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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탁아소 연말 완공…北근로자 자녀 200명 수용

    개성공단 탁아소 연말 완공…北근로자 자녀 200명 수용

    개성공단 내 북측 근로자 자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탁아소가 올해 말 완공된다. 최근의 남북관계 화해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23일 개성공단 내 탁아소 건립과 관련한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탁아소 건립은 영유아 및 모성 보호라는 측면에서 인도적인 성격이 있다는 점과 영유아 보육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제고 등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탁아소의 연 면적은 858㎡(약 260평)이다. 수용인원은 200명 정도다. 총 공사비용 약 9억원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조달한다. 탁아소가 건립되면 운영은 북측 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게 된다. 입주기업들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전기·가스비 등 일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개성공단 탁아소 건립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 남북이 합의한 사안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11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건설비용을 9억원으로 의결한 뒤 설계 등 일부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남북관계가 급속히 나빠지면서 본격적인 공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북측은 그동안에도 탁아소 건립을 계속 요구해왔다. 정부는 지난 6월20일 남북간 개성공단 2차 실무회담에서 당시 북에 억류 중이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 석방 및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문제 해결을 북측에 요구하면서 탁아소 건설과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연결도로 건설 등은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 브리핑] 내년 남북협력기금 1조1184억 책정

    정부가 내년도 남북 교류협력사업과 대북지원 등에 사용할 남북협력기금을 올해 수준인 1조 1000억원대로 책정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통일부는 예산당국(기획재정부)과 협의 하에 마련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용계획안(案)에서 순수 사업비를 1조 1184억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남북협력기금 순수 사업비(1조 1182억원)보다는 소폭 늘어난 액수다.남북협력기금 사용계획안은 일반 예산안과 마찬가지로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사용계획안에는 과거 정부 시절 매년 당국 차원에서 북한에 제공한 쌀 40만t과 비료 30만t 지원 비용이 포함됐다.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비용도 담겨 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전문가 제언 - DJ 서거 이후 정치권의 과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가 정치권에 남긴 과제는 사회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이라고 24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여야가 대립과 반목의 정치 행태를 청산하는 것은 물론 선의의 원내경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민주당에 미디어법과 민생 현안을 분리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우리 정치는 어느 하나가 이기면 다른 하나는 질 수밖에 없는 ‘제로섬 게임’이어서 미디어법 정국을 돌파할 수 있는 제3의 길이 있는지 찾는 일이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비정규직법을 비롯해 민생현안이 쌓여 있으니 민주당은 장외투쟁에 머물지 말고 여야 대화에 적극 나서는 등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통 크게’ 원내로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형준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는 “민주당은 상생과 화합을 강조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국회로 들어가는 ‘감동의 정치’를 베풀어야 한다.”면서 “여권도 남북협력과 지역갈등 문제에 대해 야권에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택 숭실대 정치학과 교수는 “민주당도 원내로 들어가야 하지만 한나라당이 먼저 여야 상생의 공감대 위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립과 반목을 정책 경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손호철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는 “고인과 같은 색깔론의 피해자가 더 나오지 않으려면 정치권에 성숙한 이념 경쟁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상대를 모략하고 비방하는 정치문화를 건설적인 이념과 정책 경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제안한 정치개혁 의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강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지역주의 청산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으니 이참에 정치권은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제안한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읽고 건설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김정일 위원장이 화답할 차례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북한 특사조문단이 2박3일의 일정을 탈 없이 마친 뒤 어제 평양으로 되돌아갔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단 접견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녹이는 데 여러모로 유용했으리라고 본다. 