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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박미선 “오늘은 내가 공주야!”

    [NTN포토] 박미선 “오늘은 내가 공주야!”

    ‘제 46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그맨 박미선과 김병만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영화와 TV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하는 백상예술대상은 이병헌, 고현정, 강동원, 원빈, 이승기, 소지섭, 하지원 등 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지난 2월 타계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휘재와 김아중의 진행으로 KBS 2TV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장희진 “레드카펫 1등으로 왔어요”

    [NTN포토] 장희진 “레드카펫 1등으로 왔어요”

    ‘제 46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장희진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영화와 TV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하는 백상예술대상은 이병헌, 고현정, 강동원, 원빈, 이승기, 소지섭, 하지원 등 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지난 2월 타계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휘재와 김아중의 진행으로 KBS 2TV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합LG텔레콤 상반기 ‘서울역 시대’ 연다

    통합LG텔레콤 상반기 ‘서울역 시대’ 연다

    올해 초 LG텔레콤과 LG파워콤, LG데이콤이 합쳐진 통합LG텔레콤이 상반기에 ‘서울역 시대’를 연다. 통합LG텔레콤은 23일 강남과 상암, 용산 사옥에 근무 중인 3개 사업본부, 2000여명의 직원이 6월 이전에 남대문로5가 남산 인근의 신사옥 ‘L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타워는 지상 28층, 지하 6층, 연면적 4만 1600㎡ 규모로 STX 남산타워 북쪽에 위치한다. L타워에서 남산 쪽으로는 주상복합 남산 트라팰리스가 붙어 있다. 건물의 소유주는 외국계 사모펀드지만 통합LG텔레콤은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타워의 전 층을 사용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통합LG텔레콤은 또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와 식당, 편의점, 카페 등 편의 시설을 확보하고 사무공간 배치와 인테리어 제작 등에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 상암사옥에는 정보기술(IT)과 무선 네트워크(NW) 관련 부서와 기술연구원 등이 남게 되며 용산 사옥은 유선 NW 관련 부서가 사용한다. 통합LG텔레콤 관계자는 “지금까지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 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되면서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한 임직원의 의사 소통과 조직 일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고교생 ‘착한 글래머’ 최은정, 레이싱모델로 나서

    고교생 ‘착한 글래머’ 최은정, 레이싱모델로 나서

    고교생‘착한글래머’ 모델 최은정이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이싱모델로 나선다.최은정은 오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구남산동모터쇼에 20명의 레이싱모델들과 함께 슈퍼카 부스에 출연한다.대구남산동모터쇼 운영위에서는 “최은정이 레이싱모델로의 포즈 도전은 자동차의 바디라인과의 조화로 전시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처음 도전하는 것인 만큼 전문 레이싱모델과의 차별된 포즈로 전시차량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돼 신선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최은정은 최근 발간한 자신의 화보집이 인터파크 성인도서부분에서 연속 9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모바일에서도 매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합 LG텔레콤, 남산으로 결집

    통합 LG텔레콤, 남산으로 결집

    ’통합LG텔레콤’이 서울 남대문로 5가 남산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L타워(가칭)’로의 본사 이전을 확정했다.L타워는 지상28층, 지하 6층, 연면적 1만2583평 규모로 현재 강남,상암,용산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PM(퍼스널 모바일), HS(홈 솔루션), BS(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와 전략조정 ‘경영관리 ‘경영지원 ‘인재경영 ‘CR전략 등 스탭부서 임직원 2천여명이 6월중 이동해 전층을 모두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통합LG텔레콤이 L타워에 입주하게 되면 지금까지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돼 사업본부와 스텝조직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조직일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기존 상암사옥에는 IT, 무선NW(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용산사옥에는 유선NW 관련부서가 근무하게 된다.통합LG텔레콤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휘트니스센터, 사원식당, 편의점, 카페, 의무실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고 사무공간 및 회의실 배치, 인테리어 컨셉을 결정하는 과정에 사내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직원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사옥을 꾸민다는 계획이다.사진=LG텔레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_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산, 삼성현 역사공원 착공

    원효·일연·설총 등 삼성현(三聖賢)의 위대한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한 역사문화공원이 이들의 고향 경북 경산에 조성된다. 경산시는 19일 남산면 인흥리에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2012년 6월까지 이 일대 터 26만 2774㎡에 총 463억원을 들여 건립될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는 삼성현 관련 자료를 전시할 역사문화관과 원효·일연각 및 설총사, 삼성현 기념탑·길·가묘(假墓) 등이 조성된다. 또 야외 유물전시관과 공연장, 전시장, 이벤트광장, 국궁장 등 다목적 운동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추모 및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대는 물론 안동의 유교문화권, 경주의 불교문화권, 고령의 가야문화권과 함께 한국 정신문화의 태동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국 시장은 “역사문화공원을 통일신라시대 원효의 화쟁사상과 설총의 이두문자 집대성, 고려 말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숨결과 당시 생활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 가장 많이 노래한 가수는?

