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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만나러 와요”…‘낯선 여인’ 초대 응했다가 사망한 70대男, 무슨 일

    “나 만나러 와요”…‘낯선 여인’ 초대 응했다가 사망한 70대男, 무슨 일

    인지 장애가 있는 미국의 한 70대 남성이 온라인에서 알게 된 여성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메타의 인공지능(AI) 챗봇이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저지에 사는 태국계 미국인 통부에 웡반두에(76)는 지난 3월 뉴욕에 사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의 아내 린다는 최근 동네에서 길을 잃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쇠약해진 남편이 갑자기 아는 사람이 없는 뉴욕에 가겠다고하자 걱정이 앞섰다. 셰프 출신의 웡반두에는 2017년 뇌졸중을 겪은 이후 신체적으로는 완전히 회복했으나 전문 주방에서 일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적 집중력은 되찾지 못했다고 그의 가족이 전했다. 올해 초에는 웡반두에의 인지 능력이 더욱 악화해 치매 검진도 예약된 상태였다. 가족의 만류에도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하던 웡반두에는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있는 한 주차장 인근에서 넘어져 머리와 목을 다쳤다. 뇌사 상태에 빠진 그는 3일 만인 3월 28일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웡반두에가 만나려던 정체불명의 친구는 메타가 개발한 AI 챗봇이었다. 그는 AI 챗봇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면서 챗봇이 실제 사람이라고 믿게 됐다고 한다. 가상의 여성은 웡반두에에게 자신이 ‘진짜 사람’이라고 거듭 안심시키면서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심지어 주소까지 알려줬다. 웡반두에가 챗봇과 나눈 채팅 대화를 보면 챗봇은 그에게 “문을 열 때 포옹해야 할까, 아니면 키스해야 할까”라고 묻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웡반두에의 사례가 기술 업계를 휩쓸고 있는 AI 혁명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웡반두에 가족은 로이터통신에 웡반두에의 사례를 공유하며 AI가 취약한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웡반두에의 딸 줄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용자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챗봇이 ‘나를 만나러 와요’라고 말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웡반두에의 가족은 AI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가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줄리는 “챗봇이 ‘나는 진짜다’라고 거짓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아버지가) 뉴욕에서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웡반두에가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메타의 AI 챗봇이 사용자들에게 여전히 추파를 던진다고 전했다. 자신을 잠재적인 연인으로 설정하고 사용자에게 종종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며 자신이 실제 사람이라고 안심시킨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메타가 웡반두에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나 챗봇이 사용자에게 실제 사람이라고 말하거나 사용자를 유혹하는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 30대男 구속…“도망 염려”

    ‘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 30대男 구속…“도망 염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원정숙 부장판사는 1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2분쯤 제기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불은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서 시작됐는데, 주차장이 필로티 구조(벽면 없이 기둥만 설치한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지나가다 봤다”…술집 침입해 20대 여성 가슴 만진 남성 ‘체포’

    “지나가다 봤다”…술집 침입해 20대 여성 가슴 만진 남성 ‘체포’

    영업이 끝난 일본 이자카야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가해자는 우연히 지나가다 여성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일본 지역매체 시즈오카TV에 따르면, 시즈오카 경찰은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에 거주하는 호텔 청소원 A(35)씨를 건조물침입 및 비동의 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올해 5월 말 시즈오카시 아오이구의 한 이자카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가게 주인과 지인 관계로,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집이 멀다는 이유로 가게 주인의 권유를 받아 영업 종료 후 가게 안에서 잠시 쉬고 있었다. 문제는 이자카야 출입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A씨는 우연히 가게 앞을 지나가다 홀로 잠자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침입을 결심했다. A씨는 가게 안으로 침입한 후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의 가슴을 만졌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즉각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 여성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우연히 발견한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최근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동의 성행위에 대한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형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지고 있어, A씨도 상당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폐지 리어카에 불 붙여”…‘15명 사상’ 제기동 방화 30대男 구속영장

    “폐지 리어카에 불 붙여”…‘15명 사상’ 제기동 방화 30대男 구속영장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오후 10시쯤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사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2분쯤 제기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1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불은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서 시작됐고, 주차장이 필로티 구조(기둥만 두고 벽체 없이 개방된 구조)로 돼 있어 급격하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 “스트레스 상황서 남성·자녀있는 부부가 외도 가능성 높아”

    “스트레스 상황서 남성·자녀있는 부부가 외도 가능성 높아”