애초 조문단 파견을 통지하면서 당국 간 채널이 아닌 상가(喪家)채널을 이용해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김기남 노동당 비서·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으로 구성된 고위급 조문단은 남북관계의 복원이라는 민족적 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1박2일 체류일정을 하루 연기하면서 이 대통령 면담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조문단으로부터 남북협력의 진전에 관한 김 위원장의 구두메시지를 전달받자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원칙을 설명하고 나서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구두메시지에 구두메시지로 응수한 셈이다. 북 조문단이 서울에서 보인 행보는 많은 변화를 느끼게 한다. 꼬일 대로 꼬여 사상 최악의 수준에서 성사된 남북접촉치곤 모양새가 괜찮았다. 그동안 남북접촉은 남쪽은 애를 태우며 기다리고, 북은 느긋하게 즐기는 식이었다. 이번 북 조문단의 청와대 접견은 정반대였다. 방한 첫날 우리 정부 쪽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이틀째인 22일 전 정권출신 민간인사들과의 조찬석상에서 “이 대통령을 만났으면 한다.”라고 김 비서가 운을 뗐고 이 발언이 청와대로 전달되면서 당국 간 접촉이 급진전됐다고 한다.청와대는 면담을 쉽게 수용하지 않았다. 북의 평화공세적 조문외교에 말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북핵 이후 궁지에 몰린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을 남북관계 진전으로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간파됐다. 북·미 직접 대화라는 과실은 따먹으면서 6자회담은 거부하는 북한의 유화 제스처에 말릴 이유가 없었다. 급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북한이며 남북관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금도(襟度)를 지키자는 주장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북의 조문외교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빙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 정부가 내세운 ‘비핵·개방 3000’ 구상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속도에 따라 남북관계를 전개한다는 정부의 원칙은 확고하다. 이번 당국접촉과 청와대 면담은 남북관계가 바닥을 쳤다는 데 의미가 있다. 파행적 남북관계가 정상화로 가는 변곡점일 뿐이다. 이 대통령은 이미 광복절 경축사에서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화해·협력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이제 김 위원장이 화답할 차례다.
  • 李대통령, 김정일 구두메시지 받아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북한 사절단을 면담하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 받았다. 이 대통령이 북한 관계자를 접견한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북측 조문단 면담을 계기로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진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북한에 억류 중인 ‘800 연안호’ 선원들은 이르면 24일 석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30분간 김 비서 등 북한 조문단 일행을 접견했다.”며 “북한 조문단은 남북협력의 진전에 관한 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 받고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원칙을 설명한 뒤 이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이 어떤 문제든 진정성을 갖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북한 조문단은 “면담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며 “남과 북이 협력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오늘 면담은 진지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뜻을 시사한 것이다. 북측 조문단장인 김 비서도 이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로 돌아온 뒤 기자들에게 “다 잘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좋은 기분으로 (북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북한 핵과 북한에 억류 중인 ‘800 연안호’ 선원의 귀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구두 메시지 외에 김 위원장의 친서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했다. 현 장관과 김 부장은 이산가족 상봉과 ‘800 연안호’ 선원 석방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조문단은 당초 22일 오후 2시 평양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강력히 희망해 이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23일 낮 12시10분쯤 고려항공 특별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귀환한 북한의 특사 조문단이 이 대통령을 면담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문제를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종락 김정은기자 jrlee@seoul.co.kr
