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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혁신 아이콘은?… 5일 ‘서울 석세스 어워드’

    올 혁신 아이콘은?… 5일 ‘서울 석세스 어워드’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저명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2011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올해 사회 각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 최고 권위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 서울신문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치인 부문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광역단체장 부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기초단체장 부문에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선정됐다. 이 정책위의장은 대학 등록금 인하 등 집권 여당의 친서민 정책을 주도한 공로로, 우 지사는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되는 데 큰 힘을 보탠 역할을 각각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노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주민 친화적 구정을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KB국민카드, 한국야쿠르트, 한국가스공사, 남양유업, 그래미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가수 하춘화씨가 대상을, 마이티마우스가 가수상을, 옹알스가 코미디언상을, 쇼콜라와 치치가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하씨는 국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 옹알스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면서 코미디 한류 바람을 일으킨 점, 마이티마우스는 힙합음악으로 가요계에서 새로운 장르를 펼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수상한 가수와 그룹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을 위한 공연 시간도 갖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남양유업 분유 첫 中수출… 300억원어치 MOU교환

    남양유업 분유 첫 中수출… 300억원어치 MOU교환

    남양유업이 중국에 300억원 상당의 분유를 수출한다. 남양유업은 1일 김웅 대표가 유통 대행사인 항주한양무역유한공사와 분유 150만캔을 수출하는 데 합의하고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타이완의 유통 대행사인 화풍무역과 250만캔 분량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본토에 진출함으로써 중화권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중국의 분유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대로 세계 최대이며 매년 평균 10% 성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품질을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17회 서울광고대상-커피 부문 우수상] “‘생우유 크리머’ 꾸준히 알려”

    [제17회 서울광고대상-커피 부문 우수상] “‘생우유 크리머’ 꾸준히 알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믹스는 식품 마케팅의 한 획을 그은 제품입니다. 출시 1년이 채 안 되었지만, 세계적인 외국 기업을 제치고 단번에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하여 남양유업을 커피 메이저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이 같은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은 단연 뛰어난 품질력이며, 두 번째 요인은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이라 분석됩니다. 커피는 전 연령을 타깃으로 한 범용적인 제품이고, 감성과 이성적 접근이 모두 필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문이라는 이성적인 소구가 가능한 매체를 활용하여 프렌치카페믹스의 핵심 컨셉트인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안 썼다.’는 사실을 꾸준히 알려 온 결과 소비자의 대부분이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광고는 기억에 남는 광고일 것입니다. 수많은 광고 속에 눈에 띄기가 갈수록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까다로운 식품 분야의 광고를 소재로 수상을 하게 되어 더 큰 영광입니다.
  • 남양유업 이슬람권 진출

    남양유업은 15일 국내 유가공업체 중 최초로 이슬람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필요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다.’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무슬림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만 부여된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인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모든 이슬람 국가에는 정부 또는 민간 ‘할랄’ 인증기관이 존재하지만, 특히 말레이시아 자킴 ‘할랄’ 인증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남양유업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수출용 ‘멸균초코우유’로, 일단 급식용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시작으로 일반 우유 및 분유, 커피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인구 18억명, 850조원에 이르는 이슬람권 식품 시장에서 네슬레 등 글로벌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업체 가운데 농심 신라면, 대상FNF의 김치 등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요구르트·카페라테 값 8~10% 줄인상

    우유값에 이어 요구르트,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이날 오전 1일 배달 고객들에게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소비자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했다고 공지했으며 주요 대형마트에 대한 공급 가격도 인상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지문에서 “낙농가들의 원유 가격 인상과 각종 원료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자구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고심 끝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도 지난 10일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에 대한 ‘불가리스’ 6종과 ‘짜먹는 이오’ 2종의 공급가격을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불가리스’ 150㎖ 제품 4개짜리 한 묶음 상품이 3900원에서 4300원으로 10.3% 인상됐으며, ‘짜먹는 이오 복숭아’ 40㎖ 제품 12개짜리가 3380원에서 3650원으로 8% 올랐다. 또 푸르밀, 다논 등도 주요 대형마트에 요구르트 제품 공급가격 인상 계획을 알리고 인상률과 시기를 협의 중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우유 가격 인상 이후 요구르트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협의 중”이라며 “인상률은 대부분 10% 안쪽이며, 이번 주 안에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14일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테’ 제품군의 가격을 8%대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소매가격은 지난주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조정됐고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제품 가격도 조정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60%에 달해 우유값 인상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큰 데다 커피 값도 2년간 200% 이상 올라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제품 가격 인상은 8월 16일부터 원유(原乳) 가격이 ℓ당 138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남양·매일우유 등의 우유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 등 유제품 20여종의 가격도 올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영토전쟁

