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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한 여성과 성관계 중 몰래 ‘이것’ 삽입한 구급대원… 英법원서 중형

    임신한 여성과 성관계 중 몰래 ‘이것’ 삽입한 구급대원… 英법원서 중형

    낙태약 투여로 유산 초래한 남성 징역 10년 6개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구급대원이 임신한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서 몰래 낙태약을 투여했다가 현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여성은 이후 유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글래스고 고등법원은 이날 스티븐 두한(33)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두한이 2023년 3월 17일 피해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던 중 동의 없이 여성의 생식기 내에 낙태약을 삽입했다고 판단했다. 두한은 지난 5월 법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다른 여성과 혼인 관계에 있던 두한이 2021년 스페인으로 휴가를 갔다가 피해자를 만나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이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여성은 2023년 3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한을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향했다. 두한은 그러나 여성으로부터 임신 사실을 전해 들은 직후 회사 인트라넷에서 낙태약을 검색했다. 두한은 사건 당일 성관계 도중 준비해온 낙태약을 여자친구의 몸에 집어넣었다. 피해자는 당시엔 이것이 성인용 완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여성은 다음날 자신의 속옷에 이상한 분비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복통 증세도 있었다. 이상하게 여긴 여성은 두한의 아파트로 돌아가 그가 화장실에 간 사이 침대 매트리스 아래를 찾아봤다. 거기에는 알약 몇 개가 숨겨져 있었다. 이후 여성은 다른 지역 병원에서 결국 유산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사건 담당 판사는 “피고인은 구급대원으로서 이용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피해자에게 어떤 일을 벌일지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입힌 심리적 상처로 피해자는 평생 고통과 상실에 직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동료 추행 혐의 약식기소 70대…정식 재판서 무죄

    동료 추행 혐의 약식기소 70대…정식 재판서 무죄

    직장동료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70대 남성이 정식 재판을 청구한 끝에 혐의를 벗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직장동료 B씨와 대화하던 중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가 서류에 서명하라고 재촉하면서 신체 일부를 여러 차례 만지며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추행 장소로 지목된 경비 초소는 두 사람이 동시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좁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CCTV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약식 기소했다. 이어 법원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으나 A씨가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B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고 했지만, 이후 법정에서는 엉덩이를 비롯한 여러 신체 부위를 만지는 식으로 추행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또 A씨가 B씨에게 서명을 요청하면서 신체 일부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이는 강제 추행의 고의가 없는 일상적인 행동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녹취록과 CCTV 영상 등을 종합해봐도 A씨에게 강제추행의 고의가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종서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에 있어 피해자의 진술만이 유일한 증거인 경우 그 진술이 현저히 신빙성이 높거나 다른 정황 증거에 의해 신빙성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고의성 입증은 물론, 피해 사실조차 증명되지 않아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 독사에 물려 기억 상실한 남성, 여자친구와 ‘다시’ 사랑에 빠진 사연