  • [뉴스&분석] 北억류 유씨 8·15前 석방 ‘실마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 억류된 여기자 2명과 함께 귀국함에 따라 북한에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석방문제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6일로 140일째 억류 중인 유씨의 석방문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기류가 보인다. 6일 대북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이종혁 부위원장이 지난 4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6주기 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유씨 문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위원장이 ‘이례적으로’ 평양에서 금강산으로 내려와 추도식에 참석한 게 유씨 문제 때문이었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4일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날이다. 정부와 현대그룹은 유씨 석방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 왔다. 정부는 3차례 남북 당국자간 실무 개성접촉을 통해 “유씨 석방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현대아산은 중국 단둥 등에서 유씨 해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북측 인사와 물밑접촉을 해왔다. 현대아산측은 유씨를 풀어주면 컨소시엄 형태의 인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른 단체들과 매칭펀드 형식의 인도 지원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에 북측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차원에서 북한에 직접 현금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북한은 현대아산측의 제안을 매력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인 것 같다는 게 대북소식통의 전언이다. 정부도 최근 북한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2일 민간단체 대북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3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이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차원의 노력은 물론 유씨가 현대아산의 근로자이기 때문에 사업자도 필요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도 ‘투트랙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 때 “유씨와 최근 북한 경비정에 예인된 어선 ‘800연안호’ 선원을 석방하면 매우 전향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측 관리들에게 전달한 것도 유씨와 선원의 조기석방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북측이 8·15 광복절 전에 유씨를 추방형식으로 석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늦어도 이달 안에는 유씨가 풀려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대북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측의 태도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정책과 관련, 전향적인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남북관계가 개선될지 악화될지 광복절을 전후한 남북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정부 민간단체 대북사업 35억 지원

    정부는 3일 국내 민간단체들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남북교류협력기금 3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이날 유관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제 218차 회의를 서면으로 개최한 결과, 10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매칭펀드’형식으로 남북협력기금 약 35억 7300만원(사업운영관리비 포함)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56개 대북 인도지원 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는 정부에 ▲기금 집행 전 민간단체들의 방북 및 물자 반출에 대한 제한 해제 ▲대북지원 단체 선별심사 기준 공개 등을 요구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부, 민간방북 단계적 허용

    정부가 지난 5월25일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이후 민간인 방북을 제한했으나 곧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풀 방침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정부와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이 단체의 강영식 사무총장 등 약 10명이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 관련 협의를 위해 신청(7월29~8월1일)한 평양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남북관계 전반에 걸쳐 걸어둔 빗장을 인도적 지원 분야에 한해 풀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근 대북지원단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재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에서 방북 신청한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북측 초청장이 접수되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들의 방북을 승인하면 2차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 관계자와 금강산 시설관리 인력을 제외한 민간 인사의 방문을 허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정부는 이번 건을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적 지원 등과 관련한 민간의 방북 신청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4월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기로 1차 통제했던 민간인 방북을 5월 초부터 부분적으로 풀었다. 