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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월드컵 D-100] 그리스·아르헨, 세네갈·독일과 실전 같은 모의고사

    [남아공월드컵 D-100] 그리스·아르헨, 세네갈·독일과 실전 같은 모의고사

    한국의 본선 B조 상대인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 그리스도 바빠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손쉬워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할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는 3일 홈에서 세네갈과 A매치를 치른다. 그리스를 유로2004 정상으로 이끌었던 명장 오토 레하겔(72) 감독은 이를 통해 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이어 5월25일 북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한국을 겨냥한 모의고사를 본다. 이어 6월2일 홈에서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를 가상해 최종점검을 마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도시인 더반 인근의 음홀랑가에 둥지를 튼다. 5성급의 베벌리힐스호텔을 숙소로 결정했다. 차량으로 15분 거리의 노스우드학교 운동장에서 훈련한다. 한국과 격돌하는 포트엘리자베스(모세스마비다 스타디움)와 환경 조건이 비슷한 해발 0m라 역시 한국을 첫 승리의 제물로 여긴 듯하다. B조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의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3일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전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R마드리드·이상 23), 카를로스 테베스(26·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22·A마드리드)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리그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코스타리카(3-2 승), 자메이카(2-1 승)를 차례로 눌렀던 디에고 마라도나(50) 감독은 독일전에서 느슨해진 팀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참이다. 아르헨티나는 이후 월드컵 본선 직전인 5월24일 캐나다, 닷새 뒤엔 이스라엘과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프리토리아(해발 1214m)의 하이퍼포먼스센터를 캠프로 삼는다. 해발 1753m의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일전을 벌이기 때문에 고지대 적응 차원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과 만날 나이지리아는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강에 그친 책임을 물어 샤이부 아모두(52) 전 감독을 해임하고 스웨덴 출신의 라르스 라거백(62) 감독을 영입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라거백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스웨덴을 16강에 올렸고, 유로2004 8강 진출을 이끌었다. 4-4-2 전형을 기본으로 수비와 역습, 측면돌파를 이용한 공격을 구사하는 라거백을 영입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전통 강호로 비상할 준비를 모두 마친 셈이다. 나이지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3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이 무산되자 콩고민주공화국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맞대결하기로 했다. 5월에는 한국을 겨냥해 일본과 평가전을 추진한다. 나이지리아는 베이스캠프를 더반 북동쪽의 발리토로 잡았다. 숙소는 헴셔발리토 호텔이고 훈련은 아셔톤대학 운동장에서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D-100] 허정무호 얼마나 받나

    월드컵 출전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다. 그 순간을 위해 오래도록 뒹굴고 달린다. 그 꿈을 이루면 돈도 따라온다. 성적에 따라 천문학적인 수입도 가능하다.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른 허정무호는 과연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우선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건 상금이 있다. 총 규모만 4843억원에 이른다. 2006독일월드컵 당시는 총 3010억원 정도였다. 본선에 출전한 한국은 월드컵 참가 준비금 성격으로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받게 된다. 이 돈은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성격은 아니다. 선수단 교통비 및 현지 체류비에 보탠다. 16강에 진출하면 토너먼트 진출 상금 900만달러를 받는다. 탈락해도 위로금 성격으로 800만달러(약 92억원)를 손에 쥔다. 16강 이후부터는 더욱 큰 떡이 기다린다. FIFA는 8강 진출팀에는 1800만달러, 4강 진출 팀에는 2000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단 1승이 수십억 상금의 향방을 결정한다. 우승팀은 3100만달러, 준우승팀은 2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한국과는 거리가 먼 얘기다. 이 금액에는 월드컵 출전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포함돼 있다. 축구협회는 이 배당금을 받아 다시 선수들에게 건넬 포상금 규모를 결정한다. 현재 축구협회는 16강에 진출할 때 내놓을 포상금 규모로 30억원선을 생각하고 있다. 선수당 1억원 이상씩 돌아간다는 얘기다. 다만 포상금은 선수별 기여도를 따져 차등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D-100] 새달말쯤 최종엔트리… ‘입성’전 4차례 평가전

    허정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할 날이 다가왔다. 남아공월드컵 개막 전까지 태극전사들에게는 숨 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월드컵 개막 ‘D-100일’인 3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 확정 발표 전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나이지리아를 겨냥한 경기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이영표(알 힐랄) 등 해외파 주축들이 포함된 정예 멤버로 나선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어떤 선수가 강팀에 강한지, 그리고 어떤 포메이션이 특유의 개인기를 갖춘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유효한지 파악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은 4일 귀국 후 긴 공백기를 갖는다. 허 감독이 K-리그 15개 구단에 5월 초 조기소집을 희망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태극전사 명단은 이르면 다음달 말 또는 5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다시 소집된 대표팀은 차례로 강호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남아공 입성을 앞두고 총 4차례의 평가전을 갖는다. 5월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한·일전을 치른다. 이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건너가 1차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6월4일까지 전지훈련한다. 고도·기온·시차·주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남아공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와 비슷한 최적의 훈련 장소라고 판단했기 때문. 오스트리아는 남아공과 시차가 없다. 고지대라 일교차가 심한 것도 비슷하다. 5월30일 전지훈련지인 인스부르크에서 유럽 강호 한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6월3일에는 세계랭킹 1위인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16강 가능성을 점검한다. 대표팀은 이르면 6월4일 남아공에 입성한 뒤 12일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D-100]숙박·교통난에 치안불안… 지구촌 손님맞이 비상등

