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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변이’ 국내 감염 첫 사례…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15명(종합)

    ‘인도 변이’ 국내 감염 첫 사례…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15명(종합)

    변이 확정 8명-역학적 관련 7명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인도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일부는 해외 입국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하던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 변이가 국내에서 전파된 첫 사례다. 특히 2차 전파까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검역 업무에도 비상이 걸렸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인천공항 검역소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이들 중 8명이 유전자 분석 결과 인도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변이 감염자와의 접촉력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인도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간주되는 ‘역학적 관련’ 사례 7명을 포함하면 15명 모두 인도 변이 사례로 볼 수 있다. ‘인도 변이’ 국내 감염 첫 사례 확진자 15명을 구분해보면 검역소 격리시설 관련 근무자가 9명이고 가족과 지인이 각 1명, 기타 사례가 4명 등이다. 기타 사례는 검역소 종사자들의 동료지만 격리 시설에서는 근무하지 않은 확진자들이다. 인천공항검역소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과 파견 군인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바았다. 이달 12일 이후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아직 유행 상황이 종료되지는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인도 변이 감염자로부터 검역소 종사자들에게 감염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인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를 관리하고 격리 치료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이 감염됐고, 이들에게서 직접적으로 입국자를 관리하지 않는 사람에게로 소규모로 2차 전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방대본은 최초 감염 경로와 관련해 “인도 변이 감염자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도 “해외 입국자 중 인도 변이 확정 사례가 1명이 아니었기에 선행 감염자는 특정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방대본은 “해외입국 관련 사례(검역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감염)는 현재 유행이 종료됐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해외입국 후 검역소 관할 시설에서 격리 치료받게 될 해외 입국 사례는 향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브라질 변이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변이 바이러스다. 인도 변이 감염자는 총 87명으로, 해외유입이 79명, 국내 감염이 8명이다. t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추석 때 마스크 벗을 수 있을까...“접종 비율, 변이 양상에 달려”

    추석 때 마스크 벗을 수 있을까...“접종 비율, 변이 양상에 달려”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이면 접종완료자에 한해 우리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13일(현지시간) 미국이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하면서 한국은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추가로 완화된 마스크 착용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끝냈다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거리두기도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사실상 정상 생활로의 복귀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말 접종 완료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우리도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해 65세 이상, 고위험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안전성 등을 검증하고 우선 실외부터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접종자 비율 등에 따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쯤 고령층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고령층에 한해 마스크 착용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그는 “그런 희망이나 목표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나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는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수도 있다며 신중론을 피력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은 현재 변이 중에서도 백신과 치료제가 효과있는 영국 변이가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는 백신 효과를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런 변이의 등장이 일부 변수로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남아공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 백신접종 속도가 빠른 국가들도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완료 후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돌파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바이러스 배출량, 중증도, 전파력은 약하다고 밝혔다. 미국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 완화 지침을 내리면서 이런 점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뉴욕·나이지리아·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뉴욕·나이지리아·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뉴욕과 나이지리아 변이주를 비롯해 브라질 변이주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 결과에서는 렉키로나가 뉴욕과 나이지리아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다. 셀트리온 측은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슈도바이러스 시험 결과,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브라질 변이주에는 중화능력이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 동물시험 절차를 걸쳐 렉키로나의 실제 임상적 치료능을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최근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남아공, 영국, 브라질,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등 다양한 변이에 충분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지만 추가 변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1주일 만에 다시 600명대… 확산 새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전파력이 센 남아공발 변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울산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부산까지 전파되는 등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5명 늘어 누적 12만 8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 124명 늘었으며 지난 5일(676명) 이후 1주일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고 변이발 확산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방역 당국은 분석했다. 울산과 부천 등에서 변이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부천에서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로 상동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월 19일부터 보호센터의 직원과 이용자 등이 백신 접종을 했지만, 남아공발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센터 전체 인원 58명 가운데 48명이 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등 n차 감염까지 더하면 모두 103명이 확진됐다. 또 울산에서 가족 간 전파에 따른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집단·연쇄 감염이 새롭게 확인되기도 했다. 부산에서도 울산발(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 1건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거주자로 울산 울주군 사업체 관련 감염자다. 또 경남 사천시 음식점을 이용한 1명이 영국발 변이 감염 간주 사례로 파악됐다. 서울 강북구의 한 PC방발 확진자가 49명까지 늘면서 변이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지난 3일 PC방 이용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뒤 10일까지 44명, 11일 4명이 추가되는 강력한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경찰관 가운데 잇따라 부작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접종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32) 경사는 지난 10일 ‘미세 뇌출혈’을 진단받았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여성경찰관 B씨와 강원경찰청 경찰관 C씨도 AZ 백신 접종 뒤 다리 저림과 감각 저하 등 이상증상을 호소하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서울 심현희·손지민·부천 이명선 기자 macduck@seoul.co.kr
  • “변이도 문제 없다” 화이자 백신 2번 접종한 일본인 90% 이상 변이 항체도 형성

