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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공원 17배 월평공원이 바로 옆에

    여의도공원 17배 월평공원이 바로 옆에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정림동 산23-21, 도마동 산39-1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투시도)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2개 단지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조용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근 갑천 산책로를 따라 갑천생태호수공원이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둔산동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배재로가 자리잡고 있고, 도안신도시와 서대전으로 갈 수 있는 계백로도 가깝다. 차량 이용 시에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지선 등을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 KTX 서대전역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예정)이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에서 대청병원,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도마동우체국,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이 가깝고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 러 “우크라 전역 작전 강화” 동부전선 공세 재개 시그널

    러 “우크라 전역 작전 강화” 동부전선 공세 재개 시그널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공세를 재개할 신호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돈바스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함락 후 최전선이 아닌 후방 도시들의 도심을 연이어 공습하면서 국제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국방부가 공개한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작전 강화를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돈바스 등 러시아가 통제 중인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지침이라고 전했다. ●美 “72시간 내 공세 확대 가능성” 이와 관련해 미국과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의 공세가 다시 격화될 징후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지난 열흘간 작전을 일시 중단한 러시아군이 향후 72시간 내 공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 해군분석연구소(CNA)의 마이클 코프판 군사분석가는 “러시아군의 산발적 공격이 성공하지 못했다“면서도 “다음 진격 목표는 도네츠크주의 중심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서방 정보당국 등은 지금까지 러시아군 사상자가 8만여명(전사 2만명 포함), 군사 장비 3분의1이 파괴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NYT가 전했다.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수백㎞ 떨어진 우크라이나 후방 도시들의 도심을 미사일로 공격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부 도시 빈니차가 공습으로 어린이 3명 등 최소 24명이 숨지고 14명이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러시아군은 15일 남부 대도시 드니프로를, 이날 동부 하르키우 인근 추위브의 민간인 시설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드니프로 인근의 니코폴 주거지역을 폭격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 국영 원전회사 에네르고아톰 측은 자포리자 원전 상황이 “극도로 긴박하다”고 전했다. ●G20 ,러 원유가격 상한제 불발 미 국방부는 빈니차 공습을 사실상 “민간을 겨냥한 폭격”이라고 비난했다. 폭격 피해 지역 주변에 군 관련 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경악스러운 공격”이라고, 유럽연합(EU)은 “잔혹한 전쟁범죄”라며 분노했다. 미 당국은 지난 2주간 러시아의 도심 미사일 폭격으로 민간인 100~150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했다. 외신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공동성명 없이 종료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미국이 제안했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합의가 불발됐다고 전했다.
  • “부산 입지면 두바이·홍콩 같은 허브 돼야… 투자 열고 규제 푼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부산 입지면 두바이·홍콩 같은 허브 돼야… 투자 열고 규제 푼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부산의 잠재력을 제대로 키워 암스테르담이나 두바이, 홍콩과 같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을 ‘원 오브 뎀’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전체에 매우 불행한 일”이라면서 “부산의 문제는 곧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인식을 국민과 정부가 공유하도록 해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8기 부산 시정을 책임지게 된 박 시장의 시정 제1 목표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이다. 항구 도시의 개방성과 포용력을 살려 누구든 투자하고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물류와 산업, 금융과 문화·관광이 선순환을 일으키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고, 세계 물동량의 75%가 부산 앞바다를 지난다. 나라를 경영하는 관점에서 이런 지정학적 장점을 지닌 곳은 암스테르담, 두바이, 홍콩 같은 도시처럼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려면 물류 기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앞세워 금융, 관광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방성을 최대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개방적 투자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할 일은 단순히 예산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부산을 거대한 규제 혁신지구로 만들어서 자유롭게 뛰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또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다. 박 시장은 “요즘 가장 억장을 무너지게 하는 소리는 부산에 꼭 필요한 인재가 ‘자녀 교육 때문에 서울이든 외국이든 가겠다’고 하는 것이다. 부산을 특구로 지정해 국제학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 대학은 지역 산업과 연관된 특성화 대학으로 키워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지방 정부도 고등교육 정책을 수립할 권한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가 부산이 도약하는 궁극적인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세계적인 물류 항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물류 공항이 없다는 게 부산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엑스포를 개최하면 가덕도 신공항을 빨리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공항이 생기면 배후에 도시, 산업단지, 물류단지가 확충되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일어난다. 이러한 ‘혁신의 파급’에 따라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울산, 경남의 소극적인 자세로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속도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협의를 통해서 풀 수 있는 문제”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교통망, 공동 산업 과제 등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함께 하면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자는 것이다. 정부도 70개 과제에 35조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상태인데 뭐하러 밥상을 차겠느냐”고 말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부산에 새로운 혁신의 흐름을 만들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산에 와서 살고 싶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기록적인 폭염에…부엌에 방치한 달걀, 스스로 삐약삐약 부화

