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북정상회담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흡연율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청래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립극장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당뇨병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53
  •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인사 나누는 이재용-최문순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인사 나누는 이재용-최문순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이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재용(가운데)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잘 다녀오겠습니다’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잘 다녀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관저를 나서다 직원들의 환송에 답하고 있다. 2018. 9. 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헬기 오르기 전 밝게 웃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헬기 오르기 전 밝게 웃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청와대 헬기장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 오르다 직원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청와대 출발하며 보좌진과 인사나누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청와대 출발하며 보좌진과 인사나누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청와대 헬기장에 도착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청와대 관저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남북 정상회담’ 청와대 관저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관저를 나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보좌진의 환송을 받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평양 도착…김정은·리설주 직접 영접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평양 도착…김정은·리설주 직접 영접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순안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맞았다. 문 대통령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한 대통령이 됐다. 오전 10시 9분쯤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보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김정숙 여사도 리설주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우리 정부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도착하기 전부터 수많은 평양 시민들이 한반도기와 인공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평양 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 시민들 뒤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세워져 있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평양 순안공항 도착…김여정 영접 나와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평양 순안공항 도착…김여정 영접 나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8일 오전 9시 49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부터 생중계된 영상에서 평양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백명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평양 시민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한 것은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 시민들 뒤로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글자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있었다. 의장대 사열용 군인들이 도열한 모습도 화면에 잡혔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현장에 나와 지휘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코, 블락비 탈퇴설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 계획 중”

    지코, 블락비 탈퇴설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 계획 중”

    래퍼 지코의 블락비 탈퇴설이 제기됐다. 18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코가 11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블락비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코는 여러 소속사와 크루들의 영입 제의에도 불구하고 홀로서기를 계획 중이라고. 현재 지코는 이미 일부 스케줄은 혼자서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블락비 소속사 관계자는 “지코의 계약기간에 대해 논의 중이라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 11월까지는 투어 도시가 추가될 수 있어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지코는 오는 2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합류해 방북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까지 유럽 각지에서 솔로 단독콘서트 ‘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를 진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원철 의장,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적극 환영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원철 의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부터 5개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남북 정상이 벌써 세 번째 만남을 성사시켰다”며 “서울시의회는 천만 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화시대의 개막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들이 앞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남북 간 정상회담 너머에는 2018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출전,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예술단 공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폭 넓은 문화적 교류와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적 교류가 있었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추구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각종 사업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 중심의 특성화된 남북교류협력 사업 역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앞으로 문화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펼쳐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시가 향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 기금 추가 확보에 협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탑승한 전용기 이륙…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

    문 대통령 탑승한 전용기 이륙…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평양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헬기를 타고 청와대를 출발해 오전 8시 23분쯤 경기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쯤 공군 1호기를 탑승했다. 오전 8시 55분쯤 이륙한 공군 1호기는 서해직항로를 날아 오전 10시쯤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순안국제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오찬 후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한다. 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북측이 준비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서울공항 도착…서해직항로로 평양 이동 예정

    문 대통령 서울공항 도착…서해직항로로 평양 이동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방북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헬기를 타고 청와대를 출발한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23분쯤 경기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쯤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날아 오전 10시쯤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안국제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가 있을 예정이고, 오찬 후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아동병원과 음악종합대학을 참관한다. 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북측이 준비한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이어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북한 매체, 문 대통령 평양 방문 보도 ‘눈길’…생중계 여부도 관심

    북한 매체, 문 대통령 평양 방문 보도 ‘눈길’…생중계 여부도 관심

    북한 관영 매체들이 올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의 첫날인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신속히 보도했다. 북한이 남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생중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쯤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을 통해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다. 북한 매체는 앞서 지난 5일 남측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확정된 다음 ‘9월 중 예정된 평양 수뇌상봉’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전날까지도 구체적인 회담 날짜를 공개하지 않다가 당일 오전에서야 공개했다. 다만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남측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이후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도착을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때도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을 신속하게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북한 TV가 별도로 생중계하지 않았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한도 TV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TV는 통상 전날 방송 마감 시간에 다음 날 방송 순서를 예고하지만,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별도로 당일 방송 순서를 고지하지 않아 생중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사람 e향기] “한민족의 평화·번영에 무교인들도 앞장서겠다”