    “변이도 문제 없다” 화이자 백신 2번 접종한 일본인 90% 이상 변이 항체도 형성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99% 항체 형성인도 변이 97%, 영국 변이 94%,남아공 변이 90% 예방 항체 생성“화이자 제대로 2차례 접종하면변이 바이러스에도 충분히 백신 기대” 화이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2차례 접종한 일본인의 90% 이상이 기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막을 수 있는 수준의 항체를 얻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요코하마시립대학 연구팀은 지난 3~4월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은 24~62세의 부속 병원 의사·간호사 105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1차 접종 후 2주 지난 시점과 2차 접종 후 1주 지난 시점의 혈액이었다.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의 항체가 형성된 접종자 비율이 1차는 57%, 2차는 99%로 나타났다. 또 변이바이러스 가운데 영국형은 18%에서 94%, 남아공형은 21%에서 90%, 인도형은 37%에서 97%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의 항체가 만들어진 사람 비율이 높아졌다. 이번 분석 작업에 참여한 야마나카 다케하루 요코하마시립대 교수(임상통계학)는 “제대로 2차례 접종을 받으면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라시마 미쓰요시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 교수(예방의학)는 “현재 사용하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다만 “백신 효과의 지속 기간이 명확하지 않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서 확진자 17명…울산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1명 확인

    부산서 확진자 17명…울산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1명 확인

    부산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울산발 변이바이러스(영국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 1건을 통보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거주자로 울산 울주군 사업체 관련 감염자이다. 시는 또 경남 사천시 음식점을 이용한 1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간주 사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의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영국발 11명,남아프리카공화국발 4명,영국발 간주 사례 16명,남아공발 간주 사례 1명이다.간주 사례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해 확진된 경우로 유전자 조사를 하지 않은 확진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모두 퇴원했고 관리도 종결됐다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천308명으로 늘었다. 지난 일주일(5∼11일) 총 확진자는 130명,하루 평균 18.6명이 확진돼 그 이전 주(4월 28일∼5월 4일) 하루 평균 27명보다 감소했다. 부산시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고 안정적으로 관리되지만,감염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2천775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천서 남아공발 변이 확산… 26일까지 검체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부천서 남아공발 변이 확산… 26일까지 검체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경기 부천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된 변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특정 시민의 검체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부천시는 12일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코로나19 검사 권고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부천지역에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이날 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2주간이다. 검사받지 않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시민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 기준 부천시 상동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103명 가운데 22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아공 변이는 영국·브라질 변이와 더불어 감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장덕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부천시에 유입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 사례와 지난주말 확인된 감염경로 미상의 확진자”라고 전했다. 이어 “노인주간보호센터 경우는 자가격리자(해제전) 검사 외에 최근 10일간 새로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감염경로 미상의 3건”이라며, “3건은 통제됐다고 해도 혹시 조용한 전파가 진행 중일 수 있어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협의 아래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화이자 백신 맞으면 ‘英 변이’ 89% 예방효과

    화이자 백신 맞으면 ‘英 변이’ 89% 예방효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카타르 과학자들이 영국발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와 중증예방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화이자를 비롯한 기존 코로나19 백신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들과 달라 특히 주목받고 있다.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연구팀은 카타르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최소 1번 이상 접종한 65만 1263명을 대상으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전환 비율을 조사해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5월 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9.5%,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7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증 예방 효과도 2차 접종을 마칠 경우는 100%로 조사됐다. 그러나 1차 접종만 마쳤을 경우는 영국발 변이에 대해서는 29.5%,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서는 16.9%밖에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변이 바이러스, 중증 막으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