    [남아공월드컵 D-100]숙박·교통난에 치안불안… 지구촌 손님맞이 비상등

    “성공적인 2010년 월드컵대회는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대니 조던 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감독들을 대상으로 선시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이 성공적인 개최를 장담했다. 그러나 이는 경기장 등 인프라 측면의 준비 상황에 대한 자신감일 뿐이다. 경기 외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은 여전히 물음표다. 특히 대회 기간 항공·숙박요금이 3~5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점은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월드컵 대회에 최대 악영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아공월드컵은 ‘경제 수도’인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2개)와 ‘행정 수도’ 프리토리아, ‘입법 수도’ 케이프타운, ‘사법 수도’ 블룸폰테인 등 4개 수도와 더반, 포트엘리자베스, 폴로콰네, 넬스푸르트, 루스텐버그 등 9개 도시 10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기장은 모두 공사 완료가 선언된 상태. 그러나 주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요하네스버그)의 경우 주변 조경공사와 주차장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26일 전체 10개 경기장과 각국에 배정된 연습 경기장에 대한 최종 점검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남아공이 과연 ‘손님맞이’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회의는 경기장 자체에 있지 않다. 연간 외국인 방문객(95만명)의 절반이 대회 기간에 한꺼번에 몰릴 것이라는 점에 있다. 숙박 시설의 경우 FIFA가 각국 대표단과 대회 관계자, 취재진, 그리고 입장권-숙소 패키지 상품 이용자 등을 위해 확보해 놓은 4만 8000개의 객실 가운데 73%가 예약이 완료됐다. 조직위는 보츠와나와 나미비아 등 항공 이동이 가능한 주변국에도 별도로 4500개의 객실을 마련했다. 반면 넬스푸르트, 폴로콰네, 루스텐버그 등 소규모 개최 도시의 경우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3성 안팎의 호텔의 경우에도 숙박비가 하루 400∼5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상태여서 역대 최고비용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수단이 전무한 게 더 큰 문제다. 개최도시를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도 현재보다 3∼4배 오른 요금을 내야 예약이 가능하지만 그나마 운항 편수도 많지 않다. 이러한 ‘3대 악재’ 가운데 하나인 치안은 가장 우려되는 대목. 남아공 경찰이 발표한 2008년 4월∼2009년 3월까지의 범죄 통계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총 1만 8148건으로, 하루 평균 50건에 달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취약한 노상강도 사건은 7만 2194건으로 하루 198건꼴로 일어났다. 지난달 초 프리토리아에서는 2건의 교민 강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교민 사회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3월 A매치 데이, 주목해야할 축구 전쟁은?

    3월 A매치 데이, 주목해야할 축구 전쟁은?

    3월 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 A매치 데이가 열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국 대부분이 친선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 역시 영국 런던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A매치 데이가 열리는 3일은 남아공 월드컵까지 정확히 100일이 남는 날이다. 때문에 본선 진출국들 모두 이번 평가전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사실상 정예 멤버가 모두 총출동하는 3월 A매치 데이에 주목해야할 경기들을 되짚어봤다. ▲ 한국이 속한, B조의 A매치 한국이 3일 밤 영국 런던에서 ‘코끼리 군단’ 코트디부아르와 가상 나이지리아전을 갖는다. 박주영(모나코)를 제외한 유럽파 전원이 합류한 가운데,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아프리카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다른 국가들도 A매치를 치른다.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독일 뮌헨에서 ‘전차군단’ 독일과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맞대결은 A매치 데이 최고의 빅 매치로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밖에 최근 스웨덴 출신의 명장 라르스 라거백 감독을 새로 선임한 나이지리아는 홈에서 콩고와 맞대결을 펼치고, 그리스는 세네갈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상 나이지리아전에 대비한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감독 선임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월드컵을 대비한 적절한 평가전 상대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최고의 빅 매치, 프랑스 vs 스페인 ‘아트사커’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이 맞붙는다. 두 팀의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전 못지 않는 빅 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 이번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인데다, 시기는 다르지만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정상의 자리에 오른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축구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지네딘 지단의 진두지휘 속에 프랑스는 유로2000과 2001컨페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팀이 됐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프랑스가 세계 축구계를 이끌었다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팀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유로2008에서 과거 프랑스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며 퍼펙트 우승을 일궈냈다. 최후방 이케르 카시야스부터 최전방의 페르난도 토레스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르며,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를 상대로 담금질에 나선다. 또한 네덜란드는 미국과 이탈리아는 카메룬을 상대로 남아공 월드컵을 대비한다. * A매치 데이 일정 대한민국vs코트디부아르 3/3 수 23:30 아르헨티나vs독일 3/4 목 04:45 그리스vs세네갈 3/4 목 00:00 나이지리아vs콩고 3/4 목 08:00 프랑스vs스페인 3/4 목 05:00 이탈리아vs카메룬 3/4 목 04:45 잉글랜드vs이집트 3/4 목 05:00 네덜란드vs미국 3/4 목 04:45 브라질vs아일랜드 3/3 수 04:45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許 “강팀에 강한자 찾는다”

