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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중러 떠나는 명품매장, 미국에 ‘러브콜’

    에르메스·구찌·프라다 등 미국 중소도시로코로나 봉쇄 중국, 우크라 침공 러시아 철수케어링·LVMH 美시장 20% 이상 매출 증가미 경기침체 우려 ‘부유층 영향 적을 것’ 판단코로나19 장기 봉쇄로 매력을 잃은 중국 대신 미국이 다시 명품 패션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해들어 디올, 루이비통, 발렌시아가 등이 미국에서 패션쇼를 진행했고, 미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명품샵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역시 경기침체가 우려되지만, 고용시장의 활황으로 부유층의 사치품 소비는 크게 줄지 않을 거란 판단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명품 업계의 양대산맥인 케어링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내 매출 상승폭은 LVMH 28%, 케어링 23%, 에르메스 29%, 프라다 22% 등이었다. 명품 브랜드들이 그간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 등 대도시의 부유층을 겨냥해 매장을 운영했다면 최근들어 IT기업들이 몰려 드는 텍사스주 오스틴,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 중소도시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을 소유한 케어링은 향후 몇 년간 30여개의 새 매장을 미국에 열 계획이다. 구찌 매장은 지난달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낸데 이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도 만들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생로랑 매장을 내는 등 향후 수년간 30개의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LVMH는 애틀랜타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지방시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 들어 샤넬은 미시간주 트로이 등 15개 향수·화장품 매장을 열었고, 테네시주 네시빌 등 6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에르메스는 플로리다주 메이플스,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프라다 관계자는 WSJ에 플로리다주, 미시간주, 텍사스주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중국에 집중돼던 자본이 미국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5월 디올의 2023년 봄 남성복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주 베니스에서 열렸고 루이비통은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서, 발렌시아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패션쇼를 했다. 가장 큰 명품 시장이었던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휘청거리는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러시아에서 대거 철수했다. 미국 역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들은 주 구매 계층인 부유층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1969년 이후 53년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유독 활황이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부채 규모가 16조 1600억 달러(약 2경 983조원)로 사상 최대치였지만, 연체율은 2.7%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많이 소비하는 만큼 돈을 벌어 제때 갚고 있다는 의미다.
  • 코오롱家 4세 이규호씨 ‘화촉’

    코오롱家 4세 이규호씨 ‘화촉’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 4세인 이규호(38) 코오롱 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는 물론 패션·연예계 종사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으로 입사해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쳤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명예회장과 사돈이 된 우씨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솔리드옴므’, ‘우영미’ 등의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정씨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를 나와 현재 솔리드옴므의 상품기획자(MD)로 일하고 있다.
  • ‘언더붑’ 대항마?… 사타구니 휑한 패션, 환호와 경악 사이 [넷만세]

    ‘언더붑’ 대항마?… 사타구니 휑한 패션, 환호와 경악 사이 [넷만세]

