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봉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웅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83
  • 전남산 전복·해조류 추출물, 코로나19 억제 효과 확인

    전남에서 생산된 전복과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MBD 공동 연구팀은 전남 해안에서 생산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등 해조류 추출물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파악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세계적 권위의 해양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표면의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해 이뤄진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전복 내장과 해조류의 분자량이 크고, 후코스) 함량이 높은 장내 다당류에 의해 코로나 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앤지오텐신 전환효소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해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복 내장, 톳, 청각, 다시마, 후코이단, 미역귀 순으로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근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사는 “전복은 주로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는데 전복 내장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보다 생리활성이 높은 다당류로 전환하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강 점막의 배상세포와 섬모세포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향후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 코로나19 예방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복 내장과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가 세포실험에서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현저하게 억제하지만, 이는 제한된 실험조건에서 도출된 결과다”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조류와 전복 양식 어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포토]푸른 하늘 아래서

    [서울포토]푸른 하늘 아래서

    맑은 하늘을 보인 25일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이 푸른 하늘을 감상하고 있다. 2021.4.25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사고·범죄 멈춰요~ 중구 거리를 보면 안심!

    사고·범죄 멈춰요~ 중구 거리를 보면 안심!

    “차들이 너무 세게 달려요.” 서울 중구 남산초등학교 후문 담장엔 어린이들이 그린 자동차 그림과 함께 이런 손글씨 문구가 붙어 있다. 남산초는 학교 골목을 나오자마자 명동을 오가는 대로와 만나게 돼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우려가 높았다. 중구는 지역에서 사고와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생활안심디자인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우선 재정비한 곳은 남산초 일대와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다. 남산초의 경우 주민과 학생, 학부모, 주변 상인 의견을 반영했다. 아동들의 아기자기한 손글씨와 그림을 활용해 후문 담장과 보행로를 꾸미고, 횡단보도는 바닥 그림 조명 광고에 쓰이는 고보조명을 활용해 눈에 띄게 했다.서울 외국인밀집지역 생활안심디자인 환경 조성 사업 공모로 선정된 중앙아시아거리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을 활용했다. 이 지역 역시 현장조사와 상인회 인터뷰 등을 통해 이해하기 어려운 표지판, 쓰레기 투기, 내·외국인 신뢰감 부족 등 문제점을 파악했다. 구는 골목 휴게공간, 야간 조명과 비상벨을 설치하고 노후된 벽면과 셔터 등에 이국적인 무늬를 입혀 색칠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 장충초, 청구초 주변에도 안심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동네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산 하양지구 제일풍경채’ 교통 호재 수혜 단지로 수요자 기대감 급증

    ‘경산 하양지구 제일풍경채’ 교통 호재 수혜 단지로 수요자 기대감 급증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교통 인프라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는 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광역 교통망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교통호재가 예정돼 광역 접근성이 향상되는 곳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 실제 지방권의 교통 인프라는 수도권 대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에서 조사한 도시철도노선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철도역은 총 385개로 부산·울산권(114개), 대구권(91개), 광주권(20개), 대전권(22개) 등 지방권 도시철도를 전부 합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여기에 공항철도, 경전철 등 주로 수도권에 위치한 노선들까지 더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이러한 탓에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지하철,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신설이 예정된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 광역시를 비롯해 인근 대도시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주거 환경까지 개선돼 일대 집값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교통망 신설 소식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부동산 시장을 좌우했던 ‘핫 이슈’ 중 하나다”라며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교통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실거주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오는 5월 교통 호재 풍부한 경산 하양지구에서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경산 하양읍 서사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4개동, 총 6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인 전용 74㎡·84㎡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은 교통망 신설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대구를 포함한 지역 일대로의 광역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하양역도 오는 2023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경산시립도서관과 경산시 문화회관, 메가박스 하양, AZIT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으며,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쇼핑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하주초등학교, 무학중학교, 무학고등학교가 인접한 학세권 단지이며,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각종 업무시설이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직주근접 수혜 단지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쾌적한 출퇴근 환경을 자랑한다. 게다가 단지가 위치한 하양지구 옆에는 약116만평 규모의 부품·소재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조성도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앱 오픈 기념행사 열려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앱 오픈 기념행사 열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대표 이병돈)은 21일 시각장애인의 소비재 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앱 오픈 행사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앱 오픈 행사와 함께 남산 산책로 걷기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앱에는 의약품 및 가전제품 사용설명서, 가정 간편식 사용안내, 친장애인 기업제품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앱은 휴대폰에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비앤씨(대표 김지윤)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KF94 마스크 4000장을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기탁했다. 비엔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형성 마스크를 자체 개발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화된 음성 매뉴얼을 도입했다.이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면서 문을 여는 방향, 조작부나 버튼 위치 등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 전원 버튼이나 세탁·건조 선택 버튼을 누르는 경우 등 제품의 작동 상황별 소리도 함께 안내한다. 이 음성 매뉴얼은 서울시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공동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음성서비스에 적용돼 있어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거리두기 시대 ‘혼운’에 딱… 달리기도 배울수록 잘 뛴다

