로서 인성이 있다면 술을 했건 안 했건 행실을 반듯이 하는 것이 상식이다. 구의회 윤리위원회 징계를 넘어 민주당 차원에서도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혹의 당사자인 송 구의원과, 송 구의원 대신 언론 인터뷰를 한 이 대표의원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양쪽 모두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
  • ‘험지’ 전주 간 김기현 “채찍 들어 무서움 보여 달라”

    ‘험지’ 전주 간 김기현 “채찍 들어 무서움 보여 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통적 험지에 흥행 부진이라는 여러 악재 속에서 거대 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국민의힘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비롯해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 상임고문 등 당내 호남 인사들과 함께 전주 서부시장 인근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을 찾았다. 유세차에 오른 김 대표는 이번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열심히 하라고 시켜 놓은 국회의원이 온갖 범죄 혐의에 연루돼 의원이 되자마자 재판받으러 다니며 전주 살림을 후퇴시켜 놨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소속 의원의 귀책 사유로 인해 열리게 된 선거라는 이유로 무공천을 결정했지만, 민주당에 몸담았던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점을 겨냥했다. 그는 “이번 선거만을 위해 탈당해 무소속이라고 나오는데 그게 무소속이 맞는가”라며 “주민들 눈치도 안 보고 유권자 무서운 줄을 모른다. 한 번씩 채찍을 들어야 주민 무서운 줄 아는 거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거대 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만큼 김 대표와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의 당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힘 있는 여당 소속 후보가 의원이 되게 해 달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도 “전주를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 김 대표가 보증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실현하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말 동안 전주을 재선거 지원에 총력을 다한 김 대표는 3일부터 민생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민생119’로 명칭이 결정된 민생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활동 로드맵 등에 관해 논의한다.
  •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놓고 ‘지역별 온도차’ 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놓고 ‘지역별 온도차’ 왜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떠오르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을 두고 지방자치단체마다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출산 및 육아 관련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적극적이다. 사는 곳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인근 도시로 ‘원정 산후조리’에 나서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 한편 각 지역이 직면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한다는 취지다. 경기도의 경우 여주·포천에 이어 안성·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이 확충된다. 전북도의 경우도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남원과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공공산후조리원이 호응을 얻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민간산후조리원 2주 이용 비용은 평균 243만원 수준이다. 고가 산후조리원은 1000만~2000만원대에 달한다. 이에 비해 공공산후조리원 2주 이용 금액은 160만원 안팎이다. 민간산후조리원이 많은 서울은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뒤따르는 자치구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도입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다만 시 관계자는 “아직 설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오는 7~8월 마무리되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생아 건강 등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단체장 공약으로 내세웠던 서울의 한 기초단체는 민간업계의 반발을 우려해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자체는 공공산후조리원 대신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 운영할수록 적자 폭이 커지는 구조도 지자체들이 공공산후조리원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로 꼽힌다. 이제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도 “지자체 간 (운영 시스템 등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 ‘험지’ 전주 간 김기현 “채찍 들어 무서움 보여달라”

    ‘험지’ 전주 간 김기현 “채찍 들어 무서움 보여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통적 험지에 흥행 부진이라는 여러 악재 속에서 거대 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국민의힘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비롯해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 상임고문 등 당내 호남 인사들과 함께 전주 서부시장 인근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을 찾았다. 유세차에 오른 김 대표는 이번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열심히 하라고 시켜놓은 국회의원이 온갖 범죄 혐의에 연루돼 의원이 되자마자 재판받으러 다니며 전주 살림을 후퇴시켜놨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소속 의원의 귀책 사유로 인해 열리게 된 선거라는 이유로 무공천을 결정했지만, 민주당에 몸담았던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점에 화살을 겨눴다. 그는 “이번 선거만을 위해 탈당해 무소속이라고 나오는 데 그게 무소속이 맞는가”라며 “주민들 눈치도 안 보고 유권자 무서운 줄을 모른다. 한 번씩 채찍을 들어야 주민 무서운 줄 아는 거 아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거대 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만큼 김 대표와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의 당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한다. 힘 있는 여당 소속 후보가 의원이 되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도 “전주를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해 김 대표가 보증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실현하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언급하며 투표를 적극 독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10.51%에 그친 탓이다. 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은 유권자 여러분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실현되는 것”이라며 “아무리 바빠도 꼭 투표해 국민주권을 실현해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한편 주말 동안 전주을 재선거 지원에 총력을 다한 김 대표는 3일부터 민생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민생119’로 명칭이 결정된 민생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활동 로드맵 등에 관해 논의한다. 특위는 “민생과 관련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실천 방안을 내놓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입법·제도적 조치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 남대문세무서 3년 만에 세수 1위 탈환

    서울 남대문세무서 3년 만에 세수 1위 탈환

    지난해 전국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징수한 세무서가 서울 남대문세무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부산 수영세무서는 3위로 밀려났다.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수영세무서가 관할하는 부산 남구에 있는데, 지난해 증시가 침체하면서 세금이 줄었다. 국세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1분기 국세통계 76개를 공개했다. 지난해 전국 133개 세무서의 세수 현황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가 20조 1302억원으로 세수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위였던 부산 수영세무서는 14조 9212억원에 그쳐 3위로 내려갔고, 3위였던 서울 영등포세무서가 15조 858억원을 징수하며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증시 불황에… 부산 수영세무서 세수 1위→3위로 2018년과 2019년 전국 세수 1위를 달렸던 남대문세무서는 2020년부터 주식시장 활황을 등에 업은 수영세무서에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지난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관할 지역에 대기업과 금융사 본사가 많아 법인세 징수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영등포 세무서는 여의도에 금융사가 대거 몰려 있어 세수 실적에서 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세수가 가장 적었던 세무서는 경북 영덕세무서로 1195억원을 징수했다. 이어 전북 남원세무서(1702억원), 경남 거창세무서(1715억원), 충북 영동세무서(1944억원), 경북 상주세무서(2002억원) 순이었다.작년 국세청 세수 384.2조… 소득세 33.5%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총 세수는 384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34조 5000억원 대비 14.9%(49조 7000억원) 증가했다.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0%로 전년 97.2%에서 0.2% 포인트 감소했다. 총국세는 국세청 세수와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로 구성된다. 지난해 세목별 세수에서는 소득세가 128조 7000억원(33.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법인세는 103조 6000억원(27.0%), 부가가치세는 81조 6000억원(21.2%) 징수됐다. 특히 법인세는 기업 실적 향상으로 전년 70조 4000억원에서 47.1% 급증했다. 국세 체납액 102.5조… 체납액 1위 ‘강남세무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2조 5000억원으로 전년 99조 9000억원에서 2.6%(2조 6000억원) 늘었다. 누계 체납액은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 중 체납액’과 징수 가능성이 낮은 ‘정리 보류 체납액’을 더한 값으로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체납액을 뜻한다. 정리 중 체납액은 15조 6000억원(15.2%), 정리 보류 체납액은 86조 9000억원(84.8%)으로 집계됐다. 전국 133개 세무서별 누계 체납액은 서울 강남세무서가 2조 30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용인세무서 2조 2806억원, 서울 삼성세무서 2조 2565억원, 서초세무서 2조 2386억원, 역삼세무서 2조 2286억원씩이었다. 서울 강남 지역이 고소득층이 많이 사는 곳인 만큼 체납액 규모도 큰 것이다. 체납액 비중이 가장 큰 세목은 부가가치세로 규모는 27조 9000억원(36.0%)에 달했다. 이어 소득세 23조 8000억원(30.8%), 양도소득세 12조원(15.5%), 법인세 9조 2000억원(1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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