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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통일부 ◇과장급 전보 (본부)△장관비서관 황봉연△홍보담당관 김영일△감사〃 정동문△운영지원과장 김용규△기획재정담당관 이수영△창의혁신〃 이덕행△비상계획법무〃 원기선△정책기획과장 백태현△정책협력〃 이주태△정치사회분석〃 임병철△경제분석〃 이창렬△교류협력기획〃 김남중△교역지원〃 김충환△경협지원〃 김병대△사회문화지원〃 박광호△인도협력기획〃 윤미량△인도지원〃 오대석△이산가족〃 김창현△정착지원〃 전승호△운영지원팀장 배광복△개발기획〃 김기웅△법제지원〃 강종석(통일교육원)△지원관리과장 이강우△교육총괄〃 이정옥△교육운영〃 이상민△사이버교육〃 강석승△교육지원〃 오충석△연구개발〃 곽병채(남북회담본부)△회담관리과장 김의도△회담1〃 한기수△회담2〃 김기혁△회담3〃 정승훈△회담연락〃 권영양△회담지원〃 이재호△회담행사운영〃 심용창(남북출입사무소)△출입총괄과장 이승신△경의선운영〃 김명영△동해선운영〃 이중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명수△교육훈련1〃 김명상△교육훈련2〃 김진구△관리후생〃 우계근 국세청 ◇과장급 전보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金容在△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元正喜△국세청 諸葛敬培 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운영지원과 치안정책관 김인택△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신두호△인천〃 차장 나옥주△광주〃 〃 강경량△울산〃 〃 김영식△강원〃 〃 신용선△충북〃 〃 김기용△경남〃 〃 강기중◇경무관 전보△경찰청 대변인 최광화△〃 감사관 박천화△〃 정보통신관리관 김윤환△〃 교통〃 양성철△〃 혁신기획단장 박종준△〃 기획정보심의관 서천호△〃 운영지원과 대통령실 파견 이강덕△〃 운영지원과 기획수사심의관 박상용△경찰대 교수부장 임승택△〃 학생지도〃 채한철△서울지방경찰청 경무〃 이철규△〃 수사〃 조만기△〃 정보관리〃 이성규△〃 보안〃 강찬조△〃 101 경비단장 경찰관리관 박수현△부산〃 차장 이운우△대전〃 〃 윤영환△경기〃 제1부장 이종우△〃 제3〃 김호윤△충남〃 차장 최원태△전북〃 〃 박웅규△전남〃 〃 손창완△경북〃 〃 김학배 산림청 ◇국장급 △기획조정관 김남균△산림자원국장 윤영균△산림이용〃 남성현△산림보호〃 허경태◇과장급△감사담당관 조병철△운영지원과장 윤정수△대변인 윤병현△비서관 홍명세△기획재정담당관 김판석△창의혁신〃 이규태△규제개혁법무〃 이미라△정보통계〃 김찬회△산림정책과장 이창재△자원육성〃 전범권△산림고용팀장 이문원△산림경영지원과장 배정호△국제산림협력〃 박종호△산지제도〃 박기남△산지컨설팅〃 김성륜△국유림관리〃 박학순△휴양등산〃 김현수△목재소득〃 이종건△산림환경보호〃 류광수△도시숲경관〃 남송희△산불방지〃 이현복△치산복원〃 최준석△산림병해충〃 이명수△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 조이성△서부지방산림청장 오기표△북부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이상익 한겨레신문사 (한겨레신문사)△논설위원실장 鄭錫九△광고국장 黃忠淵△미디어사업〃 楊尙祐△사업〃 겸 BCC추진팀장 李吉雨△경영지원실장 張昌德△전략기획〃 安載勝△사업국 부국장 安永鎭△한겨레건강학교 추진단장 姜秉洙△비서부장 洪大善△노드콘텐츠팀 부장대우 李丙鶴△노드콘텐츠팀 차장 郭潤燮(한겨레통일문화재단)△통일문화재단 상임이사 李炳 아시아경제신문 △이코노믹리뷰 편집인 겸 이사대우 박정규△온라인마케팅실장 겸 부국장대우 박종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경제방송 보도본부장(부사장) 崔南洙△편집국 증권부 부장대우(국제·시황 담당) 洪在文 디지털타임스 △편집국장 직대 김영민△논설위원 이규화 OBS 경인TV (보도국) △뉴스편집팀장 김학균△정치경제〃 권혁범(부장)△사회1〃 이훈기△사회2〃 이윤택△국제〃 김미애△영상편집〃 이시희(기술국)△기술관리팀장 김진팔(부국장)△NI 운영〃 신동민△기술1〃 변규용 대한전문건설협회 ◇신규 △전문건설신문사 주간 鄭崇鎬 신한은행 ◇전보 △오사카지점장 진옥동 삼성증권 ◇승진 (지점장) △FH정자역지점 李元海△〃올림픽브랜치 羅旭洙△〃종로타워브랜치 朴玩貞 ◇전배 (지점장)△FH갤러리아지점 李殷誠△〃송파지점 李丞宰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압구정지점 裵基石△전주〃 楊埈性△기업홍보팀 李在桓△리서치센터 禹永戊△Controller 趙秀濟 ◇전보 (상무)△강남지역영업본부장 愼庸仁△영남〃 李錫煥△영업지원담당 林洋熙 (지점장)△구반포 李海恩△군산 洪建杓△대전 韓貴錫△미금역 具林澤△사하 白承得△서전주 鄭基薰△성동 金慶成△수지 金命壽△신촌 林方勳 신동아건설 △해외부문 부사장 이찬우 한국외대 △FLEX센터장 李星夏△TESOL전문교육원장 金海東
  • [15개부처 차관 인사] 신임 장·차관(급) 프로필