    이번엔 남성 패션이다. 최근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린 ‘언더붑’(밑가슴 노출 패션)의 유행에 이어 또 하나의 ‘신개념’ 패션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빨강·하양·파랑의 ‘삼색 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3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이면서다. 톰브라운이 이번 런웨이에 올린 옷들에서는 미니스커트, 원피스, 로라이즈(low-rise·밑 위가 짧은 골반에 걸쳐 입는 스타일) 등 여성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것들을 남성복 영역으로 단번에 끌어들인 시도가 돋보였다. 또한 고전적인 여성복에 주로 쓰이던 트위드 소재를 활용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의상 사이로 드러난 노출은 파격을 더했다. 여성복에서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크롭톱(crop top·배꼽티)처럼 짧은 상의를 걸친 남성 모델들의 복부 노출이 많았고, 하의엔 작스트랩(jockstrap·엉덩이가 드러나는 남성 속옷)을 착용한 위로 로라이즈를 극단으로 밀고간 스타일의 치마 또는 바지를 입어 속옷과 사타구니 일부까지 드러냈다. 도전적인 톰브라운의 남성 패션을 접한 국내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환영의 분위기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교차했다.‘더쿠’에서는 “언더붑을 잇는 ‘언더애스’냐”, “저 정도면 모델도 수치심 느끼겠다”, “보는 사람도 성희롱당하는 것 같다”, “요즘 패션계는 남자건 여자건 노출이 대세인가 봄”, “언더붑이 낫다고 말하게 될 줄이야” 등 예상을 넘어선 노출 수위에 당황하는 댓글이 많았다. “옛날 저스틴 비버처럼 이제 바지 내려입는 게 트렌드인가”, “미우미우 로라이즈 대박 나서 그런가 톰브라운은 남성판인데 더 나아간 듯”, “다음 남자 패션 트렌드는 젠더리스라 핸드백 같은 건 유행할지도” 등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는 분석도 나왔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 ‘인스티즈’에서도 “모델들은 대체로 인권 없는 편인가”, “나중엔 나뭇잎 하나로 가리고 다니는 거 아닐까” 등 과감한 패션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댓글이 많았다. 반면 래디컬 페미니즘(급진적 여성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다음 여초 카페 ‘여성시대’에서는 노출이 많은 점에 주목하며 환영하는 반응이 많았다.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남성복이라니 보기 좋다”, “언더붑보다 낫다. 유행해라”, “그래, 이제 이런 시대가 와야지” 등 기존의 남성복 공식을 파괴한 패션에 환호했다. 그러나 일부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패션을 진짜 모르겠다”, “실용적이지도 않고 저게 무슨 의미가 있나”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여러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경악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세기말 해괴망측한 패션 표방인 듯”(뽐뿌), “안 본 눈 삽니다”(엠엘비파크), “머리부터 발끝까지 불쾌감을 느끼는 건 제가 패션에 대해 1도 몰라서겠죠?”(인벤) 등 반응이 보였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관련 글에 달린 600개 넘는 댓글 대부분이 비판과 조롱에 치우진 가운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면 (패션쇼에 오른 의상의) 색이나 패턴, 소재 등을 보고 다음 해 유행할 의류를 만들어 낸다. 저렇게 보여도 양산 의류 디자인 하는 사람들은 영향을 받는 듯” 등 다음 트렌드를 예상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국내에도 아이돌, 영화배우, 개그맨 등 톰브라운을 좋아하며 즐겨 입기로 유명한 연예인이 다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톰브라운의 2023년 SS 컬렉션을 어떻게 소화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BTS 뷔, 파리행 전세기 제니가 태워줬나” 소문…진실은

    “BTS 뷔, 파리행 전세기 제니가 태워줬나” 소문…진실은

    프랑스 파리를 찾은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블랙핑크의 리사가 같은 전세기를 이용한 가운데 이 여객기를 리사가 전세를 낸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결론적으로 루머는 사실과 달랐다.  뷔와 리사는 지난 24일 배우 박보검과 함께 파리행 전세기에 올랐다. 셋은 명품사 셀린느의 2023 S/S시즌 남성복 컬렉션 게스트로 초대돼 파리를 찾았다. 세 사람이 이용한 전세기는 당초 리사가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클라우트 뉴스’는 전세기 엔지니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인용해 리사가 전세기 대여비를 모두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사가 전세기를 빌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뷔와 리사, 박보검이 이용한 전세기는 셀린느 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리사와 무관했다. ‘리사가 전세낸 것’이란 소식을 담은 기사도 최근 삭제됐다. 해당 내용이 이미 퍼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리사의 동료이자 뷔와 열애설이 불거진 제니가 둘을 이어줘 프랑스까지 함께 이동하게 됐다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한편 뷔, 박보검, 리사는 26일 파리 팔레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다. 뷔는 이날 강렬한 레드 라이더 자켓에 가죽 진을 매치해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과시했다.
  •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손흥민 티셔츠 사자” 길게 늘어선 줄…가격은?[포착]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이 정식 출시됐다. 오는 30일까지 편집숍 ‘신세계백화점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에서 NOS7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가운데, 매장은 손흥민 브랜드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NOS7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이 입은 반소매 티셔츠는 7만 3000원 ▲맨투맨 13만 7000원 ▲쇼츠(반바지) 9만 7000원 ▲모자 4만 7000원 등이다. 거실화, 수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액세서리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행사 이후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NOS7은 손흥민의 성인 SON을 거꾸로 한 형태와 등 번호 7이 조합된 것이자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의 약자다. 바쁜 한 주를 보낸 뒤 일요일에 여유롭고 한가한 주말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브랜드는 설명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년에도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을 딴 에이치엠손(H.M SON)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호날두, 즐라탄도 패션 사업 스포츠 선수의 패션 사업은 자주 있는 일이다.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했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CR7’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신발, 속옷, 향수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발 이식 클리닉까지 시작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년 ‘A-Z’라는 운동복 브랜드를 출시했다가 높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적자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장남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 장남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8)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와 다음달 화촉을 밝힌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돈이 될 우씨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남성복 ‘솔리드 옴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를 전개하고 있다. 우씨의 둘째 딸인 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를 졸업하고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디자이너 우영미 차녀와 화촉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8·사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차녀 정유진(28)씨와 다음 달 화촉을 밝힌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부장,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돈이 될 우영미씨는 국내 최초의 남성복 디자이너로 남성복 ‘솔리드 옴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를 전개하고 있다. 우씨의 둘째 딸인 정유진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고교를 나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의 상징’ 긴자에 2만원짜리 등산복…잃어버린 40년 맞이하는 日

