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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6 여기에 있어요”…러시아에 기밀 누설한 매국노의 결말

    “F-16 여기에 있어요”…러시아에 기밀 누설한 매국노의 결말

    우크라이나 공군 장교가 가장 중요한 무기 자산으로 꼽히는 F-16 전투기와 다 미라주 2000 전투기 등의 위치를 누설하는 등 러시아를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30일(현지시간) “서방에서 지원받은 전투기의 위치와 비행 일정을 유출해 러시아에 스파이 행위를 한 혐의의 공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 여단 소령이자 비행 교관으로 알려진 해당 장교는 우크라이나 주요 공군 기지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BU에 따르면 문제의 장교는 미국이 제공한 F-16과 프랑스가 제공한 다쏘 미라주 2000 등 주요 전투기의 위치와 일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러시아군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우회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개인 정보와 항공기의 무기 및 전투 전술 등 기밀 정보를 러시아군에 누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장교는 추가 정보를 러시아군에 넘기기 위해 수집하던 중 적발됐다. SBU는 텔레그램에 “그는 적의 성공적인 공격을 위해 필요한 전술과 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특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시설의 방공망을 우회해 공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는 반역죄로 기소됐으며 스파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16과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공중 공격을 강화하는 러시아에 맞서서 우크라이나의 방공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한 무기로 꼽힌다. 이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사건이 최악의 간첩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러시아 이어 중국도 간첩 활동…폴란드서 32명 체포앞서 SBU는 자국의 주력 대함 미사일인 넵튠 시스템의 기밀을 빼내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려 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과 그의 아들을 체포하고 간첩죄로 기소했다. 아들(24)은 키이우공과대학에 다니다 성적 부진으로 2023년 퇴학한 뒤 우크라이나에 계속 체류하며 첨단무기 개발 관계자를 포섭해 기밀 정보 획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중국에 거주하면서 필요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아들을 감독하고, 아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는 역할을 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초 SBU는 이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한 뒤 넵튠 미사일 기술 문서 전달 현장에서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된 첫 중국계 미사일 관련 간첩 사건이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는 러시아에 이어 중국도 우크라이나 전략무기에 첩보망을 가동하고 불법으로 기밀을 획득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불법 첩보 활동은 전선 밖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지난 29일 러시아 정보기관과 협력해 사보타주(파괴공작), 폭행, 방화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3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폴란드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그리고 폴란드와 체코에서 방화 공격을 감행한 콜롬비아 국적자 등이다. 투스크 총리는 “폴란드의 기반 시설과 정치권을 겨냥한 러시아의 은밀한 공작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F-16 어디에 있냐면”…푸틴 군대에 기밀 누설한 ‘최악의 매국노’ 결국 [핫이슈]

    “F-16 어디에 있냐면”…푸틴 군대에 기밀 누설한 ‘최악의 매국노’ 결국 [핫이슈]

