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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시간 64㎜… 서울 ‘물바다’

    주말과 휴일 중부지역에 최고 300㎜에 가까운 집중호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이달 말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련기사 9면 이번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서는 24일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서울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64.5㎜의 게릴라성 호우가 내려 광화문 도로와 주변 건물 등이 침수됐다. 또 임진강 유역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며,오후 6시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 열두개울에 놀러왔던 하승범(30·경기도 화성시)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기상청은 24일 “이번 비는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는 25일까지,남부지역에는 26일까지 이어지겠다.”면서 “그러나 비구름대가 이달 말까지 한반도 상공에 머무르면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같은 현상은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각각 동반한 두 고기압이 마주쳐 생긴 ‘정체전선’에 의한 것으로 일종의 ‘가을장마’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부터 중부지역에 호우를 뿌린 비구름대가 25일부터 충청과 전라,경상북도 등으로 남하하면서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9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철원 316.0㎜,인천 247.0㎜,서울 237.5㎜,문산 236.5㎜,동두천 222.5㎜,인제 199.0㎜,강화 198.5㎜ 등이다. 기상청은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수방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후세인 학살대리인 ‘케미컬 알리’구금

    |워싱턴 바그다드 AFP 연합|일명 ‘케미컬 알리(사진)’로 악명 높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사촌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장군이 미군에 구금돼 있다고 미국 국방부의 고위관리가 21일 밝혔다. 미군의 지명수배자 55명중 순위 5위인 그는 1988년 이라크 북부지역 쿠르드족 수천명을 살해한 화학무기 사용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미컬 알리’(Chemical Ali)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체포된 알 마지드 장군에 대한 조사로,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그가 체포됨에 따라 지명수배자 55명중 현재 도피중인 수배자는 16명으로 줄었다.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 미국 관리들은 처음에는 알 마지드 장군이 지난 4월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나,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6월 이라크 죄수들에 대한 조사결과 그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었다.그는 쿠르드족 대량살상 뿐아니라 1991년 제1차 걸프전 이후 이라크 남부지역의 시아파 주민들의 봉기 당시 유혈 강경진압에도 연루돼있으며 1990년 쿠웨이트 침공 때에는 7개월간 쿠웨이트 총독직을 맡기도 했다.
  • 신분당선 전철 민자건설 확정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신분당선 전철과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민간 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일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분당선은 판교 신도시와 용인 수지·죽전지구의 교통수요에 대비한 것으로 2008년까지 분당∼강남 17.4㎞ 구간이 우선 완공되고 2009년 강남∼신사 3.1㎞ 구간이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신사∼용산 구간은 오는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영덕∼양재 고속도로는 용인시 영덕리와 서울 서초구 염곡동(헌능로)을 연결하는 총연장 23.7㎞의 4∼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판교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200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영덕∼양재 도로는 2007년 입주 예정인 판교신도시 개발일정에 맞춰 개통되고 신분당선은 2009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신분당선 전철은 두산건설 컨소시엄이,영덕∼양재 도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김문기자 km@
  • 수리산개발 갈등만 증폭

    경기 남부지역의 진산인 수리산 개발을 둘러싸고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14년까지 1895억원을 들여 군포시 속달동 및 안양시 안양동 수리산 일대 776㏊에 경기도를 상징하는 ‘도민의 숲’을 조성한다.지난달 3일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며 올 한반기에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뉴욕의 센트럴파크,런던의 하이드파크를 능가하는 규모로 조성될 이곳에는 습지지역동물서식지,조류서식관찰지,곤충학습장,산림욕장,야생화정원 테마가든,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그러나 공원조성 사업이 그동안 자연녹지로 보전돼 온 수리산을 오히려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군포시 경기도민의 숲 주민대책위원회는 “인공적으로 대규모 숲을 조성하면 연간 100만여명의 사람들이 찾게 돼 자연훼손이 불가피하다.”며 지난 5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원조성 반대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업대상 부지 주민들도 “조상 대대로 살아온 농토와 삶의 터전을 잃게 돼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수리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군포지역 26개 시민·시회단체로 구성된 수원∼광명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최근 고속도로 건설계획 불허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건교부는 현재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광명시 소하동간 총연장 26.34㎞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민자사업으로 오는 2005년 착공될 예정이다. 대책위는 건의문에서 “경기도 중심부의 허파 역할을 하는 수리산에 고속도로가 뚫리면 녹지가 크게 훼손되고 생태계와 귀중한 문화재가 파괴될 것”이라며 “과밀로 발생하는 문제를 고속도로 건설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수도권 분산 원칙에도 어긋나고 심각한 교통·환경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도로의 경우 고비용·저효율의 실패 사례가 많고,공공성보다 기업이윤을 추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피해만 준다.”며 “고속도로 민자건설 승인 요청에 대해 재정이나 투자평가 기준보다 수도권에 대한 수요관리와 녹지및 자연환경 보전 원칙을 우선 고려,사업을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남부 오늘 태풍 영향권

