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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젤라 MLB 상륙…선수들 “집중 안 된다”

    부부젤라 MLB 상륙…선수들 “집중 안 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시끄러운 응원 도구로 이름을 떨친 ‘부부젤라’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괴롭혔다. 플로리다 말린스 구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홈구장 선라이프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 1만5000명에게 부부젤라를 나눠줬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플로리다인 만큼 부부젤라가 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 구단의 이벤트였다. 이 날 준비된 부부젤라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흔히 쓰이는 것보단 작은 크기였지만 여러 개가 함께 내는 소리는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괴로웠다. 부부젤라 소리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불평이 선수들 사이에 터져 나왔다고 야후 스포츠 ‘빅리그스튜’가 보도했다. 경기 후 말린스의 거포 댄 어글라는 “여기는 축구장이 아니다. 월드컵에서 이렇게 응원하는 건 알고 있지만 이건 야구다.”라며 “우리는 뿔나팔 소리가 아니라 응원하는 사람들의 함성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내내 귀마개를 끼고 있었고 심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빅리그스튜는 전했다. 외야수 코디 로스는 두통까지 느꼈다고 털어놨다. “3회쯤부터 머리가 아파왔다. 벤치에서는 누구의 말도 들을 수가 없었다.”고 고통을 호소한 그는 “팬들이 부부젤라를 즐긴다는 건 알지만 선수로서는 무서운 물건이다.”라고 불평했다. 빅리그스튜는 이 날 경기에 전통적인 레이스의 응원도구인 ‘카우벨’을 가지고 입장하려다가 소음 문제로 제지 받은 한 원정팬의 억울함을 전하며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사진=MLB.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비 오는 그라운드 위 ‘뒤태 날두’

    [월드컵@포토] 비 오는 그라운드 위 ‘뒤태 날두’

    북한과 포르투갈이 44년만에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만났다. 21일(한국시간)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 중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앉아 있다. 포르투갈이 7-0으로 크게 승리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주원, 아르헨티나전에 분노...’병원行’

    고주원, 아르헨티나전에 분노...’병원行’

    탤런트 고주현이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을 시청하다 병원에 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고주원은 지난 17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B조 경기 아르헨티나전을 관람하던 도중 후반전에서 연속으로 실점을 당하자 격분한 나머지 오징어를 씹다가 어금니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고주원은 경기가 열리기 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곧 있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우리 모두 응원해요.”라고 글을 남길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결국 고주원은 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18일 서울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 이에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국대표팀이 꼭 나이지리아전에 이겼으면 좋겠다.”, “고주원에게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고주원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 / 연출 최종수 외)에서 이진아시 역으로 출연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월드컵’ 부부젤라에 목 파열 사고 ‘위험’

    ‘남아공 월드컵’ 부부젤라에 목 파열 사고 ‘위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부부젤라’(Vuvuzela)가 소음으로 청력과 목에 큰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의 한 언론매체는 남아공 현지의 기사를 인용해 부부젤라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이프타운에 사는 한 여성이 월드컵 첫날 행해진 즉흥 부부젤라 콘테스트에 참가해 부부젤라를 힘껏 분 후 목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을 입은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감기 증상인 줄 알았지만 다음날부터 목이 불타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의사 역시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웃더라.”고 말했다. 이 여성의 담당 의사는 “처음 강하게 부부젤라를 불 때 이미 목에 상처가 생겼는데 계속 불어서 목이 크게 다친 듯 하다. 이번 상처는 의외로 심해 영구적으로 나을 가능성이 없을지도 모르는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부부젤라의 위험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 등은 부부젤라에 대한 금지조치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쾌 상쾌 통쾌한 오페라를…

