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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엔 불가리스’ 남양유업 결국 패소… 60년 오너 경영 끝

    ‘코로나엔 불가리스’ 남양유업 결국 패소… 60년 오너 경영 끝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데서 시작된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이 오너 일가의 패소로 끝나면서 60년간의 오너 경영이 막을 내리게 됐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서 한앤코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2년여간 이어진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은 한앤코 승리로 마무리됐다. 1964년 홍두영 창업주가 “아이들에게 우리 분유를 먹이겠다”며 1964년 남양 홍씨 본관을 따 설립해 60년간 이어온 홍씨 일가의 남양유업 경영은 2대 만에 끝나게 됐다. 앞서 남양유업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1년 4월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장이 뜨겁게 반응해 쇼핑몰과 마트 곳곳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됐다. 주식 시장에선 남양유업 주가가 하루만에 8.57%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전문가들도 정부와 같은 의견을 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조치했다. 남양유업 주가는 하락했고 소비자들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홍 회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같은 해 5월 사퇴를 발표했다. 일가 보유 지분 53.08%를 한앤코에 310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이 같은 해 9월 “계약 선행조건 중 하나인 오너 일가에 대한 예우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코는 주식 양도 이행 소송을 제기하면서 2년여간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대법원은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의 처우 보장에 관해 확약했다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앤코는 입장문을 내고 “인수합병(M&A) 계약이 변심과 거짓 주장들로 휴지처럼 버려지는 행태를 방치할 수 없어 소송에 임해왔다”며 “이제 홍 회장이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하는 절차만 남았다. 홍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 개선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에 물품을 강매하고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이 일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홍 회장의 경쟁 업체 비방 댓글 지시 논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도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연 매출이 2020년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2022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3분기에 2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앤코는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 개선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가처분 소송들과 하급심 소송들을 포함하면 이번 판결은 남양유업 주식양도에 관한 일곱번째 법원 판결이며 한앤코의 ‘7전 7승’”이라며 “홍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도 입장문을 내고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속보] 남양유업 홍원식, 사모펀드 소송 패소…60년 ‘오너 경영’ 끝

    [속보] 남양유업 홍원식, 사모펀드 소송 패소…60년 ‘오너 경영’ 끝

    남양유업 홍원식, 사모펀드 소송 패소…60년 ‘오너 경영’ 끝
  • 카페 알바로 새 출발한 서민재, 쏟아지는 비난에 입장 밝혔다

    카페 알바로 새 출발한 서민재, 쏟아지는 비난에 입장 밝혔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이 알려진 후 지인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2일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민재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에는 그가 카운터에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인기를 얻었지만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 ‘마약 혐의’ 선고 앞둔 서민재, 아르바이트 근황 전해졌다

    ‘마약 혐의’ 선고 앞둔 서민재, 아르바이트 근황 전해졌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약 1년 6개월 만에 소셜미디어(SNS)를 재개한 가운데 그가 최근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서민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카페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7월 본인 사진을 마지막으로 SNS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날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 속 영상에는 서민재가 카운터에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인기를 얻었지만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 우리은행 경영진들 고종 황제 참배한 까닭은

    우리은행 경영진들 고종 황제 참배한 까닭은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과 경영진 23명은 1일 오전 경기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으로 향했다. 홍유릉은 고종 황제와 영친왕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우리은행 임원들이 새해 첫날 단체로 고종 황제를 참배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종 황제(재위 1863~1907)는 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자 1899년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해 은행 설립을 주도했는데, 그렇게 탄생한 대한천일은행이 지금의 우리은행 전신이다. 대한제국 중앙은행의 역할을 겸한 대한천일은행은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 황제의 염원을 담아 상업자본 육성, 금융주권 회복, 국가경제 부흥을 위해 125년간 뿌리내렸다. 또 서구식 은행 경영 방식을 받아들이되 조선 후기까지 개성 상인이 사용하던 복식부기법인 ‘송도사개부치법’을 사용하는 등 개방과 계승의 조화를 추구하며 당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일본계 은행에 맞서 우리 상공인들을 지켰다. 대한천일은행을 계승한 우리은행은 이를 기념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1월 1일 고종 황제를 참배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종 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한다는 우리은행만의 전통”이라고 말했다.
  • 우리은행, 새해 첫날 단체로 고종황제 참배한 이유는?