    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영토전쟁

    식품업계에서 새로운 수익창출원 발굴은 큰 화두다. 우유업체가 커피를 만들고, 두부 회사가 홍삼 제품을 내놓는 등 영토다툼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믹스로 부동의 1위를 점유해 오던 동서식품은 지난해 후발주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위기의식을 느낀 뒤 시장 다변화에 애쓰고 있다. 분유 매출 감소로 사업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시장에 이어 전망 밝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동서식품은 19일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KANU)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카누는 ‘새로운(New) 커피(Coffee)’라는 뜻으로 가격은 한 봉지에 325원이다. 핵심 공략층은 커피전문점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젊은 소비자들이다. 1조 5000억원대 커피믹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동서식품이 원두커피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 변화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국내 원두커피 시장의 규모는 약 9000억원. 지난해 커피믹스 시장은 전년 대비 10% 정도 성장한 반면 원두커피 시장은 무려 6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이창환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면서 소비자의 변화를 인지하고 계속해서 준비해 왔다.”며 “카누의 경쟁 상대는 커피전문점”이라고 단언했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인스턴트 커피.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커피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앞에 이제 유가공업체라는 이름표를 넣는 것은 무색하다. 지난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 최근 2위 네슬레를 제친 남양유업은 신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은 19일 임산부를 위한 종합 비타민제인 ‘메가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용 비타민 시장은 동구제약, 일진제약 등 중소 제약업체들의 판이었다. 식품 대기업으로는 남양유업이 처음 뛰어들었다. 남양유업 성장경 전무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안에 임산부용 비타민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넘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울우유, 24일부터 가격 9.5% 인상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오는 24일부터 우유 가격을 평균 9.5% 올리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이날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 매장에 오는 24일부터 흰 우유 출고가를 약 9.5%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 경우 현재 1460원인 서울우유의 1ℓ들이 흰 우유 출고가는 1598원으로 오르게 된다. 서울우유는 애초 지난 16일부터 우유값을 올리려고 했으나 우유값 인상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정부가 인상 시기를 최대한 늦춰 달라고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인상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한 대형 할인점 관계자는 “오늘 서울우유가 24일부터 납품가를 138원 올리겠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최종 소매가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지만 서울우유로부터 ‘소매가는 ℓ당 200원 정도 올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선 소매점 가격은 각 유통업체가 유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는데, 서울우유 요청대로 ℓ당 200원을 인상할 경우 현재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 2150원인 1ℓ들이 흰 우유 소매가는 2350원(약 9.3%)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또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에서는 2200원인 가격이 2400원(약 9.1%)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일선 유통업체에서 챙길 수 있는 마진은 62원 정도가 되는 셈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연말까지 가격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지난 8월 원유값 인상 이후 날이 갈수록 누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견디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며 “최소한의 범위에서 납품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우유값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유를 주원료로 하는 빵과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연쇄적인 인상이 불가피해 정부의 하반기 물가관리에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에 ‘무관세‘(할당관세)로 들여오는 유제품 물량을 가격안정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수입업체별로 차등 배정토록 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이 향후 우유값 인상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고]

    ●박찬수(한겨레신문 편집국장)경수(불교방송 사회부장)씨 부친상 박홍섭(서울 마포구청장)씨 형님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1 ●문세영(전 전주지검 부장검사)씨 별세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40분 (02)3410-6917 ●이필영(전 남양유업 감사)씨 부인상 주환(유신도로본부 부장)주연(신한금융투자 과장)씨 모친상 이영수(금남아이엔디 실장)씨 장모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18 ●이진영(전 평택세무서장)진우(항공작전사령부 KHP실장)진한(대우조선 이사)진무(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16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440-8923 ●김철신(한국정책금융공사 홍보실장)씨 부친상 1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62)250-4407 ●정성욱(KNN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1)607-2651 ●김철주(전 한국개발연구원 감사)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5 ●안극수(케이에스씨건설 회장)약수(사업)각수(케이에스씨건설 대표이사)직수(한강판넬 사장)현수(사업)양순(흥국화재)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덕래(성형외과 원장)익래(다우그룹·키움증권 회장)용래(치과 원장)씨 모친상 윤갑노(전 한국투자자문 사장)신재승(산부인과 원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631 ●김찬범(전 전경련 이사)씨 별세 태진(중앙일보 경제부문 차장)용진(분당 청담한의원 원장)홍진(인성정보 이사)씨 부친상 강수마(전 모토로라코리아 부장)조원주(의사)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승민(선광 대표이사)승창(인천국제교류센터 대표)승탁(이신경정신과 원장)씨 모친상 정석곤(홍콩삼화실업 사장)씨 장모상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32)890-3192 ●김행자(전 평택대 교수)씨 남편상 김인권(LG패션 홍보부장)씨 부친상 김대학(드림컴퍼니 대표)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2 ●양재철(MBC 서울경인지사 수원총국 국장)씨 장모상 16일 중앙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860-3500 ●부원찬(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16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64)749-3444
  • 우유값 너마저…

