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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적 강 총재 취임

    대한적십자사는 12일 상오 서울 남산동 본사강당에서 18대 강영훈신임총재의 취임식을 가졌다.
  • 외언내언

    5일 하오7시.서울 남산에 40분간 무지개가 떴다는게 화제가 되고 있다.무지개도 화제가 돼? 그러나 화제가 될만 하다.실은 무지개가 사라지고 있다.기상청 자료를 뒤지면 지난 80년대 10년간 서울의 무지개는 11번밖에 뜨지 않았다.이것도 84년까지 7번을 빼고 나면 그후로는 거의 없었던 것과 같다.85·87년에는 전혀 없었다.그리고 지난해에도 한번도 없었다.◆무지개는 자연현상중 가장 황홀하고 정서적이다.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키우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키운다.아마도 색이름은 무지개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누구나 빨·주·노·초·파·남·보는 구구법보다 먼저 외운다.그래서 세계 어느곳이든 무지개는 전설과 속담을 만들어 낸다.우리의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도 무지개가 모티브다.선녀가 목욕하러 내려 오는 때는 저녁.해질녘 동쪽에 무지개가 생기는 화창한 날을 말하고 있다.◆그러나 무지개라는 자연색도 언젠가는 변하게 될지 모른다.피나투보 화산재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날아가서 낮밤의 길이를 바꾸고 있다는 외신이 있다.밤이 짧아지고 석양의시간이 길어 지는 것이다.이 석양이 너무나 찬란하다는게 또 하나의 화제이다.환상적인 적색의 하늘이 나타난다.하지만 이는 화산재의 대기가 햇빛에서 붉은 색만을 통과시켜 주기 때문이다.황홀함속에는 비꼬이고 있는 자연의 순이가 들어 있다.경이로움이 아니라 어딘가 잘못가고 있는 방황의 색이다.◆물리적으로 무지개가 사라지는 것을 아직은 분명히 설명하기 어렵다.자연조건만 맞으면 무지개는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도처에서 줄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환경오염에 무관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점점 더 유관하다고 믿고 있다.햇빛을 등지고 서서 입안에 머금은 물을 내뿜으면 무지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이제 무지개의 정서도 혼자서 자그맣게 배워야 할 때에 온 것 같다.
  • 남북한 직교역 “출범”/북송쌀 첫 수송선 목포 출항/어제

    ◎“교류확대·통일의 징검다리 기대” 【목포=최치봉기자】 분단 42년만에 처음으로 남한의 통일쌀 5천t이 27일 선박편으로 목포항을 출항,북한의 나진항으로 향함으로써 역사적인 남북한 직교역시대를 열었다. 통일쌀 5천t은 이날 그레나다선적의 벌크선 콘돌호(6천3백t급 선장 고영용·37)에 실려 낮12시 목포항을 떠났다. 콘돌호는 원산 앞바다 공해상을 거쳐 29일쯤 북한의 나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서울의 천지무역상사와 북한의 금강산무역간에 물물교환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통일쌀 북송은 분단 42년만에 처음 남북직교역의 물꼬를 튼 쾌거이다. 이날 출항에 앞서 상오11시 목포 삼학도외항부두에서 천지무역상사 유상렬회장,김흥래 목포시장,통일원관계자등 각급 기관장과 종교계인사 시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동안 출항식이 열렸다. 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분단이후 42년만에 이뤄진 남북직교역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를 계기로 남북한 물자교류와 관계개선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흥래시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산 통일쌀의 직수출은 단순히 남한의 쌀이 북한으로 반출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남과북이 개방의 물꼬를 트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이를 계기로 남과북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환송식에 참석한 목포시민들은 콘돌호 선장 고씨를 비롯한 19명의 선원들의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며 직교역을 축하했다.고선장은 『본격적인 남북한 직교역시대의 개막에 참여한데 대해 가슴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목포를 출발한 통일쌀이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항식은 목포시립합창단의 「목포의 눈물」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출항을 알리는 기적소리를 길게 낸 콘돌호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서서히 선수를 북으로 향하면서 끝났다. 천지무역과 금강산무역은 지난 3월 남한쌀 10만t과 이에 해당하는 무연탄등 북한의 물자를 물물교환하기로 합의하고 1차분으로 남한의 통일쌀 5천t,북한의 무연탄등 물자 4만여t을 교환하기로 했었다. 이번에 북한으로 반출된 통일쌀은모두 호남지역산으로 북한측의 요청으로 포장지에는 산지와 회사명이 전혀 기재되지 않았다. 그동안 제3국을 통해 이루어진 남북한사이의 교역은 지난 88년10월 정부의 대북교역문호개방조치이후 올 상반기까지 2년10개월동안 정부승인 기준으로 2백77건에 1억3천4백61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 북송 쌀 5천t/오늘 목포 출항