    [15개부처 차관 인사] 신임 장·차관(급) 프로필

    ●조중표 국무총리실장(장관급) 외교통상부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업무에 정통하다.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승수 총리를 도와 자원외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55·충북 청주 ▲경복고, 서울대 영문과 ▲외무고시 8회 ▲아시아태평양국장 ▲애틀랜타총영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교통상부 1차관 ●문성우 법무부 차관 정통 기획통으로 법무·검찰 행정의 브레인이다. 특히 대검 기획조정부장 때는 사법개혁추진위와 검·경 수사권조정을 맡아 법원과 검찰, 검찰과 경찰 간 갈등을 무난히 조율했다는 평이다.▲52·광주 ▲광주일고·서울대 법대 ▲사법시험21회 ▲법무부 검찰3·2·1과장 ▲서울지검 2차장 ▲대검 기조부장 ▲청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고시 동기들 가운데 늘 선두를 달려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인맥도 넓다. 우리나라 연구개발(R&D) 체계를 혁신한 주역으로 꼽힌다.▲50·서울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행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국제협력투자심의관·산업기술국장,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외환위기 당시 금융협력과장으로 IMF와 실무협상을 벌였다. 강만수 장관의 신임이 두텁다. 금융정책·외화자금과장을 지내는 등 국내·외 금융업무에 정통하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증권)를 만든 것은 유명하다. 외국환평형기금 적자로 곤욕을 치렀다.▲52·경기 화성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2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김종천 국방부 차관 군내 획득·전력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공군 1차 차기전투기사업때 미국 보잉 F-15K와 프랑스 다소 라팔이 경합을 벌여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자 이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등 추진력과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다.▲60·전남 함평 ▲광주고·육사28기 ▲육본 전력계획과장 ▲합참 전력기획차장 ▲국방부 획득정책관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국방개혁추진단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어서 아랫사람들의 신망이 두텁다. 지난 1년간 크고작은 자원외교를 성사시켜 ‘에너지 비전문가’라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53·광주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행시 21회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자원부 차관보·자원정책본부장·2차관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정책기획과 재정 전문가로 ‘아이디어 뱅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상공부와 재정경제원, 행정자치부,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치면서 강한 추진력을 보였다. 국가재정법과 공공기관운영법 입안에 기여했다.▲52·전남 강진 ▲경복고·성균관대 경영학과 ▲행시 22회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정책홍보관리실장·재정전략실장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 정부 조직·인사에 대한 폭넒은 지식과 함께,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거치면서 행정안전부 업무 전반에 밝은 편이다. 호방한 성격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53·충북 중원 ▲서울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시 18회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충북 행정부지사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7급 공채 출신으로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 여성 최초로 서울시 인사과장에 발탁됐다. 조직 장악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55·경남 양산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 박사, 일본 도시샤대 박사 ▲정무제2장관실 정책담당 사무관, 복지여성국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뚝심이 강하고 추진력과 과단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대학입시 업무를 총괄하면서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둘러싼 파동을 겪기도 했다. 선배 기수(22·23회)를 제치고 전격 발탁됐다.▲53·충남 청양 ▲대전고·서울대 사회교육학과 ▲행시 24회 ▲교육부 총무과장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대학지원국장 ●정남준 행정안전부 2차관 이명박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작업에서 ‘실무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면서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선이 굵고 과묵한 보스형으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52·광주 ▲광주일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행시 23회 ▲청와대 행정관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행자부 공보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이병욱 환경부 차관 한국 환경경영학회 창립 멤버로 국내에 ‘환경경영’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인물 중 한 사람. 기업과 학계를 거치며 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체득했다. ▲52·경북 포항▲연세대 경영학과,KAIST 산업공학 석사, 영국 멘체스터대학교 환경경영학 박사▲한국경영학회 초대회장▲포스코 환경경영 연구센터장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1998년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5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과 정책차장 등 관련 요직을 역임했다.▲50·광주▲성균관대 사학과▲미국 시라큐스대학원 경제학 박사▲아주대 경제학과 교수▲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국무조정실 정책차장▲과학기술부 혁신본부장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1981년 당시 문화공보부 공보국 보도과 사무관으로 문화부에 발을 디뎠다. 문화부 근무 뿐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실 등에서 파견 근무를 많이 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원들 사이에선 합리적이고 온화하다는 평.▲52·경남 ▲경남공고·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심의관, 문화부 종무실장 ●정종수 노동부 차관 온화한 성품과 꼼꼼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노사관계·고용정책분야 등을 두루 섭렵했다. 특히 고용정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고용지원업무를 대폭 확대시켰다.▲55세·충북 옥천 ▲대전고, 충남대 법학과(법학박사) ▲행정고시 합격(22회) ▲노동부 노사정책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 매사 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이나 사교성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국민의 정부 시절 대통령 출장 수행에 늦어 뛰어가다가 건물 유리창으로 돌진해 응급실로 실려간 에피소드가 있다. 동생(권기창 FTA추진단 과장)도 외교관.▲59·포항▲대구고·서울대 외교학과·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국제법 석사 ▲외시 5회 ▲북미국장 ▲주아일랜드대사 ▲대통령 당선인 외교보좌역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1981년 MBC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2006년 주간조선 편집장으로 언론계를 떠났다.안국포럼 정무담당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기획 1팀장을 맡았다. ▲50·서울 ▲우신고·서울대 정치학과 ▲한국일보 정치부장 및 정치담당 부국장, 조선일보 주간조선 편집장 ●이인식 여성부 차관 인내심이 강하고 털털한 성격이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1급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첫 케이스에 해당한다. 기획예산처에서 오랫동안 일해 예산업무에 밝다.▲57·인천 ▲서울고·서울대 상학과 ▲행시 21회 ▲기획예산처 총무과장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여성부 기획관리실장 ▲여성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2차관 외교부 내에서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일처리가 깔끔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대미 외교뿐 아니라 동구과장 등을 맡아 대러시아 외교에도 일가견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다자외교 경험을 쌓아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55·서울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외시 10회 ▲북미국장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기획관리실장 ▲주오스트리아대사 ●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촌개발국장, 공보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손꼽히는 ‘브레인’으로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호탕한 성격에 돌파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잘 기울이는 스타일이다. ▲54·전북 고창 ▲고창고·고려대 법학과 ▲행시 21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 옛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 건교부를 떠난 지 1년4개월 만에 금의환향한 셈이다. 위 아래로 신망이 두텁다. 국토·주택정책 등 건설 부문 업무에 해박하고 일처리가 치밀한 편이다.▲55·경북 의성 ▲경기고, 서울대 토목학과 ▲행정고시 21회 ▲건교부 주택정책과장ㆍ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홍양호 통일부 차관 남북관계 전문가로 통일부 내 최고참이다. 정책부터 조직·인사관리까지 업무를 다양하게 수행했으며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에서도 일했다. 업무 처리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을 듣는다.▲53·대구 ▲경북고·경북대 경제학과·미 조지아대 정치학 석사·단국대 정치학 박사 ▲행시 21회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실장 ▲혁신재정기획실장 ▲남북회담사무국 상근회담대표 ●박덕배 농수산식품부 2차관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국제협력담당관, 어업자원국장, 수산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두루 거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수산통이다. 업무 추진에 있어 단계별로 점검을 하고, 매일 일기를 쓸 정도로 꼼꼼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다.▲55·충남 서천 ▲서울대 해양학과 ▲기술고시(수산직) 15회 ▲해양수산부 차관보 ▲국립수산과학원장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 국내 몇 안되는 해운 항만 정책 전문가다. 해운 물류 정책을 다듬는데 공이 크다. 항운노조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 국가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선이 굵고 통이 크다는 평.▲54·부산 ▲부산고·연세대 행정학과·한국해양대 박사 ▲행정고시 23회 ▲해양수산부 장관비서관·총무과장·부산지방해양청장·공보관·해운물류국장·정책홍보관리실장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총리실의 맏형격이다. 후배들 사이에 인기가 있어 내부 조직을 원만하게 꾸려갈 것이라는 평을 듣는다. 총리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참여정부 시절에도 차관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56·전북 진안 ▲부산진고, 한양대 행정학과 ▲행시 25회 ▲국무조정실 총괄심의관 ▲심사평가조정관 ▲규제개혁조정관 ▲기획관리조정관 ●김영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산자부의 대표적인 ‘한승수 총리 맨’이다.1989년 당시 한승수 상공부 장관 비서관을 지냈다.YS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낼 정도로 정치력이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61·경남 마산 ▲부산고, 서울대 농화학과 ▲상공부 유통경제국 상무과장 ▲특허청 차장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법무법인 대륙 상임고문
  • 통일부 존치돼도 조직·기능 축소 불가피

