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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장·읍장 8명 사표내고 입후보(지자제표밭)

    ◎지자제연수생 「모의 자치구의회」 열기도/등록저조하자 “한꺼번에 몰릴것” 느긋/양후보,“공명선거위해 과열경쟁 자제” 합의 ○“민주적인 운영” 갈채 ○…부산시 남구 광안동 시공무원 교육원에서 지방의회 교육과정연수생 52명이 지난 9일 17명씩 3개반으로 나눠 「모의자치구의회」를 개최해 이채. 이날 모의자치구의회에서는 오는 4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5차 본회의까지 진행상황을 묘사. 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을 선출하고 2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에 관한 의사일정을 토의하는 등 무리없이 진행. 특히 본회의에서는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건과 구청이 낸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자치구 장애인소유 토지 건물 및 자동차의 구세 차등부과에 관한 초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퍽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자치구의회 모습을 보여 갈채를 받았다. ○…제주도내에서는 기초의원선거에 입후보하기위해 현직동장과 읍장 8명이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9일 상오 제주시 일도2 동장이던 김대인씨(58)와 삼양동장이던 고종환씨(56)가 각각 등록. 이외에 현경희씨(53·전 제주시 아라동장)와 문광수(54·전 제주시 도두동장),강경수(48·전 서귀포시 정방동장),서한종(59·전 서귀포시 중앙동장),현창화(50·전 서귀포시 예례동장),문달종씨(전남 제주군 남원읍장) 등 6명도 곧 등록할 것이라는 소식. ○“내무이견 조장” 해석 ○…23명의 기초의회의원을 뽑는 광주시 동구에서는 9일까지 3명이 등록한 이후 10일 하오3시 현재까지 단 1명의 후보도 등록하지 않아 광주시 5개 선거구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선관위 한 관계자는 『타선거구에 비해 명망도가 높은 인물이 많은 동구에서 추천장만해도 40∼50장이 나갔으나 등록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평민당성향의 인물이 많아 내부이견을 조정하기 위한 것일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아마 13일 상오쯤이면 한꺼번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 ○충남 최연소는 31세 ○…기초의회 의원선거등록 3일째인 10일 대전시의 6개 선관위의 등록창구는 아직까지 한산한 편. 76개 선거구에서 91명의구의원을 선출하는 대전시는 10일 하오3시까지 73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경쟁률이 1대 1도 못미치는 극히 저조한 등록률을 보였다. 이처럼 후보자등록이 저조한 이유는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이 일단 등록을 하게되면 선거법상 호별방문이 금지되자,등록마감날인 13일까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유권자가정을 방문하는 등의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2백6개 선거구에서 2백23명의 기초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충남도는 10일 하오3시 현재 2백52명의 등록을 마쳐 평균경쟁률이 1.13대 1. 또 충남도에서 최연소등록자는 논산에서 출마를 선언한 백성현씨(논산군 취암리 562의22)로 올해 나이 31세.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의 출마후보자인 한상석씨(59·도정업)와 이갑석씨(57·전 면장)는 모처에서 만나 공명선거를 위해 팸플릿 배포 등 과열경쟁을 피하고 페어플레이를 하기로 합의. 같은 고향출신이며 어릴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이들은 이번선거에서 상대방을 헐뜯는 행위 등은 주민들로부터 빈축만사게 될뿐이라며 어느 지역의 후보자들보다 모범적인 자세를 보이기로 다짐. 한편 남양주경찰서 수택파출소장 박효녕경위(33)가 지방의회진출을 위해 지난 6일 사표를 제출해 이채. 박씨는 공직사퇴뒤 5일후에 등록해야하는 규정에 따라 12일쯤 구리시 수택동에 입후보할 예정이라며 현재 모든 구비서류를 완전히 준비해놓은 상태라고. 박씨는 자신과 같이 젊은 사람도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기타 후보들도 예상외의 인물이 나설 것으로 전망되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기초의회 후보등록 3일째인 10일 현재 서울시내 42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5백54명으로 전체의원정수 7백78명의 71.2%로 집계됐다. 등록자수가 의원정수를 넘은 곳은 종로 성동갑 은평갑·을 서대문갑 마포을 강서갑 관악갑 등 8개 지역이며 서대문을 관악갑 2개 지역은 의원정수만큼 등록. 특히 등록자가 1명도 없는 강남을구는 여야가 자체 조직정비를 마친뒤 11일부터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민당 조찬형의원이 기초의회 입후보공천이나 다름없는지역당직자임명을 일방적으로 했다며 당원들끼리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전북 남원지역에서는 일부 인사들이 『조의원이 돈을 받고 친여권 인사들을 당내에 영입,후보자격을 주었다』고 폭로해 물의. 평민당 남원시군지구 당기위원장 이병희씨와 운영위원장 서대주씨는 『조의원이 금품을 받고 구여권과 친여 인사들을 영입,기초의회 입후보공천과 같은 당직을 주어 공당인 평민당을 사당화 했다』면서 『중앙당에 「당원규정 위반보고 및 제소의견」을 제출하는 등 집안싸움 양상을 노출.
  • 후보끼리 「공명약정서」 교환 눈길(지자제표밭)