    유쾌 상쾌 통쾌한 오페라를…

    영화나 드라마에만 ‘코미디’가 있는 게 아니다. 오페라에도 있다.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작곡가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돈 빠스꽐레’다. 돈 많은 늙은 남자 돈 파스콸레를 속이는 음모와 술수, 능수능란한 연애기법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젊은 미망인 노리나의 이야기가 유쾌, 상쾌, 통쾌하게 그려진다. 서울시오페라단이 ‘돈 빠스꽐레’를 선보인다.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다. 6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으로 ‘아기자기한 오페라’라는 색다른 느낌도 맛볼 수 있다. 거대한 장치나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성악가들의 노래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빠른 극 전개 속에서 세밀한 표정 연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막은 경쾌하고 즐거운 서곡으로 시작된다. 말라테스타 박사가 돈 파스콸레에게 신부감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 아리아 ‘천사처럼 아름다운’과 노리나의 깜찍한 아리아 ‘나는 마술의 눈빛을’ 등이 유명하다. 2막에서는 말라테스타와 순진한 처녀로 변장한 노리나, 그녀의 모습을 보고 반해 쩔쩔매는 돈 파스콸레가 부르는 3중창 ‘곧 알게 될거야’가 재미나다. 3막 밤의 숲 속에서 노리나를 기다리며 ‘에르네스토’가 부르는 세레나데 ‘4월의 밤은 얼마나 부드러운가’는 노래 중간중간에 합창이 함께 나오는 아름다운 아리아로 손꼽힌다. 서로 속고 속이는 모습을 통해 당시 유럽 사회를 풍자하고 있지만 도니제티 특유의 서정미와 품격은 잃지 않는다. ‘돈 빠스꽐레’는 무대가 작은 만큼 티켓 가격도 저렴해 좋다. 관람료가 15만원을 넘나드는 대극장 오페라와는 달리 1만~7만원의 가격으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첫 공연날인 23일은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이 있는 날로,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입장료의 40%를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02)399-1783~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운재, 美언론 ‘비호감 월드컵男’ 5위

    이운재, 美언론 ‘비호감 월드컵男’ 5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골키퍼 이운재가 미국 언론이 뽑은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순위에서 5위에 선정됐다. 미국 국제뉴스 인터넷매체 ‘글로벌포스트’(globalpost.com)는 지난 19일 ‘가장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10’(The 10 least sexy World Cup players)이라는 제목으로 ‘비호감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모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내적인 매력 부족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평가 기준이 외모만은 아님을 알렸다. 이운재는 10명 중 5위로 소개됐다. 글로벌포스트는 “이운재의 별명은 ‘거미손’이었다. 그러나 그 손이 2007년에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아시안컵 음주 파문 징계를 비호감의 이유로 들었다. ‘거미손’ 별명이 생겼던 2002년에 비해 다소 살이 찐 최근 사진도 첨부했다. 북한의 정대세도 불명예스러운 순위에 함께 이름이 올랐다. 8위에 선정된 정대세의 사진 밑에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울음을 터뜨릴 때, 그의 모습은 멋져 보이지 않았다.”는 말이 뒤따랐다. 1위는 미성년자 성매매 추문에 휩싸인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선정됐으며 최근 팬 투표에서 여성들에게 외모 혹평을 받은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과 ‘절친 대결’을 펼친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운재보다 한 계단 위인 4위에 뽑혔다. 다음은 글로벌포스트 선정 ‘섹시하지 않은 선수들 10’ 목록. 1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2 웨인 루니 (잉글랜드) 3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4 카를로스 테베즈 (아르헨티나) 5 이운재 (대한민국) 6 피터 크라우치 (잉글랜드) 7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일본) 8 정대세 (북한) 9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그리스) 10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아르헨티나) 사진=globalpost.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한, 포르투갈에 0:7…전반선전 후반침몰

    북한, 포르투갈에 0:7…전반선전 후반침몰

    북한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5대 0으로 밀리며 실력차를 확인했다.북한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을 0대 1로 마무리 했으나 후반 잇달아 수비실책을 범하며 7골을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현재 월드컵 단독 중계사인 SBS는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생중계 중이다.사진 = 피파(FIFA)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틀 구하라’ 진혜원, 데뷔前 인기몰이 성공

