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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 내 보조배터리 연기에 ‘아찔’… 시민·역 직원 협력해 큰불 막아

    열차 내 보조배터리 연기에 ‘아찔’… 시민·역 직원 협력해 큰불 막아

    4호선 열차 안에서 관광객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 연기 발생인근 남성 소화기로 1차 진화… 역 직원은 승객 대피시키고 2차 진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지닌 보조배터리가 갑자기 연기를 내며 발화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조처된 사건이 있었다. 29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는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있던 일본인 관광객이 소지한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했다.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인근 남성 승객이 열차 안 소화기를 찾아 보조배터리 위에 분사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열차를 운전하는 승무 직원에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승무 직원은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종합관제센터에 다시 이를 알렸으며, 종합관제센터는 열차와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위해 출동할 것을 지시했다. 당시 이촌역에서 근무 중이던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은 소화기를 지참해 현장으로 출동, 열차 안으로 진입해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관광객의 짐을 우선 열차 바깥으로 꺼낸 후 2차로 진화했으며 동시에 승객 100여명을 열차에서 하차하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소화기로 인해 어느 정도 진화된 보조배터리는 추가 발화 발생 가능성이 있기에 김 부역장이 화장실로 들고 가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 조치한 후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 열차 안에서 신속히 초동 조치에 나선 승객과 역 직원의 조화로운 역할 분배 덕분에 다행히 피해는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가 불에 타는 정도로 그쳤으며, 인명과 열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공사는 승객이 소지한 이동형 보조장치(PM)·휴대전화 배터리가 발화하는 사건에 대비한 훈련과 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쉽게 불이 꺼지지 않고 많은 연기 및 유독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있으며,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인근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하는 훈련도 병행 중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던 역 직원과, 신속히 초동대응에 나서 주신 시민께서 보여준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주신 시민은 지하철 의인으로서 추천해 포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 펜션 수영장에서 60대 청소 근로자 숨져

    순천 펜션 수영장에서 60대 청소 근로자 숨져

    순천 대룡동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60대 청소 근로자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29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쯤 이 곳 수영장에 60대 남성 A씨가 빠져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해당 펜션에서 일을 해왔다. 경찰은 A씨가 청소를 하다 수영장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게이고 ‘가공범’ 5주 연속 1위…베르나르 신작 ‘키메라의 땅’ 5위

    게이고 ‘가공범’ 5주 연속 1위…베르나르 신작 ‘키메라의 땅’ 5위

    일본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이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8월 4주 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가공범’에 이어 성해나의 ‘혼모노’가 2위, 2030 남성에게 인기인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이 3위,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첫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4위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 소설 ‘키메라의 땅 1’은 5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 20일 출간된 이 책은 3차 세계대전 이후 신(新)인류의 탄생이 배경이다. 연령별 구매율에서 40대 독자가 32.5%(남 14.5%·여 18.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0대가 25.8%로 뒤를 이었다. 방송인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는 무려 12 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8월 4주 베스트셀러 1. 가공범 2.혼모노 3. 다크 심리학 4. 자몽살구클럽 5. 키메라의 땅 1 6. 모순 7.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8. 편안함의 습격 9.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10.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 “목욕탕도 아니고” KTX 상의 탈의 민폐 승객 논란