    ◎「한 지붕 두후보」 가족 중재로 단일화 성공/“의원님 소리듣자… 사표 내는 공무원 늘어/“후보등록 길일 길시 알려주오”… 점집 북적 ○…9일 상오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에서 출마한 김반식(66) 박명호(58) 강윤기(53) 송일근씨(53) 등 4명이 타락선거를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의 표본이 되자고 합의,공명선거 다짐을 위한 협의약 정서까지 작성해 이채. 이날 새마을부동산영업소 사무실에 모인 이들 4명은 약정서를 통해 선거사무실을 같이 쓰고 선관위에서 정한 소형선전문 외의 안내장 등을 제작하지 않으며 벽보도 1장에 4명의 사진을 나란히 넣기로 했다. 또 골목길·시장누비기 등도 함께하고 선거운동원이나 사무장도 두지않기로 하는 한편 2차례 합동유세로 1차례로 줄여 실시키로 합의했다. ○나이많은 조카 “승리” ○…시흥시 매화동에 8일 후보등록한 함찬씨(63·시흥시 평통자문위원)는 집안후보 단일화 결정끝에 입후보. 당초 함씨의 손아래 숙모인 오계순씨(50·시흥시 새마을부녀회장)도 지방의회에 진출할 의사를 갖고 있었으나 같은 선거구내 가족끼리 열전이 예상돼 거중조정 끝에 오씨가 나이많은 함씨에게 후보자리를 양보. 오씨는 이에 따라 함씨의 선거사무장으로 함께 등록,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겠다고 결의. ○…전남선관위 관내에서는 이날 현재 송전석씨(54·여수시 청진남체육관 관리계장) 등 공무원 16명이 지방의회선거 출마를 위해 이미 사표를 냈거나 앞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급별로는 부군수 1명,읍장 1명,동장 1명,면장 3명,시군청계장 3명,일반행정직 1명,지방고용직 1명,농협직원 및 임원 4명,별정우체국장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접수창구는 썰렁 ○…시·군선관위당 최소한 10여명 이상씩 등록할 줄 알았던 제주도내 4개 선관위에는 등록 이틀째인 9일에도 제주시 10명,서귀포시 3명,북제주군 2명,남제주군 2명 등 17명에 불과하자 예상밖이라는 표정. 제주시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철학관 등을 찾아 점을 쳐 나온 길일과 길시에 따라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이를 반증하듯 제주시에서 입후보한 서상수씨(36)는 이날 3시간을 기다렸다가 등록 마감시간인 하오5시 종이 울리자 접수. ○…충북지역은 입후보 등록을 마친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9일부터 현수막과 벽보 등을 준비하고 있으나 당국의 불법선거단속에 위축된 듯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자제,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그러나 청주시 갑선거구에 등록한 J모씨의 부인이 음료박스를 들고 관내 유지집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대후보가 긴장. 등록 2일째인 9일 하오3시 현재 단일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입후보자가 등록한 곳은 영동읍 선거구로 3명이 등록. ○내부공천 경쟁 치열 ○…기초의회의원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전북지역에서는 평민당조직을 이용,당선을 노리는 평민당원들끼리 주먹다짐까지 벌이며 내부공천(?)을 받으려는 경쟁이 치열. 지난 7일 하오 5시쯤 평민당 전북 남원시지구당 사무실에서는 비주류측인 평민당 전국구 L모의원과 남원출신 J의원간에 후보자 선정조정이 안돼 『J의원측 인사만 대접을 받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기초의회의원에 출마의사를가진 윤태중씨(49)가 평민당 남원시 지구당 부위원장 박용호씨를 구타하는 촌극을 연출. L의원측 인사들은 또 J의원측의 일방적인 후보자 선정조치에 항의하는 진정서를 김대중 총재에게 보내는 등 내분 조짐. 부안지역에서는 모후보가 집과 땅을 저당잡히고 5천만원을 대출받아 금력에 의한 당선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 임실군 지역에서도 모후보는 전과사실이 있고 모후보는 여자관계가 복잡해 지역 일꾼으로는 적합치 못하다는 등 상대후보의 사생활을 들추어 헐뜯는 치졸한 혼탁선거의 일면을 노출. ○…경남도내 시·군·구선관위 접수창구에는 후보자들의 등록접수가 줄을 이어 첫날의 한산했던 분위기와는 대조. 이날 하오 도선관위가 잠정집계한 후보자 등록상황은 의원정수 4백53명과 맞먹는 4백50명을 넘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임을 예고. 이와 함께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도내 공무원 다수가 의원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거나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표를 내고 이날 등록한 공직자는 울산시 중구 염포동장 김기율씨(60)와 산청군청 청원경찰 김효기씨(44)이며 마산·창원·합천·울산 등에서도 2∼3명씩 사표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기초의회 2∼4인 선출 시·군·구