    ‘리틀 구하라’ 진혜원, 데뷔前 인기몰이 성공

    지난 17일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에서 구하라와 닮아 눈길을 끈 여성이 곧 연예계 데뷔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티아라 다비치 씨야 등 인기 여성그룹이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21일 아르헨티나 전 당시 회사 앞에서 티아라 홍진영 블랙펄 다비치 김수로 영화 ‘고사2’ 멤버들과 함께 응원을 펼쳤던 구하라 닮은 여성이 하반기 데뷔예정인 8인 그룹 멤버 중 한 명이라 발표했다.리틀 구하라의 이름은 진혜원으로 키 168cm에 무용을 배우는 15세 중학생으로 7세 때부터 춤에 재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준비하고있는 그룹은 평균연령 20세 이하의 8명의 혼성 또는 여성그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운재, ‘음주파문’에 ‘비호감’ 월드컵선수 굴욕

    이운재, ‘음주파문’에 ‘비호감’ 월드컵선수 굴욕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수문장 이운재가 비호감선수로 뽑혔다.지난 19일 미국 국제 뉴스 인터넷 매체 ‘글로벌포스트’(globalpost.com)가 선정한 ’가장 섹시하지 않는 월드컵 선수 10’이라는 제목으로 ‘비호감 선수’ 10명에서우리나라의 이운재가 5위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글로벌포스트는 “외모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내적인 매력 부족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평가 기준이 외모만은 아님을 공지했다.이어 글로벌포스트는 “이운재의 별명은 ‘거미손’이었다. 그러나 그 손이 2007년에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이운재를 비호감을 꼽은 이유가 아시안컵 음주파문징계 때문임을 밝혔다. 또 ‘거미손’이란 별명이 생겼던 2002년에 비해 다소 살이 찐 최근 사진도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이운재에 이어 북한의 정대세도 순위에 함께 올랐다. 정대세는 8위에 선정됐으며 그의 사진 밑에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울음을 터뜨릴 때, 그의 모습은 멋져 보이지 않았다.”는 혹평을 게재했다.한편 1위는 미성년자 성매매 추문에 휩싸인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선정됐으며 웨인 루니(영국)가 2위, 카를로스 테베즈(아르헨티나)는 4위에 뽑혔다.사진 = ‘글로벌포스트’ 캡처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티나, 그리스전 메시-베론 선발 출장

    아르헨티나, 그리스전 메시-베론 선발 출장

    아르헨티나가 23일 열리는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 그리스전에서 후보선수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라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핵심 전력이 모조리 결장하고 벤치멤버로만 팀을 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한국전에서 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 2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있는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AZ 알크마르)는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은 20일(현지시간) 남아공 월드컵 특파원 기사에서 “한국전에 비해 그리스전 선발 출장하는 선수 7명의 얼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이 예상한 그리스전 선발 멤버는 로메로(골키퍼),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니콜라스 부르디소(로마),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이상 수비수),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베론 (이상 미드필더),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AT 마드리드),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이상 공격수). 그리스전에서 메시, 밀리토와 함께 삼각편대를 꾸미는 아구에로는 이날 남아공 현지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장을 확인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누구나 선발 출장의 기회가 있다. 그리스전에선 내가 선발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베론과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의 선발 출장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와 한국전에서 왼쪽 다리 근육부상으로 교체된 사무엘을 제외하면 선수 보호를 위한 교체멤버 투입으로 분석된다. 라 나시온은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자 마라도나 감독이 경고 누적의 위험이 있는은 헤인세와 마스체라노를 빼기로 했다.”면서 “테베스, 이과인, 디 마리아 등 3명 선수는 체력안배를 위해 쉬게하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라 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대세 “44년전 패배 갚는다” 호날두 “북한전서 골 뽑겠다”