    외교통상부로 흡수 통합이 추진됐던 통일부가 여야 협상 과정에서 존치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조직 및 기능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11일 “통일부의 대북정책 및 교섭기능이 대외정책과 엇박자를 보여왔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청와대 등과 정책 조율이 불가피하다.”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나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통일정책을 총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NSC 사무처 기능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로 이관되고 외교부장관이 NSC 상임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가 통일정책과 대외정책을 함께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통일부 정책·교섭기능을 담당하는 정책홍보본부와 남북경제협력본부, 사회문화교류본부, 남북회담본부 등의 조직 축소가 불가피하다. 통일부는 이미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을 경협본부로 흡수시킨 뒤 경협본부와 사회문화본부를 통합하는 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현행 1단 6본부 체제가 3본부 정도로 축소될 수도 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으로 이관될 예정이었던 정보분석본부는 통일부 본연의 북한 연구기능 강화 차원에서 본부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정책·교섭에 치중하지 말고 정보기능을 살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될지 주목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 헌법재판소 ◇임용△헌법연구관 이승훈 김주경 성왕△헌법연구관보 정인경 김성진 이대근 천재현 서세인■ 통일부 ◇팀장 전보 △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교육파견 崔常喆△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팀장 金義道■ 행정도시건설청 △도시설계팀장 남영우△건축계획〃 홍순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장 金正浩△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 기획분석부장 趙龍基■ 스포츠서울21 △편집국 체육1부장 홍헌표 △〃 엔터테인먼트부장 이영규 △〃 DB팀장 남병화■ 한국일보 △종합경영기획본부 부국장 김재만■ 한국철도시설공단 ◇파트장(부장) 전보 △지속경영혁신단 경영혁신파트 김용완△〃 지속경영파트 정백△〃 윤리경영파트 이성기△고객만족팀 고객지원파트 김건△품질환경팀 환경경영파트 박민주△고객만족팀 고객봉사실파트 이은미△경영기획팀 조직관리파트 권영철△〃 정책협력파트 김경현△홍보팀 홍보전략파트 이종도△〃 언론홍보파트 임연민△재무예산팀 자금파트 조동수△전략경영팀 사업기획파트 민병균△건설계획팀 사업조사파트 노병국△건설지원팀 일반철도조정파트 석호영△〃 고속광역철도조정파트 박준원△〃 용지파트 박정범△〃 문화재파트 이민화△총사업비팀 일반철도파트 김남진△자기부상열차사업단 계획파트 최천식△청사건립추진단 건축담당 김상학△건설계획팀 PM지원파트 최종호△고속철도사업단 경부고속철도PM팀 PM파트 임명규△시설계획팀 횡단방음시설파트 이종태△시설관리팀 노반관리파트 장형식△〃 궤도관리파트 이근△재산관리팀 재산관리파트 김석락△〃 물자관리파트 조창근△재산운영팀 재산운영1파트 성영석△〃 재산운영2파트 장순상△기술환경팀 환경기술파트 정풍환△〃 영향평가파트 김명규△일반철도설계팀 중부권파트 이재욱△〃 남부권파트 장봉희△고속철도설계팀 호남고속1파트 최정환△〃 호남고속2파트 이종일△〃 경부고속파트 박경서△건축기지설계팀 일반철도건축파트 구동림△〃 고속광역철도건축파트 윤수만△〃 기지기술파트 최진환△전철전력설계팀 송변전파트 김은태△〃 전력파트 최종길△신호통신설계팀 신호제어파트 윤한훈△〃 전송통신파트 이규성△KR기술연구소 전기연구파트 유근수△철도기술단 기준팀 기술기준파트 이수형△〃 〃 노반파트 이용희△〃 〃 궤도파트 김인수△〃 〃 건축기지파트 조동환△〃 〃 전철전력파트 김도원△〃 〃 신호파트 오준호△〃 〃 통신파트 윤용춘△〃 설계심사팀 노반파트 정상현△〃 설계심사팀 궤도파트 하복수△〃 〃 건축기지파트 박익흥△〃 〃 전철전력파트 서동설△〃 〃 신호파트 정상국△일반철도설계팀 광역파트 조수익△철도기술단 설계심사팀 통신파트 김세기△총무팀 경리파트 김종진△〃 기록관리파트 김성연△인사노무팀 인재육성파트 석종근△〃 복지후생파트 오재욱△ERP정보팀 경영지원파트 김종윤△총무팀 사회공헌파트 신성열△ERP정보팀 건설사업관리파트 민경화△미래사업추진단 사업개발팀 개발전략파트 박인서△〃 〃 자산개발파트 윤충원△〃 해외사업팀 해외사업개발파트 용해식△〃 경전철추진전담팀 기술파트 이광도△영남지역본부 시설관리팀 재산관리파트 박찬탁△중앙궤도기술단 고객지원팀장 신두현△충청지역본부 재산관리〃 송인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반직 1급 승진 △경영지원국장 심재달△고용개발원 보조공학센터장 황보익△전북지사장 박관식◇일반직 1급 보직△인천지사장 이상문△울산〃 박금준△경기〃 권기성△경기북부〃 김동대△강원〃 윤성호△충북〃 박태복■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상호금융부장 金鍾洙 ◇부장급 전보△기획관리부장 金重培△회원경영지원〃 白善基△조합자금〃 林秉日△어업정보통신본부장 蔣斗時△조합금융리스크관리실장 韓明燮△홍보〃 李圭相△감사〃 朴浩臣 ◇팀장 임명△안전관리실장 李潤和 ◇팀장 승진△전남서부공제지부장 金賢洙△경남공제보험〃 宋秉哲 ◇팀장급 전보△재무관리팀장 徐鍾達△인사총무〃 閔奉植△회원경영관리〃 金明徹△상호금융채권관리〃 吳濬寧△상호금융여신〃 朴鉉浩△상호금융수신〃 徐奉瑃△공제심사〃 表應植△공제영업추진〃 朱善坪△공제영업지원〃 金在完△조합자금운용지원〃 裵泫斗△조합자금운용〃 宋炫圭△홍보〃 馬海成△조합감사기획〃 張基泰△조합상시감사〃 李亨槿△조합금융감사〃 趙桓圭△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任正培△동해어업정보통신〃 金渡式△군산어업정보통신〃宋要燮△여수어업정보통신〃文湘彬△도시어촌교류지원단장 許銀△전북공제보험지부장 洪喆基△부산공제보험〃 金炳旭△제주공제보험〃 金鍾元△조합검사역 康致善△연수원 부원장 朴鍾淳△수산경제연구원 조사협력실장 辛基俊△연수원 교수 金熙鳳 李亮鎬 李英吉■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안법영△교무〃 남기춘△학생〃 김한겸△총무〃 권수영△관리〃 김규혁△대외협력〃 마동훈△정보전산〃 최진영△연구〃 강윤규△입학〃 서태열△국제〃 강성진△산학협력단장 이관영△의무기획처장 선경△의무교학〃 나흥식■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李成恩△건강과학대학장 金慶淑△총무처 부처장 辛承南△연구처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李香叔△대외협력처 〃 車禧媛△한국문화연구원장 錢惠英△한국여성〃 李在京△이화사학연구소장 鄭秉峻△색채디자인〃 崔慶實△사회복지〃 韓仁永△커뮤니케이션·미디어〃 李惠甲△수리과학〃 李俊燁△교육과학〃 趙京媛△교과교육〃 禹愛子△교육실습지도실장 李永閔△법학연구소장 吳守根△경영〃 朴鍾勳△간호과학〃(겸 간호과학부장) 金玉洙△통역번역대학원 교학부장 廉惠姬△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겸 경영대학원 교학부장) 智弘珉△의학전문대학원 기획부장(겸 의과대학 기획부장) 朴惠淑△실용음악대학원 교학부장 裵一煥△사범대학 〃 朴恩惠△국제학부장 李晳元■ 명지대 △연구부총장(겸 대학원장) 金炳魯△사회과학대학장 朴天梧△법과〃 李基憲△부동산·유통경영대학원장 申吉秀△자연캠퍼스 생활관장 金敬順△상담실장 李恩敬△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 교학부장 金翼漢△사무지원처장 黃建柱△사무지원처 부처장 姜奭求■ 대한전선그룹 (㈜대한전선)△전무 김영민△상무 하준영 권지혁 박하영△상무보 이상선 신희덕 김영환 (한국렌탈)△상무 서강준 채병두△상무보 박기훈 (옵토매직)△상무보 유기선 (한국산업투자)△상무보 장갑수 ■ 대우차판매그룹 (대우차판매)△상무 임병진△상무보 정인욱 김성대 권영호 유충현 이강수 최재봉 (DW&직영판매)△상무보 손경인 (우리캐피탈)△상무 윤일환△상무보 전태환■ 대한생명 △법인2사업부장 韓仁權△법인3〃 羅典勻△FA전략팀장 崔榮斗△신탁〃 盧錫均■ 우리투자증권 △Global Proprietary Trading센터장 金重伯
  • [정부조직개편 새판 짜는 부처들] 局 4개課,課 10명이상 ‘大局·大課 체제’로 전환