    [나우뉴스] 기록적인 폭염에…부엌에 방치한 달걀, 스스로 삐약삐약 부화

    중국 난징에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현지 주민 왕 모 씨는 지난 12일 퇴근 후 부엌 수납장에 넣어뒀던 플라스틱 통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삐약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당시 왕 씨는 이웃집에서 키우는 병아리 소리인 줄 착각했으나 부엌 찬장 안에 넣어두고 방치했던 달걀인 활주자(活珠子) 중 하나가 알을 까고 병아리로 부화한 것이었다. 활주자는 12~13일 정도의 정상적인 부화 과정 중에 있는 달걀로 이미 달걀 안에 머리, 날개, 발 등의 부화 흔적이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달걀과의 차이다. 왕 씨가 사는 난징은 중국에서도 활주자 요리가 유명한 지역으로 꼽힌다. 때문에 왕 씨는 무더운 여름철마다 활주자를 구매해 건강식으로 요리해 먹는 것을 즐기곤 했다. 이번에도 그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상점에서 활주자 15개 한 세트를 구매했고, 해당 판매업체 측은 활주자의 일반 유통 기한이 15일 정도이며 이 기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왕 씨가 활주자 15개 세트를 부엌 수납장에 넣어 둔 것을 무심코 잊고 지내는 사이에 그중 한 개에서 병아리가 껍데기를 깨고 나온 것이었다. 이날 퇴근 후 수납장을 열어 본 왕 씨는 까만 털을 가진 병아리는 깨진 껍질 사이로 버둥거리며 좁은 플라스틱 통 밖으로 나오려고 목청을 높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또 다른 달걀에서도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려는 병아리의 움직임도 확인했다. 활주자를 비롯한 유정란 등은 25도 이상에서 세포 분열을 통해 발육을 시작하는데, 최근 들어와 난징시의 폭염이 한 낮 최고 기온 42도 이상이 계속되면서 병아리로 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국 중·남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난징시 한낮 최고 기온은 44도까지 치솟았다. 왕 씨는 “구매했던 활주자 15개를 방치했는데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어미 닭의 품과 같은 온도가 유지돼 병아리가 자연 부화한 것 같다”면서 “병아리가 딱딱한 플라스틱 포장지에 안에 너무 오래 갇혀 있어서 다리가 좀 불편해보여 걱정이지만 하루가 지나자 일반 병아리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이 병아리를 잘 키우겠다”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공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살인적인 폭염이 뜻밖의 생명을 태어나게 했다”면서 “사람들은 더워서 죽을 것 같다고 아우성이지만 그 폭염 덕분에 귀한 가족을 만났으니 선물이라 생각하고 잘 키워달라. 이름을 지어서 부르면 더 애틋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포착] 러軍 폭격기가 미사일 떨구는 순간…민간지역 공습에 3명 사망(영상)

    [포착] 러軍 폭격기가 미사일 떨구는 순간…민간지역 공습에 3명 사망(영상)

    러시아가 며칠 째 전선에서 떨어진 도시들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민간인 거주지역의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대도시 드니프로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드니프로페트롭스크주(州)의 행정 중심지인 드니프로는 인구 약 100만 명의 대도시로, 수도 키이우 및 하르키우와 함께 우크라이나 3대 도시로 꼽힌다.발렌틴 레즈니첸코 드니프로페트로우크 주지사는 16일 “15일 저녁 드니프로 산업 단지와 거리가 러시아 순항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15명”이라면서 “사망자 중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도 있다. 그는 낮 근무를 마치고 다음날 새벽 근무를 준비하려 차고로 돌아가고 있었다. 살 날이 많이 남은 젊은 친구이자 두 아이의 아빠였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6발 중 4발을 요격했지만, 나머지 2발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러시아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미사일은 시속 720㎞로 5500㎞를 날아갈 수 있는 X-101 순항 미사일로 파악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카스피해 북쪽에서 투폴레프-95MS 전략폭격기가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드니프로 거리 한복판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생겼다. SNS에는 불파는 자동차와 건물,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검은 연기 등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기가 빠르게 하늘을 지나간 직후, 두 곳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이와 별개로 러시아군은 같은 날 새벽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동쪽의 추위브에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70세 여성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러시아군은 자국 서부 국경도시인 벨고로드에서 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는 함락을 앞두고 있는 동부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까지 잇따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측은 군사시설을 겨냥했다고 주장하지만, 민간인과 민간시설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도시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서 “공습경보를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우크라서 포로된 영국인 활동가 옥중 사망…英, 러 대사 초치