    독사에 물려 기억 상실한 남성, 여자친구와 ‘다시’ 사랑에 빠진 사연

    호주의 한 뱀 포획 전문가가 독사에 물려 기억을 잃는 바람에 연인의 존재를 잊었다가 다시 사랑을 시작해 결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마크 펠리는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 북부에서 뱀을 포획하던 중 독사인 타이거스네이크에 물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뱀 포획을 하면서 처음 겪은 사고였다. 펠리는 뱀에 물린 후 호흡 곤란을 겪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는 다발성 장기 부전과 함께 역행성 기억 상실증 진단을 받았다. 사고 이전에 있었던 기억 대부분을 잃은 펠리는 당시 교제하고 있었던 연인 레베카의 존재조차 잊었다. 사고 이후 펠리가 열흘간 연락하지 않자 레베카는 펠리에게 “나랑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으면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메시지를 보냈다. 펠리는 이 문자를 보고 자기에게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문자 메시지를 보니 내가 레베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레베카에게 먼저 연락하고, 레베카는 조금 까칠하게 대하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 이후 펠리는 레베카를 만나러 갔다. 펠리는 레베카를 만났을 때 뱀에 물려 심하게 다쳤을 뿐만 아니라 기억을 잃어버려 그녀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는 것부터 설명했다. 그는 레베카에게 “일기를 보니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게 됐지만, 지금 나는 당신과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다. 이 상황을 감당하기 힘들다면 나를 떠나도 받아들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레베카는 “내가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해주겠다”고 답했다. 펠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을 때 이상하게도 마음속에서 사랑이 느껴졌다”며 “머리로는 레베카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감정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레베카는 펠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는 사실에 끔찍했다고 했다. 그녀는 “뉴스를 잘 안 봐서 펠리가 뱀에 물린 사건이 보도됐지만 전혀 몰랐다. 그저 그가 나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연애를 시작했고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레베카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전하며 “뱀에 물리기 직전 예쁜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 그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음에도 이 예쁜 여자는 나를 다시 사랑에 빠지게 했다”고 적었다.
  •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아프가니스탄의 40대 남성이 6세 소녀와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나우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서부 헬만드주(州)에서 45세 남성이 6세 소녀와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 결혼으로 두 명의 아내가 있었으나, 6세 여자아이를 세 번째 신부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6살 여자아이의 부모에게 ‘값’을 지불하고 신부로 데려왔다고 주장했으며 결혼식으로서 부부가 됐으니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끔찍한 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를 집권하는 탈레반이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탈레반은 아이가 남성의 집으로 ‘끌려가는’ 것을 제지하고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체포한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끔찍한 조혼을 완전히 차단하지도 않았다. 탈레반 측은 남성에게 “아이가 9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법적으로 15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으나, 201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결혼 또는 매매혼 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인권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증가가 빈곤 심화 및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여성 교육 금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엔 여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제한한 뒤 아동 조혼이 25%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출산율이 45% 올랐다. 인권 단체들은 조혼이 소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며 국제적인 조치를 촉구해 왔다. 어린 여자아이뿐 아니라 어린 남자아이도 역시 노년의 남성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엘리트 계층의 성 노예가 되는 등 학대에 시달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된다. 바차 바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소년을 거느리는 것을 남성성의 과시로 여기기도 한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소변 몇 초 걸리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 충격 경고, 왜?

    소변 몇 초 걸리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 충격 경고, 왜?

    소변을 너무 오래 참거나, 반대로 너무 자주 배출하는 습관은 방광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요로감염 등 각종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연구팀은 체중 3㎏ 이상의 포유류는 평균 21초 정도의 배뇨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의 배뇨 영상을 분석해 ‘배뇨 시간 일관성 법칙’을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앞서 유머와 과학을 결합한 이그노벨상(풍자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가 단순한 흥밋거리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크리스 블릭 박사는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이 민감해지거나 기능이 약화하면서 오히려 소변을 다 비우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의 방광은 평균적으로 약 400~600㎖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하루 4~8회 배뇨하는 것이 적정 수준이다. 그러나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요로 감염 위험이 커지고, 감염이 신장으로 퍼질 경우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중국에서는 한 40대 남성이 18시간 가까이 소변을 참았다가 방광이 파열되는 응급 상황을 겪은 사례도 있다. 당시 해당 남성은 음주 후 수면 중 배뇨를 전혀 하지 않고 장시간 참은 상태였고,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검사 결과 방광이 세 군데 파열됐고, 장기 일부가 방광 내로 밀려 들어간 상태였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으며, 해당 남성은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에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방광이 충분히 차지 않았음에도 요의를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 배뇨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블릭 박사는 “과도한 빈뇨는 오히려 방광을 작은 용량으로 학습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영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푸남 크리샨 박사는 “화장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정맥에 압력을 가해 치질, 골반저근 약화, 직장탈출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이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 출혈, 통증, 잔변감 등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이런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소변이나 대변을 지나치게 참는 것도, 자주 보는 것도 방광과 대장 건강에 모두 좋지 않다”며 “평균 21초 배뇨가 적당하다. 자연스러운 배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 [씨줄날줄]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씨줄날줄]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대통령실이 경청통합수석 산하에 청년담당관을 신설하고 남성·여성 1명씩 채용하겠다고 어제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2019년 블라인드 방식으로 청년비서관을 채용한 적이 있다. 당시 10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가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정부에서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박성민씨가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됐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폐지한 대신 정부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했다. 한 사람이 한 세대를 완전히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부모 도움으로 창업하는 청년과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청년이 사회를 보는 시각이 같을 수 없다. 유학파 청년과 지방 청년의 고민이 같을 수 없다. 그러니 청년을 대변해야 하는 청년담당관은 모든 청년을 대변할 수 없는 딜레마의 자리다. 대통령실이 학력·경력·가족관계 등 스펙을 따지지 않는 ‘공정 채용’ 방식을 강조한 것은 그래서다. 아이디어로만 승부를 가리는 실험이다. 이 방식이 정치권이 선호하는 청년인재상까지 바꿔 놓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 높은 학력, 정치를 전업으로 해도 버틸 시간적·경제적 여유, 유력 정치인 인맥 등 십수년째 여의도에서 통하던 청년 인재상을 깨트릴 수 있을까. 새 청년담당관이 탄생하면 다들 그에게 청년 이야기를 들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청년담당관이야말로 많이 들어야 할 자리다. 눈높이가 다른 또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야 한다. 국민연금 개편, 국채 발행 등 미래세대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들에는 우려를 가감 없이 전달해 제동을 거는 ‘레드팀’ 역할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부터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까지 젊은 지도자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세계는 이들의 나이에 한 번 놀라고 개혁을 추진하는 담대함에 다시 놀랐다. 우리 청년담당관도 처음에는 나이의 숫자로, 그다음에는 혁신적 발상으로 여러 번 세상을 놀라게 하면 좋겠다.
  • ‘올다무’ 요모조모 막강 콘텐츠… 외국인들까지 오픈런

