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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김성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NTN포토] 김성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배우 김성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KT, 와이파이존 2만7천곳 조기 구축완료

    KT, 와이파이존 2만7천곳 조기 구축완료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KT는 올해 말까지 “올레 와이파이존” 2만7000곳을 구축키로 했던 것을 5개월 앞당겨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무선데이터의 폭발적인 성장추세를 반영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 초 1만3000여곳에 구축돼 있던 와이파이(무선랜)존을 6개월 만에 2배가 넘는 2만7045곳(7.14일 기준)으로 확대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이날 2만7000번째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서울 삼성동 “카페 베네”(삼성오로라점)를 방문해 직접 올레 와이파이존 스티커를 부착하고 2만7000곳 돌파를 기념해 와이파이 케익을 전달했다. KT의 올레 와이파이존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지하철역사, 공항, 한강유람선, 대학교 등 공공장소를 비롯해 백화점, 할인마트, 편의점, 호텔, 커피숍, 영화관, 해수욕장과 고객이 많이 찾는 편의시설 및 광화문광장, 명동, 강남역 거리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또 남산의 N 서울타워, 해남 땅끝전망대, 울릉도 등에도 와이파이존을 구축했고, 백령도 등 서해 최북단에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올레 와이파이존 2만7000곳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와이파이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만1000여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매주 금요일을 올레 와이파이 데이로 정해 전 임직원이 와이파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차량에는 와이파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상무보 이상 임원과 대리점/CS센터 등 고객접점 현장 직원들은 와이파이 배지를 착용한다. 표현명 사장은 “KT의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올레 와이파이존 2만7000곳 구축을 초기 완료해 전국민의 와이파이 시대를 열어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와이파이뿐 아니라 와이브로, WCDMA 등 최적의 3W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드 베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 선봬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 선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그릴 & 씨푸드 스페셜’을 메인 테마로 한 60여 가지 산해진미와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Summer Buffet in the Sky)’를 9월 31일까지 선보인다.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는 몽골리안 바비큐와 각종 그릴 요리, 킹크랩, 가리비 요리, 라이브 튜나 등의 해산물로 메인 메뉴를 구성했다.여름철에 잃기 쉬운 미각을 자극하며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와 주스 에이드는 시원함을 더할 전망이다.또한 숯불 위에서 훈제시켜 맛과 향을 더하고 기름기를 뺀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새우, 반건조 오징어 등의 그릴 요리는 진미다. 이 외에도 킹크랩 및 가리비 찜요리, 신선한 라이브 튜나 요리는 해산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좋다.뷔페 이용객에게는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네 명 중 한 명은 무료 뷔페를 즐길 수 있는 ‘3+1 이벤트’도 진행된다.전망 좋은 남산 뷰를 자랑하는 20인용, 10인용 개별 룸도 마련해 모임 및 회식에도 용이하다. 총 200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더욱 편리하게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점심 가격은 4만5000원, 저녁 가격은 5만5000원. (성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문의 및 예약: 02-2270-3121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 시내버스 19개노선 조정

    서울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19개 노선조정안을 확정, 다음달 2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노선 조정은 변경 6건, 연장 3건, 단축 3건, 신설 3건, 폐선 2건, 통합 2건 등이다. 내용별로는 ▲승객과밀 해소 차원 조정 ▲비효율노선 조정 ▲자치구, 시민, 운수회사 요청에 의한 조정 등으로 나뉜다. 확정안에 따르면 2219번(중랑구 면목동~동대문구 신설동)과 1213번(국민대~청량리)을 통합해 일부 차량을 승객이 많은 271번(면목동~마포구 상암동)에 투입하고, 7612번(서대문구 홍연2교~영등포역)의 영등포 구간은 단축한다. 비효율 노선에 대한 조정사항으로는 순환노선인 2012A번과 2012B번을 각각 단축해 왕복노선으로 바꿨고, 지하철 3호선 오금역 연장에 따른 승객수 변화를 반영해 4313번과 3219번 노선의 3호선 중복구간을 변경했다. 승객이 거의 없는 7724번 노선은 없애고, 9409번은 남산 소월길을 경유토록 해 승객증대를 모색했다. 또 653번(강서구 외발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 3318번(강동공영차고지~송파구 마천동), 333번(송파공영차고지~올림픽공원앞) 노선은 신설한다. 시 버스노선 안내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 접속하면 노선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 경유지 등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다산콜센터(120번)와 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선변경 알리미 서스비(SMS)를 통해서는 시 홈페이지에 등록한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 문의는 전화 6321-4904로 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플러스]