    우리은행, 새해 첫날 단체로 고종황제 참배한 이유는?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과 경영진 23명은 1일 오전 경기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으로 향했다. 홍유릉은 고종황제와 영친왕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우리은행 임원들이 새해 첫 날, 단체로 고종황제를 참배한 이유는 무엇일까.고종황제(재위 1863~1907)는 구한말 개항과 함께 우리 상인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 1899년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해 은행 설립을 주도했는데, 그렇게 탄생한 대한천일은행이 지금의 우리은행 전신이다. 대한제국 중앙은행의 역할을 겸한 대한천일은행은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염원을 담아 상업자본 육성, 금융 주권 회복, 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125년간 뿌리내렸다. 또 서구식 은행 경영 방식을 받아들이되 조선 후기까지 개성상인이 사용하던 복식부기법인 ‘송도사개부치법’을 사용하는 등 개방과 계승의 조화를 추구하며 당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일본계 은행에 맞서 우리 상공인들을 지켰다. 대한천일은행을 계승한 우리은행은 이를 기념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1월 1일 고종황제를 참배해 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의 참뜻을 되새기며 한 해를 시작한다는 우리은행만의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조 행장은 “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상생금융, 사회공헌, ESG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차 역량 결집 나선 현대차·기아, R&D 전담조직 만든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조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R&D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조직 신설을 포함한 세부 조직 개편안은 내년 1월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현대차·기아 내 R&D 조직인 CTO, GSO, SDV본부 등이 협업하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조직 분산과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기아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기차 기업 간 가격경쟁 심화, SDV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새 CTO도 발표한다. 잇따른 R&D 조직 개편은 R&D 역량 강화에 따른 유연한 시장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가 아닌 연구개발본부가 있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전체 승진 임원 중 30%를 R&D와 신사업, 제조 등 기술 관련 분야에서 발탁하기도 했다.
  • 남양주 아파트 13층서 불…20대 남성 거주자 추락 숨져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아파트 꼭대기 층인 13층 집안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경찰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오전 11시7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는 화재 직후 추락해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최근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파트에 홀로 거주해 왔으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불을 낸 뒤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인사]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이순덕 ▲ 화도읍장 박재영 ▲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기 ▲미래도시추진단장 이효석 ▲ 와부읍장 김길원 ◇ 4급 승진 ▲ 다산1동장 이형숙 ▲ 진건읍장 문흥기 ▲ 시의회 파견 이은경 ▲ 도로관리사업소장 손오제 ◇ 5급 전보 ▲ 정책기획과장 문길모 ▲ 시민시장담당관 손원철 ▲ 재산관리과장 김진배 ▲ 인사과장 강혜숙 ▲ 예산과장 김양균 ▲ 퇴계원읍장 김학철 ▲ 관리운영과장 김주헌 ▲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이진춘 ▲ 노인복지과장 한혜정 ▲ 회계과장 문경석 ▲ 휴양시설관리과장 임석경 ▲ 징수과장 김혜정 ▲ 취득세과장 김영미 ▲ 의회법무과장 윤선기 ▲ 다산2동장 강호갑 ▲ 자동차관리과장 장종기 ▲ 진건읍 생활자치과장 정복선 ▲ 장애인복지과장 김현겸 ▲ 체육과장 유형식 ▲ 청년정책과장 박미경 ▲ 문화예술과장 강호진 ▲ 도서관운영과장 홍우성 ▲ 시민안전관 이명구 ▲ 진접읍 생활자치과장 정순영 ▲ 여성아동과장 이문정 ▲ 공원관리과장 박선영 ▲ 산림녹지과장 이창균 ▲ 양정동장 김정애 ▲ 수도과장 임종영 ▲ 건축관리과장 주영상 ▲ 도로건설과장 김영경 ◇ 5급 승진 ▲ 민원담당관 직무대리 김선미 ▲ 진건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홍은희 ▲ 부동산관리과장 직무대리 조성호 ▲ 복지행정과장 직무대리 원경희 ▲ 진접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인석 ▲ 평내동장 직무대리 김미민 ▲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 표강선 ▲ 농축산지원과장 직무대리 송종일 ▲ 조안면장 직무대리 이홍구 ▲ 건축과장 직무대리 한창오 ▲ 기반조성과장 직무대리 송승훈 ▲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이용섭 ▲ 하천공원관리과장 직무대리 안재학
  • 김보라 안성시장,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초청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초청 방문