    거리두기 시대 ‘혼운’에 딱… 달리기도 배울수록 잘 뛴다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등 마라톤 영웅의 역사와 영광을 배우면서 달리기도 체계적으로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가 만리동 손기정체육공원에 ‘러닝러닝센터’를 개장했다. 가장 기본적인 운동으로 특별히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달리기의 인기가 수년 전부터 높아지고 있던 터다. 최근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실내·집합 운동은 하기가 곤란해졌다. 이 사업을 기획한 도시재생과 이동일 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미활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인 달리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러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시민들이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과장 말대로 센터에선 달리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달리기를 배우는 단체운동(GX) 스튜디오가 지하 1층에 있고 프로그램이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장은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 대상을 확대·축소할 예정”이라면서 “실내 운영이 불가할 땐 다목적 운동장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샤워실, 사물함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오는 5월부터는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코치가 이끄는 수준별 달리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달리기 교실을 수료하면 회원 자격도 부여하고 온라인 강좌와 센터 전용 사물함을 쓸 수 있도록 혜택도 준다. 이 과장은 “5월엔 효창공원과 남산을 연계한 달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시는 센터를 통해 한국 마라톤의 역사를 재조명하려고 한다. 개장일을 이날로 잡은 것도 1947년 4월 19일 서윤복 마라토너가 보스턴 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센터 전시공간엔 1936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페이스메이커였던 남승룡 선수와 서 선수의 기록과 자료를 전시한다. 이 과장은 “승리만이 아닌 노력과 조력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전시와 함께 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맑고 푸른 하늘

    [서울포토]맑고 푸른 하늘

    1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맑고 푸르다. 2021.4.18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코로나로 유튜브하는 탈북민 증가…수입은 아직 미미

