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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미사일 고위 장교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핫이슈]

    러 미사일 고위 장교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핫이슈]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도시에서 또다시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러시아 고위 장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포탄 공급 책임을 맡고 있는 다미르 다비도프 대령이 이 폭발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의문의 폭발이 발생한 것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으로 당시 모스크바 외곽 발라시하의 고층 건물 근처에서 BMW X3 차량이 갑자기 폭발했다. 이에 그 안에 타고 있던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수사에 착수한 러시아 당국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인 더 인사이더는 차량 폭발 테러 희생자가 국방부 산하 미사일포병총국(GRAU)에서 미사일과 포병 탄약 공급을 담당하는 부서 책임자인 다비도프 대령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다른 러시아 언론은 사고 차량이 아파트 건물 근처를 지나던 중 폭발했으며 운전석 아래의 폭발 장치가 TNT 300~400g에 해당하는 위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벌어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의 사망과 매우 비슷하다. 모스칼리크 장군은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는데, 이번에 다비도프 대령이 숨진 장소와 불과 1㎞ 정도 떨어져 있다. 당시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이 공격을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지시에 의한 테러 사건으로 결론짓고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폭탄 테러가 우크라이나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쟁 이후 4번째 러시아군 고위 장교 의문사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영토 내에서 벌어진 네 번째 고위 장교 피살 사건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숨졌다. 또한 2024년 12월에도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변, 무슨 사연? [핫이슈]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변, 무슨 사연? [핫이슈]

    5년간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대만 남성과 아내 사이의 소송 결과가 공개됐다. ET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에 사는 남성 A씨는 10년 넘게 교제한 연인인 B씨와 2020년 2월 결혼했다. 이후 아들이 태어났고 부부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아이를 키웠다. 그러나 아들이 자랄수록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A씨는 의문을 품고 친자확인 DNA 검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유전자 불일치’였다. A씨는 5년간 정성스럽게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법원에 친자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친자관계 부존재 확인 소송이란 법적으로 부모·자식 관계로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혈연관계가 없음을 확인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소송이다. A씨는 정신적 피해 보상과 양육비 등을 포함해 총 108만 대만달러(한화 약 52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아내인 B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들이 남편인 A씨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결혼 직전인 2019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A씨와 한 차례 결별한 뒤 다른 남성과 교제해 약혼을 했고 이 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다만 임신 시점이 전 남자친구였던 A씨 및 새 약혼자와 관계를 가진 시점과 겹쳤고, 시기상 A씨와 결별하기 전 임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A씨와 재결합·결혼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당시 병원 두 곳을 찾아 정확한 임신 시기를 확인했고 그 결과 아이의 아버지는 당시 전 남자친구였던 A씨라는 결론을 얻었다. 아이의 아버지가 A씨라면 그와 결혼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이익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고의성이나 과실은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근거는 지난해 부부가 나눈 대화 내용이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B씨는 남편에게 “아이 문제가 이렇게 될 줄은 원치 않았다. 당시 의사가 시기적으로 단호하게 아이의 아버지가 당신이라고 해서 재결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B씨의 발언을 토대로 당시 그가 이미 아이의 친부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었으며 실제 의사에게 임신 시기를 문의할 정도로 의문을 가졌음에도 이를 남편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아들을 친자라 믿고 약 5년 동안 사랑으로 양육해 왔으나, 뒤늦게 혈연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신적 충격과 인격적 존엄 훼손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는 A씨에게 정신적 손해 등을 포함해 총 98만 2000대만달러(약 4720만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 Space NY 박경민 디자이너, Todd Snyder·Kwiat 프로젝트 참여