    “어떤 선수가 어떤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시하겠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허정무 감독이 3일 밤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1일 영국 런던에 도착한 뒤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허 감독은 또 “이번 평가전은 승부를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코트디부아르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해법을 어떻게 찾아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박주영이 빠진 상황에서 스트라이커를 어떤 조합으로 가져갈 것인지, 또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할 때 어떤 포메이션을 가져가야 우리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고민해 볼 기회”라고 말했다. 허 감독의 말을 요약하면 ‘멤버와 포메이션의 유연성’이다. 사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해야 할 나이지리아를 겨냥한 일종의 모의고사지만 단순한 ‘고사’ 차원을 넘는다. 월드컵 개막을 100일 앞두고 치러지는 평가전인 까닭에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국내파와 해외파를 아울러 최정예 멤버로 짰다. 그러나 문제는 돌발변수다. 이번 경기에는 박주영(25·AS 모나코)이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빠졌다. 박주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자 공격의 핵이다. 통상 ‘투톱’을 즐겨 쓴 허 감독의 전략에 당장 공백이 생겼지만 이는 또 다른 시험 기회다. 본선에 가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같은 일이 발생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사전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거의 끝난 줄만 알았던 ‘옥석 가리기’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 허 감독은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여러 실험을 할 생각”이라면서 “특히나 이번 경기를 통해 어떤 선수가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지 알아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의 구상은 일단 공격진에 초점을 둘 전망. 원정길에 나선 공격수는 이동국(31·전북)과 이근호(25·주빌로 이와타), 이승렬(21·FC서울), 안정환(34·다롄 스더) 등 4명. 모두 특장이 각각 달라 박주영의 파트너로서 가능성을 보일 선수를 찾아내는 일이 허 감독의 과제다. 아예 ‘원톱’이나 ‘스리톱’으로 포메이션을 바꿀 수도 있다. 허 감독은 “박주영의 파트너가 되든지, 혹은 다른 형태가 되든지, 누구든 찾고 있다.”면서 “따라서 3-5-2가 되든, 4-3-3이 되든, 혹은 3-6-1이 되든 팀 전체를 실질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독일월드컵 엘프녀’ 한장희, 이달 가수데뷔

    ‘독일월드컵 엘프녀’ 한장희, 이달 가수데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엘프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던 한장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한장희는 오는 3월 중순 첫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한장희는 현재 음반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데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장희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은 MC몽의 ‘인디언 보이’를 작곡한 나의현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유키스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광호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장희는 당초 2009년에 음반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멤버로 같이 활동 할 멤버 다함과의 호흡이 상당 시간 걸렸고 신종플루 등의 악재로 데뷔시기가 늦춰졌다. 소속사인 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엘프녀의 순수했던 이미지를 생각 했다면 깜짝 놀랄 만한 의상, 뮤직 비디오 등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상당한 시간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좋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기존의 여성 아이돌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 측으로부터 프로모션 제의를 받고 있는 만큼 중국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장희는 3월 싱글 발매에 이어 5월 초에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두 번째 싱글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사진 = MC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 SBS 올림픽 단독중계 득과 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 SBS 올림픽 단독중계 득과 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의 동계올림픽 단독중계. 장점만큼이나 한계도 적지 않게 드러냈다. SBS의 손익계산서를 짚어 본다. ●시청률 대박·인지도 제고 함박웃음 우선 SBS는 시청률 고공행진과 인지도 제고라는 짭짤한 이득을 챙겼다. 동계올림픽 기간 최고시청률이 49.8%까지 치솟았다. ‘숙원’이던 20%대 뉴스 시청률도 달성했다. 지난 26일 메인인 저녁 8시 뉴스 시청률은 ‘김연아 특수’로 21.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10% 안팎이던 평소 시청률의 갑절이다. 일등공신은 단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우리 선수단의 예상 밖 선전이다. 대회 초반 내심 속을 태웠던 SBS는 낭보가 이어지자 나흘째부터 올림픽 관련 지상파 방송을 당초 계획보다 22시간가량 늘린 총 218시간 35분으로 편성했다. SBS 측은 “동계올림픽 중계 사상 최다 편성을 했고, 지상파와 케이블 간의 중복 편성도 피해 시청자의 볼 권리를 극대화했다.”고 자평했다. 무엇보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도 온통 올림픽 일색’인 구태를 깼다고 강조한다. 전파 낭비를 막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도 끌어냈다. 하지만 중계기간 내내 다양성 결핍과 전문성 부족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SBS는 국내 경기 위주로 중계했고, 시청자들은 “SBS에 선택권을 빼앗겼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캐스터와 해설자 선택권이 박탈당했다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각각의 취향대로 골라 보는 재미가 사라지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꼼짝없이 제갈성렬 위원의 ‘샤우팅 해설’을 감내해야 했다는 원성이다. 2006년 방송3사 사장단의 ‘코리아 풀’(올림픽 중계권 협상창구 단일화)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KBS·MBC의 공격과 “과열경쟁으로 중계권 가격을 올려놓음으로써 국부 유출을 초래했다.”는 초기 비판에 제대로 대응 못해 이미지가 훼손된 점도 보이지 않는 손실이다. ‘주님 발언’ 파문으로 제갈 위원을 중도하차시켰지만 기독교 외 모든 종교와 불편한 관계에 빠진 점과 엄청난 적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코리아 풀’ 또 파기땐 시청자 부담 일각에서는 “시청자는 뒷전인 채 방송사 간 주도권 다툼으로 올림픽 편성은커녕 취재조차 포기했다가 뒤늦게 뛰어든 KBS나 MBC보다는 SBS가 잃은 것이 덜하다.”는 총평도 나온다. 하지만 SBS 내부에서도 남아공월드컵이나 하계올림픽까지 단독중계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SBS는 2016년 올림픽까지 모든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다.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송3사는 전파의 주인인 시청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며, 보편적 접근권 차원에서 중계권 문제를 해결하도록 관계당국의 조정능력과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화보]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사설] 3·1절 아침 밴쿠버에 울려퍼진 코리아 찬가