    26일 실시되는 시 군 구 기초의회 의원선거는 읍 면 동 단위로 1명씩 선출하게 돼 있으나 인구 2만명 이상 지역의 경우 2만명 단위로 1명씩 추가선출 할 수 있어 2∼4명을 뽑게 되는 선거구가 모두 7백18개에 이른다. 사실상 중선거구화된 이들 지역을 시 도별로 정리해 본다. ▷서울◁ ◇2인구 △종로구=창신2 △중구=신당3 △용산구=후암 용산2 이촌1 보광 △성동구=왕십리2 마장 성수2가1 화양 군자 중곡2·3·4 용답 구의1·2 광장 자양1·2·3 △동대문구=용두1 제기1·2 전농1·3 장안1·2·3·4 휘경1·2 이문2·3 △중랑구=면목1·2·3·4·5·6·7 상봉2 중화2 묵1·2 망우1·3 신내 △성북구=안암 보문 정릉1·2·3·4 길음2·3 종암1·2 장위1·2·3 석관1 △도봉구=미아2·4·5 번1·2 수유1·2·3·4 쌍문1·3 방학1·2·3 창1·3·4 도봉1·2 △노원구=월계2·3 공릉1·2 하계1·2 중계1 상계1·3·4·5·6·7·8·9·10 △은평구=녹번 불광1·2·3 갈현1·2 구산 대조 응암1·2·3·4 역촌1 신사1·2 증산 수색 △서대문구=홍제3 홍은2·3 남가좌1·2북가좌1·2 △마포구=아현1 염리 신수 합정 망원1·2 성산2 △양천구=목1·2·3·4·5·6 신월1·2·3·4·5·6·7 신정1·2·3·4·5·6·7 △강서구=염창 화곡2·3·4·5 화곡본 공항 방화1·2 △구로구=구로1·2·3·5 독산1·2·3·4 독산본 시흥1·4·5 시흥본 고척1·2 개봉2·3 오류2 수궁 △영등포구=여의도 당산1·2 신길1·3·4·5·6 대림1·2·3 △동작구=노량진2 상도1·2·3·4 동작 사당1·3·4 대방 신대방1 △관악구=봉천본 봉천1·5·6·8·11 신림본 신림1·2·3·4·7·8·9·12 △서초구=서초1·2·3 잠원 반포1·2·3 방배본 방배1·2·3 양재 △강남구=신사 논현 학 압구정1 청담1 삼성2 대치1·2 역삼1·2 도곡2 개포1·2·3 일원 △송파구=풍납1·2 거여 마천1·2 방이 오륜 오금 송파1·2 석촌 삼전 가락본 가락1·2 문정1 잠실본 잠실3·4 △강동구=상일 명일1·2 고덕1·2 암사3 천호1·2·3·4 성내2·3 길1·2 둔촌1·2 ◇3인구 △도봉구=미아3 쌍문2 △강서구=화곡1 △구로구=개봉1 △강동구=암사1 ▷부산◁ ◇2인구 △서구=암남 △영도구=청학2 동삼1 △부산진구=연지 초장 부암3 당감3 가야2·3 개금1·2·3 △동래구=수민 복산 온천1·2·3 사직2·3 거제2 연산1·2·4·8·9 안락1·2 명장1·2 △남구=대연3·4 용호1·2 감만1 문현1·3 수영 망미1 광안1 민락 △북구=구포1·2 화명 덕천1·2 만덕1·2 덕포1 괘법 주례2 학장 엄궁 △해운대구=우1 중1 반여1 반송2 △사하구=괴정1·2·3·4 당리 하단 신평 장림2 다대 감천1·2 △금정구=서1·2 금사 부곡1 장전1 남산 구서2 ◇3인구 △북구=모라 주례1 △해운대구=재송 ▷대구◁ ◇2인구 △동구=신암1·4 효목1·2 방촌 안심1 △서구=내당1·4 비산1·7 평리1·3·4·5 중리 △남구=봉덕2·3 대명4·9 △북구=산격1·3 북현2 △수성구=범어1·4 만촌1·2 수성1 황금 중동 상동 파동 지산 △달서구=성당2 두류2 서성2·4 본리 월배2·3 송현1·2 ▷인천◁ ◇2인구 △남구=용현1·5 학익1 도화1·2 주안2·4·5·7·8 △남동구=구월2 간석1·3·4 만수1·2·4 △북구=부평1·2·3·4·5 산곡1·2·3 청천1 효성1 계산1·2 작전1·2 갈산 부개1·2 십정1·2 계양 △서구=신현 석남1·2 가좌2·3·4 ◇3인구 △남동구=구월1 △서구=가정 ▷광주◁ ◇2인구 △동구=지원 △서구=방림2 월산4 주월1 쌍촌 화정1·2·3 봉선 △북구=임동 신안 용봉 동운1·2 우산 문화 우암1·2 ▷대전◁ ◇2인구 △동구=효동 용운 가양1·2 △중구=석교 산성 △서구=도마1·2 변동 용문 가장 △대덕구=오정 회덕1 ◇3인구 △대덕구=중리 ▷경기◁ ◇2인구 △수원=화서1 파장 정자1 영화 조원 연무 지동 우만 세류2·3 서둔 고등 인계 매탄2 곡선 △성남=신흥1·2 태평1·2·3 수진1 성남 중동 금광1·2 은행2 상대원1·2·3 △의정부=의정부4 장곡 자금 가능1 △안양=안양2·3·6·7 비산1·3 관양1 호계1·2·3 석수2 박달 △부천=심곡본 소사2·3 역곡3 괴안 중동 송내1·2 성곡 오정 도당 신흥1·2 △광명=철산2·3 하안1·2·3 △안산=반월 수암 고잔1·2 성포 군자 원곡1 선부 △과천=별양 △구리=수택 수평 △평택=신평 △미금=금곡 △오산=역촌 △시흥=대야 신천 △군포=군포1 산본1 금정 △의왕시=부곡 내손2 △양주군=회천 △남양주군=와부 진전 △여주군=여주 △평택군=팽성 △화성군=태안 △파주군=금촌 문산 △고양군=신도 벽제 △광주군=광주 △포천면=포천 △가평읍=가평 △용인군=기흥 △안성군=안성 △김포군=김포 △강화군=강화 ◇3인구 △부천=심곡3 원종 고강 △고양군=원당 일산 지도 △이천군=이천 △용인군=용인 ▷강원◁ ◇2인구 △춘천=후평2 △강릉=남포 구암 △삼척=남양 △홍천군=홍천 △영월군=영월 △정선군=고한 △화천군=화천 사내면 △양구군=양구 남면 △인제군=인제 △고성군=거진 토성면 △양양군=양양 △명주군=주문진 △삼척군=도계 ▷충북◁ ◇2인구 △청주=우암 내덕1 사직2 사창 모충 운천 신봉 산·미·분·수고 가경 복대 봉명 송정 △충주=교현1 △보은군=보은 △옥천군=옥천 △영동군=영동 △진천군=진천 △괴산군=증평 ▷충남◁ ◇2인구 △천안=성촌 쌍봉 △대천=원동 △온양=권곡 △서산=동문 △금산군=금산 △연기군=조치원 △논산군=논산 연무 △부여군=부여 △서천군=장항 △홍성군=홍성 광천 △예산군=예산 △태안군=태안 △당진군=당진△천원군=성환 ▷전북◁ ◇2인구 △전주=삼천 효자2 인후동1·2 덕진 우아 △군산=나운 △이리=남중1 신동 북일 △무주군=무주 △고창군=고창 △부안군=부안 ▷전남◁ ◇2인구 △목포=동명 이로 △순천=남제 △보성군=벌교 △화순군=화순 △장흥군=장흥 △해남군=해남 △영광군=영광 △장성군=장성 △완도군=완도 ◇3인구 △광양군=광양 ▷경북◁ ◇2인구 △포항=상대1 해도1·2 송도 죽도2 △경주=성건 △안동=태화 △구미=송정 도산 △점촌=모전 △경산=동부 △달성군=화원 △의성군=의성 △영양군=영양 △영일군=홍해 조천 △경주군=안강 △경산군=하양 △칠곡군=왜관 △예천군=예천 △울릉군=서면 ◇4인구 △울릉군=울릉 ▷경남◁ ◇2인구 △창원=신원 중앙 가음정 △울산=반구 복산 병영 신정1·2·3·4 야음1 화정 전하2 △마산=산호1 회원2 합성1 구암1 △진주=상봉서 상대2 평거 △밀양=삼문 △장승포=능포 △양산군=양산 기장 △김해군=진영 △거제군=신현 △고성군=고성 △함양군=함양 △거창군=거창 ◇3인구 △창원=상북 반송 ▷제주◁ ◇2인구 △제주=일도2 이도2 용담2 연동 △북제주군=한림 애월 △남제주군=대정 남원
  • “「수서의혹」 성역없는 수사 기대”/시민들 검찰움직임에 촉각

    ◎“지위고하 막론 엄벌을”/의원·고위공무원 개입에 충격/“비리발본” 확고한 의지 보일때/몇몇 희생양 내세우는 「종결」 안돼야 검찰이 10일 수서지구택지 특별분양사건 수사에서 척결의지를 보이자 국민들은 과연 수사의 대상이 어디에까지 미칠것인가를 예의주시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성역없는 수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들은 자칫 미진한 수사로 의혹의 불씨를 남겨 정권전체가 도덕성을 의심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면서 특혜의혹을 철저히 파헤쳐 비리가 드러난 사람은 정치인 고급공무원 기업인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처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도 두차례나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한 만큼 검찰은 이번 수서특혜사건을 낱낱이 파헤쳐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인을 비롯해 범국민적으로 대대적인 도덕재무장운동을 벌여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구조적인 비리와 부조리를 추방해야 한다고 국민들은 강조한다. 한시민은 이날 밤 본사에 전화를 걸어와 수서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일요일도 잊고 철야조사를 벌이고 있는 수사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양대 대학원장 김용운교수(63)는 『청와대비서관과 국회의원,행정부 고급공무원까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우리사회의 불행하고도 어두운 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비리가 방치될 경우 우리사회가 내부로부터 붕괴될 수 있는만큼 검찰은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검찰은 국민들이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방침에 대해 기대와 의구심을 함께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말것을 당부했다. 안동일변호사(51)는 『지난달 검찰이 국회의원 뇌물외유사건을 수사하면서 정치권이 무역협회의 무역특계자금을 멋대로 사용한 것을 파헤치지 않아 국민의 비난을 산적이 있다』면서 『이번 수서특혜의혹 사건에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모든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검찰의 확고한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원 박정홍씨(27·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주공아파트)는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이용해 한목 크게 챙기려한 투기꾼의 농간을 청와대비서관과 의원들이 앞장서 도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권력층이 개입된 비리사건이 그동안 어떤식으로 처리돼왔는지 숱하게 보아온 국민들은 이번사건에서마저 몇몇 공무원 등을 희생양으로 내세워 사건을 종결짓는다면 그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 김종희씨(58·여·영등포구 양평동)는 『이번 사건의 전모가 점차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허탈감만 더해가고 있다』며 『교단에 서서 아이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지난번 의원 뇌물외유사건이 터지고 나서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자정하는 운동을 펴는듯하더니 흐지부지되는 것을 보고는 더큰 실망을 하게 됐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국민 모두가 도덕재무장 운동에 나서야 할때인것 같다』고 말했다. 형남원씨(27·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 2년)는 『올초부터 국회의원들의 뇌물외유사건과 예·체능계 대학교수들의 입시부정사건이 터진데 이어 수서특혜의혹 사건까지 겹쳐 국민들의 사회지도층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가는것 같다』면서 『소위 가진자와 사회지도층이 도덕성을 재무장하지 않고는 우리사회가 해체될 수도 있는 만큼 이들에게 경고의 의미에서라도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남원 국립종축장 목부 김춘석씨의 “신미년 소망”

