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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열연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종합)

    윤여정 열연 영화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종합)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 자전적 경험골든글로브, 1개만 후보 올려 차별 논란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여정이 열연을 펼친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정 감독의 자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고 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딸과 함께 영상에 등장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영화에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 가족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요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 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 등과 후보에 올랐고, 유력한 수상작으로 점쳐졌다. 영화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캘리포니아에서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던 제이컵(스티븐 연)은 비옥한 땅을 일구겠다는 꿈을 품고 아내 모니카(한예리)와 딸 앤(노엘 케이트 조), 아들 데이비드(앨런 김)를 데리고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다. 아직 어리고 심장이 좋지 않은 데이비드와 앤을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한국에서 건너온다. 낯선 환경에서 갈등하다가도 서로에게 의지해 보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한 가정의 이야기는 이민자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가족을 둔 대부분의 이들에게 깊이 다가간다. 이민자 출신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한국에서 건너간 한예리, 윤여정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윤여정은 영화에 활력과 변화를 만드는 순자를 전형적이지 않게 연기하면서 26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오는 4월 아카데미에서도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은 한국 영화 최초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윤여정 여우조연상, 작품상 등 ‘미나리’, 크리틱스초이스 10개 후보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보도주연 스티브 연,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외신 “오스카 후보 선정 놓고 탄력 받을 듯” 앞서 ‘미나리’는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골드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단 1개 부문에서만 후보에 올린 것과 크게 달랐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는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카데미상(오스카)에서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영화 4위에 ‘미나리’를 꼽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 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미나리, 오스카 좋아하는 약자 이야기”“미나리, 오스카 작품 수상 가능성 4위” 데드라인은 ‘미나리’가 지난 4일 미국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줬다”면서 “오스카 후보 선정을 앞두고 ‘미나리’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나리’는 “오스카가 좋아하는 일종의 약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인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두 자릿수 후보에 오른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골드더비는 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영화 가운데 ‘미나리’를 4위에 올려놨다. 또 윤여정은 골드더비가 예측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3위,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 미국배우조합상서도3개 부문 후보 이름 올려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의 3개 부문 후보에도 ‘미나리’는 이름을 올렸다. 미국배우조합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제27회 SAG 후보를 발표하며 ‘미나리’를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목했다. SAG는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미국 연기상 20관왕 대기록 작성 윤여정은 지난 1월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연기상 20관왕의 대기록을 썼다.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까지 추가하며 미국 시상식에서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도 아니고 후보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사에 너무 축하를 받아서 참 곤란하다”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지만, 아카데미를 앞두고 열린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하며 후보는 물론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20대 여배우 성폭행 혐의 기소

    ‘프랑스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20대 여배우 성폭행 혐의 기소

    칸 영화제, 세자르 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72)가 20대 여배우를 강간한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드파르디외는 2018년 8월 파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배우(당시 22세)를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국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2019년 6월 예비조사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여름 재수사를 결정해 그해 12월 그를 기소했다. 드파르디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변호사는 “드파르디외가 아는 여성이긴 하지만 그녀가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날에 둘이 같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1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드파르디외는 영화 ‘시라노’로 1990년 프랑스 칸 영화제와 1991년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같은 영화로 1991년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린카드’, ‘웃는 남자’, ‘라이프 오브 파이’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CGV, 20일부터 ‘골든글로브’ 화제작 8편 기획전

    CGV, 20일부터 ‘골든글로브’ 화제작 8편 기획전

    CJ CGV는 20일부터 전국 상영관에서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후보작에 오른 8편을 모아 기획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골든글로브 기획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달 28일 열리는 시상식보다 한 주 앞서 진행된다. 기획적 상영작에는 지난해 개봉한 ‘엠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힐빌리의 노래, ‘맹크’, ‘더 프롬’ 외에도 국내 첫 상영작인 ‘프라미싱 영 우먼’과 ‘더 파더’도 포함됐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프라미싱 영 우먼’은 캐리 멀리건 주연의 복수 스릴러물이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포함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3월 개봉 예정인 ‘더 파더’는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이 아버지와 딸로 출연하는 드라마다.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작이다. 김홍민 CGV 편성전략팀장은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라 불리며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상식”이라며 “이번 기획전으로 후보작들을 관람하면서 나만의 수상작을 미리 뽑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화 ‘미나리’, 오스카 레이스 질주…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상승세(종합)