    김보라 안성시장이 미래차 개발 및 상용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했다. 26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김보라 시장은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과 임직원을 만나 연구소를 둘러보고, 자율주행과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의 미래차 현황을 소개 받고 전기차 EV9차량 등 시승을 체험했다. 김용화 사장은는 “안성시장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도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와 같은 연구소 등이 유치되길 희망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하여 친환경 자동차는 탄소중립 실현의 시대적 흐름에 중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 남양주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남양주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경기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4년 간판개선사업에 퇴계원 산대문화거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경기도와 2차 행정안전부 선정 과정을 통해 최종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3억원의 국비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은 퇴계원리 293-8번지 일원 먹자골목 내 상가 70개소에 대해 사업비 약 5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본 사업으로 원도심의 상권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상권 활성하고, 퇴계원 산대문화와 접목해 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진접읍 팔야리 84개소의 상가에 총사업비 약 4억원 들여 건물 입면 개선, 간편 정비 등을 추진해 밝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 “양지만 찾아다닌다” 비례 16명 중 11명이 野 ‘꿀 지역구’ 사냥

    “양지만 찾아다닌다” 비례 16명 중 11명이 野 ‘꿀 지역구’ 사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들이 내년 총선에서 ‘양지’만 찾는다는 당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은 특혜를 받은 것인 만큼 다음 총선에선 험지 출마로 성과를 내야 하는데, 21대 비례의원들은 또 ‘온실’ 속에 숨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비명 현역 찍어내기’ 비판 나와 25일 기준 21대 민주당 비례의원 16명 중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의원은 강민정·정필모·신현영 의원을 제외한 13명이다. 이 중 최혜영(경기 안성), 권인숙(경기 용인갑) 의원을 제외한 의원 11명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에 도전한다. 특히 강서갑(강선우)에 도전하는 김홍걸 의원, 경기 남양주을(김한정)에 도전하는 김병주 의원, 전북 군산(신영대)에 도전하는 김의겸 의원, 인천 부평을(홍영표)에 도전하는 이동주 의원 등은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있는 곳에 발을 들인 경우가 대다수다. 그중 홍영표·김한정·신영대 의원 등은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만큼 비례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를 표방하며 ‘비명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온다. ●‘비례 초선→험지’ 불문율 깨져 기존 지역구에서 ‘분구’(지역구 분할)되거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 공천’ 지역구로 지정이 유력한 지역구를 탐내는 경우도 문제로 꼽힌다.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하는 이수진 의원, 분구 이슈가 있는 경기 화성에 출마하는 전용기 의원이 대표적이다. 기존엔 비례대표로 초선을 지내면 다음엔 험지 출마하는 게 일종의 ‘불문율’이었다. 20대 비례의원이었던 박경미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대표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다가 박성중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19대 비례 진선미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를 꺾고 16년 만에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남인순 의원도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울 송파병에 출마해 김을동 전 의원을 눌렀다. ●의석 많아 현역 없는 험지 못 찾기도 한 의원은 통화에서 “험지에서 중진과 맞서지 않고 또 혜택을 누리려 하는 비례들은 처음 본다”면서 “김을동 전 의원 지역구에 ‘송파 똑순이’로 저격 출마한 남인순 의원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비례의원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이들의 험지 출마가 없는 이유 중 하나로 지난 총선 압승이 꼽힌다.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7석 등 모두 180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 “양지만 찾아”…野 비례 16명 중 11명이 ‘꿀 지역구’ 사냥

    “양지만 찾아”…野 비례 16명 중 11명이 ‘꿀 지역구’ 사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들이 내년 총선에서 ‘양지’만 찾는다는 당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은 특혜를 받은 것인 만큼 다음 총선에선 험지 출마로 성과를 내야 하는데, 21대 비례의원들은 또 ‘온실’ 속에 숨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25일 기준 21대 민주당 비례의원 16명 중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의원은 강민정·정필모·신현영 의원을 제외한 13명이다. 이 중 최혜영(경기 안성), 권인숙(경기 용인갑) 의원을 제외한 의원 11명은 이른바 민주당 ‘텃밭’에 도전한다. 특히 강서구갑(강선우)에 도전하는 김홍걸 의원, 경기 남양주을(김한정)에 도전하는 김병주 의원, 전북 군산(신영대)에 도전하는 김의겸 의원, 인천 부평을(홍영표)에 도전하는 이동주 의원 등은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있는 곳에 발을 들인 경우가 대다수다. 그 중 홍영표·김한정·신영대 의원 등은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만큼 비례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를 표방하며 ‘비명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온다. 기존 지역구에서 ‘분구’(지역구 분할)되거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 공천’ 지역구로 지정이 유력한 지역구를 탐내는 경우도 문제로 꼽힌다.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하는 이수진 의원, 분구 이슈가 있는 경기 화성에 출마하는 전용기 의원이 대표적이다.기존엔 비례대표로 초선을 지내면 다음엔 험지 출마하는 게 일종의 ‘불문율’이었다. 20대 비례의원이었던 박경미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대표 험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다가 박성중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19대 비례 진선미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를 꺾고 16년 만에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남인순 의원도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울 송파병에 출마해 김을동 전 의원을 눌렀다. 한 의원은 통화에서 “험지에서 중진과 맞서지 않고 또 혜택을 누리려 하는 비례들은 처음 본다”면서 “김을동 전 의원 지역구에 ‘송파 똑순이’로 저격 출마한 남인순 의원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비례의원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이들의 험지 출마가 없는 이유 중 하나로 지난 총선 압승이 꼽힌다.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7석 등 모두 180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구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 21년째 가장 비싼 땅…‘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주 누구?