    ◎“새해엔 양같이 화목한 삶을”/다툼없는 「무리생활」 본받을만/선보다 악이 판치는 사회 안타까워/서로 돕고 양보하는 미덕 되살릴때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양띠해인 신미년의 주인공 양떼들의 지상낙원인 전북 남원군 운봉면 국립종축원 남원지원 양목장에 떠오른 새아침 붉은 태양은 유난히도 커보였다. 지리산 준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해발 1천1백60m의 덕두산 삿갓봉. 1천3백여마리의 양떼들도 목부 김춘석씨(49)의 낯익은 발자욱소리에 일제히 깨어나 『메에헤 메에헤』 소리치며 반갑게 새해 인사를 했다. 『그래 너희들도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스스로도 양띠인 김씨는 주위에 몰려드는 양떼에게 덕담을 하면서 행여 밤사이 병든 놈이 없는지를 살피며 양을 쓰다듬었다. 김씨가 양치기노릇을 한지는 이곳 목장이 문을 연 지난 71년부터여서 올해로 꼭 20년. 논밭을 합쳐 겨우 다섯마지기(약 1천5백평)를 부치는 이웃 운봉면 동천리의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로 태어난 김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뒤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김씨는 손바닥만한 농토를 일구어 노부모와 아내,아들 딸 등 일가족 8명을 부양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양을 치는 목부가 됐다. 가축이라곤 토끼 한마리 길러 본 적이 없는 김씨여서 처음엔 양치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 한 밤중에도 몇번씩 일어나 혹시 앓는 놈이 없는지 점검해야 했다. 또 해마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동안 가족과 완전히 떨어져 해발 5백m 이상의 덕두산 기슭 2백만평의 초지에서 방목을 하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하루종일 양떼한테서 눈을 떼지않고 감시하는데도 어린 양들이 바위나 돌부리에 걸려 다치기 일쑤였고 무리를 벗어나 멋대로 돌아다니는 양들을 찾아 온 산을 헤매기도 했다. 양떼를 잘 몰기로 이름난 호주산 캘피종 양치기 개인 「로」가 조수노릇을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장난꾸러기 양은 틈만 나면 벼랑이나 계곡,가시덤불 속으로 내달아 애를 태웠다. 그럴때마다 김씨는 어렸을 때 그토록 부러워했던,송아지 고삐를 잡고 소먹이러 다니던 이웃 친구들의 생각이 떠올라 양들을 더욱 정성껏 돌보아주었고 저도모르게 정이 들어갔다. 양떼를 마치 친자식처럼 여기는 김씨에게 가장 가슴아픈 일은 전국의 각 병원과 연구실에서 의학실험용으로 쓸 양을 자기 손으로 골라 보낼때. 김씨는 『양은 성격이 온순하여 무리끼리 다투거나 싸우는 일이 없을뿐만 아니라 인내심이 무척 강해 잘 참고 견디며 사람을 좋아하고 따른다』면서 『요즈음같이 각종 흉악한 범죄가 판을 치고 남을 해치는 일이 많은 세상일수록 양의 착한 심성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년퇴직을 하게되는 김씨는 『남은 소망이라면 세상사람들이 부디 양처럼 어질고 선량하게 살아 누구나 안심하고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라며서 축사 앞마당에서 뛰노는 양떼들에게로 발길을 옮겼다.
  • 후기대 오늘부터 원서 교부

    ◎평균경쟁률 4.8대 1 예상/「분할」 포함 66개 대/29만여명 응시할듯 17개 분할모집 대학을 포함한 전국 66개 후기대학들이 29일부터 일제히 91학년도 입학원서를 교부한다. 원서접수는 새해 1월3일부터 시작해 7일 하오5시 마감한다. 후기대는 모두 5만8천6백4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기대 탈락생 51만6천1백23명의 58%인 29만여명이 원서를 내 지난해 4.6대 1보다 높은 4.8대 1 가량의 경쟁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서울지역은 한국외국어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등 91개 대학에서 1만6천8백58명을,지방은 47개 대학에서 4만1천7백91명을 선발한다. 올해의 후기대 입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지역의 경쟁률이 높아 5대 1을 훨씬 웃돌고 지방대는 4.3대 1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후기대 입시에는 내년 3월에 개교하는 세명대(충북 제천) 서남대(전북 남원) 대신대(경기 안양) 피어선대(경기 평택) 부산 가톨릭대(부산) 순복음신대(경기 군포) 등 8개교가 새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후기대 시험일은 새해 1월22일이며 각 대학별로2월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 포철 작업장/발암물질 대량 검출/코크스분진 허용치의 59배

    ◎근로자 10%가 난청등 직업성 질환/노사합의로 서울대학서 처음 조사/평소 관리양호… 타업체 훨씬 심할듯 【포항=김동진기자】 포항제철 제2코크스 공장에서 폐암 신장암 피부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코크스 오븐 배출물질(COE)이 최고 허용기준치의 59배가 검출되고 공장 전체에서도 평균 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철 노사가 단체협약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 산업보건학교실(팀장 백남원교수)에 용역을 의뢰,포철 7개 공장중 1개 공장을 표본조사한 결과 제2코크스 공장 3기 오븐의 장입차 운전직의 경우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의 농도는 11.9㎎/㎥로 허용기준치 0.2㎎/㎥의 59.5배였으며 공장평균 농도도 2.1㎎/㎥로 허용기준치의 10.5배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노동부에서는 제철소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동일성분 물질인 휘발성 콜타르피치(벤젠 가용물)의 항목으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는데 허용기준은 0.2㎎/㎥(8시간 가중 평균치)이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번 조사결과 코크스공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어야할유해요인은 코크스오븐 배출물질로 나타났는데 포철의 경우 환경측정 및 관리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코크스공장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에 관한 측정자료가 없으며 이번 포철조사가 처음이다. 외국의 경우 제철소의 코크스공장에 대해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별도 항목으로 분류,상세한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노동부에서는 고시 제88­69호의 유해물질 허용농도 규정에서 이를 선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5개 부서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 가운데 부서별로 80∼1백명씩 제비뽑기로 뽑은 4백9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에서는 10%를 웃도는 50명이 직업관련성 질환자 또는 요주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중 악화될 경우 청력 상실 가능성까지 있는 소음성 난청관련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성두통·기억력 감퇴증상을 호소하는 일산화탄소 중독관련자 16명,근육 또는 골격계 질환관련자 2명,복합증세관련자 3명,산재후 장애관련자 1명 등이다. 이에대해 포철측은 『근로자 건강측정은 작업후 최소한 8시간이 경과한 후에 해야 맥박 등 모든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도 작업중 또는 작업완료 즉시 측정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특히 설비 자체에서 1시간동안 배출되는 가스를 측정하여 거기에 8시간을 곱하여 계산한 것은 작업원이 가스 배출장소에서 계속 마셨다는 뜻으로 작업중 이동 및 휴식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과 맞지 않는 가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의 작업환경 측정 및 근로자 건강조사 결과 보고서는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의 산업보건관리는 국내 제조업체중에서는 모범이 될 정도로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 내년 전기대/4.8대 1 경쟁 예상/91학년도 대입요강