    우크라이나 공군 장교가 가장 중요한 무기 자산으로 꼽히는 F-16 전투기와 다 미라주 2000 전투기 등의 위치를 누설하는 등 러시아를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30일(현지시간) “서방에서 지원받은 전투기의 위치와 비행 일정을 유출해 러시아에 스파이 행위를 한 혐의의 공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 여단 소령이자 비행 교관으로 알려진 해당 장교는 우크라이나 주요 공군 기지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SBU에 따르면 문제의 장교는 미국이 제공한 F-16과 프랑스가 제공한 다쏘 미라주 2000 등 주요 전투기의 위치와 일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러시아군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우회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개인 정보와 항공기의 무기 및 전투 전술 등 기밀 정보를 러시아군에 누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장교는 추가 정보를 러시아군에 넘기기 위해 수집하던 중 적발됐다. SBU는 텔레그램에 “그는 적의 성공적인 공격을 위해 필요한 전술과 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특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시설의 방공망을 우회해 공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는 반역죄로 기소됐으며 스파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16과 다쏘 미라주 2000 전투기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공중 공격을 강화하는 러시아에 맞서서 우크라이나의 방공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한 무기로 꼽힌다. 이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사건이 최악의 간첩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러시아 이어 중국도 간첩 활동…폴란드서 32명 체포앞서 SBU는 자국의 주력 대함 미사일인 넵튠 시스템의 기밀을 빼내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려 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과 그의 아들을 체포하고 간첩죄로 기소했다. 아들(24)은 키이우공과대학에 다니다 성적 부진으로 2023년 퇴학한 뒤 우크라이나에 계속 체류하며 첨단무기 개발 관계자를 포섭해 기밀 정보 획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중국에 거주하면서 필요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아들을 감독하고, 아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중국 정보기관에 넘기는 역할을 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초 SBU는 이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한 뒤 넵튠 미사일 기술 문서 전달 현장에서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된 첫 중국계 미사일 관련 간첩 사건이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는 러시아에 이어 중국도 우크라이나 전략무기에 첩보망을 가동하고 불법으로 기밀을 획득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불법 첩보 활동은 전선 밖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지난 29일 러시아 정보기관과 협력해 사보타주(파괴공작), 폭행, 방화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3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폴란드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그리고 폴란드와 체코에서 방화 공격을 감행한 콜롬비아 국적자 등이다. 투스크 총리는 “폴란드의 기반 시설과 정치권을 겨냥한 러시아의 은밀한 공작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대전 교제 살인 용의자 검거 ‘시민 제보’가 결정적…‘계획 범행’ 정황

    대전 교제 살인 용의자 검거 ‘시민 제보’가 결정적…‘계획 범행’ 정황

    지난 29일 대전에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던 20대 전 남자친구 A씨를 하루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계획 범행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31일 대전경찰청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 39분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방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빈소를 확인한 뒤 사라졌다. 이어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 노상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가 있었다. 경찰은 A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 추적에 나서 음독을 시도하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충북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 중인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후송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한 뒤 “피해자가 죽은 줄 몰랐다”며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사귀던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와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계획적인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범행 후 인근에 주차해놓은 공유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다 몇시간 뒤 오토바이로 갈아탔다. 장례식장과 검거 당시에는 렌터카(K5)를 타고 있었다. 공유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이동 수단을 바꿔가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는 점에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나 A씨가 서구 관저동으로 이동한 후 행적이 사라져 수사가 난항에 빠질 수 있었으나 시민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전서부경찰서를 찾아 사건 개요와 검거 과정, 수사 과정 등을 보고받은 뒤 교제 폭력 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中남친 만나러” 태국 간 뒤 석달째 실종…말레이女 가족들 애타게 호소