    3·1절 91주년인 오늘 아침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폐막했다. 한국의 젊은 선수들은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많은 메달이다. 이역 땅에 코리아 찬가가 높이 울려퍼지는 모습에 국내의 많은 사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때의 11개를 넘어섰다. 91년 전 조국의 독립을 향한 저항의 함성이 밴쿠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환희의 함성으로 승화된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일제 때 만세 현장을 주도했고, 밴쿠버에서도 기개를 높였다. 김연아·모태범·이상화·이승훈·이정수의 값진 금메달은 한국 스포츠가 이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이 내일 귀국한다. 국내에서는 플래시몹 등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발랄하고 기발한 기념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와의 경쟁에서 주눅들곤 했던 기성세대의 3·1절 풍경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젊음이다. 우리의 신세대는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게 한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나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신세대의 반란은 계속돼야 한다. 밴쿠버올림픽을 통해 지구촌에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크게 올랐다. 국민들에게는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당찬 젊은이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쾌거다. 오늘날 스포츠와 문화예술은 경제와 외교 못지않게 국격을 높이는 훌륭한 재료다. 정부는 스포츠를 국격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젊은 세대의 깜찍한 아이디어와 패기, 그리고 세계를 호령하는 힘과 기술을 기성세대가 뒷받침해야 상승기류를 탄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강화될 수 있다. 바야흐로 올해는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킬 절호의 기회다. 2002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 세계 4강 신화 창출은 골프 한국 낭자들의 LPGA 석권 등과 맞물려 전 세계에서 강력한 한류바람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올 초반 한국 젊은이들의 밴쿠버 맹위는 지구촌 시민들을 놀라게 하며 다시 한국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G20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세계인의 주목을 끌어낸 올해 밴쿠버의 코리아 찬가를 기폭제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도록 민간과 정부가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
  • 이청용, 美언론 선정 ‘월드컵 기대 선수’ 톱10

    이청용, 美언론 선정 ‘월드컵 기대 선수’ 톱10

    ‘블루드래곤’ 이청용(22·볼턴)의 월드컵 무대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국내 팬들 뿐만이 아니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0’(10 Players That Could Make An Impact At The World Cup)을 선정하면서 한국의 이청용을 9번째로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청용을 “매우 좋은 선수가 될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성실하며 빠르고 기술까지 좋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그를 보면 박지성이 떠오른다. 오히려 더 큰 스타가 될만한 재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이청용은 모든 상대팀에게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면 이청용은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처르포트’는 선정 선수 소개에 앞서 “현재 최고 레벨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를 잘 치른다면 빠르게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을 선수들”이라고 기준을 밝혔다. 1위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곤잘로 이구아인(아르헨티나)가 선정됐으며 프랑스 미드필더 요앙 구르퀴프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 선정 ‘월드컵 기대 선수 10’. 1. 곤잘로 이구아인 (아르헨티나) 2. 요앙 구르퀴프 (프랑스) 3. 제임스 밀너 (잉글랜드) 4. 밀로스 크라시치 (세르비아) 5. 엘예로 엘리아 (네덜란드) 6. 세르히오 카날레스 (스페인) 7. 토마스 뮬러 (독일) 8. 하미레스 (브라질) 9. 이청용 (한국) 10. 테코 모디세 (남아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세계첫 풀HD 3DTV 선봬

