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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의 거침없는 직설화법…민감한 탈북자, 연평도도 언급

    김정은의 거침없는 직설화법…민감한 탈북자, 연평도도 언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탈북민, 연평도 등 북한에 불리하거나 민감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거침 없이 이야기를 꺼내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화법을 구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1층 환담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과 가진 환담에서 “대결의 상징인 장소(판문점)에서 많은 사람이 기대를 갖고 보고 있다”면서 “오면서 보니 실향민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우리의 오늘 만남에 기대를 갖고 있는 걸 봤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판문점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오면서 보니…”라고 말한 것은 남측 언론 등을 통해 접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해 최전방 연평도 주민들을 가리켜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이라고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연평도에는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이 있었던 만큼 남북 간에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탈북민 문제의 경우 지난 2000년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김대중 대통령에게 직접 거론한 적이 있지만, 당시 김정일 위원장은 “남쪽의 국정원과 통일부는 왜 자꾸 탈북자를 끌어들이느냐”며 자신들에 대한 ‘비방중상’을 비난했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우리 측의 대응이 반복되던 과거도 다시 꺼내 들었다. 문 대통령에게 “우리 때문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시느라 새벽잠 많이 설쳤다는데 새벽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셨겠다”고 한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초 방북한 우리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도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를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매특허’와도 같아진 ‘치부 솔직히 드러내기’는 오늘 환담에서 또다시 등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음)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 “평창올림픽 갔다 온 분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사회의 문제나 잘못을 드러내지 않는 북한 체제의 ‘금기’를 깨는 데 거침이 없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남측의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까지 거론하는 파격을 보인 것이다. 그는 작년 조선중앙TV로 전국에 중계된 육성 신년사에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었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 속에 한 해를 보냈다”며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인사하는 북한 리선권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언제라도 청와대 가겠다” vs “꼭 북한땅 통해 백두산 오르고 싶다”

    “언제라도 청와대 가겠다” vs “꼭 북한땅 통해 백두산 오르고 싶다”

    김정은 “초청해 주면 언제라도 청와대에”문재인 “중국땅 아니라 꼭 북한땅 밟고 백두산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첫 회담에서 앞으로 자주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북정상회담 정례화가 이날 회담에서 합의될 수 있음을 예감케 하는 대목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7일 브리핑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통의장대와 행렬하던 중 김정은 위원장에게 “청와대에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답했다. 공식 회담장이 아닌 환담을 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긴 하지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을 수락하는 모습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도 방북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이 환담장 앞에 걸린 백두산 장백폭포 등을 담은 그림을 소개하자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또한 환담장에서 나눈 가벼운 대화의 성격이 강하지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한다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회담 마무리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말씀드리자면 고저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니까, 우리 도로라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불편하다”면서 “제가 오늘 내려와 보니까 이제 오시면 이제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고 이렇게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평양이나 백두산 방문에 대해 남북 정상이 합의해놓고 방북 경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강하게 불러오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이에 “그 정도는 또 담겨놓고 닥쳐서 논의하는 맛도 있어야죠”라며 웃었고, 김 위원장도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할 필요는 없지요”라며 화답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수시 만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정말 마음가짐을 잘하고 정말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그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한 200m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한마디에 얼굴 빨개진 김여정…또 다시 드러난 존재감