    【목포】 북한으로 직송될 호남산 통일쌀 5천t을 실은 콘돌호가 25일 하오 북한 나진을 향해 목포를 출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라나다 국적 콘돌호는 지난 20일부터 선적이 시작된 통일쌀을 1일 6백∼1천t까지 실어 24일 현재 3천3백t을 선적해 25일 하오쯤 작업이 완료되면 출항할 예정이다. 목포 삼학도 외항부두에는 항운노조 근로자 1백여명과 대한통운차량 60여대가 동원돼 목포·해남등 16개 시군으로부터 통일쌀을 운송,선적을 계속하고 있다. 삼선해운의 대리점인 목포국제선박은 『작업이 순조로울 경우 25일 출항해 27일쯤 북한 나진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에 보낼 쌀 운반선/목포외항 어제 입항

    【광주=임정용기자】 호남산 통일벼를 도정한 쌀 5천t을 싣고 북한으로 갈 선박이 18일 하오3시40분 전남 목포 삼학도 외항에 입항함에 따라 전남도 등 관계기관이 이날부터 양곡 도정 등 준비작업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월 농림수산부의 지시에 따라 5천t의 통일벼를 가공,보관해왔으나 남북 쌀 직교역이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쌀변질이 우려돼 이중 6백20t 정도를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 시판해버려 다시 부족량의 도정계획 등을 세우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번에 통일쌀 5천t을 북한으로 싣고갈 배는 삼선해운의 벌크선 MV콘돌호(6천1백t급)로 지난 17일 하오1시 부산항을 출발,이날 목포항에 도착했다.
  • 북에 쌀 직수출… 선적 개시/오늘부터/목포항서 1차분 5천t

    ◎25일께 나진항으로 출발 대북 쌀 직수출이 오는 25일쯤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북한으로 호남산 통일벼를 싣고가기로 한 삼선해운(대표 송충원)은 18일 목포항에서 쌀직교역물량 1차분 5천t을 6천3백t급 「M·V콘돌」호에 선적을 시작,오는 25일쯤 북한의 나진항으로 출발한다는 것이다. 삼선해운측은 『이같은 계획은 남측의 천지무역과 북측의 금강산국제무역개발공사간에 최근 합의된 사항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로선 쌀 직교역에 별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선해운은 이같은 사실을 최근 정부에 통보,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선해운과 천지무역측은 아직 북한측이 정확한 쌀직교역 수입물량을 통보해오지 않아 확실치않으나 직교역 물량이 최소한 1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목포∼나진항로가 2∼3일 거리에 불과하나 화물의 선적과 하역작업이 각각 1주일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한번 출항해서 되돌아오는데 약 한 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부정기면허를 갖고 있는 삼선해운은석탄을 비롯,시멘트·원목·철강등을 수송하고 있으며 홍콩등지를 경유해 북한과의 간접교역도 해왔다.
  • 휴일 물놀이 6명 익사/5곳서… 아들 구한 아버지도 숨져