    8일부터 남부지역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남부지역은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아타우’(ETAU)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흐리고 한때 비가 온 후 갤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 30∼60㎜,충남북·경북·전북 30∼100㎜로 예상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
  • 태풍 북상… 오늘 제주 영향권

    7일부터 우리나라가 제10호 태풍 ‘아타우(ETAU·폭풍구름)’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오후 제주도가,8일 남부지역이 이번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이번 태풍은 한반도 오른편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이나 제주도와 남·동해,영남 지역은 태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 아타우는 중심 기압이 960h㎩인 대형 크기의 강한 태풍으로 북상하면서,계속 발달하고 있다.이번 태풍은 6일 일본 오키나와섬 남남동쪽 410㎞ 부근 해상,7일 오후에는 일본 오키나와섬 북동쪽 3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8일 오후에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서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7일 오전 남해 먼바다에 파랑주의보,8일 남·동해 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타우는 북상하면서 규모와 세기가 점점 발달하고 있다.”면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일 밤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 구름대가 경기 북부지방으로들어오면서 동두천에 157㎜의 폭우가 쏟아지고 철원,문산 지역 등에는 시간당 70㎜의 장대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0시를 기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내륙,강원북부 산간지방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열대야 없는 8월 / 예년보다 비많고 선선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선선하다.또 ‘시원한 여름’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7대 대도시의 올해 7월 하루 최고온도 평균치는 ▲서울 27.7도 ▲부산 24.1도 ▲대구 26.1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최고온도 평균치보다 1.1도에서 많게는 4.3도 낮은 수준이다. 기상청 김태룡 공보관은 “중부지역의 경우 한랭한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으로,남부지역은 예년보다 최대 두배 정도 많은 비가 내린 바람에 지난해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 8월 기온도 마찬가지다.전국적으로 이달 초순의 예상기온은 20∼27도인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중순에는 19∼27도인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중순에는 한반도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불안한 대기와 저기압의 영향으로 44∼112㎜인 평년 강수량보다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 온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흐린 날이 평년보다 많은 것도 ‘선선한 8월’의 한 요인이다. 이두걸기자
  • 가족끼리… 연인끼리… 혼자라도 상관없어 / 제주도에 안기고 싶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불려도 좋은 제주도.하지만 7월말 이후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따라서 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휴가를 즐기려면 미리 꼼꼼하게 일정을 짜두는게 좋다.제주에서 한적하게 쉴 수 있는 해변과 여름철 별미 잘하는 곳,제주의 자연속에서 묶는 이색 펜션 등을 소개한다. ●종달리해변(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제주 동부의 우도 앞에 있는 해변.모래사장이 광활하고 수심이 매우 낮아 가족끼리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조개류가 많아 체험어장으로도 유명한데,요즘엔 맛조개가 한창 나온다.우도와 일출봉을 바라보는 경관도 빼어나다. ●하도리해변(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종달리해변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5분 정도 달리면 나온다.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이 앞에 있다.주차장이 따로 없어 차를 길 옆에 바짝 붙여야 한다.인근에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먹거리와 돗자리는 필수. ●신양해수욕장(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제주 동남부의 드라마 ‘올인’ 촬영지인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백사장이매력 만점.모래가 곱고 물이 깨끗해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다.승마체험장에서 말을 빌려 해변을 거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김녕해수욕장(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작고 고즈넉한 제주 북부의 해변.검은빛 화산암과 어우러진 흰 모래사장이 압권이다.수심이 낮고 물이 맑다. ●곽지해수욕장(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 산호빛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해안 곳곳에서 지하수가 용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해변 한쪽에 방파제처럼 쌓아놓은 돌그물이 있는데,밀물때 들어온 물고기를 가두었다가 썰물때 잡는다. 제주의 여름 먹거리는 다양하다.그중에서도 자리돔,한치,해삼 등을 숭숭 썰어 된장을 풀어서 맛을 내는 물회가 으뜸.바닷바람을 견디며 살아온 제주인들의 지혜가 배어 있는 음식이다.가격도 5000∼7000원으로 저렴한 편.자리물회는 제주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여름 보양식.5∼8월 제주 근해에서 잡힌 자리돔의 비늘을 벗겨내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얇게 썰어 식초와 생된장 등 갖은 양념을 한 뒤 시원한 물을 부어만든다.뼈째 씹히는 자리돔 육질의 촉감이 일품.한치,해삼물회는 자리돔의 가시 때문에 거북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먹기에 좋다.특히 해삼물회는 약간 딱딱하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독특하다. ●물회 잘하는 집(지역번호 064) 도라지식당(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정문 앞 722-3142),유리네식당(제주시 연동 신제주 주택은행 앞·748-0890),어진이네(서귀포시 보목동 서귀포방송국중계소 입구·732-7442),아미식당(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초등학교 옆·738-9221). 제주엔 펜션이란 이름의 이색숙소 300여개가 영업중이다.대부분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해변이나 감귤밭 등에 자리잡고 있고,시설은 특급호텔 못지 않은 것부터 기존의 민박을 약간 고급화한 것까지 다양하다.펜션의 강점은 무엇보다 객실이 넓으면서 자유스럽고 전망이 좋다는 것.요즘엔 펜션 선호도가 높아져 펜션이 어느 정도 차야 호텔이나 콘도 객실이 차는 게 현실이다.남제주군 남원읍의 ‘올리브하우스’,중문지역의 ‘팜힐’ 및 ‘제주 쉐르빌’,북제주군 한림읍의 ‘헨젤과 그레텔’ 등이 고급 시설과 쾌적하고 시원스러운 전망을 자랑한다.숙박료는 6만∼22만원. ‘숙소닷컴’(www.sukso.com)에 들어가면 제주의 대표적인 펜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 사이트가 운영하는 펜션과 차량 렌트를 묶은 상품(펜션 1박+차량 렌트 24시간)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성수기 가격 15만 8000원부터 27만 5000원까지.제주 전문 여행사인 ㈜대장정투어 사이트(www.djj.co.kr)의 여행정보도 제주 여행 일정을 짜는 데 참고할 만하다. 휴가철엔 제주 항공편이 여의치 못할 때가 많다.이럴 때는 남부지역 거주자의 경우 배편 이용을 고려해 볼 만하다.요즘엔 고속페리호 운항이 늘면서 소요시간도 많이 줄었다.전남 목포와 여수,부산,인천,경남 통영과 완도에서 제주행 배가 출발한다.그중 소요시간이 5시간 이내인 곳은 목포~제주,통영~성산,완도~제주 등 3개 코스.목포에선 뉴씨월드 고속훼리(064-758-4234)가 매일 2회 배를 띄운다.4시간30분 소요.통영에선 대아고속해운(055-643-5111)이 매일 한차례 배를 운항한다.3시간30분소요.완도~제주 코스엔 한일고속(064-751-5050) 및 온바다(064-721-2171)에서 모두 3차례 페리호를 띄운다.3∼5시간 소요.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 수도권 지역 ‘호우대란’

