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아공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글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정강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진상조사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인수위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18
  • [2010남아공월드컵] 염기훈 2골 ‘눈도장’

    ‘옥석 가리기, 설 선물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새해 첫 소집훈련 중인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예비 전사들의 ‘옥석 가리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21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허정무 감독이 조련 중인 대표팀은 울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염기훈이 두 골을 뽑아내고 이근호(대구), 정조국, 기성용(이상 FC서울)이 한 골씩 보태 5-1 대승을 거뒀다. 새달 11일 이란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4차전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소집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로써 네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당초 “무한경쟁”을 천명하며 훈련을 시작한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꽤 의미있는 승리. 지난 15일 광운대와 이튿날 실업팀 국민은행과 각각 1-1로 비긴 뒤 19일 숭실대전에서 4-0으로 이겼지만 프로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퍼부은 때문이다. 물론 허 감독은 “연습경기 승리는 큰 의미가 없다.”며 애써 표정을 감추면서도 “선수들이 제 호흡을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내심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반면 대표팀 승선을 목표로 매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예비 전사들의 희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갈릴 전망이다. 경기를 마친 뒤 허 감독은 “서울로 올라갈 때쯤 이란 원정전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해산할 예정인 데다 설 연휴를 보낸 직후인 28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 재소집, 이튿날 이란으로 향하는 탓에 최종 명단을 발표할 시간은 설 연휴 직전이 적기다. 이란행 티켓, 22명의 예비 전사들에겐 어느 때보다 큰 설 선물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품질관리 OK시스템’ 해외로 영등포, 남아공에 실무단 파견

    지난해 발명특허를 획득한 서울 영등포구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이 해외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시스템은 직접 공사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특히 구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월드컵경기장 공사 현장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협의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개발업체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OK시스템의 해외 보급을 위해 이달초부터 영어버전을 개발하고 있다.영등포구는 22일 오후 4시 시스템 개발업체인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과 기술이전 등 해외보급에 관한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포스트 MJ “나야 나”

    ‘축구 대통령’은 과연 누가 될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22일로 다가온 가운데 맞대결 양상으로 좁혀진 두 후보는 서로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조직 vs 개혁’의 대결에서 승부는 이미 갈렸다는 것.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 28명 중 과반 득표자가 당선하게 된다. 20일 협회 부회장인 조중연(63), 축구연구소 이사장인 허승표(63) 두 유력 후보는 모두 사무실을 지켰다. 조 후보는 축구회관에서 협회 직원들과 일상 업무를 다뤘고, 허 이사장은 광고대행 업체인 용산구 모투스SP 회장실에서 선거 중간판세 분석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조후보 ‘안전과 화합’ 화두 표심 호소 조 후보 진영은 이날 “보수적으로 잡아도 20표는 거뜬하다.”고 말했다. 현 정몽준(MJ) 회장이 지명한 중앙대의원 5명과 산하 연맹의 회장 7명, 시·도협회장 16명 중 8명은 확실한 표밭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측 지지를 표명한 부산·대전시 회장 등 많아야 5명이 이탈 움직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허 후보는 중앙대의원을 뺀 나머지 대의원 23명 중 20명을 조 후보와 양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부동표가 3~4명이라는 점에는 두 사람이 일치한다. 이 부동표가 승부를 가름한다는 얘기다. 깜짝 놀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16년간 협회를 이끈 정몽준 회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조 후보는 안정과 화합을 화두로 던졌다. 한국 축구의 국제위상 강화와 독립성 확보, 산하 단체의 행정력 강화, 초·중·고교 주말 리그제 정착 등 기존 정책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공약이다. 1998년부터 협회 전무를 맡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시킨 행정력으로 호소한다. 전국 10개 월드컵경기장 등 기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허후보 “우수지도자 육성 프로젝트” 개혁을 내세운 허 후보는 획기적인 분권화와 유소년팀 3000개 및 등록선수 10만명 육성, 지도자 처우 개선, 우수 지도자 및 월드스타 육성 프로젝트 가동을 공약으로 걸었다. 사재 50억원을 출연하고 지방자치단체 기부채납 형식을 통해 200억~500억원을 들여 꿈나무들의 요람이 될 ‘드림스타디움’을 건설,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 경험을 바탕으로 건전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997년 허 후보는 정몽준 회장과 맞붙어 2대23표로 무릎을 꿇었다. 협회장 경선은 12년 만에 처음이지만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일곱번째 본선행에 도전하는 때여서 눈길을 더욱 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축구협회장 자리는 축구협회장이 어떤 자리인지 팬들의 관심이 새삼 쏠리고 있다. 1993년부터 정몽준 현 회장이 장기 집권한 탓에 그동안 이 자리가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었다. 우선 예산 규모에서 축구협회장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협회의 2009년 예산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762억원이다. 서울시의 웬만한 구 예산의 절반 수준이다. 협회장은 프로연맹을 포함한 실업·대학·고교·중등·유소년·여자 등 산하 연맹 등에 예산을 적절히 분배, 축구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또 지금까지 역임한 협회장의 면면만 봐도 쉽지 않은 자리임을 알 수 있다. 2대 회장 여운형 전 회장을 시작으로 7대 신익희, 9대 윤보선, 19·21·23대 장기영, 39~43대 최순영, 45·46대 김우중 전 회장과 현 정몽준 회장까지 그야말로 시대를 풍미한 거물들이다.
  •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세계선수권 출전… 비장애인과 겨루겠다”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세계선수권 출전… 비장애인과 겨루겠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2·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번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이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 데 반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아냈지만 400m 기준기록(45초55)을 통과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꿈을 접었다. 대신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100·200·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AP통신은 16일 피스토리우스가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에서 일반 선수와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최고 기록(46초25)을 단축해야 한다. 선수권대회 통과 기준기록은 45초95다. 그러나 그는 통과를 자신했다. 그는 “내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통과 못할 이유가 없다. 내 실력은 올림픽 때문에 한 단계 높아져 2단계에 이르렀고, 더 높은 단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몸무게를 4㎏이나 줄여 최근 4년간 가장 가볍게 몸을 만드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그는 일각에서 의족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란 의혹이 여전한 것을 의식,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해 뛰는 게 아니라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뭔가를 주려는 것이다. 스포츠를 이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태어난 지 13개월이 됐을 때, 양 다리를 못쓰게 된 그는 탄소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로 달리며 장애를 이겨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박주영 IFFHS 선정 2008 최고골잡이 62위…골기록은 오류