    7월 둘째휴일인 14일 하룻동안 전국에서 5건의 물놀이 사고사 발생,모두 6명이 숨졌다. 이날 하오1시20분쯤 강원도 춘성군 남산면 가정리 홍천강 유원지에서 수영하던 장익순씨(45·수원시 장안구 남창동)가 깊이 2.5m의 강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친구들이 구조,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이날 하오3시10분쯤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난리 청소년종합야영장입구 하천에서 가족·동료와 함께 물놀이를 나온 김석현씨(36)가 물에 빠진 두아들 태원(7)·태성군(5)을 구하고 자신은 탈진해 물속에 빠져 숨졌다. 이에앞서 하오2시3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신평1구 미호천에서 친구 6명과 물고기를 잡던 최병천씨(26·농업·오창면 중신리214)가 깊이 2.5m의 물에 빠져 숨졌으며 하오3시쯤 충주시 탄금동 탄금대앞 남한강에서도 40대 남자가 익사했다. 하오4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대청호 하류에서도 이 마을 유경아(12·신탄진국교6년)·백종옥양(〃·〃)등 2명이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 「강남 큰손」 조춘자씨 구속/「정암개발」사장

    ◎주택조합 미끼 1백36억 사취 조합주택 분양대행업체인 정암산업 대표이사이자 「강남의 큰손」으로 알려진 조춘자씨(42·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 14동605)가 주택조합분양사기수법을 써 1백3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창재검사는 13일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길민우씨등 부동산소개업자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성동구 구의동214의1등 11필지 4천1백여평을 영화배우 신영균씨 등으로부터 2백67억원에 사들인뒤 2개동 4백18가구분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아남산업·대한교육보험·송파구청·구의지역주택조합 등 7개조합으로 구성된 연합주택조합의 아파트공사 및 분양을 대행하면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늘려 분양할 수 있다고 속여 1백61명으로부터 모두 1백36억원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길씨등 부동산소개업자들을 통해 분양신청자를 모집,승인정원이 넘어선 사실을 모르고 찾아온「아남산업」직원 이모씨(36)등 1백61명에게 『1인당 분양금 7천9백77만원과 프리미엄 2천5백만원을 합해 1억4백77만원만 내면 조합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아남정밀 신용대출액 1백40억원/단자사,회수 힘들듯

    단자사들이 아남정밀에 빌려준 2백40억원의 대출금(지급보증 포함)중 1백40억원은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신용으로 대출된 것으로 밝혀져 제3자가 이 회사를 인수하지 않는 경우 대출금 회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으로 전환하는 한국투자금융이 아남정밀에 58억원을 대출해준 것을 포함,10개 단자사가 아남정밀에 모두 2백40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출당시 아남산업의 연대보증을 받은 금액이 40억원,아남산업이 부도를 내기 직전에 담보로 설정한 금액이 60억원정도에 불과해 나머지 1백40억원은 신용으로 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연대보증을 받거나 담보를 설정한 단자사는 아남산업에 대한 대지급청구 또는 담보권 행사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으나 나머지 신용으로 대출한 회사는 아남정밀이 제3자에게 인수되지 않고서는 대출금 회수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남정밀,아남산업에 넘어갈듯/관련은행들/곧 채권단 구성… 처리방침

    자금난끝에 부도를 낸 아남정밀(대표 나정환)이 곧 제3자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아남정밀 채권은행들은 6일 아남정밀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담보물건처분등 채권행사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채권단을 구성,아남정밀의 제3자인수나 법정관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남정밀의 인수부인에도 불구하고 나사장의 장인인 김향수 아남그룹회장이 개인차원에서 나사장과 향후처리문제를 계속 협의하고 있어 아남산업측에 인수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채권은행들은 나사장이 부동산처분등 자구노력을 조건으로 채권행사를 유예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이미 부도처리가 된 상태여서 이같은 요구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나사장은 이날 상오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금융기관등 채권자회의를 소집,『1주일간의 여유를 주면 구로공단과 창원공단등에 있는 1천억원의 부동산을 처분하고 회사채 3백50억원 발행과 사업계획축소를 통해 3개월내에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유예기간을 줄것을 호소했다. 나사장은 또 아남산업과의 인수협의열은사실과 다르나 김향수회장과의 개인적인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남정밀의 은행및 제2금융권에 대한 부채는 은행권 5백억원,단자 4백억원등 모두 9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장기신용은행이 2백억원으로 가장 많고 외환은행이 1백21억원,상업은행 56억원,제일은행 28억원,신한은행 20억원,조흥은행이 4천만원등이며 이들은행은 대부분 부동산등 담보를 확보하고 있어 채권회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신용은행의 여신은 회사채지급보증이 대부분이며 아남정밀은 이 보증으로 카드식카메라등 신제품개발에 따른 시설자금을 끌어쓴 것으로 밝혀졌다.
  • 아남정밀 끝내 부도/4개은에 돌아온 98억 결제못해

