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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정책토론회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 개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정책토론회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 개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제3회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계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국민건강공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인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장기요양기관 수급자의 증가, 요양보호사의 공급 부족과 고령화, 시설 인력배치기준 강화 등으로 2027년에는 7만 9000여명의 요양보호사가 부족해질 전망이다. 특히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유자 중 25%만이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인난 개선방안’ 토론토론회 발제자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는 “요양보호사는 노인 돌봄의 핵심 인프라 임에도 그동안 정부가 국내 인력 흡수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지 않았다”며 “저임금과 불안정고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요양보호사 부족 현상이 이미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는 ‘돌봄의 사회적 인식 개선’, ‘중장년 인력의 시장 진입 촉진책 마련’, 지역 불균형과 제공기관 과잉 진입에 따른 일자리 불안정 해결을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역별 총량제 실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건비의 실질적 지급 강화를 통한 ‘과감한 처우개선 정책’, ‘외국 인력 도입의 실효성’ 등 구인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2025년부터 해외 우수 인력을 바로 지원해야 돌봄의 공백없이 지속가능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방안이 조속히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에 부산시, 남양주시, 청송군, 광주 북구, 김제시 선정토론회에 이어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인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성 실현에 기여한 자치단체에게 주는 ‘제3회 노인복지시설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17개 시도협회와 시도협회 산하 노인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직무교육 지원, 노인 인권 증진 등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결과를 평가해 올해 부산광역시, 경기 남양주시, 경북 청송군, 광주광역시 북구, 전북 김제시 등 5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권 회장은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인 초고령사회 돌입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복지시설 내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와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며 “2025년부터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우수 공무원 표창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 단독주택 화재로 화상입은 80대 노인 치료중 숨져

    남양주 단독주택 화재로 화상입은 80대 노인 치료중 숨져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노인이 치료 중 12일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쯤 남양주시 삼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자인 80대 여성 A씨가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 도착 후 의식은 있었지만, 상태가 악화해 치료 중 숨을 멈췄다. 불은 주택 건물 등을 태워 1억4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도공공기관노조, “공공기관 이전은 북자도 돌려막기” 철회 촉구

    경기도공공기관노조, “공공기관 이전은 북자도 돌려막기” 철회 촉구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기도공공기관노조총연합은 11일 수원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2년여 추진하다 국회와 중앙정부의 비협조에 막혀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에 느닷없이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안 되자 ‘공공기관으로 돌려막기를 하겠다’라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공기관 임시 이전 예산으로 수십억 원을 임대료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며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무책임한 행위이며 한정된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정의로운 예산 집행과도 거리가 멀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수원에 있는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의정부, 파주, 남양주로 내년에 각각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GH-한국리츠협회, ‘리츠 사업’ 확대 업무 협약 체결

    GH-한국리츠협회, ‘리츠 사업’ 확대 업무 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리츠협회가 10일 리츠(REITs)사업 확대와 상호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H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받았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과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기구이며, AMC는 리츠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일괄 처리하는 회사다. GH와 한국리츠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리츠 및 부동산금융 관련 정보 및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자문 및 인력양성 교육 협력 △지속 가능한 리츠모델 개발을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GH는 현재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경기리츠 1호(20년 장기전세)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리츠 2호는 성남금토지구(제3판교)에 6년 임대 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H는 3기 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내 주택수요에 대비해 공공주택 공급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지만 부채비율 한도 등으로 재원 조달이 여의찮은 상황이다. 다만 리츠를 활용하면 자기자본을 투입하는 대신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부채비율을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원 조달을 다변화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리츠 형태로 검토하는 등 부동산 금융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성시, 토지정보 분야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안성시, 토지정보 분야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분야별 우수기관 7곳(용인, 안산, 남양주, 고양, 성남, 의정부, 평택) 경기도가 토지정보 업무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2024년도 토지정보 분야 시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성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정보 분야 시군 종합평가는 7개(토지정책, 지적행정, 부동산행정,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분야별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하여 최우수 1곳, 분야별 우수 7곳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안성시는 도민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들에게 경기 안전전세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동참을 유도하고, 신탁등기 또는 공동담보 물건에 대한 중개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부동산행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적행정 분야에서도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자체 공간정보시스템에 지적측량결과도를 등록해 활용함으로써 이중성과를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우수기관으로는 ▲토지정책 분야 용인시 ▲지적행정 분야 안산시 ▲부동산행정 분야 남양주시 ▲부동산공정 분야 고양시 ▲공간정보드론 분야 성남시 ▲주소정보 분야 의정부 ▲지적재조사 분야 평택시가 선정됐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양질의 토지정보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시군의 우수한 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언제나 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