    아토피 어린이 42명 숲속캠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10~11일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42명과 함께 도봉 숲속마을로 ‘아토피 프리 1박2일’ 캠프를 떠난다. 아토피는 흔하지만 쉽게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음식에 제한받는 등 생활습관 지도를 요구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토피 원인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보습제 바르기,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배운다. 보건지도과 3451-2462. 문화예술체육상 후보자 추천받아 중구(구청장 박형상) 다음달 4일까지 문화예술진흥과 문학, 미술, 음악, 공연, 체육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제12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자격은 구민이거나 중구에 있는 직장인 또는 단체로, 지역문화와 생활체육 등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서와 공적서, 사진(4×5㎝) 2매, 공적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9월 중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남산골 전통축제 때 시상할 예정이다. 관광공보과 2260-2171.
  • [Seoul 요모조모 만원의 행복]남산~서울숲 성동올레길

    [Seoul 요모조모 만원의 행복]남산~서울숲 성동올레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산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도 피서로 훌륭하다. 건강도 챙기며 서울 속살을 느낄 수 있는 ‘성동 올레길’을 찾아가 보면 어떨까. 뚝섬 서울숲을 시작으로 응봉산, 독서당공원, 호당공원, 금호산, 매봉산, 남산으로 이어지는 약 8㎞ 코스다. ●야트막한 금호산·매봉산 걷기 좋아 산을 4개나 넘어야 하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금호산이나 매봉산 모두 야트막하다. 남산에서 올라가도 괜찮다. 일단 지하철 3호선으로 접근이 쉬울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서울숲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8일 남산 N타워 아래 국립극장 앞에서 출발했다. 버티고개를 지나 매봉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남산길에 차량은 많이 다니지만 인도가 잘 정비돼 위험하지 않다. 현재 매봉산과 버티고개는 단절돼 있어 횡단보도로 건너야 한다. 내년 말이면 이 두 곳을 연결하는 생태통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매봉산으로 들어서니 제법 자란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숨을 헐떡이며 오르막길을 넘자 눈앞에 팔각정이 나온다. 여기가 매봉산 정상이다. 발 아래 펼쳐지는 풍경에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굽이쳐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울의 젖줄 한강과 성수·동호·한남대교 뒤로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 숲. 서울에 40년 가까이 살았다는 한 시민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보기는 처음”이라며 땀방울을 훔쳐냈다. ●정돈된 산책로따라 야생화 가득 매봉산을 지나 금호산으로 향한다. 잘 정돈된 산책로 덕에 길을 잃을 걱정은 없다. 금호산 길에 들어서니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반긴다. 꽃이야 나팔꽃밖에 모르는 ‘도시 촌놈’을 위한 작은 팻말에 원추리, 맥문동, 비비추 등 이름이 적혀 있다. 야생화를 뒤로 하고 호당공원으로 가니 5호선 신금호역이 있는 논골사거리가 나왔다. 시골 풍경인 식당들은 어머니 손맛이 밴 맛깔스러운 음식을 내놓는다. 호남식당(2234-2787)은 5000원에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호당공원과 독사당공원을 지나면 트레킹의 고비인 응봉산이 나타나고 중랑천을 끼고 마지막 목적지인 서울숲으로 가면 된다. 땀으로 젖은 몸은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 바닥분수 옆이나 나무 그늘에서 식히면 그만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천일염, 日 관광상품 된다