    ◎금명 채권단 구성,회사정리 절차 밟을듯 카메라 생산업체인 아남정밀(대표이사 나정환)이 5일 자금난끝에 부도를 냈다. 아남정밀은 지난2일 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다가 단자사의 기일연장으로 부도위기를 넘겼으나 지난4일과 5일에 돌아온 82억원과 16억5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이날 부도처리됐다. 제일·서울신탁·신한·상업은행등 관련은행들은 이날 어음결제 마감시한을 넘겨가면서 부도대전만 끊어놓은 채 아남산업과 아남정밀의 인수협상을 지켜보았으나 아남산업측이 아남정밀을 인수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 부도처리했다. 아남정밀 나사장은 1차부도후 장인인 김향수아남산업회장을 직접 찾아가 어음보증등 금융지원을 요청했으나 김회장이 이를 거부하고 제3자인수추진을 권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도가 난 아남정밀의 여신규모는 지난달말 현재 은행 6백20억원,단자 1백90억원등 모두 8백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남정밀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채권은행들은 금명간 채권단을 구성,회사정리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남정밀의 부도는 카메라업계의 과당경쟁으로 판매가 부진한데다 단자사차입으로 금융비용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남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2백97억원으로 전년보다 2억원이 느는데 그쳤으며 순이익은 4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3%가 줄었다
  • 자금난 점차 풀려간다/이달 들어/회사채등 시중금리 고개숙여

    ◎기업 타입대 규모 절반 감소/신도시 분양 차질로 건설업은 악화 지난달을 고비로 시중자금사정이 점차 풀리고 있다. 시중금리가 미세하나마 하향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대기업들이 급전으로 끌어쓰는 하루짜리 타입대규모도 지난달 1조원수준에서 최근 5천억원정도로 줄어들었다. 3일 현재 통화안정증권수익률이 연18.7%로 연중최고치인 지난달 28일의 18.8%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고 회사채수익률은 같은기간 연19.4%(연중최고치)에서 19·2%로 0.2%포인트가 하락했다.어음부도율도 지난달 평균 0.03%에서 0.02%로 떨어졌으며 콜금리도 연19.39%로 지난달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금리가 여전히 20% 가까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신도시 아파트분양 차질까지 겹쳐 건설업체등의 자금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이후 10여개 중소건설업체들이 부도를 낸데 이어 최근엔 상장기업인 아남정밀이 판매부진에 따른 단기차입금 증가로 금융비용부담이 늘면서 부도위기에 몰렸다가 관계회사인 아남산업의 자금지원에 힘입어 가까스로 부도위기를 넘겼다. 또 최근엔 원양어업및 수산업체들도 영업실적이 악화되면서 부도설에 휘말려있다. 특히 주요 건설업체들은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으로 정부의 분양연기방침및 착공연기조치에 직면하면서 자금사정이 악화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기업인 H건설업체의 경우 지난달 29일 토개공이 교환에 돌린 1백24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긴급대출의 형식으로 자금지원을 받아 부도위기를 넘겼다. 건설업체의 이같은 자금난은 지난 3월로 예정됐던 올해 첫 신도시아파트 1만8백여가구의 분양이 분양가조정문제로 5월로 연기되면서 공급계획이 1∼2개월씩 순연된데다 5·3건설경기진정책으로 건설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규제로 자금난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실공사여파까지 겹쳐 건설업체들이 연쇄부도 직전 상황까지 몰리고 있다고 건설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현재 건설회사들이 공영개발택지를 구입하면서 미리 지급한 땅값중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회수하지 못한 미수금이 신도시의 9천4백억원을 포함해 1조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 분양기간이 3∼12개월 연기될 경우 1조2천억∼2조9천9백억원의 분양대금 미회수가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에따라 분양일정을 연기할 경우 현재 수도권 신도시에만 한정하고 있는 주택상환사채발행을 전국적으로 허용해주고 건설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완화해주는 한편 미회수 택지자금에 대한 금리를 보전해줄 것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 최대 낙차·최장 지하물길/강릉수전 준공