    대중가요사(史)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노래는 몇 곡이나 될까. 청계천문화관이 17일 대중가요에 비친 100년간의 서울을 정리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00년 서울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는 모두 1141곡으로 집계됐다. 부른 가수만 710명이다. 이 가운데 제목에 ‘서울’이 들어간 노래는 544곡이었다. 서울의 구체적 지명으로는 명동이 85곡으로 단연 많았다. 그 뒤는 한강(70곡), 서울역(55곡), 남산(40곡) 등이 이었다. 가수로는 총 14곡을 부른 나훈아와 이미자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오기택(13곡)과 설운도(12곡)는 간발의 차이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서울 송(song)’ 가운데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노래는 뭘까. 1952년 최병호가 작사·작곡하고 심연옥이 부른 ‘한강’이다. 1908년 창가 형식인 ‘경부철도가’ 이래 대중가요에는 ‘지역적 확대’라는 흐름이 드러난다는 게 최씨의 분석이다. 1945년 광복 이전에는 서울을 노래하더라도 대상이 종로와 한강으로 국한됐지만 광복 이후에는 명동, 광화문, 영등포 등으로 무대를 넓혀갔다는 것이다. 서울의 팽창 현상이 대중가요에도 그대로 투영됐다는 흥미로운 해석이다. ‘서울 대중가요-서울을 노래하다’ 주제의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5월23일까지 열린다. LP음반, 악보·가사집, 가수들의 옛 사진, 가요제 트로피, 음악다방 자료 등 최씨가 수집한 32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 한쪽에 1960~70년대 대중가요 보급 첨병이었던 ‘음악다방’도 재현했다. 손님이 직접 모니터 아이콘을 통해 노래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LED업체들 광주로 광주로

    LED업체들 광주로 광주로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생산업체가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업체는 광(光)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더리즈가 하남산단 내 금호전기 광주공장 부지에 201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LED칩 생산체제를 갖춘다. 금호전기의 계열사인 더리즈는 이곳에 대당 70억원에 이르는 유기화학증착장비(MOCVD)와 칩 제조장비 등 20대를 설치, 월 2억개 이상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LED조명 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는 첨단산단에 150억원을 투자, 식물공장용 LED조명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LED 칩을 생산하는 국내 주요업체는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대부분 자사 전자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머지 국내 수요량은 독일·일본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광주에 LED 관련 업체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첨단 산단에 2004~2008년 조성된 30여만㎡의 ‘LED밸리’에 59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다른 산단으로 분산 배치할 정도이다. 이에 따라 생산업체 수도 2005년 41개에서 2009년 129개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1억원에서 8509억으로, 고용은 400여명에서 2500여명으로 각각 늘었다. 시 관계자는 “광산업과 연계한 LED 조명 업체 육성 정책에 힘입어 생산업체의 입주 문의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LED분야를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 박장규 용산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 박장규 용산구청장

    “용산의 눈부신 변화를 볼 때마다 감동을 느꼈어요. 10년 뒤면 이곳이 서울의 최고 중심지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민선4기의 마지막 남은 기간을 재개발과 복지 확충에 힘써 용산의 기틀을 갖추겠습니다.” 박장규 서울 용산구청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 지역개발 사업과 주민복지 강화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는 용산역을 중심으로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한강로 일대에 대한 개발이 추진되는 등 용산 성장의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뜻깊은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용산은 서울의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산과 용산 가족공원 등이 자리잡은 녹지축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는 2001년 7월 용산 부도심 개발 계획이 발표된 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내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용산 지역에 30조원이 넘는 거액이 투자돼 전국 자치구 가운데 성장속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28조원을 투입, 국제업무 및 상업, 문화, 주거시설 등을 결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계획대로 추진되면 이곳은 신라 금관 모양의 스카이라인뿐 아니라 한강과 남산의 조망권을 확보하게 돼 하루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비즈니스맨들이 찾는 동북아의 유명 항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종합행정타운 이전으로 복지행정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말 이태원동 34의 87 옛 아리랑택시 부지에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등이 들어간다. 기존 청사의 남는 공간과 주민센터 등은 리모델링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관과 경로당, 보육시설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여력이 되는 대로 여성우선주차장, 여성교양대학, 여성아카데미 등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용산 참사’에 대해 “사건의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 지역에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난 점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정부와 서울시, 종교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3선 임기를 채우고 떠나는 소회를 묻자 박 구청장은 “용산이 10년 전보다 좋은 환경이 됐다는 데 자긍심을 느끼고 구청장으로서 후회는 없다.”면서 “퇴임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여생을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용산 역세권 주상복합 ‘시선집중’