    코로나로 유튜브하는 탈북민 증가…수입은 아직 미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탈북민들이 명성과 이득을 얻는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북한 에미나이’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석현주씨(33)는 “어렸을 때 너무너무 배가 고팠다”면서 북한에서 겪은 시련에 대해 고백한다.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9000명이 넘는다. 석씨는 17살 때 두만강을 건너 문맹인 중국인 남성에 신부로 팔려가야만 했다. 지난 4월 운영하던 당구장의 문을 닫고, 풀타임 유튜버로 변신했다. 유튜브 방송 중에 중국산 심 카드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전화를 건, 북한에 사는 남동생의 전화를 받기도 한다. 그가 한 달에 유튜브로 버는 돈은 400~450달러(약 41만~46만원)다. 지난 20여 년 동안 북한에서 탈출한 이들은 북한에 남은 가족들을 염려해 대부분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석씨처럼 유튜브를 통해 공개 활동에 나서는 탈북민들이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증가했다. 코로나로 그동안 강연 등으로 얻던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유튜브를 하는 탈북민은 1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으며 ‘보이스 오브 노스 코리아’란 영어 유튜브 방송을 하는 박연미씨의 구독자 숫자는 48만명에 이른다. 2008년에 탈북해 10만 5000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은정씨(34)는 “유튜브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며 “사람들은 파워 엘리트 계층보다 북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정 텔레비전’이란 강씨의 유튜브 방송 내용은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남북의 삶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녀의 방송 가운데 100만명 이상이 본 가장 인기있는 영상은 아버지와 함께 남한의 농장을 방문해 자동화된 남한의 농법과 노동력 집약적인 북한을 비교한 것이었다. 장정혁씨(23)는 ‘탈북파이터TV’란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경기가 취소되자 남는 시간에 유튜브를 제작했다. 어머니와 함께 남산타워, 롯데타워 등을 다니며 “자본주의 먹방”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가 유튜브로 번 수익은 400달러(약 41만원)으로 아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최금영씨(39)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최씨는 유튜브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남한이 북한을 안아야 한다는 반응을 듣는다. 아버지가 십 년 이상 강제 노동을 해야만 했던 아오지 탄광에서 이름을 빌려 ‘아오지 언니’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가끔 북한으로 돌아가라거나 조국을 팔아 돈을 번다는 비난을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녀가 잘되기를 바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 새 아파트 ‘아산 줌파크’ 4월 분양 예정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 새 아파트 ‘아산 줌파크’ 4월 분양 예정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개발지구는 계획적으로 조성되고 민간사의 주도라 개발 속도가 빠르다. 기존 도심 인근에 조성돼 도시개발 지구 내 새 아파트 입주자들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택지지구보다 사업 속도가 빠른 도시개발지구는 입주 후 인프라 형성이 빠르고, 기존 형성돼 있는 구도심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다” 며 “또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늘고, 추가 개발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 용화남산2지구에 들어서는 ‘아산 줌파크’ 분양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용화남산지구는 향후 2500여 가구에 인구 6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인 대규모 개발지구이다. 또한 아산은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과 대출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아산 줌파크는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동 480-3번지 일대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다. 전체 763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아산 줌파크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 및 주택수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수요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 줌파크는 수요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 줌파크는 단지와 맞닿은 남측으로 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또한 인접한 남산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신정호가 가까워서 유원지, 생활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된 신정호 관광단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로, 어의정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인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아산의 풍부한 산업단지를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여건도 갖췄다. 온천대로, 온양순환로, 순천향로, 삼성로 등을 통해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천안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천안·아산 강소개발연구특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 아산 줌파크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이 돋보이며, 알파룸, 팬트리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내부를 연출하고,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 일대에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바람에 지는 벚꽃이 아쉬워…

    비바람에 지는 벚꽃이 아쉬워…

    흐린 날씨를 보인 12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청설모가 벚꽃 나무를 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에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13일 오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 57회 전국 도서관주간… 우리동네는 ‘북적북적’

    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00여개의 특색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다.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는 평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에게 편지와 책을 함께 전달해 주는 ‘독서우체국: 책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연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사연을 올리면 5컷짜리 웹툰으로 만들어 준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사서가 선정한 봄에 읽기 좋은 도서를 추천해 주는 ‘도서관에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행사가 열린다. 서울 용산 도서관은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소설 쓰기를, 남산도서관은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글 쓰기 온라인 강연을 연다. 이 밖에 달성군립도서관은 학교폭력 전문가 노윤호 변호사, 빅데이터를 다루는 박한우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강연을 마련했다. 도서관주간 기념행사는 12일 오후 2시 한국도서관협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도서관협회kla1945)에서 온라인 진행된다. 행사 소개는 도서관주간 대표 홈페이지(www.kla.kr/jsp/libraryweek)에서 지역별, 도서관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2일부터 도서관주간...전국서 800개 온·오프라인 행사