    [정부조직개편 새판 짜는 부처들] 局 4개課,課 10명이상 ‘大局·大課 체제’로 전환

    정부조직 개편안이 곧 국회 심의에 들어간다.18부4처를 13부2처로 슬림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놓고 통폐합 부처를 중심으로 생존을 위한 막바지 로비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인수위측이 24일 통폐합 부처 등 내부 직제개편 지침을 내놓으면서 해당 부처는 ‘이명박 코드’에 맞추느라 부심하는 모습이다.‘대국·대과’ 체제가 일찌감치 예고된 가운데 인수위는 국은 4개과 이상, 과는 10명 이상 인원을 두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조직 통폐합으로 가뜩이나 국·과장 자리가 모자라는 판에 이를 더욱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조직을 ‘흡수당하는’ 처지에 있는 부처는 ‘혹시나 살아남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희망을 국회 심의에 걸고 있다.“과학기술정책의 기본 무시”,“양성평등 정책의 후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 등 통합부처들의 직제개편 준비 상황과 조직개편 후 예상되는 문제점 및 과제, 부처와 공무원의 분위기 등을 점검해본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기획재정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합쳐지는 기획재정부는 1,2차관을 유지하되 1급은 7명에서 6명으로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실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대국·대과 체제로 전환을 꾀해 국·과장급은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재경부는 국가채무와 미래비전 제시, 공공혁신본부 등을 묶어 이른바 ‘재정실’의 신설을 고려한다. 하지만 기획처는 공기업 민영화 등 개혁작업을 위해서는 공공혁신본부의 독립적인 유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24일 재경부와 기획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2차관과 1차관보·1정책업무관(차관보)·4실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1급이 7명이던 재경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국세심판원 등을 다른 부서로 넘겨 1급자리가 4개로 줄 예정이다. 기획처는 1급 5명 가운데 양극화민생대책본부가 보건복지여성부로 넘어가고 재정운용실은 예산실로 바뀔 전망이다.1급 자리가 3개가 남지만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재경부와 경합하고 재정전략실장과 공공혁신본부는 재경부 정책국 등과 섞이는 과정에서 1개만 살아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차관보·세제실장·예산실장·정책홍보관리실장 등 1급 4명을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관보는 재경부 경제정책국·정책조정국과 기획처 재정전략실 일부 기능,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 기능을 흡수해 정책기획, 리스크관리, 정책조율을 맡을 예정이다. 세제실은 지금과 같은 3개국을 유지하되 일부 과는 2개에서 1개로 합친다. 이 경우 과장 밑에 팀장이 생긴다. 한시 조직으로 기능을 다한 근로장려세(EITC)추진기획단은 폐지되지만 부동산실무기획단은 종합부동산세 업무 때문에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기획처 재정운용실은 예산실로 문패를 달아 명맥을 잇겠지만 별도 조직이던 사회·산업·행정 등 3개 재정기획단을 예산실로 흡수하는 게 불가피하다. 정책홍보관리실은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하다. 실장을 포함해 홍보관리관, 혁신인사기획관, 재정감사기획관, 홍보기획팀장, 법률당담, 혁신총괄, 총무과장 등을 놓고 재경부와 기획처가 1대1 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책기획관 밑의 상황·홍보팀장 등도 마찬가지다.100∼200명 정도가 보직을 잃을 수 있다. 2차관은 지금처럼 국고국, 국제금융, 경제협력,FTA국내대책 등을 주관한다.1급으로는 공모직인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 1명만 있지만 국고국을 확대 개편, 재정실이 신설되면 2명이 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외교통일부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의 대북정책 및 교섭 관련 조직이 통합돼 생기는 외교통일부는 복수차관 중 제2차관이 통일 관련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외교부 제2차관이 기획관리실(인사·재정) 및 영사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점을 감안한다면 제2차관 역할이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로부터 넘어오는 조직은 대북정책 및 남북대화 등 교섭 관련 파트로, 현행 혁신재정기획본부와 정책홍보본부·남북회담본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제2차관 산하에 ‘대북교섭본부’(가칭) 또는 ‘대북정책실’(가칭) 등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그러나 북핵 6자회담을 총괄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차관급)가 장관 직속으로 있기 때문에 대북교섭본부나 대북정책실이 생길 경우 두 조직의 조율이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대북교섭본부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와 마찬가지로 별도 본부로 두자는 의견이 있지만 제2차관 산하로 들어가게 될 경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도 위상 변화가 불가피하다. 또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국이 현재 2개(북핵외교기획단·평화체제교섭기획단)이기 때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개 국을 더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북교섭본부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국이나 단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2차관이 ‘통일차관’으로 역할이 바뀌면 제2차관 산하 기획관리실과 정책기획국, 조약국, 문화외교국, 재외동포영사국 등은 제1차관 산하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렇게 되면 다자·양자 및 외교 전반 업무는 제1차관이 맡게 되고, 북핵 및 대북정책은 2차관이 맡는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본부·실은 3개 국 이상, 국은 4개 과 이상’이라는 인수위 지침이 적용되면 외교통일부도 많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외교부 내 본부나 실은 대부분 2개 국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부분 국도 2∼3개 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농수산식품부 ‘농수산식품부’는 기존의 농산물 외에도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던 식품산업정책과 해양수산부의 어업, 수산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1차관·1차관보·1실·6국·5관·1단·46개과인 농림부의 편제는 농수산식품부 출범 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차관이 1명 늘고 본부장 자리가 2개 신설될 전망이다. 국과 과도 각각 3∼4개씩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부처 내 기능을 분담하는 복수차관제가 도입된다. 제1차관은 정책을 총괄하고, 제2차관은 농수산·식품 등 생산분야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파고에 맞서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산업본부가 신설된다. 그 아래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총괄국 등 3∼4개국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해 말 관련 법규를 개정해 농산물유통국을 확대한 농산물유통식품산업국 기능의 상당부분이 식품산업본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수산정책을 총괄하는 ‘수산정책본부(가칭)’도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에서 수산정책을 조율해온 수산정책국과 어업정책국, 국제협력과 통상 업무를 담당해온 국제협력관 등이 수산정책본부 소속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로부터 전입해 오는 인원만도 140여명에 달한다. 국제협력관 소속으로는 관련 담당과를 추가로 배치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교육과학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지는 ‘교육과학부’는 부총리 부서의 통합이지만 조직과 인원은 크게 줄어든다.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교육부의 14개국은 과기부와 합쳐도 절반 정도인 7∼9개 정도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조직은 현재 1본부·1차관보·2실·14국·57개과로 구성돼 있다. 인원은 584명이다. 차관보, 인적자원정책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과 1급 상당인 학교정책실장까지 포함해 1급은 모두 4명이다. 부총리 부처일 때 각 국의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본부제는 폐지될 게 확실하다. 대학입시 업무는 민간단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 초·중등교육업무는 일선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가 조직과 인원도 축소될 전망이다. 초·중등 교육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정책실도 국단위로 줄어들 관측이다.150여명 중 70여명이 전문직인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시·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 대학입시 업무를 전담하는 대학학무과 등 대학지원국 54명의 직원들도 업무 이양에 따라 자리이동이 불가피해졌다. 과학기술부는 지식경제부로 옮겨지는 대덕특구기획단과 원자력국의 정책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능이 교육과학부로 넘겨진다. 개편되는 조직에 대해서는 부서마다 의견이 다르다. 과기부는 최대 조직인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교육부의 인적자원정책본부와 합쳐져 교육과학조정본부로 개편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교육부는 그러나 부총리제에서 있었던 본부는 모두 폐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재교육,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등 기존 교육부 내 부서와 기능이 상당부분 겹치는 과학기술기반국은 폐지가 확정적이다. 반면 과기부의 국가과학자, 국가지정연구실 등 기초과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초연구국은 유지될 것으로 과기부는 보고 있다. 김성수 박건형기자 sskim@seoul.co.kr ■문화부 문화관광부 조직개편은 각각 국정홍보처와 정보통신부에서 넘겨받는 해외홍보 및 디지털 콘텐츠 업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정홍보처가 맡아오던 해외홍보업무는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거나 문화부의 문화정책국과 통합한 별도의 기구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업무 일원화 차원에서 단행되는 정통부의 디지털 콘텐츠 업무이관은 문화콘텐츠 업무 주관부서인 문화산업진흥단 안으로 국 단위의 형태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문화부도 복수차관제가 도입된다.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를 묶어 제1차관이, 체육·관광·홍보 업무를 묶어 2차관이 맡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과는 10명 이상, 국은 4개과 이상, 실·본부는 3개국 이상’이란 인수위 직제지침에 따라 문화부 기존 조직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본부 정원 520여명에 55개과,9개국,5개 실·본부로 운영되는 문화부는 홍보처와 정통부에서 넘어오는 인원 수를 고려해 부처 조정이 이뤄진다. 인수위 지침에 따르면 현재 3개국,4개 실·본부 정도가 개편 대상이다.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어지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무직 장관급 1인과 차관급 4인으로 구성된다. 인수위는 방송위 조직을 통합해 8∼10개 본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기능 조직개편 추진단’이 결정한다. 세부내용으로 ▲방송통신 융합 법·제도 관할 본부 ▲방송사업자 인·허가 및 방송시장 규제 담당 본부 ▲통신사업자 인·허가 및 규제 담당 본부 ▲유무선 초고속 방송통신망 구축 담당 본부 ▲주파수 등 전파법 담당 본부 등을 두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문영 김효섭기자 2moon0@seoul.co.kr ■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는 산업자원부를 몸통으로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재정경제부 3개 부처에서 조직과 사람이 넘어온다. 그만큼 ‘리모델링’ 작업이 복잡하다. 먼저 정통부에서는 미래정보전략본부(인프라정책팀 제외), 정보통신정책본부, 소프트웨어진흥단(전략소프트웨어팀 제외) 3개국과 직원수 4만명의 거대 우정사업본부가 넘어온다.3개국 11∼12개과는 산자부의 미래생활산업본부와 기간제조산업본부로 분산흡수될 공산이 높다. 정통부의 사기 등을 고려, 정보기술(IT)국 신설 방안도 거론된다. 과기부에서는 국 단위가 아닌 ‘기능’ 중심으로 조직이 넘어온다. 기술개발촉진법,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관련 조직이다. 해당 업무가 여러 과에 나뉘어 있지만 전부 모아도 1개국 정도 규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융합법, 생명공학법, 나노법을 놓고 산자부와 교육부가 서로 안 받겠다며 핑퐁 게임을 벌이고 있어 변수다. 주로 산자부의 산업기술정책관실로 편입되되, 역시 과기부 특성을 살려 1개국 정도 신설할 가능성도 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처음부터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통부의 정보통신협력본부와 과기부의 과학기술협력국 등 ‘해외지원 조직’도 공중에 뜬 상태다. 재경부에서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이 넘어온다. 전자는 산자부의 외국인투자기획관실, 후자는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실로 편입될 전망이다. 인력으로 따지면 정통부 140명(우정사업본부 제외), 과기부 50여명, 재경부 50여명이다. 이렇게 되면 지식경제부는 산자부(기술표준원 포함 1100여명)를 포함해 1400명 안팎의 거대 부처가 된다. 인력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산자부는 장관 1명, 차관 2명,1급 6명, 국장 23명이다.1급 자리 하나 정도는 정통부에서 넘어오는 2∼3명의 국장 중 한 사람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몫이 한두 자리 줄어드는 셈이다. 대신 재경부에서 넘어오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과(課) 단위로 강등되더라도 1급(단장) 자리 하나는 확보되는 셈이어서 운용의 묘를 살릴 여지가 있다. 국장단에서도 2∼3명은 옷을 벗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입식구에 각종 위원회에 파견나가 있는 친정식구(7∼8명)까지 뒤섞여 자리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안미현 박건형기자 hyun@seoul.co.kr
  • 올 첫 남북회담 연기

