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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이서 21가지 캐릭터 연기…편견 깨진다, 점점 빠져든다

    둘이서 21가지 캐릭터 연기…편견 깨진다, 점점 빠져든다

    150분 가득 채운 2인… 성별·신분·나이 넘나든 매력적 무대캐스팅보드에 적힌 배역명은 A1, A2. 무대엔 남녀 배우 1명씩 단 두 명만 선다. 막이 오르자마자 시작되는 두 배우의 대사는 150분간 끊임이 없다. 극이 이어질수록 “저걸 어떻게 다 외우지?”라는 원초적인 궁금증만 더 커질 뿐, 극의 서사와 연기에 대한 허전함이 느껴질 새가 없다.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 중인 연극 ‘오만과 편견’ 무대는 이렇게 꽉 차 있다.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만 무려 21명. 19세기 영국 중상류층 베넷가의 총명하고 당돌한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리지)을 비롯한 다섯 딸들과 리지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는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배역이 빈틈없이 등장한다. 무대 이동도 없고 인터미션을 제외하곤 배우들은 한 번도 무대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은 다양한 소품과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다. 남자 배우가 입고 있던 롱코트의 단추를 꽉 채우면 여성의 드레스가 되면서 베넷가 첫째 딸 제인으로, 여자 배우가 옷자락을 뒤로 확 제치면 그 시대의 남성복이 돼 ‘미스터 빙리’로 변신한다. 손수건을 잡아 흔드는 ‘미시즈 베넷’, 파이프 담배를 무는 ‘미스터 베넷’ 등 소품을 제대로 쓰면서 캐릭터를 금새 바꾼다.부채, 악보, 지팡이, 안경 등 작은 소품들이 보물찾기 하듯 곳곳에서 나와 캐릭터를 만드는 게 큰 재미가 된다. 영화와 드라마로 숱하게 만들어졌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속 장면들을 이토록 집중하며 본 일이 있을까 싶도록 무대 위 두 명의 배우에게만 시선이 간다. 돈이 있는 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것이 여자의 가장 큰 숙제이자 행복인 양 속물처럼 구는 미시즈 베넷의 호들갑이 흰 손수건 하나로 극대화됐고, 그에 굴하지 않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리지의 시간은 당차고 똑부러지는 목소리 하나로 감동을 준다.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순발력 있게 목소리 톤을 바꾸며 매력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들에게 감탄을 보낼 수밖에. 단출한 무대와 의상이 배우를 향한 자신감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특히 성별과 신분, 나이를 모두 다양하게 넘나들며 21가지 캐릭터를 완성해 내는 두 배우가 수많은 편견들을 지워 주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국내 초연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은 이번에도 연극 ‘렁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뮤지컬 ’키다리아저씨’와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으로 특유의 감성을 선보인 박소영 연출이 맡아 섬세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그 많은 대사를 소화하며 시시각각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인 A1 역을 맡은 김지현·정운선·백은혜, A2 홍우진·이동하·신성민·이형훈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수제화 인재 육성·판로·창업 지원… ‘구두 장인’의 꿈 영근다