    정대세 “44년전 패배 갚는다” 호날두 “북한전서 골 뽑겠다”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G조 북한의 브라질전이 열린 지난 16일 새벽. 경기 뒤 정대세(가와사키)는 유창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면서 서유럽과 남미의 기자들을 상대로 인터뷰했다. 포르투갈어를 배운 이유는 단순하다. “세계적인 선수가 많기 때문이고, 그들과 대화하고 싶어서.”라는 게 그의 대답이다.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면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인민 루니’ 정대세와 호날두가 남아공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한다. 정대세는 21일 오후 8시30분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대회 G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북한과 포르투갈과의 대결은 44년 만이다. 1966년 잉글랜드대회를 통해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북한은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북한은 16강전에서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라 세계 축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경기 시작 53초 만에 박승진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전반 21분과 22분 이동운과 양성국이 릴레이골을 추가했지만 모잠비크 태생의 ‘흑표범’ 에우제비우에게 내리 4골을 헌납, 3-5의 역전패로 눈물을 삼켰다. 이번 대회 정대세는 박두익의 정신을 이어받았다. 정대세는 16일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0-2로 뒤진 경기 막판 지윤남의 만회골을 돕는 헤딩 패스로 자신의 역할을 절반 이상 해냈다. 무엇보다 빤히 보이는 적진 한가운데서 ‘조선식’의 예리한 역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세계 언론의 관심의 중심에 섰다. 벌써 항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쿰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에우제비우를 잇는 포르투갈의 간판은 호날두다. 코트디부아르와의 첫 경기에서 무득점, 아직 월드컵 마수걸이골을 신고하지 못한 호날두는 “북한전에서만큼은 골을 뽑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존재감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누구보다 묵직하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팬들이 주목하는 3대 ‘빅스타’다. 정대세는 2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에우제비우보다 전술적, 기술적인 면에서 더 낫다. 사실 그가 두렵기는 하다.”면서도 “그러나 포르투갈만큼은 꼭 이겨 44년 전 패배를 돌려주고 싶다. 우리는 브라질에도 이길 수 있었다. 월드컵 16강을 위해 반드시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반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민경, 송준근 독설에 2년 연속 ‘방귀굴욕’

    강민경, 송준근 독설에 2년 연속 ‘방귀굴욕’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재차 도마 위에 오른 방귀굴욕 사건으로 인해 얼굴을 붉혔다.강민경은 지난 20일 밤 전파를 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강민경을 인터넷 검색으로 쳐봤더니 연관검색어로 ‘강민경 방귀’가 나왔다”며 방송화면 캡처사진을 증거로 제시한 개그맨 송준근에 의해 굴욕을 맛봤다.송준근이 펼쳐든 캡처사진에는 지난해 다비치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을 당시 강민경의 뒤에 서있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고약한 냄새를 맡은 듯 인상을 찌푸려 강민경이 방귀를 뀐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장면이 담겼다.송준근은 이날 방송에서 “사진 속 이특의 모습을 주목하라. 일단 냄새 맡았다. 강민경을 째려봤다. 그리고 썩은 표정 지었다”며 “다비치, 그래서 노래제목을 ‘사고쳤어요’라고 지었냐”고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송준근은 해당 방영분 녹화 당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촬영 차 남아공행 비행기에 오른 동료 개그맨 윤형빈을 대신해 왕비호 몫의 분량을 촬영했다.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한대표팀, ‘월드컵’ 승패 상관없이 ‘120억’ 보장