    영화 ‘미나리’, 오스카 레이스 질주…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상승세(종합)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잇달아 수상을 받는 가운데 이른바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 이른바 ‘오스카 레이스’를 순항하고 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 골드더비는 16일(현지시간) ‘미나리’의 스티븐 연이 ‘다 5 블러즈’의 델로이 린도를 제치고 전문가들이 예측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5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연은 최근까지 후보권 바로 아래로 간주되는 6위에 올라 있었다. 상위권은 ‘마 레이니즈 블랙 바텀’의 고 채드윅 보스먼, ‘더 파더’의 앤서니 홉킨스,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맹크’의 게리 올드먼이다.델로이 린도와 스티븐 연은 둘 다 골든글로브 후보에서는 탈락했지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는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골드더비는 “아카데미와 중복되는 배우조합상 후보에 스티븐 연은 올랐지만, 델로이 린도는 떨어졌고, ‘미나리’가 지난주 극장에서 개봉하면서 스티븐 연이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가 된다.그 밖의 부문에서도 전문가들 예측에서 ‘미나리’는 작품상 부문에서도 전주보다 한 단계 오른 3위, 감독상 부분 5위, 여우조연상(윤여정) 부문 2위, 각본상 3위에 랭크돼 있다. 전문가와 매체 편집자, 사이트 사용자 등의 투표를 종합한 결과에서는 작품상 3위, 감독상 4위, 남우주연상 5위, 여우조연상 3위, 각본상 3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룡영화상 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라미란·유아인 주연상

    청룡영화상 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라미란·유아인 주연상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내부자들’(2016)에 이어 두 번째 작품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차지했다. 주연상은 ‘정직한 후보’ 라미란과 ‘소리도 없이’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유아인은 ‘사도’(2015)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라미란은 “코미디 영화라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왜 상을 주고 그러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또 “청룡에서 코미디가 상을 받다니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배꼽도둑이 되어 보겠다. 다음에도 꼭 받으러 오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많은 선배들께 많은 것을 배웠고, 곧 제 영감이었다. 배우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제 앞을 지켜주신 분들이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 관해서는 “작업에 임할 때 가장 큰 가치는 새로움이었고, 홍 감독의 윤리의식이었다. 영화라는 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시는 분과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솜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조연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버티고’의 유태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다관객상은 영화 ‘백두산’에게 돌아갔다. 청룡영화상은 2019년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룡 최우수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과 하면 상받아”

    청룡 최우수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과 하면 상받아”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1회 청룡영화상이 열린 가운데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 ‘남산의 부장들’로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민호 감독은 “정말 예상 못했다. 감독상만 사실 조금 예상했는데, 이건 전혀 예상 못했다.청룡이 참 대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부자들’로 작품상을 받았는데 또 받았다. 이병헌 선배님이랑 하면 꼭 받는다. 다음에 또 받고 싶으면 선배님과 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객석에 앉아있던 이병헌은 마스크를 쓴채 미소로 화답했다. 남녀 주연상은 배우 유아인과 라미란이 각각 받았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대사 한 마디없이 명연기를 펼친 유아인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선배님들에게 많은 걸 배웠다. 여러분이 곧 제 영감이었고 배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사용 당할 준비가 돼 있다. 마음껏 가져다 써 달라”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로 라미란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트로피를 받자마자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너스레를 떨며 울먹였다. 이어 “코미디 영화라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상을 주고 그러시냐”라고 울컥해 웃음을 샀다. 더불어 ‘정직한 후보2’가 제작 준비중이란 사실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 남녀 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에게 돌아갔다.신인상은 ‘버티고’ 유태오,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가져갔다. 시상식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영화 팬들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상식에 참여했다. 다음은 제 41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남산의 부장들 ▲감독상=임대형(윤희에게) ▲남우주연상=유아인(소리도 없이) ▲여우주연상=라미란(정직한 후보) ▲남우조연상=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조연상=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청정원 단편영화상=실 ▲청정원 인기스타상=유아인, 정유미 ▲신인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최다관객상=백두산 ▲신인상=유태오(버티고),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영화배우 고 신성일 기념관 2023년까지 경북 영천에 세워진다

