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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태풍 ‘메기’ 남부지역 강타

    대형 태풍 ‘메기’ 남부지역 강타

    제15호 태풍 ‘메기’가 19일 오전 부산 서쪽 해안으로 상륙한다.메기는 이에 앞서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집중호우를 동반, 영산강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0시 현재 나주 436.5㎜,광주 풍암 401㎜,산청 307.5㎜,제주 어리목 237.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에서는 경전선 철도가 불통되고 하천이 잇따라 범람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해 초조하게 밤을 새웠는가 하면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기상청은 18일 “태풍 메기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33m에 이르는 대형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태풍 ‘매미’보다는 약하지만 1987년 많은 피해를 준 태풍 ‘셀마’보다는 강한 수준”이라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 메기는 북동진해 19일 오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은 누적강수량이 400㎜를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또 호남,영남 내륙,강원 영서,제주는 100∼300㎜,충청남북도는 50∼100㎜,서울과 경기 지역에도 30∼6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기상청은 “18일 밤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난 메기는 19일 오전 부산·울산 등 영남 해안을 스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19일 정오에는 울릉도 남쪽 70㎞ 해상까지 진출한 뒤 20일 오후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19일까지 전 해상에서 3∼6m,태풍이 지나는 부근에서는 6∼8m로 물결도 높이 일 것”이라면서 “남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해일에 의한 침수피해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제주와 제주 해상,광주,전남북,경남북 일대와 남해 서부 전 해상에 태풍경보,대구·부산·대전·울산·경남북·충남북·서해 남부 전해상,남해 동부 전해상,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하천범람 2명실종·357명 대피

    제15호 태풍 ‘메기’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18일 전남과 광주,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다.일부 지역에는 최고 400㎜가 넘는 강수량과 시간당 60∼70㎜의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도로가 침수됐으며 하천 범람을 우려한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전남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로 2명이 실종됐다. ●주민 대피,철도·도로 차단 18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태풍 메기의 영향권에 들어간 호남과 영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70㎜의 폭우가 쏟아졌다.이로 인해 철도가 끊기고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자정까지 강수량은 나주 436.5㎜,광주 풍암 401㎜,제주 어리목 237.5㎜,경남 산청 307.5㎜,합천 대병 278.5㎜,영동 가곡 138.5㎜,논산 양촌 122.5㎜,고성 대진 121.5㎜,강릉 경포대 112.5㎜ 등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장흥군 유치면에서는 유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21명이 대피했다.나주시 세지면 만봉천과 금천천이 범람하면서 71가구 200명이 세지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전국에서 155가구 35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나주시 다도면 암정 2구 마을 앞 진입교량이 불어난 물로 붕괴되면서 판촌리·송항리 등 6개 마을 177가구 400여명이 고립됐다. 경전선 등 철도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일부 국도도 통행이 금지됐다.오후 7시20분쯤 전남 곡성군 신기리 전라선 금지∼곡성간 신기 1∼2터널 사이 옹벽 20m가 무너져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또 오후 2시45분쯤 나주시 남평면 광천리에 시간당 5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전선 남평∼효천간 교량 부근의 노반 15m가 유실돼 목포∼순천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용산발 순천행,목포발 여수행 열차는 서광주까지만 운행됐다.전북 남원∼남장수 고속도로도 오후 6시40분쯤 토사유출로 통제되는 등 전국 9개 도로가 통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강남마을 앞 국도 26호선이 산사태로 불통됐고,대구 북구 태전동과 서대구 공단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구가 역류하는 바람에 가옥이 침수됐다.목포 해안 저지대의 주택가 등 전국에서 모두 117채의 주택이 물에 잠겼고,장흥 관산읍의 논 15㏊ 등 전국의 농경지 1290㏊도 침수됐다. ●실종,중상,구조 잇따라 이날 오후 2시쯤 전남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S건설 석산 공사현장에서 폭우로 침전둑이 무너지면서 현장사무실을 덮쳐 정모(41)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이어 오후 6시30분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영산강 둑에서 임모(74)씨가 논에 설치된 양수기의 호스를 거둬 들이다가 급류에 휩쓸렸다.오후 8시40분쯤 거창군 남아면 무릉리 정도사 절 숙소가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숙소에 있던 이모(70)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전남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하천범람 고립자 21명이 구조되는 등 전국에서 33명이 구조됐다.전남 완도와 목포,통영 등 연안여객선 52개 항로 운항이 전면 통제되는 등 전국적으로 5만 8000여척의 선박이 발이 묶였다.또 오전 6시45분 출발 예정이던 포항행 아시아나 항공기를 시작으로 서울과 남부 지역을 잇는 왕복 항공기 7개 공항 41편도 무더기로 결항했다. 채수범 유지혜기자 lokavid@seoul.co.kr
  • 무더위 가니 태풍…18일 제주·남부 큰 비