    우크라서 포로된 영국인 활동가 옥중 사망…英, 러 대사 초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하던 영국인이 러시아군의 포로가 됐다가 구금 중 사망했다. 영국은 그가 구호 활동가라고 전했지만 친러 반군은 용병이라고 칭하는 등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타스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인권위원 다리아 모로조바는 “구금 중이던 영국 용병 폴 우레이가 의료 지원을 받아왔으나 7월 10일 질환과 스트레스로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모로조바는 “우레이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고국의 무관심 탓에 정신적으로 우울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와 영국 관리들이 우레이의 체포 사실을 알았음에도 영국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우레이에게 필요한 약품 제공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우레이는 지난 4월 25일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던 중 동료인 딜런 힐리(22)와 함께 러시아군에 붙잡혔다. 이들은 체포 당시 교전으로 발이 묶인 자포리자 남쪽 마을에서 한 가족을 구출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비영리 구호단체 ‘프레지디움 네트워크’는 우레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8년간 일한 인도주의 활동가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우레이가 우크라이나에서 인도적 구호를 위한 자원 봉사자로 독립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DPR은 우레이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리비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한 직업적 군인이라는 입장이다. DPR 측은 그를 외국인 용병이라고 주장하며 ‘용병 활동’ 혐의로 억류하고 있었다. 모로조바는 우레이가 체포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참전했을 뿐만 아니라 모병과 용병 훈련에도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친러 세력에 의해 구금된 외국인이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외무부는 안드레이 켈린 주영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우레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러시아는 이에 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는 인도주의 활동을 하던 중 체포됐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교사가 물놀이 중 아동 학대” 신고… 경기남부경찰 수사 나서

    경기 김포의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물놀이 중인 아동을 물속으로 넘어뜨렸다는 내용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김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인근 야외 공간에 설치된 간이수영장에서 교사가 아동들의 발을 걸어 물속에 넘어뜨리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근처에 있던 행인이 현장을 촬영한 뒤 신고했는데, 촬영된 영상에는 교사가 간이수영장 안에서 아이들이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잡거나 발을 걸어 물속으로 넘어뜨리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인복지관 내에 있는 곳으로서 원생 대부분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에게 학대당한 원생도 발달장애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공된 CCTV 화상을 면밀히 분석해 학대 정황 등 의심이 있는지 우선 살핀 다음, 추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착] 또 활활…러軍 탄약고 날린 美 하이마스, ‘게임체인저’의 대활약(영상)

    [포착] 또 활활…러軍 탄약고 날린 美 하이마스, ‘게임체인저’의 대활약(영상)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당시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에서 한밤중 거대한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 지난 주말에 이어 벌써 두 번째로 이어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다.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홉카 마을을 공격했다.노바카홉카는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 장악한 전략도시 중 한 곳이다. 비록 소도시지만, 주변 일대의 전력 생산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수력발전댐이 있고,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로 향하는 수로가 지나는 도시다. 우크라이나군 전략사령부가 입수하고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의 정밀 유도 로켓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이하 하이마스) 공격을 받은 러시아군의 탄약고에서 거대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군 측은 “주택과 창고가 공격을 받아 7명이 사망하고 8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히면서도, 공습으로 파괴된 장소가 탄약고라는 우크라이나 현지 주민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14일 미군이 제공한 하이마스를 이용해 (러시아군이 점령중인) 노바카홉카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이틀 전인 12일에도 노바카홉카의 러시아군 탄약고를 향해 하이마스를 발사, 러시아군 장갑차 7대 및 탄약고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연이은 하이마스 공습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 매체인 모스크바타임스는 11일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습 효과에 대해 크렘린궁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하이마스 공격을 막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군사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게임 체인저’ 등극한 미군의 하이마스 대활약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하이마스는 공격용 드론에 이어 이번 전쟁의 새로운 '게임체인저'(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사람이나 아이디어 또는 사건)로 등극했다. 하이마스는 2005년 6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된 MLRS(대구경 다연장 로켓포)를 소형 및 경량화한 다연장 로켓포다.로켓 여러 발을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데다 기동성도 갖춰 전쟁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러시아군의 진격으로 최전선에서 멀어진 우크라이나군은 70㎞가 넘는 원거리에서도 러시아군 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하이마스 덕분에 기울어진 전세를 바로잡을 기회를 차지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9일 4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군사 지원에는 하이마스 4문과 추가 탄약, 전술 차량 3대, 155㎜ 포탄 1000발, 폭파용 군수품, 카운터배터리 시스템, 예비 부품 및 기타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 [핵잼 사이언스] 中연구진 “아메리카 원주민 뿌리는 동아시아”…1만 4000년 전 두개골 분석

