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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스카우트대원에 ‘전북 매력’ 알린다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고 무주에서 태권도 체험해 보세요~.” “임실 치즈마을·순창고추장마을 등 특색 있는 농촌문화 체험도 소개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지구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스카우트대원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북의 매력’을 알린다.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세계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 잼버리 파급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맛과 멋,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잼버리 참가를 위한 사전 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에게 4박 5일 일정의 18개 코스 관광, 농촌문화체험, 스카우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전 관광은 맛집 탐방(전주 남부시장, 군산 짬뽕거리), 한류 문화 체험(전주한옥마을), 역사문화체험(남원 광한루, 김제 금산사), 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기행(미륵사지, 고창읍성) 등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후에는 여름 특화 자연체험(선유도 집라인, 고추장 장류 체험), 과거미래 기술체험(드론축구), 문화체험(갯벌체험, 무주향교), 웰니스(임실 치즈테마파크, 지리산 허브밸리) 등 8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을 응용한 민박 개념의 농촌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임실 치즈마을 등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1000명의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2박 3일간 숙박하며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도내에서 숙박하는 스카우트대원 5540명에게 전북만의 전통문화 체험, 전통공연 관람을 제공하고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갖는 ‘스카우트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스카우트의 밤 행사는 전북대 등 대학 5곳에서 9회 진행된다. K스낵체험, K뷰티체험, 전통공예체험 부스 운영도 곁들여진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행사 전후 관광과 농촌체험 등을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북만의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담아 보존하는 잼버리 유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 檢, 359억원 챙긴 ‘5종목 하한가’ 카페 운영자 영장 청구

    검찰이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6일 카페 운영자 강모(52)씨 등 3명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을 반복 주문하면서 통정매매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띄우고 35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세조종을 포함해 주식 매매 과정의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강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2일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이날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한 3명을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코스닥 상장사 디아크의 주가 조작에 관여한 9명도 재판에 넘겼다. 중복된 2명을 제외하면 10명이 추가 기소됐다. 이 중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악명 높은 기업사냥꾼 이모(52)씨를 비롯한 디아크 경영진과 한 회계법인 회계사 박모(45)씨 등 5명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이씨가 가담한 두 건의 주가 조작으로 13만여명이 9300억원의 피해를 봤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허위 공시로 디아크의 주가를 조작해 약 9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가 추가로 포착됐다. 검찰은 이들이 부당 취득한 453억원의 재산에 대한 추징 보전도 완료했다.
  • 시진핑, ‘대만 관할’ 군부대 이례적 시찰…전투 역량 완비 지시

    시진핑, ‘대만 관할’ 군부대 이례적 시찰…전투 역량 완비 지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를 찾아 ‘전투 역량’을 완비하라고 지시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부터 장쑤성 쑤저우시 공업단지 컨벤션센터와 위안촹과학기술회사 등을 둘러본 뒤 이날 오후 3시 15분(현지시간) 동부전구 기관을 시찰했다. CCTV는 시 주석이 2016년 동부전구가 만들어진 이래 국가 영토와 해양 주권, 조국 통일의 수호를 위해 한 중요한 공헌에 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는 새로운 격변·변혁기에 진입했고 중국의 안보 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시시각각 사명과 임무를 마음에 새기고,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며, 위기의식을 키우고, 전구의 주요 전투 직능을 잘 이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전투 계획을 심화하고, 전구의 연합 작전 지휘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실전화된 군사 훈련을 하고, 싸워 이기는 능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군사 문제를 정치적 높이에서 사고하고 처리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고, 맞서 싸워 이기는 것에 능해야 한다”며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굳게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 주석은 올해 4월 11일 ‘대만 포위’ 군사훈련 직후 미중 갈등의 ‘화약고’로 불리는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를 시찰했다. 중국군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반발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군사훈련을 실시한 다음날 이뤄진 방문이라는 점에서 대미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시 주석의 남부전구 시찰 사실은 관영 매체에 의해 종종 공개됐지만, 대만을 직접 겨냥하는 동부전구 방문은 2017년 제71집단군을 찾은 일이 보도된 것 외에는 지금까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 ‘5종목 하한가’ 카페 운영자 구속영장…‘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10명 기소