    22일 서울에 175㎜를 비롯,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도권지역의 일부 가옥이 침수된 데다 도로가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일부 항공편도 결항됐고 빗길 교통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했다.특히 기상청은 23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2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출근길에 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오전 6시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186의80 공사장 인근 축대 10여m가 붕괴,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시간당 20㎜가 넘는 비로 양천·영등포·마포·서대문구의 지하주택 15채가 일부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서는 하수관 역류현상으로 남촌동 223 일대 세일빌라와 광우빌라의 지하층 6채가 물에 잠기는 등 인천지역에서만 23채의 가옥이 침수됐다.또 한강 수위도 높아지면서 22일 오후 11시15분부터 잠수교의 양방향 차량운행이 전면통제됐다.오후 3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자유로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테라칸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운전자 장모(45)씨와 조카(25)가 숨지고 함께 탔던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집중호우에 따른 기상악화로 이날 오전 7시 서울∼여수간 대한항공 KE1331편이 뜨지 못하는 등 서울에서 여수·포항·목포·양양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55편이 운항을 중단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과 강변북로 일부 등 상습 침수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통제,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에서는 오전 5시부터 3시간 동안 51㎜의 많은 폭우가 쏟아졌다.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서울 175㎜,양평 166.5㎜,홍천 164㎜,청주 14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2일 “남부지역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24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24일을 고비로 큰 장마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유영규 이두걸기자 whoami@
  • 내일까지 장맛비/어제 제주 성판악 209mm 폭우