    영화배우 고 신성일 기념관 2023년까지 경북 영천에 세워진다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고 신성일 기념관이 2023년까지 경북 영천에 세워진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시내 괴연동에 있는 고 신성일씨 한옥 인근에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85억 1000만원(도비 46억 4000만원, 시비 3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이 일대 부지 621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1615㎡)의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영화감상실, 영화제작관, VR 체험관, 영화카페,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우선 이달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시행한다. 이어 오는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이 기념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은 지난해 9월 신씨의 유족인 부인 엄앵란, 아들 강석현, 딸 경아·수화씨 등이 신성일 배우가 남긴 괴연동 성일가(家)와 토지 7필지 2839㎡를 영천시에 기부체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기념관이 건립되면 영천을 알리는 문화콘텐츠는 물론 지역 명물로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출신인 고 신성일 배우는 2007년 이주해 2018년 11월 4일 향년 81세로 타계 전까지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생활했으며, 집 앞마당 잔듸밭에 그의 유골이 뭍혀 있다. 그는 생전인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했다. 1968년 대종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제41회 대종상영화제 영화발전공로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공로상, 제47회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화 ‘미나리’ 61관왕 중 윤여정씨 21관왕…워싱턴비평가협회 수상(종합)

    영화 ‘미나리’ 61관왕 중 윤여정씨 21관왕…워싱턴비평가협회 수상(종합)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2020년 미국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상 61관왕을 기록했다. 이 중 배우 윤여정씨가 받은 상만 21개에 달한다. 또 ‘미나리’는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아카데미상(오스카)을 향한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8일(현지시간) 2020 워싱턴DC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아역배우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 수상 기록은 도합 61관왕이 됐다.여우조연상은 영화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씨가 받았다. 윤여정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에서 21관왕을 기록했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에서도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로 올라있다. 아역배우상은 할머니 순자와 사는 게 못마땅한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 역을 맡은 앨런 김이 수상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리 아이작 정(정이삭)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 아칸소주(州)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이날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 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윤여정씨는 여우조연상,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데드라인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가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선두를 달렸고,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뒤를 쫓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일 골든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에만 ‘미나리’를 후보에 올린 것과 달리 크리틱스 초이스는 10개 부문 후보로 ‘미나리’를 선택함에 따라 향후 아카데미상 레이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데드라인은 ‘미나리’가 지난 4일 미국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줬다”며 “오스카 후보 선정을 앞두고 ‘미나리’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나리’는 “오스카가 좋아하는 일종의 약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인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두 자릿수 후보에 오른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골드더비는 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영화 가운데 ‘미나리’를 4위에 올려놨다. 또 윤여정씨는 골드더비가 예측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3위,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6위를 기록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여정 여우조연상, 작품상 등 ‘미나리’, 크리틱스초이스 10개 후보(종합)

    윤여정 여우조연상, 작품상 등 ‘미나리’, 크리틱스초이스 10개 후보(종합)