    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00여개의 특색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다.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는 평소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에게 편지와 책을 함께 전달해주는 ‘독서우체국: 책은 사랑을 싣고’ 행사를 연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사연을 올리면 5컷짜리 웹툰으로 만들어준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사서가 선정한 봄에 읽기 좋은 도서를 추천해주는 ‘도서관에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행사가 열린다. 서울 용산 도서관은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소설 쓰기를, 남산도서관은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글 쓰기 온라인 강연을 연다. 이밖에 달성군립도서관은 학교폭력 전문가 노윤호 변호사, 빅데이터를 다루는 박한우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강연을 마련했다. 도서관주간 기념행사는 12일 오후 2시 한국도서관협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도서관협회kla1945)에서 온라인 진행한다. 행사 소개는 도서관주간 대표 홈페이지(www.kla.kr/jsp/libraryweek)에서 지역별, 도서관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류해필 원장이 9일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님의 지목을 받아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표어를 들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캠페인 참여 사진을 진흥원 공식 SNS에 공유했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류 원장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바라며, 진흥원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문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 융합 R&BD 나중찬 센터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을 지목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 하남산단 작업복 전문세탁소 22일 문연다

    광주 하남산단 작업복 전문세탁소 22일 문연다

    “기름때와 유해물질 묻은 작업복을 깨끗이 빨아 줍니다” 광주시가 광산구 하남산단에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세탁해주는 ‘광(光)클리닝’을 마련, 오픈을 준비 중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중인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오는 22일 정식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김해·창원·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다. 작업복 세탁소는 225㎡ 규모 공간으로, 공업용 세탁기 3대(35·50·100㎏), 건조기 3대(각 100㎏ 용량) 등을 갖췄다. 가스스팀보일러와 대형 프레스형 다리미, 수선실 등도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실제 세탁을 시작해 현재 300여벌의 작업복을 빨았다. 하루 평균 35벌 꼴로 매일 세탁량이 늘고 있다. 하남산단 노동자들은 “일반 세탁소에서는 유해물질이 묻어 있는 작업복을 받아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쓰는 집 세탁기를 사용했다”며 “전문 세탁소 개소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세탁소는 하남산단과 주변 산단의 중소업체 노동자들이 이용한다. 이용료는 상·하의 한 벌당 하복·춘추복 500원, 동복 1000원이다. 운영기관인 광주광산자활센터는 이용기업과 노동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업을 개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포장 후 배송한다. 현재까지 10여 개 업체가 노동자 복지 차원에서 개소후에도 세탁요금을 기업체 부담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클룩, 남산·인왕산 벚꽃 감상할 수 있는 오픈탑 버스 투어 운영