    ‘올다무’ 요모조모 막강 콘텐츠… 외국인들까지 오픈런

    손가락 하나만 까딱이면 금세 필요한 물건이 집에 도착하는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에도 오프라인 확장세가 눈에 띄는 기업들이 있다. 청년층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꼭 들르는 쇼핑 명소가 된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줄여서 ‘올다무’다. 올다무는 1030세대 젊은 소비층이 찾아와 시간을 보내는 경험 소비 공간으로 꼽힌다. 집객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최근 대형 쇼핑몰 유치 1순위로도 떠올랐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7일 “‘올다무’는 불경기에 경제적으로 즐길거리를 줄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쇼핑몰 입장에서도 환영하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다무의 매장 수와 영업 실적은 모두 성장세다.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지난 5년간 각각 100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냈다. 영업이익도 올리브영은 2020년 1002억원에서 지난해 5993억원으로 6배 가까이 늘었다. 다이소도 같은 기간 1738억원에서 3712억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서야 첫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내기 시작한 무신사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K뷰티 경험… 체험형 상품 큰 인기 최근 서울 명동 올리브영 매장에선 매일 아침 ‘오픈런’이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이 많은 명동 매장은 하루 1만명이 방문하고 10초에 1건씩 결제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역 반경 1㎞ 내에는 올리브영 매장 11곳이 포진해 있을 정도다. 올리브영 매장에 내외국인이 몰리는 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 때문이다. 단순한 화장품 소매점이 아니라 소비자가 오래 머물 만한 K뷰티 콘텐츠를 강화했다. 실제 지난 2일 서울 강남역에 문을 연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타운’의 경우 전문 뷰티 컨설턴트를 두고 피부진단,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남성 전용 스타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한 층에는 VIP 멤버십 라운지를 도입해 백화점을 연상케 한다. 올리브영 상품 기획자(MD)와 입점 브랜드가 협업해 새로운 K뷰티 유행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올리브영이 제시한 ‘클린뷰티’가 대표적 사례다.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친환경적인 화장품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했는데, 지난해 클린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인증 브랜드 수도 첫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적당한 가격대에 질이 좋은 중소 브랜드 상품들을 찾아낸 MD의 능력이 올리브영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5000원 균일가 등 싸고 좋은 상품 호평 5000원 이하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는 최근 화장품 가게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다이소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VT 리들샷100 페이셜 부스팅퍼스트 앰플’이다. 지난 1분기 다이소의 뷰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30%를 기록했다. 다이소 화장품은 대부분 다른 유통업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성 브랜드 제품이 많다. 익숙한 제품에 소용량 포장, 유통 과정 단순화 등 다이소만의 원가 절감 과정을 거치면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소 관계자는 “화장품뿐 아니라 모든 제품군에서 상품이 싸고 좋으면 고객이 반드시 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박리다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상품이 중국산일 것이란 선입견과 달리 실제 국내 협력업체 상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품질에 집중했다. 국내에서 생산이 어려운 상품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나라의 협력업체를 발굴한다. 대나무 상품은 베트남에서, 스테인리스 상품은 인도에서 수급하는 등 중간 무역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 세계 35개국 3600여 업체에서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역진출도 무신사는 올리브영, 다이소와 달리 온라인 편집숍 플랫폼이 먼저 성공을 거두고 나중에 오프라인 공략에 나선 케이스다. ‘입어 보고 사고 싶다’는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매장을 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쇼핑 습관을 반영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쇼핑 경험을 연결하는 ‘옴니 채널’ 전략이다. 예를 들어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에서 상품에 부착된 QR코드태그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온라인 할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산 제품도 무신사 앱에서 후기를 작성하고 적립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록인’(잠금) 효과를 극대화했다. 무신사는 이런 옴니채널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누적 판매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성신여대·광주여대 폭발물 협박… 군경 투입, 학생들 긴급 대피