    경기도, ‘언제나 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

    경기도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 서비스를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나 돌봄’은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 운영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방문형 긴급돌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지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아동돌봄 기회소득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언제나 돌봄’ 서비스의 주요 사업 중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 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운영 시군이 수원,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등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또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가 일시적으로 혹은 긴급상황 발생 시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1일부터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등 5개 시군 5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금액은 1시간당 3천 원 정도다.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11월 말 기준 약 3천 명이 이용했다. 내년에는 고양, 의정부, 포천, 안산, 안양이 추가돼 총 10개 시군 11곳에서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오후 1~8시)과 방학 기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는 초등돌봄 시설로서 11월 말 기준 도내 316곳이 있다. 이 중 올해 추가된 시설은 25곳이다. 도는 이 시설을 빠르게 확충하기 위해 국비 부족 시 도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어린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아동 1인당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 말까지 모집 결과 3천993가구가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화성 등 13개 시군에서 시행했는데, 내년에는 21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모임 등 마을공동체에서 아동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인정하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현재까지 96곳의 아동돌봄공동체가 신청했다. 앞으로도 아동돌봄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도는 공적 돌봄 외에 자생적 마을공동체의 돌봄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인데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둘째 아이 이상 출생가정에 출생 후 1년 이내 30만 원을 지원한다. 11월 말 기준 약 4만 400건, 21억 4천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특히 둘째 아이 이상 출생가정 지원은 2025년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은 방과 후 초등학생 저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센터를 초등학교 내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에서 8개 교실을 설치해 9월부터 점차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일몰하고, 유사 사업과 통합 등의 방식으로 개편한다. 2024년 1월 겨울방학부터 경기도와 시군은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23개 시군 198곳 4천550명을 지원했다. 수원시 등 7개 시군은 올 7월 여름 방학부터 시행해 총 29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284곳에서 7천301명이 행복밥상을 지원받았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자녀양육의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고,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아이돌봄의 사각지대를 메꿔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요인은 ‘정치 중립’… 지원하되 간섭 배제”[서동철의 노변정담]

    “부산국제영화제 성공 요인은 ‘정치 중립’… 지원하되 간섭 배제”[서동철의 노변정담]