    [핵잼 사이언스] 中연구진 “아메리카 원주민 뿌리는 동아시아”…1만 4000년 전 두개골 분석

    중국 남부에서 발견된 1만 4000년 전 유골의 주인이 현생 인류와 같은 호모 사피엔스 종이며, 유전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과도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쿤밍동물학연구소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유골은 1989년 윈난성의 동굴인 마루동(馬鹿洞)에서 발굴된 선사 인류의 두개골로, 탄소 동위원소 연대 측정 결과 플라이스토세(약 258만 년 전~1만 2000년 전) 후기인 1만4000년 전의 인류로 밝혀졌다. 외형은 멸종한 화석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에 가깝지만, 뇌 크기는 현생인류의 조상보다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외형의 특징을 토대로 마루동이 최근까지 존재했던 미지의 고대 인류에 속하거나, 현생인류와 고대 인류의 혼혈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연구진은 해당 유골에서 추출한 고대 유전자의 게놈을 분석한 뒤 현존하는 다양한 인종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마루동 두개골의 주인이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에 속하는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마루동 여성이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이어진 동아시아인들과 같은 모계 혈통에 속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연구를 이끈 쿤밍동물학연구소 쑤빙 박사는 “마루동인(人)은 형태학적으로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과 같은 고대 인류가 아니라 현생인류에 속한다는 점을 아주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앞서 유전자 비교를 통해 약 4만 년 전 동아시아 남쪽에 살던 인류가 현재의 중국 동부 해안과 한반도, 일본을 통해 북극으로 이동한 뒤 1만 5000년 전 시베리아에 도달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쑤 박사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던 당시의 동아시아인의 유전자를 해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결과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동아시아인의 후손임을 확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시아 남부에서 발굴되는 마루동인 이전 화석에 대한 게놈 분석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자료는 선사 인류의 이동을 보여주는 더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며, 피부색의 변화 등 지역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 “1인당 2㎡ 안되는 교도소 과밀수용, 국가 배상하라”…대법 첫 승소 판단

    “1인당 2㎡ 안되는 교도소 과밀수용, 국가 배상하라”…대법 첫 승소 판단

    좁은 교도소에 지나치게 많은 인원을 몰아넣어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출소자들이 대법원에서 승소가 확정됐다. 교정시설 과밀수용 문제에 대해 대법원이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하고, 한 명당 최소 2㎡ 이상의 면적을 보장해야 한다는 기준을 마련한 첫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전날 부산구치소와 포항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한 서모(51)씨와 정모(68)씨가 낸 국가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교정시설에 수용자를 수용하는 행위는 수용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서 위법한 행위가 된다”고 판단했다. 특히 혼거실의 경우 1인당 최소 수용면적 기준을 2㎡로 삼고, 그보다 적은 공간에 수용됐다면 위법하다고 봤다. 그간 하급심에서는 2㎡ 또는 1.4㎡를 기준으로 보고 엇갈린 판단을 해왔는데, 이번에 대법원이 기준을 마련한 셈이다. 재판부는 “하나의 거실에 다른 수용자와 함께 수용된 경우 거실 중 화장실을 제외한 부분의 1인당 수용면적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에 따른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할 만큼 협소하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용자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원심이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것은 수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도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모(55)씨가 낸 국가배상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2008년 사기죄로 부산구치소에서 복역한 서씨는 186일간, 비슷한 시기 부산구치소와 포항교도소에서 있었던 정씨는 323일간 2㎡ 미만 면적의 거실에 수감됐다. 이씨는 2017년~2018년 서울남부구치소에서 106일 동안 2㎡에 못 미치는 공간에 머물렀다. 대법원 관계자는 “교정시설 내 과밀 수용은 위법한 행위이므로 국가배상책임이 성립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최초의 대법원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 ‘우한 사태’ 후 최악 …중국 2분기 성장률 0%대 ‘충격’