    박주영 IFFHS 선정 2008 최고골잡이 62위…골기록은 오류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 몸담고 있는 박주영(24)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08년 최고 골잡이 순위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공동 62위에 올랐다. IFFHS가 15일(한국시간) 200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공격수를 대상으로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와 대륙별 클럽 대항전 골을 합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순위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박주영은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 7골을 넣은 기록으로 공동 62위를 랭크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바레인 리그에서 뛰는 레안드손 디아스 다 실바(알 무하라크)가 대륙간 클럽 대항전에서 모두 19골을 넣어 1위를 랭크한 가운데.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15골(A매치 8골·대륙별 클럽대항전 7골)로 3위. 카메룬 출신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가 14골(A매치 11골·클럽대항전 3골) 6위.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가 13골(A매치 12골·클럽대항전 1골)로 6위에 올랐다. 그러나 IFFHS가 집계한 골 기록의 정확도에는 오류가 있어 신뢰할 수 없는 부분도 발견된다. 박주영이 한국인 골잡이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지만 2008년 기록한 7골은 정확하지 않다. 박주영은 2008년 이근호와 함께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이지만. A매치에서는 5골을 기록했다. 지난 해 2월 동아시아선수권 중국전에서 2골. 5월과 6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요르단과 두차례 경기에서 2골. 또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골을 넣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니오픈]최경주 “교민과 우승컵 지킬 것”

    “골프장을 떠들썩하게 해주십시오. 반드시 우승컵을 지키겠습니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 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이틀간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경주는 지난해 나흘 동안 단독 선두를 지킨 끝에 1993년 하워드 트위티, 2000년 폴 에이징어에 이어 세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터. 더욱이 그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날이 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일이어서 현지 한국 교민들에게 더없는 기쁨을 선사했다. 최경주는 이후 체중 감량에 따른 후유증으로 고전하다 지난해 말부터 컨디션을 되찾았다. 특히 쇼트게임 훈련에 집중한 최경주는 작년 12월 이벤트대회였던 LG스킨스게임에서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주 끝난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머물긴 했지만 바닷바람이 심한 하와이에 2주 동안 머무르면서 코스와 기후에 적응을 마친 상태다. 최경주는 14일 “한국팬들이 떠들썩하게 분위기를 띄워준 하와이에서 우승컵을 지키고 싶다. 꽹과리만 안 치면 되지 않겠느냐.”고 교민들의 응원을 기대하면서 “지난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경기력이 향상됐음을 나 자신이 느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시험할 부분은 ‘스피디한 게임’. “이전까지 내 게임은 내추럴했다.”고 평가한 그는 “더 이상 이같은 경기력으로는 PGA 투어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점점 늘어나는 코스 전장에 맞서기 위해 롱 아이언의 비거리를 더욱 늘리는 건 물론, 그린 위에 공을 세울 수 있는 경기력까지 마스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6~7년에 걸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힌 그는 “PGA 투어에서 이제까지 타이틀을 방어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의미는 각별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사우디행’ 설기현이 되찾아야 할 것은?