    17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내린 장맛비는 20일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또 이달 말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삼복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면서 “이번 비는 중부 지역에는 19일 오후까지,남부 지역에는 20일까지 내릴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이날 성판악 209.0㎜,성산포 154.0㎜,거제 115.5㎜,속초 113.5㎜,남해 106.0㎜의 강수량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이달 말부터 장마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6일을 전후해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면서 “장마 뒤에도 일부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주말까지 장맛비

    10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이번 비는 주말인 12일까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중부지역은 10일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남부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12일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13일부터 잠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가 15일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이어 한두차례 장맛비가 더 내린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날씨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8일 밤부터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수백여㏊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 6번국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강원77아 1258호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m 아래로 추락,육군 모 부대 소속 김승택(22) 병장이 숨지고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서울∼부산,포항,울산,여수,목포 등 5개 지역으로 오가는 항공기 27편이 결항되었다.또 인천시에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지하철 동수역 2번과 3번 출구앞 경인국도 6차선 도로중 일부가 침하돼 1·2차선으로만 차량통행이 허용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보은 187㎜,부여 174㎜,문경 145.5㎜,대전 152㎜의 비가 내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사회 플러스 / 공군 남부전투사령부 ‘출격’

    남부지역 소재 비행부대에 대한 지휘·작전통제 임무를 맡게 될 공군 남부전투사령부가 7월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창설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30일 공군에 따르면 남부전투사령부는 경기도 오산 공군 작전사령부의 지휘 부담을 줄이고 전시 지속 작전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작전사령부 예하의 중간사령부 역할을 담당한다.
  • 이라크는 계속 전쟁중 / 후세인추종세력 연합군 공격 英軍, 시위대에 발포 4명사망

    지난달 1일 미·영 연합군의 종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서는 지리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후세인 전 정권의 추종세력들이 이라크를 점령하고 있는 미·영 연합군을 겨냥해 게릴라식 기습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24일 영국군 6명이 이라크인들의 공격으로 사망,이라크 재건 노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병력 추가파병까지 시사했다. 미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종전 선언 이후 지금까지 후세인 추종세력의 기습공격으로 미군 16명이 사망했고 각종 사고로 숨진 미군 사망자도 3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종전 후 하루 한 명꼴로 사망한 셈이다. 24일 6명의 영국군이 사망한 것은 영국군 주둔에 항의하는 이라크 시위군중을 향해 영국군이 발포,시위대원 4명이 사망하고 이에 격분한 군중들이 집에서 총을 갖고 나와 총격전을 벌이면서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영국군은 48시간 내에 살인범들을 인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는 한편 영국군의 안전이최우선이라며 수천명의 추가 파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새벽 바그다드 서쪽 팔루자시에서는 발전소 경비를 맡고 있던 미군들이 휴대용 로켓 공격을 받는 등 미군 2명이 부상당하고 미군의 보복 공격으로 이라크인이 5명 숨졌다. 지난 23일에는 이라크 국립 오케스트라 리허설 무대 부근에서 미군 경비병에게 수류탄이 날아드는 등 바그다드 시내에서도 미군에 대한 수류탄 공격이 빈발하고 있다.19일에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미군이 세차례 공격을 받고 1명이 숨졌으며 18에도 미군 2명이 수류탄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5일부터 탱크,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후세인 잔당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한 채 오히려 이라크 주민들의 반발만 사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
  • 메트로 플러스 / 복지시설에 스쿠터 전달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스쿠터’ 전달식을 가졌다.남부지역 로터리3640이 기증한 것으로 장애인 보호기관인 우면사회복지관에 5대,신망애의 집에 2대,서초여성회관에 1대를 각각 줬다.
  • 제주·남해 최대 400㎜ 폭우·강풍 / 오늘 전국 태풍 영향권

    19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0㎜의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당초 ‘강한 중급’에서 ‘강한 대형’으로 발달한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의 영향으로 19일 오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역에,오후부터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18일 밝혔다.기상청은 18일 밤 남해 전해상과 제주도 지역에 이어 19일 영남,호남,강원 영동 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역에는 19일 밤까지 100∼200㎜,많은 곳은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또 전남,경·남북에 100∼200㎜,전북,강원 영동에 40∼120㎜,서울,경기,충남북 등 중부지역은 10∼40㎜의 비가 내리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소델로는 19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21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3시쯤 경남 통영 남동쪽 100㎞ 부근을 지나겠다.이후 동해를 빠져 나가면서 20일 새벽부터 점차 약화될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규모와 위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선박은 물론 시설물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1개월 예보를 발표하고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평년의 18∼25도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7월 초순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평년의 151∼376㎜ 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수리산 관통로 제2의 북한산?