    ‘부의 상징’ 긴자에 2만원짜리 등산복…잃어버린 40년 맞이하는 日

    지난 25일 오후 2시 일본 도쿄도 주오구 긴자 5번지 ‘#워크맨조시(여자)’. 작업복과 등산복 등을 파는 이 매장은 평일 낮임에도 20여명이 줄을 길게 서 계산을 기다릴 정도로 붐볐다. 대부분 30~50대로 60대도 상당수 있었고 남성복도 팔아 남자 손님도 꽤 있었다. 한 40대 후반 여성은 “저렴한데 나쁘지 않다”고 중얼거리며 바지와 티셔츠 등을 이것저것 집어갔다. 이 매장이 연령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손님이 붐볐던 데는 일본 저가 의류의 대명사 ‘유니클로’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등산복 바지는 1900엔(약 1만 9000원), 반팔셔츠는 980엔(약 9700원)에 불과했다. 이 매장에서 나름 고가인 등산재킷은 3900엔(약 3만 9000원)만 주면 살 수 있었다. 지난달 28일 이 지역에 워크맨조시가 문을 열었을 때 일본 유통업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다름 아니라 문을 연 지역이 일본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고 일본의 부를 상징하는 ‘긴자’였기 때문이다. 워크맨조시 긴자점의 맞은편에는 프라다 단독 매장을 비롯해 디올과 펜디 등 명품 매장이 모인 도쿄 최대 복합쇼핑몰인 긴자식스가 있었다. 콧대 높은 이 거리에 어울리지 않은 저가 매장이 진입한 상황이다. 긴자의 파격은 워크맨조시만이 아니다. 2001년 유니클로가 긴자에 진출하면서 긴자의 문턱은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최근 2년간 저가 체인점이 잇따라 긴자에 문을 열고 있다. 100엔샵 ‘Watts’(왓츠)는 지난해 3월, 다이소는 지난달 15일 긴자에 각각 점포를 냈다. 300엔샵인 ‘3COINS+plus’(쓰리코인 플러스), 100엔샵 ‘Seria’(세리아)도 지난달 27일, 28일 각각 긴자에 진출했다. 이처럼 긴자의 명성이 흔들리는 데는 일본의 고질병인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는 오랜 불황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원자재 등 수입 물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식료품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나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얇아진 지갑 탓에 땅값이 가장 비싼 곳에서 저렴한 옷과 생필품을 찾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일본에서는 빵, 식용유, 교통요금 등 오르지 않는 걸 찾기 어렵다. 최대 식품업체인 아지노모토는 가정용 냉동식품을 8월 납품분부터 6~14%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린 맥주도 10월 1일 납품분부터 맥주 가격을 6~13% 올린다고 발표했다. 반면 일본인의 지갑은 얇아지고 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2020년 실질임금을 10년 전(2011년)과 비교해보면 일본은 마이너스 0.5%였다. 한국 14.6%, 미국 13.5%, 독일 11.9%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실질임금이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일 때 일본은 뒷걸음질을 쳤다. 20년 전(2001년)과 비교해봐도 일본의 실질임금 인상률은 1.4%에 불과했다. 일본이 1990년대 초 거품경제 후 최근 30년 동안 임금이 증가하지 않는 데 대해 김명중 닛세이기초연구소 주임연구원은 29일 “임금 수준이 낮은 비정규직, 여성, 고령자,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증가, 생산성 정체, 일본 기업의 경쟁력 저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유명 경영컨설턴트인 고미야 가즈요시는 지난 13일 경제매체인 프레지던트에 일본의 물가 상승, 임금 하락, 엔화 가치 하락 등을 지적하며 “잃어버린 30년이 35년이 될지, 40년으로 늘어날지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일본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 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스포츠의류 사업 강화