    ‘사우디행’ 설기현이 되찾아야 할 것은?

    풀럼의 ‘잊혀진 사나이’ 설기현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과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타 팀 이적이 유력시 됐던 설기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중동 진출을 선언하며 축구 팬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설기현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그 누구보다 힘든 유럽 도전기를 거친 그의 외도가 조금은 못마땅한 눈치다. 그러나 설기현의 중동 도전은 이미 시작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 이상 지금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성과를 얻어내야 할 것이다. 경기 출전 알 힐랄 이적의 가장 큰 목적은 경기 출전이다. 프리미어리그를 능가하는 연봉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나, 결과적으로 뛰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그것이 알 힐랄이 아닌 어느 팀이 됐건 설기현의 겨울 이적은 성사됐을 것이다. 때문에 경기 출전은 설기현이 이뤄야할 최우선 과제다. 오랜기간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며 떨어진 경기 감각을 서서히 끌어 올려야 한다. 설기현에게 높은 연봉을 제시한 만큼 팀 내 무혈입성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이 또한 노력이 없다면 언제 벤치로 밀려날지 모를 일이다. 대표팀 복귀 잦은 경기 출전과 주전확보는 자연스레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대표팀 부동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해 온 설기현은 올 시즌 풀럼에서 주전경쟁에 밀리며 한 동안 대표팀에서도 멀어진 상태다. 이는 무엇보다 소속팀에서의 실전 감각을 중시하는 대표팀 감독들의 성향 때문인데, 설기현이 알 힐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 재발탁도 결코 먼 얘기는 아니다. 이는 대표팀에게도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설기현의 다양한 경험과 그만의 장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전에 대한 정당성 설기현의 이번 결정에 많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설기현은 중동 무대에서의 성공을 통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 축구를 고루 경험하며 향후 지도자를 꿈꾸는 자신은 물론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6개월 단기 임대계약을 체결한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맹활약 통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이번 중동 외도는 위기이자 또 다른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설기현의 노력에 달려있다. ‘스나이퍼’ 설기현의 중동 진출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낼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태자’ 엘스 4월 한국 온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5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오는 4월 제주에서 열리는 EPGA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대회조직위원회는 13일 “엘스를 비롯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프레드 커플스(미국),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5명의 주요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4월23일부터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 A)와 EPGA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선수는 지난해 상금 랭킹 순으로 상위 25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210만 유로. 세계랭킹 10위 엘스는 조직위를 통해 “지난 두 차례 한국 방문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게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공식 대회 출전을 위한 그의 한국 방문은 2004년 한국오픈 출전 이후 두 번째이며. 비공식 방문으로는 세 번째다. EPGA 투어 18승의 ‘관록파’ 웨스트우드도 한국을 찾는다. 세계 11위로 특히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널드 파머(미국)가 보유한 12경기 무패와 타이 기록을 수립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앤서니 김(24)과 최경주(39) 등 굵직한 한국(계) 선수들은 PGA 투어 일정상 참가하지 않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앤서니 김 “기다려 타이거”