    주연 스티브 연,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외신 “오스카 후보 선정 놓고 탄력 받을 듯”골든글로브, 1개만 후보 올려 차별 논란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랐다. 앞서 골드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단 1개 부문에서만 후보에 올린 것과 크게 달랐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는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카데미상(오스카)에서 작품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영화 4위에 ‘미나리’를 꼽았다. ‘맹크’ 이어 최다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 8일(현지시간)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미나리’는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촬영, 외국어 영화상 등 모두 10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미나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주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데드라인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가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선두를 달렸고, ‘미나리’가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뒤를 쫓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일 골든글로브가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에만 ‘미나리’를 후보에 올린 것과 달리 크리틱스 초이스는 10개 부문 후보로 ‘미나리’를 선택함에 따라 향후 아카데미상 레이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미나리, 미국배우조합상서도 3개 부문 후보 이름 올려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의 3개 부문 후보에도 ‘미나리’는 이름을 올렸다. 미국배우조합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제27회 SAG 후보를 발표하며 ‘미나리’를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목했다. SAG는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며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미국 연기상 20관왕 대기록 작성 윤여정은 지난달 27일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연기상 20관왕의 대기록을 썼다.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까지 추가하며 미국 시상식에서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도 아니고 후보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사에 너무 축하를 받아서 참 곤란하다”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지만, 아카데미를 앞두고 열린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하며 후보는 물론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미국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미나리, 오스카 좋아하는 약자 이야기”“미나리, 오스카 작품 수상 가능성 4위” 데드라인은 ‘미나리’가 지난 4일 미국배우조합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줬다”면서 “오스카 후보 선정을 앞두고 ‘미나리’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나리’는 “오스카가 좋아하는 일종의 약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인 골드더비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두 자릿수 후보에 오른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골드더비는 오스카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영화 가운데 ‘미나리’를 4위에 올려놨다. 또 윤여정은 골드더비가 예측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3위,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후보 6위를 기록하고 있다.미나리,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10대 영화에도 올라 앞서 ‘미나리’는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10대 영화에도 올랐다. 미국영화연구소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2020 AFI 어워즈’에서 미나리 등 10편을 최고의 영화로 뽑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나선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 ‘미나리’가 10대 영화 수상작에 올랐다”면서 “AFI는 10대 영화 중 5편을 백인이 아닌 사람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할애했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나리’ SAG 3개 부문 후보…‘기생충’ 닮은꼴

    ‘미나리’ SAG 3개 부문 후보…‘기생충’ 닮은꼴

    다음달 3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미나리’가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 후보에 그쳤지만,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에는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배우조합은 4일(현지시간) ‘미나리’를 앙상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총 3개 부문 후보로 지목했다. 국내에서는 오스카 4관왕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 배우진이 제26회 SAG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앙상블상은 출연 배우 전체가 받는 상이다. ‘미나리’ 역시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배우진인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연출한 영화다. 마찬가지로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국 배우 한예리가 이민자 부부 역할을 맡았고, 윤여정은 이 부부를 돕고자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았다.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은 앨런 김,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은 노엘 케이트 조가 연기했다. ‘미나리’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미국 내 영화상 59개를 수상했다. 여우조연상 20개를 받았으나 골든글로브 후보에서 탈락한 윤여정 배우도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대사의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협회 규정에 따라 골든글로브에는 최우수작품상이 아닌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별난 외국 기자들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이 투표하는 이상하고 엉뚱한 골든글로브와 달리 배우조합은 아카데미에 비견될 만하다”면서 “올해 SAG 후보작 구성은 글로브나 고담상 등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한국계 미국인 가족 드라마 ‘미나리’에 훌륭한 움직임”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SAG 시상식은 4월 4일 열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화 ‘미나리’ 골드리스트 시상식 7관왕

    영화 ‘미나리’ 골드리스트 시상식 7관왕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배급사인 판씨네마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미나리’가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까지 휩쓸며 7관왕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골드 리스트 시상식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주민의 교육, 미디어 리더십, 콘텐츠 다양성을 지원하는 아시아태평양엔터테인먼트연합(CAPE)과 아시아의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드 하우스가 함께 주관한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간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정이삭 감독 영화 ‘미나리’는 28일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58개의 상을 받았고, 92개 상 후보에 올라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나리’ 윤여정, 美연기상 20관왕 ‘질주’…오스카상 안을까

    ‘미나리’ 윤여정, 美연기상 20관왕 ‘질주’…오스카상 안을까

    배우 윤여정씨가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미국 내 연기상 20관왕의 대기록을 썼다. 27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윤여정씨는 ‘미나리’로 연기상 20관왕을 기록했다. 윤여정씨가 거머쥔 미국 내 연기상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를 비롯해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캔자스시티, 디스커싱필름, 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이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미국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미국 온라인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작품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외국어영화상을 추가해 지금까지 58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카데미 등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는 AFI가 2010년 이후 오스카 역대 작품상 후보에 오른 88개의 영화 중 77개 작품을 올해의 영화로 선정해 87.5%라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AFI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미나리’는 또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5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다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한예리가 윤여정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경쟁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한예리는 아카데미에서는 여우주연상 후보를 위해 뛰고 있지만,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깜짝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와 채드윅 보즈먼(마 레이니즈 블랙 바텀)이 비평가 시상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또 다른 사람을 언급하자면 ‘미나리’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스티븐 연”이라고 평했다.스티븐 연은 이번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에 이어 덴버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까지 연기상으로 3관왕에 올라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티븐 연은 이번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기생충’이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화 ‘미나리’, 아카데미에 한발짝 더…AFI ‘올해의 영화’ 선정(종합)