    [사이언스 브런치] 변이 바이러스, 중증 막으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발 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막는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카타르와 남아공 연구진이 각각 화이자와 노바백스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6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의대, 콰줄루나탈대 의대, 프레토리아대 의대, 케이프타운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18~84세의 남녀 632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중증전환 비율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백신 2회 접종을 마친 실험대상자들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60.1%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연구팀도 카타르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최소 1번 이상 접종한 65만 1263명을 대상으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전환 비율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부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89.5%,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75%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차 접종만 마쳤을 경우는 영국발 변이에 대해서는 29.5%,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서는 16.9% 밖에 예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중증 예방효과도 2차 접종을 마칠 경우는 100%로 조사됐다. 두 연구팀 모두 “시간이 갈수록 변이 바이러스 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할 필요가 있다”라며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나타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라고 조언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한여름밤의 생수 같은 ‘쇼비뇽 블랑’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한여름밤의 생수 같은 ‘쇼비뇽 블랑’

    상큼한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 취향을 가졌다면 ‘쇼비뇽 블랑’ 품종을 마다할 수 없을 겁니다. 쨍한 산미와 청사과, 풀, 미네랄 아로마를 강력하게 뿜어내는 쇼비뇽 블랑(쇼블)은 전 세계 화이트 품종 가운데 샤도네이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인기 품종이죠. 특히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는 봄·여름(SS) 시즌이 찾아오면 와인 숍에 들어가 쇼블을 박스째 쟁여 놓고 싶어집니다. 길게 숙성하지 않고 바로 음용하는 쇼블은 신선하고 풋풋해 벌컥벌컥 들이킬 수 있어 마치 봄·여름 밤의 ‘생수’ 같은 역할을 하죠. 매주 5월 첫째주 금요일은 국제 쇼비뇽 블랑의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이네요. 쇼블의 고향은 프랑스 루아르, 보르도 지역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현재 프랑스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미국, 칠레, 남아공 등 전 세계 와인 산지에서 고루 생산되고 있답니다. ●부담 없는 뉴 노멀… 뉴질랜드 말보로 국내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쇼블은 뉴질랜드 최대 와인 산지인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쇼블을 한 번쯤 접해 본 기억이 있다면 말보로 지역의 제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량 생산되는 이 지역의 쇼블은 가성비가 훌륭하고,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의 향이 강해 누구나 좋아합니다. 말보로 지역을 쇼비뇽 블랑이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대륙 쇼블 가운데선 국제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죠. 동네 편의점, 마트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킴 크로포드’ 와인은 뉴질랜드 말보로 쇼비뇽 블랑의 교과서같은 와인이니 인생의 첫 ‘쇼블’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마시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최근 출시된 칠레 코노수르 와이너리의 쇼블도 저렴한 가격대에 말보로 스타일을 잘 구현했더군요. ●클래식은 영원하다… 佛 쇼비뇽 블랑 쇼블의 매력을 알기 시작했다면, 초기엔 가성비 뛰어난 뉴질랜드 말보로 쇼블을 벌컥벌컥 들이키다가 문득 이 품종의 진수를 느껴 보고 싶은 날이 올 겁니다. 쇼블의 원산지, 프랑스 지역의 와인으로 눈을 돌려 볼 때가 온 것이죠. 프랑스 쇼블의 대표 산지는 루아르, 보르도 두 곳인데요. 다소 자극적인 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말보로 쇼블이 통통 튀고 활기가 넘치는 20대 젊은이 같다면, 프랑스 쇼블에선 ‘절제된 우아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클래식은 영원하지요. 루아르 지역 중에서도 ‘푸이 퓌메’ 지역은 묵직한 보디감과 농도를 내뿜어 ‘가볍게 마시는 쇼블에서도 이렇게 다채롭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 줍니다. ‘상세르’ 지역은 ‘푸이 퓌메’보다는 가벼운 보디감에 미네랄리티가 많이 느껴져 깔끔하고 고급진 맛이 납니다. 레드 와인의 성지 보르도에서도 쇼블을 만듭니다. 이를 ‘보르도 블랑’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쇼블 품종에 디저트 와인에 주로 쓰이는 세미용 품종을 섞어 오크 숙성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쇼블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가 둥글둥글해지고, 신맛과 단맛이 더해져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잡히는 효과가 있죠. 화이트 와인 마니아들이 쇼블을 사랑하는 이유가 혀에 침을 가득 고이게 하는 특유의 산미에 있다지만, 쨍한 산미가 둥글둥글해진 ‘보르도 블랑’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잊지마세요… 미국의 쇼블 첨단 양조기술로 무장한 신대륙 와인의 최강자 미국에서도 훌륭한 쇼블이 나오고 있습니다. 생산자마다 다르지만 미국 쇼블도 보르도처럼 오크 숙성을 하는 곳이 많은데요. 진한 과일향에 바닐라 등의 오크 향이 더해진, 풀 보디 스타일의 미국 쇼블을 즐기고 있노라면 ‘역시 술은 미제’라는 감탄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 지역의 ‘그르기치 힐스’ 와이너리의 ‘퓌메 블랑’은 진하고 강렬하면서도 드라이한 미국 쇼블의 진가를 보여 줍니다. 파인애플, 키위, 복숭아의 향과 미네랄리티가 입안에서 풍부하게 펼쳐집니다. 미국 와인에 프랑스 루아르 지역의 쇼블 생산지인 ‘퓌메’라는 이름이 붙은 건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도 꼽힙니다. 미국 와인의 레전드 사업가인 로버트 몬다비는 초창기 쇼블이 미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자 와인 이름을 ‘프랑스 원조 맛집’ 느낌이 나는 ‘퓌메 블랑’으로 바꾸었습니다. 이후 쇼블의 판매량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오늘날 메이저 화이트 와인 위치에 오르게 됐죠. 그는 ‘퓌메 블랑’에 대한 상표 등록을 하지 않아 이후 캘리포니아의 수많은 와이너리들이 쇼블에 ‘퓌메 블랑’이라는 이름을 라벨에 새겨 생산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쇼블은 음식 없이 단독으로 마셔도 맛있고, 화이트 와인 답게 모든 해산물, 샐러드 등과도 잘 어울리지만 특유의 가벼움, 경쾌함이 프라이드 치킨과도 뛰어난 조화를 보여 줍니다. macduck@seoul.co.kr
  • 코로나 끝은 어디에…“변이 바이러스 정신없이 보고돼”(종합)