    ‘포스트 타이거’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이 시즌 개막전을 공동 2위로 마치며 변함 없는 우승 후보 ‘0순위’임을 또 입증했다. 앤서니는 12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 공동 2위로 나흘 간의 시즌 개막전을 모두 마감했다. 무려 합계 24언더파를 때려 개인 통산 5승째를 일궈낸 제프 오길비(호주)가 이날도 5타를 줄이는 바람에 역전 우승은 놓쳤지만 앤서니는 정상급 선수 33명만 출전한 준메이저급 대회에서 ‘일인지하(一人之下)’의 성적을 올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전히 자리를 비운 PGA 투어에서 언제든지 정상에 오를 수 있음을 자랑했다. 오길비에 7타차 뒤진 채 버거운 4라운드 승부에 나선 앤서니는 역전승을 노렸지만 사흘 동안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오길비의 상승세는 그칠 줄 몰랐다. 전반 8번홀까지 오길비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는 4개나 범해 앤서니의 맹공에 밀리는 듯했다. 반면 앤서니는 전반홀 4개의 버디를 보태며 타수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오길비는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6.4m 이글퍼트를 집어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웬만해선 드라이버를 잡지 않고 아이언으로 신중하게 코스를 공략하던 오길비는 10번홀(파4)에서도 6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은 데 이어 12~15번홀 4개홀 ‘줄버디’를 뽑아내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었다. 앤서니는 후반홀 큰 것 한 방이 필요했지만 12번홀(파4) 다섯 번째 버디를 17번홀(파4) 보기로 바꾸는 바람에 추격의 실마리를 놓쳤다. 앤서니는 “후반 홀 그린에서 라인을 읽기가 힘들었다. 오길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길비는 이 골프장으로 옮겨 개최된 1999년 대회 이후 어니 엘스(남아공·2003년), 비제이 싱(피지·2007년)에 이어 나흘 연속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앤서니 김과 같은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공동 15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10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히딩크식 훈련에 ‘단내 풀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10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제주에서 가진 새해 첫 훈련부터 단내를 뿜어냈다. ‘공포의 삑삑이’가 또 등장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11일 두 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시민축구장에서 훈련했다. 태극전사 23명은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통과 의례로 다음달 11일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과의 원정경기를 위해 2주간 본격적으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오전 훈련은 1시간가량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 헤딩 등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하지만 진눈깨비와 비바람 몰아치는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오후 훈련은 사뭇 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첫선을 보였던 20m 구간 왕복달리기로 일명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체력테스트 때문. 선수들은 심장박동기를 달고 점점 짧은 시간에 달리기를 했다. 매 단계 7회부터 12회까지 늘렸다. 선수들은 갈수록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얼굴도 일그러졌다. 허 감독은 훈련 뒤 “오늘은 선수들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부족한 선수들도 있다.”면서 “열정적으로 팀을 위해 온몸을 바치고, 투지를 불사를 선수가 필요하다. 국가대표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다들 (의욕은) 좋은 상태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란전에 대해 허 감독은 “이란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 회의 중 선수들에게 원정경기라고 못 이기라는 법 없고, 홈 경기라고 해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이란에서도 당당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허 감독은 “실전을 통해 조직력과 경기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훈련 구상을 밝혔다. 당장 대표팀은 15일 광운대를 시작으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16일과 19일엔 실업팀 고양 KB국민은행과 숭실대를 상대한 뒤 21·23일 울산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은 24일 해산한 뒤 28일 다시 모여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떠나 시리아·바레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다음달 5일 이란 테헤란으로 넘어간다. 해외파는 두바이 전훈 때나 합류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메르세데스 벤츠챔피언십] 탱크·앤서니 ‘감잡았다’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최경주는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메르세데스 벤츠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단독선두에 나선 제프 오길비(호주)에 4타 뒤진 공동 11위. 2번홀(파3)에서 3퍼트로 흔들리면서 삐걱댔던 최경주는 그러나 5번(파5),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언더파 대열에 합류한 뒤 10번(파4), 2번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보태 한때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막판 17번홀(파4)에서 또 보기를 저질러 1타를 까먹은 건 아쉬운 대목. 두 번째 샷을 해저드 지역인 왼쪽 러프로 날리는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더블보기 위기까지 몰린 최경주는 다행히 5m 남짓한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 더 이상의 타수는 잃지 않았다. 이날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80%, 그린 적중률 88.9%로 필드샷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지만 퍼터를 모두 32차례나 손에 쥐는 등 퍼트감이 좋지 않았다. 함께 나선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도 2언더파 71타를 쳐 최경주와 나란히 자리했다. 그린 적중률은 94.4%로 33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2위에 올랐지만 역시 33개나 되는 퍼트가 순위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앤서니와의 ‘영건 대결’로 관심을 모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오버파 74타로 공동 23위에 그쳤고, 이 코스에서 2003년 최소타 기록(261타)을 세운 어니 엘스(남아공)는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5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FA컵 결장 박지성, 아쉬움 없다 ’해외 언론들 찬사’