    경기 남부지역의 진산인 군포시 수리산을 관통하는 터널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자칫 사패산 터널 등과 관련해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북한산 터널반발 사태’가 재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 문제의 터널은 민자유치 사업으로 오는 2005년 착공할 예정인 수원∼광명간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노선의 일부로,산본신도시 인근의 수리산에 터널 7곳(4500m)과 교량 5곳을 건설하도록 설계돼 있다.특히 천년 고찰인 수리사 인근 주봉인 수암봉 구간에 4개의 터널(1770m)이 집중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광명시 소하동간 총연장 26.34㎞의 고속도로 신설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군포지역 주민과 시민·환경단체는 11일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노선이 수리산을 관통하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정난종·정광필 선생 묘역 등 각종 기념물의 훼손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군포 YMCA 등 시민단체들은 12일대책위를 구성,종교단체들과 연대해 본격적인 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윤여창 푸른희망 군포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날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리사에서 발원돼 반월천을 거쳐 서해안으로 유입되는 거대한 물줄기가 끊기는 등 환경파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될 때도 이같은 환경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불교계도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수리사가 도로 예정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대응방안을 모색한 뒤 수렴된 의견을 건교부 등에 제출하기로 했다.군포시도 지역 문화재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민간사업자인 고려산업개발측에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의왕시 초평동 주민들은 인근 구봉산 훼손과 도립생태공원으로 지정될 왕송저수지의 환경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주민들은 최근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고속도로 초평동 통과반대 이유서’ 등을 건교부에 제출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초평동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수십년 동안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고 살아오다 최근 집단취락지구 중 우선해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도로가 건설되면 환경이 파괴되고 마을이 분리되는 등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된다.”고 반발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속도로가 수리산을 피할 경우 도심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토지보상비가 늘어나게 돼 노선변경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번국도의 교통량을 흡수하기 위한 대체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며 “타당성 검토와 함께 지역 여론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민자유치로 오는 2009년 완공될 예정인 서부고속도로는 의왕∼과천 고속도로,천안∼평택 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천안간 교통량을 분산할 새로운 축을 형성하게 된다. 수리산은 경기 군포시와 안산·안양시에 걸쳐 있는 해발 475m의 산으로 빼어난 경치에 정난종 선생의 묘 등 경기도 기념물과 수리사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군포시 쪽으로 인구 12만여명의 산본신도시가 들어서 있어 주민들의 삼림욕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5·23 부동산대책 이후](1) 아파트 장만 전략