    “목욕탕도 아니고” KTX 상의 탈의 민폐 승객 논란

    KTX 열차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좌석에 앉아 있는 민폐 승객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8일 ‘KTX 상의 탈의 빌런(악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제(27일) KTX 상의 탈의하고 앉아 가는 남성”이라며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유된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입지 않고 맨몸 상체를 드러낸 채 KTX 좌석에 기대 앉아 있다. A씨는 “아무리 더워도 여기는 목욕탕이 아닌데”라며 “정말 별의별 빌런들이 다 있다”고 비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등짝에 밴 땀 찌끄레기가 좌석에… 다음에 타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 “비행기처럼 승무원이 제지하고 불이행 시 철도경찰에 바로 인계 금융치료 들어가야”, “러닝 동호회가 공원에서 상의 탈의하고 뛰는 것도 꼴 보기 싫은데 저건 더하다”, “너무 더우니 에어컨 온도 내려달라는 일종의 항의성 아닐까” 등 반응을 보였다. 공공장소에서의 상의 탈의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경범죄처벌법 3조 1항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신체의 주요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성기, 엉덩이 등에 해당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 노출도 ‘과다 노출’로 간주될 수 있다. 노출 행위가 일반적인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면 공연음란죄(형법 245조)가 적용될 수 있지만, 상의 탈의만으로는 성립하기 어렵다. 대중교통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는 승객의 복장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나 직접적인 처벌조항은 없다. 다만 대중교통에서의 상의 탈의는 사회적 관습상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운전기사 등 관리자나 경찰 등에 의해 제지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범칙금 처분이 따를 수도 있다.
  • 순천 펜션 수영장서 60대 숨진 채 발견… 특이한 외상은 없어

    순천 펜션 수영장서 60대 숨진 채 발견… 특이한 외상은 없어

    전남 순천의 한 숙박시설 수영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2분쯤 순천시 대룡동에 있는 한 펜션 수영장에 A씨가 빠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에 신고했다. 그는 “외출 후 돌아오니 평소 일을 도와주던 남성이 수영장에 빠져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육안상 특이한 외상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펜션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 소변 본 남성… “집에 가 달라” 요청도 무시하더니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 소변 본 남성… “집에 가 달라” 요청도 무시하더니

    法, 벌금 200만원 선고 처음 만난 사람 집 거실에서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이준석 판사는 퇴거불응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피해자 B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방문을 손으로 치고 거실에서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다. A씨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와 처음 채팅을 주고받은 지 불과 2시간 만인 오전 5시 10분쯤 B씨 및 그 일행과 접선해 B씨 집에서 술을 마셨다. 약 1시간 30분쯤 뒤 B씨가 ‘피곤하니 이만 집에 가 달라’고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B씨는 방문을 잠그고 숨은 채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A씨는 돌아가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따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퇴거 요구에까지 불응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했고,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범행을 저지르게 된 측면이 있는 점, 피해자를 위해 50만원을 형사 공탁한 점,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진웅 경사님 칭찬”… 李대통령, 휴가 중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극찬

    “이진웅 경사님 칭찬”… 李대통령, 휴가 중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 극찬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휴가 중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한 경찰관에 대해 “이 같은 헌신으로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사진)에서 “날카로운 직감과 관찰력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신속히 대처한 (대전서부경찰서 피싱범죄전담팀 소속) 이진웅 경사님을 칭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철한 사명감이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인출책을 검거한 이 경사를 보도한 기사를 게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 오후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현금 인출책에게 종이 가방에 담긴 현금 뭉치를 건네는 장면을 포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경사는 휴가를 가기 위해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차 안에서 기다리던 중 휴대전화로 인근 건물을 촬영하는 한 3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경사는 이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을 수 있음을 직감했다. 이 경사는 수사 경험상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들이 범행 현장에 도착하면 주변 건물 사진을 찍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현장 도착 사실을 알리는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 경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이 남성을 뒤따랐다. 곧이어 또 다른 50대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더니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에게 건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경사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종이가방을 건네받은 남성을 붙잡았다. 하지만 피해 남성이 도리어 이 경사의 신분을 의심하자 이 경사는 동료 경찰관과 통화하도록 유도해 피해자에게 전형적인 피싱 사례임을 확인시켜 줬다. 경찰은 현장에서 종이가방에 담겨 있던 현금 1700만원을 수거해 피해자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30대 남성 A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前연인 성폭행·스토킹 대학교수 “우리 땐 낭만” 혐의 ‘거부’

    前연인 성폭행·스토킹 대학교수 “우리 땐 낭만” 혐의 ‘거부’

