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우주연상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나경원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개그맨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동대문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산사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6
  • [78회 아카데미 시상식] ‘동성애’ 누른 ‘인종충돌’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아카데미가 아시아를 향해 `빗장´을 풀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카우보이 동성애자들의 사랑을 그린 ‘브로크백 마운틴’의 리안(李安) 감독이 감독상을 차지했다. 리안 감독은 타이완 태생으로, 아카데미가 동양인에게 오스카 감독상 트로피를 넘겨주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8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돼 무더기 수상이 점쳐졌던 ‘브로크백 마운틴’은 예상보다 저조한 감독상·각색상·작곡상 등 3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최고영예인 작품상은 가장 강력한 후보작으로 꼽혔던 ‘브로크백 마운틴’을 따돌리고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문제를 다룬 ‘크래시’가 거머쥐었다.이 영화는 각본상·편집상 등 3개 주요부문을 석권해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남우주연상은 후보군에 처음 진입한 ‘카포티’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여우주연상은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이 각각 받았다.‘킹콩’은 시각효과상·음향상·음향편집상 등 3개 기술부문의 주요상을 차지해 블록버스터의 자존심을 살렸다. 예상을 뒤엎는 이변없이 주요 화제작들에 트로피가 고르게 나눠졌다는 점이 올해 영화제의 특징. 한 비운의 게이샤의 삶과 사랑을 그린 ‘게이샤의 추억’에도 의상상·미술상·촬영상 등 3개상이 돌아갔다. 전에 없이 유연한 시상태도도 눈길을 끌었다.‘허슬 앤드 플로’의 주제곡인 랩 음악이 오스카 사상 처음으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물량공세가 돋보이는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정치·사회적 메시지가 짙은 작품성 높은 영화들 위주였던 만큼 시종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됐다.화려한 패션쇼 무대 같던 예년과 달리 남녀스타 대부분 검정색 의상을 선택했다는 대목도 이례적이었다. 6개 부문 후보작으로 조지 클루니가 감독·주연한 ‘굿 나이트 앤드 굿 럭’은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상복이 터지리란 기대와 달리 그는 남우조연상(시리아나) 하나만 챙겼다. 다음은 수상결과.▲작품상 크래시 ▲감독상 리안(브로크백 마운틴) ▲남우주연상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여우주연상 리즈 위더스푼(앙코르) ▲남우조연상 조지 클루니(시리아나) ▲여우조연상 레이첼 와이즈(콘스탄트 가드너) ▲각본상 크래시 ▲각색상 브로크백 마운틴 ▲시각효과상 킹콩 ▲의상상 게이샤의 추억 ▲분장상 나니아 연대기 ▲미술상 게이샤의 추억 ▲작곡상 브로크백 마운틴 ▲음향상 킹콩 ▲음향편집상 킹콩 ▲주제가상 허슬 앤드 플로 ▲촬영상 게이샤의 추억 ▲편집상 크래시 ▲장편애니메이션 월래스 앤드 그로밋 ▲단편영화상 여섯명의 사수 ▲단편애니메이션 달과 아들 ▲단편다큐 승리의 기록:노먼 코윈의 황금시대 ▲장편다큐 펭귄:위대한 모험 ▲외국어영화상 초치(남아공) ▲공로상 로버트 알트만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편제 그 아버지 “흥겨운 문화행정 펼것”

    서편제 그 아버지 “흥겨운 문화행정 펼것”