    정부가 각종 부동산 정책을 쏟아 내면서 주택시장이 급변하고 있다.서울·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주요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이들 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 그동안 과열논란을 빚던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권 전매금지는 물론 청약통장이 있어야 분양을 하게 됐다. 달라진 환경에 대비,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투자전략을 바꾸어야 한다.5·23조치 이후의 투자전략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서울·수도권 지역에서의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로 청약통장이 더욱 위력을 발휘하게 됐다. 분양권 매매가 금지되면 청약통장만이 신규아파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귀하신 몸 많은 사람들이 분양권을 아파트에 당첨된 뒤 팔아서 차익을 내는 투자의 수단으로 여긴다.분양권 전매허용의 취지가 악용된 탓이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는 투기세력에 가려지긴 했지만 순기능도 있었다.청약통장을 만들고 2년동안 1순위가 되기를 기다리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를 금지함에 따라 앞으로는 청약관련 통장이 없으면 신규분양 아파트에 접근하기 어렵게 됐다. ●1순위자는 느긋 지난 4월 현재 전국적으로 청약통장 가입자는 무려 568만명에 달한다.이 가운데 청약예금은 214만 9527명, 청약부금은 256만 3369명, 청약저축은 97만 742명에 이른다. 매달 10만명 이상이 청약예금에 들고 있어 앞으로 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청약통장 가입자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순위 통장 소지자는 170여만명에 달한다. 1순위자는 느긋하게 한발 물러서서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를 골라 끈기있게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무주택우선순위자라면 더욱 유리하다. 미분양이 나오거나 경쟁률이 낮은 곳에 1순위 통장을 사용하면 후회를 하게 된다. ●내년 초에는 새 통장을 1순위자라고 해서 무턱대고 좋은 아파트가 나오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자는 늘어난다. 따라서 내년 초까지 기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이 기간동안 당첨이 되면 통장에 새로 가입,2년 후 1순위가 됐을 때 오는 2006년 초 본격분양에 나설 판교나 김포,파주 신도시를 노리는 것도 요령이다. 실제로 판교신도시는 2005년 중반에 시범단지를 분양한 뒤 본격 분양은 2006년에나 시작된다.이번에 발표된 김포와 파주도 2006년쯤 분양이 가능하다.만약에 강남권을 대체할 신도시가 남부지역에 추가된다면 이 또한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없으면 지금 만들자 청약관련 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조금 있다가 만들지.’ 하거나 아니면 ‘이제 가입해 언제 써먹지.’라는 생각을 갖는다. 만약 그 때 적극적으로 청약 관련 통장을 만들었더라면 지금쯤은 1순위 통장을 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을 것이다.따라서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청약관련 통장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통장을 만들면 오는 2005년쯤에는 1순위에 들어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다.물론 수도권에 건설되는 신도시에 청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성곤 기자 sunggone@
  • 겉도는 도로명·건물번호 부여