    일본 아나(ANA) 항공이 일본인들을 위한 천일염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아나항공이 오는 8월부터 월 2~3회 일본인들을 위한 천일염 관광상품을 출시·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일본 현지 반응이 좋으면 무안공항 부정기노선 운항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 3~4일 무안공항과 신안 증도 천일염 생산현장 등을 둘러봤다. 아나항공은 천일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염전과 소금박물관 등의 관광시설 등을 점검하고 한정식 시식, 해남 화원농협 김치공장 방문 등 남도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아나항공 후지시마 가오리 해외상품조성부 팀장은 “천일염 관광상품은 일본 관광객에게 쾌적함과 행복감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일염 관광상품은 전남도가 신안 증도의 염전체험, 소금박물관, 갯벌체험, 남도음식, 일본식 문화체험 등을 연계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 4월 ㈜투어재팬을 통해 아나항공 측에 상품운영을 요청해 이뤄졌다.이 상품은 전남산 천일염의 우수성과 남도음식의 진미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남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퓨전 국악 2제

    퓨전 국악 2제

    ■뮤지컬에 얹은 판소리- ‘사천가 2010’ 11일까지 예술의전당 1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르는 ‘사천가2010’(남인우 연출, 판소리만들기 ‘자’ 제작)은 2007년 국내 초연 때부터 눈길을 끈 작품이다. 올 봄에는 작품을 쓰고 주연을 맡은 이자람에게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가 여우주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내년 3월까지 미국, 프랑스 등 해외공연이 줄이어 예정되어 있다. 뚱뚱하지만 착한 순덕과 순덕을 이용해 먹는 뺀질남 견식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상으로는 통속적인 신파극에 가깝다. 그럼에도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에서 모티프를 따와 전통소리인 판소리를 접목시켰기 때문. 흔히 판소리 하면 어려운 문어체 말투에 가만히 서서 노래부르는 것이 떠오른다. 사천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개량 한복 위에 윗도리는 서구식 정장을 입어 얼핏 보면 오페라 복장 같다. “우리는 새로운 시도였는데 해외에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남인우)는 말이 이해될 법하다. 여기다 배우는 판소리 뿐 아니라 재담, 연기, 적당한 춤까지 선보인다. 가사에도 ‘동호대교’, ‘알바’ 같은 단어들이 수시로 나온다. 배경음악도 북, 장구 외에 베이스, 퍼커션에 아프리카 악기인 젬베 같은 것들이 동원돼 국악이면서도 월드뮤직 같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판소리가 다섯 마당에만 한정되다 보니 새로운 곡이 나오지 못했다. 판소리가 유지되려면 새로운 곡이 계속 나와야 한다.”(이자람)는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배우들의 역량도 탁월하다. 이자람은 물론 고음 처리에 능한 이승희는 조금 더 뮤지컬 같은 느낌을 주고, 저음 처리가 탁월한 김소진의 무대는 좀 더 판소리 같은 맛을 낸다. 2만 5000~3만원. (02) 762-919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궁중무용 만난 남사당- 음악극 ‘미롱’ 새달 1일까지 남산국악당 궁중 무용이 남사당 놀이와 만났다. 기본 골격은 궁중 무용이지만 연극 형식이다. 남산국악당이 선보이는 음악극 ‘미롱’(媚弄)이다. 8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 2002년 초연 때부터 장르의 독특한 결합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04년 문예진흥기금 사후 지원작에 선정됐고, 2009년에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올해는 전국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배우들이 대사를 가급적 줄이고 국악 선율에 맞춰 전통춤과 몸짓으로 연기하는 점이 특징이다. 조선 순조 때 악사이자 무용수였던 김창하가 만든 궁중 무용 ‘춘앵전’을 토대로 했다. 극은 창하가 양아들 도일, 여제자 초영에게 춘앵전을 전수하려 하지만 도일은 자유로운 춤을 추고 싶다며 아버지를 떠나면서 시작한다. 도일을 사랑하는 초영은 창하가 죽은 뒤 도일을 찾아가지만 남사당패에 들어간 도일과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운명을 깨닫는다는 얘기다. 미롱이란 말은 춤사위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무용수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어 보인다는 의미다. 초영이 극의 마지막 춘앵전을 추면서 미롱을 짓는 여운이 일품이다. 극 사이사이 검무와 박접무 등 궁중 무용을 재현해내며 덧뵈기, 열두발, 버나 등 남사당 놀이를 선보인다. 극단 시선 대표인 홍란주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1만~2만원. (02)399-1114~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폐기논란 ‘전면부인’