    문공부 재직 때 예술의전당 건립영진공 사장 맡고 ‘K영화 알리기’국제영화제 대표단·포상 제도화난관 뚫고 남양주에 종합촬영소‘피란 추억’ 부산서 또다른 인생길창립 주도했던 국제영화제 성공모든 영화 선정에 일절 관여 안 해감독 데뷔… ‘칸’서 인생다큐 상영도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우리 영화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편으로 영화는 K팝이나 K드라마처럼 K라는 접두사가 붙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한국의 콘텐츠 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데 김 전 위원장이 선구적 역할을 했음은 이렇듯 자명하다. 그는 지금 경기 광주시 분원리에 살고 있다. 그림 같은 팔당호수의 품에 안긴 아름다운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그릇을 만들어 공급한 사옹원 분원이 있었던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창밖 호수 너머 다산 정약용이 살던 마재가 멀리 바라보이는 자택 서재에서 그를 만났다. 김 전 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이지만 필자에게는 여전히 대표적 문화관료로 인상지어져 있다. 문화부 출입기자 시절 차관으로 부임한 그를 처음 만났고 이후에도 소통할 기회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공직 이력 가운데 하나가 예술의전당 사장이다. 1992년 2월 24일 예술의전당 초대 사장에 올랐지만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4월 20일 문화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술의전당은 문화공보부 기획관리실장 시절 기획에 참여하고 부지 선정과 설계자 선정 과정도 주도했어요. 서울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려면 상징적인 복합 문화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부지로 가장 먼저 물망에 오른 곳은 지금의 대법원 자리였어요. 하지만 군 정보사령부 부지와 정부 땅을 교환하고 착공하면 올림픽 전까지 완공이 불가능했어요. 결국 지금의 예술의전당 자리를 1안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이 들어선 옛 서울고등학교 터를 2안으로 보고했지요.” 그는 사장에 취임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곧바로 예술의전당에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계획을 세웠다.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꿈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추진력을 생각하면 사장 재직 기간이 조금만 길었어도 현실화됐을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세계적 위상 K콘텐츠’ 선구적 역할 김 전 위원장이 차관으로 부임한 이후 출입기자들과 가졌던 첫 번째 저녁 자리가 기억이 난다. 보통 이런 자리에서 밥을 사는 사람은 술을 받을 때 “조금만 달라”고 하기 마련이지만 그는 달랐다. 20명 남짓한 출입기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예외 없이 술잔을 채워 주고 다시 가득 받았다. 그것도 한 순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마치고 떠날 때는 많은 신문이 ‘술로 영화제를 성공시켰다’거나 ‘술로 세계 영화계를 제패했다’는 기사를 실은 것을 알지 않느냐”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문공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우고 퇴직한 1988년 4월 영화진흥공사 사장이 됐다. 당장 영화감독협회에서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 성명을 냈다. 영화계 인사들의 반응은 싸늘한 것을 넘어 살벌할 지경이었다. “그럴 만도 했어요. 1973년 영화진흥공사 창설 이후 제 이전에 다섯 분의 사장이 거쳐 갔는데 초대 김재연 사장을 제외하곤 모두 예비역 장성 출신이었습니다. 제가 주무 부처에서 일했다고는 해도 영화인은 아니었으니 반대는 당연했을 겁니다.” 이때 “영화판에서 살아남으려면 영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화인들을 만났다. 4월 4일 사장에 취임했는데 5월 16일에는 벌써 문공부 장관에게 영화진흥계획을 보고할 수 있었다. 영화계의 원로 및 중진뿐 아니라 젊은 감독들과도 자주 어울렸다. 크고 작은 영화계 행사에 반드시 참석했고 얼굴을 몰라도 영화인의 경조사는 아무리 멀어도 찾아갔다. 영화진흥공사 사장에 임명됐을 때까지는 영화를 즐겨 보지 않았다고 한다.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영화에 빠져들었고 조금씩 ‘준영화인’으로 발전해 나갔다. ●강수연 등 해외영화제 여우주연상 토대 “영화인들을 만나면서 우리 영화의 해외 진출과 종합촬영소 건립이 영화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사장 임기 중 이 두 가지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우리 영화를 해외에 알리고자 중요한 국제영화제에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어요. 이것이 몬트리올영화제와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신혜수와 강수연이 각각 여우주연상을 받는 토대가 됐습니다.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면 제작사에 보상금을 주고 당사자에게는 훈장과 포장을 주는 것도 제도화했어요.” 종합촬영소 건립에도 착수했다. 1983년 3월부터 틈나는 대로 서울 사방 100리의 국유지와 경기도유지를 찾아다녔다. 4월 24일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원 건축가와 남양주군 조안면 삼봉리를 돌아보고 촬영소 자리로 확정할 수 있었다. 상수도 보호구역이어서 난관에 봉착했지만 돌파했다. 그는 “오기와 집념,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이 남양주 촬영소”라고 했다. 종합촬영소 건립 과정에도 그의 술 실력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촬영소가 들어설 조안면 주민들의 동의를 받고자 마을회관에서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저녁을 냈는데 100명 남짓한 참석자들과 소주 한 잔씩을 주고받았다. 최소한 100잔의 소주를 마신 꼴이다. 이렇게 ‘한국을 대표하는 주당’이었지만 우리 나이로 70세를 맞이한 2006년 1월 1일 술을 완전히 끊었다. 술 실력이 막강했던 만큼 단숨에 끊은 것도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술 친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그때 술을 끊은 것이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제 종합촬영소는 영화진흥공사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 이전과 함께 기장에 다시 세워지고 있다. 