    [이사람 e향기] “한민족의 평화·번영에 무교인들도 앞장서겠다”

    민종협, 경천신명회도 민족종교로 승인… (사)대한경신연합회, 18~20일 ‘무무절·단군대제’ 봉행 무속이 마침내 민족종교의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한민족 종교사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게 됐다. 무속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무속인의 점치고, 굿하는 행위를 통칭하며 우리나라 민속신앙을 대표해 왔다. 이성재 민족종교 경천신명회 회장은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민족종교협의회(민종협)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민족종교 경천신명회’의 회원가입 신청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한민족의 태동과 더불어 백성들과 함께해 온 무속이 이제야 비로소 민족종교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민종협의 회원가입은 무속이 무교로 종교법인화 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한다. 이 회장이 지난해 서울 남산에서 9월 19일을 무교의 날로 칭한 무무절(巫巫節) 선포식이 있은 지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민종협은 민족종교 상호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민족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민족문화의 창달과 민족정신의 선양을 목적으로 1991년 12월 18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대종교·천도교 등 12개 교단이 활동하고 있다. 또 민족종교 경천신명회는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에 소속된 전통무속인 회원들 가운데 종교법인화에 뜻을 모은 전통 무속인들이 주축이 돼 새롭게 조직된 단체다. 이 회장은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강원도 태백산 당골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무무절 문화대축제와 국태민안 단군대제’가 마치 누가 짜 맞춘 듯이 일정이 일치하고 있다”며 “이는 하늘이 돕고 민족이 지지한다는 징표인 만큼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아주 큰 성과를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한민족에게 안겨 줄 것인 만큼 결국은 비핵화에 성공해 한반도의 평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무속이 마침내 민족종교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전통무속이 무교가 되는 종교법인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유일한 전통무속인의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제가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으로 추천돼 선출된 뒤 무교의 종교법인화를 위해 지난해 양력 9월 19일을 무교의 날로 정하는 무무절(巫巫節) 선포식을 서울 남산에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내외적인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잘 안 됐습니다. 우리 무속인이 무교화 되는 숙원을 성취하는데 신명을 받치고, 종교법인화를 위해 무교경전과 교헌교법을 완성하는 등 종교화 선포가 임박한 시점에서 ‘무속의 무교화’를 음해하는 세력이 준동한 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전통무속인들 가운데 ‘무교화’에 찬성하는 분들로 천지신명교를 거쳐 ‘민족종교 경천신명회’를 새롭게 조직하게 됐습니다. 그 성과라고 할까요. 무교의 날로 무무절을 선포한 지 1년을 맞는 올 9월에 마침내 민종협의 정식회원이 된 겁니다. 지난 11일 민종협이 이사회를 열어 ‘민족종교 경천신명회’가 신청한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거죠. 이에 따라 월 회비 30만원의 10년분에 해당하는 3600만원을 입회금으로 납부를 완료하고,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총회를 거쳐 대외적으로 선포하면 ‘무속의 무교화’는 절차적으로 마무리됩니다. →민종협 이사회가 ‘경천신명회’를 민족종교 회원가입을 승인한 이유는 무엇으로 보시는가요. -제가 지난 11일 회의에 참석해서 무교(巫敎)는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로부터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며 하늘을 공경하고 하늘과 자연을 믿고 민중의 한을 풀어주며 아픔을 달래 온 우리 민족 유일의 자생적인 전통 민족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종교의 뿌리를 따지자면 무교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의 경전을 만들기 위해 세계최초로 경전에 천부경을 우리말과 함께 영어도 넣어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역사를 따지면 무교가 가장 오래됐다고 했습니다. 민종협 이사회가 이점을 높이 평가하고 수용해 준 결과로 만장일치로 회원가입을 승인해 준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교의 경전이 있습니까. 어떤 내용들인가요. -민족의 종교로 재탄생하기 위해 천부경으로 시작하는 경전과 교헌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무교의 핵심은 ‘새신무경(賽神巫經)’으로 단군왕검본풀이 초감흥 굿 등입니다. 단군왕검본풀이는 이른바 이북 굿의 원조입니다. 여기에 비밀이 있는데요. 그 비밀의 빗장을 열면 바로 ‘새신’입니다. 새자는 굿할 새로서 새신이란 ‘굿하는 신’입니다. ‘굿하는 신’이 모셔진 곳이 어디냐면 개성 덕물산의 ‘새신각’입니다. 