    LF, ‘리복’ 국내 판권 품었다…스포츠의류 사업 강화

    생활문화기업 LF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남성복·여성복·액세서리·골프웨어에 이어 스포츠웨어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핵심축으로 삼아 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사인 어센틱브랜즈그룹과 계약을 맺고 리복의 상품 라이선스와 국내 영업권을 획득했다. LF는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 굿즈, 유아동복까지 국내 고객 수요에 맞춰 상품군을 구성해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호 LF 패션신규 사업부장은 “리복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 각인시켜 스포츠웨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리복은 영국에서 탄생하고 미국에서 급성장한 스포츠 의류·용품 브랜드다. 1895년 육상선수로 활동하던 조셉 윌리엄 포스터가 설립했으며 창립 초기 최초의 스파이크 러닝화를 출시해 명성을 쌓아나갔다.
  • 男, 편안함·실용성 강조… 女, ‘Y2K 패션’의 귀환

    男, 편안함·실용성 강조… 女, ‘Y2K 패션’의 귀환

    봄·여름 시즌 남여 패션 트렌드 올 봄·여름 시즌 남성 컬렉션은 편안함·실용성이 주요 키워드로, 미니멀·스포티한 연출이 제안된다. 전통적인 재킷을 버리고, 느긋하고 느슨한 실루엣이 강조된다. 남성복 업체별로 살펴보면 먼저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캐주얼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겨냥해 ‘어반 워크웨어’ 콘셉트의 신규 라인을 선보였다. 편안함을 강조한 아우터, 재킷, 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로가디스는 캐주얼하면서 모던함을 갖춘 초어 재킷을 출시했다. 청량감이 좋은 리넨 소재를 사용해 여름 시즌까지 재킷이나 셔츠로 활용할 수 있다. 수트서플라이는 어깨 패드, 캔버스, 부자재 등을 최소화해 셔츠와 같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캐주얼 재킷을 확대했다. 특히 편안한 실루엣과 캐주얼한 디자인을 반영한 ‘투포켓 초어 재킷’은 포멀웨어와의 매칭이 추천된다. 비이커는 ‘고어텍스’와 손잡고 고프코어 스타일의 협업 상품을 내놨다. 생활 방수와 흡습성이 좋은 기능성 고어텍스 원단을 토대로 비이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유틸리티 캐주얼 웨어를 선보였다. 여성 패션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화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트렌드는 ‘Y2K 패션’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Y2K 패션은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로, Z세대에게는 새롭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된다. 여성복 업체별로 살펴보면 먼저 구호플러스는 ‘믹스 앤드 매치 룩’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을 출시했다. 가죽 재킷, 청재킷, 미니스커트 같은 레트로한 아이템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에잇세컨즈는 크롭 톱과 미니스커트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제안한다. 배꼽이 드러나는 니트 뷔스티에를 넉넉한 품의 가죽 점퍼·청바지와 조합한 스타일링이나, 가죽 미니스커트를 볼캡과 스웻셔츠에 매치한 스포티한 프레피 룩 등이다. 빈폴레이디스는 길이감의 변화를 준 트렌치코트를 내놨다. 엉덩이를 덮지 않을 정도의 짧은 트렌치코트를 루즈핏과 A라인 등으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클래식한 감성의 긴 기장과 엉덩이를 덮는 중간 기장의 트렌치코트를 출시했다.
  • 7년 만에 직원 성과금에 주주 배당도 확대했는데…패션 기업들 올해 전략은?