하지만 북한이 5월25일 2차 핵실험을 한 뒤 개성공단 이외의 북한 지역에 대한 민간인 방북(금강산 시설관리 인력 방북 제외)을 사실상 전면 불허해 왔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과장△에너지자원정책 채희봉△가스산업 장영진△에너지절약정책 김성진△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특구기획 김민△산업기술시장 강혁기△입지총괄 안성일△디자인브랜드 고승진△정보전자산업 조영신△부품소재총괄 강성천△철강화학 이승우△자동차조선 김성칠△투자정책 박순기△석탄광물자원 김성실△에너지관리 강경성△에너지절약협력 노건기△연구개발특구기획단 연구개발특구기획팀장 박형건△전기위원회 전력시장 신동학△〃 전력계통 천영길<기술표준원>△안전품질정책 염동관△표준계획 강갑수△에너지물류표준 서동구△디지털전자표준 박인수△표준기술기반 신일섭△기계건설표준 최철호△정보통신표준 송양회◇전보△실물경제종합지원단 부단장 유동주△성과관리고객만족팀장 이경호△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 윤상흠 ■서울대 △약학대학 교무부학장 박형근△〃 학생부학장 김상건 ■중앙대 ◇승진 △총무처장 김영찬△생활관장 이우송◇전보△관리처장 이엽 ■수출입은행 ◇부서장 전보 [부장]△여신총괄 노성관△선박금융 김석영△무역금융 임명성△경협사업 공주식△남북협력사업 서극교△국제금융 김윤영△기획 장정수△리스크관리 방두훈△전산정보 유병호△경영지원 이윤근[실장]△특수여신관리 이영수△중소금융2 장만익△기술심의 이광재△경협기획 박동호△신용평가 장호순△관리지원 임성혁△경영전략 임병갑△국별조사 정계룡[단장]△중소기업지원 설영환[지점장]△창원 최홍진△울산 김성택△광주 변영후△전주 강성철△대전 우길상△인천 조종호[사무소장]△베이징 최성영△상하이 정구희△멕시코시티 정은모
  • [모닝 브리핑] 정부, 대북지원단체 기금지원 곧 재개

    정부는 북핵 및 남북관계 상황을 감안해 유보해온 민간 대북지원 단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곧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복수의 인도주의사업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중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회의를 열어 10여개 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에 대해 남북협력기금을 수십억원 지원하는 문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교추협 의결 이전 단계인 유관부처 실무자급 회의에서 민간단체에 대한 기금 지원을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 지원이 추진되는 10여개 단체의 사업은 주로 북한내 취약 계층에 대한 긴급구호 관련 사업들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오늘 2차 개성회담] 입주기업 긴급 자금요청에 통일부 난색

    [오늘 2차 개성회담] 입주기업 긴급 자금요청에 통일부 난색

    남북관계가 냉랭해지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도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북측이 올해 개성공단 통행을 일시적이지만 차단하고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를 억류하는 등의 악재가 터져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게 종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10일 “남북 경색으로 입주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주까지 철수입장을 밝힌 기업 한 곳(스킨넷)을 제외한 105개사로부터 필요한 긴급 운영 자금 규모를 접수해 다음주 초 통일부에 운영자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500억~6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요청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부분 정부의 자금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남북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남측 사업자가 교역 및 경제분야 협력사업을 하는 데 들어가는 자금을 대출해주는 남북협력기금 대출제도를 1999년 10월 도입했다. 남북협력기금 대출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개성공단 외 북한에서 경협 및 교역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한정돼 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남북경협업체나 교역업체가 긴급 대출을 받으려면 남북협력기금 자금대출에 관한 절차에 따라 (통일부에) 신청하면 된다.”면서 “하지만 2007년부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직접적인 긴급자금대출을 받지 않고 경협보험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받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정부 당국자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이 공식 요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자금 운영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내 입주 기업들은 평양 등 다른 지역에서 경협활동을 하는 기업보다 공단 내 인프라 시설 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시론] 북한의 전방위 공세와 대북정책 차별화/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시론] 북한의 전방위 공세와 대북정책 차별화/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해 6·15, 10·4 선언의 이행을 요구하며 이명박 정부를 압박했던 북한은 올 들어 공세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연초 조평통이 ‘남북간 정치·군사적 합의 무효화’를 선언했고, 인민군총참모부가 ‘대남 전면대결태세 진입’을 선포하고 ‘주한미군과 남한의 핵폐기’를 요구했다. 