    N서울타워, ‘사랑의 자물쇠’ 폐기논란 ‘전면부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의 ‘사랑의 자물쇠’가 폐기처분 되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5일 한 네티즌이 포털 게시판에 “남산을 찾았더니 일부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고 그곳에 여러 연인들이 달아놓은 자물쇠가 철망 째 뜯겨 한쪽 구석에 버려져 있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무소유’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네티즌은 해당 글과 함께 ’사랑의 자물쇠’들이 공사장 쓰레기와 뒤섞여 방치된 모습도 공개했다. 사진 속 ‘사랑의 자물쇠’는 판자, 페인트 용기 등 각종 공사 자재들 틈에 섞여 있어 폐기된 것처럼 보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흉물 스러웠는데 잘 됐다’는 의견과 ‘연인과의 추억이 담겨있는데 통보도 없이 폐기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팽팽히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N서울타워 마케팅팀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흉물스럽다, 전망을 가린다는 민원이 너무 많이 제기돼 전망 확보 차원에서 ‘사랑의 자물쇠’ 위치를 이전, ‘자물쇠 트리’라는 새로운 조형물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전망을 가리는 부분에 설치됐던 자물쇠들을 철거해 나무 모양의 ‘자물쇠 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사 인부들이 자물쇠들을 자재들과 함께 방치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또 이 관계자는 “현재 철거된 자물쇠들은 버려지는 것 없이 ‘자물쇠 트리’로 옮겨 지고 있으며 노후가 심해 철망에서 자체적으로 떨어진 자물쇠들은 따로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철망에서 분리된 자물쇠를 청소 용역 직원이 모르고 버리는 일까지는 막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남산 N서울타워에는 기존 ‘사랑의 자물쇠’가 있던 자리에 대형 유리막이 설치됐으며 그 뒤켠으로 ‘자물쇠 트리’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사진 = 다음 아고라게시판 캡처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연극·뮤지컬

    ●연극 ‘서울, 나마스테’ 11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소설가 박범신의 작품 ‘나마스테’를 무대에 올린 작품.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의 사연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성찰을 전한다. 전석 2만 5000원. 1544-1555.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9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 버전으로 각색했다. 가수 아이비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다. 4만~12만원. 1544-1555. ●연극 ‘조용한 식탁’ 6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동1번지.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새 아내를 데리고 오면서 아들과 겪게 되는 일들을 그려낸 작품. 1만 5000원~2만원. 070-7664-8648.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숙명가야금연주단 2010 베프 콘서트 6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음악으로 만나면 더 좋은 친구들을 위한 한여름밤 음악회. 김성진 지휘로 해금연주가 강은실, 가야금 연주가 곽수은, 정유경 등 출연. 1만원. (02)2261-0500. ●지기스발트 쿠이켄 비올라첼로 다스팔라 독주회 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감상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3만~4만원. (02)518-0144. ●Book 콘서트 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혜진, 보헤미안 싱어즈 출연.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예정. 3만~10만원. (02)582-0040.
  • 남산공원서 서울성곽 유물 발견

    남산공원서 서울성곽 유물 발견

    서울역사박물관은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서울성곽과 관련 유물 100여점을 발굴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2월부터 백범 김구 선생 동상 주변에서 서울성곽 발굴조사를 한 결과 약 43m 길이의 기저부와 3~5단 높이의 성벽을 찾아냈다. 이번 발굴을 통해 서울성곽 일부 구간은 돌이 아닌 흙을 다져올려 쌓는 공법으로 지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백자류와 도기류, 기와와 벽돌류, 청동류, 동물 뼈 등도 출토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애완견 배설물 방치땐 7만원

    서울시는 10월부터 쾌적한 공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적발되면 과태료 7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애완동물에 목줄을 채우지 않고 공원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시는 지난 3월 뚝섬 서울숲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등에 애견전용 위생봉투 배부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20~30장씩 이용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자 남산공원 등 19곳에 위생봉투 배부함 총 62개를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공원 내 애완견 동반 시 준수사항과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하는 방송 횟수와 표지판을 늘리고 공익요원을 중심으로 순찰대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배설물 다발지점, 입구 등에 재미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된 그림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의 경우 현재 애완동물 사육가구가 2001년 8.8%에서 2006년 21.5%로 증가하는가 하면 관련 산업규모도 4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유기견은 2008년 한해에만 5만 1000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길섶에서] 흙길/이춘규 논설위원