    북한 축구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120억여 원(266만 달러)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경기 당 주어지는 월드컵경기 출전수당 덕분이다. 이번 월드컵의 상금총액은 광고수입 증가와 중계권료 인상으로 총 4억 2000만 달러로 한화 5040억에 달한다. 독일 월드컵에 비해 1억 5860달러(194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북한은 한 경기당 266만 달러(32억 원)를 지급받게 됐다. 여기에 출전준비금 100만 달러, 클럽 보상금 96만 달러를 더하면 최소 996만 달러(120억 원)에 이르는 것. 먼저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면 FIFA가 32개 출전국에 모두 지급하는 월드컵 준비금이 100만 달러(12억 원)다. 이 금액은 보통 선수들에게 배당하지 않고 현지 체류비용, 교통비, 평가전 대전료 등으로 사용된다. 본선부터는 조별리그 3경기 승패와 상관없이 266만 달러(32억 원)가 지급되고 이 후로는 일종의 성과급제로 상금이 지금 된다. 기존 출전 수당에 16강 진출 시 900만 달러(107억 원), 8강 1800만 달러(192억 원), 4강 진출 시 3,4위는 차등 없이 2000만 달러(240억 원)를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 우승팀은 무려 3000만 달러(360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되고 준우승의 경우도 2500만 달러(300억 원)라는 거액을 받게 된다. 북한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여부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출전 수당 800만 달러에 출전준비금 100만 달러, 클럽 보상금 96만 달러를 합쳐 최소 996만 달러(120억 원)를 받게 된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비갈린 인테르 밀란 두 영웅

    희비갈린 인테르 밀란 두 영웅

    지난 5월23일 인테르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고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 팀으로는 처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것. 그 중심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오른쪽·26·네덜란드)와 최전방 공격수 사뮈엘 에토오(왼쪽·29·카메룬)가 있었다. 2008~09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앙숙’ FC바르셀로나(에토오)와 레알 마드리드(스네이더르)에서 뛰었던 이들은 2009~10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인테르 밀란으로 옮겨 한솥밥을 먹었다. 불과 한 달 뒤 두 스타의 운명은 엇갈렸다. 19일 남아공월드컵 E조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후반 8분 스네이더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스네이더르는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덕분에 네덜란드는 32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지었다. 1970년대 ‘토털사커’ 브랜드로 축구판을 뒤흔들었지만 정작 우승은 못했던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 네덜란드는 덴마크·일본을 상대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왼쪽 날개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합류해 스네이더르와 호흡을 맞출 때 ‘창끝’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흑표범’ 에토오는 눈물을 흘렸다. 카메룬이 20일 E조 2차전에서 덴마크에 1-2 역전패,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것. 전반 10분 선제골(월드컵 본선 통산 2호골)을 넣고도 패배를 막지 못한 에토오는 경기 뒤 “지난 시즌 내내 월드컵에만 집중해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에토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밀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 차례나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뽑힌 이 시대 최고의 골 사냥꾼이다. 골 냄새를 맡는 능력과 경이로운 순간 스피드, 탁월한 골 결정력은 누구도 범접하기 힘들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명성에 못 미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브라질 감독 “카카 퇴장은 부당…명백한 오심”

    브라질 감독 “카카 퇴장은 부당…명백한 오심”

    브라질 둥가(47) 감독이 심판판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둥가 감독은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전 경기 후 “카카의 퇴장은 부당했다. 명백한 오심이었다.”고 주장,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은 2010 남아공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지만 카카(28·레알 마드리드)가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후반 40분 경고를 받은 카카는 43분에 잇달아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 당했다. 카카는 후반 43분 오른 팔로 상대를 가볍게 밀었지만 코트디부아르의 케이타가 다소 과장된 행동과 함께 얼굴을 감싸 쥐며 넘어졌고 카카는 곧바로 심판에 의해 퇴장 당한 것. 이에 대해 카카도 경기 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퇴장당한 것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겠다. 화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한편 이날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이에 브라질은 2승과 승점 6점을 기록, 25일 예정된 포르투갈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올랐다. 사진 = 아디다스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북한, 포르투갈에 0:7 완패…16강행 ‘좌절’

    북한, 포르투갈에 0:7 완패…16강행 ‘좌절’