    ◎공비 1,200억 들여 5년 만에 가동/용량 8만2천㎾… 연 1억8천만㎾ 발전/남한강 물이 15㎞터널 거쳐 동해로 빠져 국내에서 낙차가 가장 크고 긴 수로터널을 이용한 강릉 수력발전소가 25일 강원도 명주군 선산면에서 준공돼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총 8만2천㎾의 설비용량을 가진 이 발전소의 낙차는 서울 남산의 거의 2배에 가까운 6백40m. 이는 국내 최대의 낙차인데 지금까지 최대의 낙차댐이었던 청평수력발전소의 4백72m보다 1백68m나 높다. 이 발전소의 또 다른 특징은 섬진강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유략 변경식이라는 점이다. 서해로 흐르는 남한강물을 긴 수로터널을 만들어 동해로 흐르도록 건설됐다. 용평스키장 부근인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수하리에 높이 72m의 댐을 축조한 뒤 이 댐에 가둬진 물을 고루포기산(해발 1천2백38m)과 대관령 부근의 제왕산(8백40m) 오봉산(5백41m) 등 험준한 산줄기의 지하에 뚫어진 수로터널을 통해 동해쪽 발전소에 이르도록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수로터널의 길이 또한 국내에서 가장 긴 15.65㎞. 고루포기산을 기준으로 할 때 지하 6백m 깊이에 뚫어진 이 수로터널의 직경은 소형승용차 두 대가 비켜 지나갈 만한 3.8m로 하루 35만t의 물을 통과시킬 수 있다. 벽은 방수콘크리트로 만들어 누수를 막았다. 물이 떨어지는 낙차가 너무 커 이로 인한 압력으로 터널이 무너질 위험에 대비,압력을 조절하는 특수장치가 꼭대기에 부착돼 있다. 이 부분의 설계 및 건설이 공사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는 게 한전측의 설명이다. 조그마한 오차도 없이 터널을 뚫는 작업과 6백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의 압력을 견딜 기계설비 제작이 최대 관건이었다는 것. 결국 이 부분만은 우리 기술로 해결할 수 없어 부분적으로 일본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로부터 기술을 들여오고 자문을 받아 공사했다. 터빈 등 주기기공급자는 한국중공업이며 설계는 한국전력기술과 삼안건설기술공사,터널굴착 등 토목공사는 대림산업이 맡았다. 이 발전소의 평균이용률을 25%로 볼 때 연간 발전량은 1억7천9백78만2천㎾H로 강릉·동해·속초 등 영동일대 11개 시군에 공급된다. 이같은 발전량은 해마다 석유27만배럴,약 5백40만달러어치의 유류대체 효과를 거두게 된다. 8만2천㎾ 규모의 설비용량은 한강수계에 있는 의암(4만5천㎾) 춘천(5만7천6백㎾) 청평(7만9천6백㎾) 팔당(8만㎾) 등 보다도 커 수력발전소 치고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국내에는 전체발전비중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총 28개의 수력발전소(총 1백44만4천5백㎾)가 있으며 이중 규모로 볼 때 강릉수력의 설비용량은 8위. 지난 86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이 발전소 건설에는 총 1천2백56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고 연인원 1백30만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사기간을 5년으로 잡으면 총 7백80만명의 인력이 이번 공사에 투입됐다고 볼 수 있는 엄청난 역사였다.
  • 귀순 김지일씨 약혼녀/왈랴씨 소로 돌아가