    도로 및 건물에 번호를 부여하는 사업이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현행 주소체계를 선진국처럼 생활주소로 바꾸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곳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에 관련 부처에서는 혼란만 초래한다며 외면하고 있다.자치단체들은 업무만 떠넘겨 놓고 예산 지원이 따르지 않는다며 아우성이다.1000억원이 넘는 혈세가 길가에 버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추진실태 분석 지난 96년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이라는 막강한 조직에서 기획된 이 사업은 내무부(현 행정자치부)가 앞장서 추진해왔다. 정부는 당시 불합리한 주소제도를 개선,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선진화된 주소체계를 갖출 수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1000억원 넘는 국민 血稅 낭비 우려 그러면서 현행 주소는 지번체계가 불합리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행정의 비능률 및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당위성도 부각시켰다.이에 따라 내무부는 장관직속으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실무기획단’을 구성,이듬해인 97년 서울 강남구와 경기 안양시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어 98년에 안산·청주·공주·경주시가 참여했고 6년이 지난 지금 전국의 63개 자치단체가 사업을 완료했다. 131개 자치단체는 올해 말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사업에 지금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196억 4000만원이 소요됐으며,현재 추진중인 자치단체들은 국비 지원없이 6억∼10억원씩의 자체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행자부는 2009년까지 전국의 모든 군지역까지 완료토록 지시를 내린 상태다. ●국고지원도 중단 …언제 끝날지 몰라 그러나 정작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일선 자치단체들은 썩 내켜하지 않는 눈치다.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2000년부터 국비 지원마저 중단됐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는 월드컵 개최를 앞둔 지난 99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여기에 시비와 구비 3억원을보태 지난해 말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완료했다. 그러나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지역 8개 자치단체들은 2000년부터 국비지원이 끊겨 어정쩡한 입장이다.대구 북구는 올해 도로 명판 제작 및 부착비용 3억여원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다른 구청들도 사업 마무리를 위해서는 3억여원이 필요하지만 재정형편이 열악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지적과 관계자는 “당초 사업 초기단계에서는 정부가 국비를 50%이상 지원키로 했으나 갑자기 예산지원이 중단됐다.”면서 “사업 마무리가 상당기간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 태부족… 활용도 거의 안돼 군포·의왕 등 16개 자치단체가 추진중인 경기지역도 예산 및 인력부족 등으로 애를 먹고 있다.도로 구간을 설정,도로명칭과 건물기초 번호 등을 정한 뒤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을 부착해야 하는데 대부분 지적과 직원 1명이 처리하고 있다.기존 업무에 이 일까지 떠맡게 된 직원들은 “일손이 모자란다.”며 불만이 높다. 지난해 6월 사업을 끝낸 서울시는 직원 6명의 ‘새주소부여 추진팀’이 구성돼 있어 업무추진면에서 지방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다.그러나 2만여개의 좁은길과 골목길 등에 이름판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판을 부착했지만 활용은 지지부진하다. 전국 정리 김병철기자 kbchul@ ■왜 겉도나 수원을 비롯해 화성·오산·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63개 우체국에 접수된 각종 우편물을 수집,전국의 우편집중국에 배분하는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수원우편집중국. 이곳에서는 월 평균 116만통의 우편물을 취급하고 있으나 도로 및 건물번호 등이 표시된 우편물을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민원실에서 2년5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김모(36·여)씨는 “우편집중국에서 주로 다량의 우편물을 접수하고 있지만 도로명 및 건물번호가 표시된 우편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각 가정에서 받는 각종 고지서 등 우편물에 도로명 표시가 있을 리가 만무다. ●공공기관 외면 문제는 이 사업에 누구하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특히 적극 협조하고 나서야 할 공공기관마저 외면하고 있어 이 사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긴다. 각 가정에 발송되는 고지서는 지방세·상하수도·전기·전화·가스 납부고지서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생활주소를 병기한 것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 검찰이나 경찰서 등 사법기관의 공문서도 마찬가지다.행자부는 세금고지서 등 공문서 발송시 도로명 등을 함께 사용하도록 했으나 자치단체마저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현주소와 도로명 등을 함께 표시하기 위해선 사용중인 전산프로그램을 개별 작업을 통해 수정해야 하는데 천문학적인 행정비용이 소요돼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국민 홍보부족 현재의 지번으로는 화재·범죄 발생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새주소를 권하고 있지만 일선 경찰·소방서에서는 현행 주소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112·119 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가 대부분 현주소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경찰 및 소방·우정 분야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각 부처간 협의가 이뤄진 후 자치단체에 시달돼야 하는데 순서가 거꾸로 됐다는 지적이다. 대국민 홍보가 부실한 것도 이 사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다.인천시의 경우 고유명 중심으로 새 주소를 만들다보니 함박뫼길·서달산길·원적산길 등 이름이 생소하고 까다로운 주소가 다수 등장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산낭비 10대 사업 일선 시·군 관계자들은 “중앙에서는 예산지원도 없이 홍보를 강화하라는 지시만 내린다.당장 활용할 수도 없는데 앞으로 간판 유지비 등으로 수억원씩을 써야하니 답답한 노릇이다.”라고 말했다.경실련은 2001년 이 사업을 대표적인 예산낭비 10대 사례 중 4번째로 꼽았다.당시 경실련 예산감시위원으로 활동했던 김건호 간사는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없는데다 홍보부족 등으로 일반국민의 혼란만 야기하고 있고 관련 부처간의 협조도 미흡해 공공기관에서조차 활용이 부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제주도의 성공사례 2001년 5월 사업을 끝낸 제주시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2억 8000만원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12개,보조 간선도로 12개,좁은길 1288개,골목길 89개 등 1401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칭 등 부여사업을 마쳤다.도로명은 ▲역사성 ▲옛지명 및 지역특성 ▲주요시설 이름 등을 반영해 지었다. 이어 전산안내 시스템을 구축,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안내서비스에 들어간 제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는 우편번호와 새 주소,기존 주소를 인터넷으로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편 라벨로의 출력도 가능토록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행자부로부터 새 주소사업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시가 발부하는 연간 110만통에 이르는 종합토지세,등록세,취득세,주민세,자동차세,상·하수도세 등 16개 각종 공과금 고지서에 새 주소와 기존 주소를 병기해 발송하는 등 적극성을 띠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각 실·과별로 관리하고 있는 음식점·숙박업소·여행사·유아원·사회단체 자료 등 행정정보관리 자료 5만여건에 대해서도 새 주소와 기존 토지지번 중심의 묵은 주소를 병기해 검색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16∼17일 강원도 춘천·원주시와 홍천군 등 관내 13개 시·군에서 공무원 20명이 찾아와 사후 관리업무 및 활용 수범사례 등을 수집하고 돌아갔으며 광주 남구청,부산진 구청,인천 연수구청 등 전국 각지에서 활용사례 등을 계속 문의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직 100%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며 “특히 번지를 찾는데 드는 물류비 절감면에서 과거에 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 기자 chejukyj@ ■김두수 행자부 지원단장 김두수(金斗洙)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지원단장은 18일 도로명 사업이 우리의 주소체계를 선진국과 같은 국제표준의 주소표시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왜 겉돌고 있나. -사업 성격상 국책사업으로 국비를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지방사업이라는 이유로 국비지원이 중단됐다.자치단체의 반발과사업추진 지연 및 유지관리 소홀 등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는가. -물론이다.지난해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산학공동연구회의 일본측이 외교부와 산자부를 통해 우리나라 주소체계의 개선을 요구했다.한국의 주소체계가 너무 복잡해 물품 배달 등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간다는 이유였다.선진국에서도 새 주소를 활용하는데 40∼50년이 걸렸다.우리는 6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활용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고 있지만 선진 주소체계가 확립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부정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은데. -지난해 국회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의원 22명이 49건의 질의를 하며 추궁했다.감사원의 철저한 감사도 거쳤다.그 결과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라는 큰 방향에는 공감했다. 자구책은 뭔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서울대 국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새 주소 병기 법제화,관리프로그램 개발 등 장·단기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우선 내년 예산에서 국비 16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종락기자 jrlee@
  • 고속道 출퇴근 버스전용차선 도입 / 경부선 수원~서초 구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수원IC∼서초IC간 26㎞ 구간에서 평일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될 전망이다.정부와 민주당은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7∼9시(상행선),오후 6∼8시(하행선)에 고속도로 1개 차선을 버스전용차선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수원과 용인,분당,판교 등 서울 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고속직행 시외버스가 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대상과 범위,실시 여부는 다음달 공청회와 시범실시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경부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이 지금보다 절반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원상기자 wshong@
  • 신도시 2곳 건설 분양권 전매 금지 “투자전략 바꿔야”