    국립극장이 배우 겸 연극연출가 김명곤을 행정가로 변신시키는 시험무대였다면 문화관광부는 그 본 무대가 될 것인가. 2일 문화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김명곤 전 국립극장장은 전화통화에서 “아직 내정자 신분이라 매우 조심스럽다.”면서도 “국민들이 신명나게 삶의 활력을 누릴 수 있는 문화행정을 펼쳐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국립극장장 퇴임후 창작활동에 전념하려고 했으나 개인 꿈은 잠시 접어야 할 것 같다.”며 “현재로선 중임이 맡겨지면 잘해 보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국립극장장에서 퇴임했던 김 내정자는 현장 예술인으론 이창동 영화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문화부 장관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그는 공채 1호 극장장직을 6년간이나 수행하며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검증받은 상태. 경영실적에서 매년 거의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이같은 점을 인정받아 3년 임기를 연임했다. 권위적이고 관료적이었던 국립극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바꾸고, 예술인들과 극장 공무원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어 극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 출신의 김 내정자는 잡지사 기자와 여고 교사, 배우, 극단 대표 등을 지냈다. 어린이 연극부터 창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서편제’를 통해 판소리의 대중화에 한몫하기도 했다. 평소 소탈하고 부드러우나 업무와 관련해선 치밀하고 엄격한 외유내강형. 부인 정선옥(44) 씨와 1남1녀가 있다. ▲전주(54) ▲전주고 ▲서울대 독어교육과 ▲배화여고 교사 ▲예술극장 한마당 대표 ▲극단 아리랑 대표 ▲전국민족극협의회 의장 ▲국립중앙극장장. ■ 신임 장관 프로필 ●노준형 정보통신 초고속정보통신망 도입 등 IT강국 초석을 다졌다. 전임 진대제 장관과 함께 향후 ‘먹을거리’정책인 ‘u-IT839’ 전략을 수립했다. 별명이 ‘아기부처’라 불릴 정도로 외모가 온화하며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테니스와 탁구를 즐긴다. 부인 이양섭(47)씨 사이에 1남1녀. ▲서울(52)▲서울 동성고·서울대 법대▲경제기획원(현 재정경제부) 투자기관1과장▲정통부 공보관, 기획관리실장 ●김성진 해양수산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친 정통 경제관료. 예산관련 업무를 두루 거쳐 폭넓은 시야를 갖고 있으며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 소탈하고 친화력이 있다. 부인 유영희(52)씨와 1남1녀. ▲경남 통영(56)▲부산고·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원 예산총괄과장 ▲국무조정실 재경금융심의관, 산업심의관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정책관리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 ●이용섭 행정자치 세제 전문가 출신의 정부 혁신 전도사. 국세청장 시절 즐기던 골프까지 끊으면서 혁신의 대상을 혁신전도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심판원장 등 세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고, 전남 함평의 시골학교인 ‘학다리고’란 별명을 갖고 있다. 부인 신영옥(54)씨와 1남1녀. ▲전남 함평(55)▲학다리고·전남대 ▲재무부 조세정책과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오스카’ 누구 손 들어줄까

    ‘이안 감독,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해마다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78회째다. 이번에 감독상과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년에 비해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작들이 많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브로크백 마운틴’은 남성미만 물씬 풍길 것 같은 카우보이들 사이에서 이뤄진 동성애를 소재로 했다. 특히 블록버스터 ‘헐크’의 실패를 딛고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안 감독은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카시 광풍에 맞섰던 미국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를 그리고 있는 ‘굿나잇앤 굿럭’은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조지 클루니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이어 배우 출신 명감독으로 등극할지도 관심거리이다. 미국 사회 인종 갈등을 그린 ‘크래쉬’(폴 해기스 감독), 뮌헨올림픽 테러 사건을 화두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민감한 관계를 담은 ‘뮌헨’(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로 유명한 게이 작가 트루먼 카포테의 전기 영화 ‘카포테’(베넷 밀러 감독)도 작품상과 감독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남우주연상은 국내에서는 각종 할리우드 영화에서 조연으로 익숙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카포테)과 ‘기사 윌리엄’,‘그림 형제’ 등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스타 히스 레저(브로크백 마운틴)가 다툴 것으로 보인다. 두 명 모두 영화 속에서 동성애자를 연기했다. 미국의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자니 캐시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앙코르)도 다크호스. 여우주연상으로는 2년전 ‘몬스터’로 오스카를 거머쥐었던 샤를리즈 테론(노스 컨트리)과 원로배우 주디 덴치(미세스 핸더슨 프리젠츠), 리즈 위더스푼(앙코르) 등이 유력하다. 미국 할리우드 코닥 시어터에서 6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생중계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새달 1일 개봉