    삼성 세계첫 풀HD 3DTV 선봬

    안방에서 보는 3차원(3D) 입체영상 TV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5일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풀HD) 3D TV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업체들도 3D TV 제품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일 업체 간의 ‘미래의 TV’ 시장을 둘러싼 대전(大戰)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D 프로그램 3D 전환기능 탑재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3D 발광다이오드(LED) TV 제품 발표회를 열고 46인치와 55인치 3D LED TV 7000, 8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편광안경을 쓰는 수동형이 아닌 가정용에 적합한 능동형(셔터안경 방식) 3D TV가 출시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지난해 LED TV를 가장 먼저 내놓으며 세계 시장을 휩쓸었던 성과를 3D TV 시장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D TV와 함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홈시어터·3D 콘텐츠·3D 안경 등을 총 망라한 ‘3D 토털 솔루션’을 갖췄다. 이번 제품은 눈의 피로감은 줄이고 생동감 넘치는 입체 화질을 구현했다. 여기에 2D로 제작된 일반 프로그램을 3D로 전환하고 인터넷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처럼 각종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를 내려받을 수 있는 ‘삼성 앱스’, TV를 통한 영상통화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현재 제휴 중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외에도 방송사, 게임사 등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음달부터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제품 출시 이벤트를 시작, 올해 200만대 이상의 3D TV를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품 출고가는 ▲7000시리즈 46인치가 420만원, 55인치 580만원 ▲8000시리즈 46인치가 450만원, 55인치 610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대신 시중에서는 7000시리즈 46인치는 380만원, 55인치는 555만원 등에 살 수 있다. 비슷한 크기의 LED TV보다 50만~100만원 정도 비싸다. 3D 콘텐츠를 재생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40만원대, 3D 셔터안경은 10만원 초반대에 따로 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다음달 신제품 출시 다른 업체들도 3D TV 시장에 일제히 뛰어든다. 글로벌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LG전자는 지난해 수동형 3D TV를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하순쯤 능동형 3D TV도 내놓는다. LG전자는 또 기존의 ‘엑스캔버스’ 브랜드를 보급형 제품에만 적용하고 3D TV 등 고급 제품은 새 브랜드인 ‘인피니아’를 사용하는 등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까지 완전히 바꾼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디지털 위성TV 스카이라이프와 제휴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TV 원조 명가’ 소니는 6월 남아공 월드컵 이전 세계 각지에서 3D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PDP TV 중심으로 3D 전략을 짠 파나소닉은 4월 말쯤, 중국계 미국업체 비지오는 8월쯤 3D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英 ‘올해의 車 메이커’ 현대차 선정

    현대자동차는 21일 영국의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AM’지가 발표하는 ‘2010 AM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뽑혔다고 밝혔다. AM은 매년 자동차 분야의 우수 메이커와 딜러 등 총 19개 부문에서 AM 어워드를 발표한다. 그 중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최고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한 회사에 수여한다. AM 어워드 선정 결과는 영국 내 자동차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현대차는 지난해 폭발적인 판매 증가와 우수한 딜러 관리, 브랜드 인지도 성장 등을 높게 평가받아 함께 후보로 오른 포드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을 제치고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꼽혔다. 기아차도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가 올해의 중고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i10, i20, i30 등 유럽 전략 모델인 i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03%가 증가한 5만 6927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1.3%보다 1.6%포인트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남아공 월드컵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나도 김연아처럼”… 게임하며 가상체험

    “나도 김연아처럼”… 게임하며 가상체험

    온 국민들의 시선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의 빙판 위에 쏠려 있다. 세계 강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의 웃음과 땀, 눈물이 함께 어려 있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세계의 요정’으로 떠오르는 날을 기다리는 것 역시 가슴 벅찬 일. 여기에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회 역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의 감동을 게임을 통해 느끼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기 등을 통해 동계 종목은 물론 다양한 축구 게임도 출시됐다. ●피겨·스키점프 등 쉽고 생생한 플레이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업계가 동계스포츠 게임 출시에 더욱 적극적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최근 ‘2010 밴쿠버올림픽’을 출시했다. 게임을 통해 피겨와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12개 종목, 14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가 선수 훈련부터 올림픽 참가까지 코치진으로서 책임지는 방식이다. 올림픽에 한 차례 참가할 때마다 선수들의 나이가 네 살씩 늘어나는 등 사실성을 더했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버튼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올림픽 기간에는 따로 ‘밴쿠버 모드’를 준비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정보이용료는 4000원. 세중게임즈는 게임에서 이용자가 직접 김연아 선수가 되는 ‘김연아 윈터게임즈’를 내놨다. 게임을 시작하면 김연아 선수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한 뒤 세계 각국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이용자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세계선수권에 출전해야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출전곡도 이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실제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 ‘종달새의 비상’과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점프와 스탭, 스핀, 스파이럴 등 피겨 기술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처음 내려받을 때 4000원을 내야 한다. 닌텐도가 지난해 말 내놓은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닌텐도DS와 위(Wii)로 즐길 수 있는 게임. 피겨스케이팅과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총 16종목의 경기가 수록됐다. 위 전용 리모콘을 이용해 실감나는 조작을 할 수 있다. 닌텐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후에는 일반 매장에서 게임 타이틀이 곧잘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닌텐도DS 전용은 3만 9000원, 위 전용은 4만 4000원이다. 세가의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 ‘밴쿠버 2010’은 빠른 속도감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적용, 더욱 생생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인칭 시점으로 몰입도가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4만 5000원이다. ●‘슈퍼사커’ 출시 한달만에 10만 다운로드 월드컵을 겨냥한 축구 게임들도 나와 있다. 게임빌이 지난달 내놓은 모바일 게임 ‘2010 슈퍼사커’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하고, 기계적 조작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 육성 시스템도 도입했다. 정보이용료는 4000원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역동적인 부분을 살리면서도 비교적 조작이 쉽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 버전으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네오위즈와 EA스포츠가 2006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피파 온라인2’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회원 450만명에 평균 동시접속자만 8만명에 이른다. 2006년 월드컵 때는 동시접속자가 18만명에 육박했다. 이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이 펼쳐질 전망이다. 네오위즈는 매년 7월 각국 게임 선수들이 출전해 열리는 ‘현대자동차배 피파 온라인2 E-스포츠 대회’를 월드컵 전에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이용자가 감독이 돼 팀을 운영하는 ‘풋볼매니저’도 최근 새 버전을 내놓았다. 길거리 축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 풋볼’, 11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상대와 경기하는 ‘빅썬 싸커’,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축구버전인 ‘차구차구’도 개발 중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마라도나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절반 확정”