    무더위 가니 태풍…18일 제주·남부 큰 비

    제15호 태풍 ‘메기’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제주도와 남부 지역은 18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이날 오전부터 높은 물결이 일겠고,제주 및 남부 지역은 밤부터 강풍과 함께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7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위치한 태풍 메기가 시속 31㎞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면서 “19일 아침 제주도 해안을 통과한 뒤 오후 늦게 남해안을 거쳐 20일 아침에는 동해상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8일 새벽 제주도와 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에 호우주의보를,이어 전국에 태풍주의보를 각각 내리기로 했다.제주도 남쪽먼바다는 이날 아침,제주도와 남해전해상은 오전,서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남부지역,강원도,울릉도·독도는 낮에 태풍주의보를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상청은 “현재 이 태풍은 중심기압이 990hPa,중심최대풍속이 초속 21m로 비교적 작은 태풍”이라면서 “그러나 태풍의 통과가 예상되는 남해의 해수면 온도가 29∼30도로 높은 편이어서 북상하면서 세력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메기가 한반도에 본격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진로는 유동적”이라면서 “강풍과 큰 비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계곡이나 강가·해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안전에 대비해달라.”면서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로 매시 발표하는 기상속보를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태풍 메기는 올해 한반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4번째 태풍이다.메기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이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16일밤부터 전국 비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린다.비는 수요일인 18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16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린다.”면서 “일요일인 22일까지 전국은 흐리고 구름이 끼는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역은 이번주 내내 최고기온이 27∼29도에 머물 것”이라면서 “남부지역도 16일에는 30도를 넘어서겠지만,17일부터는 다시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낮 기온은 제주 고산이 33도로 가장 높았다.천안 32.5도,서울 31도 등 중부지역은 여전히 무더웠으나,남부지역은 밀양·대구 30.2도,순천 28.3도,남원 27.8도 등으로 크게 떨어졌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태풍영향 주말 전국에 비…무더위 꺾인다

    주말인 14일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다.제주와 경상남북도,전라남북도에는 15일 오전에도 한두 차례 비가 뿌린다.이번 비가 그치면 평년 기온을 되찾아 다음 주중에는 아침 저녁으로 초가을 기분까지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남서쪽에 위치한 제13호 태풍 라나님의 영향으로 14일 제주와 남부지역은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면서 “중부지역도 차차 흐려져 낮부터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서울·경기와 강원·경북·서해5도의 예상 강우량은 5∼30㎜이다.13일 밤부터 비가 내린 충청과 호남,경남,제주 지역은 20∼60㎜,전남 일부 지역은 최대 80㎜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부지역은 비가 조금 내린 뒤 중부지역부터 개겠다.”면서 “이번 단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상청은 특히 “오는 17일쯤 전국에 한 차례 더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완전히 수그러들 것”이라면서 “다음 주말부터는 완연한 초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4일 산악지역의 아침 기온은 설악산이 13도,지리산 동부가 14도,지리산 서부가 15도,덕유산이 16도까지 떨어져 야영객들은 보온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열대야 피서…심야극장 ‘북적’