    ‘운명적 사랑’은 영원히 변함없이 최고일 영화적 소재일 것이다. 그 일상적 오브제를 이안 감독은 독특한 질감의 감수성이 압도하는 러브스토리로 화면에 옮겼다. 새달 1일 개봉하는 화제작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은 성(性)의 편견을 초극한 사랑이야기로 오래오래 감동의 여진을 남길 드라마이다. 이 영화가 남성 동성애 영화란 점은 이미 소문난 사실. 해외 유수영화제들의 수상이력(제6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등)이 화려한데다 새달 5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무더기 상복을 누리리란 기대치가 높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갓 스물쯤 됐을 가난한 두 남자 에니스(히스 레저)와 잭(제이크 질렌할)이 여름 한철을 양떼 방목장에서 함께 보내게 된다. 외부와의 접촉이 없는 ‘야생’의 공간에서 두사람은 사랑인지 우정인지 알 수 없는 낯선 감정에 몸과 마음을 맡긴다. 이 영화의 화법은 진지하면서도 도발적이다. 두 남자의 상황과 심리변화를 시간의 흐름대로 옮겨놓다 어느 지점에서 숨 고를 틈도 없이 금기를 넘어 훌쩍 도약한다. 짧은 만남 이후 기약없이 헤어진 두 남자는 각각 가정을 꾸리며 관습의 규격에 안주하고, 영화는 한참 동안 그런 둘의 이야기를 평면적으로 나열하기를 반복한다. 두 딸의 아버지로 일상을 헤쳐가는 에니스, 부잣집 사위로 신분상승한 잭은 4년 만에 연락이 닿으면서 마침내 서로에 대한 감정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건장한 남자들의 거침없는 육체접촉 등을 스크린에 풀어놓기도 하는 영화에는 금기가 깨질 때의 전율이나 흥분 따위의 감정은 신기하게도 없다. 관습의 틀에 갇혀 자신들의 감정을 확신하기까지, 오랫동안 진공 상태의 고통을 감내하는 두 남자의 감정을 따라잡는 데 영화는 모든 것을 걸었을 뿐이다. 떳떳이 에니스와 가정을 꾸리려 했던 잭의 갑작스러운 의문사, 홀로 남아 비로소 잭과의 사랑에 흔들림없는 믿음을 갖는 에니스의 안타까운 삶의 여정은 성찰력 있는 감동드라마로 영화의 마침표를 찍게 한다. 동성애라는 소재적 한계를 뚫고 15세 관람등급을 받아낸 것도 그래서일 듯하다. 톱스타를 배제한 수수한 캐스팅은 불필요한 정보를 없애 영화의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데 유효했다.2시간 14분.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브로크백 마운틴’ 英아카데미 4관왕

    이언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19일 열린 영국 아카데미영화제(BAFTA)에서 작품상과 감독상·남우조연상·각본상을 수상,4관왕에 올랐다.장즈이가 일본 게이샤역으로 열연한 ‘게이샤의 추억’은 음악상, 의상상 등 3개부문을 수상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카우보이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1억달러(약 1000억원)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카포트’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여우주연상은 ‘워크 더 라인’의 리즈 위더스푼에게 각각 돌아갔다.런던 AP DPA 연합뉴스
  • 아마겟돈·혹성탈출 등 최악영화 보세요