    성신여대와 광주여대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이 연이어 발송돼 군과 경찰이 투입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성신여대 교수학습지원팀 이메일로 ‘10㎏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폭파 협박 이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3시 34분에 (폭탄이) 터져 많은 여성이 죽을 것이다. 여자에게 학문은 필요 없다” 등 극단적인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은 지난 4일 오후 11시 42분쯤 발송됐지만 주말이 끼어 있어 이날 오전 교직원이 이메일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에 있는 성신여대 2개 캠퍼스를 4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비슷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은 광주여대에도 발송됐다. 광주여대에 폭파 협박 이메일이 발송된 시간은 성신여대에 이메일이 발송된 시간보다 10분 정도 앞선다. 경찰은 두 대학에 메일을 보낸 발신자가 동일범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 대통령실, 청년정책 만들 ‘청년담당관’ 채용… 스펙은 안 본다

    대통령실, 청년정책 만들 ‘청년담당관’ 채용… 스펙은 안 본다

    대통령실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전담할 청년담당관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담당관 채용은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은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선발된 청년담당관들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한다”며 “청년정책 수립,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들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청년담당관 채용은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에 대한 어떠한 자료 제출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청년정책제안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와 면접만으로 심사받게 된다”고 말했다. 청년담당관으로는 남성 1명, 여성 1명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별정직 5급 상당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5급은 중앙정부 부처에서는 사무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과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심사한다. 면접시험에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정책제안서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2019년 블라인드 방식으로 경기도 청년비서관을 채용한 바 있는데 이런 경험을 살려 이번 공개모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는 모경종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채용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청년담당관 채용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유사하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채용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후 공공 분야 청년인턴 채용 과정에서도 이런 공정채용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손가락’ 더 길면 성욕 강해…약지-검지 비교해보세요”

    “‘이 손가락’ 더 길면 성욕 강해…약지-검지 비교해보세요”