    국제업무단지·한강르네상스 조성과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겹쳐 있는 서울 용산지역에 주상복합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용산은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AREX), 대심도철도(GTX)가 통과해 4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꼽힌다. 여기에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이 완공되면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환승도 가능하게 돼 서울 교통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안에 1600여가구의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용산지역에서 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대부분 3000만원 안팎의 고가에 책정될 예정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건설 ‘용산 더 프라임’ 559가구 새달 분양 동아건설이 10여년만에 아파트사업을 재개하면서 ‘더 프라임’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사용하는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용산 더 프라임’은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 등 총 4개동이다. 지상 38층 규모로 아파트가 559가구다. 그동안 용산지역에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주로 이뤄졌던 것에 비해 ‘용산 더 프라임’은 20평형대 119가구와 34평형대 176가구, 40평형대 88가구, 50평형대 176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로 다양한 평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용산 더 프라임’은 용산 국제업무단지, 민족공원과 가깝고, 서울역 역세권 개발예정지, 국제 컨벤션 센터 등의 수혜를 톡톡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도 남영역(1호선),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역(6호선) 등 총 3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를 4월 일반분양한다. 아파트 48가구, 오피스텔 146실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이 1개동씩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36층이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전용면적 121~191㎡ 4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0㎡ 146실이다. 단지의 3면이 용산민족공원,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고, 신용산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포스코·대림·삼성 컨소시엄 135가구 일반분양 국제빌딩 제4구역에는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11월쯤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9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공급면적 기준 164~312㎡로 구성된다. 한강로를 사이에 두고 KTX용산역을 마주보고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리빙 단신]

    ●이영주콜렉션은 1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더 아트 오브 하트’란 제목으로 서울 신사동 클럽 모우에서 봄·여름 패션쇼를 열었다. 꽃을 모티브로 레인 코트, 원피스, 블라우스 등을 선보인 이번 쇼에서는 한국예술종합대 이성주 교수가 이끄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연주를 맡았다. 수익금 일부는 아이티 돕기 기금에 기부됐다. (02)3442-4801. ●기네스맥주는 아일랜드 최대 명절인 성패트릭데이를 맞아 재한국아일랜드협회, 아일랜드 대사관과 함께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패트릭데이 페스티벌 2010’을 연다. 대규모 퍼레이드, 아일랜드 전통음식 체험, 흑맥주 시음회, 아이리시 댄스강좌, 공연 등 아일랜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남산 N서울타워도 성패트릭데이의 상징색인 초록색 불을 밝힐 예정이다. (02)2112-1590.
  • “서울의 미래 4D로 보세요”

    입체 영상으로 서울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고 시정을 홍보하는 전용 상영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0일 “시민에게 서울시정에 대한 친밀감과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서울의 미래모습을 4D 입체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상영하는 ‘서울미래비전 영상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5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남산, 세운녹지축,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용산국제업무지구, 한강 등 서울에서 장차 디자인 명소로 탈바꿈할 지역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상영관은 HD급 3D 화면으로 제작된 홍보물을 방영하면서 관객이 더욱 실감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장면에 따라 객석이 흔들리거나 바람과 물이 분사되는 4D 방식이다. 4D 상영관은 상업 영화관 중에서도 CGV 강변, 상암, 용산, 영등포 등 네 곳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국제 행사에 초청된 인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4D 상영관 관람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서울의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외국 주요 도시들도 외국 관광객 유치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의 홍보관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영상물 제작과 전용상영관 설치에 8억원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불필요한 투자라는 지적도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입체 상영관을 통해 서울시의 비전을 시민과 관광객, 해외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남산실버센터 개관식

    중구(구청장 정동일) 오는 12일 오후 2시 신당동에서 요양시설 남산실버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15억여원을 들여 기존 주간보호시설인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를 리모델링한 뒤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남산실버복지센터에는 요양보호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운동치료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사회복지과 2260-1356.
  • 미리보는 장동건-고소영 ‘역대최고’ 결혼식