    ‘5종목 하한가’ 카페 운영자 구속영장…‘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10명 기소

    5개 종목 하한가 사태 부당이득 359억기업사냥꾼 주가조작 피해액만 9300억 검찰이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6일 카페 운영자 강모(52)씨 등 3명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을 반복 주문하면서 통정매매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띄우고 35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세조종을 포함해 주식 매매 과정의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당초 검찰은 부당이득으로 104억원을 추정했으나 압수물 분석과 피의자 조사 등을 거쳐 부당이득 규모를 359억원으로 늘렸다. 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디아크 주가조작 10명 추가기소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이날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한 3명을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코스닥 상장사 디아크의 주가 조작에 관여한 9명도 재판에 넘겼다. 중복된 2명을 제외하면 10명이 추가 기소됐다. 이 중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악명 높은 기업사냥꾼 이모(52)씨를 비롯한 디아크 경영진과 한 회계법인 회계사 박모(45)씨 등 5명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이씨가 가담한 두 건의 주가 조작으로 13만여명이 9300억원의 피해를 봤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허위 공시로 디아크의 주가를 조작해 약 9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가 추가로 포착됐다. 검찰은 이들이 부당 취득한 453억원의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도 완료했다.
  • 새끼에게 젖 먹이는 혹등고래…중남미 최초로 영상 촬영 성공

    새끼에게 젖 먹이는 혹등고래…중남미 최초로 영상 촬영 성공

    남미 콜롬비아에서 혹등고래(학명 Megaptera novaeangliae)의 수유 장면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콜롬비아 마쿠아티코스 재단은 최근 메데인 엑스플로라 공원에서 혹등고래 수유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엔 혹등고래가 새끼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보면 거대한 몸집을 가진 혹등고래 어미가 새끼를 가슴지느러미에 끼우고 젖을 먹인다. 젖을 먹던 새끼가 배가 부르다는 듯 입을 떼자 흘린 모유가 물속으로 퍼져나간다. 고래 모유는 물에 퍼지지만 쉽게 물과 섞이지는 않는 것 같다. 혹등고래의 모유는 40%가 지방질이라고 한다. 마쿠아티코스 재단은 지난해 8월 콜롬비아 쿠피카 걸프에서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혹등고래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혹등고래의 수유 장면을 영상으로 잡아낸 건 중남미에선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의 프랑스 섬 레위니옹과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한 영상에 이어 세 번째다. 재단 이사장인 생물학자 나탈리아 로테로는 “중남미 최초인 이번 영상은 아마도 최고의 근접 촬영으로 혹등고래의 수유 장면을 포착했을 것”이라며 혹등고래 연구와 보호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에는 멀티센서 태그라는 특수 장비가 사용됐다. 덕분에 새끼 혹등고래의 등에 상처 없이 카메라와 녹음기 등을 붙일 수 있었다. 재단은 수유 장면과 함께 어미와 새끼 호등고래가 소통할 때 내는 소리까지 포착했다. 혹등고래의 몸길이는 최고 17m, 몸무게는 최대 40톤에 달한다. 혹등고래가 콜롬비아 태평양을 찾는 시기는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다. 엄청난 덩치를 가진 혹등고래는 8500km 이상을 헤엄쳐 새끼를 낳는 곳으로 이동하곤 한다. 혹등고래는 코스타리카 남부에서 페루 북부에 이르는 태평양에서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혹등고래 새끼의 몸길이는 약 4m, 몸무게는 1톤 정도라고 한다. 로테로는 “혹등고래의 모유에 지방이 많은 것도 새끼의 덩치가 워낙 커 생존을 위해선 지방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혹등고래는 한때 멸종위기에 몰렸지만 사냥을 금지하고 적극적인 보호정책이 전개된 덕분에 멸종위기에서 탈출했다. 혹등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최소 관심종으로 분류돼 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3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시장은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비 예산 확보를 비롯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라며 시장으로서의 숨 가쁜 지난 1년을 회고했다.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 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 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 여건, 교육, 복지, 생활 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 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 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포착] 땅에 추락한 ‘게임체인저’…러 군, 스톰 섀도 미사일 주웠다