    수제화 인재 육성·판로·창업 지원… ‘구두 장인’의 꿈 영근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가면 수제화 거리가 있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염천교 수제화 거리가 남성화나 작업용 위주라면 성수동은 명동 살롱화에서 이어진 여성화 위주다. 현재 구두 매장, 공장, 부자재 등 300여개 업체가 수제화 거리를 이루고 있다. 성수동 수제화거리 인근 성수동2가 성수IT종합센터에는 서울시가 수제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수제화 업체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원스톱 지원을 도맡은 ‘성수 수제화 허브´가 자리하고 있다.지난 5일 찾은 창작플랫폼은 성수IT종합센터 2층에 자리했다. 수제화 제작 공간과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수업을 시작했다. 제작 과정 12명, 디자인 스쿨 20명, 취업 및 창업 교육 10명을 선발했다. 경력 30년이 넘는 패턴사 조태성(61)씨는 수제화 꿈나무에게 구두 제작 전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은 20대 청년부터 제2의 직업을 꿈꾸는 중년까지 다양하다. 구두 제작 기술자는 다른 직종에 비해 시간과 세월이 많이 필요한 직업으로 손꼽힌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은 웨딩슈즈 업체나 구두 공방을 차리거나 관련 업체에 취업한다. 조씨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젊은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라도에서 올라오는데도 수업 때마다 한번도 빼먹지 않던 자매가 고향에서 공방을 차린다고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신진 창작자와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는 성수동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장인, 디자이너, 상품기획자(M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올 초 패션슈즈디자인과를 졸업한 최수빈(23·여)씨는 구두장인을 꿈꾼다. 최씨처럼 이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는 입소문이 나 있다. 최씨는 “구두 디자인을 가르치는 사설 아카데미는 많지만, 구두 제작을 가르치는 곳은 사실상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가 유일하다”며 “심화반 수업까지 모두 듣고 구두 제작 선진국으로 꼽히는 유럽으로 유학을 가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아카데미를 열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늦게라도 수업이 시작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성수동 제화 생산 업계 종사자는 40대가 27%, 50대가 37%, 60대는 25%로 40~60대가 9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기술을 전수받을 사람이 부족하다 보니 구두 기술자들도 걱정이 크다. 성수 수제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디자인, 생산, 마케팅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서울시는 매년 ‘성수 수제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프로그램에 추가해 4차 산업 시대에서 자생적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면서 “기술자 과정은 패턴·갑피·저부(바닥)를, 디자인 과정은 디자인부터 브랜딩까지 총망라했다”고 설명했다. 신발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경로는 전체의 15%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구매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발은 신어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성수수제화를 알리면서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자리한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은 수제화 홍보와 판로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수제화 전시장이, 2층에는 체험 공방이 있다. 체험 공방에서는 3D 풋스캐너로 발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새로 창업한 16팀이 공간에 들어와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쉽게도 지난 8월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판로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유명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이목을 끌 방침이다. 지난해 가방 브랜드 ‘아웃라인스’, 신진 디자이너 이주원과 협업해 탄생한 컬렉션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 전시돼 한 달 만에 매출 1억 80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디자이너 한현민이 이끄는 남성복 브랜드 ‘MUNN’,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에서 최종 3인에 들었던 오유경 디자이너의 ‘스튜디오 오유경’, ‘그라더스’를 성수수제화 브랜드와 연계해 작업을 펼친다.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도 스타 마케팅을 준비했다. 2015년부터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지만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을 위한 특별한 상품을 개발·제작해 스타 메이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성수 수제화 사업 위탁을 맡은 디노마드의 서수연 책임연구원은 “유명 셀럽을 위한 스타 상품 제작 과정과 상품이 공개되면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수제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도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일상복 우아·품위있게 연출… 기능성 더한 ‘실용템’ 주목

    일상복 우아·품위있게 연출… 기능성 더한 ‘실용템’ 주목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집콕 라이프를 중심으로 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새로운 남성 데일리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가을·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는 남성들의 불안감 해소, 마음 안정감, 신체 편안함, 실용성에 중점을 둔다. 편안함을 더한 데일리웨어를 우아하고 품위있게 스타일링하고, 휴가부터 모임·비즈니스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추천된다. 또한 기능성을 더한 ‘실용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실용적인 ‘다목적 아이템’ 주목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스타일링 가능한 실용적인 블레이저와 코트 셋업, 리버서블이나 탈부착 가능한 패널을 더한 레이어드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재조명받고 있다. 갤럭시는 클래식 아이템에 스포티즘을 더한 뉴스타일링의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활동성과 착용감을 개선한 GT 시리즈와 함께 실용적인 울 저지 소재 컴포트 재킷, 차별화된 컬러감의 가먼트 다잉 코튼 스트레치 팬츠 등의 레저핏 시리즈를 출시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부드러운 느낌의 면 외관의 폴리 소재를 사용한 컴포터블 셋업 상품을 내놨다. 스트레치성이 있어 착용감이 편하고 관리가 수월하다.로가디스는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모던 컴포트(Modern Comfort)’ 룩을 제안한다. 가벼운 소재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라이트 테일러링이 반영된 슈트, 재킷, 코트 등을 출시했다.엠비오는 코디하기 쉬운 코트, 스웨터, 팬츠, 재킷 등 데일리웨어를 출시했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소재의 팬츠나 코트는 물론 단정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스웨터 상품을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제안한다. ●컨템포러리 빈티지 아이템 ‘핫템’ 등극 현대의 일상복을 위해 클래식 디자인을 컨템포러리하게 재해석한 가죽, 스웨이드, 체크 등 타임리스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는 관리가 쉬운 인조 스웨이드, 경쾌한 느낌의 짧은 기장의 숏 점퍼 및 가죽 상품을 내놨다. 또한 정통적인 느낌의 아우터들에 니트 소매 패치로 디자인하거나 캐시미어를 니트에 적용하는 등 소프트 테일러링 느낌을 강조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풍성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블루종, 재킷, 사파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외관은 은은한 광택감을 줘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한편 소재 무게를 줄이고 촉감을 부드럽게 디자인했다. 특히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테일러드 느낌의 가죽 재킷 스타일을 새롭게 내놨고, 99만원 블루종부터 199만원 무스탕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로가디스는 클래식한 체크와 헌팅 재킷 등 클래식 아우터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모던 트래드(Modern Trad)’ 스타일을 강조했다. 레트로한 트래디셔널 무드의 영향으로 시나몬, 테라코타, 카키, 브라운, 와인 등 클래식하고 깊이있는 남성 컬러가 반영된 가죽, 무스탕, 다운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자연 닮은 컬러를 풍성하고 리치하게 이번 가을·겨울 시즌 남성복은 컬러를 더욱 풍성하고 리치하게 표현했다. 자연을 닮은 블루, 그린, 얼시 컬러가 많이 보이고, 안정감을 주는 블루가 시즌의 키 컬러로 활용된다. 베이지부터 브라운 등 얼시 컬러가 베이직 컬러로 사용된다. 갤럭시는 모노톤 컬러 스타일링에 소재감이 주는 포근함을 더해 소프트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에너지 넘치는 레드·오렌지와 안정감있는 브라운·비비드한 카멜·그린·와인 컬러 등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색의 농도를 높여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하는 동시에 카멜, 그린, 퍼플 등을 대표 컬러로 사용했다. 특히 ‘카디날(CARDINAL)’ 라인의 대표 컬러인 카멜을 중심으로 한 재킷, 코트 등의 아이템을 출시했다. 로가디스는 전체적인 룩은 심플하지만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마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너와 팬츠를 포인트 컬러로 다양하게 스타일링 하는 한편 ‘톤온톤’ 컬러 매칭, 따뜻하고 소프트한 컬러 조합의 룩을 선보였다. 엠비오는 블랙, 그레이 등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그레이시 블루, 딥브릭, 딥퍼플 등 풍성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수트서플라이, 매장·백화점에 ‘세이프 스크린’ 설치… 의류 피팅 안심