    “中남친 만나러” 태국 간 뒤 석달째 실종…말레이女 가족들 애타게 호소

    21살 말레이시아 여성이 “중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태국으로 간 뒤 3개월째 행방불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이 여성은 국제적인 ‘연애 사기’(로맨스 스캠) 조직에 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통신사 차이나 프레스는 천리민(21·여)씨가 지난 4월 28일 떠난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의 국제 인도주의 기구(MHO)가 지난 27일 연 기자회견에서 천씨의 가족들이 직접 나와 절박한 목소리로 도움을 호소했다. 가족에 따르면 천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싱가포르로 이주해 계산원으로 일해 왔다. 그러다가 갑자기 직장을 그만둔 천씨는 고향을 잠시 들렀다가 곧바로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어느 날 천씨의 이모는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으로 전화를 받게 됐다. 이 남성은 스스로 천씨의 중국인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천씨가 뭔가 사려고 하는데 가족과 직접 연락하고 싶어하지 않아 내가 대신 전화를 하게 됐다”며 돈을 요구했다. 전화를 받은 이모는 당연히 수상하게 여겼으나 수화기 너머로 조카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자 조카를 보호하기 위해 1700링깃(약 55만원)을 송금했다. 이모는 “조카에게 중국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서 “그 남자는 무엇을 사기 위한 돈인지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모의 바람과 달리 돈을 보낸 이후 가족들은 천씨와 관련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천씨의 가족들은 천씨가 로맨스 스캠에 걸려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HO 관계자가 태국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문의한 결과 천씨는 고향 조호르바루의 공항을 떠나 태국에 입국한 사실은 있지만 이후 태국을 출국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천씨가 국경을 넘어 납치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태국에 입국한 뒤 실종된 이들은 미얀마로 인신매매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씨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씨의 가족 외에도 또다른 실종자 가족도 참석했다. 이 가족의 아들 이웨이키안은 지난해 8월 해외에 취업했다며 집을 떠난 뒤 1년 가까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전화를 걸어 “10만 링깃(약 3262만원)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다. 가족은 돈을 송금해 주지 못했는데, 이후 한참 동안 아들과의 연락이 끊겼다. 그러다 지난달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당시 아들은 “말레이시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토로했다고 가족은 밝혔다. MHO는 현재 이웨이키안이 당시 보낸 위치 정보를 추적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취업 등 미끼로 태국 입국했다가 인신매매 사례 빈번 최근 몇 년 사이 취업 등을 이유로 태국으로 향했다가 납치돼 인접국인 미얀마나 캄보디아로 인신매매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왕싱이 드라마 촬영 제의를 받고 태국에 입국했다가 태국 접경 지역인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사례가 있었다. 당시 그는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돼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구출됐을 때 그는 머리를 삭발당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지난 4일에도 태국에서 잡지 사진 촬영 일을 하기로 한 중국인 1명이 6월 초 태국에 입국한 뒤 납치됐다가 구출됐다. 이 남성의 여동생은 미얀마에서 걸려 온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고 중국과 태국 당국에 신고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 만나...상호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 만나...상호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30일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조국전선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이다. 대표단은 베트남 권력 서열 5위이자, 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조국전선 고위급 인사들과 주한경제단체(VKBIA)인 쩐 하이 린(Tran Hai Linh) 한국-베트남 기업인투자자협회 회장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베트남 초대 국가주석인 호찌민이 1955년에 조직한 조직으로, 청년·여성·농민·종교단체 등 사회단체를 총괄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의회 차원의 우호 교류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국 국민에 대한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도 함께 나눴다. 김진경 의장과 도 반 찌엔 위원장은 기후 위기 극복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전자, 부품 산업, 그린에너지, 물류, 관광 등 분야의 우수한 경기도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베 간 민간외교와 경제외교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의회 차원의 우호 교류는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기반”이라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호혜적인 상호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3년 베트남 응에안성, 2017년 하남성과 각각 국제친선의원연맹을 맺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중생에게 콘돔 들이민 日 20대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중생에게 콘돔 들이민 日 20대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중생에게 다가가 콘돔을 보여주며 치근덕댄 일본의 20대 직장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지역 매체 고베신문은 지난 30일 효고현 다루미경찰서가 고베시 다루미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남성 A(28)씨를 현 미풍양속방해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3시 40분쯤 다루미구의 주택가에서 귀가 중이던 여중생에게 접근했다. 그는 가방에서 콘돔을 꺼내 보여주며 “이거 알아?”라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길거리에는 여중생 혼자였으며, 남성은 이 여중생을 한 차례 마주치고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 옆에 나란히 서서 약 20m 정도를 걸으며 치근덕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중생은 귀가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충동 때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갤럭시,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첫 대상자로 대니 구 선정