    우유값 너마저…

    우유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조만간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등 일선 매장에서 우유 가격을 평균 10% 정도 올릴 계획이다. 정확한 인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16일 전후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유값 인상이 단행되면 현재 일선 소매점에서 2200원인 흰우유(1ℓ)는 2450원 안팎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 소매점보다 가격이 50원 정도 싼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서는 2150원인 가격이 237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서울우유가 우유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것은 지난 8월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原乳)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당초 유업계는 원유가 인상과 동시에 우유 제품의 가격을 올리려 했으나 우유값 인상이 소비자 물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정부가 연말까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두 달 가까이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인상 폭이나 시기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월 8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적자도 월 40억~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맏형인 서울우유가 ‘총대’를 메고 나섬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조만간 우유값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우유를 주원료로 쓰는 빵과 커피음료 등의 가격도 연쇄적인 인상이 불가피해 정부의 하반기 물가관리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인기는 크리머의 차별화에 있다. 일반 커피믹스의 크리머에는 우유 대신 카제인 나트륨이라는 화학적 합성품이 들어 있지만 이 제품은 크리머에 진짜 우유를 넣었다. 남양유업은 우유를 넣은 크리머를 만들기 위해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거쳤다. 결국 1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 안정화와 고유의 우유 맛을 재현해 낸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커피 제품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였다.
  • 유기농 우유 =‘바가지 우유’

    유기농 우유 =‘바가지 우유’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와 품질은 비슷한데도 가격은 최대 2.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7일 시중에서 팔리는 유기농우유와 일반우유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시모는 남양유업, 매일유업, 파스퇴르유업의 유기농우유를 같은 브랜드의 일반우유와 비교한 결과 유기농우유, 일반우유 모두 세균, 대장균군, 항생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산도도 동일하거나 비슷했으며 칼슘과 유지방 함유량 면에서도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가격은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의 1.8(남양유업·매일유업)∼2.7배(파스퇴르유업)에 달했다. 더욱이 유기농우유가 일반우유보다 용량이 적다는 점에서 일반우유와 같은 용량으로 환산하면 실제 가격 차는 남양유업 2.0배(4330원 대 2140원), 매일유업 2.4배(5200원 대 2180원), 파스퇴르유업 2.7배(7650원 대 2800원)로 벌어졌다. 우유업체들은 이 같은 가격 차에 대해 “유기농 사료값이 일반 사료보다 높아 유기농우유 원유값이 일반우유의 원유보다 비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소시모는 “이번 조사 결과를 관계당국에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리미엄우유들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남양유업 커피믹스 2위…6개월만에 11.3% 점유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한국네슬레를 누르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25년간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가 지배해온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 비로소 균열이 생겼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의 상반기 커피믹스 시장 분석결과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커피믹스 제품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지난 6월 대형마트 커피믹스 판매점유율 11.3%를 기록하면서 9.7%에 그친 한국네슬레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은 커피믹스의 경우 전체 판매의 60% 이상이 대형마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 판매점유율은 소비자 선호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유가공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이용해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6개월간 점유율 하락폭은 동서식품이 네슬레보다 더 컸다. 동서식품의 6월 대형마트 판매점유율은 77.1%로 지난 1월(84.8%)보다 7.7% 포인트 하락했다. 성장경 남양유업 총괄전무는 “25년간 이어져 온 커피믹스 시장의 양강 구도가 깨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우유시장 정상화