    FA컵 결장 박지성, 아쉬움 없다 ’해외 언론들 찬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28)이 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십(2부)의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 결장했지만, 새해 들어 해외 언론의 줄기찬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맨유의 주축 선수로서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북한 언론에서 “두 몫을 하는 선수”라는 찬사까지 들었다. 또한 박지성 본인도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20골은 어렵겠지만 한시즌 10골 정도는 넣어야 한다”며 재계약 시점에 맞춰 골욕심까지 드러내 주목을 끌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저녁 지난 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뒤늦게 중계하며, 박지성이 화면에 비치자 별도의 평가를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중계 해설을 맡은 체육과학연구소 리동기 교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남·북이 같은 조에 속한 사실을 전하며 박지성에 대해 “남조선의 핵심선수”라며 “기동력이 좋고 투지가 왕성한 선수로서, 선수가 모자랄 때 두 몫을 할 수 있는 주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는 칭찬을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재계약이 불거진 시점에 맞춰 그간 줄기차게 지적받아온 골부족에 대한 갈증을 호소해 재계약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영국 언론 ‘세탄타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시즌 내 플레이는 괜찮았지만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터뜨린 한 골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아쉬움을 피력한 뒤 “20골까지는 넣을 수 없겠지만 10골 정도면 좋을 것같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에 남고 싶다. 세계 최고 클럽에서 루니 호나우두 긱스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행복하다”며 팀 잔류 의사를 분명히 드러냈다.   5일 FA컵 3라운드에 결장한 것도 아쉬울 이유는 없을 듯하다. 앞으로 빅매치에서 중용하려는 차원의 배려로 읽을 수 있다. 맨유는 8일 오전 4시45분 더비 카운티와 칼링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르는데다 12일 오전 1시에는 맞수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전들의 힘을 비축할 필요가 있었다. 실례로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등 특급 선수들은 쉬게 했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3-0으로 꺾고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해, 오는 24일 또는 25일 토트넘과 16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남아공 인종차별 반대 운동가 헬렌 수즈먼 타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운동에 앞장서 온 헬렌 수즈먼 여사가 1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1세. AP통신은 이날 넬슨 만델라 재단이 헬렌 수즈먼 여사의 타계 소식을 전하면서 “수즈먼 여사는 진정한 애국주의자였으며,인종차별정책에 대항해 싸우는데 어떠한 두려움도 없었다.”고 밝혔다.1953년 야당인 통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남아공 정부 내의 몇 안되는 백인 의원이었지만,1989년 정계를 떠날 때까지 아파르트헤이트에 강한 비판을 가하며 투쟁을 벌여 왔다. 수즈먼 여사는 수감생활을 하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처음 방문한 인물로,만델라로부터 메달을 수여받기도 했다.만델라는 자서전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에서 수즈먼 여사에 대해 “이 용기있는 여성이 우리의 감방을 들여다 보고 마당을 거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색다르고도 아름다운 장면이었다.그녀는 우리의 감방에 빛을 가져다 준 첫번째이자 유일한 여성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허정무호,2월 시리아·바레인과 평가전

    대한축구협회는 3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월드컵 대표팀이 내년 2월1일 시리아,2월4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허정무호는 내년 2월11일 테헤란에서 펼쳐질 이란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평가전 상대를 찾아왔다.대표팀 관계자는 “이란과 스타일이 비슷한 시리아와 바레인을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평가전을 통해 시차는 물론 이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 이을 新트로이카는?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 이을 新트로이카는?

    축구 팬들이여.고종수 안정환 이동국이 부진하다고 울상짓지 말라.이들을 대신할 新트로이카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향해 무럭무럭 크고 있다. ●고종수의 왼발을 대신할 김형범의 무회전 프리킥  너 축구공? 나 김형범이야.뚜벅뚜벅 걸어가.공 딱 놓고 그냥 차.들어갈 때까지….  첫번째 고종수의 왼발을 대신할 이는 전북의 김형범(24)이다.김형범이 누구냐고?무관심한 당신을 위해 귀가 솔깃할 얘기를 해 주겠다.  축구공으로 ‘마구’를 구사한다면 믿을 수 있겠나.그는 ‘특별한 비법’을 통해 회전을 주지 않고 공을 찬다.공에 회전이 들어가지 않으면 공기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움직임이 변한다.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골키퍼 앞에서 공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한다.물론 진짜 사라지는 건 아니고,공의 움직임이 그만큼 변화무쌍하다는 소리다.야구의 너클볼을 생각하면 쉽다.  올해 그는 데뷔 5년차다.그가 눈에 띈 것은 2006년 12월.김형범은 당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오클랜드 시티전에 출전,’환상적인 슛’으로 상대편 골대를 갈랐다.팬들은 이 슛에 열광했다.느린 화면으로 보니 공에 회전이 없었기 때문이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것처럼….후에 김형범은 “그건 무회전 슛이 아니었다.”면서도 “그 날 이후 주니뉴(올랭피크 리옹) 등의 플레이를 보며 무회전 킥을 연마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대단한 ‘노력파’다.  김형범의 올 시즌은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다.프로 데뷔 이후 최다인 31경기에 출전,7골 4도움을 기록했다.그 중 프리킥으로만 4골을 넣었다.‘무회전 프리키커’란 별명이 부끄럽지 않은 활약이었다.어떤가.이 정도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종수의 왼발’에 견줘도 되지 않을까.  ● “동국이형 뒤를 잇겠습니다” 이근호  올해 가장 돋보이는 선수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근호((23 대구FC)를 들겠다.그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었고 도움도 6개를 기록했다.흔히들 대형스트라이커,대형스트라이커라고 할 때 ‘경기당 0.4골을 넣느냐 못 넣느냐’를 잣대로 들이댄다.자 나눗셈을 해 보자.13 나누기 32는?  하지만 이근호가 더욱 빛났던 것은 외국 선수들하고 경기할 때 ‘쫄지’ 않았다는 것이다.그의 국가대표 데뷔는 지난해 6월 서귀포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였다.그는 전반 11분 골을 넣으며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A매치 통산 14경기 6골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통하는 선수’란 인상을 심어줬다.아직 비교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이대로 간다면 이동국의 기록(A매치 71경기 22골)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의 상승세가 무섭다는 것이다.그는 10월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2골,15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도 2골을 몰아넣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줬다.또 지난달 20일 리야드 킹파드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B조 3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19년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없애는 데 선봉장이 됐다.  이처럼 국제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이근호는 ‘월드컵 불운’에 시달렸던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반지의 제왕’ 기성용  “대표팀 후배 중 해외 리그 진출에 도전해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기성용”  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성용(19 서울)에 대한 평가다.  기성용은 ‘고비마다 한 방’을 터뜨린 선수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올해 터뜨린 6골(리그 4골,A매치 2골) 중 4골이 승부의 향방을 바꿨다.특히 10월 29일 라이벌 수원전에서의 결승골,9월 10일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동점골 등은 그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과거 안정환이 월드컵 때 눈부신 활약으로 ‘반지의 제왕’으로 떠올랐던 것을 연상시킨다.  이런 활약이 인정받아 그는 올해 K-리그 대상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90표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누림과 동시에 1998년 고종수(당시 20·수원)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베스트 11’ 기록도 깼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허정무호 출항 주춤 예비해외파 거취 눈치