    7년 만에 직원 성과금에 주주 배당도 확대했는데…패션 기업들 올해 전략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패션 기업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활짝 웃었다. 코로나 19에 따른 기저 효과와 함께 보복소비에 힘입은 신명품, 골프웨어의 고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기업들은 신명품, 골프웨어로 수익성을 굳히는 한편 온라인 강화, 패션 외 포토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다음 먹을거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1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출은 1조 7670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310억원 적자)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로, 7년 만에 전 직원이 성과금을 받기도 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턴어라운드에는 신명품 4대장(메종키츠네·아미·르메르·톰브라운)의 급성장이 있었다. 실제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등 이른바 신명품의 매출은 지난해 150% 가량 급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전 세계를 돌며 발굴해 육성한 신명품 라인업이 터지면서 실적을 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닥스골프, 해지스골프를 앞세운 LF도 주요 브랜드의 두자릿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1.34% 증가한 1조 7980억원은 매출을 올렸다. 2014년부터 강화해온 온라인 키우기로 악성 재고를 털고 매장 유지 비용 등을 최소화한 것이 비대면 시대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있다. LF는 지난해 영업이익 1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6.01%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역시 각각 1조 4508억원, 1조 3874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년대비 172.4% 늘어난 9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6%가량 배당금을 확대했다. 명품수요 증가로 수입 패션(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 21.5%)뿐만 아니라 수입 화장품(24.5%) 매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을 전개하는 한섬도 온라인 매출이 30%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49.1% 늘어난 15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섬이 현대백화점에 인수된 2012년 이후 역대급 기록이다. 한섬 측은 기존 캐시카우인 타임, 마인, 시스템의 호조는 물론 타임 옴므, 시스템 옴므 등 고급 남성복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노세일 정책 등 경쟁력을 높여온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FnC(코오롱FnC)는 3년 만에 매출 1조 재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발표 전이지만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107억원 적자)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포어, 왁 등 신규 론칭한 골프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젊은 배우를 모델로 앞세운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업계는 당분간 신명품,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고성장이 계속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포스트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신규 브랜드 발굴과 이미 대세인 온라인 강화에도 고삐를 죈다. 먼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숍인 SSF샵을 통해 생활용품 등 포토폴리오를 다양화 하는 한편 ‘비이커’, ‘10 꼬르소 꼬모’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LF도 ‘혁신’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던스트’ 등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 쉬프트(Online Shift)를 통한 사업체질 개선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규사업팀을 신설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오에라’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한섬 역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하는 등 미래 먹을거리 발굴에 힘을 준다.
  • 男패션 선구자 니노 세루티 별세

    男패션 선구자 니노 세루티 별세

    20세기 남성복 패션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온 디자이너 니노 세루티가 91세로 별세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에서 숨을 거둔 그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시절 기자를 꿈꿨던 세루티는 1950년 부친의 사망 이후 20세의 나이로 가업을 물려받았고, 1957년 밀라노에서 첫 번째 남성복 회사 ‘히트맨’을 시작했다. 당시 젊은 시절의 조르조 아르마니를 히트맨 디자이너로 고용하기도 했다. 이후 1967년 ‘세루티1881’ 브랜드를 만들어 우아하고 여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했다.
  • 패션계 여전한 갑질… 대리점에 운송비 떠넘긴 형지