    미리보는 장동건-고소영 ‘역대최고’ 결혼식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결혼을 5월 2일로 공식화한 가운데, ‘역대 최고’가 될 지도 모르는 이들 커플의 결혼식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만남에서 웨딩준비까지 이들 커플의 결혼식을 미리 따라가 봤다.‘친구에서 배우자’가 되기까지 1972년 동갑내기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2년 각각 MBC와 KBS 탤런트로 데뷔한 1990년대를 주름잡은 톱스타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들의 첫 인연은 영화 ‘연풍연가’(1999)를 통해서였다. 당시 장동건과 고소영은 ‘연풍연가’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당시 실감 나게 연기해 시선을 끈 바 있다.이 영화가 끝나고 난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이들은 2001년 모 영화사 대표의 부친상 빈소에 함께 나타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둘의 강한 부인으로 열애설은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두 사람은 2009년 11월 증권가와 한 매체를 통해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진다.이후 소문이 커지자 이 둘은 곧바로 소속사를 통해 2년 6개월 열애 끝에 연인사이임을 인정. 3월 6일 장동건은 팬미팅을 통해 직접 “저의 가장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고소영씨와 5월 2일 결혼합니다.”라고 공식 결혼발표까지 이르게 된다.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 장동건과 고소영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라 호텔은 이미 권상우 한채영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명소다.이곳은 독립된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결혼식 당일 몰려드는 취재진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구조로 신랑 신부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연예인들이 결혼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신라호텔의 선택은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조용하고 품위 있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라는 후문이다.웨딩 준비는 개인 단골 숍 통해한편 이번 결혼 준비는 웨딩 업체의 수많은 협찬제의를 마다한 채 고소영이 직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물도 백화점이나 명품매장이 아닌 부유층사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개인 숍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의 결혼의 전체적인 준비는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소영의 스타일을 맡고 있고 장동건과도 함께 일한 친분이 있기 때문이다.정윤기는 예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본 여자 배우 중 맨얼굴이 가장 이쁜 배우는 고소영이다.”라고 말한바 있다.정윤기는 홍보·마케팅 회사인 인트렌드도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예식장 데코레이션과 예식 진행, 신혼여행 계획 등을 진행할 가능성도 크다.‘역대 최고’ 의 결혼 하객 몰릴 듯이런 가운데 결혼식의 주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로 강제규 감독과 공형진, 김승우가 꼽히고 있다.국내 연예계 사상 최고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플인 만큼 결혼식 당일 과연 얼마나 많은 하객이 올 것인지도 관심꺼리다.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에는 배용준, 이병헌, 주진모, 이정재, 권상우, 원빈, 정우성, 소지섭, 김승우, 김남주, 정준호, 한재석, 현빈, 송혜교, 신민아, 황정민, 공형진 등 국내 톱스타가 총집결할 예정이다.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등은 장동건 고소영과 데뷔 초부터 친분이 두터운 모임 일원이며 김승우, 황정민, 공형진, 주진모 등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의리를 쌓아온 사이며, 현빈 송혜교 커플과는 같은 소속사로 커플 데이트를 즐길 만큼 돈독하다.신혼집은?.. 최성수 부부가 분양한 30억 빌라장동건 고소영의 신혼집도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열애설을 공개하면서 장동건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마크힐스 빌라를 구입했으며, 이들 측근들은 “이 빌라가 신혼집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이 빌라는 올림픽대로변을 끼고 언덕 중턱에 위치해 있어 한강과 남산은 물론 용산까지 서울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전체 면적은 394㎡(약 120평)으로 대형 거실과 주방, 방 4개와 욕실 3개, 파우더룸과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가수 최성수 부부가 장동건에게 분양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최성수의 아내인 박 모씨가 이 빌라의 시행을 맡았다. 게다가 현빈도 이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빈의 부모가 현재 거주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외에 가수 조영남도 이 빌라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 이 빌라는 연예인이나 VIP 위주로 분양하고 있어 시행사에서 분양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신라호텔 홈페이지 캡쳐, 마크힐스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굿 구경/함혜리 논설위원

    지난해 이맘때쯤이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씨의 철물이굿 구경을 갔다가 제대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박 명창은 분명히 “제가 무당은 아니지만 무당 흉내는 제대로 내거든요.”라고 했었는데 무대에서 펼쳐진 것은 굿, 그 이상의 것이었다. 굿거리가 진행되는 동안 박 명창은 구수한 입담과 소리, 춤을 통해 흥과 긴장감을 적절하게 배치해 가면서 굿의 주역이자 굿판의 총감독 역할을 아주 근사하게 해냈다. 대형 걸개그림이 무대를 압도하고 화려한 의상도 볼거리였다. 그로부터 한 해가 흘렀다. 박 명창은 이달 말 남산 국악당으로 무대를 옮겨 올 한해의 복을 비는 철물이굿 판을 벌인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현대 사회에서 음지로 사라져 가는 굿을 양지로 끌어내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화는 풀수록 줄어든다고 했다. 모두가 하는 일이 잘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굿 구경이나 가야겠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서울디자인’ 대부 권영걸 “디자인은 서울사람을 위한 것”