    “중동 사막에선 모래바람이 드센데….”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 비상 아닌 비상이 걸렸다.다름 아니라 내년 2월11일 이란과의 ‘맞짱’을 앞두고 일이 꼬였다.2010남아공월드컵 이란과의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지만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해외진출에 목을 매고 있어서다.개인 진로 문제라 허정무 감독도 나서기가 쉽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A) 랭킹 43위인 이란은 23일 이미 담금질에 들어갔다.축구 전문 웹사이트 ‘페르시안 풋볼’은 알리 다에이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이 이날 스페인 빌바오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고 전했다.이곳에서 클럽팀과 연습경기도 갖는다.다에이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히드 하세미안(32·보쿰),메디 바다비키아(31·프랑크푸르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자바드 네쿠남(28·오사수나) 등 해외파를 소집하지 않았다.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이란은 내년 1월9일 중국과의 평가전에 이어 같은 달 14일 테헤란에서 싱가포르,28일 방콕에서 태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11 지역예선을 통해 한국전에 대비한다. 그런데 한국은 한참 뒤늦게 됐다.허 감독은 당초 23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려고 했다가 “명단에 포함할 일부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일단 26일로 미뤘다.”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지난 22일 밤 차두리(29·코블렌츠)의 결혼식에서였다. 코칭스태프는 내년 1월10일부터 제주도에서 소집훈련을 계획하고 K-리그 선수만으로 23명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이란과 마찬가지로 해외파는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뺐다.그러나 내년부터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조원희(25·수원)와 이근호(23·대구)가 러시아리그 등 유럽 진출을 겨냥하는 데다 염기훈(25·울산)마저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돌아온 터라 허 감독은 대놓고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韓떠나니 잘나가네…베어백, 호주서 성공시대

    韓떠나니 잘나가네…베어백, 호주서 성공시대

    한국 대표팀을 거쳐간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이 현지에서 ‘성공 시대’로 주목받고 있다.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 무패 6득점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9월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는 2-1로 승리하며 조국에 쓴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좋은 성적으로 ‘사커루’(호주 대표팀의 애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는 22일 장문의 기사에서 지난 1년간 자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베어벡 감독에 대해 ‘결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먼저 “호주 사람들은 지난해 베어벡이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호주인들 모두 대표팀 감독으로 그를 선택한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소 실망스러웠던 몇몇 경기들과 불필요할 정도의 수비 전술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적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없다.”며 “최고 레벨의 스포츠에서는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베어벡의 ‘사커루’에 만족을 표했다. 또 신문은 베어벡 감독이 자신의 수비적인 원톱 전술에 대한 논쟁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술에 대해 “나는 축구를 하면서 팀의 균형에 대해 배웠다.”면서 “나의 임무는 다른 사람들의 말들에 신경쓰며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을 갖고 말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도 그러한 것들에 익숙하고 좋아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더 좋은 경기를 만들기는 하지만 감독이라는 입장에서 그 모든 것들을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베어벡 감독은 자신에 대한 호평에 “아직 월드컵 예선의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만족할 때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한가지 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지난 부임기간동안 우리 팀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깊이’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bc.net.au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 체육계 신년 화두도 구조조정/김민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체육계 신년 화두도 구조조정/김민수 체육부장