    흙길이 그리워지면 집근처 남산에 간다. 오랜만에 남산 중턱 남동쪽 산책로에 이르니 길이 화려하게 바뀌었다. 듬성듬성 남아있던 흙길들이 온통 우레탄 등으로 포장되어 버렸다. 흙길을 밟으며 생각을 가다듬고자 했던 계획은 헛꿈이 되고 말았다. 보기는 좋지만 허전했다. 서울특별시민들은 종일 흙과 함께하기 어렵다. 출퇴근길은 포장길이다.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한강 둔치의 길에도 흙은 귀하다. 한 뼘 남았던 흙길인 많은 아파트의 샛길들도 빠르게 포장길로 바뀌어 간다. 근교 등산로에도 나무·철제 계단 등 인공구조물이 무섭게 늘어간다. 서울뿐인가. 농촌의 도로들도 오래 전 포장되었다. 골목길까지 말끔하다. 주요 논길, 밭길조차 흙길이 아니다. 농민들도 논이나 밭에서 일하지 않으면 흙 밟기가 쉽지 않다. 포장길은 장점이 많다. 하지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했다. 흙길이 주는 많은 것이 사라져 간다. 편리함과 자연스러움의 조화는 어려운가. 가끔은 흙먼지 날리는 황톳길을 걷고 싶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테이크 아웃 호텔] 女여름 휴가, 스타일리시한 서머 “어디 없니?”

    [테이크 아웃 호텔] 女여름 휴가, 스타일리시한 서머 “어디 없니?”

    “올해 여름 스타일리시 하면서 엣지나는 호텔 패키지가 있으면 좋잖아” 2010년 7월 여름 맞이 휴가를 슬슬 계획하는 첫 주, 멀리 떠나자니 떠나는 차량에 막혀 답답할 것 같고 해변을 생각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인파로 스트레스만 쌓인다. 해외로 떠난 듯 한 기분과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엣지 있는 여가 시간을 누릴 수는 없을까? 올해 휴가를 계획한 여성이라면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한번에 해결 시켜주고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맞이 할 수 있는 호텔 패키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각 호텔마다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서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단순한 서머 시즌 상품이 아닌 ‘스타일리시 서머(Stylish Summer) 패키지’로 여성을 위해 충실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일리시’ 호텔 패키지, 특별한 이벤트 바캉스기간 무더운 휴가지로 떠난 장소에서 많은 인파와 위생적이지 못한 시설 주변으로 피서가 아닌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이 연출 될지도 모른다. 뜨거운 여름 햇살 자외선 때문에 피부 질환 후유증 고민과 촌티 나는 패션으로 귀가 하는 피서객도 대부분이다. 하지만 조금 부지런하면 자신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할 클래스에 참여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바캉스를 누릴 수 있다. 8월 6일 패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클래스가 바로 그것.서울신라호텔은 서머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쿨앤 시크, 모던 클래식, 파티 룩’ 등 다양한 셀프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국내 유명 스타들의 패션은 물론, 파티, 웨딩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스타일링하는 정윤기의 섬세한 감각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것. 그가 호텔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여는 최초의 클래스인 만큼 평소 정윤기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꿈꿔왔던 여성에게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열리며 참가비는 1인 당 3만 원으로 선착순 접수다. 또한 파리 포시즌스 호텔 아트 디렉터이자 서울신라호텔 플라워 디렉션을 맡고 있는 제프 레섬은 ‘제프 레섬 따라잡기’ 플라워 클래스를 연다. 제프 레섬은 최근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 플라워를 담당한 유명 인물로 안개꽃으로 만든 거대한 꽃구름, 순결한 카라의 섬세한 곡선을 꽃기둥으로 살린 작품과 차별화된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선사해왔다. 이어 4년간 유럽 화훼협회 최고의 플로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에바 롱고리아의 결혼식 연출 및 고인이 된 알렉산더 맥퀸을 비롯 필립 트리시, 지방시, 엠마뉴엘 웅가로 등과 작업해온 유명인이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모던·시크하면서 절제된 미가 돋보이는 제프 레섬의 스타일로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3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재료비 포함해 1인당 3만 원으로 선착순 접수된다.◆ 한적한 프라이빗 야외 풀, “선탠·메이크업 배운다” 무더운 날씨를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단연 야외 수영장이다.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은 평상시 피트니스 회원과 객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고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가 안 되는 곳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함께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수질과 시설을 자랑해왔다. 이곳 야외수영장은 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수영장 주위로 3만m²의 야외 정원에서 삼림욕도 가능하다. 또한 36℃ 온수가 공급되고 안전한 놀이시설이 있는 유아용 풀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천에 대비해 체온 조절용 자쿠지 설비와 3층으로 구성된 돔 형태의 넓은 선탠 공간을 구비했으며 카페테리아를 갖춰 신라호텔 셰프가 마련한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변에서 빛나는 당신’이라 주제로 메이크업 시연이 열리며 자외선으로 머리가 빠지는 남편을 위한 두피 케어 강좌도 열린다.◆ 스타일리시만 즐겨? 혜택도 풍성~ 서울 특급호텔의 패키지마다 내세우는 기본 혜택 또한 꼼꼼히 비교해보면 알뜰하다. 서울신라호텔 ‘스타일리시 서머 패키지’는 알차고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 올해의 특전, 서머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발렛파킹 1회를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어 편안하게 호텔 체크인이 가능하다. 이어 야외 수영장을 이용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 받으며 야외 수영장 입장 시 웰컴 드링크(2인, 화이트 와인·생맥주·소프트 드링크 중 선택)를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 선물로는 독일 대문호 쾨테가 마시 물로 알려진 ‘슈타틀리히 파킹엔’ 2병과 서울신라호텔이 제작한 고급 비치타월 및 신라면세점 할인 금액권, 아케이드 명품숍 사은권을 선물로 제공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문화릴레이티켓’ 아세요