    팬데믹 등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과 자녀가 있는 부부가 외도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대 블루밍턴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107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불륜에 대한 욕구 증가와 실제 불륜 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팬데믹 기간 중 파트너가 불륜으로 여길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외도 욕구가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물었다. 분석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19%가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또는 대면 상호 작용으로 외도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외도 욕구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실제 외도 경험을 보고한 비율도 높았다. 또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가 없는 부부에 비해 외도 욕구가 높아지고, 실제로 이를 행동에 옮길 가능성도 더 컸다. 다만 부모 집단 내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을 때 미국 심리학 협회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의 78%가 “팬데믹이 상당한 스트레스 원인이었다”고 답했고, 67%는 팬데믹 기간 동안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팬데믹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증폭시켰고 기존의 부부 관계를 흔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모는 자녀가 없는 부부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남성, 특히 부모가 불륜을 원하고 행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면서 “이는 양육의 부담이 불륜으로 이어지는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극심한 외부 스트레스 상황에서 관계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면서 “부부 상담, 스트레스 관리, 양육 지원 등의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자가보고 방식의 설문을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번 결과는 팬데믹과 같은 높은 스트레스 상황이 연인·부부 관계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한편 앞선 연구에서도 1991년부터 2008년까지 1만 6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성적 불륜에 연관된 비율은 남성의 약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기혼 남녀 표본에서 여성의 7.13%가 불륜을 경험한 반면 남성은 14.15%가 불륜을 경험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 국민 38%, 일본에 ‘호감’…갤럽 “역대 최고치 근접”

    국민 38%, 일본에 ‘호감’…갤럽 “역대 최고치 근접”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가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수치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이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안중근(52%), 여성은 유관순(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동거 커플의 비극…100㎏ 동거녀 몸에 깔린 50대 남성 ‘질식사’

    동거 커플의 비극…100㎏ 동거녀 몸에 깔린 50대 남성 ‘질식사’

    포르투갈에서 한 50대 남성이 동거 중이던 배우자의 몸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59세 남성이 포르투갈 외곽의 주거 지역인 캄파냐의 한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질식사로 그의 사실혼 배우자인 여성(60)에게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의 체격은 호리호리한 편이며, 여성의 체중은 100㎏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성은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누워있던 남성에게 다가가려다 비틀거리며 넘어졌고, 침대와 벽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여성이 지른 비명을 듣고 달려온 이웃이 여성을 들어 올렸지만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남편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 남성은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여성이 직접 몸을 일으킬 수 없었던 것은 체중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해당 여성의 체중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의 한 매체는 해당 여성에 대해 ‘비만’이라고 표현했고, 다섯 명의 남성이 이 여성을 함께 끌어올려야 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나 단순 사고로 결론지었다. 한 소식통은 “사고로 인한 질식사로 분류됐다”며 “이례적인 사망 사건이지만, 여성의 범죄 의도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남성의 사망 이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현지 법원 “동종 전과 있고 반성 없어”인터넷 생방송에 피해 장면 고스란히피해자, 3년 전 인도서도 성추행 당해 한국인 여성이 최근 튀르키예 여행 중 대낮 대로변에서 현지 남성으로부터 신체 접촉과 성행위 제안 등 성범죄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휘리예트, 줌후리예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아나톨리아 제54형사법원에서 열린 71세 남성의 성추행 혐의 재판에서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피고인은 “여성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오해가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 생각만 한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그러나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동종 전과가 있으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감형 없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구금 상태를 유지하도록 명령했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6월 6일 이스탄불 아시아지구가 시작되는 카디쿄이 지역 거리에서 벌어졌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등에서 주로 영어로 방송하는 20대 한국인 여성 스트리머 A씨는 당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산책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70대 노인이 다가오더니 치근대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영상을 보면 접근해온 남성은 A씨의 손을 잡더니 들어올려 자신의 입에 가져다고 손등에 입맞춤했다. 당황한 A씨는 초록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남성에게 “잘 가라”며 영어로 인사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후에도 따라붙으며 튀르키예어로 계속 말을 걸어왔다. A씨가 “튀르키예어는 못 한다”며 못 알아듣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남성은 음란한 손짓을 해보였다. 생방송을 보고 있던 튀르키예 시청자들은 채팅으로 ‘노인이 성행위를 하자고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남성은 A씨가 호응하지 않자 카메라를 보고 있던 A씨의 뒤로 가더니 엉덩이를 만진 후 자리를 떠났다. 해당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튀르키예 소셜미디어(SNS) 등에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에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가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사건 발생 보름여 후 열린 재판에서 튀르키예 검찰은 피고인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한편 A씨는 약 3년 전인 2022년 11월 인도 뭄바이 여행 중에도 현지 남성들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현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당시 뭄바이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19세와 20세 남성 2명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밤길을 걷고 있던 A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에 타라고 요구하고 목에 손을 대고 입맞춤 시도를 한 혐의 등을 받았다.
  • “디저트 맛이 왜이래” 흉기 들고 점원 위협 60대 미국인 벌금형