    ‘서울디자인’ 대부 권영걸 “디자인은 서울사람을 위한 것”

    2010년 서울은 디자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길을 가다 눈에 띄는 건물이나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소, 있는듯 없는 듯한 맨홀 뚜껑, 서울의 상징 해치 등 경험하는 모든 것은 ‘디자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했던 ‘디자인’, 서울이 디자인 도시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오 시장은 2006년 7월 취임사에서 “21세기는 모든 것이 디자인인 시대”라면서 “우리는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서울’, ‘세계 초일류의 서울’을 만드는 디자이너”라고 역설했고 서울을 ‘디자인’ 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취임 1년후 초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서울대 미술대학장을 지낸 권영걸 교수를 영입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하고 적용한 첫 사례다. 디자이너가 부시장급으로 근무한 것도 대단한 파격이었다.  이후 2년간 ‘양적 풍성함’에서 ‘질적으로 훌륭한’ 도시로, ‘격이 있는 도시’ 서울로 거듭나는 과정의 중심에는 권 교수가 있었다. 그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해 최근 ‘서울을 디자인한다’는 책을 냈다. 오 시장의 강연 제목과 같은 이 책을 통해 서울이 디자인의 도시로 변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이 책에서 ‘디자인 서울’이 지향하는 22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하면서 서울의 역사성,인간 중심,자연과의 조화에 우선 순위를 뒀다. 공공 디자인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말로 이런 원칙을 부연하고 있다.  다시 서울대 미대로 복귀한 그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21세기는 도시간에 경쟁하는 시대로, 그 경쟁력은 디자인에 있다.”면서 “서울을 디자인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시켜 매력있고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저간의 얘기를 풀었다.  그는 ▲디자인서울 거리 ▲야간경관 조명계획 ▲옥외 광고물 정비 및 개선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성 등 많은 사업을 진두지휘했다.권 교수는 지금도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권 교수는 당시에는 “서울을 바꿀 창조적 도시혁신사업에 해외 사례를 수없이 연구·시찰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적용하면서 서울의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무엇보다도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이 필요했다.”면서 “서울 종합상징 체계를 구축하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떠오르듯 서울도 세계 속에 일관된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서울의 상징 ‘해치’가 태어났고, 서울색과 서울 서체 등이 개발됐다. ☞ ‘서울을 디자인한다’에 실린 사진 더 보러가기  서울의 새 명소인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 이야기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2009년 8월 광화문 광장이 시민의 품에 안기고 10월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섰다. ‘이야기가 있는 서울’에 무게를 싣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까지 많은 논란이 오갔다. 세종대왕 동상이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위치하게 되면서 군왕이 신하의 뒤를 볼 수 없다는 주장, 임금을 비바람이 몰아치는 광장에 두면 안 된다는 주장, 이순신 장군 동상을 옆쪽으로 옮기고 무신(武臣)이 아닌 문신(文臣) 중 정도전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정도전은 조선시대의 개국 공신으로,육조거리(광화문거리 양쪽)를 포함한 도읍 한양의 틀을 짠 주역이다.  이처럼 많은 논쟁이 오간 끝에 현재의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 광장이 완성됐다. 이는 세종로 일대의 문예를 부흥시키기 위한 기틀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정동극장·서울시립미술관·서울시립박물관·고궁 등 30여개의 문화예술기관이 모여 뉴욕의 브로드웨이 못지 않은 ‘시민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권 교수는 이같은 사업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도시디자인 기준인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 공공 건축물,공공 시설물,공공 공간,공공시각 매체,옥외 광고물 5개 분야에 대한 지침으로 ‘디자인 서울로 가는 길’이 연속성·일관성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디자인은 결국 살기좋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을 기치로 자연을 섬기고 시민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라 역설했다.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말이다. 디자인은 사치란 생각, 디자인은 외형에만 치중한다는 생각들이 흔히 사람들이 가지는 선입견이다.  하지만 도시의 디자인이 개선되면 시민의 움직이는 ‘생활 동선’이 재미있고 쉽게 바뀌면서 시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녕을 다 챙길 수 있다. 이런 결과로 버스정류소에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맨홀 뚜껑 하나도 보도 재질과 일치시키고, 주변과 높낮이를 똑같게 해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그는 디자인 개선은 결국 ‘자연을 위한 일’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강르네상스와 남산르네상스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서울이 가진 천혜의 경관자원 가치를 극대화한다.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성장동력으로서 가치를 높임으로써 서울 도시문화 혁신의 원천으로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거리 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에서 ‘머물고 싶은 거리’가 되면 그 지역 경제가 발전한다는 논리다. 시민과 관광객 체류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서울시가 디자인 도시가 돼 얻는 유·무형적 이익은 결국 시민에게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디자인을 통한 변화의 과정에 시민들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며 “디자인 도시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권영걸 교수는 누구?  서울대 미술대학과 환경대학원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디자인학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를 받았다. 권 교수는 서울대 미대 학장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도시디자인 전문가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듬 해(2007년 5월)부터 초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지금은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국회공공디자인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재임때 ▲건축물의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정 ▲서울의 서체와 색을 개발 ▲서울의 브랜드 상징물(해치)을 선정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 운영 계획 ▲서울디자인올림픽 기획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디자인서울 비전을 시정 전반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체계화하고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자인서울의 기틀을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씨줄날줄] 분지(盆地)적 사고/이춘규 논설위원