    ‘우한 사태’ 후 최악 …중국 2분기 성장률 0%대 ‘충격’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를 봉쇄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중국 경제를 ‘우한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되돌려놓았다. 중국국가통계국은 15일 지난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9조 2464조 위안(57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며 중남부 대도시 우한을 봉쇄한 ‘우한 사태’ 당시인 2020년 2분기(-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분기(4.8%)를 크게 밑돌았음은 물론 로이터통신의 예상치(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8.3%까지 치솟은 뒤 빅테크와 부동산, 사교육 등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2분기 7.9%, 3분기 4.9%, 4분기 4.0% 등으로 내려앉았다. 올해 1분기 4.8%로 반등했지만 지난 4~5월 상하이와 베이징, 선전 등 1선 도시를 전면 또는 부분 봉쇄하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이 폭락했다. 봉쇄가 일부 완화된 5월부터 회복세에 올랐지만 봉쇄로 인해 산업활동과 소비지출이 묶이면서 경제적 손실이 막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봉쇄의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은 중국 당국이 목표한 5.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4.1%를 하회했다. 소매판매는 3.1% 상승해 전월 -6.7%에 비해 크게 올랐으며 예상치인 0%를 웃돌았다. 지난달 31개 대도시의 16~24세 청년층 실업률은 19.3%로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졌다.
  • 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는 모두 ‘서·오·남’… 다양성도 파격도 없었다

    尹정부 첫 대법관 후보는 모두 ‘서·오·남’… 다양성도 파격도 없었다

    9월 5일 임기를 마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이균용(59·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59·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2·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 50대 남성이다.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파격 인사를 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은 정통 엘리트로 꼽히는 현직 고위법관 가운데서 배출되는 셈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천거된 심사대상자 21명의 대법관 후보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제청대상 후보자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대법관의 법률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헌법에 의거한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감수성, 국제인권규범이 지향하는 공정성 등 대법관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30년 안팎의 법관 생활을 한 정통 법관으로 과거에도 대법관 천거를 받았다. 이 법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해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 서울남부지법원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대전고법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오 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공보관, 서울행정법원 부장, 수원지법 수석부장, 서울고법 부장을 거쳤다. 2020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오 부장판사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민사법원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쳤고 오랜 기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선임·수석연구관을 지냈다. 대법원은 후보들에 대한 주요 판결과 업무내역을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1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받는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말 최종적으로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 [속보] 우크라 서부 도시에 러 미사일 공격…어린이 등 민간인 최소 12명 사망

    [속보] 우크라 서부 도시에 러 미사일 공격…어린이 등 민간인 최소 12명 사망

    젤렌스키 “어린아이까지 숨진 테러”빈니치, 군사적 가치 없어 러 공격 논란러 “고의로 민간인 공격한 적 없어” 고수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빈니차 도심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날아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민간인 1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이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미사일이 사무실 단지와 근처 주거지 건물을 공격했다”면서 “거대한 불길이 일어나 주차장의 차량까지 불탔다”고 전했다.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불에 탄 차량은 5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인구 37만명의 도시로, 우크라이나는 군사적 가치가 없는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이 ‘공개적 테러’라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사상자 중에는 어린아이도 있다”면서 “이것이 테러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비난했다.우크라 외무 “우크라 피눈물에 대해러시아 전범을 재판대 세울 것”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트위터에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전쟁범죄에 대한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러시아가 또 다른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우리는 모든 우크라이나인의 피눈물에 대해 러시아 전범을 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사건에 대해 즉각 반응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로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우크라, 남부 요충지 헤르손 공세 재개“점령군 13명 사망”…러 국방 침묵 한편 러시아군 점령지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남부 헤르손 지역을 상대로 한 공세를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주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주의 노바 카호우카에 있는 군사 검문소 2곳과 착륙장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13명의 점령군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관련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아직 입장 표명이 없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이다.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인데다, 일대 전력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력발전댐과 크림반도로 향하는 북크림 운하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군이 노바 카호우카를 공격한 것은 이번 주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이달 12일에는 공습과 장거리 로켓을 동원한 공격으로 52명의 러시아군을 사살하고, 탄약고와 다수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가 헤르손을 점령한 후 임명한 블라디미르 레온티예프 시장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민간 시설이 파괴됐으며 민간인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은 폭격으로 가연성이 매우 높은 초석을 보관한 창고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수복을 위한 대규모 작전을 예고하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 대피를 촉구한 뒤 이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 尹정부 첫 대법관 ‘이균용·오석준·오영준’ 추천…모두 서오남 정통법관