    북한 축구 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집중력 저하를 절감하며 0대 7로 대패했다.북한은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을 0대 1로 마무리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후반 들어 잇달아 수비실책을 범하며 7골을 내줘 자멸했다.북한의 상대였던 포르투갈은 전반 29분 하울 메이렐레스의 선제골로 골문을 연 뒤 후반전을 맞아 후반 8분 시망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1분과 15분 알메이다와 티아고가 골문을 갈랐다.이후 포르투갈은 급격히 저하된 북한 수비 집중력을 이용해 후반 36분과 42분, 44분 각각 리에드손과 호날두, 티아구의 골을 보태며 7점차 완승을 거뒀다.한편 북한은 무려 44년 만에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브라질에 1대 2, 포르투갈에 0대 7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해 남은 코트디부아르전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사진 = 피파(FIFA)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병규 기자의 헬로 남아공] 나머지 12명도 기억하라

    모든 축구선수들의 한결같은 꿈이 모이는 곳이 월드컵 무대다. 열광적인 관중 응원 속에 그라운드를 내달리는 것. 그게 몇 달, 몇 년을 공만 차며 기다려온 이들의 꿈이자 희망이다. 아쉬운 건 출전한 23명이 모두 뛰기에 그라운드가 너무 좁다는 것. 피를 말리는 긴장감 속에 3~4명씩 줄어드는 예비엔트리가 몇 차례 발표되면서 천신만고 끝에 최종엔트리에 들었지만 정작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후보’는 어느 종목에나 있는 당연한 시스템이다. 축구는 교체선수 3명 제한 등의 종목 특성상 후보들이 설 자리가 적다. 그들의 상실감, 자괴감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특히 골키퍼 후보들은 필드 플레이어보다 출전 가능성이 훨씬 더 낮다. 그리스와의 1차전 이전까지도 골키퍼를 향한 눈과 귀는 이운재와 정성룡에게만 쏠려 있었다. 김영광(27·울산)은 아예 제쳐 놓았던 터다. 그는 자신을 “넘버 3”라고 부른다. “그림자로 살다 보니 마음껏 목놓아 울지도 못한다.”고 했다. 현재 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김영광은 “대표팀에서 파이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지만 솔직히 주전경쟁에서 밀려 있는 상태라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면서 “그래도 팀을 위해 희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일(26·포항)도 붙박이 중앙수비수 조용형(27·제주)이 빠지지 않는다면 이번 대회에서 공칠 확률이 높다. 대표팀이 치른 스페인전까지 17차례의 A매치에서 그가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의 단 9분이 전부였다. 그런데도 김형일은 ‘희망’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에 합류하고,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된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면서 “지금은 기다리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몫”이라고 말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 지금은 비록 11명의 그림자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연습장 땅바닥에 쏟아내는 땀도 진하고 소중하다. 대표팀은 이제 마지막 3차전이 열리는 더반에 20일 도착했다. 나이지리아전은 남아공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어떤 경우든 후보들이 흘린 땀방울도 기억돼야 한다. 다음 월드컵은 4년 뒤다. 더반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오는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거듭 밝혔다. ☞[화보] 환하게 웃는 허정무…이 웃음 계속 이어가길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B조에서 현재 1승1패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다.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16강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 역시 한국을 큰 골차로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반은 한국에겐 ‘행운의 땅’이다. 복싱 스타 홍수환씨가 1974년 7월 WBA(세계복싱협회) 밴텀급 세계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한 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외친 곳이 바로 더반이다. 하지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기 위한 최종전은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전술 등에서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격력 강화에 초점…박주영 짝은 염기훈? 이동국?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비기겠다고 생각하면 더 어려워진다. 이기는 전술을 써야 한다.”며 공격에 힘을 쏟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압도적인 화력 앞에 무릎을 꿇었던 허 감독은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 4-4-2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두번째 공격수다. 염기훈의 골 결정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공격수들의 골 결정을 지적받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박주영이 나이지리아 진영을 휘저으며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는 동안 이동국이 빈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시나리오가 매력적일 수 있다. 염기훈에 비해 골 결정력이 단연 앞서는 이동국이 한국의 16강을 이끌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는 배경이다.  하지만 허 감독은 21일 새벽 더반 프린세스 마고고 스타디움에 치러진 훈련에서 주전조의 투톱에 박주영-염기훈 조합을 세웠다. 활동량과 수비력에서 이동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염기훈이 나이지리아전에도 선발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전 퇴장·부상에 신음하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주전 선수들의 퇴장과 부상으로 최악의 상태로 최종전을 치러야 해 대표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인 사니 케이타가 퇴장당하면서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수비수들의 부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카를로스’라고 불리는 타예 타이우는 그리스전에서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한국전 결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타이우를 대신해 들어온 우와 에치에질레도 부상으로 실려나가 수비진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태다.   ●수중전 확률 높아…첫 야간 경기도 관건  남아공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한국-나이지리아전이 벌어지는 22일 밤 더반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습도는 무려 87%이며 바람은 거의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전이 수중전이 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  비가 올 경우 축구장 잔디와 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기를 먹은 잔디는 미끄러워져 공의 스피드를 높인다. 가뜩이나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탄성이 가장 큰 자블라니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골키퍼들에겐 더욱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비가 와 그라운드가 미끄럽다는 점은 대표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갖는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야간 경기를 치를 때는 신체리듬을 낮 경기와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원정 경기…일방적인 응원 넘어라  나이지리아전은 사실상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중 6만 9957명을 수용하는 더반 스타디움의 한국-나이이지리아 경기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된 가운데 스탠드는 대부분 열광적인 나이지리아 응원단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붉은악마 응원단은 65명. 여기에 아리랑응원단 40여명과 프리토리아와 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대형 버스 1대씩 나눠타고 올 교민 80여명, 더반에 사는 교민 80여명을 합쳐도 한국 응원단은 300여명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는 나이지리아 자국 팬들뿐 아니라 아프리카 팀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까지 가세할 것이 보인다. 현재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팀들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판 판정도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표팀은 혹독한 원정 경기를 감내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   ●1.5군 아르헨티나…그리스에게 호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꺾는다면 골 득실에서 대표팀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경고 누적과 부상 선수를 염려해 그리스전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오른쪽 풀백 구티에레스도 경고 누적으로 그리스전에 나설 수 없다. 또 왼쪽 풀백 가브리엘 에인세,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최종전에 나오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 사실상 1.5군을 내보낼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플레이 메이커 후안 베론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그리스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도 건재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메시를 막는다고 해도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가 기다리고 있다. 밀리토와 아게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고 있지만 골 결정력은 주전 공격수인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뒤지지 않아 그리스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관련기사 대표팀 더반 입성… 4-4-2 전술로 16강 뚫는다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16강 탈락 위기 23일 새벽 다함께 “대~한민국”
  • [월드컵 新풍속도] 붉은악마 찾아 순례… 거리응원도 한류