    Space NY 박경민 디자이너, Todd Snyder·Kwiat 프로젝트 참여

    뉴욕 기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Space NY 소속 박경민 디자이너가 패션 브랜드 Todd Snyder의 2026 시즌 윈도우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책임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미국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Kwiat의 매장 콘셉트 기획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에도 Space NY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민 디자이너는 2024년 Space NY 합류 이후 Todd Snyder의 시즌별 윈도우 디스플레이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Todd Snyder는 2011년 미국 디자이너 토드 스나이더가 설립한 남성복 브랜드로,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박 디자이너는 올해 Todd Snyder 여름 시즌 프로젝트에서 콘셉트 디자인부터 시공 도면, 렌더링까지 전반을 총괄했으며, 미국 내 14개 대형 매장을 대상으로 한 제작 및 운송 업무까지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박경민 디자이너는 지난해부터 Space NY 소속으로 Kwiat의 매장 확장 이전 프로젝트와 시즌별 디스플레이 작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여름부터는 매월 진행되는 형태의 Kwiat 신규 프로젝트에도 연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박 디자이너는 Kwiat 브랜드 공간의 시각적 방향성과 매장 내 인테리어 요소를 담당하며,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민 디자이너는 이번 Kwiat 프로젝트가 패션·리테일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Space NY와 박경민 디자이너는 그동안 Todd Snyder, J.Crew, Faherty, Khaite 등 미국 패션 브랜드의 시즌별 윈도우 디스플레이와 매장 기획을 진행해왔으며, Khaite 소호 매장 인테리어 프로젝트 역시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J.Crew의 경우, 지난해 이스트햄튼 매장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협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왔다. 현재 박경민 디자이너는 J.Crew 기존 매장을 비롯해 맨해튼 록펠러센터와 컬럼버스서클 소재 대형 매장 등 총 3개 매장의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Faherty 봄 시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부터는 소호 매장 내 주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다. 박경민 디자이너는 “최근 Space NY가 진행 중인 브랜드 디스플레이 설치 프로젝트는 20여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9개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현재 콘셉트 디자인, 스케매틱 디자인, 디자인 디벨롭먼트, 시공 도면, 제작 및 운송, 현장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폭넓게 총괄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에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국회 소속 직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프랑스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11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면서 사법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서부 플뢰랑스 인근에서 11세 소녀 리안나가 실종됐다. 이에 가족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리안나는 끝내 이달 4일 플뢰랑스에서 약 10㎞ 떨어진 한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리안나 친구의 아버지인 제롬 바렐라(41)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리안나를 인근 수영장까지 데려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소녀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수사 판사 심문 과정에서도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렐라가 체포된 뒤 그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프랑스 사회에는 공분이 확산했다. 그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한 10세 소녀의 부모가 자기 딸이 바렐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적 검사 결과 성범죄 정황이 확인됐지만, 수사 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9개월 동안 바렐라를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랑스 여론은 수사기관이 당시 사건을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리안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법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이 “국가기관의 충격적이고도 용납할 수 없는 실패”를 드러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이 사건의 문제는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법도, 더 많은 예산도, 더 나은 정보기술(IT) 시스템도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며 “바로 강간 사건을 우선순위로 다루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다르마냉 장관은 앞서 검찰에 아직 처리되지 않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고소 사건 약 7만 건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안나의 부모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사법부에 할당되는 자원과 그 효율성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나는 경찰, 판사, 법원 서기들이 처리해야 할 서류 더미에 짓눌려 있는 모습을 봤다. 현실이 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7만 건의 민원을 검토하겠다는 건 허황한 말일 뿐”이라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 한부모가정 알바생 실수하자 “가정환경 때문이냐”…반올림피자 점주 논란

    한부모가정 알바생 실수하자 “가정환경 때문이냐”…반올림피자 점주 논란

    반올림피자 가맹점의 한 점주가 한부모 가정인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에게 가정환경을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반올림피자 측은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올림피자 본사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가맹점에서 근무한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에게 근무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다는 내용을 인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본사는 “첫 사회 경험을 시작한 학생과 보호자께서 큰 고통을 느끼셨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본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학생에게 추가적인 부담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대응하겠다”며 “해당 가맹점주에게는 피해자 측과의 직접 접촉, 게시글 삭제 요청, 직원 진술 회유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운영 기준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전 가맹점의 근무자 보호 기준과 청소년 근로자 관리 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앞서 최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자신의 딸이 인천에 있는 반올림피자 가맹점 사장으로부터 상습적인 폭언을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힌 남성 A씨는 “우리 딸이 일을 뭘 잘못했는지, 잘못할 때마다 ‘너 가정환경이 그래서 실수하는 거냐’고 그랬다더라”라며 “내가 들어도 가슴이 찢어지는 말들을 일삼았다고 한다. 실수하면 바로 뒤에 가서 들리게 욕은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면서 “혼자 키워도 애들을 정말 사랑으로 키웠다”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야 딸을 지킬 수 있을 텐데 물어보면 운다. 계속 운다”라고 호소했다. A씨가 공개한 자녀와 나눈 메시지를 보면, A씨의 딸은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사회생활 하기 두려워졌다”, “그냥 웃고 넘어가는 게 나는 최선이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반올림피자 측의 공식 사과 이후 피해자의 언니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누구한테 사과하는 거냐. 보호자 측과 당사자에게 사과는 없었다”며 항의하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방송 방향 신중 검토” 제작진 공식 입장