그래서 ‘만신의 조종은 덕물산이다’고 하는 겁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굿하는 비용, 굿비라고 하는데 이게 ‘새전(賽錢)’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굿하는 신, 곧 단군왕검께 바치는 돈이 새전인 겁니다. 사찰에 가면 ‘돈 넣은 곳’이 있잖습니까. 우리는 불전함으로 부르는 데 반해 일본은 이를 ‘새전소(賽錢)’라고 합니다. 우리 것을 일본이 가져다 사용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단군왕검’께 새전을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누구에게 내는 겁니까.→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무교의 교지(敎旨)강령은 무엇인가요. -신인조화·음양합덕·조상숭배·해원상생·경천애지선의 다섯 가지 법언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경천·경신·경조의 삼률령으로 수행의 도를 삼아 윤리도덕을 숭배하고 인간개조와 정신개혁으로 포덕천하·구제중생·보국안민·지상천국 건설을 지향한다는 겁니다. →이번 무무절 기념행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일정이 일치합니다. -19일이 길일인가 봅니다. 제가 여러 무교인들과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쯤 열릴 수 있겠다며 빨간색으로 미리 표시를 해 놨습니다.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행사가 겹치게 됐습니다. 양력 9월 19일. 연결하면 919이잖습니까. 9에 1을 곱하고, 또 9를 곱하면 바로 천부경 81자의 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9월 19일은 우리 민족의 문제를 함축한 길일 중의 길일입니다. 한반도가 새로운 역사로 나가는 변곡점입니다. 그래서 이날을 무교의 날로 정하고, 무무절 행사를 열게 됐는데요. 그때를 맞이해 또 무교가 민족종교로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장님은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보시는가요. -제가 45년 전인 25세 때 처음 신을 모셨는데요. 단군 할아버지입니다. 그때부터 천부경을 합니다. 이점에 비춰볼 때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아주 큰 성과를 볼 겁니다. 결국은 비핵화에 성공합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겁니다. 그와 더불어 경제가 살아날 겁니다. 남북한의 백성이 한마음이 되고, 한뜻이 되는 평화통일을 하자면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 세 분의 주의사상인 홍익인간·이화세계·천부경으로 모여야 합니다. 그러면 통일됩니다. →무교로서 북한과 교류는 어떻습니까. -단군 할아버지면 북한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세간에서 단군릉이 실체다, 아니다며 논쟁하고 있지만요. 실체가 없어도 북한이 그분(단군)을 모셨다는 것은 기(氣)를 모이게 한 겁니다. 제가 진보라서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어찌 됐든 우리는 단군을 부정하는 데 반해 북한의 위원장들은 단군 할아버지를 들고 나왔잖아요. 능을 조성도 했고요. 우리 고조선 시대서부터의 맥을 찾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체든 아니든 상관이 없는 거예요. 우리가 각 성씨의 시조 할아버지를 봤나요. 안 봤잖아요. 그렇지만 시조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믿잖아요.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는 어마어마하신 분이거든요. 우리는 부각하지 못하는데 북한은 하고 있잖습니까. →그럼 종교교류 차원으로 북한을 다녀오실 계획도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어쩌면 이번 개천절 행사에 북한에 갈 수도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일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정세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는 통일부에 ‘개천절 평양 단군릉 방북 신청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입니다. 방북하게 되면 평양의 단군릉을 비롯해 민족종교의 역사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많이들 응원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무무절 문화대축제와 국태민안 단군대제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산 당골광장 단군성전 앞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18일은 당골광장에서 천제가 봉행되고요. 19일에는 무무절 문화대축제, 20일 국태민안 단군대제가 각각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무교인들만 30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한민족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이런 민족사적 운명을 설계하고 개척하는데 우리 무교인도 앞장설 겁니다. 감사합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 (사)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 · (사)국가무형문화재 서울 새남굿 보존회 회장 ·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
  •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된 DDP… 중구의 매력 알린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된 DDP… 중구의 매력 알린다