    [월드컵 新풍속도] 붉은악마 찾아 순례… 거리응원도 한류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붉은 물결, 한반도를 뒤흔드는 ‘대~한민국’의 함성, 그리고 눈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서른을 갓 넘긴 아랍인 아드라힘은 한국이 부러웠다. ‘저곳에 가고 싶다.’고 마음 속으로 되뇌었다. 소원은 8년 만에 이뤄졌다. 산업기술자인 아드라힘(39)은 아들 압둘마릭(11)과 친지, 지인 10명과 함께 지난 1일 한국땅을 밟았다. 열사의 나라 오만에서 날아온 이들은 누구보다 크게 환호하고 손뼉을 치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12일엔 서울광장, 17일엔 코엑스로 달려갔다. 국내 명승지를 관광하다가도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마치 ‘성지순례’하듯 붉은악마가 있는 곳을 찾았다. ‘대한민국+돌아다닌다’라는 뜻으로 ‘대한돌이’ 응원단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아드라힘은 “2002년 4강 신화 때 한국의 길거리응원을 뉴스에서 보고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면서 “꼭 한번 가서 거리응원에 동참해보고 싶었고 월드컵 기간에 한국여행을 맞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전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거리응원에도 한류(韓流) 바람이 불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드라마·영화 수출 등으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월드컵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원정응원단’이 늘고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도 모임을 결성해 원조 붉은악마 못지않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나타오(28). 그에게 한국의 월드컵 거리 응원은 인생 청사진을 바꿔놓은 계기가 됐다. 그는 태국 남부 빠따니 시의 송클라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을 만나러 2002년 한국에 왔다가 우연히 거리 응원에 합류하게 됐다. 붉은악마도, 열광적인 응원도 그에게는 모두 충격이자 경이로움이었다. 그는 “신기했다. 도시가 온통 붉게 뒤덮여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에 나까지 뭉클했다.”고 말했다. 큰 감명을 받은 나타오는 2006년 아예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왔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시험기간이지만 한국에 오게 된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준 월드컵에 빠질 수 없어 친구들과 함께 응원단을 만들어 거리응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 수는 크게 늘었다. 출입국관리소 집계 결과 월드컵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16만 7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2356명)에 비해 36.9% 늘었다. 특히 그리스전(12일)에는 2만 927명(2009년 1만 6104명), 아르헨티나전(17일)에는 1만 9546명(2009년 1만 6205명)이 한국을 찾았다. 장일순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붉은악마’ 의 응원모습이 축제처럼 흥겹고, 열광적인 한국의 거리응원 문화에 동참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유럽강호의 몰락… 내분 佛 훈련도 보이콧