    아카데미 시상식에 하루 앞서 열리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Golden Raspberry Awards)이 있다. 수상의 기쁨이나 영광, 눈물과는 거리가 멀다. 흥행 여부를 떠나 최악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나 배우를 선정하기 때문이다.1980년 제도권 아카데미에 반발한 작가 겸 프로듀서인 존 윌슨이 저지른 장난 같은 ‘반란’으로 시작된 골든 라즈베리는 올해로 벌써 26회째. 아카데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고, 세계 영화 관객들은 이 시상식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케이블액션채널 수퍼액션은 20일부터 6일 동안 매일 오전 11시 골든 라즈베리 수상작 특집을 내보낸다.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20일·2001년)은 1억 달러 이상 제작비를 투입해 흥행 몰이를 했으나 22회 래지 시상식에서 최악의 리메이크 상과 최악의 남우조연상(찰톤 헤스톤), 최악의 여우조연상(에스텔라 워런)을 거머쥐었다. 앤 라이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닐 조던 감독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21일·1994년작)는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가 뱀파이어로 나와 호연했으나 15회 시상식에서 최악의 커플상에 호명됐다. 이 밖에도 최악의 남우주연상(19회·브루스 윌리스)을 받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22일·1998년),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스크린에 데뷔하자마자 최악의 여우주연상(23회)을 받게 했던 탐라 데이비스 감독의 ‘크로스로드’(23일·2002년), 브루스 윌리스·제인 마치가 주연한 미스터리 스릴러였으나 최악의 작품상(15회)을 차지한 리처드 러시 감독의 ‘컬러 오브 나이트’(24일·1994년)가 이어진다.25일에는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007 언리미티드’(1999)가 방송된다.007시리즈 19번째 작품이었고, 흥행 성공과 호평도 있었으나 데니스 리처드가 최악의 여우조연상(20회)을 받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무용 ■ 사랑에 관한 일곱개의 변주 19,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로미오와 줄리엣’‘카르멘’‘사랑의 묘약’‘러브 스토리’등 사랑의 원형을 현대 발레로 재해석. ■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창단 30주년 공연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홀로아리랑 6’(안무 이윤경) ‘2006 초혼’(안무 박명숙) ‘실크로드 3’(안무 육완순)등. ●미술 아뜰리에 사람들 Ⅳ-졸업 20일부터 2월12일까지 가나아트갤러리 가나아트센터의 제2기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 9명의 입주기간 마감 기념전. 고낙범은 작업실 벽에 직접 페인팅을 한 후 그 장면을 사진과, 회화, 설치를 이용하여 전시장에 직접 재현한다.(02)720-1020. ■ 사진과 회화사이 18일부터 2월11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사진과 회화의 관계라는 현대 미술의 오랜 탐구과제를 재조명하는 전시.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사진과 가까운 형상을 한 김성진, 이사라, 전상옥, 허유진의 회화와 ‘사진스러움’을 버리고 회화의 옷을 걸친 권두현, 목나정, 선병재, 정창기 등의 그림 같은 사진들이 나란히 걸린다.(02)720-5789. ■ 이경애 사진전 26일까지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 갤러리. 폐지, 캔, 페트병 등 다양한 쓰레기 더미를 소재로 소멸되어가는 것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카메라에 담았다.(02)3701-5760.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0일~2월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괴테의 명작에 아름다운 선율을 입힌 뮤지컬.2000년 초연 이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대표적인 창작뮤지컬로 각광받고 있다. 고선웅 작·조광화 연출, 엄기준 조정은 민영기 출연.(02)545-7303. ■ 미스터 마우스 21일∼4월9일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일곱살 영혼을 지닌 서른둘 청년이 뇌수술로 천재가 된 뒤 겪는 고통과 좌절. 대니얼 키스 작·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임강희 출연.(02)747-2050. ■ 프로듀서스 2월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뮤지컬 제작자 맥스와 레오의 사기행각을 그린 코믹극. 빌 번즈 연출, 송용태 김다현 최정원 출연.(02)501-7888. ■ 렌트 26일까지 올림픽홀. 뉴욕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로 구성된 투어팀의 첫 내한 공연.(02)512-7986. ●어린이 ■ 백설공주와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2월4일까지 호암아트홀. 위기에 처한 백설공주를 구하려다 마법에 걸린 일곱 기사의 이야기.(02)368-1515. ■ 할아버지 보물창고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삭막한 도심속 보물창고에서 벌어지는 할아버지와 어린 남매의 한바탕 대소동.(02)396-5005. ●클래식 ■ 예술의전당 심포닉 시리즈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헝가리 민속음악과 피아노음악에 관심을 기울인 20세기 헝가리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르토크의 음악세계 조명. ■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 27일 오후 7시30분 서초동 모차르트홀. 모차르트의 실내악 곡들로 엮은 갈라 콘서트. ●연극 소풍-22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천상병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으로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희곡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 연출가 양정웅의 어머니인 김청조씨가 극본을 썼다. 중견 배우 정규수가 초연에 이어 천 시인으로 분한다.(02)3673-1390. ■ 릴레이 19∼2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죽도록 달린다’‘왕세자 실종사건’의 연출가 서재형과 극작가 한아름의 신작. 이지하 김은석 출연.(02)744-7304. ■ 해일 27일까지 행복한극장. 전쟁터에 낙오된 두 군인의 혼란을 통해 인간 본성의 나약함을 되돌아본다. 이해제 작·연출, 권오진 이천희 출연.(02)747-2070. ■ 이 22일까지 극장 용. 연산군이 사랑한 남자 광대 공길의 이야기.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이다. 김태웅 작·연출, 이남희 박정환 출연.1544-5955.
  • 한국계 산드라 오 골든글로브 조연상