    마라도나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절반 확정”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맞붙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절반이 확정됐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17일(이하 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남아공 월드컵에 갈 선수 중 50%에겐 이미 (대표팀에 최종적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줬다.”면서 “나머지 50%에겐 이제부터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이날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에세이사에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연습장을 나서면서 이렇게 밝혔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러나 마라도나 감독이 남아공행을 확정한 선수는 엔트리의 절반이 넘는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르히오 로메로(AZ알크마르), 마리아노 안두하르(카타니아), 가브리엘 에인세(올랭피크 마르세유),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사스필드), 왈테르 사무엘(인테르 밀란), 하비에르 마르체라노(리버풀),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등 최소한 14명이 마라도나 감독으로부터 월드컵 출전이 확정됐다는 귀띔을 받았다. 36세 노장이지만 녹슬지 않은 골 감각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마라도나 감독은 “(내달 4일 열리는 독일과의 평가전 엔트리에는 빠졌지만) 팔레르모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라면서 “그를 좀 쉬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라도나 감독은 팔레르모에 대해 “80%는 그의 월드컵 출전을 확정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마라도나 감독은 “몇몇 선수들에 대해선 독일과의 평가전이 끝난 후 월드컵 대표팀 포함 여부를 확정짓고 통고를 해줄 예정”이라면서 “평가전이 끝난 후 유럽에 남아 대표팀에 소집할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은 내달 3일 독일과 평가전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독일 평가전이 월드컵이 열리기 전 열리는 손꼽히는 빅 매치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입장권이 이미 매진됐다.”고 18일 보도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③] 섹시에서 큐트까지…걸그룹 패션 ‘각양각색’

    [아이돌 탐구③] 섹시에서 큐트까지…걸그룹 패션 ‘각양각색’

    2010년 상반기 ‘걸그룹 춘추전국시대’는 소녀시대와 투애니원(2NE1), 카라의 3파전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걸그룹의 노래와 춤은 바로 각각의 특성을 살린 패션으로 완성돼 큰 이슈를 모아왔다. 가장 먼저 컴백한 소녀시대가 사랑스러운 섹시함을 부각시킨 치어리더로 분한 데 이어, 9일 기습적으로 신곡 ‘날 따라해봐요’를 발표한 투애니원은 전과 다른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또 ‘괴도 루팡’을 콘셉트로 잡은 카라는 보다 과감해진 섹시미를 드러냈다. ◆ 소녀시대: 섹시+큐트, 두마리 토끼 잡다 지난해 ‘지’(Gee)로 컬러 스키니진, 2009년 ‘소원을 말해봐’로 걸리시 밀리터리룩으로 걸그룹은 물론, 일반 여성들의 패션까지 좌지우지한 소녀시대. 최근 정규 2집 앨범 ‘오’(Oh!)를 발표한 소녀시대는 상큼 발랄하지만 한편으로 섹시한 치어걸로 변신했다. 숫자를 넣은 티셔츠와 쇼트 팬츠에 부츠, 니삭스, 야구모자 등을 매치한 소녀시대는 지난해를 사로잡은 80년대 복고 스타일에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디스퀘어드 등이 2010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포티룩을 가미했다. 또 ‘쇼쇼쇼’ 무대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시디 모양의 헤어밴드로 빈티지와 레트로의 풍미가 가득한 소니아 리키엘의 80년대 무드를 완벽 재현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 치어리더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래 분위기에 맞춰 레트로 무드(Retro mood)를 가미한 것”이라며 “무대마다 콘셉트를 달리해 각종 스포츠 룩의 변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0년은 벤쿠버동계올림픽부터 남아공월드컵까지 스포츠의 해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가 치어리더로 변신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힘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 2NE1: 패션어택, 80년대+@? 예쁜 인형들의 향연을 보는 것 같던 걸그룹들 사이에 강렬한 패션 어택을 가한 투애니원은 신인임에도 가장 뜨거운 걸그룹 패셔니스타로 떠올랐다. 투애니원은 ‘파이어’, ‘아이돈케어’ 등을 통해 야자수처럼 높이 올린 상투머리와 찢어진 레깅스, 강렬한 프린트와 컬러의 복고풍 의상 등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투애니원은 지난 9일 올해의 신곡 ‘날따라 해봐요’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투애니원은 올 봄 유행을 예고한 페일(pale) 컬러의 옷에 볼드한 액세서리들로 포인트를 줬다. 투애니원의 무대 의상 콘셉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진 속의 모습으로 미루어볼 때 이전의 과격하고 파격적인 패션과는 다른 다소 얌전하고 여성스러워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하지만 의상 화제를 넘어 의상 논란까지 일으켰던 투애니원에 대해 전문가는 물론 팬들까지도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카라: 프리티 인형→큐티 힙합걸→섹시 괴도 ‘프리티걸’의 인형 같은 소녀들에서 ‘미스터’의 깜찍한 힙합걸로 변신을 시도했던 카라가 이번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카라는 지난 10일 역사상 가장 섹시한 도둑 ‘루팡’을 재연한 3집 미니앨범의 음반 재킷을 공개했다. 블랙 컬러의 패브릭과 가죽을 함께 사용한 슈트와 톱햇, 글러브 등을 이용한 카라는 그들의 대표 이미지였던 귀여움과 발랄함에서 탈피해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카라의 이번 의상 콘셉트는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 가레스 퓨의 2010 S/S 컬렉션 속 무채색 묵시록 판타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루팡’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자 콘셉트”라며 “카라는 변신의 귀재인 루팡처럼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YG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기아차 쏘나타·쏘렌토R 선진국 공략