    낙농육우협회가 원유 공급을 재개함에 따라 시중의 우유 공급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우유 업체들은 평소 물량의 60%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렸으나 수요가 2배가량 많은 주말을 거치면서 원활한 공급에는 다소 시간이 걸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자체 협상을 통해 가장 먼저 원유를 공급받았다. 13일 오전에는 평소 물량의 약 80%에 해당하는 우유를 출고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2일 야간부터 작업을 벌여 13일 평소의 60%에 해당하는 물량의 우유를 내보냈다. 공장을 120% 수준으로 가동해 14일부터 우유 생산을 완전히 정상화했다. 남양유업도 원유 반입과 제품 출고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에 따라 주요 마트, 편의점 등 유통망에 공급되는 우유 물량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마트는 서울우유로부터 평소 수준의 물량을 공급받으면서 수급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GS25와 보광훼미리마트는 본사를 기준으로 우유 공급이 정상화됐다. 세븐일레븐은 13일 오전 한때 우유가 잘 공급되지 않았지만 14일부터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소규모 슈퍼마켓이나 동네 구멍가게 등도 주말을 지나면서 우유 공급이 집유 중단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낙농농가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1ℓ에 ‘130원 인상+α’의 정부 중재안을 수용할지에 대해 논의해 정부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16일 낙농진흥이사회에서 이 안이 최종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원유 공급 가격 인상에 합의하고 사실상 인상폭 조율만 남겨둔 상태에서 원유 공급 가격이 최종 결정되면 유제품 가격도 자연히 오르게 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ℓ당 15원’ 差 못좁혀 원유값 협상 결렬됐지만… 주말 ‘우유대란’은 없을 듯

    ‘ℓ당 15원’ 差 못좁혀 원유값 협상 결렬됐지만… 주말 ‘우유대란’은 없을 듯

    낙농 농가와 우유업체 간 원유(原乳) 가격 인상 협상이 ℓ당 15원 차이를 좁히지 못해 12일 결렬됐다. 하지만 원유 공급을 사흘 동안 중단해 온 낙농 농가가 이날 원유 공급을 재개함에 따라 주말 ‘우유 대란’은 빚어지지 않게 됐다. 낙농 농가 단체인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협상 결렬 선언 직후 “소비자 피해, 낙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단은 납유 거부를 이 시각부터 해제한다.”고 말했다. 원유 공급을 중단하면 생산되는 원유를 모두 버려야 하기 때문에 사흘째 중단해 온 원유 공급을 재개한 것이다. 협상 결렬에 따라 낙농 농가들과 우유업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임시이사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 폭과 적용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이사회는 다음 주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회장은 서울우유가 납품 농가와 개별적으로 원유 공급에 대해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향후 원유 납품가 협상은 개별 우유업체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새벽부터 조합원과의 자체 합의를 통해 집유를 시작했으며 이달 1일부터 협상 타결 때까지 원유 가격을 ℓ당 160원씩 인상해 지급에 들어갔다. 낙농 농가와 우유업체 대표들은 나흘째 마라톤 협상을 갖고 ℓ당 704원인 원유 가격을 145원(낙농 농가)과 130원(우유업체)인상까지로 좁혔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인상된 원유 가격 적용 시기에 대해서도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다. 낙농 농가들은 8월 16일부터 적용할 것을 주장한 반면 우유업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자고 맞섰다. 이처럼 양쪽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양측은 더 이상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1시 50분쯤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논의를 더 이상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하에 결렬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주요 우유업체들은 이날 즉시 집유를 재개했으며 밤샘 작업을 거쳐 13일부터는 일선 매장에 정상적으로 우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밤샘 작업으로 13일 우유 공급은 거의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도 비상 대기조를 투입해 생산량을 맞추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그동안 부분 집유로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800t밖에 출고하지 못했으나 오후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내일 우유 공급이 80% 수준까지 회복되고 일요일에는 100%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속을 태우던 유통업체도 한시름 덜었다는 분위기다. 이날 물량은 재고분까지 합쳐 평소 대비 50~60% 정도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후 2시 이전에 타결되지 않으면 13일 오전 매대에 진열할 우유를 받기 힘들다.”며 속을 끓이기도 했다. 일부 대형마트 점포에서는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 걱정을 더 키웠다. 한 대형마트의 양재점 매장에서는 한꺼번에 80~100개의 우유를 사 가는 손님이 나타나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급기야 이 매장은 “우유 구매량을 1인당 3개로 한정한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다. 박상숙·황비웅기자 alex@seoul.co.kr
  • 원유공급 이틀째 중단… “우유대란 12일이 고비”

    원유공급 이틀째 중단… “우유대란 12일이 고비”