    [포착] 땅에 추락한 ‘게임체인저’…러 군, 스톰 섀도 미사일 주웠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에서 명실상부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의 일부가 러시아군에 손아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매체 ‘더워존' 등은 거의 온전한 형태의 스톰 섀도가 러시아군에 의해 회수됐다면서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반토막 난 스톰 섀도와 부품 일부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이 확인되고 이를 한 남성이 조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트위터 계정인 노엘리포츠는 해당 사진과 함께 이 스톰 섀도가 고장났거나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일 텔레그램에 처음 등장했으며 자포리자 주의 러시아 점령지인 메리토폴이나 그 주위로 알려졌다.스톰 섀도는 지난 5월부터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수호이(SU)-24 전폭기를 통해 발사된다. 그간 영국 측은 러시아와의 정치적, 외교적 관계 악화 외에도 만약 미사일이 적군에 넘어갈 시 고급 기술 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해왔다. 사진에서처럼 실제로 러시아군이 스톰 섀도의 일부를 손에 넣었다면 자신들을 공격하는 치명적인 무기에 대한 정보를 상당 부분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 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현재까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중 가장 먼 사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실제로 지난 5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스톰 섀도는 전장 곳곳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베르단스크 인근 러시아 헬리콥터 기지 주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큰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는데, 당시 무기가 스톰 섀도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또한 지난달 22일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는데 러시아군은 이 공격에도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군이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보다 더 걱정이라고 언급한 스톰 섀도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대해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 섀도가 이번 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톰 섀도를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러시아가 군수기지를 후방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촬영 위해 말 넘어뜨린 KBS ‘태종 이방원’ 제작진, 동물학대 기소

    촬영 위해 말 넘어뜨린 KBS ‘태종 이방원’ 제작진, 동물학대 기소

    낙마 장면 촬영을 위해 말 앞다리에 로프를 묶어 일부러 말을 넘어지게 하는 등 촬영 과정에서 말을 학대했다고 비판받았던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제작진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권방문)는 KBS PD A씨 등 3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 기소하고 방송사 KBS에도 양벌규정을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제작진은 2021년 11월 2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말의 앞다리를 밧줄로 묶은 뒤 말을 달리게 해 바닥에 고꾸라지게 했고 이후 적절하게 치료도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고꾸라졌던 말은 촬영 닷새 후인 11월 7일 죽었다. 문제의 촬영 장면은 지난해 1월 1일 방송된 ‘태종 이방원’ 7회에 담겼다. 동물보호단체는 방송 이후 말의 다리에 묶인 줄을 당겨 강제로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촬영하는 현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KBS가 사과했으나 카라는 고의에 의한 학대라며 지난해 1월 드라마 제작진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동물보호법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학대로 보고 금지한다.
  • 루카셴코 “프리고진 러 상트에 있다” “압수당한 1434억 돌려 받아”