    尹정부 첫 대법관 ‘이균용·오석준·오영준’ 추천…모두 서오남 정통법관

    9월 5일 임기를 마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이균용(59·16기) 대전고법원장과 오석준(59·19기) 제주지법원장, 오영준(52·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모두 서울대 법대 출신 50대 남성이다.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파격 인사를 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은 정통 엘리트로 꼽히는 현직 고위법관 가운데서 배출되는 셈이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천거된 심사대상자 21명의 대법관 후보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제청대상 후보자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대법관의 법률적 자질과 능력은 물론이고 헌법에 의거한 국민의 기본권 수호와 사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감수성, 국제인권규범이 지향하는 공정성 등 대법관에게 요구되는 여러 덕목을 고루 갖추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겸비한 분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30년 안팎의 법관 생활을 한 정통 법관으로 과거에도 대법관 천거를 받았다. 이 법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해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 서울남부지법원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대전고법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오 법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공보관, 서울행정법원 부장, 수원지법 수석부장, 서울고법 부장을 거쳤다. 2020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오 부장판사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민사법원 판사로 임관해 특허법원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쳤고 오랜 기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선임·수석연구관을 지냈다. 대법원은 후보들에 대한 주요 판결과 업무내역을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21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받는다. 김 대법원장은 이달 말 최종적으로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 [여기는 중국] 기록적인 폭염에…부엌에 방치한 달걀, 스스로 삐약삐약 부화

    [여기는 중국] 기록적인 폭염에…부엌에 방치한 달걀, 스스로 삐약삐약 부화

    중국 난징에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현지 주민 왕 모 씨는 지난 12일 퇴근 후 부엌 수납장에 넣어뒀던 플라스틱 통 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삐약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당시 왕 씨는 이웃집에서 키우는 병아리 소리인 줄 착각했으나 부엌 찬장 안에 넣어두고 방치했던 달걀인 활주자(活珠子) 중 하나가 알을 까고 병아리로 부화한 것이었다. 활주자는 12~13일 정도의 정상적인 부화 과정 중에 있는 달걀로 이미 달걀 안에 머리, 날개, 발 등의 부화 흔적이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달걀과의 차이다. 왕 씨가 사는 난징은 중국에서도 활주자 요리가 유명한 지역으로 꼽힌다. 때문에 왕 씨는 무더운 여름철마다 활주자를 구매해 건강식으로 요리해 먹는 것을 즐기곤 했다. 이번에도 그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상점에서 활주자 15개 한 세트를 구매했고, 해당 판매업체 측은 활주자의 일반 유통 기한이 15일 정도이며 이 기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왕 씨가 활주자 15개 세트를 부엌 수납장에 넣어 둔 것을 무심코 잊고 지내는 사이에 그중 한 개에서 병아리가 껍데기를 깨고 나온 것이었다. 이날 퇴근 후 수납장을 열어 본 왕 씨는 까만 털을 가진 병아리는 깨진 껍질 사이로 버둥거리며 좁은 플라스틱 통 밖으로 나오려고 목청을 높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또 다른 달걀에서도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려는 병아리의 움직임도 확인했다. 활주자를 비롯한 유정란 등은 25도 이상에서 세포 분열을 통해 발육을 시작하는데, 최근 들어와 난징시의 폭염이 한 낮 최고 기온 42도 이상이 계속되면서 병아리로 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중국 중·남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난징시 한낮 최고 기온은 44도까지 치솟았다. 왕 씨는 “구매했던 활주자 15개를 방치했는데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어미 닭의 품과 같은 온도가 유지돼 병아리가 자연 부화한 것 같다”면서 “병아리가 딱딱한 플라스틱 포장지에 안에 너무 오래 갇혀 있어서 다리가 좀 불편해보여 걱정이지만 하루가 지나자 일반 병아리처럼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이 병아리를 잘 키우겠다”고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공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살인적인 폭염이 뜻밖의 생명을 태어나게 했다”면서 “사람들은 더워서 죽을 것 같다고 아우성이지만 그 폭염 덕분에 귀한 가족을 만났으니 선물이라 생각하고 잘 키워달라. 이름을 지어서 부르면 더 애틋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분양합숙소 ‘감금·가혹행위’ 1심서 주범 징역 6년…공범도 대부분 실형