    ‘하트시그널5’ 출연자 불륜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방송 방향 신중 검토” 제작진 공식 입장

    출연자 불륜 의혹이 불거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5’가 해당 출연진에 대한 방송 방향 검토에 나선다. ‘하트시그널5’ 측은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일부 출연자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면서 “제작진은 현재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공식 입장은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나왔다. 앞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 A씨가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 피고이며, 자녀를 둔 기혼 남성과 교제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A씨에 대해 프로그램 지원 당시부터 촬영 기간까지 실제로는 애인이 있는 상태였으며, 촬영 기간 중에도 유부남의 거처에서 시간을 보낸 뒤 숙소로 복귀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하트시그널5’는 지난 4월 14일 첫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영 중이다.
  • [이광호의 어찌보면] 무가치함을 다르게 말하기, ‘모자무싸’가 묻는 것

    [이광호의 어찌보면] 무가치함을 다르게 말하기, ‘모자무싸’가 묻는 것

    만약 자신의 지금 감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장치가 있다면 어떨까?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는 감정 상태를 즉각 언어화하는 ‘감정워치’가 등장한다. 이 장치에서 흥미로운 것은 ‘알 수 없음’이라는 측정값이다. 인간의 감정을 ‘슬픔’, ‘기쁨’,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요약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이 ‘알 수 없음’이라는 측정값이야말로 문학과 예술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다. 문학은 명명할 수 없는 감정, 정확하게 언어화할 수 없는 정서를 말하려는 불가능한 노력의 산물이다. 드라마 ‘모자무싸’는 작가 박해영의 다른 드라마가 그런 것처럼 ‘문학적’이다. ‘나의 아저씨’나 ‘우리들의 해방일지’에서 ‘편안함에 이르다’, ‘추앙하다’, ‘해방되다’ 같은 표현들은 매력적인 뉘앙스를 다시 얻게 된다. 그의 언어들은 일상적인 화법을 조금 낯설게 하면서 감정의 세계를 정교하게 드러낸다. ‘모자무싸’는 제목 자체가 이미 문학적이다. ‘무가치함’은 도대체 무엇일까? 영화감독 황동만은 영화를 만들어 본 적 없이 20년 동안 시나리오만 쓰는 미성숙한 캐릭터다. 남의 작품을 보고 헐뜯기만 하면서 주위를 불편하게 만들며, 끊임없이 떠들고 소리를 지르는 방식으로 간신히 자기 존재를 증명한다. 그의 삶은 무가치한가? 성과주의 시스템에서 성과를 평가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한 삶을 무가치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렇더라도 도대체 ‘가치’란 무엇인지 물어야만 한다. 드라마 제목은 모든 인간이 자기만의 무가치함을 껴안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무가치함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거나, 자신의 삶이 가치 있다고 확신하는 자기기만에 빠져 있거나 마찬가지다. 이때 무가치함이란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것의 실패를 의미한다. 인물들이 겪는 ‘불안’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두려움이고, 이는 타자의 기준을 내면화한 자기혐오의 결과다. 무가치함은 자기 존재를 증명해야만 하는 사회적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 역설적으로 자신의 무가치함과 직면하는 것은 진짜 가치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 드라마의 남성 주인공이 가지는 어떤 멋짐도 갖지 못한 황동만은 지극히 사실적인 무가치함의 ‘거울’이다. ‘모자무싸’는 시청자들을 끝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드라마는 아니다. 드라마는 리얼리티와 판타지를 뒤섞는 방식으로 시청자의 욕망을 투사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한다. 두 주인공이 반복적으로 만나는 철길 건널목 미장센은 잦은 우연과 클리셰를 포함한다. 하지만 그곳은 다른 드라마에서 봐온 어긋남과 헤어짐의 익숙한 의미에 갇혀 있지 않다. 철길 건널목은 함께 갇힌 상황에서 서로의 언어로 소통하고 넘어서려는 출발선이 된다. 동일시와 판타지라는 한국 대중 드라마의 서사적 장치는 이 드라마에서도 관철된다. 드라마 초반 시청자의 동일시를 힘들게 한 황동만의 ‘못남’은 그의 숨겨진 천재성이 드러나면서 희석된다. 황동만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구원받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된다. 그에게는 자신의 재능과 고통을 알아보고 환대하는 ‘평강공주’인 변은아라는 구원자가 있다. 변은아라는 캐릭터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당대의 톱스타인 엄마로부터 버림받았으며, 엄청난 재능과 통찰력과 미모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 때문만은 아니다. 변은아가 보여 주는 삶에 대한 결연한 태도는 거꾸로 세운 ‘역신데렐라’로서의 태생적 ‘고귀함’이 드러나는 이야기가 된다. 해피엔딩은 희망적이지만 이 역시 일종의 판타지다. 왜 황동만은 그 자리에서 아웃사이더의 위치를 보존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세계를 투덜거릴 수 없었을까? 무엇도 이루지 않는 ‘무위의 능력’을 포기하고 결국 황동만은 그가 비난했던 세계의 일부가 된다. 세상의 인정을 통해 무가치함을 넘어서는 것은 그 무가치함의 외부 기준을 승인한 것이다. 판타지는 변은아와 같은 완벽하게 ‘근사한’ 캐릭터와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한 편의 시나리오가 성공을 가져온다는 ‘희박한’ 가능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반복되는 무의미함은 단 한 번의 극적인 계기로 사라지지 않는다. 구원은 쉽게 오지 않고, 정서적 피난처는 대개 허위를 품고 있다. 