    루카셴코 “프리고진 러 상트에 있다” “압수당한 1434억 돌려 받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가 아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프리고진은 더 이상 벨라루스에 있지 않다”면서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에 용병 일부를 두도록 하는 방안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들이 러시아에 대항해 무기를 들 것이라고 믿지 않으며 벨라루스에 위험이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어 “아마도 오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고 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내가 아는 한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그들의 캠프에 있다”면서 “이 캠프는 용병들이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 철수한 뒤 치료와 정비 등을 하기 위해 머물던 곳”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캠프의 구체적인 위치는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프리고진이 최근 며칠 사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목격됐다는 이야기가 보도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프리고진과 그의 개인 제트기가 벨라루스와 모스크바를 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맞춤형 권총 등 무기를 돌려 받으려고 러시아로 돌아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저녁 프리고진 소유의 사륜구동 차량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심부에 있는 연방보안국(FSB) 사무실에 정차한 모습, 프리고진과 참모들이 무기를 차에 싣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폰탄카는 전했다. 폰탄카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돌려받은 무기 중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선물로 준 사냥용 소총 두 자루와 맞춤형 글록 권총 한 자루가 포함됐다. 이 글록 권총엔 프리고진의 이름도 새겨져 있다고 한다. 프리고진의 목격담은 그가 무장반란 당시 압수당한 1억 1000만 달러(약 1434억원) 상당의 현금과 금괴를 돌려받았다는 보도와 동시에 나왔다.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독립언론 ‘폰탄카’ 보도를 인용, 러시아 당국이 지난 2일 프리고진 측에 현금 1억 달러가량과 금괴 5개 등을 돌려줬다고 5일 보도했다. 프리고진의 위임장을 받은 그의 운전기사가 대신 인수해 갔다고 했다. 애초 수사관들은 이 자산을 프리고진에게 돌려주는 걸 원치 않았으나 폰탄카는 “더 큰 권력이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를 장악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할 때 당국이 프리고진과 관련한 부동산을 급습해 압수한 것이었다.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찰은 주차된 미니밴에서 약 4700만 달러(약 611억원)를, 다른 밴의 골판지 상자 80개 안에서 6670만 달러(약 868억원)를 압수했다. 프리고진은 이 자금이 바그너 용병들에게 줄 월급과 전사자 가족에게 줄 보상금이라고 주장했다. 텔레그래프는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모스크바를 점령하겠다고 위협했던 프리고진에게 러시아 정부가 현금과 무기를 돌려주기로 한 깜짝 결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측근이자 ‘반부패 재단’의 의장인 레오니드 볼코프는 트위터에 “우리 지역 지부 직원들의 자금 7500만 루블(약 10억원)은 여전히 국가 명령에 따라 은행 계좌에 묶여 있다”며 “위임장을 가진 프리고진의 운전사보다 분명히 더 중요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뉴스위크는 반란 당시 푸틴 대통령이 수도 모스크바 밖으로 피신했다는 주장을 다시 옮겼다. 반체제 인사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는 “우리는 그때 푸틴을 추적하고 있었다”며 “그는 정말로 모스크바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며, 저택이 있는 발다이로 갔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당시 모스크바를 떠나 러시아 북서쪽으로 향했고 모스크바로부터 400㎞ 떨어진 발다이 주변 어딘가부터 추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는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24를 인용한 러시아어 매체 ‘커런트 타임’ 보도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 전용기인 일류신(IL)-96기가 지난달 24일 오후 2시 16분 모스크바에서 출발했고 오후 2시39분 발다이와 가까운 트베리시(市) 서쪽에서 추적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호도르코프스키는 반란 당시 푸틴뿐 아니라 러시아 정부의 여러 지도자가 모스크바를 떠났다며 “이것이 반대 세력에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프리고진의 반란은 빠르게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지금은 국영으로 넘어간 거대 석유회사 ‘유코스’를 창업한 호도르코프스키는 한때 러시아 최대 갑부였지만 푸틴 대통령에 맞서다가 탈세 및 돈세탁 혐의로 10년간 복역한 뒤 2013년 12월 풀려나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무르면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검찰, ‘5종목 하한가’ 관련자 3명 구속영장…359억 부당이득

    검찰, ‘5종목 하한가’ 관련자 3명 구속영장…359억 부당이득

    5개 종목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6일 5개 종목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카페 운영자 강모(52)씨 등 3명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을 반복 주문하면서 통정매매 등 수법으로 주가를 띄우고 35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강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시세조종 등 주식 매매 과정의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강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서 2020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5개 종목을 사고팔면서 시세조종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104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압수물 분석과 피의자 조사 등을 거쳐 부당이득 규모를 359억원으로 늘렸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주시해왔다. 지난달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자 강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강씨는 카페에 올린 글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소액주주운동 차원에서 오랜 기간 주식을 사들여왔을 뿐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전북의 맛·멋·전통문화 세계 스카우트대원에게 알린다