    분양합숙소 ‘감금·가혹행위’ 1심서 주범 징역 6년…공범도 대부분 실형

    숙식 제공 미끼로 합숙하며 가혹행위“(투신 시도) 피해자 사망 가능성에도사건 은폐하려고 진술 맞추기에 급급”부동산 분양합숙소를 운영하며 20대 남성을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일삼은 일당 7명이 1심에서 대부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상주)는 14일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팀장 박모(28)씨에게 징역 6년, 나머지 5명에게 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미성년자인 서모(17)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7층에서 추락해 전치 12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현재도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주범으로 지목된 박씨에 대해선 “범행을 주도적으로 지시했고 피해자가 사망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사건 은폐와 진술 맞추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와 형사합의금 지급을 약속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서울 강서구 빌라에서 함께 합숙하던 20대 남성 A씨를 가혹행위 끝에 투신하게 해 중상에 빠트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가출인 숙식 제공합니다’ 등의 글을 보고 이 합숙소에 입소했다. A씨는 이후 도주를 시도했다가 붙잡혀 삭발과 찬물 끼얹기, 폭행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 페루 ‘작은 나스카’ 거대 지상화 또 훼손…관광객들 발자국

    페루 ‘작은 나스카’ 거대 지상화 또 훼손…관광객들 발자국

    페루 파라카스 반도 위에 새겨진 약 2500년 된 거대 지상화인 칸델라브로(Candelabro·촛대를 뜻함)가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페루 유명 거대 지상화 나스카 라인에 빗대 ‘작은 나스카’로도 불리는 이 촛대 그림은 무지한 관광객들에게 짓밟히고 말았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는 이날 칸델라브로가 다수의 관광객 발자국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지난 10일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발자국들은 칸델라브로 지상화 아래쪽에서 위쪽까지 남았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가로지르는 형태다. 발자국은 총 3명의 것으로 보이며, 근처에는 차량 바퀴 자국도 남아 있었다. 문제는 해당 지역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는 데 있다. 칸델라브로는 관광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만 볼 수 있다. 당시 근처에 있던 한 관광선 선장은 현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삽을 든 외국인 부부가 칸델라브로를 망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사는 인근 배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증거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관광객 5명이 칸델라브로 근처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칸델라브로가 훼손되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8월 밴과 4륜 오토바이에 탑승한 젊은이들이 해당 그림 위로 질주해 피해를 입혔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이 보고됐다. 파라카스 주민들은 물론 칸델라브로를 보러온 관광객들은 해당 그림을 훼손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 실제로 칸델라브로는 국가 유적으로 지정돼 있는데 페루에서 유적을 훼손하면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칸델라브로는 높이 약 170m, 폭 약 60m로, 파라카스반도에 있는 언덕 경사면에 새겨져 있다. 모양은 촛대를 닮았지만 정확한 의미는 아직 알지 못한다. 페루 남부 해안에서는 기원전 100년쯤부터 기원후 200년쯤까지 파라카스인에 의한 문화가 번성했다. 1920년대 고고학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 파라카스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 “처형 장소 물색…‘우크라 용병’ 외국인 포로들 비공개 총살할 것”