    소련에서 귀순한 약혼자 김지일씨(27)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27일 방한했던 소련 여인 보스코 왈렌치나 아나톨리예브나씨(26·애칭 왈랴)가 딸 연아양(2)과 함께 8일 낮 12시40분 대한항공 편으로 돌아갔다. 왈랴씨는 출국하기 앞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다시 만날 희망을 갖고 떠난다』면서 약혼자 김씨와 드겁게 포옹했다. 왈랴씨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조금 고생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몇 달 뒤 영구 귀국하더라도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 동안 경복궁과 남산,유명백화점,경주 불국사 등을 돌아보았다는 그녀는 한국인들이 매우 친절하고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았으며 전통문화를 귀중히 여기고 잘 보전하는 것 같다고 우리나라에 대한 인상을 말했다.
  • 빗길 교통사고 속출/울산·중원/5명 사망·11명 부상

    【울산=이용호 기자】 24일 하오 3시50분쯤 경남 울산군 삼남면 신화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부산을 떠나 울산 쪽으로 가던 부산1나1479호 캐피탈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충북1러6457호 스텔라승용차와 뒤따라오던 8t 트럭과 3중 충돌했다. 이 사고로 캐피탈승용차를 운전하던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김명진씨(33)와 충북 용동군 학산면 서산리 공영하(68)·영식씨(66) 형제 등 3명이 숨지고 부산시 부산 진구 전포1동 408 강유일씨(49)와 충북 용동군 용산면 쌍호리 박은용씨(51),유성자씨(32·여)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충주】 24일 하오 2시20분쯤 충북 중원군 신니면 견학리 마을 앞길에서 서울에서 충주 쪽으로 가던 경기7루5633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진·26·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기1노1826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김형대·54)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셀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버지 이상억씨(66)와 어머니로 보이는 60대 여자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김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충주시내 신라병원과 충주병원 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한집 두차」 취득세등 2배 중과/차고없으면 등록 제한

    ◎공영주차장 주차료 대폭 인상/정부,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 확정 정부는 18일 서울 등 대도시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1가구 2대 이상 승용차 보유에 대한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의 대폭 누진부과 등을 골자로 한 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을 18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노재봉 국무총리 주재로 부총리·내무·상공·교통장관·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교통대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도시 교통난 완화대책을 확정하고 관계법규를 정비,빠른 시일 안에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은 1가구가 2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할 경우 2번째 등록차에 대해 등록세·취득세·도시철도 공채의 1백%를,3번째 등록차에 대해서는 2백%를 추가로 부담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어 공영주차요금체계를 누진요금제로 전환,기본주차요금을 서울의 경우 30분에 5백원인 1급지는 1천2백원,2백원인 2급지는 5백원,역시 2백원이던 3급지는 4백원으로 각각 1∼1백50%씩 올리도록 했다. 2시간 이상을 초과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서울을 기준으로 1급지는 30분 초과에현행 1천원에서 2천4백원,2급지는 4백원에서 1천원으로 대폭 인상,차량의 도심진입을 억제토록 했다. 터널 등 유료도로의 통행료도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폐지,우선 서울의 남부순환도로 통행료를 없애고 남산터널 금화터널 등은 서울시가 현재 실시중인 2차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지여부를 최종 확정토록 했다. 차고지연계 자동차등록제도는 자체 차고지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인근 주차장을 사용하면 등록을 허용하고 도로를 차고지로 사용할 경우에는 부담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자동차 차고지 확보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차전용시설에 대한 세제지원도 확대,주차빌딩·주차타워·주차장 구축물 등에 대해 특별상각제를 적용해 법인세 및 소득세액을 내려 도심주차빌딩 및 민영주차장 증설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통영향평가제도를 개선,▲평가기관예고제를 도입하고 ▲사업규모 축소 및 도로 등 교통시설 개선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준공검사 유예,공사중단명령 등 사후관리 및 확인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 한밤까지 도심서 격렬시위/강군장례·국민대회등 전국서 20여만 참여