    수트서플라이, 매장·백화점에 ‘세이프 스크린’ 설치… 의류 피팅 안심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3대 비대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가을 시즌을 맞아 체형별 맞춤과 수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투명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세이프 스크린(Safe Screen)’을 매장에 도입했다. 세이프 스크린은 청담 및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체험 판매장)와 현대백화점 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수트서플라이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트서플라이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세이프 스크린 앞에서 방문객을 마주하며 스크린에 열려있는 작은 공간을 통해 재킷의 어깨, 허리 등의 피팅은 물론 팬츠의 통과 실루엣, 길이 등을 체크해 완벽한 핏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트서플라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로 예식을 옮긴 이들을 위해 청담 및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예약제 ‘프라이빗 쇼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정 공간을 별도로 할애해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돕는다. 아울러 매장에 방문하기 전 영상 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 스타일링’ 서비스도 한다. 영상 통화를 통해 주문자가 원하는 원단, 컬러, 스타일 등을 실시간으로 제안하고, 매장에 도착하면 지정된 피팅룸에서 준비된 상품을 입어보는 서비스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불황시대 익살스런 ‘로고 패션’ 뜬다

    불황시대 익살스런 ‘로고 패션’ 뜬다

    불황의 시대 익살스러운 ‘로고 패션’이 뜨고 있다. 팍팍한 경기 침체기에 귀엽고 웃음을 주는 익살스러운 로고가 새겨진 옷들이 ‘패피’(패션피플)들의 감성을 깨우고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패션업계가 침체기에 빠졌음에도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메종키츠네, 아미 등이 ‘로고 효과’로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우 그림 로고가 상징인 메종키츠네는 올 상반기 누워 있는 여우를 표현한 칠랙스 폭스캡슐 컬렉션과 요가하는 여우를 표현한 요가 폭스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캐릭터 로고에 활동성과 생명력을 부여해 변화를 준 것이다. 메종키츠네를 수입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이 아이템들은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진을 기록했고, 메종키츠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뛰었다”고 밝혔다.MZ세대 남성 사이에 유독 인기가 많은 ‘아미’의 흥행 요인도 깔끔하면서 앙증맞은 ‘하트 로고’로 꼽힌다. 맨투맨 티셔츠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대부분 로고만 박혀 있는 단순한 디자인이다. 상반기 아미는 기존 레드·블랙 컬러의 하트 패치 외에 선으로 연결된 하트 자수 로고를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인기에 힘입어 아미는 남성과 여성 라인을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 6층에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대 걸쳐 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꼼데가르송도 ‘하트 로고’로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브랜드다.국내 업체들도 익살스러운 로고의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올 초 온라인 전용 라인인 ‘새드 스마일’을 론칭했다. LF의 헤지스도 2017년 강아지의 얼굴을 형상화한 ‘피즈 라인’을 론칭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MZ세대는 로고로 브랜드가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면서 “특히 어려운 시기 건강한 웃음·행복·긍정적인 에너지 등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 정체성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올여름 남성복 트렌드는 ‘가먼트 다잉’

    올여름 남성복 트렌드는 ‘가먼트 다잉’