살아 있는 한 개인은 자기 삶의 무가치함을 끊임없이 마주해야만 한다. 할 수만 있다면 그 무가치함의 끝에서 세상에 없는 언어로 다시 말하려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무가치함을 다르게 말하는 것은 현실의 기준과는 다른 가치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가치함은 결핍이 아니라, 너무 많은 ‘가치’가 지배하는 세계에서의 다른 잠재성이 될 수도 있다. 완전하게 자유로운 삶은 불가능하겠지만, 다른 삶의 형상을 만드는 사소한 해방의 계기들은 있다. 황동만의 “내 인생이 왜 니 맘에 들어야 하는데요”와 같은 반박, 시인이었던 황동만의 형이 “당신들의 시보다는 용접이 좋습니다”라는 거친 고백, 영화사 대표인 고혜진이 “누가 영화를 돈 벌려고 하나, 재미있으려고 하지”라고 한 선언들이 가진 무력한 진실의 몸짓이 있다. 어쩌면 무가치함의 기준을 뒤집는 자신의 작은 ‘이야기’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삶의 의미가 오늘 내게 도착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2030 줄고 강경 성향 시위자 합류음모론 확산… 폭행 사건까지 발생‘관할’ 송파서장은 지병 이유로 사의법원, 투표지 상자 등 증거보전 명령 오늘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 검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현장 관리를 위해 투입된 경찰관을 조롱하거나 심지어는 통제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몸수색과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의 개표소를 둘러싼 이번 시위는 별도의 집회·시위 신고 없이 닷새째 진행되고 있다. 당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층이 참정권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모여들었으나, 주말이 지나면서 보수 성향 유튜버와 부정선거론자들이 주도하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현장에선 과열된 시위대가 공권력을 통제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빚어졌다.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는 자원봉사자를 자처한 일부 시위대가 경찰 기동대원의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 진압 장비를 확인하고 근무 투입을 막아서는가 하면, 이곳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대한체육회 직원과 선수들조차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등 경기장에 입주한 9개 단체 직원들은 봉쇄가 시작된 지난 5일 이후 출근하지 못해 국제대회 준비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무가 마비되자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에 가로막혀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맹목적 음모론도 현장 경찰을 옥죄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 순찰을 돌던 김모 경정은 공무원증을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40분 넘게 에워싸여 “테무(중국 쇼핑몰) 경찰”이라는 모욕을 당했다. 조모 경사 역시 “중국 공안 아니냐”는 조롱을 들었고, 장발을 한 모 경장은 “간첩이 확실하다”며 얼굴이 소셜미디어(SNS)에 박제돼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한 30대 여성은 시위에 참가한 3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 등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은 집회·시위 주최가 명확하지 않아 집시법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지켜만 보고 있다. 문제는 시민의 불안도, 경찰 내부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20대 박모씨는 “역에서 제 앞에까지 와서 ‘부정선거’라고 소리를 질러서 놀랐다”며 “시위대가 되레 경찰 공권력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시위가 과격해지는 거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관할 경찰서인 송파서는 오상택 서장이 지병 악화를 이유로 면직을 신청하며 직무대행 체제로 바뀌게 됐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공권력이 무너지면 시위대는 스스로를 정의로운 자경단으로 착각해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쉽다”며 “마찰을 피하려는 소극적 태도는 오히려 시위 격화를 방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상 기본권인 정당한 의사 표현은 최대한 존중하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폭행과 강요 등 불법행위 대해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0일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하기로 했다. 대상은 투표용지 보관상자, 투표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등 4건이다. 다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함에 대한 신청은 기각됐다.
  •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던 작업자 2명 추락사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던 작업자 2명 추락사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9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사상구 주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2명이 추락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모두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아파트 외부에서 실외기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발코니 창틀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관수술했는데 임신?”…김지석 가족사로 본 뜻밖의 가능성 [라이프+]