    영화 ‘미나리’, 아카데미에 한발짝 더…AFI ‘올해의 영화’ 선정(종합)

    배우 윤여정씨가 북미의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AFI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I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고단한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미국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스티븐 연이 한국배우 한예리씨와 함께 이민자 가정의 부부 역할을 맡았고, 윤여정씨는 이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연기했다. ‘미나리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전쟁영화 ‘다 5 블러즈’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 ▲아론 소킨 감독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등과 함께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정 감독은 저예산으로 르완다에서 촬영한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로 AFI 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정 감독은 ‘미나리’로 지난 15일까지 3개의 작품상과 4개의 각본상을 받았다. 또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윤여정씨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더하며 13관왕을 기록했다. ’미리 보는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 미국영화연구소 10대 영화에 ’미나리‘가 포함되면서 ’미나리‘의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은 “AFI의 10대 영화 수상작들은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영화들의 첫 번째 지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FI의 ‘올해의 영화’에는 그밖에도 ▲다리우스 마더 감독의 ‘사운드 오브 메탈’ ▲배우 리자이나 킹의 감독 데뷔작 ‘원 나이트 마이애미’ ▲샤카 킹 감독의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조지 C. 울프 감독의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등도 올해의 영화에 포함됐다.올해의 영화 10편 중 ‘맹크’, ‘다 5 블러즈’,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 4편이 넷플릭스 영화다. 넷플릭스는 ‘올해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브리저튼’, ‘더 크라운’, ‘퀸스 갬빗’,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 등 네 편이 선정되며 우위를 점했다. 특별상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뮤지컬 ‘해밀턴’이 선정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화 ‘미나리’,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2020년 올해의 영화’

    영화 ‘미나리’,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2020년 올해의 영화’

    배우 윤여정씨가 북미의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AFI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I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인 ‘미나리’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전쟁영화 ‘다 5 블러즈’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맹크’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 ▲아론 소킨 감독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등과 함께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정 감독은 저예산으로 르완다에서 촬영한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로 AFI 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정 감독은 ‘미나리’로 지난 15일까지 3개의 작품상과 4개의 각본상을 받았다. 또 윤여정씨는 여우조연상 11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FI의 ‘올해의 영화’에는 그밖에도 ▲다리우스 마더 감독의 ‘사운드 오브 메탈’ ▲배우 리자이나 킹의 감독 데뷔작 ‘원 나이트 마이애미’ ▲샤카 킹 감독의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조지 C. 울프 감독의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등도 올해의 영화에 포함됐다.올해의 영화 10편 중 ‘맹크’, ‘다 5 블러즈’,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 4편이 넷플릭스 영화다. 넷플릭스는 ‘올해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브리저튼’, ‘더 크라운’, ‘퀸스 갬빗’,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 등 네 편이 선정되며 우위를 점했다. 특별상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뮤지컬 ‘해밀턴’이 선정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스카 유력 ‘미나리’ 3월 개봉 확정

    오스카 유력 ‘미나리’ 3월 개봉 확정

    오는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는 영화 ‘미나리’가 오는 3월 국내에 개봉된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15일 ‘미나리’의 3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새로운 희망을 찾아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특히 젊은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배우 윤여정은 지금까지 여우조연상 11관왕을 기록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예산으로 르완다에서 촬영한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로 미국영화연구소(AFI) 영화제 대상을 받고 이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던 정 감독은 ‘미나리’로 지금까지 3개의 작품상과 4개의 각본상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화 ‘미나리’가 ‘기생충’ 영광 잇나…윤여정 미국서 연기상 8관왕