    갤럭시는 ‘가먼트 다잉’(완성된 옷에 색을 입히는 방식) 효과를 준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리넨·울·실크 혼방 소재의 ‘멀티 체크 재킷’은 블루 체크 패턴에 라벤더 색감의 블루 컬러를 다시 입혔다. 스트레치 소재를 가미한 ‘치노팬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자주 입는 바지로 추천한다. 애시, 스카이블루, 라이트 그레이, 아이보리, 화이트 등의 색상이 있다. 청량 소재로 만든 슈트도 출시했다. 울 코튼 리넨 혼방 소재의 ‘깅엄 체크 슈트’는 클래식한 브라운·베이지색에 깅엄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엠비오, 킥고잉과 협업해 빛 반사 제품 출시

    엠비오, 킥고잉과 협업해 빛 반사 제품 출시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MVIO)는 지난 16일 국민안전의날을 맞아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브랜드 ‘킥고잉(Kick Going)’과 협업을 통해 ‘공공 안전’을 테마로 한 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로고의 ‘M’자가 새겨진 티셔츠에 리플렉티브(빛을 반사하는) 프린트를 접목해 봄여름 시즌 야간 활동 시 안전을 고려했다. 아울러 킥고잉의 대표 컬러인 에코민트와 슬로건·로고 등으로 디자인한 상품도 내놨다. 엠비오는 협업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10% 할인 판매와 킥고잉 이용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또한 엠비오와 킥고잉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서 협업 상품과 킥고잉 할인 쿠폰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구로 콜센터 안양 확진자 4명 동선 공개…1호선 전철로 출퇴근 반복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수가 90명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확진자 4명에 대한 나흘간 동선을 지난 10일 밤늦게 공개했다. 8~11번째 환자와 접촉한 가족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주요 동선과 방문 지역에 대한 소독은 모두 완료한 상태다. 11일 안양시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안양 콜센터 직원인 40~50대 여성 4명은 모두 전철을 이용,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전철역인 안양, 석수,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에서 하차해 10여분 거리(400여m)에 있는 콜센터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신도림역에서 콜센터까지 거리는 750여m로 훨씬 멀어 주로 구로역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1호선 전철을 이용해 콜센터로 출퇴근을 반복했고 안양에서는 인근 마트, 제과점, 카페, 편의점, 약국 등을 이용했다. 또 나흘간 서울시 금천구와 군포시(대형마트), 의왕시 등 인근 지자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구로에서 머물며 이동한 동선은 구로구에서 조사하고 있다안양 8번째 확진자인 50세 여성(석수2동)이 지난 7일 방문한 평촌 뉴코아아울렛은 10일 오전 방역을 완료하고 지하 식품관을 제외한 전 층을 1일간 자체 휴점했다. 이날 오후 방문한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역시 방역을 마치고 10일부터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평촌 뉴코아아울렛 접촉자 2명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6일 자택에서 자차를 타고 석수역으로 이동한 50세 여성은 전철로 석수역에서 구로역으로 이동한 후 걸어서 인근 보험사 콜센터로 출근했다. 오후에는 같은 경로로 퇴근, 석수역에서 내려 걸어 귀가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남편차로 서울 금천구에 들렀고, 자차로 평촌 뉴코아아울렛을 방문했다. 6층 남성복과 1층 화장품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 2명과 접촉했다. 이어 이마트 에브리데이 석수점에서도 직원 1명과 접촉했다.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귀가했다. 9번째 확진자인 53세 여성(호계1동)은 6일 명학역에서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이동, 콜센터로 출근했다. 종일 직장에서 머물다 오후 6시경 똑같은 경로로 퇴근했다. 다음달인 7일에는 오전 호계동 정육점과 마트, 오후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방문했다. 인근 지자체 2곳도 방문했다. 오후 1시경에는 의왕시를 7시경에는 군포시를 방문 각 1시간가량 머물렀다. 8일에는 호계동 편의점과 마트를 방문했고 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 후 귀가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10번째 확진자인 52세 여성(비산3동)은 6일 버스로 비산 종합운동장에서 석수역으로 이동 전철을 타고 구로역으로 출근했다. 퇴근시에는 구로역에서 승차해 관악역에서 하차했다. 유원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비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 후 귀가했다. 7일에는 집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에는 관양동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다. 9일 동안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번째 확진자인 48세 여성(비산1동)은 5일과 6일 안양역과 구로역을 이용해 출퇴근을 반복했다. 이틀간 종일 구로에 머물렀으며 6일 퇴근시에는 개봉역을 이용했다. 5일 출근때 자택 엘리베이터에서 접촉한 주민 1명, 6일 출퇴근시 이용한 택시 기사 2명이 자가격리됐다. 7일에는 오전 승용자를 이용 의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한 의료진 2명과 환자 5명도 자가격리됐다. 이어 약국과 제과점, 음식점을 들렀다. 10시 30분쯤에는 남편차량으로 대형마트를 30여분간 방문했다 11시에 귀가 했다. 8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지역 4명 확진자는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인 46세 여성 확진자와 직장동료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 거주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도 없고 신천지 신도도 아니어서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유통단신]