이후 개성공단의 현대아산 직원을 구금했고,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고 6자회담을 거부했으며, ‘개성공단 계약 무효화와 폐쇄 가능성’까지 통보했다. 더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비탄에 잠긴 우리에게 보란 듯이 2차 핵실험까지 했다. 2차 핵실험은 북한정권이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도 모르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 노 전 대통령은 김정일과 정상회담을 했고 북한정권에 우호적 대북정책을 펼친 당사자이기에 핵실험 자체만큼 그 시점이 주는 충격이 크다. 북한이 그토록 외쳐댔던 ‘우리민족끼리’의 허상이 무너져 내렸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의 대남전략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남한정부의 정책을 바꾸는 데 모아져 있다. 남북대화를 단절함으로써 대북정책을 이대로 가져가선 안 된다는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차기 대선에서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정권의 재탄생을 노리고 있다. 현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대북정책의 차별화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6·23 평화통일 선언’ 이후 정착된 대북 포용정책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지난 10년 정부의 대북정책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국가안보를 무시했다는 국민의 질타를 받은 햇볕정책과 분명한 선을 긋고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일이야말로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차별화가 가장 시급한 분야가 바로 북핵문제와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 분야이다. 북핵문제와 관련, 지난 10년 정부의 실패한 정책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교훈을 도출해서 같은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목표 하에, 북핵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 2012년 문을 열겠다는 강성대국의 실체가 핵대국, 미사일대국임이 분명해진 이상 김정일 체제하에서의 북핵 폐기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 개성공단의 경우 남북경협의 장점만 선전하면서 단점을 은폐하던 과거 정부의 잘못을 답습하지 말아야 한다. 개혁·개방 없는 북한과의 경협이 모래성처럼 외양은 번듯해 보이지만 그 기반이 얼마나 취약하고 위험한 것인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개성공단의 허와 실, 남북경협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 우리는 남북경협의 목표가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니라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를 가르침으로써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는 원칙을 갖고 사태 해결에 임해야 한다. 남북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선 투명하고 합리적인 상거래 관행이 제도화돼야 하고, 그래야만 진정한 남북협력을 이루고 북한의 변화와 개방도 가능할 것이다. 남한이 먼저 개성공단의 문을 닫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북한이 우리 국민을 이유 없이 구금하고 계약을 파기하는 등 파행적 행동을 일삼는 상황에서 북한의 공단 폐쇄 협박에 굴복해서도 안 된다. 우리 국민은 북한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끌고 나가기를 원한다. 상중에 폭탄을 터뜨린 북한 정권을 국민들은 다시 보게 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대북 정책의 원칙과 의연함이 중요한 시점이다.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개성공단 법규 어떤게 있나

    북한이 전면 무효를 선언한 개성공단 관련 법규와 남북합의서 내용은 무엇일까. 개성공업지구에 적용되는 북측 법규를 보면 2002년 11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제정한 개성공업지구법과 개성공단 운영을 총괄하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세부적인 사항을 정한 16개의 하위규정, 중앙공업지구 지도기관이 제정한 41개 시행 세칙이 있다. 이 가운데 개성공업지구법은 개성공업지구의 성격, 개발방법 등을 규정하고 이에 투자하는 남측 및 해외동포, 외국 법인·개인·경제조직 등에 대한 채용, 토지이용, 세금납부 등 각종 특혜적 경제활동 보장 등을 명시하고 있다. 개성공단사업 운용의 기본 토대가 되는 16개 하위규정은 ▲개발 ▲기업창설·운영 ▲세금 ▲노동 ▲관리기관설립운영 ▲출입·체류·거주 ▲세관 ▲외화관리 ▲광고 ▲부동산 ▲보험 ▲회계 ▲기업재정 ▲회계검증 ▲자동차관리 ▲환경보호 등으로 나뉘어 있다. 개성공업지구에 적용되는 남측 법규에는 2007년 5월에 제정된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남북협력기금법 등이 있다. 또 개성공단사업은 남북이 함께 협력하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양측은 개성공업지구 통신·통관·검역·출입·체류 등 4개의 개성공업지구 관련 남북 합의서, 남북 경협 합의서(4개), 기타 관련 합의서(5개)를 체결해 운영 중에 있다. 북한은 이 가운데 곧 북측 법규인 개성공단지구법과 16개 규정, 41개 준칙에 대한 개정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 15일 공개한 통지문에서 개성공단 관련 각종 법 규정 및 계약 무효를 선언하며 “개성공업지구의 남측 기업들과 관계자들은 우리가 통지한 이상의 사항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집행할 의사가 없다면 개성공업지구에서 나가도 무방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북측이 이들 법규 및 합의서 전부를 수정할지, ‘4·21 남북당국 1차 접촉’ 당시 주장한 것처럼 일부 특혜 조치에 한해 개정작업을 벌일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린다. 