    클룩, 남산·인왕산 벚꽃 감상할 수 있는 오픈탑 버스 투어 운영

    올해 서울은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을 기록하며, 99년 만에 가장 빠르게 벚꽃이 개화했다. 게다가 3주 연속 주말에 내린 비 영향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간마저 짧아지며, 마지막 벚꽃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이른 벚꽃 엔딩 시즌을 보내기 전 서울 근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벚꽃 감상 액티비티를 추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행을 멈췄던 서울시티 투어 버스가 다시 서울 도심을 달린다. 클룩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서울의 중심 남산의 아름다운 봄꽃을 즐기고, 경복궁과 인왕산로, 청와대로와 삼청동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알짜배기 봄꽃 오픈탑 버스 투어를 운영한다. 클룩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 봄꽃 오픈탑버스 투어는 서울의 도심 풍광과 만개한 봄꽃 사이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봄꽃의 절정을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잠시 하차해 포토 스팟을 즐길 수도 있다. 매표소에서 번거롭게 티켓을 교환할 필요 없이 QR코드로 간편하게 스캔 후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자당 마스크 1매와 일회용 손소독제도 증정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드넓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테마파크, 둘레길까지 야외의 넓은 개방감과 아름다운 벚꽃길로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서울대공원을 가로지르는 스카이 리프트 위에서 속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 뷰와 벚꽃의 장관을 감상하며 봄바람과 함께 코로나 스트레스를 날려볼 수 있다.클룩 관계자는 “QR코드로 탑승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 오픈탑 투어 버스로 아쉬운 벚꽃 시즌의 화려한 절경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디게임 공모전 ‘2021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인디게임 공모전 ‘2021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2021 인디크래프트’ 출품작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으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내 부문과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국내 부문은 데모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출시 1년 미만의 인디게임이,커뮤니티 부문은 2017∼2020년 지원한 게임개발사의 인디게임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7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국내 부문 40개 내외,커뮤니티 부문 10개 내외 등 모두 50개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해외 초청 부문(10개 내외)과 함께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게임쇼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총 5개의 월드로 구성된 가상게임쇼에는 국내·외 인디게임과 해외 전시회 공동관, 후원사 등 약 100여개의 부스가 전시되며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관객들은 텍스트챗, 보이스챗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메타버스는 영어로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을 뜻한다. 다음 달 말 예정된 가상게임쇼 이후에는 후원사를 통한 사업화,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홍보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별도 심사를 통해 마케팅,번역,사운드 제작 등 게임 개발사가 원하는 분야의 비용도 지원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양희의 국제경제] ‘지마불사’ 시대 도래, 세 가지 화두 /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김양희의 국제경제] ‘지마불사’ 시대 도래, 세 가지 화두 /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