    ‘문화릴레이티켓’ 아세요

    7개 예술단체가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문화 릴레이 티켓’이 1일 도입됐다. 7개 단체가 기획·제작한 공연의 유료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이 연내에 다른 공연을 예매, 기존 티켓을 제시하면 10% 깎아주는 방식이다. 국립극장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남산예술센터, 성남아트센터(경기)가 동참했다. 국립국악원의 소리극 ‘황진이’, 정동극장의 ‘미소’, 국립극장의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와 마법’, 성남아트센터의 ‘장한나 앱솔루트 클래식Ⅱ’,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서울, 나마스테’ 등 당장 하반기 유명공연부터 적용된다. 문화 릴레이 티켓은 정부가 국립단체의 무료 초대권을 7월1일부터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공연계의 비책이다. 그간 공연계는 비싼 티켓 ‘거품’ 논란의 주범인 초대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막상 폐지되자 관객 유치라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그래서 나온 묘안이 릴레이 티켓이다. 앞으로 참가단체와 공연장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관객들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으로 유도해 보자는 취지도 작용했다. 할인은 1인 1장으로 제한된다. 올 1월1일부터 연말까지 7개 공연장에서 관람한 유료 티켓은 연중 언제 어느 공연에나 할인티켓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초대권은 제외다. 선봉에 선 단체들은 “문화릴레이티켓 할인율이 다른 공연장이나 예술단체의 유료·후원 회원에게 제공되는 할인폭보다 비록 적기는 하지만 새 제도를 토대로 바람직한 유료관람 풍토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인기 장르에 편중된 문화 편식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시 첫 여성부시장 탄생

    서울시 첫 여성부시장 탄생

    서울시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시장이 등장한다. 서울시는 29일 민선 5기 신임 정무부시장에 조은희(49) 여성가족정책관(1급)을 7월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여성이 1급까지 오른 적이 있지만 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행정1부시장에는 권영규(55) 경영기획실장, 행정2부시장에는 김영걸(57) 균형발전본부장이 선임됐다. 조 부시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책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면서 “시와 정치권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안을 수 있는 따뜻한 부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고 마음을 읽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시의회의 다수석을 차지한 ‘여소야대’ 국면이지만 귀와 마음을 열고 오직 시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국문학 석사, 단국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우먼타임스 편집국장,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조 부시장은 2008년 5월 서울시에 합류,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일하면서 ‘서울형 어린이집’과 ‘여행(女幸) 프로젝트’ 등을 주도했다. 권영규 부시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0년부터 서울시에 몸 담았다. 월드컵추진단장, 문화국장, 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개장,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을 추진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에는 신인사시스템을 만들었고 120 다산 콜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영걸 부시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와 서울시립대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 1979년 서울시에 들어온 뒤 건설기획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지냈다. 청계천 노점상 문제 해결, 지하철 9호선 건설, 광화문광장 조성,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 마련 등이 김 부시장의 주요 성과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명동은 지금 추억속으로