    ‘그레이스 아나토미’에서 의사 역할로 열연 중인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16일 열린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김윤진과 대니엘 김이 출연중인 드라마 ‘로스트’는 TV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장동건 주연의 ‘무극’이 후보로 올랐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천국, 지금’이 수상했다.‘천국, 지금’은 이스라엘로 자살 폭탄을 운반하는 두명의 아랍인 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골든글로브 최대 수상작은 카우보이들의 동성애를 그린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최고작품상, 감독상 등 모두 4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워크 더 라인’에서 공연한 호아킨 피닉스와 리즈 위더스푼은 뮤지컬 및 코미디 영화부문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영화부문 남녀조연상은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와 ‘충실한 정원사’의 레이첼 와이즈에게 돌아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무용 ■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시소게임 12일 오후 7시30분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우리 고전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패러디한 어른들을 위한 ‘춤동화’.(02)2263-4680. ■ 김윤정의 춤 2006 서울 14,15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 한국과 독일의 드라마가 있는 공동 춤 프로젝트. ●미술 김상윤 개인전/17일까지 서울 관훈동 도스갤러리 갖가지 색깔의 빗금을 칠하는 다양한 회화와 부조작품을 ‘낯설면서도 익숙한 옵틱(Optic Stereo)전’이란 타이틀로 선보인다.2차원의 평면 속에서 다양한 선들의 반복을 통해 일상의 단면들을 표현하고자 했다.(02)735-4678. ■ 전경애 개인 사진전 15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 도회지를 벗어나 대지와 하늘을 호흡하고 싶은 인간 심리를 표현.(02)720-5789. ■ 김희정 개인전 26일까지 서울 대치동 송은갤러리.‘김희정의 아름다운 오아시스’란 주제로 미술 밖의 자연 공간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527-6282. ■ 이종근 개인전 22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 새해를 맞아 복(福)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복적복적’(福積福積)이란 타이틀로 선보인다.(02)720-2250. ●뮤지컬 프로듀서스/13~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일부러 망하는 공연을 만들어 한몫 챙기려는 사기꾼 뮤지컬 제작자의 계획은 성공할까. 토니상 12개 부문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을 라이선스 뮤지컬로 만난다. 빌 번즈 연출, 송용태 김다현 최정원 출연.(02)501-7888. ■ 사운드 오브 뮤직 13일∼2월5일 성남아트센터.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가족애. 김재서 연출, 김아선 류창우 출연.1588-7890. ■ 스텀프 2월5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온갖 잡동사니들로 폭발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는 영국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02)568-4205. ■ 록키 호러 쇼 15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기성문화와 가치, 위선에 정면도전하는 파격적이고 유쾌한 컬트 록 뮤지컬. 홍록기 연출, 김태한 조서연 출연.(02)516-1501. ●어린이 ■ 백설공주와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14일∼2월4일 호암아트홀. 위기에 처한 백설공주를 구하려다 마법에 걸린 일곱 기사의 이야기.(02)368-1515. ■ 할아버지 보물창고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삭막한 도심속 보물창고에서 벌어지는 할아버지와 어린 남매의 한바탕 대소동.(02)396-5005. ●클래식 ■ 2006 스쿨 클래식 미뉴엣과 왈츠 15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지휘 박영민)가 연주하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이해를 돕는다.(02)780-5054. ■ 존 오코너 피아노 독주회 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오코너가 연주하는 베토벤 소나타.(02)3436-5222. ■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2위 입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젊은 거장 임동혁 연주회. 쇼팽 발라드 1∼4번, 슈베르트 즉흥곡 작품번호 142 No.1∼3번 등을 들려준다.(02)598-8277. ●연극 소풍/18~22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천상병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으로 지난해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희곡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작품. 연출가 양정웅의 어머니인 김청조씨가 극본을 썼다. 중견 배우 정규수가 초연에 이어 천 시인으로 분한다.(02)3673-1390. ■ 해일 27일까지 행복한극장. 전쟁터에서 낙오된 두 군인의 혼란을 통해 인간 본성의 나약함을 되돌아본다. 이해제 작·연출, 권오진 이천희 출연.(02)747-2070. ■ 이 22일까지 극장 용. 연산군이 사랑한 남자 광대 공길의 이야기.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이다. 김태웅 작·연출, 이남희 박정환 출연.1544-5955. ■ 영영 이별 영 이별 2월19일까지 산울림소극장. 단종과 이별하고 한많은 인생을 살아온 정순왕후의 일대기를 그린 윤석화의 1인극. 김별아 작·임영웅 연출.(02)334-5915.
  • [일요영화]

    [일요영화]