    분지(盆地)는 주위가 산지로 둘러싸인 평평한 지역을 말한다. 위치에 따라 산간분지, 내륙분지로 나눈다. 생성원인에 따라서는 침식분지, 퇴적분지 등으로 불린다. 미국 서부의 대분지는 산간분지이며 아프리카의 알제리는 침식분지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구가 유명한 분지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도 분지다. 파리, 런던도 지층이 아래쪽으로 완만하게 변형되며 형성된 분지다. 분지에 정치경제의 큰 도시가 발달했음을 알게 된다.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동쪽에는 구미산, 남서쪽에는 단석산, 남쪽에는 남산(금오산), 동쪽에는 토함산과 여러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다. 백제의 수도였던 충남 부여도 분지 지형이다. 고구려의 수도였던 평양도 평양대동강분지에 속해 있고, 후삼국 시대 궁예의 태봉이 도읍했던 철원도 분지지형이다. 조선왕조 500년 도읍지 서울도 분지형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분지 지역은 우리민족 역사와 흥망성쇠를 함께했다. 분지는 기후변화가 혹독하다. 대구는 여름에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간다. 일본도 분지지역은 무덥다. 도쿄 북쪽에 있는 군마현이 대표적이다. 사방이 2000m 안팎의 고산이다. 여름에는 40도를 오르내리고 겨울에는 춥다. 자연환경이 혹독해 사람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짜내다 보니 ‘인물’이 많다고 한다. 외부 진출 욕구도 강한 진취적 성격을 갖게 된다고 일본의 한 교수가 설명했다. 실제 군마현은 경제력이 강하지 않은 광역단체지만 4명의 총리가 나온 곳이다. 후쿠다 다케오, 나카소네 야스히로 등 현대 일본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총리의 출신지다. 오부치 게이조, 후쿠다 야스오 총리도 군마현 출신이다. 메이지유신 주역들의 고향으로 총리를 8명이나 배출한 야마구치현에 이어 일본 47개 광역단체 중 총리를 두 번째 많이 배출했다. 역시 분지인 대구지역 연고의 대통령이 3명이나 되는 것과 연결시키면 흥미롭다. 세종시 역차별 논란에 휘말린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일 대구에 가 “포항과 연결되고 낙동강이 뚫린 만큼 대구가 내륙이라 불리하다는 사고에서 벗어나서 생각을 크게 해야 한다.”면서 “분지적 사고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해 화제다. 또 “대구·경북이 어떤 지역인데 만날 피해의식을 갖고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대구가 분지 생각에 제한돼 있고 그 안에서 네 편 내 편 가르면 어떻게 발전하겠느냐.”고 토로했다. 분지는 예나 지금이나 정치경제의 중심 무대가 되고 있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생각나눔 NEWS] 도심정체 부추긴 공휴일 갓길주차