    코로나 끝은 어디에…“변이 바이러스 정신없이 보고돼”(종합)

    WHO “코로나 변이 총 10종 주시전 세계에서 매일같이 빠르게 보고돼”국내 확진자 변이 감염 비율 15% 육박 세계보건기구(WHO)가 상황을 면밀히 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0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전 세계에서 변이 바이러스 정보가 매일같이 정신없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변이 바이러스 중 7종은 ‘관심’(VOI) 단계이고 3종은 ‘우려’(VOC) 단계”라며 이들 10종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변이가 발견된 직후에 ‘관심’ 단계로 분류되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나 치명률이 심각해지고 현행 치료법이나 백신에 대한 저항력이 커져 초기 조사가 진행중일 때 ‘우려’ 단계로 올라간다. WHO가 ‘우려’로 분류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B.1.1.7), 남아공발(B.1.351), 브라질발(P.1)이다. 판케르크호버 기술팀장은 남아공발 변이가 다시 변이해 인도에서 발견된 3중 변이 바이러스와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2개 종, 영국·나이지리아, 브라질, 일본·필리핀, 프랑스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관심’ 단계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많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를 모두 적절히 평가해야 한다. 관련 정보가 매일같이 정신없이 빠르게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율도 15%에 육박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집단면역’ 도달이 더욱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로 5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지만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여전히 6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 관련 감염 비율이 높아진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감염사례는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 시도에 선별검사 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 백신 한 번만 맞아도 감염률은 뚝, 변이 바이러스엔 취약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 백신 한 번만 맞아도 감염률은 뚝, 변이 바이러스엔 취약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삼중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서 한 번의 백신접종만으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지만 2번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변이 바이러스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영국 공중보건국 의학통계·모델링연구부, 코로나19 감염학연구부, 런던대(UCL) 여성보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영국 내 36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가장 가까운 접촉자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네이처에서 운영하는 학술논문사전공개 사이트인 ‘놀리지 허브’(Knowledge Hub) 4월 30일자에 실렸다. 백신은 코로나19의 감염가능성을 줄이고 중증 전환율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능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백신접종자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파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연구자들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같은 차원에서 연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들을 포함해 약 36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최소 21일 동안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양성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소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바이러스를 가족이나 접촉자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이 40~5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러스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1회 백신접종만으로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의대 감염병학과, 퀸 메리대 의·치의대, 공중보건국 국립감염병본부, 성 바돌로뮤 병원, 런던대(UCL) 의대, UCL 심혈관과학연구소, 노팅엄시티병원, 노팅엄 의생명연구센터, 왕립 브롬프턴 헤어필드 병원 폐질환부 공동연구팀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는 최근 많이 나타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어렵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4월 3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1회 투여한 환자의 혈청을 추출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T세포, B세포의 수치와 중화항체 형성 정도를 분석해 바이러스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를 살핀 것이다. 그 결과 백신을 1회 접종하더라도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은 형성되는 것이 관찰됐지만 변이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는 면역 수치들이 11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단 기존 코로나19에 한 번 감염됐다가 치료된 뒤 백신을 1회 접종한 환자의 경우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면역력을 갖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코로나 확산과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신접종이 필요하며 최근 잦아지는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2차 접종까지 끝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기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월 이후 70% 발생