    문 대통령 한마디에 얼굴 빨개진 김여정…또 다시 드러난 존재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돼 있다”라고 말해 장내가 웃음바다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판문점 브리핑에서 소개한 바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이뤄진 김정은 위원장과의 환담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가리키며 이같은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으로 장내에는 큰 웃음이 터졌고, 김여정 제1부부장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윤영찬 수석은 전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해 문 대통령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의사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그 후에도 올림픽 경기나 북한 예술단 공연 때 함께 관람하는 등 문 대통령을 여러 차례 대면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여정 부부장의 정확한 소속도 밝혀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환담 자리에서 “김여정 부부장 부서에서 ‘만리마 속도전’이란 말을 만들었는데 남과 북의 통일 속도로 삼자”라고 말해 김여정 부부장이 당 선전선동부 소속 제1부부장임을 밝혔다.‘만리마 속도전’이란 ‘하루에 만리씩 달리는 속도로 일하자’는 뜻으로 김정은 체제에서 주민들의 경제 건설 적극 참여를 위해 만들어낸 선동 용어다. 김일성 시대에 만들어진 ‘천리마’ 용어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미뤄 김여정 제1부부장이 선전선동부 소속임을 유추할 수 있다. 선전선동부는 대중에 대한 효과적인 교양 사업을 위해 신조어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성대국’, ‘자강력 제일주의’ 등 주민들에게 배포되는 모든 슬로건은 선전선동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소속이 이런 역할을 하는 선전선동부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그 동안 북한 매체는 김여정의 직책과 관련해 당 제1부부장이라고 했을 뿐 소속 부서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었다. 그는 김정은 정권 공식 출범 2년째인 2014년 말부터 당 부부장이라는 공식 직함으로 북한 매체에 소개됐고, 지난 2월부터는 제1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줄곧 당 선전선동부서에서 일해온 것으로 짐작된다. 김여정이 선전선동부의 실무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제1부부장에 오른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갑작스레 권좌에 올라 취약한 권력 기반을 메우기 위한 선전선동의 필요성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선전선동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남북 관계와 외교 전반 등 국정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한반도 정세 변화의 물꼬를 튼 순간 북측 대표로 남측에 온 것도 김여정 부부장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노동당 서기실이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업무와 생활보장을 전담하고 있고, 사실상 남한이나 외국 정상의 비서실장 같은 직책이 없다는 점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선전선동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국정 전반을 보좌하는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경호원들,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 배지’ 오른쪽에는?

    북한 경호원들, 왼쪽 가슴에는 ‘김일성 배지’ 오른쪽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북한의 철통 경호가 새삼 눈길을 끈다.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57분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전 회담을 마치고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나왔다. 평화의 집 정문 앞에는 이미 전부터 국무위원장 로고가 박힌 벤츠 리무진이 김 위원장을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평화의 집을 나선 김 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은 뒤 자신의 전용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다. 차량을 에워싼 경호원들은 검은색 양복 상위 왼편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얼굴이 그려진 배지와 오른쪽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로고가 새겨진 배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남북 정상 경호 공간에서 남측 경호원과 구별짓기 위한 북한 측의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 탑승하자 김 위원장을 언제 어디서나 밀착 수행하는 경호부대 책임자가 차량 문을 닫은 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따라 먼저 달려갔다. 이 경호부대 책임자는 김 위원장이 북한 내부에서 공개활동에 나서면 항상 장성 계급장이 달린 군복을 입고 허리에는 권총을 찬 모습으로 김 위원장의 지근거리에 등장하곤 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김 위원장을 수행해 남쪽을 방문하면서 양복을 입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차량이 서서히 출발하자 차량 주변에 미리 배치돼 직립해있던 12명의 경호원도 차량을 에워싸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김 위원장이 탄 차량은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T3) 오른쪽 잔디밭을 거쳐 북측 지역으로 이동했다. 하나같이 키가 크고 건장한 경호원들은 북한 측 통일각에 도착할 때까지 구보를 멈추지 않았다. 공동취재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정상이 군사분계선에 심는 기념 식수목은 대전청사 ‘반송’

    남북정상이 군사분계선에 심는 기념 식수목은 대전청사 ‘반송’

    남북 정상의 기념 식수목은 정부대전청사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 ‘반송’으로 확인됐다. 국가 기념식수 전문기관인 산림청이 청와대의 요청을 받아 전국의 양묘장과 산림 등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전청사에 심겨진 반송이 최적으로 평가돼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관리소에 협조를 받아 26일 판문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송은 대전청사 개청 당시 서현관 주차장 입구에 심은 나무로 수령이 65년으로 추정됐다. 즉 1953년생이다. 기념목은 높이가 2~5m로 위압감을 주지 않는데다 가지가 분화되는 개량종으로 편안함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대전청사에 심어졌던 수령 50여년된 소나무를 북한으로 가져가는 등 대전청사가 국가 기념수 공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전청사 조성 당시 좋은 소나무를 선별, 반입해 관리하면서 수형이 뛰어나고 건강하다”면서 “더욱이 한반도의 중심인 대전에서 자란 나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화동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리용호 외무상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웃으며 인사 나누는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악수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경두 합참의장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장관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강경화 장관과 인사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강경화 장관과 인사하는 北 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악수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北 김정은 꽃 전달’ 화동 긴장 풀어주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北 김정은 꽃 전달’ 화동 긴장 풀어주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하기 위해 화동이 준비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2018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직원들 환송인사 받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2018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직원들 환송인사 받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과 환송인사를 하고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문재인 대통령 응원나온 시민들