    투기과열지구의 분양권 전매 금지를 골자로 하는 ‘5·8 집값안정 대책’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것이다.사실상 서울·수도권 등에서 괜찮다 싶은 곳은 모두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게 된다.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돼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는 어렵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금지와 신도시건설 계획 발표로 이제는 투자 및 청약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실수요자는 투기과열지구 노려라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은 서울시 전역과 경기 고양시 대화지구·탄현동·일산 2지구·풍동지구,남양주시 호평·평내동 및 와부읍,화성시 태안읍·봉담읍·동탄지구,용인시 동백지구,인천시 삼산 1지구·송도신도시 2공구,대전시 서구·유성구, 천안시 불당동·백석동·쌍용동 등이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청약 가이드나 다름없다.투기과열지구는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이며,입주 뒤 집값도 어느정도 오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수요자라고 해서 무조건 청약을 하면 안된다.아파트에 분양을 받을 때는 입주시까지 개인의 재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요즘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받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따라서 분양대금의 60%는 자기자본이 있어야 한다.무턱대고 분양을 받아 놓고 대출도 못받고 분양권을 처분할 수 없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투자자는 틈새상품으로 분양권 금지로 투자자들은 신규 분양아파트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따라서 투자자들이 비투기과열지구로 몰리면서 수도권 지역의 분양가가 뛸 공산이 크다. 그러나 비투기지역 분양권 투자도 오랫동안 지속되기가 쉽지 않다.과열양상이 나타나면 정부가 곧바로 투기과열지구로 묶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양권 상태에서 처분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나 단지내 상가를 노리는 것도 요령이다.전원주택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많다.초단기 투자자라면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6월 이전에 투자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중장기 투자자라면 투기과열지구라고 해도 입주시까지 중도금 무이자융자나 이자후불제 등을 활용,자금부담이 적은 곳을 노리는 것이 괜찮다. ●신도시 청약 지금 준비하자 이번 김포와 파주 신도시 건설계획 발표로 앞으로 2∼3년안에 수도권에 들어서는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5곳 정도로 늘어났다.이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판교다.동탄과 동백 등도 인기지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지정된 김포나 파주는 수도권 남부지역 신도시보다 주목을 덜 받지만 남북관계 등이 좋아지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특히 택지지구나 신도시 아파트는 준농림지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빼어난 입지와 생활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나 신도시 아파트를 노리는 대기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미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판교나 김포,파주는 이르면 2006년부터 본격 분양된다.판교 시범단지의 경우 2005년 초부터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이런 신도시에 청약을 하려면 지금 청약통장에 가입해도 늦지 않다. 2년 뒤에는 1순위 자격을 취득,청약을 할 수 있다.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대략 30%만 지역 거주자에게우선 청약기회가 주어진다.나머지는 서울 등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온다. 일반 준농림지 아파트 등이 지역 거주자에게 100%우선 분양되는 것과 다르다.그 만큼 다른 지역 거주자의 당첨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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