    코로나는 효율성에 기반한 국제경제 질서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린 일대 사건이다. 디지털 전환 시기의 미중 전략 경쟁과 기후변화 대응도 중요 변수로 등장했다. 지난 3월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혹한에 삼성전자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의 일본 공장이 화마로 덮이자 세계 반도체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안보와도 밀접한 반도체 글로벌공급망(GSC) 교란 시 심각성을 절감한 주요국이 앞다퉈 대응책 마련에 나서며 반도체 GSC의 내재화·지역화·진영화를 주도하고 있다. 내재화 흐름은 미국과 중국에서 시작돼 여타 국으로 확산 중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는 가장 먼저 한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 필요성을 일깨웠다. 이 움직임은 현재 GSC의 안정성 강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일본도 소재와 장비의 강점을 십분 활용한 차세대 반도체 육성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주권’ 확립이라는 기치 아래 2020년 10%를 밑도는 반도체 생산 능력을 2030년에 20%를 끌어올리겠다고 한다. 그러나 ‘축적의 시간’을 요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단기간에 기술 추격이 어려운 나라들은 급한 대로 TSMC와 삼성의 투자 유치에 기대는 양상이다. 지역화·진영화와 관련한 일본의 3월 한 달간 광폭 행보가 주목된다. 일본은 호주, 아세안, 인도의 관계자를 화상 포럼에 초청해 자동차를 위시한 기간산업의 대중 의존도 완화와 공급망 교란에 대비, 정보 공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아세안의 맹주 인도네시아와도 같은 취지로 외무·국방 장관 회담을 가졌다. 또한 미국, 인도, 호주와 함께 쿼드 4개국은 첫 정상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희토류의 공급망 재편에 합의하는 등 GSC의 반중 진영화에도 막힘이 없다. 바야흐로 ‘지마불사’(地馬不死) 시대의 도래다. 이는 첨단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9월 베트남산 합판에 향후 5년간 9.18~10.65%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국내 합판제조업은 1970년대 100개에 달했으나 중국, 베트남 등의 저가 공세에 밀려 2020년에는 4개사만 남은 한계 산업이다. 이 판정의 일차적 이유는 덤핑 수입에 따른 국내 산업의 실질적인 피해 발생이나 그 너머에는 경제안보적 고려도 있었다. 합판산업은 대형 산불과 같은 국가 재난의 복구 시 필수적인 군수물자이자 탈탄소화에도 긴요한 산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불가피한 장치산업이다. 작금의 현실은 우리에게 세 가지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첫째, ‘지마불사’ 시대의 보호 대상은 누구인가. 생산의 내재화·지역화·진영화로 인한 GSC의 다핵화·파편화·중복화는 범세계적인 고비용을 초래한다. 물론 공급망의 복원력이나 경제안보 측면의 중시 또한 경제적으로 목적합리성을 지니는 만큼 마냥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라고 폄하할 수 없다. 그런데 반도체에서 합판에 이르기까지 왕년의 ‘대마불사’ 신화가 ‘지마불사’ 신화로 변용돼 경쟁의 실종과 소비자 후생의 악화가 드러날 경우 이는 누가 책임지나. 우리의 보호 대상은 ‘지마’인가, 그 전후방을 포괄하는 산업 생태계인가. ‘지마’의 해외 이전과 그로 인한 인재 유출, 고용 수출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막을 제도적 장치는 충분한가. 둘째, 주요 수출국의 막대한 보조금에 힘입은 ‘지마’의 비대화는 또 다른 무역분쟁의 불씨가 될 것이다. 국내 무역 구제 정책에서 이에 대응한 상계관세 부과에 어느 정도 대비돼 있는가. 반도체 관련 소부장 분야에서 한국이 해외시장에서 미운 ‘지마’로 간주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특히 일본이 호시탐탐 지켜 보고 있을 터이다. 보조금 문제에 관해서는 당분간 피차에 유사한 처지이나, 추후 문제 삼으려 할 경우 금지 보조금과 허용 보조금의 경계는 종이 한 장 차이일 수 있다. 이 대비는 충분한가. 셋째, 지마의 뛰어놀 공간을 넓히거나 분산시킬 때 협력할 나라는 있는가. 주요국이 중국 의존도 저하를 위해 GSC 재편에 힘 쏟고 있는데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 협력국에 일본이 없음은 분명하다. 일본의 최근 광폭 행보 속에도 한국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RCEP에서 이탈한 인도와의 협력이 중심축을 이룬다. 신남방 정책의 성과는 드러나고 있는가. 주요 교역 상대가 두 진영으로 갈라지고 있는데, 한국의 대안은 충분한가. 이제 정부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 납짝 납딱 납작만두