    현직 대학교수가 헤어진 연인을 성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주거침입강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올해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연인 관계였던 B씨의 집에 수시로 침입하고,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B씨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을 공구로 뜯고 B씨 집에 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성폭행 상황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 회사 입사 후 ‘이 시기’에 몸무게 ‘정점’…직장인들 살 찐 이유 살펴보니

    회사 입사 후 ‘이 시기’에 몸무게 ‘정점’…직장인들 살 찐 이유 살펴보니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를 관찰한 결과, 입사 후 3년 차가 살이 가장 많이 찌는 시기로 평균 5kg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직장 내 회식이나 야근 등으로 인해 운동 부족이 생기거나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체중이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 야마무라 마사코 후쿠이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09~2012년 한 대기업에 입사한 남성 중 건강검진 기록이 남아 있는 160명을 대상으로 입사 이후 4년 차까지 체중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업보건학회지’(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8월 호에 발표됐다. 조사가 이뤄졌을 당시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22.8세였고, 입사 당시 평균 체중은 67.5㎏(±9.5)였다. 체질량지수(BMI)는 22.6(±2.7)이었는데, 23 미만의 BMI는 대개 정상으로 판단한다. 건강검진의 평균 간격은 248일이었다. 체중은 입사 시점부터 2년 차, 3년 차, 4년 차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입사 후 체중은 3년 동안 평균 5kg 가까이 늘었다. 원인은 운동 습관, 수면 등이 꼽혔다. 입사 전 절반 이상은 주 2회 이상 땀나는 운동을 했지만, 2년 차에 30% 이하로 줄었고 3, 4년 차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운동 습관은 ‘주 2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을 1년 이상 지속했는가’라는 문항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체 활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다. 하루 1시간 이상 걷는 활동도 줄어들어 ‘없다’는 응답은 해마다 늘었다. 수면 충족률도 입사 전 90%에 달했지만 입사 직후 60%까지 떨어졌다. 2, 3, 4년 차에도 이 수치는 회복되지 않았다. 수면 충족률이란 생활 습관 설문에서 ‘수면을 통해 충분히 회복한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비율이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입사 5~10년 차 직원을 대상으로 12건의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체중 증가와 생활 습관 붕괴가 ‘근무 환경 변화→회식·야근 중심 식습관→운동 기회 상실’이라는 흐름 속에서 나타난다고 답했다. 반면 자기 관리 습관을 유지해 체중이 증가하지 않은 직원들도 있었다. 이들은 “매일 체중을 확인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이 습관이라 주 1~2회 러닝을 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체중 증가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직장의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시간 노동, 성과주의 평가, 상사와의 회식 등은 신입사원들이 거부하기 어려운 요인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연구팀은 이 결과가 특정 기업 사례로부터 도출한 것으로, 일반화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체중 증가와 생활습관 사이에 인과관계를 완전히 완전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기업 문화, 기숙사 제도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다른 환경과 단순히 비교하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입사 초기 생활 습관 변화가 이후 10년간 건강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야근과 회식을 줄이고, 운동·수면 기회를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젊을 때 ‘이것’ 많이 마시면 탈모 심해진다…모발 건강과 식단 총정리 연구 [라이프]

    젊을 때 ‘이것’ 많이 마시면 탈모 심해진다…모발 건강과 식단 총정리 연구 [라이프]