    10일은 서울지역 최고 기온이 36.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영월·천안 36.7도,충주 36.1도,부여 35.9도 등 중부지역 대부분이 올 여름들어 가장 더웠다. 이날 서울은 밤 12시가 가깝도록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폭염을 참지 못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한강변을 찾거나,가족단위로 동네 생맥주집을 찾아 더위를 식혔다. ●푄현상이 중부지역 기온 끌어올려 이날은 남부지역도 합천 35.9도,정읍 35.5도 등 여전히 무더웠다.하지만 광주 32.5도,제주 32.3도,부산 31.3도 등 최고기온은 중부지역보다 오히려 조금 낮았다. 이처럼 서울·경기와 충청,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치솟은 것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현상이 겹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속초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 그쳤다. 기상청은 10일 “필리핀 북동쪽에서 발생하여 동중국해를 지나고 있는 제13호 태풍 ‘라나님’의 영향으로 14일까지는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 것”이라면서 “서울·경기 및 영서지방은 푄현상이 이어지겠으므로 열대야 속에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한반도 부근의 북태평양고기압도 당분간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초 12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지만,기압골이 북한지역으로 치우치면서 기온하강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고온현상이 지속될 때는 야외활동을 삼가고,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햇볕을 피해야 한다.”면서 “밤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으로 환기를 시킨 뒤 잠자리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삼가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형할인점·맥주집서도 열대야 식혀 이날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는 돗자리를 펴고 강바람을 쐬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다.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류승현(34)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 더위를 식히러 나왔다.”면서 “집에서 싸온 과일을 가족과 먹으며 피서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남편과 13개월된 아들과 함께 나온 회사원 김은영(31·여)씨는 “하루종일 일하고 피곤하긴 하지만 더운 것보다는 났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극장과 대형할인매장도 북적였다.마포구 상암동 CGV는 오후 10시대에 시작하는 영화 7편의 좌석 점유율이 80%를 넘었다.부인과 극장을 찾은 회사원 김남원(35)씨는 “시원하고 쾌적해서 더운 줄도 몰랐다.”고 즐거워했다.집 근처 대형할인점을 찾은 김원석(49)씨는 “떨이로 파는 물건도 싸게 사고,모처럼 아내와 데이트 기분도 냈다.”며 반겼다. 아파트 주변 맥주집도 붐볐다.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단지의 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회사원 박주성(30)씨는 “너무 더워 몸이 늘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오랜만에 일찍 집에 들어와 맥주 한잔을 함께 하니 가족들도 너무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효용 김효섭기자 utility@seoul.co.kr
  • [길脈 돈脈]용인 토지거래 활발

    [길脈 돈脈]용인 토지거래 활발

    새 길이 뚫리는 경기도 용인시 일대 부동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도로와 철길이 생기면 서울을 오가는 길이 가까워지는데다 대규모 택지개발과 민간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주변 땅값 상승이 기대된다.45번 신설 국도 주변과 용인 경전철역이 들어서는 곳이 투자 유망지로 꼽힌다. 특히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됐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진 곳은 거래가 자유롭고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마평동~평택 4차로 연말 개통 2차로인 45번 국도와 같은 방향으로 새로운 4차로 도로가 건설되고 있다.서울∼분당∼자연농원∼용인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45번 국도는 남양주∼광주∼용인∼안성∼평택을 지나면서 경기 내륙을 잇는 도로다.이중 용인 시내 마평동∼평택을 잇는 도로가 4차선으로 새로 건설된다.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용인∼안성시 양성면 장서리까지는 올 추석 때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마평동∼포곡면을 잇는 국가지원도로도 건설돼 45번국도와 이어진다.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45번 및 국가지원도로 주변 가운데 땅을 사둘 만한 곳으로는 양지면,포곡면,모현면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기존 도로와 신설도로를 연결하는 간이 입체교차로 주변과 영동고속도로 주변이면 좋다.땅값은 자연녹지의 경우 평당 30만∼40만원을 호가한다.아파트 건설이 활발한 용인시 고림동 일대도 눈여겨볼 만한 땅이다. 이 곳의 가장 큰 강점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져 거래가 자유롭다는 것.외지인 투자에 제약이 따르지 않아 거래가 잘 이뤄지고 있다.작은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이 귀하다.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곳의 자연녹지나 나대지 등도 유망하다. ●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 최근 용인 경전철 구간별 시공사가 선정됐다.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돼 서울까지 전철길이 이어진다. 기흥읍 구갈에서 시작되는 경전철은 강남대와 동백 신도시를 지나 시청과 둔전,전대리 삼성에버랜드까지 용인시를 동서로 연결한다.15개 역이 건설되며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구갈에서 전대리까지 18.47㎞로 30분 정도 걸린다.강남대·명지대 학생들과 용인 동백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역이 들어서는 주변이 투자 유망지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빠진 곳도 많다.특히 강남대·명지대역과 삼가·시청역 일대 땅에 묻어둘 만하다. 삼가역 일대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용인시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시청역 부근 땅값은 서울 변두리 수준이다.42번 국도 주변은 평당 300만∼600만원을 부른다.시청 앞은 상업지역으로 개발 중이다.45번·42번 국도가 만나는 마평동 일대도 투자해볼 만하다.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추진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에서 용인∼광주∼성남∼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계획이 확정되면 2005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동탄신도시 건설 이후 늘어나는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고,경기 북동부에서 서울,분당을 거치지 않고 경기 내륙을 거쳐 남부지역으로 연결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다음네티즌이 꼽은 서울신문] 찜통더위 열흘 더 간다