    전북의 맛·멋·전통문화 세계 스카우트대원에게 알린다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고 무주에서 태권도 체험 해보세요~” “임실 치즈마을·순창 고추장마을 등 특색있는 농촌문화 체험도 소개합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지구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스카우트대원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전북의 매력’을 알린다.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세계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 잼버리 파급효과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전북도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전북의 맛과 멋,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잼버리 참가를 위한 사전 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에게 4박 5일 일정의 18개 코스 관광, 농촌문화체험, 스카우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전 관광은 맛집 탐방(전주 남부시장, 군산 짬뽕거리), 한류 문화 체험(전주한옥마을), 역사문화체험(남원 광한루, 김제 금산사), 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기행(미륵사지, 고창읍성) 등 1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후에는 여름 특화 자연체험(선유도 집라인, 고추장 장류 체험), 과거미래 기술체험(드론축구), 문화체험(갯벌체험, 무주향교), 웰니스(임실 치즈테마파크, 지리산 허브밸리) 등 8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특히, 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을 응용한 민박 개념의 농촌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임실 치즈마을 등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1000명의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2박 3일간 숙박하며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도내에서 숙박하는 스카우트대원 5540명에게 전북만의 전통문화 체험, 전통공연 관람을 제공하고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갖는 ‘스카우트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스카우트의 밤 행사는 전북대 등 도내 대학 5개소에서 9회 진행된다. K-스낵체험, K-뷰티체험, 전통공예체험 부스 운영도 곁들여진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행사 전후 관광과 농촌체험 등을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북만의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 기록으로 담아 보존하는 잼버리 유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 주인 없는 별장서 보름간 ‘무단 취식’…알고 보니 1000만 왕홍의 집

    주인 없는 별장서 보름간 ‘무단 취식’…알고 보니 1000만 왕홍의 집

    중국의 휴양 도시로 유명한 하이난성(海南) 싼야(三亚)시의 한 호화 별장에서 황당한 무단 취식 사건이 벌어졌다. 5일 중국 현지 언론 펑파이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싼야시 현지 파출소는 한 남성이 별장을 무단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공유 자전거를 타고 지난달 8일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싼야시까지 이동했다. 이동 거리만 약 300km에 달했다. 자전거를 타고 싼야시의 한 동네에 진입한 이 남성은 사람이 살지 않는 별장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담을 타고 넘어간 이 남성은 이때부터 호화 생활이 시작되었다. 약 보름 동안 별장에 거주한 이 남성은 세계 3대 명주이자 중국에서 가장 비싼 술로 꼽히는 마오타이주(茅台酒)를 6병이나 해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죄 행각은 지난달 24일 별장을 청소하러 온 가사 도우미가 발견할 때까지 계속됐다.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범행 사실 모두를 털어놨고 무단 침입 등의 범죄를 인정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남성이 몰래 들어간 별장이 다름 아닌 중국에서 ‘중장비의 여신’으로 불리는 피유(痞幼)라는 왕홍의 별장이었던 것이다. 사실 이번 사건도 지난 4일 피유가 자신의 방송에서 “낯선 남성이 자신의 별장에 침입했다”라고 말한 뒤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피유는 중장비를 운전하는 영상을 자주 올려 중장비의 여신이라고 불렸고 현재 1000만 팔로워를 거느린 대형 왕홍이다. 해당 별장은 자신의 소유가 맞지만 거의 살지 않고 가끔 청소하는 아주머니만 드나드는 곳이었고, 그날도 청소를 하기 위해 별장에 도착한 아주머니의 신고로 남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남부지역에 별장이 있다면 반드시 CCTV를 달아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 섭씨 17.01도… 7월 3일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다

    지난 3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섭씨 17.01도를 찍어 1873년 시작된 인류의 기상 관측 150년 역사상 가장 높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2016년 8월 관측된 16.92도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적도 부근의 기온이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과 인류의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결합해 많은 열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기후학자 프레데리케 오토 박사는 “이는 우리가 기념해야 할 이정표가 아니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이 앞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가장 더운 날로 남지는 않을 것”이라며 엘니뇨로 올해 고온 기록이 추가로 깨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이날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엘니뇨가 발달하는 상태로, 7~9월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90%나 된다고 밝혔다. 5월보다 엘니뇨 발생확률을 10% 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또한 올해 6월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6월로 기록됐다. BBC는 1880년대 초반 영국의 6월 평균기온은 12.5도였는데 이후 10도대 중반과 14도대 후반을 오가다 올해 처음으로 15도를 넘어 15.8도를 찍었다고 소개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2011~2020년 지구 표면 온도는 1850~1900년보다 1.1도 상승했다. 지구는 이미 불볕더위로 들끓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남부 기온이 37.7도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달에만 텍사스에서 최소 13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번 주에도 중국 일부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는 등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 연구원 리언 시먼스는 “지구 평균 기온이 17도를 돌파한 것은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엘니뇨 현상이 이미 시작돼 향후 1년 반 동안 고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佛 폭동 SNS 탓하더니… 마크롱, SNS 차단 필요성 공개 언급