    ◎2천9백명 늘어 14만6천명 확정/17개대서 전ㆍ후기 분할 모집/사대선 적성ㆍ인성검사 5∼7% 반영/서울대 등 91개대 내신성적 30%로 오는 12월18일 실시되는 91학년도 94개 전기대학(17개 분할모집대 포함) 입학시험의 모집정원은 올해보다 2천9백32명이 늘어난 14만6천3백46명으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대입체력검사를 받은 95만1천48명 가운데 올해와 같이 73.7%가 전기에 지원할 경우 경쟁률이 올해의 4.57대 1보다 훨씬 높은 4.79대 1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가 7일 확정,발표한 91학년도 전국 1백26개 대학(11개 교육대와 8개 신설대 포함)의 전ㆍ후기별 입학정원과 모집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정원은 17개 분할모집대를 포함한 66개 후기대학의 5만8천6백49명 등 모두 20만4천9백95명이다. 이는 지난달 문교부가 발표한 입학정원 20만6천10명 가운데 세종대의 9백50명 모집중지 및 경희대의 학생반발로 인한 물리ㆍ화학과 야간 60명의 모집 취소,기타 5명 등 1천15명이 줄어든 것이다. 후기대 입시에는 27만7천여명이 지원할 것으로보여 역시 올해 4.60대 1보다 높은 4.74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대의 입시경쟁률이 후기대보다 높게 전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시에서는 특히 서울지역의 모집인원이 5만3천87명으로 올해보다 5백83명이 줄어 전기에 5.5대 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입시부터 교직적성 및 인성시험결과를 5∼7.5%씩 반영하는 61개 사범계 대학가운데 서울대 등 8개대는 질문식,경북대 등 11개대는 논술식,덕성여대 등 3개대는 구술식으로 이 시험을 치르며 나머지 39개대는 절충식을 택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미정이다. 또 입시부정을 막기위해 강원대 등 1백4개 대학이 추가합격후보자를 발표하며 후보자는 대부분 1∼2명 또는 학과정원의 2∼10% 수준이다. 11개 교육대학은 모집정원 3천9백명을 모두 전기에서 뽑으며 세명대(충북 제천),논산대,서남공대(전북 남원),성화대(충남 천안),대신대(경기 안양),피어선대(경기 평택),부산가톨릭대(부산),순복음신대(경기 군포) 등 신설된 8개대는 모두후기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내신성적의 반영은 서울대 연세대 등 91개대가 최소반영비율인 30%를,수원가톨릭대는 40%를 채택했다. 산업체근로자 야간학과 특별전형은 17개대 1백11개 학과의 9백10명이며 전국 수학ㆍ과학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해 해당과목 학력고사의 10%를 가중해 주는 대학은 포항공대 이화여대 한림대 등 18개 대학이다.
  • 내년 4년제대학 6,240명 증원/입학정원 20만6,010명 확정

    ◎전문대는 11,050명 늘려/기초ㆍ첨단분야 중점확충/평균 4.7대1… 올보다 더 「좁은문」될듯/세종대모집인원은 새달 최종결정 내년도 4년제대학 입학정원이 올해보다 6천2백40명이 늘어난 20만6천10명으로 확정됐다. 전문대정원은 1만1천50명이 늘어난 14만1천5백70명이다. 문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91학년도 대학입학정원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방대의 경우 지난해보다 2천2백명이 는 1만1천4백20명이며 전문대ㆍ개방대를 모두 포함한 내년도 대학입학 정원은 올해보다 1만9천4백90명이 늘어난 35만5천7백80명이다. 늘어난 대학정원은 국립대 6백80명,사립대 2천2백20명,교육대 7백20명 등 기존대학 3천5백90명과 새로 개교하는 충북 제천의 세명대와 충남의 논산대,전북 남원의 서남공대,부산의 카톨릭대와 각종 학교에서 대학으로 승격한 순복음신대 성화대 피어선신대 대신대 등 8개대의 2천6백50명 등이다. 문교부는 이번 입학정원 조정에서 특히 첨단과학 등 자연계를 중점증원,기존대학의 2천3백80명을 포함,3천7백80명을증원하고 늘린인원의 87.5%인 3천3백10명을 기초 첨단과학분야에 할애했다. 첨단증원분야는 전자ㆍ전기 등 정보산업 1천3백60명,제어계측 정밀기계 등 메카트로닉스분야 4백명,재료공학 등 신소재분야 1백50명,생화학 고분자 등 정밀화학분야 4백50명 등이다. 전문대도 전체증원 1만1천50명의 61.9%인 6천8백40명을 공업계를 비롯한 산업인력개발 및 취업유망분야에 배정했다. 문교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교육발전과 고도산업사회의 수요충족에 주안을 두고 4년제대학은 교수확보율 60%이상을 대상으로 해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의 증원은 억제하고 지방대중심으로 늘리되 첨단과학기술분야를 중점적으로 늘렸다』고 밝히고 증원대상이 되더라도 학내문제가 있었던 대학은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문교부는 학내분규로 재학생의 상당수가 유급된 세종대의 경우 『입학정원을 일단 올해와 같이 1천2백30명으로 정했으나 실제모집인원은 11월초 발표할 대학별 입시요강확정때 최종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문교부는 이밖에 서울교육대와 제주교육대를 제외한 전국 9개교육대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80명씩 증원시켜 11개교육대의 전체정원을 3천9백40으로 조정했다. 증원내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4년제ㆍ전문대ㆍ개방대 모두 야간학과 중심으로 전체의 6.3%인 1천2백40명이고 지방이 93.7%인 1만8천2백50명이다. 교육대를 제외한 계열별 증원숫자는 자연계가 66.4%인 1만2천4백70명,사회실무계가 16.4%인 3천70명이며 인문계는 기존대학이 2백20명,신설대학 1천1백20명 등이다. 예능계는 10.1%인 1천8백90명이 증원됐다. 이에따라 내년도 4년제대학 입시경쟁률은 전기가 4.68대1,후기가 4.73대1로 올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동부병원」등 66곳 적발