    원유(原乳) 가격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11일 낙농가의 원유 공급이 이틀째 중단됐다. 이에 따라 우유업체들의 물량공급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작은 마트나 커피전문점에는 곳곳에서 우유공급 부족현상이 빚어졌다. 협상이 타결돼 원유를 납품받더라도 유통되려면 하루 정도 시간이 필요해 12일에는 대규모 우유 부족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 협상을 재개한 낙농 농가와 우유업체는 정부가 제시한 원유가격 ℓ당 130원 인상안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ℓ당 160원 인상을 주장했던 낙농농가들은 밤 9시에 속개된 협상에서 155원 인상으로 한발 물러섰고, 우유업체들은 기존 120원 인상안에서 123원까지 올릴 수 있다고 양보했다. 이에 협상장 주변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절충해 ℓ당 139원 정도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다만 양측은 우유 대란을 막자는 의지가 강해 이날 밤샘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우유업계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원유 공급 중단 이틀째인 이날 우유 생산 물량은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미 동네 작은 슈퍼마켓에서는 우유가 사라지고 있고 12일에는 그 여파가 대형마트까지 미칠 전망이다. 일부 대형마트는 우유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서울우유의 공급 물량은 50%로 줄어들고,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도 기존의 10% 수준으로 물량이 떨어져 12일 오전부터는 대형마트에서도 우유 찾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루 700t가량의 우유를 생산하는 남양유업은 오후 매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매일유업 역시 절반 가까이 공급 물량이 줄어든 상태이며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원유를 공급받지 못해 오후부터는 생산을 거의 못하고 있다.”면서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내일부터는 매장에 우유공급을 전혀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우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어서 이날 일평균 생산량 1600t의 80% 수준인 1280t가량을 생산, 공급했다. 서울우유는 그러나 이날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 “원유 공급가격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12일에는 우유공급이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업체들도 공문 또는 구두로 서울우유와 비슷한 내용을 업체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는 우유를 공급받지 못할 것에 대비해 매장별로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우유를 사서 영업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숙·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바캉스 특집] 남양유업

    [바캉스 특집] 남양유업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는 휴가길 필수 아이템. 남양유업은 자사 커피믹스의 가장 큰 특징인 무지방 우유가 들어간 차별화된 프림과 100% 아라비카 원두를 아이스 믹스에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아이스라테’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진짜 우유가 들어간 프림을 찬물에 녹이는 데 성공한 남양유업은 어떠한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깊고 풍부한 유러피안 라테의 맛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공’인 분유 제품 제조 노하우를 살린 질소 충전 포장 공법을 적용, 1등급 무지방 우유가 들어간 프림의 신선함과 갓 볶은 100% 아라비카 원두커피의 아로마를 보존하고 산화에 의한 제품 변질을 방지했다.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존에 출시됐던 아이스커피 믹스들의 용량이 18g으로 종이컵에 마시기에는 양이 많았던 점에 비해 ‘카페믹스 아이스’의 용량을 13.2g으로 만들어 종이컵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용량이 줄어든 만큼 칼로리와 가격 면에서도 부담을 덜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유업의 성장경 총괄 전무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는 원두와 프림에 있어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제품”이라며 “여름 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전체 커피시장에서도 경쟁사를 앞지를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우유대란 현실화되나