    “디저트 맛이 왜이래” 흉기 들고 점원 위협 60대 미국인 벌금형

    경남 김해 한 제과점에서 주문한 디저트 맛이 마음에 들지 않은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점원을 위협한 미국 국적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헌주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남 김해 한 제과점에서 주문한 티라미수가 맛이 없다며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30대 점장 B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미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 이게 무슨 티라미수냐. 이게 티라미수면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내에 장기 체류하던 미국인이었다. 검찰은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청구했으나 A씨가 불복해 정식재판이 이뤄졌다. 이 판사는 “사건 경위와 동기, 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약식명령의 벌금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 HIV 감염 30대男, 교도관 허벅지 깨물었다가… 실형 선고

    HIV 감염 30대男, 교도관 허벅지 깨물었다가… 실형 선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인 30대 남성이 구치소 수감 중 교도관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천모(30)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천씨에게는 40시간의 약물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됐다. 천씨는 지난해 6월 28일 서울남부구치소 수감 중 두루마리 휴지를 거실 출입문에 집어 던지고 “무슨 정리를 할 수 있어야 정리를 하지. 야 이 개××야”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천씨는 구치소 수용관리팀실로 이동됐으나, 그곳에서도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이어가다 교도관 허벅지를 깨물었다. 마 부장판사는 “HIV 감염자임에도 교도관의 허벅지를 물어뜯어 감염의 위험을 야기한 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다시 임시 마약류인 러쉬를 수수하고 투약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봤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흥분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교도관에게 상해를 입힌 점 등은 참작할 만한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천씨 측과 검찰 모두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 심장, 월요병 앓다… 월요·공휴일에 더 위험

    심장, 월요병 앓다… 월요·공휴일에 더 위험

    “심장이 놀라는 날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심정지 환자가 유독 많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말과 연휴 동안 늦잠과 폭음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고, 여기에 장거리 이동과 명절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심장이 큰 부담을 받는다는 것이다. 15일 부산대·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질병관리청 자료를 토대로 2015∼2019년 전국 ‘병원 밖 심정지’(OHCA) 8만 9164건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보다 각각 1.9%, 1.5% 높았다. 나머지 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월요일 위험 증가를 ‘깨진 약속 이론’으로 설명했다. 주말 동안 늦잠을 자거나 모임을 즐기며 생활 패턴이 흐트러졌는데, 월요일에 갑자기 일찍 출근해 과중한 업무를 하니 심장도 월요병을 앓는다는 것이다. 이런 급격한 변화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휴일의 위험은 더 뚜렷했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평일보다 최소 6% 이상 높았으며, 설·추석·새해 첫날·크리스마스를 제외한 기타 공휴일은 평균 9.9%로 가장 높았다. 4대 공휴일 중에서는 크리스마스가 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설날(8.2%), 새해 첫날과 추석(각 6%) 순이었다. 이 같은 명절·공휴일 위험 증가는 ‘휴일 심장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다. 단기간 폭음이 부정맥을 유발해 평소 심장병이 없는 사람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여기에 장거리 이동, 과식, 수면 부족, 가족 모임에서 비롯되는 갈등까지 더해지면 심장 부담은 배가된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 도시 거주자의 경우 휴일 심정지 위험이 두드러졌다. 남성과 도시민은 경제·사회활동이 활발해 스트레스 노출이 많고, 고령층은 이미 심혈관이 약해져 작은 변화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군이라면 주말이나 명절에도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키고, 폭음과 과식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요일·휴일별 위험 패턴을 고려하면 고위험군 맞춤 예방 캠페인과 응급 대응 자원 배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어린이날 과자 못 줘서 미안해”…폐지 팔아 기부하는 가족 다시 선행