    “중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절호의 기회!” 서울 중구는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지역 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만큼 이를 계기로 외신기자들에게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중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식으로 홍보 지원 및 자체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밀리오레, 굿모닝시티, 패션몰 ‘헬로 APM’, 두산타워 등 DDP 주변 건물에 대형 현수막 설치와 영상 표출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를 띄운다. 현수막에는 회담의 공식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을 비롯해 회담 성공 및 평화 기원 등을 표현한 한글·영문 문구와 이미지를 담았다. 구는 프레스센터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외신기자들에게 직접 중구를 안내한다. 영상 전시물과 홍보물을 마련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구 직원이 주변 편의시설 안내 등에 나선다. 또 구가 매월 내놓는 주민 대상 소식지인 ‘중구광장’ 3000부를 영문으로 제작한다. 냉면, 어복쟁반, 만두, 족발 등 관내 북한 음식 맛집을 소개하고 숭례문, 남산, 남대문시장, 명동 등 꼭 들러야 할 중구 명소도 함께 수록한 게 특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회담 성공 및 평화를 바라는 국민 염원과 손님을 맞이하는 구민의 마음을 함께 담아 중구를 평화의 도시이자 서울의 중심으로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DJ·김정일 만남 감격 생생…이번엔 더 잘돼야죠”

    “DJ·김정일 만남 감격 생생…이번엔 더 잘돼야죠”

    18년 전 회담 지켜본 남북관계 산증인 北기자들도 “허 선생 어딨어?” 찾아와2000년 6월 13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만난 순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대형화면을 통해 그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지켜보던 허희옥(52) 통일부 기자실장은 어린아이처럼 깡총깡총 뛰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의 눈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그로부터 18년이 흐른 지금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지키고 있다. 허 실장은 주요 남북 회담이 열릴 때마다 행사장 예약부터 프레스센터 설치, 취재 지원 등을 도맡아 하는 ‘숨은 조력자’다. 통일부 근무 경력 30년 가운데 23년 동안 기자실을 지킨 허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관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허 실장은 17일 DDP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2000년 이후 이산가족 상봉이 21차례 이뤄졌고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등을 겪으며 한 해, 한 해가 바쁘게 지나갔다”며 “어느 날 눈 떠보니 벌써 18년이 지나 있더라”고 했다. 그는 “18년 전 첫 남북 정상회담 때 하나같이 눈물을 흘리던 내외신 기자들이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지금은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출입기자의 이메일 등을 통해 보도자료가 배포되지만, 18년 전만 해도 모든 보도자료는 허 실장의 손을 거쳐야 했다. 그는 “2000년 정상회담 당시 공동보도문이 나왔을 때 복사본을 들고 기자실에 들어갔는데, 기자들이 달려들어 자료를 채가면서 팔뚝이 종이에 베인 적도 있다”고 당시 취재 열기를 전했다. 보도자료를 빠르고 공평하게 나눠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생 16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그는 북측 관계자들에게도 ‘유명 인사’다. 허 실장은 “회담장에 프레스센터가 차려지면 북측 기자들이 ‘허 선생 어딨어?’라며 일부러 찾아올 때도 있었다”며 “이번 평창올림픽 응원단 방남 때도 일부 북측 기자들이 ‘잘 계시고, 또 보자’며 인사를 건네더라”고 했다. 허 실장은 남북 관계가 경색돼 한가한 것보다 남북 관계가 잘돼 바쁜 게 훨씬 좋다고 했다. 그는 “통일부 출입 기자들이 기삿거리가 없어 ‘오늘은 무슨 기사를 쓸까’라고 고민하지 않고 바쁘게 취재할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한다”며 “이번 남북 정상회담 결과의 보도자료도 내용이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비핵화 첫 공식 의제로…文·金 연이틀 정상회담