    납짝 납딱 납작만두

    밀가루를 반죽해 얇게 민 다음 동그랗거나 길쭉하게 모양을 찍어 고기나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빚는 게 만두다. 소로 넣은 고기나 채소로 인해 모양은 가운데가 볼록하다. 이와는 전혀 다른 모양의 만두가 있다. 만두 전체가 납작한 납작만두다. 납작만두는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다. 납작만두는 얇은 만두피가 납작하게 포개어져 있다. 잘게 썬 당면과 부추로 속을 채워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물에 한 번 삶은 것을 기름에 튀기듯 지져 내는 게 핵심이다. 대구 납작만두의 역사는 1960년대 초로 올라간다. 6·25전쟁을 거치면서 쌀 등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절이었다. 이에 미국산 밀가루가 국내에 대량 유입됐다. 박정희 정부는 분식 장려 정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새로운 모양과 맛의 납작만두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였다. ●재료 마땅치 않았거나 중국만두 싫었거나 납작만두의 탄생 배경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싸고 흔해진 밀가루로 만두피를 만들 여건은 충분했으나 만두소로 쓸 재료가 마땅찮았다. 그래서 보관이 쉽고 씹는 맛을 낼 수 있는 당면을 사용해 만든 게 납작만두가 됐다는 것이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부쳐 먹었던 밀가루 반죽처럼 납작만두 역시 배고팠던 시절 허기를 달래 주는 소중한 간식 중 하나였다. 다른 하나는 중국식 만두가 대구 사람의 입맛에 맞지 않아 새로운 만두를 만들었다는 설이다. 고춧가루를 듬뿍 뿌린 진간장에 납작만두를 찍어 먹는 방법으로 중국식 만두의 느끼함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납작만두는 전국은 물론이고 동아시아권에서도 비슷한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특색 있다. 대구 특유의 억양으로 납짝만두로 불릴 때가 많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납딱만두로 부르기도 한다.●파 띄운 간장·고춧가루 팍팍 양념장 필수 납작만두의 핵심은 종이만큼 얇은 만두피를 찢어지지 않게 굽는 것이다. 만두소가 많지 않아 사실상 무미에 가깝다. 부들부들하면서도 고소한 만두피의 맛을 살려 주는 양념장을 곁들여 먹을 때 맛이 완성된다. 파를 띄운 간장에 고춧가루를 넣어 만두피 위에 얹어 먹거나 한꺼번에 뿌려 먹으면 제맛이 난다. 최근에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적셔 먹고 쫄면에 곁들여 많이 먹는다. 납작만두와 함께 대구 10미 중 하나인 무침회 역시 납작만두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대구에서 납작만두를 만드는 곳은 여럿 있는데 저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는 업체마다 다르게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50년 전통의 미성당과 남문시장 내 남문납작만두가 유명하다. 교동시장과 서문시장에서도 납작만두를 즐길 수 있다. ●남문납작만두… 52년 대 잇는 수제만두 남문납작만두는 1970년 중구 남문시장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50년 넘게 이 일대에서 납작만두를 판매한다. 처음 문을 연 김창출(75)씨의 아들 김동철(48)씨 부부가 가게를 이어받았다. 이곳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손수 납작만두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구 납작만두 중 만두소가 가장 많다. 일반 만두와 비교하면 소가 적지만 납작만두 중에서는 속이 알차 한입 베어 물면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만두소에는 당면과 부추, 당근, 파 등 6가지 채소가 들어간다. 이때 당면은 간장과 식초 등으로 간을 한 것을 사용한다. 탄력 있는 만두피를 만들기 위해 강력분과 중력분을 섞어 반죽한다. 두꺼운 무쇠판에서 굽는 것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다. 무쇠판에 구우면 일반 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빠르다. 더구나 안이 골고루 익고 만두피가 부드러워진다. 남문납작만두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스타가 됐지만 체인점을 내지 않고 있다. 맛이 없어진다는 단 하나의 이유에서다. 그 대신 택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맛을 유지하기 위해 택배 주문도 하루 15개 정도만 받는다. 몇 배나 더 많은 주문이 들어오지만 다음에 배달해 주는 것으로 양해를 구한다. 택배로 판매하는 납작만두는 30개 5000원이다. 김씨의 부인 신영숙(46)씨는 “시어른들이 지켜 온 맛의 명성에 조금이나마 흠이 가지 않도록 매일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미성당… 고춧가루 뿌려 쫄면과 찰떡궁합 미성당 납작만두는 1963년 중구 남산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서 시작했다. 고 임창규씨가 운영하다가 아들인 임수종(58)씨가 32년 전 대물림해 2대째 운영하고 있다. 미성당 납작만두가 5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배경에는 맛과 전통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지 않고 납작만두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쫄면, 라면, 우동만 있다. 이곳의 만두소에는 파, 부추, 당면 3가지만 들어간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8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어 여러 곳에서 미성당 납작만두를 맛볼 수 있다. 현재는 체인점을 늘리지 않는다고 한다. 맛이 궁금한 미식가들에게는 택배로 대신해 준다. 하루 최대 50개까지다. 미성당 납작만두는 `일명 ‘춤추는 납작만두’로 불리며 언론에서 많이 보도됐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제주도 등에서도 미식가들이 직접 미성당을 찾는다. 미성당 납작만두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물에 희석한 빙소다로 미성당 특유의 밀가루 반죽을 한다. 그다음 밀가루 반죽을 국수를 만드는 기계에 통과시켜 만두피를 뺀다. 이어 분유통으로 모양을 낸다. 여기에 만두소를 넣는다. 정성과 노하우까지 더해지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다 보니 더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느낌이다. 납작만두 위에 송송 썬 파와 간장, 고춧가루를 뿌려 먹는다. 윤기가 잘잘 흐르는 보드라운 만두의 고소한 맛부터 냄새까지 버릴 게 없다. 젊은 손님에서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찾는 고객이 다양하다. 납작만두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3일 이상 두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 빨리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개별 포장해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교동시장에도 오랜 역사를 가진 납작만두 먹자골목이 있다. 지금은 도심 개발로 과거에 비해 먹자골목이 다소 줄었다. 교동시장 납작만두는 미성당과 역사가 비슷하다. 만두피가 유난히 얇고 고유한 밀가루 숙성으로 식감이 남다른 특징이 있다. 가게 앞 철판 위에서 먹음직스러운 소리를 내며 익어 가는 납작만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 밖에 칠성야시장 등 대구 야시장과 전통시장에서도 납작만두를 파는 곳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로 1년간 멈췄던 ‘서울시티투어버스’ 다시 쌩쌩~