    ●대마법사 멀린 1,2부(KBS2 오후 11시15분) 아서 왕 이야기는 국내에서도 각종 출판물이나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아서 왕 하면 원탁의 기사, 엑스칼리버, 카멜롯 외에도 영원한 도우미 마법사 멀린이 떠오른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멀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TV용 영화이지만, 샘 닐, 이자벨라 로셀리니, 룻거 하우어, 헬레나 본햄 카터, 마틴 쇼트, 미랜다 리처드슨 등 국내에도 익숙한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판타지 영화를 제작해온 홀마크 엔터테인먼트가 1998년 만들었다.90분짜리 2편으로 이뤄진 작품을 KBS가 4편으로 나눠 2주 동안 방영한다. 1부 ‘악마의 후계자’와 2부 ‘아서 왕의 승리와 멀린의 복수’에서는 멀린의 성장기와 아서 왕과의 만남, 그리고 아서 왕의 죽음을 다룬다. 멀린(샘 닐)은 악의 여왕 맵(미랜다 리처드슨)이 어둠의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창조한 마법사다. 열일곱 살까지 평범한 인간으로 자란 멀린은 어느 날 니무에(이자벨라 로셀리니)를 구하려다 자신에게 마법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멀린은 자신에게 억지로 마법을 강요하는 맵과 갈등을 일으킨다. 멀린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맵이 지원하는 볼티건(룻거 하우어)에 맞서 유서 왕을 돕는다. 멀린은 유서 왕의 혈육인 아서(폴 커런)를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시키고 그에게 신검 엑스칼리버를 주며 브리튼의 왕위에 오르게 하는데…. ●호랑이를 구하라(EBS 오후 1시50분) 국내에서는 ‘록키’(1976)로 유명한 존 G 아빌드슨 감독이 연출했다. 또 유명한 코미디 배우 잭 레먼이 진지한 연기를 보여주며 말론 브랜도, 알 파치노, 로버트 레드포드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당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몰락 위기에 처한 의류 사업가가 보내는 하루 반나절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았다. 반전 운동과 흑인 운동으로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격한 갈등을 겪었던 1970년대 미국의 자화상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직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 해리 스토너(잭 레먼)는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또 가족들과는 화목하지 못하고 2차 대전 당시 전우들은 모두 죽고 자기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거래처의 압박 등 숨막히는 현실은 덤이다. 해리는 우연히 만난 여인 마이라와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곧 냉혹한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사업유지를 위해 보험금을 타려고 자신의 공장에 불을 지르려 하는데….1973년작.99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새 광고] ‘영화제 수상소감’ 그대로 인용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황정민을 기용,‘당신의 성공 파트너’ 두번째 편을 선보였다.광고는 황정민이 실제 시상식에서 “영화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들이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라며 밝힌 수상소감을 그대로 차용했다. 현장감있는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이 주는 감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파트너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리투자증권과 자연스럽게 맥이 닿는다.
  • ‘금자씨’ 탈락… 장동건 ‘무극’ 후보에

    장동건 주연의 한·중 합작영화 ‘무극’과 김윤진이 출연하고 있는 미국 ABC방송의 드라마 ‘로스트’가 제63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는 14일 총 24개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장동건과 장바이쯔가 출연하고 천카이거 감독이 연출한 ‘무극’을 비롯해 ‘쿵푸 허슬’(중국),‘메리 크리스마스’(프랑스),‘파라다이스 나우’(팔레스타인)와 ‘초시’(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빈집’은 후보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로스트’는 최우수TV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는 TV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극영화 부문에서는 두 카우보이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시나리오상, 작곡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에 올라 올해 최다 부문 후보 지명을 기록했다. ‘브로크백 마운틴’을 연출한 리안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매치 포인트’의 우디 앨런,‘굿나이트 앤드 굿럭’의 조지 클루니,‘킹콩’의 피터 잭슨,‘충실한 정원사’의 페르난도 마이렐스,‘뮌헨’의 스티븐 스필버그와 경합하게 됐다.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내년 1월16일 열린다.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일요영화]

    [일요영화]