    삼성물산 오이아우어, 봄 시즌 ‘모던 마린룩’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전용 컨템퍼러리 여성복 ‘오이아우어’는 올봄 시즌 모던한 마린 룩을 내세운 1차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람들과 아름다운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고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마린 룩을 선보였다. 특히 스카이 블루·핑크·옐로 등 파스텔 색상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실루엣과 현대적인 디테일을 적용한 상품들을 제안했다. 이지연 오이아우어 팀장은 “올 봄여름 시즌에는 오이아우어의 감성을 담아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마린 룩’을 선보인다”며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아이템은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봄 시즌 1차 컬렉션에 이어 오는 4월에는 2차 출시도 앞두고 있다. 라벤더·옐로·라이트 블루 등 화사한 색상의 원피스 및 블라우스·오이아우어 로고 티셔츠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FnC 브렌우드, 기능성 ‘액션슈트’ 출시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는 활동성이 뛰어난 ‘액션슈트’(ACTION SUIT)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액션슈트는 특허받은 액션밴드를 적용한 기능성 의류다. 움직임이 잦은 어깨 부분에 스트레치 메시를 적용해 활동성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으로 슈트는 단정한 외관을 보이지만 그만큼 불편함이 따른다. 하지만 액션슈트는 등판과 소매 전체에 스트레치 안감을 적용해 활동성 높은 비즈니스 정장으로, 혹은 캐주얼한 복장으로도 소화할 수 있다. 또 촉감이 우수한 울 혼방 소재와 하의 허리 조절 훅의 디테일까지 함께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용성을 더했다.
  • 프랑스서 잇단 아시아인 습격 발생…부자라는 고정관념 탓?

    프랑스서 잇단 아시아인 습격 발생…부자라는 고정관념 탓?

    프랑스 파리 교외지역에서 사는 밍씨(41)는 최근 버스에서 내릴 때 복면을 쓴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핸드백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하던 끝에 괴한에게 밀려 넘어져 의식을 잃은 밍씨는 이 때문에 신체 두 군데가 골절됐고 그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도 시달렸다. 게다가 일을 3주 동안 쉬어야 해서 가계에 큰 손실을 봐야만 했다. AFP통신은 최근 이런 사연을 공개하며 아시아계 프랑스인을 노린 습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는 인종차별적인 고정관념과 아시아인은 모두 부유한 관광객이라는 생각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밍씨가 습격당한 지역은 파리 남동부에 있는 발드마른주다. 당시 사건으로 분실된 물건은 핸드백과 거기에 있던 수십유로 상당의 지폐, 그리고 신분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물질적 피해보다 무력감이나 분노와 같은 감정이 계속되는 정신적 피해에서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아시아계 주민에 관한 습격이 처음으로 세상에서 관심은 끈 것은 2016년 파리 북부에서 남성복 가게를 운영하던 장차오린(당시 49세)이 습격당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였다.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그는 파리 근교의 한 식당에 가던 중 청소년들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당시 그가 빼앗긴 것은 휴대전화 충전기와 사탕 몇 개뿐이었다. 범인들은 2018년 수감됐다. 피해자를 위한 재판을 지원하는 현지 인권단체 ‘모두를 위한 안전’(Sécurité pour tous)의 관계자는 “우리는 그의 죽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았지만, 관련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규모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인종별 통계가 금지돼 있어 이런 습격에 관한 공식적인 자료는 없다. 하지만 운동가들은 습격자들이 특정 패턴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희생자는 대개 여성이거나 노인이었다. 거리에서 발견되면 그 뒤를 밟고 인적이 드문 곳에 들어서면 습격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습격자들에게는 아시아인이 약하고 항상 현금을 갖고 있고, 자신을 방어하는 법을 모른다는 고정 관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1년간 습격 사건 114건이 발생했다. 이는 사흘에 한 번꼴로 발생한 수준이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대부분 파리 교외에서도 발드마른주다. 하지만 운동가들은 이런 문제가 더욱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게다가 피해자 중 상당수는 신고하지 않는다. 보복이 두렵거나 부끄럽고 또는 자신이 불법 체류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로베르 나 참파삭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습격 사건을 금기시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법에 따른 투쟁으로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베르의 어머니(당시 64세)는 2017년 댄스 교실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습격당해 그로부터 18일 뒤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의료진은 습격과 뇌졸중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로베르는 어머니가 범인들에게 습격당한 뒤로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했다고 믿는다. 그는 “어머니는 인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습격 이후 한 발자국도 밖에 나가려 하지 않았다”면서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아시아계 사람들이 습격당하는 이유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갱단에 가담하기 위한 통과 의례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조건으로 한 이 관계자는 “아시아인들이 항상 큰돈을 갖고 다닌다고 젊은이들은 생각한다”면서 “그들에게 이는 게임이자 내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습격 수준이 심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중국] “양심껏 훔쳤다”...현금 일부 남긴 ‘中 장발장’