    남성의 손가락 길이 비교로 성욕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어스닷컴 등에 따르면 일본 오카야마 대학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실험 동물(Experimental Animals)’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수컷 쥐의 손가락 길이가 성욕과 성적행동을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히로타카 교수와 하야시 히메카 박사가 이끈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성적인 행동은 자궁 속 태아일 때부터 형성된다. 뇌가 안드로겐(남성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에 반응하는 방식이 성적 행동을 결정한다. 오카야마대 연구진은 이러한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쥐를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쥐의 2번째 발가락(검지)과 4번째 발가락(약지)의 길이 비율인 ‘2D:4D 비율’을 통해 설치류의 성행동과 성적 취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태아가 자궁 내에서 안드로겐에 더 많이 노출되면 검지보다 약지가 더 길었고,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노출량이 더 많으면 약지보다 검지가 길었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검지에 비해 약지가 더 길고, 여성은 비슷하거나 검지가 약간 더 긴 편이다. 약지가 더 긴 쥐는 성적으로 더 활발했을 뿐 아니라 명확한 이성(암컷) 선호를 보였다. 연구진이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쥐들에게 짝짓기 환경을 제공한 결과 약지가 더 긴 수컷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성욕이 더 강했고 발기 기능도 강했다. 또한 연구진은 성적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컷 쥐들을 암컷과 수컷의 냄새가 나는 두 개의 침구가 있는 우리에 넣었다. 그 결과 모든 수컷 쥐들은 처음에는 수컷 냄새가 나는 침구를 탐색했다. 그러다 약지가 더 긴 쥐들만 암컷 침구를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단순히 쥐의 성적 행동을 넘어 태아기 호르몬 노출이 뇌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손가락 길이 비율은 뇌 구조의 생물학적 지표일 수 있으며, 자궁 속 태아의 호르몬 노출이 성적 취향이나 성욕, 정서적 애착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사카모토 교수는 “이번 결과는 신체와 정신의 깊은 연결성을 보여주며 과학적·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손가락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언젠가는 우리의 행동 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D:4D 비율은 인지 특성이나 정신 건강 상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폐증, 우울증, 애착 장애 같은 성별 차이를 보이는 질환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다만 이번 연구가 수컷 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쥐에게서 얻은 실험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지 불분명하다는 한계도 있다.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의 쥐와 달리, 인간의 성적 행동은 생물학적 요소를 뛰어넘는 문화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 등 복잡한 요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약지 더 길면 운동능력 강하고 반사회적 성향” 연구도 앞서 호주 남호주대와 미국 노스다코타대 공동 연구팀은 손가락 길이로 운동 능력과 성격, 행동 패턴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약지가 검지보다 긴 사람은 심폐지구력이 더 뛰어나 장거리 운동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고강도 운동을 더 오래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도 더 크다. 또한 연구팀은 약지가 더 긴 사람은 반사회적 성향이 강하고, 정신병적 경향, 약물 남용 관련 위험이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검지가 더 긴 사람은 공격성이 낮고 통증에 대한 내성이 낮으며, 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손가락 길이가 단순한 신체적 특징을 넘어 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손가락 길이 비율과 태아기 호르몬 노출의 상관관계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해석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어머니 미용실서 흉기 난동…20대 구속

    어머니 미용실서 흉기 난동…20대 구속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존속 살해 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A(20대)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정오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내 미용실에서 어머니 B씨와 손님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당시 얼굴 등 7곳을 찔리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미용실 손님 2명도 얼굴과 팔 등을 다쳤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평소 나를 무시해 불만이 쌓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 “어머니가 날 무시해”…母 미용실서 흉기 난동 20대 구속

    “어머니가 날 무시해”…母 미용실서 흉기 난동 20대 구속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들어가 어머니 및 손님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7일 경남경찰청은 존속 살해 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 내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모친인 60대 B씨와 50대 남녀 손님 2명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얼굴 등 7곳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0대 여성 손님 1명도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손과 팔 등을 다친 50대 남성 손님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평소 나를 무시해 불만이 쌓여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 “장 뚫고 꿈틀” 뱃속에 30㎝ 살아있는 장어 발견…中 의료진 ‘경악’

    “장 뚫고 꿈틀” 뱃속에 30㎝ 살아있는 장어 발견…中 의료진 ‘경악’

    복통을 호소한 중국 남성의 뱃속에서 30㎝ 길이의 살아있는 장어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거주하는 남성 A(33)씨는 지난 1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후난의대 제1부속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A씨는 얼굴이 창백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복부를 움켜쥐고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측이 응급 CT 촬영을 한 결과 A씨의 복강 안에 장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장어는 A씨의 장벽을 뚫고 복강에 침투해있었다. 의료진은 내부 손상으로 인해 복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긴급 복강경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중이던 의료진은 A씨의 복강 내에서 살아있는 장어가 꿈틀대고 있는 것을 발견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집게형 수술 도구를 이용해 장어를 조심스럽게 꺼낸 후 구멍이 난 S자 결장(직장과 연결된 대장의 아랫부분)을 봉합하고 복강 전체를 세척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환자는 수술 후 안정적으로 회복됐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의료진은 “장 벽은 매우 약해서 외부 침입을 견딜 수 없다”면서 “직장에 이물질을 삽입하면 천공, 대량 출혈,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료진은 장어가 내부로 들어가게 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장어는 드렁허리(Monopterus albus)로 연못과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구멍이나 부드러운 진흙을 파고 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4년에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인도 남성이 자신의 항문에 살아있는 65㎝ 크기의 장어를 넣어 베트남 하노이의 비엣득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항문으로 들어간 장어는 결장을 뚫고 복부로 빠져나왔다. 비엣득 병원 의료진도 복부를 열었을 때 살아있는 장어를 잡아야했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레 냣 후이는 “장어가 뱃속으로 들어가면 장을 물어 뜯을 수 있다”며 “살아있는 생물은 절대로 항문을 통해 삽입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영상) “집을 당장 버려주세요”…흰개미떼가 점령한 주택에 ‘경악’