    ◎「노제공방」 5시간… 곳곳서 충돌/3백여명 명동성당서 철야농성/파출소등 잇단 피습… 학생·경찰 부상 속출 5월 셋째 주말은 온통 집회와 시위로 얼룩졌다. 광주민주화운동 11주년이자 강경대군의 장례가 치러진 1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시위군중과 경찰의 충돌로 돌과 화염병,최루탄이 난무하는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재야인사들이 주축이 된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가 주도한 이날 시위로 서울 신촌 지역과 광주 금남로 등 도심지 상가는 거의 철시를 했으며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강군 장례식◁ 「대책회의」측은 이날 상오 10시30분 세브란스병원에서 강군의 가족을 비롯,백기완씨·문익환 목사 등 재야인사와 이우재 신민당 최고위원 등 1백여 명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제를 가졌다. 발인제를 마친 운구행렬은 「서총련」 소속 대학생 1천5백여 명의 경호를 받으며 상오 11시 영안실을 떠나 낮 12시 신촌로터리에 도착한 뒤 서울역에서 「노제」를 지내기 위해 이화여대 앞과 아현고가 차도를 거쳐 서울역으로 가려다 경찰이저지하자 하오 5시까지 밀고 당기는 공방전을 벌였다. 「대책회의」측은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여 결국 이날 하오 6시30분쯤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에서 2시간 동안 「노제」를 지냈다. 하오 8시20분쯤 공덕동 로터리를 떠난 운구행렬은 용마루∼삼각지∼용산역∼제1한강교∼중앙대∼국립묘지∼고속버스터미널 앞을 거쳐 강군의 모교인 휘문고교에 잠시 들렀다가 하오 10시10분쯤 경부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운구행렬은 3백17㎞의 호남고속도로를 시속 80여 ㎞로 달려 19일 상오 3시쯤 광주시 북구 동운동 서광주인터체인지에 도착했다. 장의차를 앞세운 운구행렬은 이어 이날 전남도청 앞 노제를 지내기 위해 시가지로 진출하려다가 경찰 20여 개 중대 3천여 명이 저지하자 전날 밤 금남로에서 「국민대회」를 마친 학생 1천여 명과 합세,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운구행렬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전남도청 앞 진출이 무산되자 이날 새벽 동광주인터체인지∼광주교도소를 거쳐 망월동 5·18묘역에 도착,강군의 시신을 안장했다. ▷가두시위◁ 서울에서는 이날 하오재야단체 회원 및 학생 등 4만여 명이 회현동 네거리에서 퇴계로2가 및 신세계백화점·남산3호터널 앞 등의 차도와 아현고가도로 등지를 점거하고 경찰과 맞서 화염병 수천개와 돌 등을 던지며 밤늦게까지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하오 1시40분쯤 시위학생 20여 명은 신촌로터리 부근인 마포구 노고산동 치안본부 분실에 몰려가 화염병 20여 개를 던져 수위실을 전소시키고 마당에 있던 승용차 2대를 불태웠다. 하오 2시40분쯤부터는 5천여 명의 시위대가 을지로 2·3가 6차선 차도를 점거해 시위를 벌일 것을 비롯,종로 2·3·4가,퇴계로 2가,을지로 6가 등지로 5백∼5천여 명씩 옮겨다니며 경찰과 쫓고 쫓기는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하오 4시10분쯤 시위대중 1천여 명은 퇴계로 2가 파출소 앞에 세워둔 경찰보급용 트럭을 탈취해 최루탄 4상자 등을 빼앗은 뒤 1시간쯤 끌고다니다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불태웠다. 이들은 또 하오 8시5분쯤 퇴계로2가 파출소로 몰려가 쇠파이프 등으로 현관셔터문을 부순 뒤 화염병을 던져 내부를 불태웠으며 안에 있던직원 6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촌로터리 일대에 집결해 있던 3만여 명은 하오 8시20분쯤 공덕동 로터리에서 운구행렬이 광주를 향해 떠난 뒤부터 장소를 옮겨 퇴계로의 시위대와 함께 합세,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5천여 명은 하오 10시쯤 명동성당으로 집결해 규탄집회를 가진 뒤 대부분 해산했으며 나머지 5백여 명은 철야농성을 벌였다. ▷국민대회◁ 강군의 장례식과는 별도로 하오 4시에 갖기로 했던 서울 시청앞 등 주요도시 도심지에서의 「국민대회」는 경찰의 봉쇄로 대부분 무산됐다. 「국민대회」가 무산되자 서울·광주 등 전국 44개 시·군에서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가두시위 등을 벌였다. 이에 앞서 서울대·부산대·전남대·조선대 등 전국 32개 대학생 1만여 명은 이날 학교별로 출정식을 가진 뒤 「국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도심지로 나가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부산=장일찬 기자】 부산지역 학생,근로자,재야인사 등 8천여 명은 18일 하오 3시 부산시 중구 남포동 부영극장 앞에서 개최키로 했던 「광주민중항쟁 계승 및 민자당 해체,현정권 퇴진을 위한 부산시민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중구 대청동 국제시장과 카톨릭센터 일대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밤늦게까지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다.
  • LPG선 전복/선원 3명 고립/해남 앞바다 오염