    佛 폭동 SNS 탓하더니… 마크롱, SNS 차단 필요성 공개 언급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경찰 총격에 희생된 알제리계 청년을 추모하던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한 원인으로 지목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차단 필요성을 공개 언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소요로 피해를 본 시장 241명을 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으로 불러 방화와 약탈 등이 일어난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과격 시위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면 여러분은 (SNS를) 규제하거나 차단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정에 휘둘려 그런 결정을 내려선 안 된다”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NS가 살해 시도의 도구가 된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과격 시위가 SNS를 통해 조직되면서 시위대의 폭력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SNS로 결집 장소를 알리고 방화와 약탈 행위 장면 등을 찍어 공유하면서 젊은이들의 폭력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공영방송 프랑스24는 “틱톡, 스냅챗, 트위터와 같은 SNS 플랫폼이 다시 한번 조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의사결정권자들은 SNS가 폭동을 조장한다고 여긴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방정부는 과격 시위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의 통제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은 벨기에와 인접한 프랑스 북부의 지방정부들이 시위대가 곧잘 사용했던 폭죽 수입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폭죽을 소지한 채로는 국경을 넘지도 못하게 됐다. 한 지방정부는 통에 담긴 휘발유와 폭죽의 판매 및 소지를 이달 중순까지 금지했다. 지난달 27일 알제리계 청년 나엘 M(17)이 경찰 총격에 희생된 뒤 일주일 이상 이어진 과격 시위가 진정 기미를 보이자 마크롱 대통령은 SNS에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프랑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전국에서 시위로 72명이 체포됐다. 하루 전 157명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의 인식은 정부와 지도층의 책임을 가리기 위해 젊은층의 SNS 사용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일주일 프랑스 전역에 폭력이 넘쳐 난 것은 젊은 이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와 정치인의 약속 불이행에 대한 불신이 누적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파리 연쇄 테러 이후 2017년 경찰의 총기 사용을 폭넓게 허용한 법 개정이 사태 악화의 원인이란 의견은 무시하고, 되레 SNS를 타깃으로 삼는 정부에 이주민 청년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이번에 경찰과 젊은 이주민들 사이에 가장 격렬한 충돌이 빚어진 남부 마르세유의 아미네(19)는 “2년 전 마크롱 대통령이 빈민가를 찾아 범죄율을 떨어뜨리고 도시를 개조하겠다며 50억 유로(약 7조원)를 쏟아붓겠다고 공언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반도체 이후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노량진밸리’는 제 임기 중 반드시 성과를 내고 싶은 분야입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동작구 노량진동은 ‘천지개벽’ 수준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저층 노후 주거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노량진역 주변은 63빌딩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개발과 함께 주변을 4차산업 스타트업들로 채워 신산업 동력을 이끌어 가는 업무 중심지구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량진역은 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외에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대규모 e스포츠 대회장 유치도 검토 중이다. 박 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사업자와 관련한 법적 절차만 마무리되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e스포츠 대회장이 만들어지면 일 평균 30만명이 이용하고 9호선으로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된 노량진역은 게임을 좋아하는 세계인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만양로 일대는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맨해튼의 코넬테크처럼 빅데이터와 차세대통신 등 신산업 분야 업체들을 비롯해 전문대학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민간 사업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는 게 목표다. 주거지역 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노량진동은 현재 1~8구역과 신노량진시장 등 9개 구역으로 나뉘어 ‘노량진 재정비촉진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1구역(노량진동 278-2 일대)과 지난해 12월 관리처분인가가 난 4구역(노량진동 227-121 일대)을 비롯해 모든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구역의 경우 철거를 시작해 가장 빨리 개발되고 있다. 이들 9개 구역에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929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서울 서남부의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 미수에 그친 김봉현 탈주 시나리오…친누나 구속기로