실내 스튜디오 3개동과 오픈 스튜디오, 제작지원 시설이 갖춰진 국내 유일의 종합촬영 시설은 2026년 9월 완공된다. 김 위원장은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광산을 했고, 풍수에 밝은 한학자였던 할아버지는 손자의 이름을 ‘동쪽의 호랑이’라고 짓고는 채 한 해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 직후 가족은 서울로 이사했는데 종로구 충신동 언덕은 비가 오면 축대가 무너지고 물이 허벅지까지 차올랐다. 원남동으로 이사하고는 재동국민학교에 들어갔는데 300명을 뽑는 경기중학교에 100명이 합격했다고 한다. 경기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6·25전쟁이 터졌고 가족은 부산으로 피란했다. ●부산서 피란 생활… 모판 메고 행상도 “부산에선 봉래동의 피란민수용소에서 지냈는데 국제시장에서 오징어를 사서 광복동, 남포동, 부산시청 앞을 뛰어다니며 팔았어요. 모판을 어깨에 메고 다니는 행상도 했어요. 양담배와 미제 과자, 라이터 같은 물건을 받아다가 팔았습니다. 어느 날 보수동에 좌판을 펼쳐 놓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선배가 용두산공원에 경기중학교 분교가 생겼다고 알려 줘 학교를 다시 다녔지요.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피란 생활을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에게 부산은 ‘애환의 도시’였다. 서울에 돌아온 가족은 청량리 초가에 한 칸 방을 얻어 살았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다녔는데 왜 고시를 보지 않았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지만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에 도전하는 것은 가정 형편도 그렇거니와 공부할 여유가 없으니 자신도 없었다. 1961년 9월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가 급했던 그는 공보부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누구나 겪은 피란살이였지만 부산의 4년은 비록 어떤 난관에 부닥칠지라도 혼자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이런 추억이 담긴 부산에서, 부산을 위해 일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이때부터 인생 행로가 관료에서 영화인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할 수 있지요. 부산에서 명실상부한 영화인이 된 것입니다.” ●관료서 영화인으로 완전히 탈바꿈 김 전 위원장이 창립을 주도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9월 13일 제1회 행사의 막이 올랐고 이후 엄청난 성공을 이어 간 것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바와 같다. 개막 행사가 끝난 뒤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미포에 이르는 포장마차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모두 점령하다시피 했다. 그는 해운대 포장마차의 비치파라솔을 모래사장으로 옮겨 외국의 주요 영화인을 대접했는데 술값이 80만원이 나왔다. 신용카드로 계산하려 했지만 포장마차 주인은 “카드받는 포장마차 봤느냐”며 거절했다. 그는 “포장마차에서 술 마시는 사람이 현금 80만원 들고 다니는 것 봤느냐”고 버텼다. 결국 주인이 어디선가 카드 결제기를 들고 와 소동은 끝났다. 이 스토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을 거듭하면서 해운대 포장마차촌 일대의 전설로 남았다고 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을 묻자 그는 뜻밖에 ‘정치적 중립’이라고 했다. 자신의 신념은 간단명료했는데 첫째는 개폐막 영화를 포함한 모든 영화의 선정을 프로그래머에게 맡기고 집행위원장은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이었다. 둘째는 장관이나 정치인이 무대에 올라가거나 연설하는 것을 철저히 배제했다. 대통령선거 때 각 당 유력 후보들이 개막식에 참석해도 인사를 시키지 않은 것은 물론 소개조차 하지 않았다. 지원은 하되 간섭을 배제한다는 원칙을 관철했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영화 심사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주리’를 연출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주리’는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이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선 그의 영화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상영되기도 했다. 배우로는 1998년 이재용 감독의 ‘정사’와 2004년 프랑스 클레르 드니 감독의 ‘개입자’(Intruder)에 조선소 사장 역할로 출연했다. ‘영원한 현역 영화인’으로 대접받는 그의 서재 한켠에는 영화감상실이 있다. 그는 요즘 이 공간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영화상영모임을 종종 갖는다. 봉준호, 박찬욱 감독도 참여했다니 누구라도, 아무리 먼 곳에서도 찾아가고 싶은 영화 모임일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이 주민이 되면서 도자기 마을 분원이 영화가 있는 현대적 문화 마을로 발전하는 것도 시간문제일 듯싶다. ■ 김동호 전 위원장은 1937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61년 공보부에 들어간 이후 문화공보부 문화·보도·공보·국제교류국장과 기획관리실장으로 일했다. 영화진흥공사 사장, 예술의전당 사장, 문화부 차관, 공연윤리위원장, 문화융성위원장을 역임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해 17년 동안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1997년 로테르담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시작으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비롯해 30차례 이상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객원교수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초대 원장으로 재직했다. 황조근정훈장과 은관문화훈장, 프랑스 정부의 예술문학훈장 기사장과 최고영예훈장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았고 유네스코 펠리니상을 수상했다.
  • 남양주 진건읍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남양주 진건읍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1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아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구리포천고속도서 눈길에 미끄러지며 추돌…출근길 정체