    패션계 여전한 갑질… 대리점에 운송비 떠넘긴 형지

    다수의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제화 기업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과징금을 물게 됐다.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브랜드로는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캐리스노트, 남성복 예작·본,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학생복 엘리트, 제화 에스콰이아·영에이지·포트폴리오, 잡화 에스콰이아 콜렉션·소노비, 유니폼 윌비 등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을 위반한 패션그룹형지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1200만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리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류 상품을 판매율이 높은 다른 대리점으로 옮기면서 운송비를 대리점이 전액 내도록 했다. 대리점들은 패션그룹형지가 이용한 전문운송업체에 매달 약 6만 3500원의 운송비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공급업자의 필요에 의해 발생하는 운송비용을 대리점에 부담시킨 행위는 공정거래법과 대리점법상 불이익 제공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형지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매장 688곳 가운데 112곳만 비용을 부담했고 통상적인 거래 관행”이라면서 “운송비의 2배가 넘는 소모품비 전액을 본사에서 낸 만큼 본사가 부당한 이익을 취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까스텔바작·에스콰이아’ 패션그룹형지, 운송비 떠넘기기 ‘갑질’

    ‘까스텔바작·에스콰이아’ 패션그룹형지, 운송비 떠넘기기 ‘갑질’

    다수의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제화 기업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과징금을 물게 됐다.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브랜드로는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캐리스노트, 남성복 예작·본,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학생복 엘리트, 제화 에스콰이아·영에이지·포트폴리오, 잡화 에스콰이아 콜렉션·소노비, 유니폼 윌비 등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을 위반한 패션그룹형지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1200만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리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류 상품을 판매율이 높은 다른 대리점으로 옮기면서 운송비를 대리점이 전액 내도록 했다. 대리점들은 패션그룹형지가 이용한 전문운송업체에 매달 약 6만 3500원의 운송비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공급업자의 필요에 의해 발생하는 운송비용을 대리점에 부담시킨 행위는 공정거래법과 대리점법상 불이익 제공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형지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매장 688곳 가운데 112곳만 비용을 부담했고 통상적인 거래 관행”이라면서 “운송비의 2배가 넘는 소모품비 전액을 본사에서 낸 만큼 본사가 부당한 이익을 취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밤마다 벽화 시위 아프간 여성들...“탈레반 폭력에 침묵 않는다”

    밤마다 벽화 시위 아프간 여성들...“탈레반 폭력에 침묵 않는다”

    ‘우리도 교육받고 싶다’, ‘여성 노동권을 보장하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시내의 건물 벽이나 담벼락에 새로운 구호들이 출현했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10일(현지시간) 탈레반 치하의 여성들이 밤마다 벽에 구호를 쓰는 ‘벽화 시위’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벽면을 채운 구호들은 ‘교육을 받고 싶다’는 희망부터 정치적 권리 등 기본권 인정 주장, 각자 원하는 옷을 입고 싶다는 요구까지 다양했다. 아프간 여성들이 대낮에 하던 거리 시위를 중단한 건 위협 때문이다. 탈레반 대원들이 시위 현장의 취재진을 구금하고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을 위협하거나 폭력을 가하는 상황이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이다.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아프간 여성들에게 ‘악몽’이 됐다. 탈레반은 여성의 교육과 노동, 장거리 여행을 금지하는 등 억압적인 규율을 새로 만들어 통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교육이 금지됐고, 얼굴을 덮은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할 수 없다. 여성의 경우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규율도 생겼다. 여성 인권 운동가인 나비다 쿠라사니는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아프간 여성들은 20년 전과 다르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톨로 뉴스는 밤마다 벽에 구호를 쓰는 것 뿐 아니라 가정에서 남성복을 착용하는 것도 아프간 여성들의 새로운 시위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탈레반은 과거 통치기(1996∼2001년)에는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앞세워 엄격하게 사회와 여성을 통제했다. 당시 음악,TV 등 오락이 전면 금지됐고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 죽게 하는 공개 처형도 허용됐다.
  • BTS, 총 11종의 커버 장식 ‘전례없는 일’

    BTS, 총 11종의 커버 장식 ‘전례없는 일’