    유럽강호의 몰락… 내분 佛 훈련도 보이콧

    남아공은 유럽의 무덤? 전통적인 유럽 축구의 강호들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줄줄이 굴욕시리즈를 써나가고 있다. 유럽 13개국 가운데 단 4개국만 1차전에서 승리했고, 특히 스페인·잉글랜드·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은 부진했다. 우승은커녕 조별리그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아트사커’ 프랑스(FIFA랭킹 9위)는 자중지란이 극에 달했다. 니콜라 아넬카(첼시)가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해 대표팀에서 퇴출당한 데 이어 21일에는 선수단이 집단으로 훈련을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선수단이 훈련장에 도착한 뒤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이너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다가와 중재를 시도했지만 트레이너는 화를 내면서 ID카드를 집어던지고 경기장을 떠나갔다. 에브라는 선수단 전체를 이끌고 버스에 올라탔다. 전례 없는 선수단 훈련 집단 거부에 장 루이 발렌틴 단장은 “프랑스 대표팀과 축구협회, 그리고 프랑스 전체에 수치스런 일”이라면서 “나도 끝이다. 프랑스 축구협회에서 사퇴하겠다. 역겹고 넌더리가 난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프랑스는 남아공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미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남아공을 반드시 꺾고 우루과이-멕시코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신세.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도 두 경기에서 겨우 승점 2점이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티븐 제라드(리버풀)·프랭크 램퍼드(첼시) 등 즐비한 스타 플레이어가 무색하다.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6위)도 세르비아에 덜미를 잡혔다. 24년 만의 조별리그 패배.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5위)도 첫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겼다. 가장 충격적인 건 ‘무적함대’ 스페인(2위)의 패배다.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스트 11이 총출동해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으나 0-1 패. 승점 0점이다. 의외의 결과가 워낙 많아 이젠 ‘이변’이라고 하기도 민망해졌다. 유럽 강호들이 왜 이렇게 주춤한 걸까.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심판 판정이 엄격해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신사적인 행동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대회부터 경고 규정을 강화시켰다. 조별리그에서 받은 카드가 8강까지 승계되는 걸 감안하면 옐로카드는 치명적이다. 거친 몸싸움에 관대한 유럽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대표팀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리그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손발을 맞출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다. 반복적인 연습으로 다져지는 세트피스 골이 적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상대국들이 ‘실리축구’ 혹은 ‘지키는 축구’로 나온 것도 강호들의 부진을 심화시켰다.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팀들이 공고한 수비벽을 구축해 놓고 대등한 경기를 펼치자 강호들은 허둥대기 바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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