    “정관수술했는데 임신?”…김지석 가족사로 본 뜻밖의 가능성 [라이프+]

    최근 한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한 뒤에도 임신이 가능했다는 가족사가 소개되면서 정관수술 후 피임 효과와 확인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웃음 섞인 경험담으로 전해진 이야기였지만, 의학적으로 정관수술 뒤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0’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자신보다 11살 어린 막냇동생의 출생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족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버지가 몇 개월 동안 출장을 다녀오셨고, 심지어 정관수술도 하신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 모두가 놀랐지만, 나중에 확인한 결과 막힌 정관이 다시 이어진 것으로 알게 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막냇동생을 두고 “1만분의 1을 뚫고 나온 것”이라며 “축복받은 아이”라고 표현했다. 김지석이 소개한 가족사는 수십 년 전 일화에 가깝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수술 방식과 사후 확인 절차에 대한 인식이 달랐을 수 있다. 최근 정관수술은 단순히 정관을 묶는 방식보다 절단·봉합·소작 등을 함께 적용해 실패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 요즘은 더 낮아진 실패율…그래도 확인 전 피임은 필수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차단해 정자가 정액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피임법이다. 효과가 높은 남성 피임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술 직후부터 곧바로 피임 효과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수술 전 이미 만들어진 정자가 몸 안에 남아 있을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정관수술 후 일정 기간은 다른 피임법을 함께 써야 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보통 수술 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정액검사로 정자가 검출되지 않는지 확인한다. 정액검사로 무정자 상태를 확인하기 전 피임을 중단하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관수술 실패 사례 상당수도 수술 직후 확인 절차를 거치기 전 발생한다. 정자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 성관계를 하거나, 정액검사를 받지 않은 채 피임을 중단하면 수술 효과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 정관이 다시 이어지는 경우도…‘즉시 효과’ 오해 말아야 매우 드물게는 차단한 정관 부위가 다시 이어지는 재개통이 보고되기도 한다. 다만 최근 수술법은 이런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정관수술을 했는데 임신이 됐다는 사례를 모두 ‘정관이 풀렸다’는 식으로 단순화하기보다는, 수술 시기와 방식, 사후 검사 여부를 함께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정관수술을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피임법’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수술 뒤에도 의료진이 안내한 기간 동안 피임을 유지하고, 정액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피임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관수술은 성욕이나 발기, 사정 자체를 없애는 수술은 아니다. 정자의 이동 통로를 막는 방식이어서 남성호르몬이나 성기능과 직접 연결된 수술로 보기 어렵다. 다만 수술 여부와 시기, 회복 과정, 추적 검사 필요성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방송에서 소개된 가족사는 흥미로운 일화에 가깝지만, 정관수술 이후 확인 절차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준다. 요즘 수술법으로 실패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더라도, 피임 효과를 확신하기 전까지는 정액검사와 병행 피임을 건너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나나 모녀 강도상해’ 3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나나 모녀 강도상해’ 3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9일 강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야간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한 범행은 중대하다”며 “피해자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엄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흉기 소지와 강도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씨가 사건 직후 흉기 소지 처벌 여부를 검색한 기록 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가 제기한 지문 감정과 합의·회유 주장 등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나나가 김씨에게 입힌 상처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저항한 행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씨의 혐의는 강도상해에서 강도치상으로 변경했다. 나나의 어머니가 김씨를 설득해 흉기를 내려놓게 한 뒤, 현장에 도착한 나나가 해당 흉기를 집어 들어 휘두른 점 등을 고려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나나 자택에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짐승처럼 옷 벗기고 조리돌림…‘21세기 계급 사회’ 최하층민의 현실 [핫이슈]

    짐승처럼 옷 벗기고 조리돌림…‘21세기 계급 사회’ 최하층민의 현실 [핫이슈]