    미수에 그친 김봉현 탈주 시나리오…친누나 구속기로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49·수감)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탈주 시나리오를 꾸몄지만 검찰에 발각되면서 미수에 그쳤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5일 김 전 회장의 도주 계획을 도운 혐의를 받는 친누나 김모(51)씨에 대해 피구금자도주원조미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2심 재판을 하루 앞둔 3일 김씨를 체포하고 구체적인 탈주 계획을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김 전 회장이 탈옥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동료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건네는 등 수감 중인 동생을 구치소에서 빼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출정하거나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갈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나려고 누나 김씨와 함께 계획했다. 김 전 회장은 미리 준비된 차로 교통사고를 낸 뒤 사설 구급차로 도망치거나 방청객으로 위장한 조력자가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면 이를 틈타 달아나는 등 여러 도주 시나리오를 꾸몄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조직폭력배 출신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원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누나는 수감자의 지인을 만나 착수금을 건넸다. 그러나 돈을 받은 지인이 수감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검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수감자에게 달아날 계획을 논의하면서 보낸 편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문건 등을 확보했다. A4용지 수십여장 분량의 문건에는 시간대별로 짜인 도주 계획과 동선, 검찰과 법원 청사 조감도가 담겼다. 김씨는 6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두 차례 달아난 전력이 있다. 2019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5개월간 도주했다가 붙잡혔고,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다가 1심 결심공판 당일인 지난해 11월 11일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 김 전 회장은 도주 48일 만인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 붙잡혔다.
  • 경찰, 대구·경북 ‘그림자 아동’ 47명 조사… 소재 파악 주력

    경찰, 대구·경북 ‘그림자 아동’ 47명 조사… 소재 파악 주력

    경찰 “수사 의뢰된 경주시 유아는 입양 확인돼”경찰이 대구·경북에서 태어난 후 출생신고가 안된 영유아 47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른바 ‘그림자 아동’은 5일 현재까지 대구가 18명. 경북이 29명이다. 경북경찰청은 ‘그림자 아동’ 전수조사 대상 87명 중 29명에 대한 소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까지 8명에 그쳤지만 이틀새 13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경주 3명, 포항 북부 2명, 포항 남부 2명, 구미 8명, 경산 6명, 안동 1명, 김천 1명, 영주 1명, 영천 1명, 문경 1명, 칠곡 1명, 성주 1명, 청송 1명이다. 경찰이 조사 중인 사례 중 경주 1명은 적법한 입양 절차에 따라 입양된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경북에 통보한 유령 아동은 98명이며, 이 중 전수조사 대상은 87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들이 대체로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사실상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로부터 유령 아동 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유령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 18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일까지 수사 의뢰된 건수는 10건이었고, 5일 8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경찰은 수사 의뢰와 관련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됨’ 등이라고 설명했다. 전수조사 대상에 오른 영유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에 의해 출생 신고가 안 된 경우다. 행정 당국에서 대면조사를 하고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게 된다.
  • 대구·경북 ‘유령 영아’ 수사의뢰… 경북 29명·대구 18명 소재 파악중

    대구·경북 ‘유령 영아’ 수사의뢰… 경북 29명·대구 18명 소재 파악중

    “경주 1명은 적법한 입양으로 확인” 경북에서 5일 출생 미신고된 영유아 가운데 29명에 대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대구에서는 이날까지 ‘유령 아동’과 관련해 수사 의뢰 18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북경찰청은 ‘유령 아동’ 전수조사 대상 87명 중 29명에 대한 소재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8명에서 21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 경주 3명, 포항 북부 2명, 포항 남부 2명, 구미 8명, 경산 6명, 안동 1명, 김천 1명, 영주 1명, 영천 1명, 문경 1명, 칠곡 1명, 성주 1명, 청송 1명이다. 이 중 경주 1명은 적법한 입양 절차에 따라 입양이 된 사실이 확인돼 종결 처리했다. 보건복지부가 경북에 통보한 유령 아동은 98명이며, 이 중 전수조사 대상에는 87명이 올랐다. 경찰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혐의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들이 대체로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사실상 주사랑공동체로부터 유령 아동 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은 유령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 18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수사의뢰 10건에서 8건이 추가된 것이다. 수사 의뢰 사유는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됨’ 등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수조사 대상에 오른 영유아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에 의해 출생 신고가 안 된 경우다. 행정 당국에서 대면조사를 하고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게 된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경찰도 동행한다. 지자체의 수사 의뢰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 “두 번 죽이는 푸틴”…러軍, 우크라 군인 장례식 노려 폭격 [핫이슈]

    “두 번 죽이는 푸틴”…러軍, 우크라 군인 장례식 노려 폭격 [핫이슈]