    |서울신문 채수범기자|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불볕더위는 앞으로 열흘 동안은 기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2일 낮 최고 기온은 밀양 37.2도를 비롯하여 합천 36.2도,고흥 34.7도,충주 34.6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33.2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2일 “태풍이 소멸하기가 무섭게 전국이 다시 무더위를 몰고 다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무더위는 절기상 입추인 주말을 지나 다음주 중반 이후에야 조금씩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일도 남부지역이 35∼36도,중부지역도 33∼34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 “충청 이남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은 떨어뜨리지 않고 불쾌지수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으로 ■ 100자 의견 ●지구를 구해 나는초딩4학년님 스프레이 사용 규제해야 한다.이상기후는 많아지고 점점 평균기온이 올라가는데 나중엔 공해 때문에 인류는 멸망하지 않을까 싶다. ●기상청 왜 그러냐? xodzm12-go님 지금 남부지역엔 2일부터 비만 왔다.기상청 홈페이지랑 여기 내용이랑 왜 이렇게 달라? ●덥다 심규성님 군대는 넘 더우면 오침이라도 시켜주지.사회에서 35도 이상이면 일 시키지 않으면 안되나. ●너무 더워서… 산과바다님 여름을 좋아했는데 이젠 싫다.추우면 옷을 껴입으면 되는데 더운건 어떻게 해야 하나. ●매미는 아니고! 지점장님 태풍이 확 한번 지나갔으면 좋겠다.매미는 안되고 그보다는 약한.구질구질한 정치인들만 확 쓸어가는 태풍은 없나?
  • 찜통더위 열흘 더 간다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불볕더위는 앞으로 열흘 동안은 기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밀양 37.2도를 비롯하여 합천 36.2도,고흥 34.7도,충주 34.6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33.2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2일 “태풍이 소멸하기가 무섭게 전국이 다시 무더위를 몰고 다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무더위는 절기상 입추인 주말을 지나 다음주 중반 이후에야 조금씩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일도 남부지역이 35∼36도,중부지역도 33∼34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 “충청 이남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기온은 떨어뜨리지 않고 불쾌지수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영동 등 동해안 지역은 3일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상의 공기를 담은 바람덕에 최고기온이 30도 밑으로 다소 떨어지지만 4일부터는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한편 3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낮아지고,해상에는 짙은 안개도 끼겠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쉬어가기˙˙˙