    “모발은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에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개인적 특성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에는 ‘식이 요인과 모발 건강 간의 연관성 평가: 체계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을 작성한 포르투갈의 포르투 대학 연구진은 논문 서두에 “모발은 개인의 자존감에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며 모발과 식이요법 간 관계를 연구한 논문 17개를 분석해 정리했다. 연구진이 분석한 17개의 연구에는 총 6만 1332명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었다. 데이터 중 97%가 여성이었으나, 이들이 분석한 연구 중에는 남성형 탈모에 대한 것도 포함됐다.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음식 1. 비타민 D 비타민 D는 이 연구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영양소였다.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탈모 증상의 심각도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모낭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모발 성장 활성화와 모낭 줄기세포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철분 철분 섭취도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은 모낭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효소의 보조 인자로 모낭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단백질 머리카락은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머리카락 뿌리 지름이 줄어들고 색소도 감소하는 등 모발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4. 콩류 제품 및 십자화과 채소 하루에 일정량 이상의 콩류 제품(24.0g 이상)과 십자화과 채소(70.8g 이상)를 섭취하면 탈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음식에 함유된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양배추, 배추, 케일, 청경채, 겨자채 등 잎채소 ▲무, 순무, 콜라비 등 뿌리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꽃채소 등이 포함돼 있다. 모발 건강에 해로운 영양소와 음식 1. 술(알코올성 음료) 음주량이 많을수록 탈모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모발의 조기 탈색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4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음주와 탈모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2. 액상과당 음료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많이 마시면 특히 젊은 남성들의 탈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두피를 자극해 피지의 과도한 분비를 유도한다. 피지가 많아지면 두피에 미생물이 더 잘 자라게 되고, 두피의 염증과 자극을 촉진해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3. 레티놀 한 연구에 따르면 레티놀을 많이 섭취하면 원형 탈모증의 심각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한 형태인데,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 A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인 탈모를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4. 구리 구리와 모발 간의 연관성은 다소 복잡하다. 한 연구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구리 수치가 높을수록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 환자는 구리 수치가 높을 경우 머리카락이 오히려 가늘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 대학 연구진의 이번 연구는 그동안 발표된 모발과 식이요법 간의 연구 결과를 문헌 분석 기법으로 총정리한 의미가 있다. 다만 특정 시점에서 식단 요소와 모발 건강 상태를 함께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연구가 대부분이라 ‘무엇이 무엇의 원인이다’라는 인과 관계를 명확히 확립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에게 탈모가 더 많다’고 해서 비타민 D 부족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에 포함된 연구 대상의 97%가 여성이라 성별 불균형이 존재하는 점, 탈모 유형별로 원형 탈모증에 대한 연구가 남성형 탈모 연구보다 더 많았다는 점, 영어나 포르투갈어로 출판된 연구만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등도 이번 연구의 한계점이다.
  • 102세에 ‘후지산 정상’ 정복한 할아버지…“다시는 안 올라가죠”

    102세에 ‘후지산 정상’ 정복한 할아버지…“다시는 안 올라가죠”

    102세의 나이에 해발 3776m의 후지산 정상에 오른 일본 남성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일본 남성 아쿠자와 고키치(102)는 이달 5일 후지산 등정에 성공하면서 ‘후지산을 등정한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됐다. 아쿠자와는 지난 3일 오전 8시 40분 후지산 등산로 4개 코스 중 하나인 ‘요시다 루트’를 이용해 후지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요시다 루트는 4개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로 꼽히지만, 102세라는 아쿠자와의 나이에 절대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 운이 좋게 등산 내내 날씨는 맑았지만, 아쿠자와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한기와 강풍을 견뎌야 했다. 게다가 기압과 산소 분압이 낮아지는 환경에 적응해야 했는데, 이는 젊은 사람에게도 힘든 과정이다. 산장에 머무르며 3일간 산에 오른 아쿠자와는 5일 오전 11시 후지산 정상에 다다랐다. 그는 정상에 올랐을 때 흥분보다는 안도감을 더 크게 느꼈다고 한다. 아쿠자와는 “정말 힘들었고, 과거 후지산에 올랐을 때와는 많이 달랐다”며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게 놀랍다. 모두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쿠자와의 기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가 투병 끝에 달성한 목표였기 때문이다. 군마등산동호회 명예회장인 아쿠자와는 거의 매주 산을 오를 정도로 등산을 좋아했다. 2022년에는 99번째 생일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나베와리산(1272m)을 등정했으며, 과거에도 후지산 정상에 오른 적 있다. 가장 최근은 96세 때였다. 그런데 아쿠자와는 지난 1월 집 근처 산을 오르다 넘어지는가 하면, 그 직후 대상포진에 걸렸다. 심지어 심부전까지 겹친 그는 이후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1시간씩 걷고, 산을 올랐다고 한다. ‘다시 후지산에 오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아쿠자와는 농담처럼 “다시는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년쯤 물어보면 다른 대답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 등반으로 충분히 만족한다”고 했다.
  • “개처럼 짖는 일왕” 영상…“일본인인 것 티내지 말라” 경고까지