    코로나로 1년간 멈췄던 ‘서울시티투어버스’ 다시 쌩쌩~

    4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 운행을 중단한 뒤 1년여 만인 지난 3일 다시 운영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탑승 인원 제한, 탑승자 명부 작성과 발열 확인, 차량 내 취식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적용해 당분간 총 6개 노선 중 도심·고궁·남산, 야간, 전통문화, 한강·잠실 등 4개만 운영한다. 연합뉴스
  • 반려화분 만들기·꽃이 보이는 라디오… 코로나19 시대의 식목월 기념법

    반려화분 만들기·꽃이 보이는 라디오… 코로나19 시대의 식목월 기념법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얼굴을 내보이는 온화한 날씨이지만 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서울의 자치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길 주변을 통제하는 대신 온라인 축제를 열고 있다. 봄꽃과도 거리두기가 필요한 지금, 집에서 안전하게 식목월을 즐기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4월의 싱그러운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스스로 공원탐방’을 진행한다. 보라매공원, 남산공원 등 서울 시내 5개 공원의 10개 코스를 나홀로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원의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거나 생태 퀴즈를 풀고 동영상으로 숲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공원을 탐방할 수 있다.중구는 식목일을 맞아 초등 돌봄교실 아동 780명과 함께 ‘반려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고 교실에서 직접 가꾸며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미니 해바라기, 봉선화 등 씨앗 6종과 화분, 배양토로 구성된 반려식물 키트 800개를 돌봄센터 14곳에 전달했다. 화분은 친환경 방수 종이로 제작돼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직접 꾸밀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봄꽃 축제를 여는 자치구도 있다. 영등포구는 오는 12일까지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뒤편) 꽃길을 통제하는 대신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모두의 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대표 페이지(blossom.or.kr)에서 축제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 오후 3시에는 가수 권진아·샘김, 이지애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개막 공연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시인 오은, 문학평론가 허희,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영등포구 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의 무관중 공연 영상도 준비돼 있다.송파구는 석촌호수를 통제하는 대신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2~5시에 유튜브 채널 ‘송파TV’로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를 방송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연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석촌호수에서 대신 전해 봄’ 코너를 비롯해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3시에 만나요 벚꽃 콘서트’, 지역의 식당을 찾아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벚꽃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파TV를 통해 본방송을 시청하는 도중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동대문구도 지역의 대표 봄꽃 명소인 장안 벚꽃길을 담은 영상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더불어 비대면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찍은 장안 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의 심사를 거쳐 총 60명을 선정하고 추후 장안 벚꽃길 야외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