    그리스 아테네의 올림픽 관련 시설과 일부 도심의 전화 5만대가 30일 10시간 넘게 불통돼 올림픽 개막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통신대란’의 우려를 낳았다.아테네에서 갑작스러운 전기,통신 장애가 일어난 것은 지난 13일 남부지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두번째.그리스통신위원회의 한 관리는 “4만 8000여회선의 교환기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불통 사태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 밀양 어제 37.5도… 주말까지 찜통

    중복인 30일 남부지역은 34∼35도,중부지역은 32∼33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29일은 밀양 37.5도를 비롯하여 진주 36.9도,대구 36.2도,전주 35.7도를 기록했고,서울도 33.2도까지 올랐다.그러나 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이 다가오는 새달 1일 남해부터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잠시 수그러진다. 기상청은 “태풍 남테우른은 일본 도쿄 남쪽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라면서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새달 1일쯤 남해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2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강서 개화동에도 ‘시민의 숲 공원’

    서울 서남부지역에도 뚝섬 시민의 숲이나 양재 시민공원처럼 대규모 숲이 들어선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개화동 206의 15 일대 3만 3000여평을 오는 2006년까지 ‘강서 시민의 숲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여가문화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서남부권의 공원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인접 개화산 공원과 연계하고 모두 150여억원이 투입된다.현재 토지보상과 공원조성 등에 관한 세부 용역이 진행 중이다. 숲 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먼저 둘레에 완충수림대를 조성해 외부의 공해와 소음을 차단한다.여기에다 도시농업체험원을 비롯,습지관찰원·허브농장·청소년 자연학습장 등을 갖춰 도시민들의 주말농장 구실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늘어나는 가족단위의 소풍에 맞춰 가족 레크리에이션장과 체력단련시설 등을 마련하며 가로수나 정원·꽃 등 갖가지 식물을 갖춘 자연식물샘플장도 시민의 숲 조성 계획안에 포함돼 있다. 유 구청장은 “뚝섬과 양재 시민의 숲에 필적하게 이 공원을 자연 숲의 산실로 만들겠다.”면서 “도시인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살인연습” 30대男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여성을 13시간 동안 감금,성폭행하고 각종 잔혹행위를 저지른 강모(3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쯤 이모(18)양을 영등포구 당산역 부근 여관으로 꾀어 감금하고 흉기와 담뱃불 등으로 이양의 온몸 30여곳에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경찰에서 부인과 별거하던 중 1년 전부터 이모(24·여)씨와 사귀어왔으나,이씨의 여자친구가 교제를 반대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친구를 죽이기 위해 ‘살인연습’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이양을 전깃줄 등으로 묶고 “죽일 사람이 있는데 너를 상대로 살인연습을 하겠다.죽어줘야겠다.”라고 위협했다.이양은 이날 오후 4시쯤 강씨가 잠든 틈을 이용,입으로 출입문 손잡이를 돌려 여관을 빠져나온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씨가 여성을 상대로 증오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서울 서남부지역 살인사건 등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무더위뒤 태풍 온다

    28일부터 전국적으로 30도를 뛰어넘고,남부와 동해안은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무더위는 그러나 주말인 31일을 고비로 수그러든 뒤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일요일에는 남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 28일부터 전국에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 속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새달 1일에는 남부 지역부터 비가 뿌릴 것”이라면서 “2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전국 26일 비 찜통더위 주춤

    25일 서울·경기와 강원 영동·영서지역에 비가 내린 데 이어 월요일인 26일에는 중부·영동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하지만 남부지역은 25일 포항 36.2도를 비롯,밀양 35.7도,순천 33.7도,전주 33.4도,제주 31.9도를 기록한 데 이어 26일에도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비구름의 발달로 26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흐리고 지역에 따라 한두차례 비가 온 뒤 점차 개겠다.”면서 “화요일인 27일부터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주말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며 무덥겠다.”고 25일 예보했다. 25일 최고기온은 서울 28.0도,수원 27.9도,춘천 27.0도 등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였고,그동안 폭염에 시달리던 강원 영동지역도 속초 28.3도,강릉 29.6도를 기록했다. 26일 예상 최고기온은 울산·전주 34.0도,광주 33.0도,대전·제주 32.0도,목포 31.0도,서울·춘천 30.0도 등이다. 한편 서울·경기·강원은 26일까지 30∼60㎜,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충청·경북은 10∼40㎜,호남·경남은 5∼2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더위 탈출” 본격 피서철…동해안 인파