    경기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월 이후 70% 발생

    경기지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약 70%가 3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37명이다. 이 기간 전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535명 중 26.5%가 도내에서 발견된 것이다. 도내 변이 감염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92명,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45명이다. 문제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가 3월부터 도내에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월까지 41명에 불과하던 도내 변이 감염자는 3월 43명, 4월(28일까지) 53명 등 두 달간 총 96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 9명, 1월 13명, 2월 19명, 3월 43명, 4월 53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125명 91.2%, 남아공발 변이 9명 6.6%, 브라질발 변이 3명 2.2%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입국자 관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자를 더 철저히 격리하겠다”며 “거리두기 방역 수칙,백신 접종 프로그램 동참,‘의심될 땐 주저 없이 진단검사’ 등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벨로이, ‘듀오블레이드 WX’ 온라인 전시회서 최초 공개

    벨로이, ‘듀오블레이드 WX’ 온라인 전시회서 최초 공개

    ㈜벨로이의 신제품 듀오블레이드 WX가 4월 20일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 최초 공개됐다. 듀오블레이드 WX는 소량 다품종 라벨 생산에 특화된 디지털 라벨 후가공 장비로 인쇄 부자재의 단가 인상으로 디지털 인쇄와 후가공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발매된 신제품이다. 기존 벨로이의 베스트 셀리인 듀오블레이드 SX와 비교해봤을 때 빌트인 낱장 커팅기 설치로 롤투롤뿐만 아니라 롤투시트 형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인 낱장 커팅기로 높은 효율성을 추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가변 데이터 커팅(작업자동변환)을 적용한 것도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각 커팅 헤드의 간격과 커팅 순서의 최적화, 사용할 커팅 헤드 수 등이 자동으로 조작되어 작업 시간 역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CCD 카메라를 사용하여 블랙 마크의 위치를 인식해 오차를 보정하기 때문에 커팅 오차는 약 0.05mm 이내를 자랑하며, 시작점과 끝점의 오차도 현저하게 개선되어 현재 까다롭기로 정평이난 영국과 벨기에에서도 정밀한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효율성을 위한 링 타입 슬리터로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신경 썼으며, 듀오블레이드 SX와 동일하게 최대 15개의 슬리터가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웹가이드가 기본 장착되어 간편한 미디어 장착과 안정적인 급지를 보장한다. 벨로이 관계자는 “듀오블레이드 WX는 뛰어난 성능으로 공식 출시 전에 영국과 벨기에에서 인정받으며, 현재 미국, 스페인, 남아공, 칠레, 리투나이나 등에 추가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4월 말부터 벨로이 사무실에서 데모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듀오블레이드 WX 는 공식 데모 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1호기 판매가 예약되어 설치를 앞두고 있다. 한편, 벨로이의 온라인 전시회 Virtual Drupa에서는 듀오블레이드 WX 뿐 아니라, 13인치 롤투롤 라벨 인쇄기 비즈 프레스 13R과 자동 낱장 급지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F도 함께 전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접종 완료자도 ‘변이 유행’ 남아공·브라질 갔다오면 격리