    ●배드 컴퍼니(OCN 오후 3시10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관록파 앤서니 홉킨스와 ‘떠벌이’ 크리스 록이 뭉쳤다. 스크린에 자주 악역으로 등장하던 앤서니 홉킨스로서는 오랜 만에 좋은 역할을 맡았다. 전형적인 첩보 영화에 크리스 록의 입답을 첨가한 코믹 액션물. 솔직하게 말하면, 미국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이 저조했으며,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영화와 TV시리즈에서 미다스로 군림하고 있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했다고 하면 일단 시청자들도 안심이 될 듯. 그의 제작 리스트 가운데 이 영화는 ‘베버리힐스캅’(1985),‘나쁜 녀석들’(1995)의 계보를 잇고 있다. 뻔히 보이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점심 먹고 나른해진 오후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영화다. 조엘 슈마허가 연출했다. 배드 컴퍼니는 범죄자들이 CIA를 일컫는 속어란다. 제이크(크리스 록)는 뉴저지에서 암표를 팔거나 내기 체스로 돈벌이를 하며 살아가는 청년. 그런 제이크에게 CIA로부터 제의가 들어온다.CIA가 제이크에게 접근한 이유는 그의 쌍둥이 형이자 CIA 1급 요원이었던 케빈이 무기거래 수사를 하다가 살해당했기 때문. 베테랑 요원 옥스(앤서니 홉킨스)로부터 9일 동안 집중 훈련을 받은 제이크는 핵무기 거래를 무난히 성사시킨다. 하지만 무기 밀거래 조직간의 암투로 상황이 급변하는데….2002년작.117분. ●팜비치 스토리(EBS 오후 1시50분) 지난주에 이어 소개되는 할리우드 초창기 코미디의 천재 프레스턴 스터지스 감독 작품이다. 단순한 스크루볼코미디라기보다는 프레스턴 스터지스의 사회에 대한 풍자와 시니컬한 시선이 녹아 있다.2차대전 동안에도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놀고 먹었던 당시 졸부들을 우스꽝스럽게 그리며 조롱하고 있는 것. 코믹한 오프닝에서부터 사람들은 웃을 준비를 한다. 남녀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이 나온 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자막이 뜬다.‘정말 그랬을까요?’라는 자막이 뒤를 잇고, 그 대답으로 ‘아니오!’라는 자막이 다시 뜬다. 결혼 5년차인 톰(조엘 맥크레)-제리(클로데트 콜버트) 부부. 발명가인 남편 톰은 돈 한 푼 벌어오지 못해 아파트 월세조차 못 낼 형편이다. 아내 제리는 돈 많은 남자와 재혼해 톰이 발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 주기로 한다. 부자들 집합 장소라는 플로리다 팜비치로 가는 기차를 탄 제리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로 알려진 존 하켄새커 3세(루디 발리)를 알게 되고, 하켄새커는 제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선물 공세를 퍼붓는데….1942년작.88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옥주현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 중인 가수 옥주현이 18일 열린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헤드윅’의 오만석, 여우주연상은 ‘아이다’의 배해선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작품상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 강제규 아·태영화제 감독상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로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폐막된 제50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아·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태극기…’는 장동건·원빈 두 배우를 중심으로 한국전쟁 당시 가족의 아픔을 그려내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9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한편 영화 ‘가족’에서 장애인 아버지로 열연을 펼쳤던 영화배우 주현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 박지빈, 뉴몬트리올 영화제 남우주연상

    영화 ‘안녕, 형아’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 박지빈(10)이 지난 24일 캐나다에서 폐막한 제1회 뉴몬트리올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국내 배우 가운데 최연소다. 박지빈은 ‘형제’(중국),‘Su-ki-da’(일본),‘Josh’s Trees’(스위스) 등 13편 경쟁작들의 성인배우를 제치고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뽑혔다.이영표기자tomcat@seoul.co.kr
  • 직원과 10만弗 합의?

    뉴욕의 한 호텔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41)가 피해자와 전격 합의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의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피해자 네스터 에스트라다와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스트라다는 10만 달러 가량의 합의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출신의 크로는 지난 6월 신작 ‘신데렐라 맨’의 홍보차 뉴욕 머서 호텔에 머물던 중 호주에 있는 부인과 아들에게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에스트라다의 얼굴에 전화기를 집어던졌다. 그는 사건 직후 CBS 심야토크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나와 “그동안 살아오면서 해 온 많은 바보짓 가운데 가장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크로는 현재 부인 대니얼 스펜서의 권유로 분노 조절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24일 독일 ‘TV 영화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제임스 브래독의 삶을 조명한 신데렐라 맨에 출연하고 싶어 1년 간 매일 4㎞를 달려 22㎏을 뺐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200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남우주연상 조승우·여우주연상 김혜수