    현대기아차 쏘나타·쏘렌토R 선진국 공략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대적으로 ‘문’이 넓어진 선진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일본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와 더불어 연산 30만대 규모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가동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괜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0 남아공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깐깐한 유럽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자동차시장에 견줘 약세를 면치 못했던 선진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선전한다면 올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목표치 8.4% 돌파는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출발은 나쁘지 않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유럽시장 점유율에서 4.4%를 기록해 일본 도요타(5.4%)를 바짝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 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시장 판매 실적에서 2만 8028대, 기아차는 1만 9057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6%, 37.3% 증가한 것이다. 이는 프랑스 르노자동차(60.0%)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현대기아차의 1월 시장점유율(4.4%)은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4.1%)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축구 열기가 높은 유럽에서 월드컵 마케팅이 제대로 성공한다면 올해 시장점유율 5%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현대기아차의 행보는 더 공격적이다.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 현대기아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메이드 인 USA’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가동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렌토R와 하반기에 출시될 차세대 전략 차종이 ‘필살기’로 나선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34만 7000대(시장점유율 3.2%)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도 올해 미국시장에서 5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도요타 리콜사태의 영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도요타 캠리와 라브4의 경쟁 차종인 현대차 쏘나타와 투싼이 직접적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빙속 첫 쾌거 더 많은 국민이 즐겨야 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은메달과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어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 선수가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사를 새로 썼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 이후 62년 만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선수 본인의 재능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과 과학적인 훈련, 그리고 온 국민의 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일궈낸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다. 마땅히 나라의 경사이며,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할 일이다. 비단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뿐 아니라 그들 뒤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떨구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메달의 유무나 색깔로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올림픽 제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소중한 까닭이다. 안타까운 것은 세계 젊은이들이 펼쳐 보이고 있는 이 승리와 좌절의 드라마가 지상파 방송 3사의 중계권 분쟁으로 인해 우리 안방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독점중계권을 쥔 SBS가 방송 대부분을 동계올림픽으로 채우다시피 하는 반면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KBS와 MBC는 아예 보도에서조차 올림픽 소식을 홀대하는 파행을 연출하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부터 본격화한 방송 3사의 중계권 분쟁은 이제 와서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중계권이 안겨다 줄 광고수익에만 혈안이 된 방송사들은 그동안 사장단 합의를 깨고 이에 취재를 제한하는 보복조치를 가하는 치졸한 싸움을 거듭하다 지금의 중계 파행 사태를 빚고 말았다. 당장 6월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2016년까지 남은 세 차례의 동·하계 올림픽까지 SBS가 중계권을 확보한 상황이고 보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금의 중계 파행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 볼 권리와 알 권리, 즐길 권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대한 침해가 우려된다. 정책 당국이 나서야 한다. 방송3사 간 분쟁 조정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불러모으는 행사에 대해서는 중계권을 적절히 안배하도록 방송법 등 관련 제도를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
  • [동아시아축구] 옥석찾기 끝… 許心 굳힌다