    [여기는 중국] “양심껏 훔쳤다”...현금 일부 남긴 ‘中 장발장’

    120만 위안(약 2억원)의 현금 뭉치 중 ‘양심껏’ 일부만 훔친 도둑이 붙잡혀 화제다. 공안에 적발된 가해 남성 전모씨(35)는 “금고 속 현금을 모두 가져가면 해당 회사의 경영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 우려돼 일부만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건이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12월 11일 중국 하이닝시(海宁市) 공안국이 관할 지역에 소재한 모 기업체의 재무부서로부터 금고에 있었던 현금 일부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당 사건을 담당한 공안국은 사건 현장을 수사하던 중 절도 사건 이전에는 현금 금고 속에 총 120만 위안(약 2억원)의 현금 뭉치가 보관돼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용의자가 훔친 현금은 단 27만 위안(약 4500만원)에 불과, 나머지 93만 위안(약 1억5500만원)이 고스란히 금고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안국은 사건 수사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 조사한 끝에 사건이 있었던 당일 수상한 남자가 금고에 접근한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 CCTV에 등장하는 의문의 남성은 사건 당일 자정쯤 기업체 건물 인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등장한 직후부터 약 4시간 동안 기업체 내부 전기망이 손상, 내부 전력 공급이 일체 중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사건이 있었던 시각, 기업체 내부 보안 부서와 연결된 감시 업무 일체가 중단됐던 것. 이와 관련, 공안국 관계자는 “키 170㎝ 정도의 마른 체격의 남성의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당시 이 남성은 모자와 마스크, 장갑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감시망을 교묘하게 피해갔다”고 설명했다. 공안국 수사 결과, 이 남성은 현금 금고가 있는 재무부서에 접근하기 위해 공장 옥상으로 통하는 공기 순환 통로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남성은 공장 옥상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던 셈이다. 특히 이 남성은 전기 공급망 일체를 연결한 전선을 제거한 직후 건물 내부에 진입하는 등 신변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치밀함을 보였다고 공안국은 설명했다. 특히 그는 사건 전날 대여한 오토바이를 이용해 사건 현장에 접근, 공장 내 인력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린 후 사무실에 진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전씨는 사다리 두 개를 연결한 뒤 3층 건물까지 진입, 이후 건물에 설치된 가스선 등을 타고 5층 옥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후 곧장 건물 1층으로 이동해 회사 내부 전력망을 총괄하는 전기선 일체를 절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준비해온 도구를 이용해 재무부서 현금 금고를 여는 데 성공, 용의자 전 모 씨는 현금 뭉치를 들고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주 과정에서 전씨는 총 2차례에 걸쳐서 재무부 사무실에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 공안국 관계자는 “전씨가 최초로 약 3만 위안의 현금을 훔친 뒤 달아났으나, 사건 현장 밖으로 도주하는 데 성공한 이후 마음이 바뀌어 재차 사무실에 진입해 추가로 24만 위안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안국에 붙잡힌 전씨는 사건과 관련해 “양심적으로 약 3만 위안의 현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람이라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하는 도둑이라도 극단적으로 많은 돈을 한 번에 훔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다”고 진술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최초 1회의 절도로 3만 위안을 훔친 뒤, 곧장 재차 현금 뭉치가 있는 재무부 사무실에 진입해 추가로 24만 위안의 현금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절도에 성공한 직후 대여했던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이와 관련, 공안국과 민경의 합동 수사로 지난 24일 오후 8시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남성복 상점에서 용의자 전씨는 공안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전씨는 구이저우(贵州) 출신으로 현재 장쑤성(江苏) 우시(无锡)를 기반으로 인근 도시를 전전하며 거주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미 두 차례의 절도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현장에서 적발된 용의자 전 씨의 수중에는 약 2만2000위안(약 360만원)의 현금 뭉치가 발견됐다. 그는 현재 하이닝시 공안국에 의해 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절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공안국 관계자는 “춘제(중국 음력 설) 등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많은 액수의 현금을 보유하는 기업체가 늘고 있다”면서 “기업 내부 전기망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지 말고, 지나치게 많은 현금 보유로 인해서 도둑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민호, ‘꾸민 듯 안 꾸민 듯’ 군더더기 없는 공항 패션