    21년째 가장 비싼 땅…‘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주 누구?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1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당 공시지가는 1억 7400만원으로 전국 표준지 중에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1년 연속 부동의 1위다. 법원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은 대지면적 169.3㎡·연면적 551.85㎡로 5층 높이 건물로 주인은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70대 주모씨다. 그는 원단도매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1999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이 부지와 건물을 낙찰 받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초 감정가는 51억 7597만원이었지만 한 차례 유찰되며 감정가 80% 수준인 41억 80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이 필지는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이 국제상사 명의로 보유했다가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 한일그룹 부도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임대료와 보증금으로 추산한 건물 가치를 따져봐도 650억원 안팎에 이른다. 건물 5층을 통째로 임대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보증금 50억원에 월 임대료가 2억 6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소폭 낮아졌다 최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전국 땅값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의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 7400만원,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는 1억 6530만원으로 올해와 변동이 없다. 땅값 4위인 충무로2가의 토니모리(71㎡) 부지는 1억 5770만원이다.표준 단독주택 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 연면적은 2861.8㎡ 규모로 전체 면적을 고려한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 7000만원에 달한다.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연면적 2617.4㎡)이며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 5000만원이다.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승지원(연면적 609.6㎡)은 내년 공시가격이 171억 7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4위에 오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 5000만원이다. 표준 단독주택 상위 1~10위 모두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올랐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 경기교육청 화해중재율 74%…“전문인력 확충 계획”