한편 통일부는 북측이 관련 법과 규칙을 바꿀 경우 입주기업들이 이에 적용을 받는 만큼 사전에 남한 정부 및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녹색미래전략담당관 손명수△투자심사팀장 이성훈△남북협력〃 전복휴◇과장△주택건설공급 김이탁△건설경제 박민우△건설안전 박준권△신교통개발 김우철△교통안전복지 박현철△자동차생활 손명선△철도기술안전 방윤석△연안해운 임의택△항공산업 김철환△항공관제 김재영△공항정책 조노영△공항안전 류영하△산업입지정책 송상근△도시재생 윤현수△해양영토개발 주현종△국토해양인재개발원 총무과장 오양진△〃 기획과장 송시화◇전보△수원국도관리사무소장 심두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정병대△〃 도로시설국장 이상철△홍천국도관리사무소장 박희성△강릉국도관리〃 이영재△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학재△〃 건설관리실장 문광혁△논산국도관리사무소장 최성규△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성문△〃 건설관리실장 이진오△광주국도관리사무소장 신준수△진영국도관리〃 오신기△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박상열△〃 항만정비과장 이철조△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병주△평택지방〃 하판도△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연구실장 이은일△영산강홍수통제소장 성배경△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춘오△〃 항공교통센터장 김상희△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박향규△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임금수△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 김경희△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 정선문△국토지리정보원 오용제△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윤진환△공공주택건설추진단 이용규■기상청 ◇과장급 전보 △기후변화감시센터장 박관영△인력개발담당관 이명수△예보정책과장 육명렬△국가태풍센터장 김태룡△관측운영과장 최경철△기상기술〃 나득균△기상자원〃 김식영△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시스템운영팀장 우덕모△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자료분석〃 김동호△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박정규△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대장 김경식■한국토지공사 △고객지원정보처장 엄철용△녹색성장계획단장 이상후△국유재산처 국유재산관리〃 양채섭△개성지사장 안영욱△공공토지비축단장 김회철△홍보실 비서실장 지형구△동탄사업본부 동탄사업단장 임철환
  • 통일부 정세분석국 신설 추진

    통일부가 4일 인도적 대북지원·이산상봉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인도협력국’을 폐지하고 대북 정보 수집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세분석국’을 신설키로 결정했다. 현재 ‘1실(기획조정실), 3국(통일정책국·남북교류협력국·인도협력국)’으로 구성된 통일부 본부 조직은 ‘2실(기획조정실·통일정책실), 2국(남북교류협력국·정세분석국)’으로 재편된다.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은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이와 관련,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인도협력국 내의 인도협력기획과·이산가족과·정착지원과의 업무등은 정책 분야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통일정책국으로, 인도지원과는 업무가 상당부분 겹친 남북교류협력국으로 각각 이관됐다.”면서 “효율적으로 기능을 재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정세분석국’은 통일정책국 산하의 정치사회분석과, 경제분석과를 흡수하게 된다.조직 개편안과 관련, 일부에서는 “인도협력국을 폐지하는 것은 통일부가 인도협력국의 상징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대북 인도지원의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도협력국은 그간 대북 포용정책을 핵심업무로 수행하면서 남북협력의 상징적인 부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도협력국은 12년 만에 없어지는 셈이다. 인도협력국 폐지는 최근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사례라는 지적도 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유영환(전 정보통신부 장관·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영섭(전 외환은행 미아동지점장)영민(사업)씨 모친상 정재기(사업)김시준(〃)씨 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6 ●박상훈(롯데카드 대표)종훈(재미 사업)씨 부친상 장세중(자영업)강지석(동구당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42)257-4864 ●서인호(삼성SDI 제조기술부 과장)인숙(대우증권 자산관리센터동수원 〃)씨 부친상 이국주(경동나비엔 차장)씨 빙부상 27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31)217-2955 ●송영복(한양전력기술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송중기(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 경제팀장)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3 ●정동광(영등포병원 관리이사)동섭(월드넷보험 대표)씨 부친상 이윤원(경동에프티건설 대표)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1 ●김치중(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상무)치범(사업)씨 