    새해 첫 남북회담으로 22∼23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 철도협력분과위 1차 회의가 북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북측은 특히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당분간 지켜본 뒤 남북간 회담에 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까지로 예정된 10여건의 각종 남북회담이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일부는 21일 “북측이 이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연초이고 준비할 사항이 있어 회담을 좀 미루자.’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지난 17일 연락관 접촉을 통해 이번 회담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면서 북측 대표단 명단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개성공단관리위원장 신언상씨

    개성공단 사업을 총괄하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에 신언상 전 통일부 차관이 임명됐다. 신 전 차관은 18일 개성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의 임무를 시작했다. 전남 영광 출신의 신 전 차관은 통일부 공보관, 정보분석국장, 남북회담사무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서기관 승진 △정책홍보관리실 기획조정팀 김문식△사회복지정책본부 사회서비스개발팀 유주헌△보건의료정책본부 건강투자기획팀 손영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부이사관 승진△중앙지역팀장 柳日燁◇서기관 승진△홍보지원팀 全蘭慶△회의운영팀 金安那■ 교육인적자원부 ◇승진 (3급)△대학구조개혁팀장 강영순△혁신인사기획관 윤인재△시설기획담당관 김기남(4급)△감사관실 박인상△정책홍보관리관실 김두용△국제교육정보화국 심민철 이선희◇전입△인적자원정책본부 류민수■ 통일부 ◇전보 △남북회담본부장 洪在亨△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尹正遠△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金泳卓■ 국방부 ◇국장급 전보 △삼청교육피해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보상지원단장 朴忠信■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전보 △한국정보사회진흥원 劉恩淑◇팀장급 전보△개인정보보호팀장 金楨璂△정보자원관리〃 申炳大△교육운영〃 崔洛英△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홍보협력〃 李亨馥△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 사무국장 申東本◇서기관 파견△국무조정실(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朴仁用△보건복지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朴基烈△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金銀玉△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沈寧哉△거창사건등처리지원단 朴孝錫△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孔範錫△한국지역진흥재단 李敬載■ 통계청 ◇전보 △경제통계국 분석통계과장 金泳魯■ 한전원자력연료 △기술연구원장 박종률△튜브사업단장 정선교△기획처장 정승철△관리〃 황영하△인력개발〃 안태운△튜브사업단 튜브관리실장 홍증표△〃 튜브생산〃 박찬현△세라믹처장 이범재△신연료연구실장 전경락△설계연구〃 이상종△사업처장 김희재△노심설계〃 정일섭△안전해석〃 황순택■ 피닉스자산운용 ◇신규 선임 △법인영업본부 부사장 김영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전무 김인권 소병걸 이동호△상무(갑) 김병우 김영태 오중희△상무(을) 강찬석 김동성 김형종 박동운 박홍진 서성호 장호진 최관웅△상무보 김명식 임진현 이성희 홍병옥 황해연 (현대H&S)△전무 오흥용△상무(을) 이하영△상무보 이필선 (현대홈쇼핑)△상무(갑) 연순모△상무(을) 황병국△상무보 김규진 (HCN)△대표이사 전무 강대관△상무보 유정석 박보영 (현대푸드시스템)△상무(갑) 김인영 (현대F&G)△상무(을) 정종원■ SK증권 ◇부사장 승진 △자산관리사업부문장 李明振 ◇상무 승진△영남지역본부장 金潤植△자산운용〃 田祐宗△종합기획실장 柳定年■ SK에너지 ◇부문장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한치우◇임원 선임△R&M 에너지·환경담당 김종수△R&M 폴리머공장장 박현상△R&M 울산CLX 부문장실장 이재환△R&M 카라이프사업부장 김도성△R&C 폴리머사업부장 임종헌△R&C 화학사업기획담당 김경배△R&C 미국휴스턴지사장 최동수△P&T 석유랩장 조인호△CMS SKMS실천담당 하창현△CMS 윤리경영담당 장석수■ LG텔레콤 ◇상무 승진 △영업1부문 강북사업부 朴詳薰△기술부문 기술전략담당 權浚赫△비즈니스개발부문 컨버전스〃 閔鷹埈△경영진단〃 李鐘洙◇상무 전보△비즈니스개발부문 마케팅전략담당 李承一△사업지원부문 홍보〃 柳洹
  • 대선 판세 진단? 종전 선언 논의?

    대선 판세 진단? 종전 선언 논의?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29일부터 3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통전부장의 서울 방문은 1차 정상회담 직후인 2000년 9월 김용순 당시 통전부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이후 두번째다. 김 부장의 서울 방문은 대선을 불과 3주도 남겨 놓지 않은 민감한 시점에 이뤄지는 것인 데다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8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김 부장 등 북측 대표 5명이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중간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 논의, 현장 시찰을 목적으로 육로를 통해 내일부터 3일간 방남한다.”고 밝혔다. ●“정상선언 이행 중평” 명목 그는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조선협력단지 건설과 3통(通)문제 해결 등 경협사업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남북협력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의 서울 방문은 자신과 국정원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남측의 공식 파트너도 자신과 김만복 국정원장이 된다고 이 장관은 설명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김만복 국정원장과 함께 제2차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다.2차 정상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을 단독으로 보좌해 대남 사업의 최고 실세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특사 자격 아닌 것도 이례적 이 때문에 김 부장의 전격적인 서울 방문은 단순히 정상회담 이행을 위한 실무형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대선을 앞둔 국내 정세 판단과 함께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월 정상회담 이후 이달 들어 총리회담, 남북장관급회담 등 실무회담들이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는 터여서 굳이 김 부장의 전격적인 등장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향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 등이 타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김 부장 일행은 육로로 개성과 도라산 CIQ를 거쳐 29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광숙 이세영기자 bori@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변화된 남북회담 채널

    [남북총리회담] 변화된 남북회담 채널

    16일 남북이 총리회담 정례화와 부총리·장관급이 참여하는 3개 산하 위원회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2000년 6·15 정상회담 이후 장관급 채널을 정점으로 진행돼온 남북회담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군사적 사안은 국방장관회담에서, 납북자·국군포로 등 인도적 문제는 당국간 회담과 분리된 적십자회담에서 다루기로 ‘교통정리’한 점도 주목된다. 회담의 격을 한 단계 높이면서 채널을 ▲총리회담(정치·경제·사회·문화) ▲국방장관회담(군사) ▲적십자회담(인도적 문제)으로 다원화하는 ‘스리 트랙’ 시스템이 정착되는 셈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총리회담을 6개월에 한 차례씩 열기로 합의한 점이다. 통일부 장관이 참여해온 장관급회담을 격상한 것으로, 정상회담의 정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최고위급 회담의 위상을 갖게 된다. 총리회담 산하에 구성될 3개 위원회의 격도 높아졌다. 차관급이던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대체할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는 양측의 경제담당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다. 하부기구인 ▲도로협력분과위 ▲철도협력분과위 ▲조선·해운분과위 등 6개 분과위는 소관부처의 국장급이 실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추진위원회는 안보·평화·경제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안의 특성을 고려, 우리측에선 통일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위원에는 해양수산부·국방부의 차관·본부장급 간부의 인선이 점쳐진다. 하부기구로는 ▲해주특구분과위 ▲공동어로분과위 등 4개 실무 분과위가 꾸려진다. 내년 상반기에 구성될 남북사회문화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문화관광부 장관 몫으로 돌아갈 공산이 크다. 납북자·국군포로 상봉·송환 문제를 비정부 채널인 적십자회담으로 넘긴 것은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존재를 부인해온 이들의 송환 문제를 당국간 공식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것은 우리 정부도 정치적 부담이 만만찮은 탓이다. 군사적 신뢰구축과 긴장완화 방안을 총리회담과 별개의 테이블인 국방장관회담에서 논의키로 한 것은 군이 내각보다 우위에 있는 북한 선군체제의 특성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북이 갖고 있는 당과 군, 내각의 기능적 역할을 존중해 회담 운영은 별도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남북간 교류협력사업 대부분이 군사적 보장조치가 뒤따라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같은 이원화 시스템이 회담 효율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화기애애한 회담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회담은 없었다.” 1차 남북총리회담을 두고 정부관계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남북회담에서 으레 있었던 회담 중단이나 결렬은커녕 회의는 예상보다 짧게 끝났다. 오히려 총리회담을 일종의 잔치처럼 즐기는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회담 첫날 회의장에서부터 감지됐다. 북측의 요청에 따라 남북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이번에는 우리 측이 먼저 회담장에 들어가 북측을 맞이했다. 이재정 장관의 파워포인트 설명도 경계의 벽을 허무는 데 일조했다. 남북회담 사상 처음으로 ‘산책 대화’를 나눈 것도 이례적이었다. 남측의 산책 제의에 북측이 마음을 열었다. 양측 총리가 모두 경제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마음도 쉽게 통했다. 때문에 회담장에는 ‘산책 대화’에서 이미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만찬장에서 폭탄주로 우의를 다진 남북대표단은 호텔로 돌아와서도 분과별로 삼삼오오 모여 못다한 회포를 푸는 모습도 보였다. 북측 대표단이 머무는 호텔방으로 회가 배달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나 ‘개성공단 3통 문제’와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이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관세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은 만찬장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16일 새벽까지 합의문 문안 조율을 했다. 남측이 “3통이 안 되면 아무것도 합의 못한다.”고 북측을 압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도 남측의 끈질긴 설득 끝에 적십자회담에서 다루는 쪽으로 합의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유연해진 감이 있다.”면서 “세 차례 예비접촉을 통해 의견차를 좁혔던 것도 이번 총리회담이 별 탈 없이 진행됐던 큰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외교통상부(OECD 대표부) 정봉근△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장 류춘근△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이성희◇부이사관△감사총괄담당관 전희두△기획총괄〃 박융수△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박동선△지방교육혁신과장 공병영△평생학습정책〃 승융배△전문대학정책〃 오승현△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강정길△한국해양대 사무국장 명상률△한국체대 총무과장 신영재◇서기관△평가정책팀장 오석환△민원조사담당관 송지광△교육인적자원부(한국학술진흥재단) 김원필△충북대 류재춘△인적자원정책본부 김일수 김우정△대학혁신추진단 최진하△울산국립대건설추진단 이재룡△혁신인사기획관실 장덕호△정책홍보관리실 고영종△학교정책실 정민택△평생직업교육지원국 송춘환△대학지원국 류재덕 유정기△강원대 송재호△전북대 오원태△전남대 김태일△한국교원대 최병선△목포대 이돈석△군산대 전충규△순천대 옥기연 김세환△안동대 성기호△한국해양대 김덕남■ 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 △기초연구지원과장 김재식△원천기술개발〃 조성찬■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팀장 崔常喆■ 기획예산처 ◇서기관 승진 △기금운용계획과 임영진△평가분석팀 이종석△재정집행관리팀 고정민△국방재정과 최재혁△사회서비스사업조정팀 김위정■ 법제처 ◇과장급 전보 △경제법제국 법제관 洪承珍△법제지원단 〃 金泰才 ■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소방정 전보 △강남소방서장 박두석△중부소방서장 성환상△서대문소방서장 이종순■ CBS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金準玉△TV본부 TV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閔庚仲△〃 선교협력국장 〃 孫鎬相△〃 선교협력국 선교기획팀장 尹基和△보도국 영상뉴스부장 具聖秀△마케팅본부 스포츠사업단장 崔在勳■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김주경△정책이사 박경철
  • [인사]