    “어린이날 과자 못 줘서 미안해”…폐지 팔아 기부하는 가족 다시 선행

    폐지를 모아 판매한 돈으로 기부를 이어온 부산의 한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을 경찰 지구대에 두고 갔다. 15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 한 남성이 몰래 상자를 두고 사라졌다. 상자 안에는 라면과 과자, 1000원짜리 지폐 30장이 들어 있었다. 선물과 함께 들어있던 손편지에서 ‘세 아이 아빠’라고 밝힌 남성은 ‘첫째는 장애 3급, 저희는 수급자 가정입니다’라고 소개하면서 ‘어머니의 두 번째 기일을 뜻있게 보내고 싶어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기부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편지에는 또 ‘올해 어린이날에 돈이 부족해 아이들 친구에게 과자를 사서 주지 못한 게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과자 선물을 받고 아이들 마음이 풀렸으면 하네요. 그땐 아저씨가 미안했어’라고 적혀 있었다. 덕천 지구대에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월 3일에도 ‘세 아이 아빠’가 손편지와 어린이용 옷, 현금과 라면이 들어있는 상자를 놓고 갔다. 당시 편지에는 폐지를 열심히 모았지만, 금액이 모자라 과자를 사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 가족은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이런 방식으로 10여 차례 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이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약 구해줄테니 성관계하자” 女수감자들 성적학대 美교도관 징역 224년

    “약 구해줄테니 성관계하자” 女수감자들 성적학대 美교도관 징역 224년

    미국의 한 여성 교도소에 근무하며 약 10년간 수감자들을 성적 학대해온 남성 교도관이 징역 224년을 선고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수감자 9명을 상대로 한 강간·폭행 등 60건 넘는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그레고리 로드리게스(57)는 이날 형량 선고에서 이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에게 제기된 혐의는 여성 13명에 대한 90건이었으나, 이 중 일부는 무죄로 판결났다. 로드리게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여성 전용 교정시설인 센트럴캘리포니아여성교도소(CCWF)에서 27년간 근무해왔다. 그는 수감자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가 드러나기까지 10년 가까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게스의 범행은 법정에 나온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니키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달 법정에서 “수감된 여성이었던 저는 존엄성과 인간성을 박탈당했다”며 “로드리게스는 권력을 이용해 나를 유린했고, 먹이로 삼았다. 나는 아직도 그가 집어넣은 구덩이에서 나오려고 안감힘을 쓰고 있다”고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한 여성은 화상통화를 통해 법정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그는 “로드리게스는 나를 강간할 때 내가 누군가의 딸이라는 사실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로드리게스 같은 남성들이 세상에 많기에 나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이 법정에서 낭독한 또 다른 생존자 진술서에는 “로드리게스에게 강간당한 후 캘리포니아교정재활국(CDCR)에 성병 검사와 임신 검사를 요청했지만, ‘위험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인정해야 하며 장기형에 저해질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피해자는 당국이 “이런 일이 오래 지속되도록 방치했다”며 “시스템은 실패했다”고 진술서를 통해 말했다. 약물 사용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피해자는 로드리게스가 중독 치료제를 구해주겠다며 성관계를 강요해놓고, 치료제 대신 마약인 헤로인을 줘 약물 남용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 15명 사상자 낸 서울 제기동 화재…30대 남성 방화범 체포

    15명 사상자 낸 서울 제기동 화재…30대 남성 방화범 체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남성 A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2분쯤 4층짜리 제기동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벽이 없고 천장과 기둥만 있는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서 불이 급격하게 퍼지면서 70대 남성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필로티 구조는 공기 유입이 쉬워 불이 급격하게 퍼지기 쉬운 반면 대피는 어려워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아파트 11층서 작업하던 남성 추락…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아파트 11층서 작업하던 남성 추락…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인천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1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43)씨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119 구급대는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아파트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중 고정해 둔 밧줄 등 안전장치가 갑자기 풀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추락 과정에서 A씨는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30 남자에 집중” 성접촉 등 전파 매독 환자 2800명 육박