    갤럭시,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첫 대상자로 대니 구 선정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의상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은 클래식 아티스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3040 세대로부터 선망을 받는 전문가들의 스타일 변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갤럭시는 이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콘서트 착장 후원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해 의상을 후원하고,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위해 연주복으로 사용할 슈트와 스타일링을 제안했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대니 구만을 위한 프리미엄 슈트를 만들었다. 1983년 론칭 후 대한민국 남성복 시장을 이끌어 온 갤럭시는 이번 메이크 유어 엘레강스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격과 우아함에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컨템사업부장 상무는 “특유의 친근함과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특별한 무대에 남성복 갤럭시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집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집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유명인과 대형 로펌,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속여 대량 주문을 넣고, 고가 물품 등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한 뒤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예약부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골로 알려진 서울 종로의 한 유명 커피숍도 같은 수법에 당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24년째 ‘C커피’를 운영 중인 마은식(58)씨는 지난 26일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남성은 자신을 ‘대형로펌 강○○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240만원을 우선 선결제할 테니 이틀 뒤부터 닷새간 하루 120잔씩 포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자메시지로 로펌 명함 사진을 보내며 “결제는 직접 방문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마씨는 곧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런데 정작 배달 몇 시간 전인 28일 오후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어 “대표가 커피 마니아다. 커피머신 업체에서 1000만원짜리 기기를 대신 사 달라”고 요구했다. 마씨가 이를 정중히 거절하자 이후 연락이 끊겼고, 그는 매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마씨는 로펌 측에 확인 전화를 했다. 로펌 관계자는 “강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가 맞지만 이번 일과 무관하다”며 “비슷한 피해 문의가 최근 다수 접수됐다”고 전했다. 비슷한 수법은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강원 강릉의 한 횟집에는 자신을 연예기획사 관계자라고 속인 한 남성이 “연예인에게 줄 와인을 대신 사 달라”고 요구했고, 명함과 주민등록증까지 보내 신뢰를 얻었다. 업주는 560만원을 송금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최근엔 군부대, 소방서, 교도소 등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고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피해 품목은 커피·와인에서 식자재, 전자기기 등으로 다양하다. 피해 건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3월까지 접수된 관련 사건은 총 537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과 4개월 동안 전체 피해의 약 85%가 집중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안동하 로얄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전화로 대량 주문을 하고 고가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 일단 의심하고 거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숍’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단독] 文 전 대통령 ‘단골 커피숍’도 당했다… ‘노쇼 사기’ 기승

    유명인이나 대형 로펌·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은 뒤, 고가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고 송금하면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예약부도)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골로 알려진 서울 창의문 인근의 한 유명 커피숍도 같은 수법에 피해를 입고 3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부암동에서 24년째 ‘C커피’를 운영 중인 마은식(58) 대표는 지난 26일,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A법률사무소 강OO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240만 원을 선결제할 테니, 이틀 후부터 닷새간 하루 120잔씩 아이스커피를 포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자로 자신의 명함 사진을 보내며 “결제는 직접 방문해 진행하겠다”고 안심시켰다. 마 대표는 곧바로 포장 박스와 원두 등을 준비하며 주문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불과 약속 몇 시간 전인 28일 오후, 해당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어 “회사 대표가 커피 마니아다. B업체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커피 머신을 대신 구매해 주면, 커피를 찾으러 올 때 수수료를 얹어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마 대표가 적정한 구매 가격을 알려주며 “물품 대금은 직접 주고 받으시라”며 정중히 거절하자, 이후 연락은 두절됐고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그는 매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수상함을 느낀 마 대표는 A법률사무소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법률사무소 측은 “강OO 변호사는 소속 변호사가 맞지만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최근 비슷한 피해 문의가 여러 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대표는 “말로만 듣던 구매대행 사기인 것 같다”며 “미리 포장해 둔 아이스커피는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경기 침체로 우리 같은 중형 매장도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방식의 사기에 영세 자영업자들이 당한다면 타격이 클 것”이라며 “사칭한 ‘가짜 변호사’와 그 배후 조직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대량 주문 후 고가 물품 구매대행 요구하면 거절해야”비슷한 수법의 피해는 또 있다. 지난달 24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 씨도 자신을 연예기획사 관계자라고 소개한 남성에게 식사 예약을 받고, 명함과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받은 뒤 “연예인이 마실 와인 두 병(총 560만 원)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돈을 송금했지만, 끝내 손님도 오지 않고 연락도 끊겼다. 최근 군부대·소방서·교도소·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공공기관을 사칭한 비슷한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피해 품목도 커피, 와인뿐 아니라 식자재, 전자기기 등 다양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관련 사건은 총 537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단 4개월 동안 전체 피해의 85%가 집중되며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법무법인 로얄의 안동하 대표변호사는 “전화로 대량 주문을 한 뒤 고가 물품의 구매대행을 요구하는 경우,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 버스 옆자리 잠든 女 가슴에 손이…20대男 “인기척 한 것” CCTV 보니