    구리포천고속도서 눈길에 미끄러지며 추돌…출근길 정체

    폭설이 내린 27일 오전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경기 남양주 별내면 구리포천고속도로 남양주터널 인근 서울 방향에서 SUV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여파로 도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차량들이 터널 밖으로 나오면서 도로에 쌓인 눈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일부 차선을 통제하고 제설 작업을 하는 등 사고 수습을 했다.
  • 남양주시-LH, 진건 하수처리시설 왕숙으로 이전 지하화

    남양주시-LH, 진건 하수처리시설 왕숙으로 이전 지하화

    경기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주광덕 하남시장과 이한준 LH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했던 ‘남양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진건 하수처리시설을 왕숙지구로 이전하면서 지하에 하루 처리용량 12만5000t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LH는 건설비용을 부담하고 신규 시설을 완공 후 남양주시에 무상으로 넘기기로 했다. 시는 기존 시설 부지를 왕숙지구로 편입시켜 LH가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데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건 하수처리시설은 2004년 지상에 하루 8만t 처리 규모로 설치된 뒤 2010년과 2018년 지하에 총 4만5000t 처리 규모가 증설됐다. 그러나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방지 장치를 설치했는데도 해결되지 않자 LH와 협의해 시설을 옮기기로 했다. 두 기관은 추후 왕숙지구 계획과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등에 맞춰 구체적인 이전 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LH사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은 친환경 생활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산지구와 왕숙지구가 하나로 연결돼 남양주시의 새로운 경제·행정·문화의 중심축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면서도 남양주시와 LH 모두 최적의 목표에 이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LH와 적극 협력해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의 성공적인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 밖서 학점 취득… ‘경기공유학교’ 가면 OK