    영화 ‘미나리’가 ‘기생충’ 영광 잇나…윤여정 미국서 연기상 8관왕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미국에서 연기상 8관왕을 받아 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러너스-업’에 선정됐다. 또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해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윤여정은 그동안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화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후보로 올라 아카데미(오스카) 입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 미국 아칸소주에서 농사를 지었던 부모와 함께 지낸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살렸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제작은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맡았다. ‘미나리’로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옥자’ ‘버닝’ 등에 출연해 한국인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스티븐 연이 올랐다. 스티븐 연 역시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민을 간 한국계 배우다. 비평계에서는 ‘미나리’를 ‘기생충’을 이을 수작으로 주목하고 있다. 엘에이 타임스는 ‘미나리’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진실하고 따뜻한 이야기’라고 평가했으며, 롤링스톤지는 ‘자전적인 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롤 모델로 남을 작품’이라고 전했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계서 주목받는 ‘미나리’…골든글로브·오스카 기대

    리 아이삭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새해부터 각종 영화상을 연달아 받으며 미국 오스카 상(아카데미)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5일 영화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는 4일(현지시간) 최고상인 작품상에 ‘미나리’를 선정했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정 감독이 각본상을 받았다. 여기에 배우 윌 패튼의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지난달 20일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웨스턴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다. 미국 영화상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의 유력 후보로도 거론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달 28일 ‘2021 오스카 예측’ 기사에서 ‘미나리’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점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불매운동 무풍지대…올 연말 日영화 몰려온다

    불매운동 무풍지대…올 연말 日영화 몰려온다

    지난해 일본 제품 수입 불매 운동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올해 연말 한국 시장의 문을 잇달아 두드리는 일본 영화가 흥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7일 개봉한 액션 영화 ‘퍼스트 러브’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이별을 주제로 일본 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굿바이’(2008) 31일 개봉하는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굿바이’(2008)는 첼리스트였던 남자가 갑작스레 장례 지도사 일을 하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이 망자와 이별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도쿄의 한 악단 첼리스트였던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분)는 갑작스럽게 악단이 해체되면서 아내 미카(히로스에 료코)와 함께 고향 야마가타로 돌아간다. 연령이나 경험에 상관없이 초보자를 환영하고 정규직을 보장한다는 여행사의 파격적인 구인 광고에 이끌려 면접을 본 다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한다. 하지만 여행사로 알고 왔던 회사는 ‘인생의 마지막 여행’인 죽음을 배웅하는 장례지도회사였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다이고는 두둑한 보수에 마지못해 일을 시작하지만 첫번째 현장에서 고독사로 2주간 방치돼있던 고인의 충격적인 모습과 악취에 헛구역질을 멈추지 못한다. 아내 미카와 고향의 친구들은 다이고를 피할 만큼 그의 선택을 반대한다. 하지만 다이고는 사장인 이쿠에이(야마자키 츠토무 분)가 고인과 가족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는 모습을 보며 사명감을 키워 간다. 영화는 묵직한 주제지만 따뜻한 첼로 선율과 함께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로 담아냈다. 일본 영화 음악계를 대표하는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맡았다. 일본 아카데미 13관왕, 아시아필름어워드 남우주연상, 홍콩금상장영화제 아시아영화상,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았다. 상영시간 130분. 12세 이상 관람가.●‘가을의 마티네’(2019) 마찬가지로 31일 개봉하는 ‘가을의 마티네’는 도쿄와 파리, 마드리드, 뉴욕을 오가며 엇갈리는 운명 속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로맨스 영화다.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후쿠야마 마사하루 분)는 공연을 찾아온 저널리스트 요코(이시다 유리코 분)에게 첫눈에 반한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지만, 프랑스 RFP 통신에 근무하는 요코는 오래 만난 미국인 약혼자가 있고, 다음 날 프랑스로 돌아간다. 마키노는 요코를 마음에 품은 채 슬럼프에 빠지고, 요코는 테러 사건을 취재하다 동료가 숨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린다. 마키노가 공연을 핑계로 파리에 찾아와 재회한 두 사람은 진심을 털어놓으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요코가 약혼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일본에 도착한 날, 마키노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며 연락이 두절되고, 누구도 원치 않았던 이별을 하게 된다. 이 영화는 최연소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인 히라노 게이치로의 소설 ‘마티네의 끝에서’가 원작이다.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된 드라마 ‘하얀거탑’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해 성공을 거둔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의 신작이다. 상영시간 123분. 12세 이상 관람가.●‘퍼스트 러브’(2019) 지난 17일 개봉한 ‘퍼스트 러브’는 무기력한 삶을 살던 남녀가 야쿠자의 마약 탈취 사건에 휘말리면서 난생처음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모습을 그린 액션 코미디다. 하지만 개봉 8일차인 지난 24일까지 누적 관객은 3363명, 박스오피스 28위로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영화는 냉철한 도쿄 야쿠자 조직원 가세(소메타니 쇼타 분)와 부패한 경찰 오토모(오오모리 나오 분)의 뒷거래에서 시작한다. 가세는 오토모와 함께 자신이 속한 조직이 거래하던 필로폰을 훔쳐 달아나고 이를 성매매 여성 모니카(고니시 사쿠라코 분)에게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운다. 어릴 때 부모에게 버려진 권투 선수 레오(구보타 마사타카 분)는 뇌종양으로 병원에서 시한부 인생을 통보받았다. 살아갈 이유가 사라진 레오는 거리를 배회하다 오토모에게 쫓기던 모니카를 돕게 되고, 둘은 마약 절도 사건에 휘말린다. 상영시간 108분.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평론가인 전찬일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장은 “일본에 대한 반감이 아직 남아있지만, 정치적인 반감과 문화 교류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영화가 일본 영화보다 위상이 높은데다, 일본 영화가 한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상황에서 거부감을 가지고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경영, 이혼 22년만 일반인과 1년째 연애중