    버스 옆자리 잠든 女 가슴에 손이…20대男 “인기척 한 것” CCTV 보니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최근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4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타고 있던 중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 B(26)씨의 가슴을 만지려다 B씨가 잠에서 깨며 미수에 그쳤다. A씨는 B씨의 팔이 자신에게 계속 닿는 등 신체 접촉으로 인해 B씨가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팔을 뻗어 인기척을 하려고 했을 뿐 추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본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CCTV에는 A씨가 팔을 뻗기 전 B씨의 얼굴과 가슴을 쳐다보는 장면, A씨가 얼굴이 아닌 가슴 방향을 향해 다시 팔을 뻗는 장면, B씨가 A씨 손이 자기 가슴 바로 앞까지 오는 바람에 놀라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재판부는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인 가슴 쪽으로 팔을 뻗는 행위는 피해자 의사에 반하는 행위에 해당하고, 피해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틈을 타 폭행 행위와 추행 행위를 동시에 기습 실현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김현준 부장판사는 “A씨가 강제추행을 할 의사로 B씨 가슴을 향해 팔을 뻗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B씨가 눈을 뜨지 않았으면 A씨 손이 가슴에 닿는 상태가 되었을 것이므로, 이는 기습추행을 하기 위한 실행의 착수로 봄이 타당하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재판 이후 A씨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요리하는 칼로 손톱 다듬고 다리 털 쓱쓱”…女노점상 영상 공개에 中 ‘충격’

    “요리하는 칼로 손톱 다듬고 다리 털 쓱쓱”…女노점상 영상 공개에 中 ‘충격’

    중국에서 한 노점상이 조리용 칼로 발톱을 다듬고 다리 털을 면도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후 천리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둥성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지난 19일 산둥성 웨이팡에서 돼지고기 패티를 파는 노점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노점상이 손님이 없을 때 손에 든 부엌칼로 다리털을 밀고 손톱을 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 노점상은 손님들이 오면 같은 칼로 채소를 썰어줬다고 밝혔다. A씨는 이러한 비위생적인 노점상의 행태를 알리고 피해를 막기 위해 이러한 영상을 공개한다며 주위를 당부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토할 것 같다”, “화면 너머로 그릇에 떠다니는 다리털이 느껴진다”, “노점상이 비위생적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전혀 놀랍지 않다. 이런 일은 흔하다”며 해당 노점상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꼬집기도 했다. 실제 지난 24일에는 지린성에서 꼬치 튀김 이동식 노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이 음식을 만드는 데 쓰기 위해 바닥 분수대 물을 담는 영상이 베이징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노점상 인근 한 주민은 매체에 “분수대 물을 퍼다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은 “해당 노점상이 분수대 물로 꼬치 튀김용 반죽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국 조사 결과 해당 노점상은 무허가 불법 노점으로 도로를 불법 점유해 왔다. 이에 당국은 노점 주인에 대해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벌하고 노점에 대해서는 퇴거 조치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 길거리에서 파인애플을 파는 남성이 파인애플을 써는 칼로 발 껍질을 벗기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 (영상) 여자친구 화났을 때 해결법 알려드립니다