    ◎4곳 지정병원 취소ㆍ46곳엔 벌칙금 보사부는 15일 전국 71개 병ㆍ의원을 대상으로 의료보험진료비 부정청구조사를 벌여 진료내역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값싼 약품을 투여하고 바가지 진료비를 받은 66곳을 적발,4곳은 의료보험요양기관지정을 취소하고 46곳은 부정진료비청구액의 4배까지 벌칙금을 내도록 했으며 나머지 16곳은 경고처분하는 한편 이들 병원들이 부정청구한 진료비 차액 2억2천2백만원을 환수조치했다. 보사부는 이 가운데 진료비부담청구율이 78%(2천2백70만원)나 되는 삼성의원(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대해서는 면허자격정지 3개월 및 5백50일동안 의보요양기관지정을 취소했다. 처벌을 받은 병ㆍ의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신도의원 영동의원 이욱용내과 영화의원 서울벽제병원 동남의원 김용원피부과 김석순치과 성심의원 이근국치과 동부병원 서울의원 동서울외과의원 허치과의원 ▲부산=한병원 조규찬내과의원 녹십자병원 박기봉비뇨기과 시민의원 조내과의원(동래) ▲대구=최외과의원(수성구)임무영치과 임진치과 ▲인천=황정민의원 최상덕내과 시민의원 ▲광주=성수의원 김기식치과 안철훈내과 최승철외과 ▲군산=아세아의원 ▲전주=제일방사선과 박일주내과 ▲울산=강남병원 현대의원 ▲밀양=제일의원 ▲강원=후생의원(고성군) ▲전남=오재명의원(장흥군) 새기독의원(보성군) 목포의료원의원 ▲경북=파티마내과(점촌) 성신의원(영천) 등 영명외과(포항) 달성의원 ▲전북=유린의원(남원) 동산의원(장수군) ▲경기=현대의원(냠양주) 서울의원(포천군) 김환규산부인과(수원)
  • 10ㆍ13 범죄추방 선언… 각계의 목소리

    ◎“「가정복원운동」으로 도덕성 회복하길”/“내가 먼저 양보… 작은일부터 솔선수범해야/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지 가지도록”/부처마다 폭넓고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 이어지길 기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각종 범죄와 폭력을 뿌리뽑고 새질서ㆍ새생활을 창출하기 위한 강력한 국민운동을 펴나가겠다는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선언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이같은 선언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우리 사회의 병폐들을 지적하면서 이번 선언을 계기로 폭넓고 실효있는 제반후속조치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국민들은 특히 오늘의 사회부조리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각계 지도층들의 솔선수범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국민 모두가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일대 생활전환을 감행해야 할 것을 역설했다. 각계의 제안을 들어본다. ▲홍석제(변호사)=최근 들어 범죄가 크게 흉포화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 범죄대상도 광범위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범죄의 직접적인 피해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범죄의 확산과 흉포화는 범죄자 개인은 물론 범죄발생의 여건을 안고 있는 사회전체의 분위기에도 기인한다. 정부는 단호한 척결의지를 갖고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유흥과 사치에 물든 사회풍조를 바로잡는데 힘써야 한다. ▲송복(연세대교수ㆍ본사 논평위원)=새질서든,새생활이든,도덕 재무장이든 그 원초적 책임은 가족단위에 있다. 우리의 가장 큰 착각은 사회가 보다 도덕적이어야 하고,정치인이 보다 도덕적이어야 하고,지도급인사가 보다 도덕적이어야만 새질서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본말을 전도시킨 것이다. 내가 내 가정에서 올바른 생활을 하면 내 자식도 일탈하지 않고 사회도 바로 선다. 내가 내 가정에서 지탄받는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사회라는 성을 향해 돌을 던지고 침을 뱉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핵가족화 하면서 가족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도덕적기능ㆍ교육적기능을 학교와 사회에다 일임해 버렸다. 새질서ㆍ새생활운동은 가정복원운동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최승만(35ㆍ국민은행 사격팀 감독)=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적절한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인신매매범과 조직폭력배가 날뛰어 서민들의 생활이 위축되고 사회의 도덕성과 기강이 크게 흔들려온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폭력의 일반화현상까지 나타나 정의로운 사회는 우리와 너무 멀지 않느냐는 느낌을 가졌었다. 그동안 정부에서 수차례 민생치안 대책 등을 발표했지만 대개는 말로만 그친 감이 있다. 이번만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이정길(46ㆍ탤런트)=우리 사회 깊은 곳에 스며들어 있는 「인간성 말살의 현실」은 이제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같다. 건전과 불건전의 문제도 그렇다. 우리 주변 도처에서 도덕심과 윤리관이란 찾아볼 수도 없는 인간답지 못한 비행들이 수없이 저질러지고 있지 않은가. 민주화시대를 열어가는 6공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바로 이 인간성회복의 문제,바른 윤리관의 정립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온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오늘 대통령이 새질서ㆍ새마음 찾기를 위해 가진 대국민회견을 보며 우리 국민 모두는 함께 자각해야 한다고 느꼈다. 누구에게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너와 나,우리 모두가 올바른 삶의 자세를 새롭게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이동찬(경총회장)=노태우 대통령이 과소비ㆍ투기 추방,서비스 산업억제 및 제조업성장 촉진 등에 단호한 의지를 보였으니 관련부처에서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하겠다. 노사간의 진정한 화합을 위해서는 「즐기려는 욕구보다 일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만큼 정부ㆍ기업ㆍ근로자 등 국민 모두가 의식개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경제회복을 위한 국민총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확고한 사회안정의 바탕위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정의에 입각한 윤리를 확립,이를 실천해나갈 때 우리는 선진경제권으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조정숙(45ㆍ주부ㆍ성북구 종암1동 79의 406)=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노태우 대통령의 「대범죄 전쟁선포」에 적극 동감한다. 불법과 무질서ㆍ물가오름세 등으로 사회 각분야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듯한 시점에서이를 바로잡기 위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동감하면서도 선언ㆍ선포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갖게 된다. 경찰관 10명이 도둑 1명을 못잡듯이 노 대통령의 의지가 실천으로 옮겨지기 위해서는 가진자와 못가진자,정치인은 물론 사회 각계 각층의 협조와 의식의 전환이 절실하며 주부들은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기 위해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철저히 시켜야한다. ▲이수호(21ㆍ건축기사ㆍ영등포구 신길2동 69의28)=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10ㆍ13호소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조직폭력 인신매매 마약 등의 문제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범죄없는 사회를 만들 수 없다고 본다. 민주사회의 기틀을 위협하는 이러한 범죄퇴치를 위해서는 좀더 강력한 입법이 뒤 따라야 한다. 과소비와 투기문제 등은 정치지도자 등 지도급인사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풀 수 있다. 물가는 계속 뛰는데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분수에 맞게 생활하며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 ▲유태연(54ㆍ피부과 전문의)=뒤늦게나마 국민이 느끼고 있는 여러가지 불안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한다. 최근의 사회질서는 그 문란 정도가 참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인명을 해치는 범죄의 대담성이나 흉악성에서 종전과는 판이해졌다. 또 이런 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과소비ㆍ퇴폐향락ㆍ투기 등의 사회악도 규모와 정도에서 보통 사람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회악을 없애려면 경찰을 무장시키는 것과 같이 눈에 띄는 조치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사회지도자들이 솔선해 깨끗한 생활로 되돌아가는 것이 시급하다. ▲김종기(민자당 의원)=무질서와 윤리도덕의 몰락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한 수술의지를 밝힌 것은 크게 평가할만 하다. 밝고 건전한 사회는 윤리도덕이 확립된 바탕위에 법이 존중되고 질서가 지켜질 때만이 가능하다. 정부의 솔선수범과 온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윤리도덕회복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이 전개 되어야하며 이번 대통령의 선언이 그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호미로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도 못막게되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박현성(대한불교청소년 교화연합회장)=오늘날 심각한 청소년문제에 대한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다. 사회적 부조리 현상만을 만연시킨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전체 국민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는 종교인구가 우선 모범을 보여주었더라도 청소년문제와 같은 심각한 사회병폐를 어느 정도 줄였을 것이다. 우리 종교인들부터라도 믿음(신)을 행동(행)으로 보여주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가정이라는 최소한의 집단으로부터 사회 전체가 성숙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도덕성을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우리 기성세대는 더이상 청소년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경남원(26ㆍ서울대 대학원국제경제학과)=그동안 우리 사회는 불법과 무질서,투기와 과소비 및 퇴폐향락풍조 등 「민주화 이행기」라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들로 곪아들어가고 있어 어떠한 형식으로든 이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건전한 사회공동체의 유지가 힘든 실정이었다. 정부 당국은 이번의 선언이 일과성적인 엄포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내실있는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특히 무엇보다도 정부와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어느때 보다도 높은 만큼 이번 기회에 솔선수범해 도덕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엄성룡(41ㆍ신성 콜택시기사)=새질서 새생활운동을 펴려면 철처하게 정신개혁을 해야 한다. 윗 사람과 나이많은 사람이 존경받고 어린이들이 사랑받는 명랑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그만 것부터 먼저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회지도층ㆍ부유층 많이 배운 사람들이 보이는 타락상이 특히 문제이므로 그들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선량하고 성실한 사람이 보답을 받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개개인의 노력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일관된 정책으로 사회의 불균형 등을 고쳐 나가야 한다. 서로믿고 돕는 명랑한 사회는 상충되는 의견들을 대화를 통해 얼마나 잘 풀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 운전면허시험 5번만에 합격/흥분한 60세의사,졸도 사망(조약돌)