    [동아시아축구] 옥석찾기 끝… 許心 굳힌다

    ‘선발 출전 시간을 보면 엔트리가 보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남아공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실험은 할 만큼 했다. 월드컵팀의 대체적인 윤곽도 이미 잡아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수 이름을 직접 거명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K-리그가 곧 시작되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서 차근차근 고민해가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3차례 경기에서 뛴 선수별 출전 시간을 보면 누가 허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홍콩과 중국, 일본과의 경기에 모두 선발로 기용돼 교체 없이 뛴 선수는 골키퍼 이운재(37·수원)와 중앙 수비수 조용형(28·제주), 중앙 미드필더 김정우(28·상무) 등 3명. 허 감독은 “동아시아선수권 출전 선수 가운데 월드컵대표팀 베스트가 될 선수는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월드컵에서도 선발 라인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박주영(25·AS모나코)과 짝을 맞출 최전방 공격수는 아직도 미정이다. 이동국(31·전북)은 이번 대회 세 차례 모두 선발로 나왔고, 출전시간도 길었지만 여전히 의문 부호를 지우지 못했다. 더욱이 이승렬(21·서울)이 일본전에서 균형을 깨는 통렬한 결승골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터. 이근호(25·이와타)는 홍콩전에 결장, 일본전에는 후반 교체 출전하고 중국전에는 전반만 뛰었다. 기량 미달보다는 동계훈련에 불참, 일시적 컨디션 난조를 겪었기 때문이다. 오범석(26·울산)은 세 차례 모두 선발로 나와 제 역할을 했지만 같은 포지션에 유럽파 차두리(30·프라이부르크)가 있어 백업요원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왼쪽 수비수 박주호(23·이와타)는 이영표(33·알힐랄)의 뒤를 받칠 요원으로 주시되고 있다. 왼쪽 미드필더 김보경(21·오이타)과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21·제주)도 두 차례씩 선발로 출전하는 등 비교적 출전시간이 길었다. 이달 말에는 월드컵 최정예 멤버와 백업요원들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 새달 3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 가세한 멤버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허 감독은 “27일 개막하는 K-리그를 지켜보면서 (국내파)선수들의 경기감각과 성취도를 따져 리스트를 수정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월드컵 라인업은 5월 중순에 확정된다. 대표팀은 ‘A매치 데이’인 5월16일 파라과이(잠정)와 홈 경기를, 같은 달 24일에는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개막 직전인 6월3일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동아시아축구] ‘싸움닭’ 이승렬 남아공 가나

    [동아시아축구] ‘싸움닭’ 이승렬 남아공 가나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허정무호’에서 가장 가볍게 귀국길에 오른 선수는 단연 ‘젊은 공격수’ 이승렬(21·FC서울)이었다. 이승렬은 지난 7일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전반 36분 4-0을 만드는 득점포로 A매치 세 번째 출전 만에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이승렬은 이에 그치지 않고 14일 ‘단두대 매치’로까지 불렸던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의 주인공까지 됐다. 나란히 페널티골로 허무하게 1-1로 맞선 전반 38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2-1을 만든 것. 축구팬들은 물론 허정무 감독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동안의 얼굴과는 달리 182㎝의 건장한 체격에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싸움닭’. 신갈고를 나와 2007년 FC서울에 입단했다. 프로 첫해인 2008년에 5골, 도움 1개로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7골을 몰아치며 신예들이 흔히 겪는 ‘2년차 징크스’마저 가뿐하게 딛고 일어섰다. 지난해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청소년대표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태 큰 경기 경험도 쌓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허정무 감독과는 좋은 인연도 있는 터라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 가능성도 있다. 허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유소년 육성에 공을 들인 용인축구센터 출신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연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25)을 제외하면 아직 확실히 주전 자리를 꿰찬 공격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이승렬의 ‘해결사’ 능력은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A매치 5경기 출전, 두 골을 신고하며 충분히 대성할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프로 첫 시즌 5골 중 3골이 결승골이었고, 특히 이 가운데 2008년 7월 수원과의 경기 당시 18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던 상대를 쓰러뜨린 결승포는 아직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정도. 14일에도 일본을 7년 만에 물리치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며 큰 경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 이승렬이 남아공에서도 활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맨발의 꿈’ 박희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뿌듯”

    ‘맨발의 꿈’ 박희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뿌듯”

    배우 박희순이 주연한 축구영화 ‘맨발의 꿈’이 동티모르와 한국, 일본 등 3개국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지난해 11월 1일 동티모르에서 촬영을 시작한 ‘맨발의 꿈’은 이후 한국을 거쳐 지난달 일본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맨발의 꿈’ 관계자는 16일 오후 “동티모르의 ‘히딩크’로 불리는 김신환 축구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맨발의 꿈’이 지난달 2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주연한 ‘맨발의 꿈’은 영화 ‘늑대의 유혹’, ‘크로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영화는 사업 실패 후 한국을 떠난 전직 축구선수와 축구화 한 켤레 없던 동티모르 아이들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타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동티모르의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이끄는 축구감독으로 분한 박희순은 승리의 환희가 담긴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후 “동티모르에서 고생했던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 코끝이 찡해졌다.”고 회상했다. ‘맨발의 꿈’은 전 세계 최초로 동티모르 로케이션 촬영을 시도한 영화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희순은 “굉장히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도 있는데 모두의 힘이 모아져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희순 외에도 고창석 등이 열연한 ‘맨발의 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캠프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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