    “처형 장소 물색…‘우크라 용병’ 외국인 포로들 비공개 총살할 것”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맞섰다가 포로로 잡힌 ‘외국인 용병’들에 대한 처형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고 주장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러시아 타스통신은 DPR 수장 데니스 푸실린이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푸실린은 방송에서 “모든 외국인 포로들이 상소를 제기했고, 우리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이 사형에 대해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그들을 형 집행기관으로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실린은 이어 상소 기각에 대비해 외국인 용병 포로들을 처형할 장소도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푸실린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하지만 처형 장소와 날짜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포로들을 예고 없이 총살할 것이라고 말했다. DPR은 사형을 비공개 총살형으로 집행하고 있다.DPR 최고법원 재판부는 지난 6월 9일 모로코 국적의 이브라힘 사둔(21)과 영국 국적의 에이든 애슬린(29), 숀 핀너(48)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용병 행위, 정권 찬탈 및 헌정질서 전복 활동 등 이들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모로코 국적의 사둔은 우크라이나 유학 중 육군에 합류했으며, 3월 중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볼노바하에서 포로로 잡혔다. 군인 출신인 핀너는 2018년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군에 입대했다. 간병인 출신인 애슬린 역시 같은 해 약혼자를 쫓아 우크라이나로 간 후 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 모두 4월 중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투항했다.군 복무가 사실이라면 이들은 전쟁포로 자격으로 제네바 협약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영국도 자국인인 애슬린과 핀너가 수년 전 우크라이나에 정착해 우크라이나 정규군 소속으로 참전했다면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용병 행위 참여로 인한 기소에서 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둔의 아버지도 모로코 매체 ‘마다르21’ 인터뷰에서 “아들은 우주비행사 꿈을 품고 우주과학을 공부하던 학생이다. 용병이 아니다. 돈 때문에 우크라이나 육군 보병에 합류한 것도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친러 세력이 장악한 DPR 사법당국은 이들을 ‘용병’으로 규정하고 사형을 선고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국제의용군을 용병으로 간주하고, 전쟁포로 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현재로선 포로들의 상소가 기각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다만 영국 데일리메일은 DPR의 처형 위협이 영국과의 관계에서 외교적 우위를 점하려는 러시아의 책략일 수 있다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 곳곳에 물폭탄… 오늘 다시 찜통

    곳곳에 물폭탄… 오늘 다시 찜통

    장마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이 비구름대를 몰고 오면서 1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강원 영서, 충남 북부 해안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한때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해5도에 호우경보를 발효한 데 이어 오후 인천, 경기 연천·과천도 각각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해5도이다. 백령도 레이더 관측소에는 오후 2시 30분 기준 275㎜의 비가 내리며 전국 일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기 광명은 179㎜, 서울은 112.9㎜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일부 도로도 교통이 통제됐다 재개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와 성수 양방향 도로가 오후 4시 10분부터 통제됐다가 1시간 40분 만에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앞서 오후 2시쯤에는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와 흙탕물이 역사로 유입되면서 일부가 침수돼 탑승객이 불편을 겪었지만 다행히 열차는 정상 운행됐다. 14일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의 지역은 비가 그치면서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전남권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 수도권에 150㎜ 넘는 폭우…전남·경남, 장맛비도 피해갔다

    수도권에 150㎜ 넘는 폭우…전남·경남, 장맛비도 피해갔다

    서울·경기남부에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50㎜ 세찬 비 13일 수도권·강원영서·충남북부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14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엔 오후 7시 20분까지 비가 113.6㎜ 내렸다. 관악구(남현동)에는 185.5㎜ 폭우가 쏟아졌다. 금천구에는 155.5㎜, 서초구에는 154.5㎜, 강동구에는 151.0㎜의 비가 각각 내렸다. 인천에는 비가 167.8㎜, 경기 성남시와 시흥시에는 각각 158.5㎜와 155.5㎜가 왔다. 이날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는데 오후 7시 20분까지 광명시 강수량은 150.5㎜였다. 중부지방부터 전북과 경북까지는 이날 비가 내렸지만, 전남과 경남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지 않았다.전남과 경남은 12일까지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45%와 51%에 그쳐 가뭄이 심한 상황인데 이날 장맛비도 피해갔다. 서울·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은 13일 밤까지, 충청은 14일 새벽까지, 호남은 14일 새벽부터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14일 새벽 전남과 경남에도 강수가 예상되나 이날 중부지방처럼 쏟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는 14일 아침부터 15일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13일 오후 7시부터 14일 오전까지)은 충청·호남·경북(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30~80㎜,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경남·제주 10~6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남부 제외) 5~20㎜, 경북동해안 5~40㎜다. 예상대로 비가 더 내리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13일과 14일 양일 강수량은 총 100~150㎜일 것으로 추산된다.내일 오전까지 비…이후 남부지방 중심 다시 폭염 서울과 경기는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의 109%에 달할 정도로 장마철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 평균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 87%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남하에 맞춰 예상 강수량이 조정될 수 있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14일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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