부친상 윤덕구(동원펌프 사장)황보관(프렉스에어코리아 부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8 ●이용문(CBS 경제부 차장)씨 조모상 26일 충남 태인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041)671-5209 ●박제선(강원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씨 상배 순익(자영업)순정(송호대 교수)씨 모친상 이종림(숭의초 교사)김명섭(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상우(한토산업 대표)조호현(넥쏘코리아 〃)씨 빙모상 27일 강원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3)258-2276 ●권형배(광고사랑 부장)씨 부친상 안국영(광고사랑 대표)씨 빙부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2227-7547 ●김익두(전 남원 금지초 교장)씨 상배 용재(한국산업기술대 교수)용길(세라젬 말레이시아법인장)경희(인천 연수구청 팀장)씨 모친상 이경숙(정읍중 교사)씨 시모상 김상형(경찰청)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2258-5959 ●조대석(이명이앤지 상무이사)씨 부친상 이형주(수출입은행 남북협력사업부 부부장)씨 빙부상 27일 대구 송현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653-6212
  • [정책진단] 쌀 40만t·비료 30만t 무용지물 될라

    [정책진단] 쌀 40만t·비료 30만t 무용지물 될라

    경색된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 기반 확대 등을 통해 긴장된 남북관계의 매듭을 풀 수 있을까. 금고속에 먼지만 쌓인 채 잠자고 있는 남북협력기금을 어떻게 남북관계의 윤활류로, 개선의 수단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을까. 북한의 개성공단 왕래 차단 및 미사일발사 임박이란 긴장 속에서 남북협력기금의 현황과 활용 방안 등을 진단해봤다. 지난해 2월 이명박 정부 출범 뒤 남북관계는 어둠이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래 남북경색 모드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분야는 무엇일까. 대다수의 북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용된 ‘남북협력기금’을 꼽았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경색 속에서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으로 조성된 예산은 총 8467억 7000만원이다. 하지만 실제 집행된 기금은 그해 조성액의 약 24%인 2040억 3800만원이었다. 2007년도에는 조성된 남북협력기금의 약 64%, 2006년에는 조성된 기금의 28%가 각각 사용됐다. 조성된 남북협력기금도 제대로 사용이 되지 않았지만 올해 남북협력기금의 정부 출연금은 지난해(6500억원)보다 3000억원이나 줄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현정권 출범 이후 북한이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남북협력사업에 제동이 걸려 당초 예상보다 적은 예산이 지출됐다.”면서 “올해 정부 출연금이 줄어든 이유도 지난해 사용하지 못한 예산이 올해 예산으로 넘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999년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우리정부의 대북식량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08년분 대북 쌀 지원 예산 1974억원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정부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쌀 차관 지원을 시작한 이후 남북대화가 정체됐던 2001년을 제외하고 매년 쌀을 지원해 왔었다. 2000년과 2002~2005년, 2007년 연간 30만~50만t의 쌀 차관을 제공해 왔다. 북핵 실험이 이뤄진 2006년에도 수해지원 명목으로 쌀 10만t을 무상지원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현재까지도 대북 식량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은 심각하다.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는 있다. 통일부 이정주 홍보담당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올해 최소한 100만t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실사를 바탕으로 외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북한은 183만t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올해 6537억원을 들여 쌀 40만t, 비료 30만t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냉랭한 남북관계 속에서 지난해 쌀·비료 지원 예산으로 책정했던 3485억원 중 단 한푼도 쓰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색 국면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경우 증액된 예산마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적 지원 예산은 증액됐지만 남북협력기금상의 경협 예산은 2008년 6101억원에서 약 51% 삭감된 3006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북핵진전, 경제적 타당성, 재정부담 능력, 국민적 합의 등 이른바 ‘경협 4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은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남북협력기금은 큰틀에서 평화증진, 남북관계 발전, 평화적 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년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조정기의 시간이었다면 집권 2년차에 접어든 올 한해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협력을 증진시켜야 한다.”면서 “집권 2년차인 올해마저 조정기간이 지속된다면 이명박 정부가 끝날 때까지 남북관계는 경색 국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책진단] 남북협력기금 지원 정부 입맛대로?