    (영상) 여자친구 화났을 때 해결법 알려드립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귀여운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화난 여자친구를 번쩍 들어 안고 빙빙 돌리는, 일명 ‘접시컵 트렌드’인데요. 영상을 보면 화난 여성이 뒤를 돌아보자, 남성이 여성을 안고 빙빙 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내가 화났을 때 남자친구가 나를 웃게하는 방법’(When I‘m mad and he’s trying to make me laugh)라는 문장이 삽입돼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웃음이 터져나와도 정색하는 표정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누가 빙빙 돌리면 좀 어이없어서 웃을 것 같긴 하네요.
  • 박소현 “지인들도 말리던 男, 알고 보니 성폭행으로 고소당해”

    박소현 “지인들도 말리던 男, 알고 보니 성폭행으로 고소당해”

    방송인 박소현이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고백하며 과거 소개 받았던 한 남성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과 개그맨 이은지, 가수 미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가수 이상민이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냐. 항상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씨한테 보고한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소현은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잘 못 보다 보니까 (소개받은 남성에 대해)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었는데 ‘언니 그 사람 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분과 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2년쯤 있다가 (알게 됐는데)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려 있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주변 동창 등에게 항상 물어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김숙, 송은이, 박나래, 황보 등 친한 지인들이 가끔 훼방꾼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들한테 ‘나 요즘에 누구랑 연락하는데’라고 말하면, ‘언니 사기꾼이야. 절대 언니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냥 내가 누구를 만나는 게 싫어서 그러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 “한국 공기는 뭔가 다르다”…외국서 난리난 ‘이 챌린지’ 뭐길래

    “한국 공기는 뭔가 다르다”…외국서 난리난 ‘이 챌린지’ 뭐길래

    최근 외국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코리아 글로우 업(Korea Glow Up)’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글로우 업’이란 glow(빛나다)와 grow up(성장하다)를 합한 신조어로 ‘긍정적인 외모 변화’를 뜻한다.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는 한국 방문 전후로 바뀐 외모를 비교하는 것이다. 지난해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틱톡 채널에 “‘코리아 글로우 업’ 미쳤다”라며 한국 생활 1일 차와 5년 차 모습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다 외모가 확 달라진다. 공기 중에 뭔가 있는 게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7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좋아요’ 200만개를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결이 뭐냐”, “빨리 한국 가야겠다”, “나도 한국 공기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엑스(X),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한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 방문 전후 외모 변화를 비교하는 숏폼(짧은 영상)을 올리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화장품, 음식, 생활 습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호주인 남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를 올려 12일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물에 뭐가 있나?”라며 한국 거주 2년 만에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10년은 젊어졌다”, “‘코리아 글로우 업’은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 열풍은 K뷰티의 인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화장품, 다이어트 비법, 패션 스타일 등 미용 산업은 십여 년간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목받아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달러(약 7조6140억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가량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 화장품 수출국은 지난해 172개국에서 올해 176개국으로 늘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0억8000만달러)이었으며 미국(10억2000만달러), 일본(5억5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 “도주 우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남성 구속

    “도주 우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30대 남성 구속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태에 빠트린 30대 남성이 30일 구속됐다. 울산지법은 이날 30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8분쯤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목과 가슴 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일 병원 주차장에서 긴 시간 동안 B씨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계획적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 일부를 자백했으나 계획성에 대해선 명확하게 진술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도 살해 의도나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A씨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검토 중이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男 현행범 체포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男 현행범 체포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가방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은 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으나,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A씨에게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실탄을 압수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노년층 맞춤 음료 선택, 영양소 따져보면 ‘이것’

    노년층 맞춤 음료 선택, 영양소 따져보면 ‘이것’