    ○…운전면허시험에 4차례나 떨어졌던 60대 의사가 5번째에 합격하자 흥분을 가누지 못한 나머지 졸도해 숨졌다. 29일 상오11시10분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 전북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2종보통면허시험에 응시한 전기창씨(64ㆍ남원시 하정동)가 최종코스인 장거리 주행시험에 합격을 하자 두손을 번쩍들고 기뻐하며 소리치다가 그자리에서 졸도,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 4대의원 안균섭씨

    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균섭씨가 15일상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의21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발인은 17일 상오8시. 장지는 전북 남원군 보절면 황대리 선영. 연락처 (02)245­4746
  • “교통투자재원 10년간 65조필요”/국가발전과 교통투자정책 세미나

    ◎체증방치땐 10년뒤 2백66조 손실/중복투자 막게 도로개설ㆍ운영기능 일원화 시급/항만부지 확충 돕게 국유지 임대를 14일 교통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 국토개발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국가발전과 교통투자정책 세미나」에서 「교통정체가 앞으로의 경제성장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생산기술이나 생산성의 향상을 통한 생산비절감이 어려워지고 개선의 여지가 많은 수송 및 유통비용부문이 기업측면에서도 제3의 이익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6편의 주제발표 가운데 수송과 항만을 다룬 논문 2편을 소개한다. ▲교통여건 변화와 교통 투자정책의 방향 강승필박사(교통개발연구원 교통경제실장) ▷문제점◁ 지난 10년동안 우리의 경제규모는 2배 이상 신장되었으며 차량보유대수는 5∼6배나 늘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교통기반시설의 확충정도는 20%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같은 교통정체는 산업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증가시켜 획기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90년대 경제성장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도시교통체증과 지역간 도로 및 철도의 수송애로,항만의 적체현상 등으로 인한 산업경쟁력 악화에 따라 누적될 경제적 손실은 2백66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액수가 될 것이다. ▷정책방향◁ 장기적으로 고속전철을 전국 5대권역으로 연결시켜 대도시 지역간 및 지방 주요도시간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하고 중ㆍ단거리 수송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고속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 또 기존철도는 복선ㆍ전철화를 통해 용량 및 서비스수준을 향상시켜 항만과 연계되는 장거리화물수송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여객수요가 고속철도로 옮겨감에 따라 발생할 여유수송능력을 화물수송에 사용한다. 도시교통은 장기적으로 지하철등 궤도수송기관이 담당해야 하며 버스는 궤도수송기관의 단점인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한 연계보조 수단으로,택시는 고급개인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도로망은 교통수요를 공간적으로 분산처리하며 특히 대도시권에서는 도시고속도로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불필요한 도심통과 차량을 최소화 한다. ▷재원조달방안◁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주요교통투자의 규모를 89년 기준가격으로 대도시와 57개 중소도시 부문에 약 32조원 및 철도ㆍ도로ㆍ항만 등 기타 부문과 합쳐 모두 64조9천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71%인 45조9천억원을 조달해야 할 중앙정부는 「중앙교통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수익성이 있고 전문적 운영을 요하는 도시고속화도로,지역간 고속도로,경부선을 제외한 고속전철 및 항만,공항전용 터미널 등에 민간자본의 유치를 적극 검토한다. 이와 같은 투자정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계획의 수립과 예산집행 및 사후관리체제가 일원화된 책임행정의 실시와 중복투자의 비효율성을 배제해야 하며 분산되어 있는 도로계획 집행기능과 교통운영기능을 한 부처로 통합시켜 종합적 계획조정기능을 수행토록해야 한다. ▲항만운영의 효율화와 시설확충방안 정필수박사(해운산업연구원) ▷문제점◁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하역시설이 필요한 화물량은 2억1천6백만t으로 부산항 2천3백만t과 인천항 1천3백만t을 합쳐 3천1백만t의 하역능력이 부족하다. 지난해 부산과 인천항에서 입ㆍ출항한 선박의 17%가 체선을 겪어 이에 따른 선박회사의 손해와 재고 관리비용 및 납품지연 등으로 인한 하루의 손해는 모두 5천억원에 이른다. ▷정책방향◁ 수출입상품의 적기수송을 위해 컨테이너취급항으로 부산ㆍ광양을 중심항으로 개발하고 인천ㆍ마산항을 보조항으로 유지한다. 협소한 항만부지를 해결하고 내륙수송체제를 합리화해 효율적인 화물처리기능을 수행키 위해 현재 추진중인 동남권의 컨테이너내륙기지(ICD)에 이어 광양항의 운영개시와 함께 호남권에도 기지가 건설되는 등 장기적으로 기존 부곡 ICD외에 대구권ㆍ대전권ㆍ남원권 등 5개소의 ICD가 더 건설되어야 한다. ▷재원조달방안◁ 컨테이너부두의 개발은 지난 4월 설립된 컨테이너부두공단이 전담토록 하고 일반항만의 개발은 정부가 주도하되 실수요자가 되는 민간의 자본을 유치해 공동개발토록 한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은 국유재산인 부두를 무상 임대,터미널을 관리운영한 수익금ㆍ기채ㆍ차입금 및 항만개발이익금 등으로 새로운 항만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재정부담을 줄인다.
  • 전기통신일보 사장 구속/“시유지불하”미끼 1억 사취/남원일보사장도