    인도에서 절도 혐의를 받던 최하층민 남성 2명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옷이 벗겨진 채 강제로 행진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브주 스리 무크차르 사히브 지역의 한 마을에서 휴대전화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마을 사람들은 두 남성이 휴대전화 절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을 접한 뒤 곧바로 ‘직접 처벌’에 나섰다. 이들은 두 남성을 줄에 묶은 채 심하게 구타했고, 이후 옷을 벗긴 채 강제로 마을을 돌게 했다. 사건은 관련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일각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근거도 없는 ‘군중 재판’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후 ‘조리돌림’을 당한 영상 속 남성 2명이 카스트 제도상 최하위 계층인 불가촉천민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은 빠르게 커졌다. 피해 남성들의 가족은 이들이 불가촉천민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조리돌림을 당하면서 계급과 관련한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은 군중 재판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법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폭행에 가담한 마을 주민들을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마을 사람들은 두 남성이 휴대전화 절도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맞서면서도, 피해자 가족이 제기한 존엄성 침해와 위법성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불가촉천민 인권 침해와 사회적 차별 등의 사건을 조사하는 펀자브 주정부 산하기관인 ‘펀자브주 지정카스트 위원회’도 진상 파악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절도 사건과 조리돌림을 당한 두 남성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한편, 마을 사람들에게 “직접 처벌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불가촉천민, 달리트란?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사람을 태어난 신분에 따라 구분하는 전통적인 사회 계층 체계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됐으며 현대 인도에서는 법적으로 차별이 금지돼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여전히 그 영향이 남아 있다. 기본적으로 카스트 제도는 ▲사제와 학자 등이 속한 가장 높은 계층인 브라만 ▲왕족과 귀족, 군인 등 통치와 국방을 담당하는 크샤트리아 ▲상인과 상업가 등이 속한 바이샤 ▲노동자와 농민, 수공업자 등 다른 계층을 지원하는 수드라로 나뉜다. 카스트 제도 밖에 있는 ‘달리트’는 과거 불가촉천민으로 불렸다. 이들은 시신을 처리하거나 가죽 작업, 청소 등 사회적으로 천시된 일을 주로 맡았으며 심한 차별과 배제를 겪었다. 21세기의 불가촉천민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피해를 겪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의 중심에 있다. 10대 소녀, 64명에게 강간당하고도 신고 못 해지난해 1월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 출신의 18세 달리트 여성이 13세 때부터 64명의 남성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달리트 계급 중에서도 여성은 특히 인도 사회에서 갖은 핍박과 학대, 차별에 시달리는데, 피해 여성 역시 오랜 기간 성적 학대를 받았음에도 신분 탓에 주변에 도움조차 요청하기 어려웠다. 그러다 달리트 계급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제도에 따라 상담팀이 집을 방문한 뒤 강간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됐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강간해 온 남성 수십 명을 고소할 수 있었다. 당시 사건은 피해 여성이 달리트 계급이라는 점에서 더욱 사회적 이목을 끌었다. 인도 여성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달리트 여성은 성범죄자들에게 가장 쉽게 노출되는 취약계층이다. 달리트 계급의 성폭행 생존자들은 경찰 조사 지연, 사회적 낙인 등 사법권에서 다른 계급에 비해 훨씬 높은 장벽에 직면해 있다. 한편 인도는 1950년 카스트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달리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약제나 교육·공무원·정치 분야에서 우대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계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군 면제 받으려 고환 적출한 모델…소속사 대표에 ‘분노’

    군 면제 받으려 고환 적출한 모델…소속사 대표에 ‘분노’

    군 면제를 위해 고환 적출 수술까지 받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병역 비리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의뢰인 A씨는 과거 연예계 헤어 메이크업 보조로 일하던 시절 한 모델 B씨에게 첫눈에 반했다. A씨는 6년 만에 B씨를 우연히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교제 3개월 만에 B씨에게 수상한 점을 느낀 A씨는 바람을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과정에서 B씨가 과거 소속사 대표를 찾아가 “내가 누구 때문에 그짓까지 했는데!”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표는 “내가 끌고 가서 눕혔니? 필요할 땐 좋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왜 그러냐”고 맞받아쳤다. 이후 B씨가 병역 비리 혐의로 구속되면서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났다. 6년 전 촉망받는 모델이었던 B씨는 ‘군대만 해결되면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대표의 제안을 받고 병역 면탈 브로커를 통해 고환 적출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일이 줄어들었고, 대표와의 재계약에도 실패했다. 그는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는 브로커의 말을 믿었지만 고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기부전 등 후유증을 겪게 됐다. 남성태 변호사는 “병역 기피는 중죄”라며 “벌금형 없이 징역형에 처해지고, 형사 처벌 후 재검을 거쳐 복무까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A씨는 진실을 알고 난 후 B씨와 이별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는 해병대 전역 후 복귀한 래퍼 그리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했다. 병역 기피 사연을 들은 그리는 “너무 어리석은 선택”이라며 “혹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남자답게 그냥 다녀오시라. 느끼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다”고 강조했다.
  •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뛰는 손흥민 향해…“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현장 ‘막말 논란’ 일파만파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 현지 훈련에 매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훈련 영상에서 부적절한 대화가 담긴 현장음이 그대로 노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해당 영상에는 훈련장을 뛰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병역 의무를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남성은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비속어를 섞어 비난을 이어갔다. 당시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카메라, 카메라”라고 말하며 제지했으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속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월드컵이 코앞인데 국가대표 선수를 폄훼하지 마라” “군대 다녀온 게 인생 최대 업적이냐” 등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해당 영상이 방송사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발언자가 취재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JTBC는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문제의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재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JTBC 측 해명 내용이 담긴 캡처본이 공유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JTBC는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상당히 크게 잘 들어온다”며 “이날은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현장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해당 소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추후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묵음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이후 2020년 제주도에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마쳐 병역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 나나 자택서 강도짓 한 30대 ‘징역 7년’ 선고…“나나가 상처입힌 것은 정당방위”