    마트나 편의점, 특히 병원 매점에서 선물용 음료로 두유를 접하는 일은 흔하다. 환자나 부모님의 건강 간식으로 두유를 챙겨본 경험도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것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 덕분에 시니어층을 위한 음료로 자연스럽게 선택되곤 하지만, 실제 영양 구성과 건강 효과를 따져보면 두유보다 우유가 더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혈당 조절, 단백질 섭취, 칼슘 흡수처럼 노년기에 중요한 건강 요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두 식품 간 차이는 분명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두유 제품은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당류가 첨가돼 있으며, 190ml 기준 10g 이상의 당분이 포함된 제품도 적지 않다. 또 ‘콩이 원료’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 제품에 함유된 콩 성분은 10% 미만인 경우가 많다. 반면 우유는 약 9g의 천연 유당만을 포함하고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저혈당지수(GI)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는 혈당 관리가 중요한 노년층에게 우유가 보다 적합한 식품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당류뿐만이 아니다. 원유 100%로 만든 흰 우유는 제조사나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의 단백질과 칼슘을 꾸준히 제공하는 반면, 식물성 음료는 제품 간 영양성분 격차가 크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2021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우유 및 두유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연구’에 따르면, 두유를 비롯한 식물성 음료는 주원료(콩, 아몬드, 귀리, 쌀 등)나 브랜드, 제조사에 따라 단백질과 칼슘 등 주요 영양소의 함량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단백질이라는 점도 우유의 강점이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우유에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근육 유지와 생성에 필요한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평가된다. 200ml 한 잔에는 약 200mg의 칼슘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0%를 보충할 수 있고, 흡수율 역시 높아 체내 이용 효율이 뛰어난 편이다. 이에 비해 식물성 음료의 단백질은 리신, 메티오닌 등 제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칼슘 흡수율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실제 대규모 조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6,25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유를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이 두유 섭취군이나 비섭취군에 비해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주요 대사 건강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서 우유 섭취가 대사증후군 위험과 향후 10년 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우유의 단백질 조성, 칼슘 흡수율, 당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장년층 건강 관리에 우유가 보다 적합한 식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단국대학교 김우경 교수팀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평소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고령 여성 집단은 골밀도 수치가 의미 있게 유지된 반면, 두유 섭취군에서는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우유 및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한 그룹에서 단백질과 칼슘 부족 비율이 낮았으며, 전반적인 영양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 속 노인층의 칼슘 섭취량은 여전히 부족하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약 480mg으로, 남성 권장량(700mg)과 여성 권장량(800mg)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골다공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낙상이나 골절 같은 2차 건강 문제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노년기는 질병을 예방하고 남은 삶의 활력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익숙한 이미지에 따라 식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실제 영양 효과를 기준으로 판단해 우유와 같은 기본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대전서 연인 살해·도주 20대 ‘체포’…검거 직전 ‘음독’

    대전서 연인 살해·도주 20대 ‘체포’…검거 직전 ‘음독’

    대전에서 30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차량으로 도주 중이었던 A씨는 체포 직전 음독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전에는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현재 충북의 한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차량과 오토바이를 번갈아 타면서 도주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전날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앞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제 중이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와 흉기를 수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폭행 등 교제폭력으로 4차례 신고됐다. 재물손괴, 주거침입뿐 아니라 지난달에는 B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우다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착용 등 보호조치를 안내했지만 거부하고 처벌도 원하지 않으면서 ‘접근금지’ 등의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건강 상태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스토킹 범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14세 소녀 출산시킨 55세 유튜버…“미라클 베이비” 궤변