    체육계에서는 2009년을 ‘쉬어가는 해’라고 부른다.예년에 견줘 지구촌의 이목을 사로잡을 스포츠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내년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굵직한 대회가 없다.다만 지난 대회에서 한국야구가 ‘4강신화’를 일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3월 열린다.여기에 남아공월드컵 축구 지역예선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정도다.반면 2010년에는 중요 대회가 꼬리를 문다.2월에는 피겨의 김연아가 출전할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8월에는 월드컵,11월에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줄을 잇게 된다. 이 때문에 체육계 관계자들은 새해 ‘화두’가 없다며 아쉬워한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 탓에,내년 화두는 분명해졌다.다름아닌 스포츠계의 ‘구조조정’이다. 현재 정부의 ‘인력·조직 10% 축소’방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지방자치단체와 기업,대학 등도 소속 스포츠팀의 존폐 여부까지 재검토하고 있다.내년 체육계 전반에 극심한 몸살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우리 체육계는 이미 10년 전 위환위기 때 그 공포를 체험했다.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기업 등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던 스포츠계에 유독 차디찬 메스를 들이댄다는 것을.각종 대회뿐만 아니라 개인 스폰서를 철회하는가 하면,무자비하게 팀을 공중분해시키는 것도 지켜봤다.무엇보다 항변 한마디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해야만 했던 체육인 스스로의 실체에 아픔은 형언할 수 없이 컸다.당시 이들을 대변해야 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등이 보인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한 행태는 아직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작금의 스포츠 위기는 외환위기 때와 달리 세계 공통 현상이다.때문에 이번 사태는 당시보다 더욱 국내 스포츠계를 위축시킬 소지가 있어 우려를 낳는다.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 효과’를 내세워 국내 후원에 보다 인색할 가능성이 있어서다.또 미국 등 해외 스포츠계는 이미 몸을 잔뜩 낮춘 상태다.특히 대공황과 2차대전 등도 이겨냈다는 미국 프로스포츠도 움츠리기 시작했다는 보도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프로농구(NBA)가 직원 6% 해고 등을 이미 단행했지만,정작 프로구단의 관심사는 천문학적인 TV중계권료에 있다.내년치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고 하지만,이후 전망이 불투명해 부심하고 있다고 한다.부도위기의 자동차회사 GM이 슈퍼볼 중계 광고를 철회했다는 소식은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 15년간 7700만달러를 슈퍼볼 광고에 쏟아부어 왔기 때문이다.다른 기업도,다른 경기 단체도 더하면 더했지 상황은 이 못지않다는 관측이다.비단 해외만의 경우는 아니다.GM이 모기업인 GM대우는 프로축구 인천에 후원금을 대폭 줄이겠다고 통보했다.연간 20억원씩 5년간 지원받아온 인천으로서는 사실상 사활의 기로에 선 셈이다. 문제는 체육계의 구조조정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경제계도 내년 상반기를 최악으로 점친다.하지만 이 또한 불확실해 침체의 골이 얼마나 깊고 길지 예측하기 힘든 실정이다.따라서 체육계의 자구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선수 등 체육인들은 경거망동을 삼가고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외환위기 때는 넋놓고 있다가 큰 고통을 겪었지만,이제는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중심에는 문화부와 대한체육회가 버티고 있어야 한다.구태를 벗고 다가올 상황을 면밀히 예측,대처하는 앞선 행정을 펼쳐야 한다.향후 이같은 불가피한 사태의 반복에 대비해 선수 등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도 마련해야 할 때다. 김민수 체육부장 kimms@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한국축구의 현명한 겨울나기