    (영상) “집을 당장 버려주세요”…흰개미떼가 점령한 주택에 ‘경악’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흰개미 떼에 점령당한 집 내부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틱톡 사용자 BayouBullz는 집 거실·주방·복도·계단 등 집안 곳곳에 흰개미 수백만 마리가 몰려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온 집안에 수북이 쌓인 흰개미를 바라보며 “이건 완전히 역병 수준”이라고 탄식했습니다. 다음날 상황은 다소 진정됐지만, 흰개미는 여전히 쓰레기통과 싱크대 배수구 등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온몸에 흰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텀블러에 든 음료를 마시다 ‘말랑한 흰개미’ 세 마리를 함께 빨아들인 황당한 경험도 전했습니다. 이어 “목재 구조물을 갉아먹는 흰개미가 집 곳곳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그곳을 통해 집 안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경에 나올 법한 시련이고, 완전히 무너질 것 같은 심정”이라면서도 네티즌들 위로와 응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에서는 매년 4~6월 흰개미 떼가 대량으로 출몰합니다. 전문가들은 집 주변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목재나 종이류 등 셀룰로오스가 포함된 자재를 집 가까이에 두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흰개미 떼가 집안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 점검과 방제 조치를 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 “이게 진짜 루이비통?”…인도 길거리 ‘이것’ 본뜬 핸드백에 온라인 시끌

    “이게 진짜 루이비통?”…인도 길거리 ‘이것’ 본뜬 핸드백에 온라인 시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인도의 소형 택시 ‘오토릭샤’ 모양을 본뜬 핸드백을 출시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인도 CNN-뉴스18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2026년 남성 봄·여름 컬렉션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인도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제작되었다. 현지 장인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스트리트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파렐 윌리엄스가 감독한 이번 컬렉션에서 오토릭샤 핸드백은 인도의 활기찬 거리 문화와 루이비통의 고유한 스타일을 결합했다.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무늬인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실제로 굴러갈 것 같은 작은 바퀴와 가죽 손잡이가 달렸다. 이 제품은 인스타그램 사용자 ‘다이어트 파라타’가 관련 영상을 처음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영상은 9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재외 교포들이 이거 보고 난리 날 것 같은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재미있다”는 반응부터 문화적 비판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사용자는 “서민들의 고충이 상류층 패션이 됐네”라고 비꼬았고, 다른 사용자는 “왜 서구가 갑자기 아시아에 빠진 거지? 어제는 프라다의 ‘콜하푸리 샌들’(인도 전통 수제 샌들)이었는데, 오늘은 루이비통의 오토릭샤 가방이네”라고 지적했다. 유머러스한 반응도 많았다. “집에 오토릭샤를 깜빡하고 나가겠어”라든가 “혹시 미터기로 가격을 매기는 건가?”라며 농담하는 댓글도 있었다. 일부는 이를 대담한 패션 아이템으로 칭찬하며 “내 옷장에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루이비통은 독특한 모양의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전 컬렉션에서는 비행기, 돌고래, 심지어 바닷가재 모양 가방도 선보인 바 있다.
  •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아프가니스탄의 40대 남성이 6세 소녀와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나우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서부 헬만드주(州)에서 45세 남성이 6세 소녀와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 결혼으로 두 명의 아내가 있었으나, 6세 여자아이를 세 번째 신부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6살 여자아이의 부모에게 ‘값’을 지불하고 신부로 데려왔다고 주장했으며 결혼식으로서 부부가 됐으니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끔찍한 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를 집권하는 탈레반이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탈레반은 아이가 남성의 집으로 ‘끌려가는’ 것을 제지하고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체포한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끔찍한 조혼을 완전히 차단하지도 않았다. 탈레반 측은 남성에게 “아이가 9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법적으로 15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으나, 201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결혼 또는 매매혼 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인권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증가가 빈곤 심화 및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여성 교육 금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엔 여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제한한 뒤 아동 조혼이 25%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출산율이 45% 올랐다. 인권 단체들은 조혼이 소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며 국제적인 조치를 촉구해 왔다. 어린 여자아이뿐 아니라 어린 남자아이도 역시 노년의 남성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엘리트 계층의 성 노예가 되는 등 학대에 시달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된다. 바차 바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소년을 거느리는 것을 남성성의 과시로 여기기도 한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이 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책임자에 대해 엄중 조치 취해야”