    [서울포토]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문재인 대통령 응원나온 시민들

    27일 오전 참성별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나온 시민과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하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뿔테 안경에 줄무늬 인민복 차림 김정은의 ‘패션 정치’

    뿔테 안경에 줄무늬 인민복 차림 김정은의 ‘패션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에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등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인민복 패션은 파란색 넥타이에 양복을 입은 문재인 대통령과 비교됐다. 그의 옷차림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할 당시의 패션과 같았다.김정은 위원장은 불테 안경을 착용했고, 그의 인민복에는 줄무늬가 들어가 있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의 ‘상징’이다. 과거 중국의 등샤오핑 등 지도자들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자주 입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 국가체제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줄무늬를 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뿔테 안경을 착용한 것은 어린 나이를 벌충해 위엄 내지 귄위를 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날 때 입었던 것과 같은 차림의 옷을 입고 방남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자국에서 열린행사에서는 양복에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처럼 양복을 입고 남북정상회담에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그런 예상을 깨고 북한 주민들을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 점퍼를 입었다. 한편 김 위원장을 수행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회색 정장 차림이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김정은 “우리는 도로가 불편해서... 다음엔 비행기로 오십시오”

    김정은 “우리는 도로가 불편해서... 다음엔 비행기로 오십시오”

    2018 남북정상회담의 오전 회담 내용에 대해 남북 정상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이번 회담의 결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담의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아주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남북의 국민에게, 전 세계 사람에게 아주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많이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물론 이제 시작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우리 오늘 첫 만남과 이야기된 게 발표되고 하면 기대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만족을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다음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귀띔을 했다. 문 대통령을 북으로 초대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비행기로 (북한에) 오시면 제일 편안하시다”면서 “우리 (북측) 도로가 불편한데 오늘 제가 내려와 보니 (대통령이 올 때)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 정도는 또 남겨놓고 닥쳐서 논의하는 맛도 있어야죠”라고 대답했고 김 위원장도 웃으며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할 필요는 없죠”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연예계 응원 물결★ 김태리-정우성-공효진 등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연예계 응원 물결★ 김태리-정우성-공효진 등

    2018 남북정상회담이 오늘(27일) 진행된 가운데, 수많은 스타들이 응원을 보냈다.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스타들이 평화 기원 릴레이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남북정상회담 공식 사이트에는 가수 조용필, 백지영, 배우 정우성, 김태리 등 스타들의 환영 메시지가 올라왔다. 앞서 남측예술단에 합류해 ‘봄이 온다’ 평양 공연을 마친 가수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배우 정우성은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태리 역시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가수 정은지, 솔비, 알리, 모모랜드, 배우 하석진, 김의성, 엄지원, 김규리 등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곽윤기, 최민정, 임효준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배우 공효진은 SNS를 통해 응원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공효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그동안 많이 봤는데 남북이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오래도록 우정을 쌓길 바란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남북정상회담 공식사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BBC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매혹적”

    BBC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 매혹적”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만찬 메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소개하고 ‘요리외교’가 세계의 역사를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만찬 테이블에 평양 옥류관 냉면 이외에 문재인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부산의 달고기 구이(흰살 생선구이)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학한 곳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감자요리 ‘뢰스티’를 재해석한 감자전 등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BBC는 프랑스산 치즈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김 국무위원장에게 스위스 요리를 대접하는 데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한 한국의 의도가 숨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요리외교 전문가인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의 조애너 멘델슨-포먼 부교수는 “그것은 당연히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답했다. 연구 자문위원 샘 채플 소콜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메뉴에 대해 “메뉴 전체가 매혹적”이라며 정상회담 메뉴가 긍정적인 논의를 위한 테이블을 차려준 것이라고 봤다. 그는 “메뉴가 남북한 모든 지역을 아우르고 있어 통일시키는 메뉴다. 목표는 테이블 위의 통일인 것 같다”고 평했다. BBC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도 음식이 “가장 오래된 외교 수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그런 이유로 각국 정상들이 정상회담 만찬 메뉴에 각별한 신경을 쓰지만 늘 성공적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1992년 아시아 순방에 나선 조지 H.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서의 국빈 만찬에서 캐비어를 곁들인 생연어 코스를 끝내고 후추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스테이크 요리를 받아들었다가 음식물을 토하고 졸도하는 해프닝으로 물의를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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