    ■ 통일부 ◇서기관 전보 △남북경제협력본부 朴京石△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정강규◇서기관 승진△남북경제협력본부 尹敏灝 裵忠南△사회문화교류본부 金玄斗 金永道△남북회담본부 黃承熙■ 농림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裵鍾河■ 중소기업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강시우■ 저작권위원회 △사무처장 姜昌錫■ 서울시설공단 ◇이사 전보 △사업운영본부장 정인준◇1급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이효재△도로관리본부장 김석종△공동구관리팀장 이윤주△청계천관리팀장 남정윤 ◇2급 전보 △감사실장 이길용△상가사업단장 최준원△어린이대공원사업단장 김석곤
  • 남북총리회담 새달중순 열릴듯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11월 중순쯤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부 소식통은 “우리 정부가 11월12일부터 17일 사이에 총리회담을 여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면서 “북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2박3일동안 서울에서 총리회담을 갖자는 전화통지문을 최근 북측에 보냈으며,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답변은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회담을 비롯한 남북회담은 3박4일 정도 열리는 게 관례지만 이번에는 한덕수 총리의 국회 일정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총리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예비접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예비접촉은 이달 중 개성에서 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 최광숙기자 sdragon@seoul.co.kr
  • [인사]

    ■ 통일부 ◇전보 △정보분석본부 분석총괄팀장 柳鍾烈△통일교육원 개발지원부 교육지원〃 金桂鎭△감사〃 邊萬根△행정지원〃 李重宰△혁신재정기획본부 재정기획〃 李昌烈△정책홍보본부 홍보기획〃 李明洙△남북경제협력본부 남북교역물류〃 金忠煥△〃 남북기술협력〃 李秉元△사회문화교류본부 문화교류〃 金文鎬△〃 인도협력단 지원협력〃 吳大錫△정보분석본부 정치사회분석〃 沈用昌△개성공단사업지원단 운영지원〃 姜鍾奭△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 崔常喆△〃 회담기획부 정치군사회담〃 黃鳳淵△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1〃 金明相△통일부(본부) 徐相德 李聖源◇신규임용△정책홍보본부 공보지원팀장 金永日△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2〃 鄭宥秀■ 건설교통부 ◇전보 △혁신정책조정관 한만희△홍보관리관 정병윤△미국 주택도시부 파견 여형구◇팀장급 전보△건설교통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홍광표■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 △단장 이경수△사업단 본부장 정기정△토카막기술부장 최창호△시스템기술〃 이현곤△사업관리〃 남건우△초전도기술팀장 김기만△진공·극저온기술〃 김병철△조립장비기술〃 박현기△TBM기술〃 조승연△조달·계약〃 고호은△자료·정보관리〃 한치현■ 한국경제신문사 △광고국 광고마케팅1부장 宋光林△〃 광고마케팅2〃 韓利洙△〃 광고마케팅3〃 車熙振■ 미디어오늘 △마케팅본부장(상무) 조익형△마케팅국 부국장 한성권■ 미래에셋증권 △홍보담당 임원(HR본부장 겸직) 邊在相△〃실장 李基東
  • “4자는 6자 선순환 의미” “北개혁 연계돼야…”

    “4자는 6자 선순환 의미” “北개혁 연계돼야…”