    “개처럼 짖는 일왕” 영상…“일본인인 것 티내지 말라” 경고까지

    다음달 3일 열리는 중국의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열병식을 앞두고 양국의 장외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일본을 비방하는 합성 영상이 확산되는가 하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는 “외출할 때 일본인임을 드러내지 마라”는 주의보가 떨어졌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9월 3일은 이른바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일중 역사와 관련된 날”이라면서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특히 높아지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에게 외출 시 일본인임을 드러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자제하라”, “일본인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옷을 입거나 물품을 휴대하지 마라”, “일본인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장소는 방문하지 마라” 등을 강조했다. 또 외출 시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는 등 주위 상황에 유의할 것과 특히 어린이와 함께 외출할 경우 충분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베이징 일본인 학교는 열병식 기간의 교통 통제를 이유로 다음달 2~4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일본인을 겨냥한 범죄가 종종 발생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장쑤성 쑤저우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학교 통학버스에서 내리던 어린이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직원이 숨지고 일본인 어린이와 어머니가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광둥성 선전시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학교에 등교하던 어린이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쑤저우의 한 지하철역에서 아이와 함께 걷던 일본인 여성이 돌과 같은 물체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도 일본을 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는 히로히토(쇼와) 일왕(1926~1989년 재위)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허위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히로히토 일왕은 개처럼 네발로 기어다니며 짖는 모습으로 구현됐다. 이에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영상을 알고 있으며 부적절하다”며 중국 측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한국인들은 몰랐다”…구독자 3000만, 포브스 선정 ‘韓 파워 유튜버’ 1위

    “한국인들은 몰랐다”…구독자 3000만, 포브스 선정 ‘韓 파워 유튜버’ 1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인’에서 유튜버 ‘구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포브스코리아는 국가를 한국으로 등록한 유튜브 채널 중 유명인, 기업형 유튜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구독자 수, 시청 횟수, 추정 연소득 등이다. 1위에 오른 ‘구래’는 일상과 음식,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인 남성과 베트남인 여성이 운영하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3060만명에 달한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구래’ 채널의 추정 연소득은 124억2000만원이다. ‘구래’ 채널의 주요 시청층은 외국인으로, 영상 댓글에서는 한글을 찾아보기 어렵다. 유튜버들 역시 동영상 제목이나 설명을 모두 영어로 적고, 영상에서도 영어로 대화한다. ‘구래’가 파워 유튜버 1위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처음 들어보는데 유명하구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튜버랑 외국에서 유명한 유튜버는 확실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로 선정된 ‘계향쓰’는 게임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채널이다. ‘계향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540만명이며, 틱톡에서도 5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푸디마마’가 3위, 실리콘 테이프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조이밤’이 4위에 올랐으며 ‘노성율’, ‘병아리언니’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유튜버는 ‘고누리(37위)’로 1년 새 순위가 36계단 급등했다. 애니메이션 유튜버 ‘고누리’는 ‘어릴 적 공감 추억 몰아보기’, ‘사랑니 만화’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30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계엄령과 탄핵,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거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정치 유튜버들도 순위에 올랐다. ‘매불쇼’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각각 31위, 33위를 차지했다.
  •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파라점퍼스, 한층 진화된 FW25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파라점퍼스, 한층 진화된 FW25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PARAJUMPERS)가 2025년 FW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웨어, 경량 다운, 간절기 아이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기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가볍고 기능적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s) 라인은 이번 시즌에도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이다. 한층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되었으며, 고급 울, 프리미엄 가죽, 양가죽 등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아이코닉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남성 컬렉션은 아웃도어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디테일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컬리 플리스, 원형 퀼팅 크링클 푸퍼, 오버사이즈 포켓의 체크 패턴 파카 등은 산과 대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모험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여성 컬렉션은 이번 시즌 특히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준다. 페미닌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실루엣을 중심으로, 고급 소재와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통해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룩을 선보인다. 다운과 울을 혼합한 파카와 코트는 도시적인 감각을 담았으며, 니트와 패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우터, 오버사이즈 봄버는 스트리트 감성과 아웃도어 무드를 동시에 표현한다. 기능성과 스타일 역시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다. 고도의 방수 기능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우터웨어는 극한의 날씨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파라점퍼스 2025 FW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561 공식 브랜드관, 공식 네이버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영상) 유기견이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서성이자 벌어진 일