    [생각나눔 NEWS] 도심정체 부추긴 공휴일 갓길주차

    7일 서울 명동과 영락교회 사이를 가로지르는 왕복8차로 삼일로에서는 오전 9시부터 차들이 뒤엉키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가운데 2개 차로가 상시 버스전용차로인 데다 양쪽 도로변은 갓길 주차가 허용돼 차로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쪽 도로는 영락교회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한 개 차로를 더 막고 대기하면서 사실상 두 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했다. 주차 안내를 하던 김모(42)씨는 “처음에는 주차 공간이 늘어났다고 좋아하던 사람들도 최근에는 혼잡해졌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명동을 찾은 쇼핑객까지 이곳에 주차하면서 주변 혼잡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남산 소월길과 안국동 뒷길, 여의도 순복음교회 근처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벌어졌다. 주차를 하기 위해 기다리던 회사원 장연근(36)씨는 “오전에 이미 갓길이 다 찬 상황에서 주차를 하려는 사람들이 계속 배회하다 보니 차량 흐름이 뒤엉키고 ‘공휴일 병목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로 갓길에 평행주차를 하려니 위험한 장면도 곳곳에서 연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찰청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휴일 도심 주차 허용’ 정책이 논란을 낳고 있다. 경찰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일요일 및 공휴일에 특정지역에서 갓길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시내 77곳에서 시행 중이다. 경찰은 이 같은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국적으로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교회나 번화가 등 특정 지역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갓길 주차가 공휴일 도심 병목현상을 낳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공휴일에도 오후가 되면 차량 통행량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일률적인 시행으로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많다. 아예 이곳을 하루종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택시기사 김범수(37)씨는 “주차가 허용되는 지역들이 대부분 주말에도 차량이 막히는 곳들”이라며 “꼭 차량이 필요한 사람들은 기존처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게 하고, 가급적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울시와 각 구청에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다. 시 관계자는 “공휴일에 다른 지역에서는 교통 흐름이 빠르다가 특정 지역에서 지체되는 현상이 생기니까 체감상 더 막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며 “주차허용 시간을 검토하거나 특정시간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교회나 사찰 주변 도로는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통행과 관련된 불만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교통량과 시간대별 소통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오면 시행 중인 공휴일 주차허용 지역·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박건형 이민영기자 kitsch@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8) 묵자-전사의 행동백서