    통일부는 민간 대북사업 단체들에 지원한 남북협력기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남북협력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라는 국회 등의 요구에 따라 기금 집행에 대한 평가 모델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민간 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평가지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이뤄진 기금 집행 평가는 주로 회계 측면에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기금을 지원받은 단체가 당초 목표로 한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는 해당 단체에 대한 기금 지원 심사때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및 이행 여부를 기금 지원에 공식적으로 연계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남북협력기금 평가 모델 개발 보고서의 일부 평가 항목에서 정부 정책 기조 이행 여부를 반영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남북협력기금 평가모델 개발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서 정한 타당성, 유효성, 효율성, 영향, 지속가능성 등 5개 기준을 토대로 평가표(100점 만점)를 만들었다. 평가는 크게 계획 단계의 타당성(30점), 집행 과정의 효율성(20점), 결과의 유효성(50점) 측면에서 이뤄진다. 지원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계획단계 타당성 항목에는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에 부합하는가’, ‘핵문제, 인도적 문제(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등) 해결에 기여하는가’, ‘북한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는가’ 등의 지표로 돼 있다. 남북경협민간 단체들은 이러한 평가에 반발하고 있다. 남북경협 시민연대 김규철 대표는 “정부가 남북협력기금 평가모델을 통해 투명하게 기금관리를 하겠다는 기본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일부 대북지원단체들의 지적처럼 정부가 평가 항목에 구체적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인지를 검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민간 단체들의 자율성과 단체별 지원 특성을 살려 남북협력 지원을 해야 하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는 부분이 있다.”고 꼬집었다. 남북경협단체의 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안은 아니지만 정부가 민간연구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이같은 평가모델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보고서의 일정부분을 정책안에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 입맛에 맞는 교류를 할 용기가 없어 올해 기금 지원 신청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정책진단] 심의·지원·사후관리 담당부처 제각각

    남북협력기금 집행의 투명성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퍼주기’ 논란을 빚었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때는 물론,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국회·감사원 등의 지적 대상이 되자 정부는 부랴부랴 남북협력기금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대통령 업무보고에 반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행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투명성 제고 가능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남북협력기금 시행령 제정안을 공포, ‘민족 공동체 회복지원 사업’을 구체화하고 ‘북한비핵화계정’을 신설하는 등 그동안 기금 운영 과정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족 공동체 회복지원 사업이 이산가족 교류 지원, 인도적 지원, 북한 비핵화 지원, 기타 남북교류·협력 지원으로 세분화됐지만 현재 이와 관련된 구체적 사업이 없어 기금 지원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인지를 검증하기 어렵다. 또 북핵비핵화계정은 북핵 6자회담 진전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구상을 바탕으로 신설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6자회담 차원의 대북 에너지 지원 외에는 집행 실적이 없다. 정부는 민간 대북사업 단체들에 지원하는 기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평가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는 등 경협·인도 지원 목적의 기금 집행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평가 방안에는 계획단계의 타당성, 집행과정의 효율성, 결과의 유효성 등이 담긴다. 그러나 정부가 남북 민간 경협은 물론, 대북 인도적 지원에도 여전히 소극적이고 ‘상생·공영’ 구호만 앞세워 얼마나 제대로 평가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남북협력기금 운용체계가 복잡한 것도 투명성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기금 심의와 지원 결정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기금 운용·관리는 통일부가, 기금 수탁 집행과 사후관리는 수출입은행이 각각 맡고 있다 보니 일관된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조원 중앙대 교수는 22일 “1991년부터 사용된 남북협력기금 상당액이 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집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며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을 이원화해 경협·인도적 지원은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개성공단 억류 되풀이 방지대책 세워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27명이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차단조치에 따라 사흘째 억류됐다. 지난 9일 하루 동안 발이 묶인 데 이어 두 번째 억류사태다.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어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엄중하게 보면서 상황에 부합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억류가 아니라 귀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던 통일부 관계자의 안이한 상황판단보다는 다소 진전된 현실인식이다. 현 장관은 그러나 “정부는 개성공단 사업의 훼손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2005년 문을 연 개성공단은 분단 이후 최대 규모의 남북상생프로젝트이다. 지난해 ‘12·1’ 조치로 모든 육로가 막혔지만 개성공단은 예외였다. 남북협력의 보루였다. 개성공단이라는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정부의 입장은 십분 이해하지만 북은 이를 역이용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예고와 한·미 키리졸브 훈련으로 촉발된 긴장국면에서 쓸 ‘벼랑끝’ 카드의 하나로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억류 조치가 일주일 사이에 거푸 되풀이된 점에 주목한다. 최악의 경우 우리 국민이 인질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 2002년에 제정된 북한 국내법인 ‘개성공업지구법’에는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투자재산에 대한 상속권을 보장하며, 투자재산의 국유화 배제 등을 명문화하고 있다. 재산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신변안전이 최우선이다. 이래서는 우리 기업이 북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 국내여론은 개성공단 철수 쪽으로 기울 수도 있다. 북한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키리졸브훈련으로 북한이 준(準)전시상태에 돌입했다면 국민이 억류돼 귀환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유사사태 재발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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