    학교 밖서 학점 취득… ‘경기공유학교’ 가면 OK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설,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9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와 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9개 교육지원청서 반도체 제조, 영상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기존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목을 개설한다. 내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총 9개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양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기준 일반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과목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많았다”면서 “2025년에는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고용주 대상 인권 증진 교육 진행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5%↑···고용주 대상 인권 증진 교육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가 오는 12월 4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고용주 대상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에서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올해 9월 말 기준 경기도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054명 대비 145%(1,533명)가 증가한 2,587명이며, 20개 시군 1,137개 농가에서 2025년 필요 인원으로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4,411명이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9,286명으로 지난해보다 77.49%(2,778) 늘었다.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인권 증진, 농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해 및 노무 교육 등의 고용주 인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대상은 화성, 남양주, 평택, 파주, 김포, 광명, 안성, 포천, 양평 등 9기 시군의 고용주 310명이다. 지난 19일 남양주와 김포 2개 지역에서 16명이 교육을 마쳤고, 오는 12월 4일까지 남은 7개 시군을 방문해 ▲고용주 준수사항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기준법 안내 ▲인권 침해 예방 ▲근로자 현장 상담 결과 안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할 11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난 8, 9월 농가를 찾아 임금과 근로조건, 교육, 한국 생활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상담을 통해 드러난 숙소, 근로조건, 교육의 문제 등을 이번 교육에 포함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방소멸, 농업인력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사] 경기 남양주시

    ▲회계과장 손원철 ▲감사관 문경석 ▲시민시장담당관 원경희 ▲복지행정과장 김혜연 ▲도서관정책과장 조성호 ▲부동산관리과장 박석주
  •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삼성전자만 90만주 보유…‘1224억’ 최고 부자 공직자 누구?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1224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달 수시공개 공직 대상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로, 이 지사가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1224억 6425만원이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 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 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 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삼성전자 주식 90만5700주를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1일 종가(5만6400원) 기준 510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스 대표, 신일학원·국립발레단·예술의전당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 8255만원과 건물 46억 9566만원, 배우자와 함께 28억 9200여만원의 예금 등 총 194억 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 2821만원 등 총 63억 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예금이 25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의 예금 자산이 총 33억 2800만원으로 파악됐다. 주식 자산은 10억 5600만원이었고 이중 본인 소유 주식 3억 2300여만원 어치는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현직 고위공직자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아파트 등 27억 4559만원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등 10억 404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주현 전 산업연구원장이 151억 534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이종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효은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가 각각 124억 4037만원, 57억 387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비서실 최승준 전 시민사회비서관과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은 각각 54억 6153만원, 12억 668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채 퇴직했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재산은 12억 8814만원을 기록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서도 쓴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고양시와 과천시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고양, 과천 지하철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확대 구간은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3개 노선의 고양시 구간(26개 역사)과 4호선 과천시 구간(5개 역사)다. 이로써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역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4호선 이용 가능 구간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까지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다. 여기에 이번 지하철 확대까지 더해짐에 따라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서울시는 본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문화 혜택 할인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4호선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대공원 방문 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다른 경기도 지자체와도 논의를 이어간다.
  •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1기 신도시 이주주택에 LH 오리사옥까지 활용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사업의 이주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오리사옥 등이 활용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과 협의해 선도지구 이주주택으로 오리역 인근 LH 사옥과 그 옆 하나로마트(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2009년 본사가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매각이 추진됐으나 유찰이 거듭돼 팔리지 않고 있다.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뛰어나지만, 용도제한에 걸려 있어서다. 오리사옥은 일반상업지역으로 분류돼 고밀도 개발이 불가능하고, 업무·문화·전략산업시설로만 허용된다. 이 사장은 “LH 오리사옥 뒤의 주차장 부지도 넓은데 층수가 8층으로 제한돼 있다”면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를 바꾸면 상당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산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을, 산본은 인근 준공업지역을 이주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1기 신도시 지역의 선도지구 과열 양상은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다음 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2만 6000가구(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규모다. 선도지구 단지는 2026년 이주,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가 목표다. 이 사장은 “분당은 확실히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지역은 분담금이 핵심 요소”라면서 “선도지구에 여러 단지가 손을 들었는데, 정상적으로 굴러갈 지구가 얼마나 될지 냉정히 봐야 한다. 경제성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개 신도시에서 3만 가구가 다 추진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기 신도시 시간표도 제시했다. 내년 1월 고양창릉, 2월 하남교산, 3월 부천대장, 5월 남양주왕숙에서 차례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내년 분양 물량은 8000가구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진접차량기지 안전대책 전면 재검토 촉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진접차량기지 안전대책 전면 재검토 촉구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은 지난 14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접차량기지의 안전·보안 대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요청한 69건의 시설 개선사항 중 34건이 여전히 미반영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차량기지 외곽 울타리 높이를 두고 운영사와 시공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현재 1.6m인 울타리를 철도시설 기준인 2.7m로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최근 군자차량기지와 창동차량기지에서 외부인 침입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보안 강화가 미흡하다”라고 지적했으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서 철도차량기지를 테러대상시설로 지정할 예정이다”라며 “전동차 입고 후에는 시설 보완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화재 대책과 관련해 도시기반시설본부는 “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기 설치, 남양주소방서와의 협의를 완료했다”라고 설명했으나, 윤 의원은 “산불 발생 시 건물 외벽 불연재 설치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동절기 폭설 대비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분기기 부분 히팅장치 설치와 진출입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윤 의원은 “노원구 자료에 따르면 염수분사장치의 효과가 미미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현재 3자 협의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교통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시공사와 운영사 간 협의를 이끌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은 “현재 진행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협의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의계약 용지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특판’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의계약 용지 무이자 할부 등 ‘연말 특판’