    명동은 지금 추억속으로

    명동예술극장이 7월2일 오후 2시부터 릴레이 토크쇼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를 연다. 재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색 행사다. 교양문화의 중심지에서 1970~198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으로 떠올랐던 명동을 재조명 해보자는 취지다. 1934년 ‘명치좌(明治座)’로 지어진 명동극장은 1957년부터 국립극장으로 쓰였다. 1973년 남산 기슭에 지금의 국립극장이 건립되면서 사기업에 넘어갔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원래의 문화공간으로 복원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2009년 5월 지금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토크쇼 첫 주제는 ‘명동문화지도 다시 읽기’. 한국의 첫 연예전문기자로 공연계에 깊숙이 몸담았던 정홍택(74)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 국립오페라단·발레단과 인연이 깊고 세종문화회관과 고양문화재단을 거친 이상만(75) 선생이 무대에 오른다. 두번째 주제는 ‘극장이 뒤집어졌다’. 극단 산울림을 이끄는 연출가 임영웅(74), 원로배우 백성희(85)·이순재(76)·최불암(70), 음향전문가인 홍익대 교수 김벌래(69) 등이 나와 국립명동극장 시절 무대 앞뒤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오후 4시40분부터는 ‘노래와 영화 속 명동 풍속도’를 주제로 국악평론가 윤중강(51) 선생이 ‘오빠는 풍각쟁이야’ 같은 옛 노래를 통해 명동의 초기 모습을 재연해 보인다. 5시30분 시작되는 4부에는 드디어 ‘술, 노래 그리고 낭만’이 등장한다. 전유성(61), 김도향(65) 등이 청바지와 통기타, 장발머리, 라이브 카페로 상징되는 당시 명동의 청년문화를 조명한다. 입장료는 없고, 출입에도 제한이 없다. 그 시절 ‘뻔질나게 명동을 드나들며 좀 놀아봤던 사람들’로서는 금요일 오후 한번쯤 부담없이 들러볼 만하다. 1644-2003.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14개 기관 안전실태 감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시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관리실태점검이 실시된다. 감사원은 서울시, 경기도,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안전관리실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요원 및 외부전문가 55명이 투입되는 이번 감사는 원효대교 등 2000년 이전에 건설된 한강 교량과 남산3호터널 등 도로시설 31개, 강남역 등 지하철 시설 10개 등 모두 84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감사원은 안전 및 재난관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시설물 안전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7월 문화행사로 무더위 싹~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서울시는 28일 어린이와 어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7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음달 20일~8월13일 ‘어린이 여름방학 미술교실’을 열고, 다음달 20일부터 8월10일까지는 ‘세계미술관 기행’ 강의를 마련한다. 서울시문화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는 ‘무료체험공방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매주 토요일 입주작가와 함께 지점토, 한지, 칠보 등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8월7~8일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수변무대에서는 각종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페스티벌이 열리고 서울대공원에서는 아프리카축제, 사육사와 함께 하는 캠핑 앳 더 주(camping at the zoo), 한여름밤 동물대탐험, 달빛 숲속여행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음달 6일 전통매듭 체험교실을, 다음달 7일~8월6일 올망졸망 박물관 놀이교실을 열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산골한옥마을도 저렴한 가격에 한지공예, 손글씨, 국악기 연주, 다도 등을 가르쳐 준다. 도심 야외공연으로는 서울광장에서 수시로 열리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며,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목요낭독극장도 찾아볼 만하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하는 천원의 행복,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실내악의 아름다움, 열린극장 창동의 스타킹버블맨의 버블파티,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앞 재발견 행사 등도 누구나 부담없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컬처노믹스 블로그(culturenomicsblog.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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