    전투 중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장례식장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러시아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폭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북동부 하르키우주(州) 페르보마이스키라는 작은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어린이 12명과 영아 2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9층짜리 아파트 건물과 망가진 차들이 화염에 휩싸였다”면서 “한 남성은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채 구급차에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이 지역에서는 전사자 올레 파디엔코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 참전한 파디엔코는 전투 중 사망했으며, 장례식 현장에서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모여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러시아군 미사일이 인근 아파트 옆 주차장을 강타했고, 이 과정에서 장례식에 참석한 일부 참석자들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례식장에 참석한 한 장교는 “러시아군이 전사한 ‘크라켄 연대’ 소속 우크라이나 군인의 장례식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라켄 연대는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까지 저항하다 생포된 아조우 연대의 정예 대원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이며,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특수 작전을 수행해 왔다. 크라켄 연대는 러시아군에 점령된 하르키우를 되찾기 위해 반격을 이어왔으며, 주민들로부터 ‘하르키우의 수호자’로 불려왔다.  이 같은 배경 때문에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주민들로부터 ‘영웅’ 칭호를 받아온 크라켄 연대의 군인 장례식을 겨냥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선전가들은 크라켄 연대 부대원들을 ‘신 나치’(네오나치)라고 맹비난해왔다.  우크라이나측은 러시아군이 이번 공격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칸데르는 첨단 탄도미사일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지난달 30일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피자가게를 초토화 시키고 12명을 숨지게 만든 미사일도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주민 약 2000명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부상자 중 가장 어린 아이는 생후 3개월 된 영아”라고 전했다.  러시아, 동부전선 두 곳에 18만 명 병력 집중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가 속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최악의 전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 세르히 츠헤레바티는 “(동부군) 책임 지역에 러시아군 18만 명 이상이 배치됐다”면서 “공군, 기계화 부대, 예비군 및 정규군으로 구성돼 있는 매우 강력하게 집단화한 병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흐무트 방면에는 러시아군 5만 명 가량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지상군 사령관은 현지 언론에 “적(러시아군)은 반격을 위해 가장 위협적인 방향으로 부대를 이동시켜 전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방어군의 병참을 방해하려 한다”며 “바흐무트와 차시브 야르에서의 공격 위협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장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전진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동부에서 9㎢, 남부에서 28.4㎢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 “러군, 3단 방어선 구축” 우크라, 바흐무트 북쪽서 ‘강한 저항’ 직면

    “러군, 3단 방어선 구축” 우크라, 바흐무트 북쪽서 ‘강한 저항’ 직면

    우크라이나가 동부 주요 전선인 바흐무트의 남쪽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고 있지만, 이 지역의 북쪽에서는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말랴르 차관은 이 방송에서 “러시아군은 리만과 스바토베, 바흐무트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진지를 확보하고자 3단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밝히면서도 “그들은 그러나 여전히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만과 스바토베는 바흐무트 북쪽의 도시들이다. 앞서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전날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동부 전선에 추가 투입된 러시아군 18만 명 중 3분의 1인 5만 명 이상이 바흐무트 전선, 나머지 병력인 12만 명 이상이 리만-쿠피얀스크 전선에 배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리만-쿠피얀스크 전선은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바흐무트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이 전선 가운데쯤 스바토베가 위치하는 데, 러시아군이 이들 지역까지 방어선을 넓게 펼쳤다는 얘기다.당시 체레바티 대변인은 이곳에 배치된 러시아군은 상당히 강한 병력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공중강습부대와 기계화부대, 전투예비군(BARS) 부대, 국가방위군, 새로운 스토름(폭풍) Z 강습부대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중 ‘폭풍 Z’ 부대는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전과자)들까지도 모집해 운영하는 악명 높은 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일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주변의 진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바흐무트의 남쪽과 북쪽에서 계속해서 공격 작전을 수행하며, 확보된 방어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후 추가 보고서에서 “(남부 전선의) 자포리자와 헤르손 방향에서 적군은 아군의 진격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은 멜리토폴과 베르댠스크 방향에서 공격 작전을 계속 수행하고 진지를 확보하고 확인된 적 목표물에 포격을 가하며 대(對)포대 사격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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