    “2030 남자에 집중” 성접촉 등 전파 매독 환자 2800명 육박

    작년 기준 男 2177명·女 613명 지난해 우리나라 매독 환자 수가 28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독은 지난해부터 4급에서 3급으로 감염병 등급이 상향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모두 2790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다. 병기별로는 조기 잠복 매독이 1220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기 매독 983명(35.2%), 2기 매독 524명(18.8%), 3기 매독 51명(1.8%), 선천성 매독 12명(0.4%) 순이었다. 1기 매독은 2주 내지 6주 후에 궤양 등이 자연 소실된다. 반면 3기 매독은 고무종(gumma)이 피부나 뼈, 간 등을 침범하기도 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2177명(78.0%), 여성이 613명(22.0%)으로 집계됐다. 발생률로 보면 남성(8.5명)이 여성(2.4명)의 약 3.5배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853명)와 30대(783명) 환자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발생률은 20대가 14.0명으로 가장 높았다. 매독 환자는 매월 200명가량 꾸준히 발생했는데, 특히 7월(274명)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국외 감염 환자는 모두 117명(4.2%)이었다. 매독은 매독균 감염에 따라 발생하는 성기 및 전신 질환이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성 접촉이나 수직 감염, 혈액을 통한 감염으로 전파된다. 장기간에 걸쳐 퍼질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감염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 알아채지 못한 사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릴 경우에는 사산이나 유산이 되거나 아기에게서 다양한 증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 질병청은 “지난해 매독 발생은 20~30대 남자에서 집중되는 전통적인 매독 역학 경향성을 보였다”면서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역학조사를 통해 매독 예방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부부가 좋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출산하겠다며 임신 37주에 조기 제왕절개를 선택해 태어난 신생아가 호흡부전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소아병원은 이 아기가 폐동맥고혈압과 심한 순환기 부전 증세로 집중 소생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아기는 다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직후 청색증과 호흡부전 증세를 보여 산소 공급을 받았으며, 이후 국립소아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신상과 제왕절개를 집도한 병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제왕절개 비율은 37%에 달하며, 일부 병원은 50~60%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10~15%를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고위험 임신 등뿐 아니라, 출산 시기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려는 베트남 부부들의 경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제왕절개를 할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연분만은 분만 과정에서 아기 폐 속의 양수를 배출해 출생 직후 호흡부전 위험을 줄이며, 산모의 질 내 미생물에 노출돼 면역·소화기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연분만을 할 경우 산모는 회복이 빠르고 산후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피부 접촉과 모유 수유를 조기에 시작해 모자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사들은 “제왕절개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며 “임신부는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의료진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출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길하다고 여겨지는 해에 맞춰 아이를 낳는 전통도 아직 뿌리 깊게 남아있다. 지난해에는 ‘용의 해’를 맞아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설 연휴 사흘 동안 전국에서 768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에서 부모들이 점성술을 참고해 출산 시기를 계획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점성술로 길년을 정해 출산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오래된 관습”이라며 “2024년은 12간지 중 가장 길하다고 여겨지는 ‘용띠해’여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다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베트남국립대 국제학과 응우옌비엣끄엉 교수는 25~64세 남성 7만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길조년에 태어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 사이에 학력이나 직업적 성공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구속…“가정 불화 때문”

    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구속…“가정 불화 때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4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 등)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시 30분쯤 포항 북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협박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구속했고,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교육 완성도 높인다

    김창식 경기도의원,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교육 완성도 높인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월 11일(월)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현안 업무보고 및 소방행정 발전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강을 맡은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영·이석균·정경자 의원,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 김태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지역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소방행정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 부위원장은 “안전체험관이 지역의 안전문화를 이끄는 핵심 시설이지만,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재로 체험객과 운영 인력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휴게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3세부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유아 전용 안전체험 시설로,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화재·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향후 휴게공간은 어린이도서관 테마로 조성되어 체험 전후 방문객과 어린이가 안전 관련 도서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증축 수요를 제출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편의시설 확충은 단순한 건물 보완이 아니라 안전교육의 질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필수 조건이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2022년 ‘경기도 소방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기존의 인구 20만 명 이상 설치 기준과 최소 면적 300㎡ 기준을 각각 삭제·하향(100㎡) 조정했다. 이는 설치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체험관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도민이 보다 쉽게 안전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 “65세 전여친이 새남친을?” 70대男 총기 난동…삼각관계의 끔찍한 최후

    “65세 전여친이 새남친을?” 70대男 총기 난동…삼각관계의 끔찍한 최후

    미국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연인 관계를 둘러싼 다툼이 총격으로 번져 4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야외 바비큐 모임 도중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0대 초반 남성 A씨는 같은 단지에 사는 65세 여성 B씨와 수년간 교제해왔으나, 최근 B씨가 70세 남성 C씨와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C씨를 향해 총을 발사해 부상을 입혔고, 현장에 있던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도 총탄에 맞았다. 총격 직후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이 바닥에 떨어졌고, B씨가 이를 집어 들었다. 목격자들은 “B씨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A씨에게 총을 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A씨 역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건으로 모두 4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A씨가 ‘그를 죽이겠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며 “소음 문제로 촉발된 게 아니라 삼각관계로 보이는 사랑싸움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우린 은퇴한 노인들이기 때문에 즐겁게 지내야 한다. 이런 일로 총을 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70대에 접어든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총을 겨누는 건 설명하기조차 황당하다”며 “사소한 문제를 대화 대신 폭력으로 푸는 건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기소나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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