    국내 접종 완료자도 ‘변이 유행’ 남아공·브라질 갔다오면 격리

    해외에서 접종 후 입국 땐 격리 면제 안 돼접종 완료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허용 검토AZ 접종 기피 고려해 서둘러 발표 우려어린이날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향한 첫발을 뗀다. 28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달 5일부터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해 접종자는 좀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아직은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했을 때 음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 대신 능동감시를 하는 수준이어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상반기 1200만명 접종이 완료되면 ‘자유 보장’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용 중앙방역대책본부 법무지침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난 사람 가운데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경우 등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게 된다”며 “우리 국민이든 해외 국적자든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도 예외는 있다. 우선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변이바이러스 유행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을 방문하고 돌아오면 격리된다. ‘국적 불문’이더라도 해외에서 접종하고 입국한 사람은 자가격리가 면제되지 않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한국에서도 접종 중인)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국했더라도 현재로선 해당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향후 상호주의 원칙이나 협약 등을 맺어서 순차적으로 인정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 중 부모는 접종 완료자이고, 자녀는 미접종자라면 자녀는 격리대상이 된다. 일정 주기로 코로나19 선제 검사 중인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검사 주기를 지금보다 완화하기로 했다. 접종 완료자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접종 완료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전체 국민 대비 접종률이 5%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부가 ‘자가격리 면제 시행’을 서둘러 발표한 것 또한 최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피 현상 등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 많은 국민이 접종받지 못했는데, 소수에 불과한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정부는 전날 국내 입국한 인도 교민을 시설격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이날 ‘1박 2일 시설격리 후 음성 확인 시 자가격리’로 정정해 혼선을 초래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류 최초의 거주 동굴?…남아공서 180만 년 전 도구·생활 흔적 발견

    인류 최초의 거주 동굴?…남아공서 180만 년 전 도구·생활 흔적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노던케이프주(州) 쿠루만 구릉지 동쪽에 있는 한 동굴은 인류가 처음 거주하던 실내 공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곳에서 약 180만 년 전 인류가 사용하던 도구와 생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등 국제연구진은 남아공 칼라하리 사막 남쪽에 있으며 아프리칸스어로 기적을 뜻하는 ‘본데르베르크’(원더워크)라는 이름의 동굴에서 두꺼운 퇴적층을 분석해 선사시대 도구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연구 주저자인 론 샤르 히브리대 교수는 “이제 우리는 초기 조상들이 180만 년 전쯤 본데르베르크 동굴에서 간단한 올두바이 문화 양식의 석기를 제작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이 동굴은 약 260만 년 이후로 동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올두바이 유적 중에서도 특별한데 이유는 야외 유적이 아닌 동굴 내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고지자기와 매장 연대 측정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 길이 140m의 이 동굴에서 석기와 동물 유해 그리고 불 사용 흔적을 포함한 두께 2.5m의 퇴적층을 분석했다.샤르 교수는 또 “우리는 동굴 벽에서 몇백 개의 작은 퇴적물 표본을 조심스럽게 떼어내 자기 신호를 측정했다”고 말했다. 자화(Magnetisation)로 불리는 자기 신호는 선사시대 당시 동굴 바닥에 밖에서 들어온 점토 입자가 정착하면서 발생하는데 당시 지구의 자기장 방향을 유지한다. 이에 대해 샤르 교수는 “분석 결과 표본 중 일부는 오늘날 자기장 방향인 북쪽이 아닌 남쪽으로 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자기 역전의 정확한 시기는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어 동굴 내부의 모든 층의 연대를 알아내는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아리 매트먼 교수는 “초창기 인류가 언제 이곳에서 거주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차적인 연대 측정 방식에 의존했다. 모래 속 석영 입자에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똑딱거리기 시작하는 지질학적인 시계가 내장돼 있다”면서 “우리 연구실에서는 이들 입자 중 특정 동위원소의 농도를 측정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를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동굴의 도구는 날카로운 조각과 자르기 도구였던 올두바이 도구에서 100만 년이 지나 초기 도끼의 형태로 변화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또 초기 조상들이 의도적으로 불을 사용한 시기를 100만 년 더 이전인 18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했다. 야외 유적에서는 산불의 가능성이 있어 동굴 안에서의 불을 사용한 흔적은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동굴에는 불에 탄 뼈와 퇴적물, 도구 그리고 잿더미 등 불을 사용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동굴에서의 이번 발견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인류 진화의 속도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동굴에 대한 시간 척도(연대)는 확고하게 확립돼 있어 우리는 인류 진화와 기후 변화 사이의 연관성, 그리고 초기 인류 조상들의 삶의 방식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계속해서 연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성과는 국제 학술지 ‘제4기 과학 리뷰’(Quaternary Science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마이클 하잔/캐나다 토론토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文대통령 “한국 국민들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文대통령 “한국 국민들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코로나 19)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용허가 관련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줬고, 특히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뤄졌기 때문에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보관에서 별도 콜드체인 필요 없이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하면 되고, 유통기간이 아주 길어서 실제 접종에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고 들었다”며 “그 점에서도 아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노바백스는 한국 SK와 기술 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에겐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양사 협력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에르크 CEO와 영상회의를 갖고 백신기술 이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000만명 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접견에는 노바백스의 존 헤르만 최고법무경영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함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버림받았다” 인도 교민 혼란…정부 “귀국 목적 항공편은 허가중”