    이민호, ‘꾸민 듯 안 꾸민 듯’ 군더더기 없는 공항 패션

    이민호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 7일 오전 배우 이민호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이민호는 우월한 기럭지에 더해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블루종과 조거 팬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착용하여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했고, 여기에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로 포인트를 주어 완벽한 포멀룩을 완성했다.이민호의 공항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은 모두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제냐(Zegna)’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Love Makes a Man’ 글씨가 프린트된 티셔츠는 제냐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이템이다. 한편 이민호의 차기작인 김은숙 작가의 작품 ‘더킹: 영원의 군주’는 SBS에서 2020년에 방영된다. 사진 = 디마코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홈쇼핑 넘어 유튜브로… 옷 잘 입는 비결 알려드려요”

    “홈쇼핑 넘어 유튜브로… 옷 잘 입는 비결 알려드려요”

    “홈쇼핑 채널의 주 고객층은 4060세대, 젊은 소비자와도 소통하고 싶었어요” 지상파 예능서 대접받는 ‘원조 완판남’ 文대통령 순방 동행 ‘브랜드K’ 홍보도“여자는 한혜연, 남자는 이민웅.” 스타 쇼호스트 이민웅(37)은 요즘 패션업계에서 ‘남자 한혜연’으로도 통한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패션 유튜브 채널 ‘슈스스(슈퍼스타스타일리스트)TV’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데 이어 최근 이민웅도 패션 콘텐츠를 다루는 ‘빰빰스’를 개설, 재치 있는 입담과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어서다. 65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슈스스에 비하면 아직 시작 단계지만 벌써 온라인 패션 관련 커뮤니티에선 ‘패피(패션피플)가 되고 싶다면 구독해야 할 채널’로 오르내리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남자 클러치백 추천’, ‘뿌리면 좋은 향수 추천’ 등의 영상에서 그가 반복하는 “이렇게 꾸미고 나가면 누구도 나를 업수이 여기지 않아”라는 멘트는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떠돌 정도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CJ ENM 오쇼핑 부문의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는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혜연 누나의 영향을 받아 유튜브를 시작했다”면서 “새로운 옷 입기를 두려워하는 남성들이 내 채널을 통해 패션을 쉽게 접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는 한혜연, 동료 쇼호스트 임세영과 함께 3년째 CJ오쇼핑의 간판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을 진행 중이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다.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순방길에 동행해 ‘브랜드K’라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을 동남아 시장에 소개했다. 홈쇼핑 업계에선 ‘원조 완판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엔 MBC 라디오스타, KBS 안녕하세요 등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준엔터테이너’ 대접을 받고 있다. 쇼호스트가 어떻게 ‘패션 아이콘’이 된 걸까. 어릴 때부터 옷을 좋아하고, 남에게 관심을 받는 것을 즐겼던 그는 건국대 의상학과에 진학해 졸업 후 LF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앉아서 옷을 만드는 일은 재미있었지만 조금 답답하기도 했다. 끼를 발산하고 싶었던 그는 스스로 패션에 전문성이 있으니 패션 전문 남성 쇼호스트로서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는 3년간의 디자이너 생활을 접고 29살에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로 커리어를 다시 시작했다. 화려한 입담과 스타성을 갖춘 그는 금방 업계를 대표하는 쇼호스트로 떠올랐다. 그는 “미래 채널인 유튜브를 통해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전통 채널인 홈쇼핑으로 4060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쇼호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통소식] 수트서플라이 ‘트래블러 수트’ 출시

    [유통소식] 수트서플라이 ‘트래블러 수트’ 출시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는 멋과 격식을 갖추면서 착용감까지 좋은 ‘트래블러 수트(Traveller Suit)’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라니피치오 세루티(Lanificio Cerruti)’ 회사의 원단으로 만들어 내구성, 스트레치성, 발수성, 방오성이 좋고 구김이 잘 가지 않는다. 울 100% 천연 소재의 고급스러움도 보여준다. 이 원단은 일반적인 울 원사보다 더 얇은 울 원료를 더 높은 횟수의 꼬임을 준 강연사(强撚絲)로 만들어 기능성을 살렸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UAE 연방국 마지막 왕자, 런던서 돌연사…”마약·매춘 파티”