    나나 자택서 강도짓 한 30대 ‘징역 7년’ 선고…“나나가 상처입힌 것은 정당방위”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집에 침입해 돈을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9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김모(34)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평온해야 할 야간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한 심각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처벌을 원하는 점,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치고 소지한 흉기가 상해를 입힐 용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침입할 때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강도 고의가 없었다는 김씨의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흉기 소지에 대해 피해자들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넘기기 전 흉기 소지 관련 처벌에 관해 검색한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피고인이 주장한 흉기에 있는 지문, 피해자의 4000만원 합의·회유, 주민등록증 확인 등도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나나가 피고인에게 입힌 상처를 정당방위로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으로부터 심각한 해를 입지 않거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주먹과 흉기를 휘둘렀고, 피고인도 이런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나에 대한 피고인의 죄명은 강도상해에서 강도치상으로 변경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나나의 어머니 설득으로 흉기를 잠시 놓은 뒤 현장에 온 나나가 이를 집어 들고 휘두른 점을 고려했는데 법정형이 같아 고소장 변경 없이 죄명만 달리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목 조르는 등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차 안 보내면 안 만나”…첫 데이트 뒤집은 새 조건, 뉴욕서 논쟁 [라이프+]

    “차 안 보내면 안 만나”…첫 데이트 뒤집은 새 조건, 뉴욕서 논쟁 [라이프+]

    미국 뉴욕의 데이트 문화가 또 한 번 온라인 논쟁에 휩싸였다. 일부 여성들이 첫 데이트 상대에게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만남을 취소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단순한 교통수단 문제가 아니라 첫 만남에서 상대에게 어디까지 배려를 요구할 수 있는지를 두고 남녀 네티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뉴욕 싱글들 사이에서 “차 안 보내면 데이트도 없다”는 식의 요구가 논쟁거리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차 안 보내면 안 만나”…비 오는 날 데이트 취소 논란의 중심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사바나 파그노지가 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남성이 데이트를 위해 적어도 차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하지 않는다면 데이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파그노지는 비가 오던 날 예정된 데이트를 앞두고 상대 남성이 차량 호출을 거절하자 만남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저녁 데이트를 위해 꾸민 상태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차량 호출을 남성의 기본 배려로 보는 분위기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반응은 즉각 갈렸다. 해당 기사에는 878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이어졌고, 비판하는 쪽에서는 “남성이 저녁 식사 비용에 차량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느냐”, “상대를 지갑이나 운전기사처럼 보는 태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베스트 댓글 상당수도 “평등을 말하면서 데이트 때는 전통적 대접을 요구한다”는 취지로 반발했다. 다만 “모든 여성을 탓할 일은 아니다. 이 여성 개인의 문제”라며 논란을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일부 여성들은 “뉴욕에 살 때 나도 첫 번째 규칙이 ‘차 없으면 데이트도 없다’였다”, “데이트 뒤 집에 갈 차를 제안하는 것도 배려”라며 안전과 예의의 문제라고 맞섰다. 데이트 비용 논쟁의 뉴욕판 이번 논쟁은 한국에서도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국내에서도 첫 데이트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더치페이가 맞는지, 데이트 통장이 합리적인지 등을 두고 온라인 갑론을박이 반복돼 왔다. 뉴욕의 차량 호출 논란 역시 결국 첫 만남에서 기대하는 배려와 경제적 부담의 선이 어디인지 묻는 문제라는 점에서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논쟁은 이어져 왔다. 첫 만남에서 식사비를 누가 낼 것인지, 데이트 당일 확인 문자를 보내야 하는지, 상대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예의인지 등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꾸준히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논쟁이 단순한 ‘차 한 대’ 문제가 아니라 현대 연애에서 기대치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한쪽은 첫 데이트에서 상대의 성의와 안전 배려를 확인하려 하고, 다른 한쪽은 그 기준이 경제적 부담과 성별 고정관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발한다. 결국 “차 안 보내면 안 만나겠다”는 요구는 뉴욕 싱글들의 새로운 데이트 조건이라기보다, 첫 만남에서 배려와 부담의 경계가 어디인지 묻는 상징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 식당서 아내 때리고 머리채 잡아끌고 간 남편 징역형 집유