    (영상) 유기견이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서성이자 벌어진 일

    길거리에 떠도는 강아지가 뽑기 기계 속 인형을 가지고 싶어하자 이를 지켜보던 태국 청년이 직접 인형을 뽑아 강아지에게 선물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송클라주에서 생긴 일인데요. 영상을 보면 유기견 한 마리가 인형이 가득 채워진 뽑기 기계 앞을 기웃거리다가, 갖고 싶은 인형이 있는지 폴짝폴짝 뛰기 시작합니다. 이를 발견한 남성이 기계에 돈을 넣고 인형을 열심히 뽑는데요. 그러나 계속해서 강아지가 원하던 인형을 뽑지는 못합니다. 강아지가 기계 앞에서 계속 서성거리며 원하던 인형 앞에서 폴짝폴짝 뛰며 남성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30분 동안 200밧(약 8500원)을 써서 시바견 인형을 손에 쥘 수 있었는데요. 다음날 보니 강아지가 인형을 사정없이 뜯어 망가진 상태였다고 하네요. 남성은 이 강아지가 어릴 적부터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이며, 주인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상 집 앞에 나타나서 밥을 챙겨주며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서 화제가 되자 인형을 보내주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쳤는데요. 남성은 “너무 많아지면 보관할 곳이 없고, 강아지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 “전부 5000원 이하” 편의점 ‘건기식’ 출시 한 달째…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전부 5000원 이하” 편의점 ‘건기식’ 출시 한 달째…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편의점 CU가 지난달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한 달간 약 1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판매 순위 1위는 다이어트 건기식이었다. CU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건기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종근당 다이어트 상품이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많이 팔린 상품은 ‘마그랩 포 스트레스’ ‘눈건강’ ‘마그랩 포 에너지’ ‘혈행건강’ 순이었다. 건기식 매출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3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31.4%, 50대 이상 17.1%, 20대 13.7%, 1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6.6%, 남성이 43.4%를 차지했다. 특히 전 세대 중 30대 여성(20.5%)이 편의점 건기식을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건기식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0만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CU는 건기식 판매 인허가를 취득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6000여 점포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첫 상품으로 종근당, 동화약품과 손잡고 건기식 11종을 선보였다. 모든 상품은 10알 단위로 소포장해 5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건기식이 대부분 대용량으로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매와 복용에 있어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CU는 동일 품목 내에서 교차 구매가 가능한 1+1 행사를 진행한다. 번들 구매 시 6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편의점 업계는 건기식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앞서 편의점 GS25는 건기식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5000원대 가격으로 출시했다. GS25는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주요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손잡고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등 30여종의 건기식을 선보였다.
  •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10년 만나고 결혼…지난해 이혼”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10년 만나고 결혼…지난해 이혼”

    ‘얼짱시대’ 출신이자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이혼했다. 박태준 측은 28일 “지난해 이혼한 게 맞다”며 “성격 차이로 인한 합의 이혼이고, 재산 분할도 합의가 끝났다.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고, 이후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혼인신고만 한 상태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박태준은 지난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지만 방송을 계기로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약 4년 만에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984년생인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남성 의류 쇼핑몰 CEO로 활동하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박태준 만화회사를 이끌며 여러 작품의 스토리를 집필 중이다. 최수정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그룹 마마무 화사의 친한 언니로 얼굴을 알렸으며, 연습생 시절 화사와 함께 활동했던 사실도 공개된 바 있다.
  • “마트서 냄새 맡았다”…여성 꽁무니만 뒤쫓던 남성, 또 경찰서행