    UAE 연방국 마지막 왕자, 런던서 돌연사…”마약·매춘 파티”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연방의 왕자이자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칼리드 알 카시미(39)가 돌연 사망했다. BBC 등 영국매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연방의 마지막 왕자가 런던의 고급 펜트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성명을 통해 “30대 후반의 남성이 나이츠브릿지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을 진행했지만 사망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은 이 남성이 아랍에미리트 연방최고회의 위원 겸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의 아들 칼리드 알 카시미라고 전했다. 샤르자 연방은 아랍에미리트 7개의 토후국 중 3번째로 규모가 큰 곳이다.현지언론은 칼리드가 자신의 이복형과 마찬가지로 마약 복용 후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칼리드는 필로폰 중독자였으며 고급 매춘부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파티를 즐겼다. 사망 직전에도 파티 중이었다”는 익명의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는 칼리드가 평소의 좋은 이미지와는 달리 마약만 복용하면 괴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칼리드는 주말마다 친구와 사업 파트너를 불러 파티를 열었는데, 가구를 집어던지는 등 여러 차례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매춘부와의 파티를 위해 필로폰을 투약해왔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찰은 칼리드 사망 후 마약 및 독극물 반응 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소식통은 경찰이 이미 칼리드가 사망한 펜트하우스 현장에서 A급 마약을 대량으로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쓰러진 칼리드 주변에는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칼리드 사망 후 그의 패션브랜드 ‘카시미’ 측이 직원들에게 마약과 매춘 파티를 즐겼던 칼리드의 난잡한 사생활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다.한편 샤르자에서 태어나 9살 때 영국으로 건너간 칼리드 알 카시미는 켄트의 명문학교 톤브리지스쿨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후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전공하다 예술학교인 센트럴 생 마틴스로 적을 옮겨 건축과 패션을 공부했다. 2008년에는 남성복 브랜드 까시미 옴므를 출시해 런던과 파리, 중동 등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이복형인 모하메드 빈 술탄 알 카시미가 24세의 나이에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요절한 뒤 남은 유일한 왕자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왕자였던 칼리드마저 돌연 사망하면서 샤르자의 대는 끊기게 됐다. 아들 둘을 모두 잃은 샤르자의 통치자는 지난 3일 열린 장례식 후 SNS를 통해 칼리드를 추모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얀 대통령실 역시 성명을 통해 칼리드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공식 인스타그램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갤럭시, 천연 광택 살린 ‘모헤어’ 슈트

    갤럭시, 천연 광택 살린 ‘모헤어’ 슈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여름철 대표 소재인 ‘모헤어’(Mohair·산양털로 만든 직물)를 활용한 슈트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틸그린, 써머 탠브라운 등 힐링·편안함을 강조한 컬러를 중심으로 모헤어 본연의 천연 광택을 살려 디자인했다. 캐주얼하고 소프트한 착장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태번수 모헤어 소재를 사용해 탄력감이 살아있고, 슈트를 착용했을 때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공유 is 뭔들” 파리 사로잡은 올블랙 패션 ‘시크美’

    “공유 is 뭔들” 파리 사로잡은 올블랙 패션 ‘시크美’

    배우 공유가 6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핀광장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20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공유는 지난 2017년 이후에 루이 비통 남성쇼에는 두번째 참석으로, 이번에는 루이 비통 2019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입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도 만남을 가져서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공유는 2019년 하반기에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서복(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셔츠+면바지… 남성복 시장 캐주얼 ‘바람’

    셔츠+면바지… 남성복 시장 캐주얼 ‘바람’

    패션업계 정장보다 캐주얼 강화 한섬·롯데百 등 매출 꾸준히 신장자율복장 시대가 열리면서 남성 패션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슈트보다는 캐주얼을 선호하는 직장인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들은 정장보다 캐주얼 상품군 강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자율복장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CJ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도 복장 자율화를 시행 중이며 최근엔 보수적인 금융권도 자율 복장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넥타이를 벗어던지고 깔끔한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흔해졌다. 실제로 한섬의 타임옴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도 남성 럭셔리 캐주얼 상품군 매출이 2016년 3.8%에서 지난해 7.9%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데 이어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 정장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하반기 이탈리아 남성복 ‘빨질레리’ 라이선스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F의 ‘일꼬르소’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수하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남성복 브랜드들은 정장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캐주얼 제품을 출시하는 쪽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클래식 슈트에 주력했던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갤럭시는 기존 남성복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최근 정장과 캐주얼 상품의 비율을 50대50으로 맞췄다. LF의 TNGT는 2002년 론칭 당시 7대3이었던 정장과 캐주얼 제품 비중을 현재 3대7로 바꾸었다. 직장인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복장을 찾으면서 실용적인 아이템도 잘 팔린다. GS샵은 미넴옴므에서 나오는 허리에 밴딩이 숨겨져 있는 상품인 ‘시크릿 밴딩 팬츠’가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로가디스 관계자는 “근무복 자율제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으로 캐주얼 상품이 인기”라면서 “이런 수요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브래들리 쿠퍼와 결별’ 이리나 샤크, 섹시한 S라인

    [포토] ‘브래들리 쿠퍼와 결별’ 이리나 샤크, 섹시한 S라인

    모델 이리나 샤크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0 베르사체 남성복 봄-여름 컬렉션’에서 멋진 캣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리나 샤크는 최근 영화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에는 딸 레아 드 센 샤크 쿠퍼를 낳았으며 현재 양육권 협의 중이다. AP 연합뉴스
  • 책과 패션의 만남

    책과 패션의 만남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서울 365 패션쇼’의 하나로 열린 남성복 디자이너 김서룡의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다양한 장소에서 패션쇼를 열어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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