    2007남북정상 선언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려와 기대가 혼조된 양상이다. 국내 일각에서는 북방한계선(NLL)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경협 이행에 따른 비용문제가 논란이다. 국제적으로는 3자·4자 정상회담을 둘러싼 긴장감도 적지 않다. 특별수행원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직접 지켜본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경제전문가인 스테판 해거드 교수로부터 각각 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 등을 들어본다. ■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 2007 남북정상 선언에서 정전체제를 끝낼 주체로 나온 ‘3자 또는 4자 정상간 논의’가 중국의 민감한 반응을 낳는 등 외교문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다녀온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교수는 7일 이에 대해 “종전선언은 남북한과 미국, 이 3자가 하는 것이 마땅하나 평화체제를 6자회담과 연동해 선순환 관계로 만들기 위해 4자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며 “이 합의가 외교문제화한다는 시각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문 교수로부터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와 방북 뒷얘기를 들어봤다. ●‘3자 또는 4자´ 표현 혼선과 논란 ▶남북정상선언에 종전선언의 주체가 ‘3자 또는 4자’로 표현되면서 혼선과 논란을 빚고 있다. -비핵화를 실현하고 정전체제를 끝내자는 부시 미 대통령의 뜻을 노 대통령이 전달한데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화답으로 3자가 나온 것이다. 다만 6자회담 9·19공동성명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4자간 협의’가 언급된 점을 감안, 남북정상간 논의와 6자회담의 틀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기 위해 4자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정전협정의 주체는 북한과 미국, 중국 아닌가. -과거 북한이 줄곧 주장해 온 얘기다. 법적으로 휴전협정 당사자는 북한과 중국, 미국 3자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도 엄밀히 따지면 실제 국가주권을 바탕으로 서명한 나라는 북한뿐이다. 미국은 유엔 참전국 16개 나라를 대표해 서명한 것이고, 중국은 정부가 아니라 북한의 안전을 걱정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비정부적 성격의 의용군 대표로 서명에 참가했을 뿐이다. 다시 말해 휴전협정이라는 건 북한이라는 주권국가와 중국의 의용군, 유엔이라는 국제기구를 대신한 미국이 맺은 협정이다. 따라서 종전선언을 북한과 미국·중국 3자가 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구속력이 없다. ▶공식 수행원에 외교부 장관이 제외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있다. -외교부 장관이 갔으면 더 모양새가 좋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외교부 장관이 끼게 되면 자칫 북핵 정상회담으로 비쳐지면서,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남북회담의 기본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이 관계부처 간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건설 합의의 의미를 꼽는다면. -예상외로 흔쾌히 합의된 사항으로, 대단히 의미가 크다. 비무장지대가 철도와 도로로 연결된데 이어 바닷길에도 직항로가 뚫리는 것이다. 사실 서해 북방한계선(NLL)으로 북한은 많은 고통을 받아 왔다.NLL을 피해 돌아다녀야 했으니까…. 해주에 경제특구를 만들고 평화지대화하면 남북의 민간선박들이 서해 연안을 자유롭게 다니게 된다. 인천-개성, 개성-해주가 육로로 연결되고 인천-해주가 해로로 연결됨으로써 남북 번영을 이끌 황금의 삼각벨트가 한반도 허리에 생기게 되는 것이다. ●서해 북방한계선 무력화 우려에 대해서 ▶NLL이 무력화될 것이라는 논란도 있다. -군사적 신뢰관계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비군사부문, 즉 경제적 협력과 인적 교류, 환경·에너지 등의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군사적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와 평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 해주평화특구의 기본 개념이다.NLL은 해양경계선으로 존속될 것이다. 단, 이와 관련된 지역을 번영을 위한 남북 공동의 평화 지대로 전환하고 양측 국방장관 회의 개최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 안전만 보장한다면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또다른 퍼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은 어떻게 보나. -북한 사람들이 정말 우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이 퍼주기 논란이 있다. 그들은 “언제 남한이 우리에게 퍼준 적이 있느냐. 개성공단이 퍼주기냐.”라고 생각한다. 이번 남북정상선언 5항에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상호 호혜적 교환 관계를 뜻한다. 사실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키로 한 합의는 북한보다 우리에게 절박했던 사안이다. 일본이 지금 저가(低價) 조선시장을 잡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배를 지을 땅이 없다. 안변, 남포 조선단지를 통해 남북이 협력하면 저가 조선시장도 우리가 잡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과 일본의 샌드위치를 극복하는 대안이다. 자꾸 판을 깨려는 쪽이 퍼주기니 뭐니 하고 있다. 경의선 개보수 비용만 해도 철도공사측은 2700억원 정도면 충분하다는데 다른 쪽에선 5000억,6000억원 얘기한다. 비용조달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 우선 부총리급 경제협력공동위원회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타당성 조사를 벌이는 게 먼저다. 이후 민간투자와 해외펀드, 정부예산을 적절히 조합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파격행보가 외교적 결례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평양에 있던 우리(수행단)는 김 위원장의 회담 연장 제의를 ‘내실 있는 회담을 통해 제대로 결실을 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사실 3일 오전 1차 정상회담 때 노 대통령이 쏟아낸 의제들이 너무 많았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짧은 시간에 그걸 다 어떻게 검토하느냐 하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그 전날, 즉 2일 노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간의 신경전도 작용했다고 본다. 노 대통령을 방북 첫날 만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거의 50분 넘게 통일의 3대 저해요인, 참관지 제한 문제 등 북측 고유의 입장을 경직된 자세로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노 대통령은 “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김정일 위원장과의 회담도 이러면 점심 먹고 짐 싸서 내려가야겠네요”라고 은근히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이다. 노 대통령이 ‘점심 먹고 가겠다.’고 하는 발언을 계산하고 하루 더 있으라는 성의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회담 말미에 제안을 스스로 거둬들인 것만 봐도 고도의 계산된 성의표시라고 생각한다. 아리랑 공연도 하나의 이유였다고 본다. 그런데 김 위원장은 우리 일행보다 북한 인민들을 더 배려했을 가능성이 있다. ●노대통령 개성공단 동행제안에 김정일 “통행증명서 없어…” ▶개성공단에 대한 두 정상의 시각차가 컸나. -마지막날 송별 오찬 때 노 대통령이 ‘개성공단에 한번 가시자.’고 했다. 그랬더니 김 위원장 하는 얘기가 “내가 지금 개성엘 가려면 통행증명서가 필요한데 아직 신청 못했어요. 나오면 그 때 가보겠다.”고 하더라.(통관·통행·통신의 3통 문제 등 더딘 개성공단 진척 속도에 대한 불만을 은유적으로 내보였다는 뜻)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는 논의되지 않았나. -2000년 정상회담 이후 북한 통일전선부와 우리 국정원 사이에 직통전화가 설치돼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간 핫라인의 역할을 국정원과 통전부에 준 것이다. 중요한 부서간에 이미 핫라인이 있는데 정상간 별도 핫라인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스테판 해거드 北경제전문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0·4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프로젝트들을 제시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남북간의 경협 프로젝트들이 갖는 의미와 실현 가능성 등을 ‘제3자의 눈’으로 점검하기 위해 미국 UC샌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의 북한 정치경제 전문가 스테판 해거드 교수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해거드 교수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협 프로젝트들이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 및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지만 북한 경제의 개혁이 뒤따르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무엇보다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된 합의문은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진전을 가져왔다고 본다. 특히 6자회담 ‘10·3 합의’와 연결해서 보면 의미가 크다. 그러나 10·3합의든 10·4합의든 북한과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의 이행 의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본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남북한의 경제는 분명히 잠재적인 상호보완성을 갖고 있다. 남한에는 자본과 기술이 있다. 북한은 고용을 갈망하는 노동력을 보유했다. 그러나 남북경협과 북한 경제 개발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남북경협의 성공은 근본적으로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북한이 핵 야망을 계속 갖고 있다면 통상과 투자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유럽 기업들은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둘째, 외국의 지원은 북한의 개혁과 연계돼야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북한이 시장경제를 확대하지 않으면 인프라(사회기반시설·제도)에 투자를 해봤자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셋째, 북한에 대한 지원과 ‘순수 상업거래’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북한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민간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북한 정권이 개입하는 합동 프로젝트 방식은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합의한 경협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공동어로수역과 해주경제특별지역 설치를 꼽을 수 있다. 왜나하면 두 프로젝트는 개성공단 모델을 북한의 다른 지역에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공동어로수역은 남북간의 중요한 안보문제(NLL 논란)에 접근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인프라 건설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효율성이 뒷받침될 때만 그렇다. 예를 들어 평양∼개성간 신고속도로 건설은 경제활동 확대에 그다지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돈 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도 철저한 상업적 원칙을 따르지 않으면 역시 기대한 효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남북경협이 북한의 경제발전과 북한 주민의 생활 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가. -북한 주민은 절망적인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성장을 하려면 외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북한 당국은 반드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북한 주민의 30%는 여전히 농촌 지역에 살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농민을 위한 농업 개혁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다. 농지보유권이나 작물을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는 조치들이 나와야 한다. 많은 북한 기업들이 사실상 도산 상태이다.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외국 기업과의 제휴, 심지어는 민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개혁들이 특별경제구역보다도 중요하다. ●북한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방안은 ▶개성공단 사업이 성공했다고 보는가. 또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공무역지대는 북한 경제개혁의 초기 단계로서 유용한 실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도 1960년대에 그런 지역을 만들었고, 중국도 같은 길을 걸었다. 그러나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가공무역이 큰 전략의 한 요소에 불과했다. 개성공단이 성공하려면 그같은 실험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산돼야 한다. 또 투자자들도 일부 고립된 장소에서 벗어나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이 경제를 개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는가. 북한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나. -그것이 바로 결정적인 문제다. 북한의 경제가 개방되고 있다는 신호는 이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대상은 중국에 국한돼 있다. 중국과의 무역이 한국과의 무역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북한 정권이 남한에 경제를 개방하는 것은 주저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최근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한국 기업인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 기업인은 개성공단에서 북한 직원들과는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가 대화할 수 있었던 상대는 안내인뿐이었다고 한다. 한국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은 북한 주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좀더 낫다고 들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분명히 한국과의 직접 접촉을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 기업의 투자 여부와 북·미 관계 전망 ▶세계은행(WB)이나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북한 경제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수는 없는가. -미국은 북한이 국제 금융기관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해 왔다. 그같은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관들에 가입하게 되면 북한은 여러모로 배우는 것이 많게 된다. 물론 WB나 IMF가 자선기관은 아니다. 그들은 이치에 맞는 경제 프로그램과 성공여부가 확실한 개발 프로젝트에만 돈을 빌려줄 것이다. 또 투명성을 갖춰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면 미국 기업들은 북한에 투자할까. -모든 글로벌 기업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기업들도 북한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이 될 때만 투자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안보(핵)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또 투자자가 이익을 얻도록 하려면 북한의 법률도 손질해야 할 것이다. 만약 북한의 당국과 사업 파트너들을 신뢰할 수 없다면 미국 기업들이 왜 북한에 투자를 하겠는가. 그것은 한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향후 북·미 관계를 어떻게 보나.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핵 문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어쨌든 현재의 6자회담 과정에는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환기를 맞을 것인가는 북한의 지도부에 달려 있다. 만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비록 점진적이라고 할지라도 개혁의 길로 들어서면 외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또 한반도의 미래도 활짝 열리게 된다. 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현재의 길을 계속 고집한다면 비참하고 배고픈 상황만이 기다릴 것이다. dawn@seoul.co.kr
  • [2007 남북정상선언] 경협 구체합의…평화 논의틀 격상