    방탄소년단(BTS)이 2022년 새해 첫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보그 코리아’와 ‘지큐 코리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보그’ 3종 커버, ‘지큐’ 8종 커버로 제작돼 한 아티스트가 두 매체의 표지를 동시에 장식하면서 총 11종의 커버로 발간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VOGUE KOREA)’와 ‘지큐 코리아(GQ KOREA)’가 2022년 1월호에 방탄소년단 화보를 공개했다.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은 화보 촬영에서 모두 루이 비통 남성복 컬렉션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다양한 촬영 콘셉트에 맞춰 준비된 세트장에서 개인 화보와 단체 화보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특수 제작된 미디어 아트 월을 배경으로 영상 콘텐츠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화보 촬영 후 방탄소년단은 멤버별 개별 인터뷰를 통해 8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 각자의 현재 관심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깊이 있게 공유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별 인터뷰는 ‘보그’와 ‘지큐’에 각각 다른 내용으로 실린다. 21일 발행된 ‘보그 코리아’와 ‘지큐 코리아’ 1월호에는 화보와 인터뷰, 비하인드 컷 등이 각 100페이지에 걸쳐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패션 필름과 커버 메이킹 영상, 인터뷰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보그’와 ‘지큐’의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루이비통 천재 디자이너 아블로 사망

    루이비통 천재 디자이너 아블로 사망

    낙서같이 프린팅된 후드티와 스니커즈, 벙거지 모자 등 길거리에서나 볼 법한 스트리트패션을 프랑스 명품 패션쇼 무대에 올린 천재, 버질 아블로 루이비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가 28일(현지시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이날 아블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2019년 희귀암인 심장 혈관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고 알렸다. 유족들은 “암은 아블로의 근면함과 무한한 호기심, 낙관주의를 결코 흔들지 못했다”며 “예술과 디자인에서 더 큰 평등을 위한 길을 닦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문을 여는 임무에 헌신했다”고 애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그룹(LVMH) 회장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블로는 천재 디자이너였을 뿐만 아니라 선지자였고 아름다운 영혼과 훌륭한 지혜를 지닌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1980년 미국 일리노이주 록포드의 가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블로는 위스콘신 매디슨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공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직접 그린 티셔츠를 팔던 그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눈에 띄어 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음반과 무대 등을 디자인했다. 2013년 스트리트패션 브랜드인 오프화이트를 설립한 그는 뛰어난 창의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의 수석디자이너가 됐다.
  • 스트릿 패션, 명품 반열 올린 버질 아블로 암 투병 끝에 사망

    스트릿 패션, 명품 반열 올린 버질 아블로 암 투병 끝에 사망

    래퍼 카니예 웨스트 눈에 띄어 발탁LV 첫 흑인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미래 세대, 이민자, 흑인 인권에 관심낙서같이 프린팅된 후드티와 스니커즈, 벙거지 모자 등 길거리에서나 볼 법한 스트리트패션을 프랑스 명품 패션쇼 무대에 올린 천재, 버질 아블로 루이비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가 28일(현지시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이날 아블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2019년 희귀암인 심장 혈관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고 알렸다. 아블로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힘든 치료를 견디면서도 패션과 예술,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며 활약했다. 유족들은 “암은 아블로의 근면함과 무한한 호기심, 낙관주의를 결코 흔들지 못했다”며 “예술과 디자인에서 더 큰 평등을 위한 길을 닦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문을 여는 임무에 헌신했다”고 애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그룹(LVMH) 회장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블로는 천재 디자이너였을 뿐만 아니라 선지자였고 아름다운 영혼과 훌륭한 지혜를 지닌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1980년 미국 일리노이주 록포드의 가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블로는 위스콘신 매디슨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공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직접 그린 티셔츠를 팔던 그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눈에 띄어 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음반과 무대 등을 디자인했다. 2013년 스트리트패션 브랜드인 오프화이트를 설립한 그는 뛰어난 창의성과 고정관념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의 수석디자이너가 됐다. 나이키, 이케아, 페리에, 메르세데스벤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협업을 통해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아블로는 평소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열일곱 살의 나를 위한 것”이라고 할 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활동과 자신의 정체성이기도 한 이민자, 흑인 인권 향상을 위해 힘을 쏟았다. 가나 이민자 출신인 영국 보그의 편집장 에드워드 에닌풀은 “아블로는 커리어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 일했는데, 미래 세대를 위해 예술과 패션의 문을 열어 그들이 창조적인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그는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상상력을 되살릴 수 있다면 인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섀넌과 두 자녀 로(8), 그레이(5)가 있다.
  • “사고 현장서 터진 에어백 보고 느낌 왔죠” 지구도 세계인도 사랑하는 ‘재활용 패션’