    치안본부 특수대는 8일 전기통신일보 및 정론신문사장 고광천씨(42ㆍ공갈 등 전과31범)와 주간지 남원시보 사장 이정주씨(4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1월11일 한약방주인인 김진섭씨(52ㆍ전북 남원)에게 전북 남원시 쌍교동 101의 시유지로 시가 4억원짜리 대지 2백평을 『청와대 고위관리에게 부탁해 싸게 불하받거나 김씨의 소유인 남원시내 대지 2백12평과 맞바꾸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두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전기통신일보사원 60여명의 임금 1억원을 체불해오다 지난달 5천7백여만원의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여고생4명 폭행/고교생 3명 구속

    【남원연합】 전북 남원경찰서는 31일 자취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박모(16ㆍ남원 S고 2년),이모(17ㆍ남원 S고 1년),박모군(17ㆍ남원시 왕정동) 등 3명을 강간혐의로 구속하고 최모군(16ㆍ남원 S고 2년)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남원 Y중학교 동기생으로 사전에 모의,지난 6월16일 새벽1시쯤 남원시 월락동에서 우모양(16ㆍH여고 1년) 등 2명을 강제로 폭행한 것을 비롯,월락동에서 자취하고 있는 4명의 여고생을 9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다.
  • 고위층 사칭 땅사기단 적발/정치자금 조성 구실,50억 사취기도

    ◎전직 여교수등 5명 영장 서울시경특수대는 31일 국제환경신문 사업국장 김한길(45),전 조선대 가정학과 교수 박춘자(54ㆍ여),김계남(49ㆍ광주시 북구 북동 271),이한철(39ㆍ사기전과2범ㆍ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31),김주임씨(60) 등 토지사기단 5명을 검거,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남원씨(42ㆍ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16) 등 정보원 3명을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채성수씨를 수배했다. 이한철씨와 김계남씨가 청와대 고위층으로 행세하면서 지난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넬탈호텔에서 C건설회사 대표 이모씨(37)에게 『정치자금을 내놓으면 김모씨 소유의 서대문구 연희동 산2 토지 1만3천평을 평당 시가 2백70만원보다 50만원씩 싸게 사서 모은행 주택조합에 되팔아 65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명목으로 50억원짜리 당좌수표 1장을 받았다가 다음날 『현금만 필요하다』며 되돌려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앞서 지난달15일 피해자 이씨를 처음 만나 서초구 내곡동 산12 김모씨 소유의 토지 1만2천평에 대해 『시가의 55%에 사형질변경을 해주겠다』고 속인뒤 지난29일 하오11시쯤 강남구 삼성동 158 황빌딩 103호 박춘자씨 남편의 고미술가게에서 토지매매계약서류와 계약금 50억원을 교환하기로 했다가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 소백산 집중호우/등산객 한때 고립

    【대구】 20일 하오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경북 영주시 영풍군일대에 1백50㎜이상의 폭우가 내려 야영객들이 고립되고 도로가 유실돼 교통과 통신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하오5시쯤 경북 영풍군 풍기읍 성내4동 남원천에서 야영을 하던 이동네 서길수군(19ㆍ무직)과 이수경양(19ㆍ풍기고3년) 등 2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 고립돼 있다 5시간여만인 이날 하오10시쯤 영주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구조돼 이양은 영주기독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 찜통더위 오늘부터 주춤/기상대/“전국이 흐리고 소나기”

    ◎어제 밀양 최고37도 1주일째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3일 하오 소나기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해질 전망이다. 중앙기상대는 2일 『그동안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무더위를 가져왔던 북태평양고기압이 3일 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대에 밀리면서 전국이 흐리고 소나기가 오며 기온도 다소 내려 가겠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이같이 흐린 날씨가 일요일인 5일 상오까지 계속되며 6일부터는 다시 불볕더위로 이어진 뒤 9일쯤 또 한차례 기압골이 통과 하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폭염 1주일째인 2일 경남 합천과 밀양지방의 최고기온이 섭씨 37.1도까지 올라갔고 영천 36.8도 대구 36.7도 청주ㆍ장흥 36ㆍ1도 남원 36도 고흥 35.8도 광주 35.5도 서울 33.9도 등 전국적으로 33∼37도의 불볕더위가 계속됐다.
  • 「살인더위」 기승… 익사ㆍ폐사 잇따라/전국이 33∼38도

    ◎물놀이 5명ㆍ닭 5천마리 숨져 폭염 6일째인 1일 전남 장흥의 낮최고기온이 7년만의 최고기록인 섭씨 38도를 나타낸 것을 비롯,전국이 33∼38도의 살인적 무더위로 끓었다. 이날 장흥지방은 지난83년 8월4일의 38.3도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대구지방도 수은주가 37.5도까지 올라갔다. 또 마산 37.1도,남해 36.8도,산청 36.7도,남원 36.3도 등 35∼38도의 무더위를 기록했고 중부지방도 서울의 33도를 비롯,35도 안팎으로 나타나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과 함께 80%가 넘는 불쾌지수와 더불어 숨막히는 살인적 더위를 보였다. 중앙기상대는 『이같은 더위는 우리나라 동서로 자리잡고 있는 고기압대가 중부이남 일대에 고온부를 형성,북태평양기단을 정체시키면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그러나 중국대륙에서 다가오는 저기압대가 주말인 4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소나기와 함께 더위가 잠시 식혀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처럼 찜통더위가 계속되자 전국 곳곳에서는 양계장의 닭들이 죽고 익사사고도 잇따랐다. 【대전】 지난달29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서산ㆍ홍성ㆍ공주지역 50여 축산농가에서 모두 5천여마리의 닭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폐사했다. 지난달 30일 서산시 자흥동 조만호씨(48)의 양계장에서 육계 2천마리 가운데 5백여마리가 폐사됐으며 같은날 서산시 장동 김재순씨의 닭 8백여마리가 더위로 죽는 등 서산시내 축산농가 6가구에서 모두 2천4백여마리가 폐사됐다. 또 부산ㆍ강원ㆍ경남 등지에서 1일 하룻동안 모두 5명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나왔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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