    이경영, 이혼 22년만 일반인과 1년째 연애중

    배우 이경영(60)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다. 이경영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분이 있는데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경영이 재혼을 결정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일찍 알려진 것 같다”면서 “아직 (결혼) 날짜를 잡고 이런 건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1년째 교제 중이다. 한편 이경영은 1997년 탤런트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임세미는 결혼 당시 이미 임신을 했으며 만삭 상태에서 별거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이경영은 2015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특별한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5년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소수의견’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경영은 “영화에서 아들을 잃은 역할을 맡았는데 난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아들을 다시는 놓지 말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경영은 1987년 ‘아다다’로 영화계에 진출해 90년대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오랫동안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 이경영은 2004년 당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2014년부터 공중파 방송에도 등장하게 됐다. 영화에서 성격있는 조연으로 맹활약하며 또 이경영이 등장했다는 뜻의 ‘또경영’과 영화에서 자주 한 대사인 ‘진행시켜’와 같은 유행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지옥의 묵시록’, ‘화양연화’...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명작들

    ‘지옥의 묵시록’, ‘화양연화’...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 명작들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미뤄지면서 재개봉 영화들이 극장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리마스터링’이라는 새 옷을 입은 영화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 ‘명작’ 반열에 오른 영화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이 영화들은 화질을 개선하고 음향을 풍부하게 해 지금 봐도 손색없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오는 24일 개봉하는 왕가위 감독의 ‘화양영화’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영화다. 섬세한 연출력과 완벽한 미장센, 장만옥과 양조위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회자된다. 제5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유수 영화제 97개 수상 및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고, 영국 BBC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0월 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리마스터링 상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주목받는 신작이 드문 가운데 팬들을 극장으로 오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6일 재개봉한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제작 4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개봉했다. 당시 촬영했던 화질을 개선해 재편집한 감독판이다.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 대위가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고 떠난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 속 처절한 광기와 진정한 공포를 그린다.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생생히 그린 영화는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대표작으로 꼽히며, 1979년 개봉 이후 칸영화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었다. 배급사 측은 “당시 베트남 전쟁 현장을 스크린에서 돌비 시네마와 돌비 애트모스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개봉하더라도 신작과 맞서기 위한 리마스터링 작업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리들리 스콧 감독의 걸작으로 꼽히는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이 분량을 대폭 늘리고 영상미와 웅장함을 더하는 사운드를 입혀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10월 춘천영화제에서는 장준환 감독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7년 만에 관객을 만났다. 국내 개봉 당시 7만명의 관객밖에 들지 않았지만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영화는 미국판 리메이크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공포분자’가 리마스터링을 거쳐 제작한 지 34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개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더스틴 호프만의 인생작 ‘졸업’, 지난 1월에는 22년 만에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한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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