    경기교육청 화해중재율 74%…“전문인력 확충 계획”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이 학교폭력 중재 접수 건의 70% 이상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중재단 내 전문인력 비중을 키운다는 계획이라 화해중재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 첫 도입된 화해중재단 접수 건(9월 기준) 1044건 가운데 775건(중재율 74.2%)의 화해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사업 단계에서 과반의 접수 건을 해소하는 성과를 낸 것인데, 내년에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재 활동이 미흡한 중재위원은 해촉하는 등 중재단 역량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지역의 경우 관내 25개 교육지원청에 총 892명의 중재위원이 활동중이다. 화해중재단 전문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올해는 수원, 성남, 고양, 구리남양주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만 변호사와 장학사, 전담주무관 등을 두고 시범사업을 했다. 내년에는 변호사 채용을 확대, 9개 지원청(화성오산, 용인, 안양과천, 광주하남, 부천, 시흥, 평택)에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화해중재단은 임태희 교육감의 역점 정책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나날이 심화한데 따라 대책으로 마련됐다. 경기도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올해 4월 10일~5월 10일까지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폭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다. 역대 피해 응답율로는 2018년 1.5%, 2019년 1.7%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0.8%로 감소, ▲2022년 1.5% ▲2023년 1.9% 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학폭 대응력을 키워나가겠다”며 “나날이 심해지는 학폭 문제에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화가 권옥연의 그림과 박물관의 꿈/이종수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열린세상] 화가 권옥연의 그림과 박물관의 꿈/이종수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빼어난 예술가와 벗하며 사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권옥연(1923~2011). 그는 20세기 한국인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화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의 경험과 능력, 사고방식이 그랬다. 도쿄와 파리에서 한 유학 생활, 초현실주의 선언문을 발표했던 앙드레 브르통을 만나 한국적 화풍을 선보이며 교유한 일, 일찍이 문화재를 보존하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깨달음이 그러했다. 그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화랑에서 열려 오랜만에 화가의 그림 앞에 섰다. 그림은 여전히 고독과 그리움으로 가득했다. 화단의 후배들이 ‘권옥연 그레이’라 부르는 인디고 그레이, 블루 그레이 색깔이 여전했다.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격변의 시대를 살았다. 김정희 선생이 유배를 올 때면 그의 할아버지에게 와서 유숙하고 갔을 정도였으나 부친이 일찍 세상을 뜨자 집이 기울었다. 청년 시절 일본 경찰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는데, 고문을 하던 사람이 정작 조선인이어서 그것이 괴로웠다. 그러면서도 훗날 일본으로 유학을 가야 했던 삶의 딜레마. 파리로 유학을 갔을 때 20세기 전반 회화를 이끌던 조르주 루오가 사망(1958년)하자 그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러 주던 프랑스 문화에서 받았던 충격. 그는 자신의 톤으로 그림을 그렸다. “팔레트에 짜 놓은 원색 물감을 보면 나는 거부감을 느낄 때가 있어. 어떤 때는 무섭기도 해. 그것들을 반죽해 나의 색을 만드는 거지.” 그가 ‘올해의 미술가’로 선정돼 덕수궁에서 전시회가 열렸을 때 학생 몇 명과 관람을 하러 간 적이 있다. 전시된 그림 다수에 서명이 없는 것을 보고 학생이 이유를 물었다. “그림은 색과 형태로 누구의 그림인지 금방 알 수가 있어. 서명이 왜 필요하지?” 나도 그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이화여대 회화과에서 교수를 하다 그만두었기에 그 이유를 물었던 것이다. 그의 답은 그다웠다. “강의실에서 해마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할 수가 없었어.” 한 번은 그를 강의에 초청한 적이 있었다. 사회 연구와 정부의 정책에도 정체성이 필요한지, 그게 무엇인지 말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는 이런 얘기를 했다. “내 친구 중 일본에서 제일가는 화가가 있었어. 그 친구와 오래 가깝게 지냈는데, 그가 매년 서울에 오면 호텔을 마다하고 교동초등학교 옆 백 년이 넘은 여관에 묵었어. 여관 안주인과 셋이 화투를 치며 지내다 돌아가곤 했는데 어느 해 전화가 왔어. ‘내가 너희 나라를 다시는 가지 않을 생각이다. 올해 서울에 가려고 여관에 전화를 했더니 백 년 넘은 집을 재개발로 허문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하더라.” 우리는 지금 이런 사회 연구와 도시 재개발 정책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싶어 하는 듯했다. 그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통증은 남양주 궁집이었다. 조선 21대 영조 임금의 막내딸 화길 옹주가 살았던 남양주 집이 매물로 나와 술집으로 개조될 거라는 소문을 듣고 매입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국에서 고택이 헐린다는 소식을 들으면 달려가서 매입해 남양주로 이전 복원했다. 신정왕후 조씨의 친정집, 강감찬 장군 유적지의 서당, 친일파 송병준의 가옥 등 일곱 채를 복원해 기와와 석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순수 민간 박물관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게 그의 꿈이었다. 그러나 궁집 근처를 거래 불가능 지역으로 행정당국이 지정하면서 민간 박물관의 꿈은 무너졌다. 운영비조차 충당할 수 없었고 트럭을 몰고 온 도둑들이 그림과 전시물을 훔쳐 가는 바람에 문을 닫았다. 결국 민립 박물관의 꿈을 포기하고 시청에 모든 걸 넘길 즈음 그의 통장에는 한 푼의 잔고도 없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문화재를 제외하고도 그가 기부한 평내동 터는 시가로 2000억원 수준이다. 연초에는 그가 남긴 궁집 박물관을 가봐야겠다.
  • 세계를 사로잡은 제네시스·임형주 ‘한국이미지상’