    “버림받았다” 인도 교민 혼란…정부 “귀국 목적 항공편은 허가중”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이중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정부가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현지 교민들이 반발한 가운데 정부가 귀국 목적의 부정기 항공편은 중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인도발 귀국 교민에 대해 별도의 시설격리도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교민 “버림받았다…여기서 죽으라는 거냐”정부는 현재 인도 변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국-인도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인도-한국 간 정기편뿐만 아니라 부정기편 운영 허가도 일시 중지했다. 다만 귀국 목적의 부정기 항공편은 계속 허용했는데, 브리핑 당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는 것으로 잘못 전달되면서 인도 교민사회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회사의 귀국 권고에 따라 항공편을 예약했던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주재원 가족은 물론 사업 프로젝트 진행, 자녀 입시 준비 등을 위해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 이들의 발목이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강호봉 재인도한인회장은 “매일같이 뜨는 정기편이야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겠지만 정부가 어떻게 한 달에 몇 차례 뜨지도 않는 특별기 운항을 막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인도 교민은 여기에서 죽으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교민들은 “나라에서 버림받은 것 같다”며 교민 사회가 공포감과 배신감으로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하루에 35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의료용 산소통이 모자랄 정도로 의료 체계가 마비될 지경이다. 교민 중에서도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을 구하지 못해 대기하다 뒤늦게 병상을 확보했지만 목숨을 잃은 사례가 나왔다. 26일까지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보고된 누적 교민 확진자 수는 100여명이지만,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내국인 귀국 목적 부정기편은 운항 허가”정부는 27일 인도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위한 부정기 항공편 운항은 계속 신속하게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브리핑 과정에서 인도발 내국인 입국 자체가 차단되는 것으로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해외입국관리팀은 이날 “일반적인 부정기편은 중단된 상태이나 내국인 이송 목적으로 운항하는 경우에는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5월 5일 내국인 이송 목적의 부정기편을 허가할 예정이고, 이외 다른 부정기편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허가를 내 줄 방침이다. 현재까지 다음 달 중 인도발 항공편은 총 6회 예정돼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이러한 조처를 설명하면서 “대사관과 교민사회 등과 협의하면서 수요가 있는 경우 계속 특별 부정기편을 만들고 있다”며 “내국인 귀국 목적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허가한다는 입장이고, (정부는) 교민 입국을 최대한 지원하면서 입국에 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발 귀국자 시설격리 안해…“인도 변이 정보 부족”한편 정부는 인도발 입국 교민의 경우 별도로 다른 장소에 격리하는 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등을 평가할 정보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손 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인도발 입국 교민의 경우) 별도로 다른 장소 격리 등의 조치는 없다”고 답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탄자니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시설격리를 시행 중이다. 손 반장은 “남아공 변이는 상당히 위험한 변이로 판단해 남아공과 탄자니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전원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지만, 인도 교민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다른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국발 입국자와 동일하게 자택격리하고, 자택격리가 불가능한 사람에 한해서만 시설격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격리 시와 격리해제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인도에서 오는 사람도 이 조치를 적용받는다”고 부연했다. 현재 인도를 휩쓸고 있는 인도 변이(B.1.617)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2개(E484Q, L452R)가 있어 흔히 ‘이중 변이’라고 불린다. 인도 변이는 남아공, 브라질 변이와 같은 부위에 변이가 있어서 현재 개발된 백신이나 단일항체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력 등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철수, 기모란에 “2020년 내 백신 출시 ‘블러핑’이라 했던 분”