    14세 소녀 출산시킨 55세 유튜버…“미라클 베이비” 궤변

    필리핀에서 13세 소녀를 임신시켜 14세에 출산하게 한 55세 한국인 유튜버가 “미라클 베이비가 태어났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충격적인 발언이 공개됐다. 한국인 남성 A(55)씨는 필리핀에서 ‘빈곤 아동 돕기’를 명목으로 활동하며 미성년자를 임신시켜 출산하게 한 혐의로 지난달 11일 현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A씨는 유튜브에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해 왔다. 그는 빈민층 아이들에게 교육, 치료비, 집 수리 등을 지원해 주고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공부방에 다니던 13세 소녀와 동거하며 성관계한 뒤 임신시켜 이듬해 출산하도록 했다. 약 40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소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를 공개하며 “저는 자식 없이 살다가 갈 줄 알았는데 아이가 태어났다. 칠삭둥이로 일찍 태어난 것도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기에서 눌러 붙어서 살게 된 계기가 됐다”고 아이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말 그대로 저의 잘못된 행동이다. 엄마가 너무 어린데, 그런데도 저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도망가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여기서 해결해 나가겠다. 저는 도망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아이를 “미라클 베이비”라며 “저한테는 첫 번째 아기”라고 설명했다. 6월 1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아이는 지난 4월 24일에 태어났다. 저는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다. 돈도 없고 아기 병원비가 얼마 나올지도 몰랐다. 29주 만에 태어났다고 한다”며 아이의 출생 당시를 떠올렸다. A씨의 진짜 목적은 2022년 12월 올린 영상에서 드러났다. 그는 “여기 필리핀 와서 지내보니까 한국과 아주 다르다. (필리핀은) 나이 든 싱글남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취급하지 않는 사회다. 한국에서 50대 싱글남이 열일곱 살 된 여학생이 노점에서 장사하는데 옆에 앉아서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눈다고 하는 건 금기시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냐. 여기서 하루하루 지낼수록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살다 보면 고독사할 것 같다. 저도 50대 싱글남 중 한 사람인데, 제 나름대로 고독사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라며 필리핀에 온 이유를 밝혔다. 소녀의 어머니는 29일 방송된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에 출연해 “임신 5개월 때 알았다. 배가 많이 불러서 알았다. 당연히 화났다. 미성년자인데 아기를 낳았다”며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소녀는 “처음엔 임신한 줄 몰랐다. 배가 점점 커지는 걸 보고 놀랐다. 무서웠다. 제가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았다. 고분고분한 아이가 아니다”라며 소녀가 먼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부방 후원자의 증언은 달랐다. 후원자는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을 신뢰했다”면서도 “후원자들 채팅방에 A씨와 소녀가 밀착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올라와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둘이 공부방 화장실에서 샤워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단둘이. 아이들이 목격했다고 한다”고 증언했다. 공부방에 다녔던 한 소녀는 “저는 엘라(가명)와 그 남자와 함께 자주 같이 있었다. 일이 끝나면 그 남자 방에 자주 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 소녀는 “그 남자가 저한테 엘라가 18세가 되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학생들은 “공부방에서 성인 동영상을 봤다”고도 했다. A씨의 또 다른 목적도 드러났다. 공부방 운영자의 후원자는 “처음에는 대리기사 브이로그를 찍었다. 그걸 하다가 필리핀 여자 만나기 콘텐츠로 바꾸더라. 채팅을 하다가 괜찮은 여자한테 매달 돈을 보내주는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아동학대·성 착취 및 차별금지법 위반, 인신매매 방지법 위반, 강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마할리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필리핀은 2022년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성관계 합의 가능 나이를 기존 12세에서 16세로 상향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건은 명백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와 학대에 해당한다”며 “민다나오 지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를 지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동도 걸리지 않는 폐차 수준의 차량에서 10년간 생활해 온던 50대 남성(50)이 행정복지의 도움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왔다. 제주시는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거주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50대의 중장년층으로, 약 10년 전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없이 거주불명 상태로 삼양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심하게 부식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고, 대상자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기에는 모든 복지서비스 지원을 거부해 행정의 개입이 어려웠다. 2018년에 A씨를 발견한 시는 주거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을 지원하려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시는 관할 주민센터, 지구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8년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이어가며 관계 형성을 시도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생필품도 지원하며 관리하고 있었다”면서 “최근 통합사례관리사가 상담하며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고 ‘복지혜택을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넌지시 권유하자 고려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지난 6월쯤 월세 주택에 입주했으며 말소됐던 주민등록증도 되살려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A씨는 대인 접촉에 대한 불안과 오랜 차량 생활로 인한 건강 문제를 호소함에 따라 제주도의료원의 고독사 예방사업과 연계한 의료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장기간 고립된 상태로 지내던 1인 가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기본적인 일상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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