    세계를 사로잡은 제네시스·임형주 ‘한국이미지상’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이 주관하는 ‘한국이미지상 2024’의 수상자로 18일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한국인·기업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을 받는다. ‘여백의 미’와 같은 한국적 아름다움과 정서를 반영한 제네시스는 지난 8월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한 분야의 초석으로 자리잡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인물에게 주는 머릿돌상은 팝페라 가수 임형주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임형주는 독보적인 미성으로 세계를 사로잡고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혼의 건축가’로 불리는 마리오 보타는 리움미술관, 강남 교보타워, 휘닉스 제주 아고라,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등 국내 랜드마크를 설계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로 징검다리상을 받는다. 세계 속 한국 이미지를 꽃피우는 데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꽃돌상은 판소리에 끌려 한국에 와 옛말을 이해하고 번역해 불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프랑스 소리꾼 마포 로르가 받는다.
  • 남양주시,미래도시추진단 신설 등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남양주시,미래도시추진단 신설 등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경기 남양주시는 미래자족도시 건설 등 민선8기 핵심 공약 추진 등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내년 1월 초 단행할 대대적인 조직개편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 한시 기구 1개, 5급 기구 2개가 늘어났고, 공무원 정원은 전보다 19명 증가한 2397명으로 조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착공한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비롯한 500만평 규모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함에 따라 시는 미래첨단산업 유치·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핵심 업무를 전담할 미래도시추진단(4급 한시기구)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특화된 개발계획의 실행 등 슈퍼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연이은 도시개발로 인해 대폭 증가한 공원녹지의 관리에 대한 시민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관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를 신설한다. 아울러 시장 직속 시민시장담당관 신설로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향후 다가올 100만 시민시장시대를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 위임해 처리하고 있는 건축·산지 인허가 사무 처리가 본청으로 환원된다. 시는 인허가 사무의 일관성 확보와 더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 시민 편의 등을 위해 본청 건축과와 산림녹지과가 각각 건축허가, 산지 인허가 사무를 전담토록 조정했다. 다만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 최소화를 위해 건축신고는 현재대로 행정복지센터가 처리한다. 이 밖에도 ▲인사과 ▲예산과 ▲건축관리과 ▲전략산업과 ▲기반조성과 ▲하천공원관리과 ▲휴양시설관리과 등 8개 과가 신설된다. 현재의 ▲미래전략관 ▲총무과 ▲소상공인과 ▲진접읍・화도읍 산업환경과 등 6개 과는 통폐합 및 기능 이관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기능조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부 부서의 명칭을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변경한다. 산업경제국이 재정경제국으로, 도시관리사업소가 도로관리사업소로, 종합민원담당관은 민원담당관으로, 홍보기획관은 홍보담당관으로, 법무담당관은 의회법무과로, 기획예산과는 정책기획과로, 자치행정과는 행정지원과로, 기업지원과는 지역경제과로, 신도시과는 미래도시과로, 철도교통과는 교통정책과로,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는 보건행정과로 각각 명칭과 기능이 조정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제는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때”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기본적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이면서도 핵심 공약의 추진에 속도를 더해 시민과 약속한 미래자족도시 건설을 이뤄내는 데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그만 마셔라” 경찰 제지 무시한 채 차에서 환각 가스 흡입한 30대

    “그만 마셔라” 경찰 제지 무시한 채 차에서 환각 가스 흡입한 30대

    차 안에서 환각 물질을 흡입한 3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정차된 차량 안에서 아산화질소 가스통에 주입기를 연결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 내 호흡 곤란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차이 차량 문을 열자 A씨가 주입기에 코와 입을 대고 환각 물질을 흡입하고 있었다. “그만 마셔라”는 경찰의 제지에도 A씨는 흡입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차량 밖으로 끌어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가스통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마시고 있던 가스는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아산화질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화질소는 의료 및 식품첨가물 등의 용도로 합법적으로 사용되지만,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은 이른바 ‘해피벌룬’(마약 풍선)이란 환각 제품의 원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들이마시면 일시적으로 마비증상이 오기도 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경기남부청, ‘올해의 경찰영웅’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

    경기남부청, ‘올해의 경찰영웅’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

    올해의 경찰 영웅에 선정된 고(故) 이강석 경정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 충의선양탑에서 이 경정을 기리는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경 복무로 경찰과 인연을 맺은 이 경정은 1996년 순경으로 입직했다. 고인은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2월 27일 오전 엽총 총격 사건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의 총탄에 맞아 순직했다. 당시 그는 총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범인과 대화를 시도하던 중 범인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는 이 경정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징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 경정의 유족,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홍 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후배들의 표상이 된 경찰 영웅 故 이강석 경정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그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소임을 다해 헌신하신 순직 경찰관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경찰청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경찰관 중 경찰 정신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경찰 영웅’으로 선발해 선양하고 있다. 이번 제막 행사는 지난달 3일 열린 강원경찰청 소속 고 이종우 경감의 제막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 경정의 소속 경찰관서였던 화성서부경찰서에서도 대강당을 ‘이강석 홀’로 명명하고, 고인의 업적을 새긴 동판을 출입구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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