    [고전 톡톡 다시 읽기] (8) 묵자-전사의 행동백서

    한 사내가 초(楚)나라 국경에 들어섰다. 열흘 밤낮을 걸어서인지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발바닥이 아파 살펴보니 짚신 바닥이 닳아 큰 구멍이 나 있었다. 발은 군데군데 트고 물집이 생겼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계속 걸어갔다. 전쟁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공자가 평생 천하를 떠돈 덕분에 그의 집 굴뚝에 연기가 나는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 사내의 방석 또한 따뜻해질 새가 없었다. 그는 바람과 이슬을 자신의 방석으로 삼았다. 당연히 몸이 힘들었다. “머리끝에서 발꿈치에 이르기까지 털이 다 닳아 없어질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온몸이 깡마르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이 사내가 바로 묵자다. ●적이 아니면 누구를 사랑하랴? 묵자는 전국시대에 공자와 함께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사상가였다. 그런데 진한 제국 성립 이후 언제 존재했었느냐는 듯이 명맥을 감추었다. 약간의 문헌에서 간헐적으로 묵자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나마 묵자의 제자들에 의해 선생의 어록이 전해질 수 있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만날 ‘묵자’다. 선생에게서 듣거나 배운 기록인 만큼 어떤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다. 더구나 묵자의 제자가 세 파로 분열된 뒤 만들어진 까닭인지, 비슷한 내용이 약간씩 변주되어 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약간 두서없다. 한편에서는 ‘겸애’나 ‘의리’와 같은 윤리에서부터 인재 등용과 같은 제도적 이야기가 펼쳐지고 다른 한편에서 제자들과의 대화, 유자들과의 논쟁 등이 담겨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전쟁 반대나 적을 막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일종의 반(反)전쟁론이다. 묵자가 춘추말기와 전국초기에 살았음을 생각해보면, 반 전쟁론은 그리 낯설지 않다. 이 전란의 시기에 묵자와 그 제자들은 전쟁 반대를 외치며, 전쟁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녔던 것이다. 왜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인가. 역설적이게도 그것은 ‘사랑’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더 나아가 자기의 가정을, 자기의 국가를 사랑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누군가를 약탈하고 짓밟는다. 반대편도 그 폭력을 참지 않기 마련이다. 따라서 세상에는 싸움만이 존재한다. 사랑의 결과가 서로 간의 다툼이라는 아이러니! 적과 나를 구별하고 적보다 강한 자가 되기 위해 서슴없이 칼을 든다. 정말 다정(多情)은 병이다. 이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사랑을 포기해야 하나? 묵자에 의하면 치료약 또한 사랑이다. 그러나 묵자의 사랑은 조금 다르다. “모두가 아울러 사랑하고 모두가 서로 이롭게 하는 방법으로써 이를 대신해야 한다.” 즉 겸애(兼愛)가 치료약이다. 묵자는 자기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의 격차에서 혼란의 원인을 찾는다. 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할 것. 묵자는 사랑은 이롭게 하는 것,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나를 이롭게 하듯이, 타인을 이롭게 하는 것이 겸애다. 그렇다면 나를 이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묵자는 인간이 찾는 이로움 혹은 기쁨을 하늘의 뜻[天志]과 결부시킨다. 자연의 뜻이라고 해도 좋다. 당대의 생존조건을 떠올려 보자. 자연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사람들은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를 전쟁보다도 더 두려워했다. 그러나 자연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인간은 혜택을 얻는다. 인간이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자연의 산물이다. 물론 자연의 혜택을 그냥 얻을 수 없다. 그것은 자연과 교감함으로써만 가능하다. 그런데 자연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늘의 뜻을 읽어내기 위해서 인간 역시 변해야 한다. 그렇지만 인간은 쉽게 변할 수 없다. 습속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변하기 위해서 인간은 자기 한계를, 자기 규제의 틀을 넘어서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 변화는 인간에게 끊임없이 자기 변신을 상기시킨다. 자연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바로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껍질을 깨뜨리는 것, 그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은 자연이 제공하는 변화와 마주할 때 비로소 자기를 사랑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타자(他者)와의 만남을 통해 나를 사랑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타자는 나를 사랑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타자 없이는 나를 사랑할 수조차 없다. 타자는 내 생존을 위협하는 적이 아니라 나를 생존케 하는 친구다. 그러니 어떻게 차이를, 타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의 사랑과 타자에 대한 사랑은 하나다. “온 천하가 모두 아울러 서로 사랑하게 되면 곧 다스려지고 모두가 서로 미워하면 어지러워진다. 그러므로 남을 사랑하라고 권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 되면 적이란 없는 것이다. 아니 적이 아니면 누구를 사랑할 것인가? 해서 묵자는 ‘적’을, 아니 친구를 향해 달려갔다. ●功의 대가는 기대하지 않는다 전쟁을 막기 위해 초나라로 달려갔던 묵자. 그는 초나라 왕 앞에서 공수반과 모의 전쟁을 치러 승리한 후, 공수반과 초왕의 전쟁 계획을 단념시킨다. 그리고 곧바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묵자는 돌아가는 길에 송나라를 지났다. 마침내 비가 내려 그 곳 마을 문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려 하였다. 그러나 마을 문을 지키는 사람이 그를 들여보내 주지 않았다.“ <묵자, ‘공수(公輸)편’> 그렇다. 초나라로 불철주야 달려갔던 묵자가 전쟁을 막은 대가로 얻은 것은 엄청난 보물이 아니다. 단지 감기 몸살뿐이다! 세상을 위해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라. 일을 순리대로 흘러가게 했을 뿐이지 무엇인가를 특별히 한 건 아니다. 당연히 보상은 필요 없다. 아니 오히려 낯선 상황과 마주침으로써 이미 충분한 선물을 받지 않았던가. 최진호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도심 산 잇는 200㎞ 숲길 조성

    도심 산 잇는 200㎞ 숲길 조성

    오는 2012년에 서울 내사산(內四山)과 외사산(外四山)을 잇고 북한산 둘레길을 포함하는 200㎞의 서울 일주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진다. 내사산은 인왕산·북악산·낙산·남산 등 서울 도심의 산이며 외사산은 서울 외각을 연결하는 북한산·덕양산·용마산·관악산을 일컫는다. 서울시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북한산 일대에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서울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트레킹 코스를 조성하면서 서로 관리하는 지역을 연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외사산 순환 트레킹 코스 전체 117㎞ 구간 중 18㎞가 북한산국립공원 능선구간을 지나며, 공단이 조성하는 ‘북한산 둘레길’ 전체 63㎞ 구간 중 16㎞가 서울시의 자연공원이나 일반지역과 겹친다. 이에 따라 시와 공단은 은평구 진관내동의 생태습지를 조사, 보존하고 내·외사산 연결 사업과 청소년 캠프장, 에코 빌리지 조성 사업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2011년 말까지 서울 도심의 산을 연결하는 내사산(20㎞)트레킹 코스와 서울 외곽의 산을 연결하는 외사산(117㎞) 트레킹 코스 등 모두 137㎞의 순환형 트레킹 코스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단도 국비 300억원을 들여 북한산 자락을 잇는 ‘둘레길’을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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