    수의계약 용지 할부이자 면제, 선납할인, 중개수수료 지급 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의계약 대상 토지에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등 연말까지 용지 특별 판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의계약 대상 토지를 할부 판매할 경우 무이자를 적용하고, 고객이 할부 원금을 당초 약정일보다 선납할 때는 미리 낸 날짜 수만큼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GH의 할부 이율은 4%, 선납 할인율은 5%이다. 특별 판매 대상 토지는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장지동 433번지 일원 116개 단독주택 필지다. 주거 전용 단독주택 용지(D33, D34)의 필지당 면적은 215~303㎡, 판매가격은 435,375,000~624,180,000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층수 2층 이하,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1세대당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평택고덕신도시 내 고덕동 110-1 일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FD1) 67개 필지는 필지당 면적 239~266㎡, 판매가격은 664,200,000~836,452,000원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 최고 층수 4층, 5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그 외 종교 및 업무시설 용지 각 1필지가 대상이다. 또 파주시 3개 산업단지(파주선유, 파주월롱, 파주당동산업단지), 평택오성산업단지, 안성원곡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GH는 전체 수의계약 대상용지(화성동탄2, 평택고덕,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약 2,000억 원 상당 토지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는 인적판매 인센티브제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중개수수료율 0.9% 이내로 12월 말까지 계약체결 건에 적용한다.
  • 남양주시, 2025년 예산 2조 2720억 편성…2%↑

    남양주시, 2025년 예산 2조 2720억 편성…2%↑

    남양주시, 내년 예산 2조 2720억 편성…2%↑…“100만 메가시티 도약 방점”…주광덕 시장 “슈퍼성장·민생안정 우선순위 둘 것”올해比 2% 증액…내달 16일 심의·의결 경기 남양주시는 20일 2조 2720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442억원(2%) 늘었으며, 일반회계 2조 541억원, 특별회계 2179억원이다. 내년 예산안 편성은 100만 메가시티 도약과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힘썼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교통복지 강화 ▲생활형 SOC 사업 ▲안전 도시 조성 등 민생안정과 도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시는 GTX 및 5개 전철노선 등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균형적 투자로 도로·교통 분야에 총 1829억원을 편성했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339억원, 도로 환경 및 시설 정비에 313억원 등의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수소도시 조성 등 도시재생·환경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점 투자로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 68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1조 1079억원을 책정했다. 특히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에 대비하고 미래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신청사 건립기금은 2025년 말 기준 1100억 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본예산은 제308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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