    식당서 아내 때리고 머리채 잡아끌고 간 남편 징역형 집유

    식당에서 아내를 폭행한 뒤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간 남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신혜원 부장판사는 상습상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초 저녁 울산 동구의 한 식당에서 손바닥으로 아내 B씨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옆구리를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이어 B씨의 머리채를 붙잡고 식당 밖으로 나가 약 25m를 끌고 가면서 또 머리를 때렸다. 그는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에게 이쑤시개를 가져다 달라고 했으나 B씨가 “왜 맨날 나한테 그런 거 시키느냐”고 말하며 자신을 째려보자 화가 나 이같이 범행했다. 이어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자 도망쳤다가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현관 손잡이와 폐쇄회로(CC)TV를 부수기도 했다. A씨는 2020년부터 범행 전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가정폭력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자녀 부양 등을 이유로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구금 기간 반성한 것으로 보이며 어린 자녀가 있는 점과 자녀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면 실형보다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것이 피해자의 의사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할아버지 반려 원숭이가 6세 손자 물어 죽였다…태국서 또 비극

    할아버지 반려 원숭이가 6세 손자 물어 죽였다…태국서 또 비극

    태국에서 한 남성이 기르던 반려 원숭이가 6세 손자를 공격해 숨지게 했다. 8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타이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주 시촌 지역에서 6세 남자아이가 할아버지 A씨의 식료품점을 방문했다가 원숭이에게 공격당했다. 당시 원숭이는 가게 인근 나무에 긴 줄로 묶여 있었다. 아이가 원숭이에게 다가가자 원숭이는 가슴과 다리 등을 수차례 물어뜯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흉부 부상으로 폐가 손상돼 결국 숨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원숭이가 과거에도 아이의 아버지와 마을 길고양이를 공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22년 도로변 숲에서 어미와 떨어진 새끼 원숭이를 발견한 뒤 지금까지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경찰과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원숭이를 확보하기 위해 출동했지만 A씨는 관계자들이 도착하기 전 원숭이를 인근 숲에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원숭이가 가족이 기르던 동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별도의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는 최근 원숭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국 남부 야라주에서 60대 남성이 야생 원숭이의 공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시신 곳곳에서 물린 자국을 확인했으며 집 안에 침입한 수컷 돼지꼬리원숭이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지 주민들은 해당 원숭이가 이전부터 사람을 물거나 위협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증언했다. 태국 일부 지역에서는 관광객 감소와 먹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원숭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주민 공격과 주택 침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중성화 수술과 포획 작업 등을 통해 개체 수 조절에 나서고 있다.
  • “여성 뒤에서 몹쓸 짓”…PC방서 음란행위한 남성에 경악

    “여성 뒤에서 몹쓸 짓”…PC방서 음란행위한 남성에 경악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여성 뒤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여성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친구와 함께 PC방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9시쯤 친구와 함께 PC방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한 시간쯤 지나자 뒤편에 앉은 한 남성이 힐끔거리는 시선이 느겼다. A씨는 “뒤를 돌아볼 때마다 남성이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며 “친구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다리 쪽을 계속 쳐다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수상함을 느낀 두 사람은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남성이 다시 자리에 돌아왔고 A씨는 약 10분가량 영상을 촬영했다. 당시에는 남성이 계속 뒤를 돌아보며 자신들을 쳐다보는 모습 정도만 확인한 채 밤 11시 30분쯤 귀가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친구가 촬영 영상을 다시 확인하다가 충격을 받았다. 남성이 두 사람 바로 뒤쪽으로 의자를 끌어다 놓은 뒤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촬영한 원본 영상에는 해당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PC방 폐쇄회로(CC)TV에도 의자를 가림막처럼 세워둔 채 몹쓸 짓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A씨는 친구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남성이 여전히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손수호 변호사는 “공연음란죄는 강제추행과 달리 특정 피해자가 인정되는 범죄는 아니지만,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전과 유무와 치료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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