    수원의 챔피언 등극으로 올해 한국 축구의 대미가 장식됐다.축구계의 용어는 아니지만,기나긴 ‘스토브 리그’가 새롭게 시작됐다.K-리그를 중심으로 한 한국 축구의 새로운 판도가 짜여지는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각급 연맹의 회장 선거가 마무리되었는가 하면 내년 초에는 신임 축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예정돼 있다.허정무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게 된다.각 프로 구단에서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체에 크고 작은 리노베이션을 감행하게 된다.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신생 팀까지 창단됐다.이래저래 내년 한국 축구는 올해보다는 더 박진감 넘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조금은 ‘한가로운’ 이야기를 하자면,인생의 한창 나이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에서 제 운명의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위해 축구협회와 각 구단이 뭔가 의미 있는 지적,정신적 자양분을 주고자 한다면 바로 이 겨울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올해는 베이징올림픽의 성취에 의해 축구를 포함한 스포츠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동시에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병폐도 여기저기서 불쑥 돋아났던 해이기도 하다.일부 종목에서는 도박에 연루됐다는 우울한 소식도 들려왔다. 그래서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이다.비교적 재정 상태가 양호하고 팀 분위기가 활기찬 구단이 이번 겨울에 야심찬 실험을 해보자.예전처럼 국내외에서 전지 훈련을 가질 것인데,그 훈련 프로그램에 축구 외적인 요소를 의미 있게 추가해 보는 것이다. 감독의 전술을 기계적으로 숙지하는 훈련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성인이자 어엿한 가장으로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양을 쌓는 시간도 마련해 보는 것이다.재테크 전문가를 초빙해 한창 나이 때 버는 연봉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강의를 들을 필요가 있다.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값진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찾아보는 특강도 현실적이다.축구의 역사와 문화,오늘날의 세계적인 현황에 대해 풍요롭게 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펠레,마라도나,지단 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어떻게 자국의 팬들로부터 진정한 영웅으로 존경받게 됐는지 깊이 성찰하는 시간은 매우 아름답다. 물론 이러한 시간들이 전지 훈련의 고유한 프로그램이나 목표를 침해해서는 곤란할 것이다.하지만 어떤 구단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잘 구비해 이번 겨울을 슬기롭게 보냈다고 하면 틀림없이 효과는 크게 나타날 것이다.가족과의 소통은 더욱 원만해질 것이고 씀씀이도 합리적으로 바뀔 것이다.도박이나 음주로 귀한 체력과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줄게 된다.무엇보다 선수들이 축구를 고된 훈련으로 여기기보다 신성하고 아름다운 스포츠로 새롭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이는 한 명의 사회인으로 이 사회에서 낙오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 임했을 때도 팬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축구를 지향하게 된다.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풍경이다.그런 축구를 실천해 보자. 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클럽월드컵 참가 맨유, 특이한 일본 적응기

    클럽월드컵 참가 맨유, 특이한 일본 적응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 체류 일정이 특별한 계획 속에서 관리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일본에 도착해. 9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쏟는 공력은 치밀하다. 그들의 일본 적응기는 클럽 월드컵에만 방점이 찍힌 게 아닌. 대회 직후 프리미어리그 경기까기 고려한 것이어서 놀랍다. 선수단 관리의 혜안이 돋보인다. 맨유의 접근은 중동을 오가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준비해야 하는 한국대표팀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맨유의 외줄타기. ‘일본에 적응할까. 말까’ 맨유는 14일 런던에서 토트넘전을 치른 뒤 밤 늦게까지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도록 허락했다. 선수들은 비행기 출발 한시간 전에야 파티를 마무리했고. 15일 일본에 도착했다. 덕분에 시간대가 9시간 빠른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선수들은 노곤한 나머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15일 일본에 도착하자 마자 맨유의 일정은 간단했다. 첫 날 저녁에 45분간 훈련한 것만 빼고는 공식 일정은 없었다. 휴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튿날은 아침식사를 오후 1시에 할 정도로 늦게까지 숙면을 취했다. 하루 빨리 일본 시간대에 적응하기 위해서였다. 18일 감바 오사카전 뒤부터는 또다른 시스템을 가동한다. 생체시계에 타격을 받겠지만 19일부터는 곧장 영국 시간대에 맞춰 생활 리듬을 복원하는 데 집중한다. 대회 3일 전에 입국해 첫 경기까지 적응을 위해 혼신을 다한 뒤 사흘 후부터는 곧장 생체리듬을 미적응으로 바꾸는 방침이 특이하다. ◇퍼거슨은 이미 박싱데이(26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계획표를 미리 짰다. 18일 4강전. 21일 결승전(또는 3.4위전)을 치르고 곧장 영국으로 날아가 26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나서는 일정까지 고려했다. 대회 4강전 이후부터는 생체리듬을 영국 시간대에 맞춰야 스토크시티전에 제 컨디션에 근접할 수 있다는 셈이 나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일본 체류 일정이 짧아 적응이 쉽지 않다. 생체 시계를 바꾸는 것은 여행의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결승전이 열릴 21일 선수들을 오전 7시에 깨워 경기를 치르고. 밤늦게 비행기를 탈 때까지 잠을 자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8일 저녁부터는 영국 시간대에 맞춰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수면 코치까지 대동한 맨유의 특별 관리 맨유는 이번 일본 원정에 특별히 수면 코치를 대동했다. 일주일 체류기간 동안 적응과 미적응 사이의 줄을 타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했다. 이 수면 코치는 호텔에서 선수들이 잠을 청할 때 섭씨 25도를 유지하게 하고 옷을 다 벗고 자도록 지시했다. 옷을 벗고 자면 마찰이 적어져 수면시 호흡이 부드럽게 되며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것. 또 선수의 몸에 따라 침대 사이즈를 조정하는 등 수면 환경도 관리했다. 잠을 잘 관리해 선수들의 생체 메카니즘을 극대화한다는 게 맨유의 일본 적응기의 키 포인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