    이 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책임자에 대해 엄중 조치 취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전날 인천 계양구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 중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엄중하게 지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는 노동을 통해 살아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이와 관련 현장 안전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아울러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를 정비하고 사전 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의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수석은 “(산업재해 관련) 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관련 부처에 계속 지시를 하고 계신다”라며 “아마 조만간 가시적인 어떤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 ‘폭발물 설치’ 소동···군경 300명 투입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 ‘폭발물 설치’ 소동···군경 300명 투입

    광주여대에 여성 혐오성 협박과 함께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이메일이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돼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학교 관계자가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여성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 극단적인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비롯해 수색 인력 300여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협박자가 지목한 평생교육원 등 교내 건물 전체에 대한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 성신여대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 13층 건물서 10대 추락…행인 덮쳐 1명 사망·2명 심정지

    13층 건물서 10대 추락…행인 덮쳐 1명 사망·2명 심정지

    경기 광주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면서 행인들 위로 떨어져 4명이 사상했다. 7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18)양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거리를 지나던 모녀 중 딸인 10대 B양이 사망했으며, 40대 어머니 C씨와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 D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양은 이날 상가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암 걸린 딸·아내 두고 몰래”…밤마다 춤춘 20대男 ‘반전’ 사연은?

    “암 걸린 딸·아내 두고 몰래”…밤마다 춤춘 20대男 ‘반전’ 사연은?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와 어린 딸이 모두 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일 밤 라이브 방송에서 춤을 추며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출신 원하이빈(28)씨는 중학교 동창인 아내 양샤오훙씨와 결혼한 뒤 광둥성으로 이주해 삶의 터전을 일궜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둘째 딸 시양이 연조직육종의 일종인 횡문근육종, 즉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을 진단 받으면서 평범했던 가족의 일상은 무너졌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해 12월, 아내마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횡문근육종은 횡문 근육 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는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며 성인에게는 드물게 발생한다. 이 질환은 15세 이하의 소아 100만명당 5명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막한 현실에 아내는 치료를 포기하려 했지만, 원씨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 병간호를 위해 건설 현장 일을 그만두고 모든 시간을 가족에게 쏟기로 결심했다. 이후 부부는 첫째 딸을 부모님에게 맡긴 뒤 치료 환경이 나은 충칭시로 거처를 옮겨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등 매월 비싼 치료비가 들면서 저축은 바닥났고, 현재는 약 20만 위안(약 3800만원)의 빚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낯선 도시에 적응하지 못해 배달일도 어려웠던 그는 결국 지난 4월부터 밤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낮에는 가족을 돌보고, 밤에는 가족이 잠든 뒤 방송을 켠다. 춤을 춘 적이 없었던 그는 처음에는 몸도 잘 움직이지 못했지만 두 달 만에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의 진심 어린 노력에 감동한 시청자들은 매일 수십~수백 위안을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집주인도 월세를 900위안(약 17만원)에서 600위안(약 11만원)으로 인하해주는 등 주변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씨는 인터뷰에서 “제가 포기하면 아내와 아이들은 아무런 희망도 없다”며 “그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최근 아내와 딸 모두 치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씨의 사연은 현지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그의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이 언젠가는 보답받을 것”, “평범한 사람이 생방송으로 희망을 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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