    “마트서 냄새 맡았다”…여성 꽁무니만 뒤쫓던 남성, 또 경찰서행

    미국에서 ‘엉덩이 스니퍼’(엉덩이 냄새 맡는 사람)로 불리는 남성이 마트에서 여성의 뒤를 쫓다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ABC7, CBS뉴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리스 캐런 크라우더(38)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45분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한 마트에서 여성 고객을 따라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크라우더는 지난 7월 22일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버뱅크에 있는 한 여성 의류 매장에서 ‘수상한 사람이 어슬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크라우더는 여성 고객을 따라다니며 근처에 웅크리고 앉아 부적절하게 엉덩이 냄새를 맡는 등 음란한 행동을 한 혐의로 붙잡혔다. 크라우더는 2023년 8월 버뱅크의 서점에서 한 여성의 뒤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온라인에서 ‘엉덩이 스니퍼’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서서 책을 보고 있는 여성의 뒤에 쭈그려 앉아 있는 크라우더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뒤를 돌아보며 ‘뭐 하냐’고 묻자 크라우더는 신발 끈을 매고 있다고 답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의류 매장과 서점에서 비슷한 경험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크라우더는 절도, 강도 등의 혐의로 복역한 바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노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한 주택의 내부를 몰래 엿보고 주변을 배회한 혐의로 체포됐다.
  • 미성년자 성폭행 무속인, 실형 피했다… 양형 이유 보니

    미성년자 성폭행 무속인, 실형 피했다… 양형 이유 보니

    퇴마의식 빙자해 모텔 유인 성폭행·촬영法,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선고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미성년자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무속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 감찰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 B양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지난 2월 1일 제주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튀마의식을 빙자해 침대에 눕히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자신의 말을 거역하면 부모와 친구에게 해당 동영상을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성폭행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같은 날 B양을 다른 모텔로 끌고 가 감금한 후 또다시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이 탄로날 것을 걱정한 A씨는 이틀 후인 2월 3일 B양에게 연락해 “주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겠다”며 겁을 주기도 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소 사실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신병을 앓고 살아오며 이유 없이 피를 토하거나 기억 잃는 경우가 잦았다. 당시도 퇴마의식 후 의식이 돌아올 때쯤 범행 사실을 알게 됐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치료받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퇴마의식을 빙자해 나이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이 법정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고, 상당한 금원을 지급하는 등 반성과 노력을 기울인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신께 제물로 바친다”…4세 아들 호수에 던진 엄마

    “신께 제물로 바친다”…4세 아들 호수에 던진 엄마

    미국에서 종교적 망상에 빠진 한 부부가 4세 아들을 호수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투스카라와스 카운티 애트우드 호수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 마커스 밀러(45)와 아들 빈센트 밀러(4)가 지난 주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오비스 L. 캠벨 보안관은 마커스 밀러와 아내 A(40)씨가 지난 23일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애트우드 호수로 여행을 간 뒤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혔다. 부부는 구교 아미쉬(Old Order Amish) 교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들은 사건 당일인 지난 23일 새벽 1시쯤 ‘신이 믿음을 시험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호수에 몸을 던졌다. 이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왔지만 남편 마커스는 다시 호수로 향했다가 실종됐다. 그는 구조대의 수색 끝에 다음날 물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남편이 사라진 뒤 4세 아들 빈센트를 골프카트에 태워 캠프장을 돌아다니다가 부두로 데려가 물에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빈센트의 시신은 그날 오후 발견됐다. 이 여성은 곧바로 남은 3명의 자녀(15세 딸과 18세 쌍둥이 아들)를 태운 골프카트를 몰고 호수에 돌진했지만 아이들은 빠져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을 신께 바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가중살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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