    스무살 자폐증 청년의 마라톤 도전기를 그린 영화 ‘말아톤’(제작 씨네라인Ⅱ)이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주요 부문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인협회 주최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말아톤’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조승우·왼쪽 사진), 신인 감독상(정윤철), 각본상, 음악상, 기획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해 올해 대종상의 최다 수상작이 됐다.신인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 작품상을 수상하기는 지난 99년 36회 영화제 이후 6년 만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조승우는 남자 신인상까지 받았다. 또 여우주연상은 ‘얼굴없는 미녀’의 김혜수(오른쪽 사진), 감독상은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 여자 인기상은 문근영이 각각 받았다. 당초 최다 부문(12개) 후보에 올랐던 ‘주먹이 운다’는 여우조연상, 편집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3개 부문 상을 받는 데 그쳤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작).▲남우조연상=황정민(달콤한 인생) ▲여우조연상=나문희(달콤한 인생) ▲신인남우상=고수(썸) ▲신인여우상=이청아(늑대의 유혹) ▲각본상=정윤철·윤진호·송예진(말아톤) ▲각색상=김영하(내 머릿속의 지우개) ▲기획상=석명홍(말아톤) ▲촬영상=김형구(역도산) ▲미술상=민언옥(혈의누) ▲의상상=정경희(혈의누) ▲편집상=남나영(주먹이 운다) ▲조명상=임재영(얼굴없는 미녀) ▲음향기술상=강주석(알 포인트) ▲영상기술상=정덕영·윤여진(얼굴없는 미녀) ▲심사위원특별상=주먹이 운다 ▲영화발전공로상=유현목 감독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커플 ☆☆얘기] 뮤지컬 스타 남경주 11일 화촉

    뮤지컬 스타 남경주(41)가 결혼한다. 남씨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희욱(30)씨와 화촉을 밝힌다. 남씨의 마음을 사로 잡은 피앙세 정씨는 미국 UCLA 대학(동북아지역학)을 졸업한 뒤 KBS·MBC 등 방송사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다 현재 방송 관련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 지난 5월 약혼식을 치른 두 사람은 4년전 뮤지컬 배우와 관객으로 만나 친구처럼 지내다 올해 관계가 급진전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한 남경주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갬블러’ ‘태풍’ 등에 출연하며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남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뮤지컬‘아이 러브 유’의 지방 공연 관계로 8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 [토요영화]

    ●허리케인 카터(KBS2 밤 12시25분) 인종차별로 인해 20여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흑인 권투선수 루빈 카터의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이 이야기는 인종차별 철폐와 인권투쟁의 모티프가 되어 1976년 미국의 음유시인 밥 딜런에 의해 8분이 넘는 노래로 불려지기도 했다. 덴젤 워싱턴은 미들급 권투선수와 죄수 역을 위해 1년 넘게 권투 훈련을 하고, 몸무게도 20㎏이나 줄이기도 했다.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 캐나다 출신의 거장 노먼 주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작품은 45차례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12번 이 상을 수상했다. 주이슨 감독이 영화감독 데뷔 5년 만에 흑인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시드니 포이티에가 열연한 ‘밤의 열기 속으로’(1967)를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허리케인’이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날리던 복서 루빈 카터(덴젤 워싱턴)는 백인 3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무죄를 주장하지만 전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유죄를 선고한다. 그로부터 22년 뒤, 캐나다에서 환경운동을 하는 흑인 소년 레스라(비셸루스 레온 샤논)는 헌책방에서 카터의 자서전 ‘제16라운드’를 접하게 되고 종신형을 살고 있는 카터를 돕기로 결심하는데….1999년작.139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엘리자베스(EBS 오후 11시40분) 16세기 영국 절대왕정의 황금기를 열었던 엘리자베스 1세의 젊은 시절을 그렸다.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 출신의 세카르 카푸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점이 이채롭다. 그는 앞서 ‘밴디트 퀸’(1994)으로 명성을 얻었다. 호주 출신 연기파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제프리 러시, 조셉 파인즈, 리차드 아텐보로, 캐시 버크, 뱅상 카셀 등 쟁쟁한 배우들도 나온다. 블란쳇은 역시 카푸르 감독이 연출하는 ‘골든 에이지’를 통해서 중장년 시절 엘리자베스 1세를 연기할 예정. 1554년 영국은 가톨릭 신봉자 메리 1세(캐시 버크)의 신교도 박해 때문에 시름에 빠져 있다. 메리 1세의 이복 여동생 엘리자베스 공주(케이트 블란쳇)도 신교도라는 이유로 모함에 빠져 사형 위기를 맞지만, 메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오히려 여왕 자리에 오른다. 정략결혼 요구에 시달리고, 전쟁과 암살 위협 속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자신이 영국과 혼약을 맺은 ‘버진 퀸’임을 선포한다.1998년작.134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