    【광주=최치봉 기자】 14일 상오 7시45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시하도 남서쪽 2·2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 LPG 운반선 제1 대진호(7백t급·선장 지문근·45·경남 울산시 동구 서부동 113의 21)가 전복돼 선장 지씨 등 6명은 부근을 항해하던 목포선적 어선 한일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갑판원 김장길씨(47·여수시 남산동 6의 1) 등 3명은 선실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사고로 대진호에 실려있던 액체 유해물질인 PVC원료와 벙커A유가 유출돼 시하도일대 반경 1마일 해상을 오염시켰으며 기름띠가 계속 번져가고 있다.
  • 31∼50대 기업 대출금/2조7천억원 육박/작년말 현재

    새로운 여신관리제도에 따라 대출금한도관리를 받지 않지만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이 규제되는 31∼50대 재벌의 대출금액은 지난해말 현재 모두 2조6천8백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50대 그룹의 대출금액은 다음과 같다. ▲강원산업(1천7백13억원) ▲계성제지(1천6백85억원) ▲대성산업(1천6백69억원) ▲유원건설(1천6백32억원) ▲동국무역(1천5백41억원) ▲해태(1천5백24억원) ▲동양(1천5백21억원) ▲대한유화(1천5백10억원) ▲미원(1천4백29억원) ▲한보(1천2백85억원) ▲금강(1천2백32억원) ▲통일교(1천2백17억원) ▲한국유리(1천1백92억원) ▲아남산업(1천1백59억원) ▲태평양화학(1천1백20억원) ▲국제방직(1천1백16억원) ▲새한미디어(1천91억원) ▲대농(1천90억원) ▲대한해운(1천76억원) ▲대한방직(1천36억원)
  • 대북수출 쌀 수송선/어제 목포 외항 입항

    【목포】 쌀을 싣고 북한으로 떠날 그래나다 국적선 콘도르호(Condor 3천9백t급·선장 고영용)가 6일 낮 12시40분쯤 전남 목포 삼학도 외항 제4묘박지에 입항했다. 콘도르호는 당초 지난달 28일 목포항에 입항,호남산 쌀 5천t을 싣고 이달초 북한 나진항으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의 요구로 연기된 뒤 쌀 선적과 출발시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콘도르호에는 선장 고씨 외에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4명 등 19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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