    “사고 현장서 터진 에어백 보고 느낌 왔죠” 지구도 세계인도 사랑하는 ‘재활용 패션’

    “우연히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터진 에어백을 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에어백의 로고, 구멍, 스티치, 바코드가 원단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미적으로 좋았고 그 디테일을 그대로 이용해 졸업 작품을 완성했죠.”(디자이너 최강혁) 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해 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가 17회 SFDF 수상자로 ‘KANGHYUK’(강혁)의 최강혁(35), 손상락(35)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자동차 에어백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는 브랜드 강혁의 SFDF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단은 독창성과 완성도, 시장성 면에서 올해도 강혁에 최고점을 줬다. 이날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 디자이너는 강혁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인공, 소재, 균형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디자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예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디자인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영국 런던 영국왕립예술학교(RCA)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다. 이들은 2017년부터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옷들로 시선을 끌더니 2019년에는 루이비통, 디올 등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최대 패션어워즈(LVMH프라이즈) 준결승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해 미국의 힙합 가수 에이셉 로키가 강혁의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언뜻 거칠게 느껴지는 인공소재를 사용하지만 강혁의 디자인에는 ‘균형’에 대한 이해가 깔려 있다. 단순히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재활용 소재를 원단으로 차용하는 것을 넘어 열가공, 염색을 통해 소재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사람들이 입기 쉬운 디자인을 고민한다. 뻣뻣한 나일론도 쓰지만 면, 초극세사, 샤무드 같은 부드러운 소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은 자동차 업계와 차 외장재 업체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디자이너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에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SFDF 수상자에게 삼성물산은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 1900만원)와 국내외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SFDF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강혁의 브랜드 전시를 연다.
  • 지금 가장 핫한 K디자인....자동차 에어백으로 남성복 짓는 최강혁·손상락

    지금 가장 핫한 K디자인....자동차 에어백으로 남성복 짓는 최강혁·손상락

    “우연히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터진 에어백을 본 게 시작이었습니다. 에어백의 로고, 구멍, 스티치, 바코드가 원단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미적으로 좋았고 그 디테일을 그대로 이용해 졸업 작품을 완성했죠.” (디자이너 최강혁)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해온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가 17회 SFDF 수상자로 ‘KANGHYUK’(강혁)의 최강혁(35), 손상락(35)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자동차 에어백을 활용한 남성복을 전개하는 브랜드 강혁의 SFDF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단은 독창성과 완성도, 시장성 면에서 올해도 강혁에게 최고점을 줬다. 이날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상락 디자이너는 강혁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인공, 소재, 균형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디자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예쁘면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사고 싶은 것을 디자인 하고자 노력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영국 런던 영국왕립예술학교(RCA) 남성복 석사 졸업 동기다. 이들은 2017년부터 폐기물이 된 자동차 에어백, 버려진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옷들로 시선을 끌더니 2019년에는 루이비통, 디올 등의 럭셔리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최대 패션어워즈(LVMH프라이즈) 준결승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해 미국의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가 강혁의 옷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언뜻 거칠게 느껴지는 인공소재를 사용하지만 강혁의 디자인에는 ‘균형’에 대한 이해가 깔려있다. 단순히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재활용 소재를 원단으로 차용하는 것을 넘어 열가공, 염색을 통해 소재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사람들이 입기 쉬운 디자인을 고민한다. 뻣뻣한 나일론도 쓰지만 면, 초극세사, 샤무드 같은 부드러운 소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향후 두 사람은 자동차 업계와 차 외장재 업체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디자이너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에는 항상 열려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SFDF 수상자에게 삼성물산은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 1900만원)와 국내외 홍보·사업을 지원한다. SFDF는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강혁의 브랜드 전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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