    ‘상차림은 풍부한데….’‘그래도 이 정도면….’ 4일 남북 정상이 서명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대해선 합의의 폭이 예상보다 넓고 내용도 구체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과 관련해선 두 정상이 원칙과 방향성만 합의하고 실질적 논의는 다음달 국방장관회담으로 넘긴 셈이어서 성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측에서도 열거된 내용은 많지만 경협분야를 제외하면 구체적 합의가 없다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5인분 밥상인 줄 알았는데, 꼼꼼히 따져 보니 3인분밖에 안 되더라.”는 것이다. 일단 ▲문산∼봉동간 철도화물 수송 개시 ▲개성공단의 3통(통행·통신·통관)문제 해결 ▲안변·남포 협력단지 건설 등을 합의한 경제협력 분야는 예상보다 만족스런 수준이란 게 중론이다. 이봉조 통일연구원장은 “당장이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추진할 수 있고, 남북간에 서로 이익이 되는 생산적 합의”라고 평가했다. 군사·안보 분야를 포함한 선언문 전체에 대해서도 “이 정도 합의가 이뤄진 것만도 큰 수확”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군사·안보 현안에 대해 무리한 타결을 시도하다 판 자체를 깨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군사 등 민감현안 당국간 테이블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실장은 “중요한 것은 당국간 회담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것”이라면서 “장성(將星)급과 차관급에 머물러 있던 군사·경제회담을 장관급으로 격상시킴으로써 합의의 권위와 실천적 강제력을 높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언의 이행을 위해 다음달 서울에서 갖기로 한 총리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많다. 일각에선 총리회담을 기축(基軸)으로 정치·군사·경제분야의 장관(부총리)급 회담이 분과회담으로 정착되면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정부간 공동기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내놓는다. ●남북회담 채널 장관급으로 격상 반면, 합의된 것은 많지만 기존의 합의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내용은 많지 않다는 인색한 평가도 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에 구체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명시돼 있고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이익은 추후 논의 등의 형태로 추상적으로 규정됐다.”며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다. 청와대 역시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의제들이 그간 남북 사이에 있었던 각급회담에서 논의된 것들이란 사실을 인정한다. 하지만 합의 사항의 이행을 가로막아 온 장애물을 제거하기로 정상들이 뜻을 모았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한다. 문제는 북한의 체제 특성상 최고 지도자의 결단 없이는 당국간 테이블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군사문제에 대해 우리측의 구체적 제안이 있었던 것 같은데 북측이 받지 않아 후속 회담으로 넘긴 것 같다.”면서 “노 대통령이 ‘벽’을 느꼈다고 한 게 이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고 진단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7년 전 국방장관회담 당시 우리측은 포괄적 긴장완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준비했는데, 북측은 경의선 연결을 위한 군사보장조치만 합의하고 갔다.”며 “11월 회담에서 북측이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경협 문제의 경우도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라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김영수 서강대 교수는 “실천을 위한 세부적이고 지속적인 실무회담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핵문제와 북·미관계, 남측의 대선 등 정치적 변수들이 너무 많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이세영 강국진기자 sylee@seoul.co.kr
  • [2007 남북정상회담] 탈북 김병욱 “희생자 더 없길”

    [2007 남북정상회담] 탈북 김병욱 “희생자 더 없길”

    “북한 주민들의 의식주와 인권을 외면하고 있는 김정일 정권이 너무도 밉습니다. 그래도 지금 평양에서 진행 중인 남북정상회담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뿐 아니라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에게는 이번 회담이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이지요.” 함경북도 공무원 출신으로 2002년 9월 북한을 탈출,2003년 남한에 정착해 북한 경제학을 연구하는 김병욱(44)씨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 ‘통일이 성큼 다가왔다.’는 감상에 젖기보다는 ‘이제야 통일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냉철한 판단이 앞서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회담이 대선을 앞둔 이벤트 아니냐.’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지만 제가 보기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봅니다. 하나는 남북 사이에 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죠. 북한 체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하는 만큼 그를 자주 만난다는 것 자체가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있다는 의미죠. 또 하나는 대북관계의 동력이 북·미관계에서 남북관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1994년 남북정상회담 준비 당시만 해도 북·미관계 개선이 전제 조건이 됐지만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이 북·미관계를 개선시키는 동인이 되고 있어요.10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죠.” ●“동생과 살고싶다” 탈북했던 친형 강제소환후 사망 김씨는 탈북과 관련한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2005년 친형인 병철(당시 51세)씨가 “동생과 함께 살고 싶다.”며 탈북했다가 중국 공안에게 붙잡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이 때문에 지난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보면서 북한 정권에 대한 원망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고 한다. “아직도 형 생각만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래서인지 두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TV로 보면서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남북회담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이번 회담은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북한 정권에 대한 호감 같은 선입견으로 평가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북한 주민들의 직접적인 삶뿐 아니라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사회적 지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당장 생각해 봐도 회담이 잘 진행돼 우리 형 같은 희생자가 더이상 나오지 말아야죠.” ●“관광 산업등 새로운 남북경협 모델 필요해” 김씨는 북한 내 엘리트 출신 경제학자답게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도 새로운 남북 경협 모델의 필요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성과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북한의 싼 노동력을 토대로 남한 내 사양산업을 유치하는 현 방식은 몇 년 못가서 한계에 이를 것으로 봅니다. 관광산업이나 대체에너지 산업 등 북한이 남한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남북경협 모델을 시도해 보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북한에는 기암괴석의 절경 속에 지은 고찰들이 많습니다.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지구만 해도 바람이 셉니다. 이런 풍력 자원 등을 잘 개발하면 남한 입장에서는 기존에 없던 새 자원을 확보하게 돼 북한 주민들에게까지 그 혜택이 돌아가 일석이조이지요. 앞으로 지향해야 할 경협은 이같은 ‘원-윈’모델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글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07 남북정상회담] 대선주자들의 당부

    7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한 목소리로 성과 있는 회담을 기대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일 “남북회담이 매우 성공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이 걱정하는 바도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국민 걱정을 잘 고려해서 남북회담이 성공적으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담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국민적 우려’는 거스르지 말아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범여권 대선주자들 역시 일제히 회담을 반겼다. 앞다퉈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자처하는 등 아전인수격 해석도 곁들였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회견에서 “평화가 곧 경제 성장”이라면서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력 등을 염두에 둔 ‘통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논의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비핵화는 김일성 전 주석의 유훈이다, 북·미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지면 핵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비무장 지대의 평화 지대화 ▲서해에 평화경제의 삼각지대 건설 ▲개성공단 확대발전 등 3대 평화경제사업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손학규 후보도 성명을 내고 “정치입문 이후 남북화해협력과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했고 대북 햇볕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통일의 길닦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또 “한반도에 흐르는 평화의 기운을 더욱 무르익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큰 전환이 와서 남북 경제공동체를 토대로 남북연합으로 발전하고 남북연합을 토대로 통일까지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제가 그간 평양과 워싱턴,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이 문제와 관련해 논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평양에서의 2박3일이 평화의 뜨거운 열기로 달궈졌으면 좋겠다.”고 덕담한 뒤 “남북한 모두에게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는 희망찬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구동회기자 anne02@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D-4] 서해NLL ‘평화수역’ 제의 검토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휴전선 비무장지대(DMZ)내 남북한의 감시초소(GP)를 모두 철거하고 ‘평화지대(Peace-Zone)’를 설정하는 방안을 27일 추진키로 했다.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지역을 ‘평화공동수역’으로 지정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논란을 빚어온 북측의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이와 관련,“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판단했다고 하지만 구차한 변명일 뿐”이라면서 “이를 시초로 국민적 동의 없는 합의를 남발할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DMZ의 평화지대 설정 등과 관련, 지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문제 등 군사적 신뢰 조성과 군축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구체적 논의는 정상회담 이후 별도의 군사 당국간 테이블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남북 정상이 남북기본합의서 12조에서 DMZ의 평화적 이용문제를 논의토록 규정한 군사공동위 구성에 합의하면, 서해 북방한계선(NLL)문제, 대규모 부대이동과 군사연습의 통보·통제 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들이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아리랑 공연에 대해 “관람을 요청한 북측 제의를 수용하기로 청와대 안보실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28일 중 남북정상회담 추진위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실장은 “북측이 남측의 입장을 고려, 공연 중 일부 민감한 내용은 수정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그동안 접근을 차단해 온 친북 사이트 가운데 북측의 일부 공식 사이트를 개방하는 문제를 긍정 검토키로 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학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북측의 공식사이트는 개방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논의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도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2000년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합의했으나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고 있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 설치와 서울-평양간 상설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은 또 황해남도 해주와 평안남도 남포, 평안북도 신의주 등을 제2, 제3의 개성공단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단은 노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 13명, 특별수행원 49명, 일반 수행원 88명, 행사지원 인원 98명을 비롯, 모두 300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윤정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2차 방북 선발대는 이날 오전 경호, 의전, 통신, 보도 분야의 후속 실무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박찬구 이세영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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