    비핵화 첫 공식 의제로…文·金 연이틀 정상회담

    文, 오전 10시 평양 순안국제공항 도착 꽉 막힌 비핵화·종전선언 돌파구 촉각 文 “북미 접점 찾기 허심탄회하게 대화”2018년 9월 18일 오전 10시. 서해직항로를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 문재인(왼쪽 얼굴) 대통령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발을 내딛는다. ‘하늘길’로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8년 만이며, 2007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 평양행이다. 문 대통령으로선 4·27, 5·26 정상회담에 이어 김정은(오른쪽)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만남이다.70년 분단의 역사에서 첫걸음은 아니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해법을 도출해야 하는 측면에서 문 대통령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역대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처음 ‘비핵화’를 공식 의제로 다루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현재 핵’ 포기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종전선언) 사이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평양으로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며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구축이야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고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담 목표에 대해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측의 적대관계 청산과 안전 보장을 위한 상응조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깊이 쌓인 불신을 털어내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저는 김 위원장과 흉금을 터놓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이번 회담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두 정상은 18일 오후, 19일 오전에 진행될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비핵화 북·미 대화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협 종식 등을 3대 의제로 논의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남북 간) 무력충돌의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비핵화 논의에 대해서는 “구체적 진전에 대한 합의가 나올지 모든 것이 블랭크(빈칸)”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의 방북 각오 “얻고자 하는 것은 오직 평화”

    문 대통령의 방북 각오 “얻고자 하는 것은 오직 평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평양으로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를 얻고자 한다”며 방북 각오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야 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고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발언 전문. 내일 저는 평양에 갑니다.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국민들께 드립니다. 저로서는 4·27 판문점 회담부터 불과 5개월 사이에 3번째 남북정상회담입니다. 지난 14일에는 남북관계에 새로운 장을 여는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성에 개설되었습니다. 이제 남북 관계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저는 이제 남북간의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27 판문점선언을 비롯해서 그간의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남북 합의를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남북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상호간의 신뢰구축입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흉금을 터놓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이번 회담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함께 동행하는 각계 인사들도 분야별로 북측 인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과 진심을 다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간의 불신을 털어내야 합니다.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평화입니다. 국제정세에 따라 흔들릴 수 있는 임시적 변화가 아니라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던 흔들리지 않는 그야말로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입니다.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구축이야 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고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남북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저는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는 남북한 사이에서 군사적 대치상황으로 인한 긴장과 무력충돌의 가능성 그리고 전쟁의 공포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측의 적대관계 청산과 안전보장을 위한 상응조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김정은 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의지를 여러차례 확인을 했습니다.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북미간 대화의 성공을 위해서도 서로간에 깊이 쌓인 불신을 털어내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대화를 나누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이낙연 총리,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방문

    [서울포토] 이낙연 총리,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성태 “대통령 평양만두 드실 때 만두집 사장은 한숨”

    김성태 “대통령 평양만두 드실 때 만두집 사장은 한숨”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김 대표는 대기업 총수들이 방북 사절단에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맛에 맞게 꾸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왜 방북단에 국내 굴지 대기업 회장이 17명이나 끼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북한에서 투자 결정권이 있는 오너를 강하게 요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선 두 차례 회담처럼 평양냉면 같은 정치적 수사와 미사여구로 가득 찬 회담이 돼서는 곤란하다”며 “대통령은 평양에서 평양만두를 드실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만둣가게 사장님들은 추석을 앞두고 한숨이 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전에도 ‘평양만두’ 비유로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0일 “지난 6월 평양냉면으로 드루킹 특검을 덮으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혹시 이번에는 평양만두로 북한산 석탄 문제를 덮고 경제실정을 덮으려 해도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가 남북 고위급회담을 열어 3차 정상회담을 준비한다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대형 한반도 꽃

    [서울포토]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대형 한반도 꽃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광장에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한반도 꽃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