    안철수, 기모란에 “2020년 내 백신 출시 ‘블러핑’이라 했던 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5일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모란 기획관을 겨냥해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 문제들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의대 출신으로 의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지난해 5월 제가 ‘빠르면 (2020년) 연말에 백신이 나올 테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정치인의 블러핑(허세·엄포)’이라고 말씀하신 분이 청와대에 가 있다”고 꼬집었다.기모란 기획관은 지난해 5월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백신이 나올 수 있나”라고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김어준씨가 “정치인의 블러핑처럼 보이느냐”고 묻자 기모란 기획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기모란 기획관은 “연말까지 만들어 낸다면 (그 백신은) 안 쓸 것 같다. (위험할 수 있어) 걱정스러워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도 같은 달 14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뉴욕타임스의 백신 현황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현재 인구 100명당 영국은 69명, 미국은 67명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4.4명이다.안철수 대표는 “4차 대규모 확산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며 “문제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아도 효능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새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지금 백신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될 수도 있다”며 “의사를 포함해 전문가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구 1000명 중 1명 피살”…살인율 세계 1~6위 휩쓴 국가

    “인구 1000명 중 1명 피살”…살인율 세계 1~6위 휩쓴 국가

    멕시코의 심각한 치안불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멕시코의 시민참여 정부 조직인 '공공안전과 형사정의를 위한 시민위원회(CCSPJP)'는 21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도시의 살인율 순위를 정리한 연례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가장 많은 자국 도시의 이름을 올린 부동의 치안불안 세계 1위 국가는 바로 멕시코였다. 2020년 발생한 살인사건 통계를 근거로 작성한 이번 보고서에서 살인율 1~10위에 오른 10개 도시 중 멕시코 도시는 무려 7개였다. 멕시코는 1~6위를 싹쓸이했다. 불명예 1위에 등극한 도시는 멕시코 과나후아토주(州)의 셀라야. 보고서에 따르면 이 도시에선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109.38명꼴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인구 1000명 중 1명이 피살됐다는 끔찍한 통계다. CCSPJP 보고서에서 살인율 세계 1위에 멕시코 도시가 오른 건 벌써 4년째. CCSPJP는 "멕시코 국민이 얼마나 심각한 치안불안에 노출돼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10위까지 순위를 보면 1위 셀라야, 2위 티후아나, 3위 후아레스시티, 4위 오브레곤시티, 5위 이라푸아토, 6위 엔세나다 (이상 멕시코), 7위 세인트루이스(미국), 8위 우루아판(멕시코), 9위 페이라데산타나(브라질) 10위 케이프타운(남아공) 순이었다.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50대 도시에 가장 많은 도시 이름을 올린 것도 멕시코였다. 멕시코에선 모두 18개 도시가 랭크돼 이 부문 부동의 세계 1위였다. 이어 2위 브라질(11개 도시), 3위 베네수엘라(6개), 4위 미국(5개) 순이었다. 살인율이 높은 세계 50대 도시에 멕시코가 가장 많은 도시를 올린 국가라는 오명을 쓴 건 이번이 7번째다. CCSPJP는 "멕시코가 살인사건의 세계적 진앙지가 된 격"이라며 "특히 지난 2년간 치안이 불안해져 살인율이 높아진 도시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CCSPJP는 중앙정부의 정책적 실기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의 그릇된 정책이 치안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따가운 질책이다. CCSPJP는 오브라도르 정부가 조직범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회심을 유도한다는 명목으로 범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 게 치안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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