    구제역 후폭풍 등으로 우유 생산이 충분치 못한 가운데 1일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원유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우유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또 한번 우유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낙농농가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ℓ에 704원인 원유 가격을 173원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3일 하루 우유업체에 원유 5200t을 공급하지 않는 집유 거부 투쟁을 벌이기로 한 상태다. 또 5일까지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기한 원유 납품을 거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협회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료값이 20~30% 올랐다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원유 가격 인상은 소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게 뻔해 정부가 난색을 표명하자 집단행동이란 카드를 빼든 것이다. 유제품 가공업계는 모든 낙농가가 협회 지침을 따를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급 거부가 확산되면 제품 생산에 상당한 차질이 있으니 일단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낙농농가들이 단체행동에 얼마나 참여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조합원에게 납유 거부를 하지 말아 달라고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일유업 측은 “낙농업계에 공급 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며 “3일 하루만 거부하면 생산량을 조절해야겠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남양유업은 필요한 원유의 90% 정도를 자사와 장기간 단독 거래를 하는 낙농가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원유 가격 협상이 전체 낙농가의 이해와 맞닿은 사안인 만큼 거부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3일 이전에 어떻게든 타협점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가공 업계에서는 원유가 인상안을 최근 81원까지 상향 조정해 제시했었다.”면서 “100원 남짓한 수준에서 (가격 인상분이)결정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구제역 때문에 젖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데다 폭염과 장마 등 날씨 변화로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아 전반적으로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공급 거부까지 겹치면 우유 품귀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학이라 급식 수요가 적어 공급 부족이 일시 해소됐지만 생산지에서 공급이 끊기면 연쇄적으로 유통점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원유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우유 공급난이 해소되는 시점을 점치는 시각이 다르지만, 근본적인 우유 부족 현상을 없애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숙·황비웅기자 alex@seoul.co.kr
  • [산업계, 고령화에 맞춘다] 주력사업 올인 대신 시니어용품으로 영토 확장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는 아동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1990년대 말 60만명에 달했던 신생아 수는 2000년대 중반부터 40만명 대에 그치고 있다. 아동 시장은 당연히 쪼그라들 수밖에 없어 관련 업체들은 현재 사업다각화에 몸부림치고 있다.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로 유명한 유한킴벌리는 최근 시니어케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앞으로 크게 성장할 시니어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보다 고령화 속도가 훨씬 빠른 일본의 경우 지난해를 기점으로 시니어 시장이 아동시장의 규모를 넘어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주력 제품인 기저귀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4900억원대. 4년 전에 비해 6% 감소했다. 다행히 중국이라는 큰 시장이 있어 한시름 덜었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 판을 다시 짜야 한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TF의 과제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한 노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일부 위생용품만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노인생활 전반에 관련한 모든 용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 초 충주에 완공한 공장은 현재 여성 위생용품이 주력이지만 점차 시니어용품 생산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8개의 유아동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가방앤컴퍼니도 고민이 크다. 저출산과 더불어 수입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2009년 영유아 화장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최대 임부복 전문 기업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영도 본부장은 “아동복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유아용품 쪽으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도 2007년 영유아 화장품 ‘그린핑거’를 내놓고 지난해 젖병, 컵 등 유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를 출시, 아동용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 시장에서 한우물만 파는 기업은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모든 회사들이 결국 옷부터 용품까지 다 취급하는 토털업체로 탈바꿈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유가 대표 사업이었던 남양유업이 지난해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든 것도 저출산으로 인한 위기의식의 발로다. 현재 이 회사의 분유생산량은 20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분유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0년대 중반 40.8%였으나 2005년부터 17%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사업으로 커피믹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 남양유업도 식음 분야에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유업체라는 간판을 버리고 향후 종합식품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게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담합’ 매일·남양유업 128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카페라떼’ ‘프렌치카페’ 등으로 알려진 컵커피 값을 담합해 올린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을 적발, 각각 54억원과 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양사 법인 및 담합에 가담한 임원 1명씩은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1~2월 2차례 임원급 회의와 3차례 팀장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가격을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리기로 합의하고 실행에 옮겼다. 출고가는 두 회사의 생산원가 차이 등으로 조정이 어렵기 때문에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담합하고 차례로 대리점, 할인점 등의 판매가와 출고가를 정했다. 동시에 값을 올릴 경우 담합 의혹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매일유업이 2007년 3월, 남양유업은 그해 7월에 가격을 올렸다. 두 회사는 2009년 초에도 원재료 가격 인상을 빌미로 다시 가격담합을 시도했으나 인상시기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2010년 기준 컵커피 매출시장은 1830억원 규모로 남양유업(프렌치카페) 40.4%, 매일유업(카페라떼) 35.1%, 동서(스타벅스) 19.0%(348억원), 롯데칠성(엔제리너스·칸타타) 5.1%(93억원), 기타 0.4%(7억원)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과징금이 부과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공정위 가격담합 적발의 ‘단골손님’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까지 8개월간 모두 4건의 가격인상 담합 사실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총 137억 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남양유업도 같은 기간 3건의 가격 담합이 적발됐고 부과받은 과징금은 145억 280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한 기업에서 서너번씩 가격담합이 적발된 것은 거의 유례를 찾을 수 없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소비자단체들도 “소비자와 공정경쟁은 안중에 없이 이익만 극대화하겠다는 비윤리적 기업관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남양 “항구적 노사화합” 5년 연속 무교섭 타결

    남양 “항구적 노사화합” 5년 연속 무교섭 타결

    남양유업은 2011년도 임금협상을 단체교섭 없이 마무리지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유업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고, 사측이 이를 수용해 유제품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과거 수년간 남양유업은 5% 안팎으로 임금을 인상했으며, 사측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올리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생산성 향상과 복지 증진을 모두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항구적 노사화합 선언’도 채택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은 “5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용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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