    “더위 탈출” 본격 피서철…동해안 인파

    본격적으로 휴가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는 이번 주말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 영서지역은 24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주춤하겠다.하지만 동해안 휴양지가 몰려 있는 강원 영동지역과 남부지역은 불볕더위가 계속 맹위를 떨치겠다.이날 경남 밀양의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올해 기록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23일 “서울·중부지역은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동해안과 남부지역은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진주 37.3도,속초 37.1도,강릉 36.6도,포항 36.5도,순천 35.9도,광주 35도 등 전국은 찜통을 방불케 했다.서울도 올들어 가장 높은 33.2도를 기록했다. 24일 최고기온도 강릉·대구·포항·울산·창원 35도,전주 34도,청주·대전·광주 33도,춘천·서산·제주 32도,군산·부산·서귀포 31도,서울 30도 등으로 예상된다.산악 피서지는 설악산 17∼25도,속리산 21∼28도,덕유산 17∼27도,지리산 서부 16∼26도,지리산 동부 16∼22도,한라산 18∼29도 등으로 예고됐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더위 탈출” 본격 피서철…동해안 인파

    본격적으로 휴가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는 이번 주말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 영서지역은 24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주춤하겠다.하지만 동해안 휴양지가 몰려 있는 강원 영동지역과 남부지역은 불볕더위가 계속 맹위를 떨치겠다.이날 경남 밀양의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올해 기록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23일 “서울·중부지역은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동해안과 남부지역은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진주 37.3도,속초 37.1도,강릉 36.6도,포항 36.5도,순천 35.9도,광주 35도 등 전국은 찜통을 방불케 했다.서울도 올들어 가장 높은 33.2도를 기록했다. 24일 최고기온도 강릉·대구·포항·울산·창원 35도,전주 34도,청주·대전·광주 33도,춘천·서산·제주 32도,군산·부산·서귀포 31도,서울 30도 등으로 예상된다.산악 피서지는 설악산 17∼25도,속리산 21∼28도,덕유산 17∼27도,지리산 서부 16∼26도,지리산 동부 16∼22도,한라산 18∼29도 등으로 예고됐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파견 △주 중국 한국대사관 金東善 ■ 국세청 ◇국장급 전보 △본청 감사관 洪顯國 △〃 국제조세관리관 崔炳哲△〃 법인납세국장 奇永舒△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崔喆雄 △중부〃 조사1국장 金東九 △〃 조사3국장 鄭祥坤 △대전지방국세청장 趙鏞根 △광주 〃 吳在鉤 △대구 〃 鄭泰彦 △국세공무원 교육원장 李在賢 ◇국장급 파견△국세청(한국조세연구원) 朴吉浩 △〃 (한국금융연구원) 金文煥 ◇과장급 △본청 총무과장 許章旭 ■ 금융결제원 ◇부서장 △어음교환부 徐錫珠△VAN사업실 田平秀△감사실 卞昌安△지로업무부소속 李龍鎬◇지역본부장·지부장△부산지역본부 李淳周△충주지부 池浩昌 ■ 소방방재청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權寧世 ■ 현대자동차 ◇이사대우 승진 △판촉추진팀장 천영길 ◇이사 전보△서부지역본부장 김문상◇이사대우 전보△동부지역본부장 김태남△남부지역본부장 권영국△울산지역본부장 김종만△택시경인지역본부장 김년산△중고차사업팀장 이강동◇부장 전보△경남서부지역본부장 장천우△전북지역본부장 유재영△RV판촉팀장 최상구△대리점기획팀장 박조완△판매교육팀장 이광걸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파견 △주 중국 한국대사관 金東善 ■ 국세청 ◇국장급 전보 △본청 감사관 洪顯國 △〃 국제조세관리관 崔炳哲△〃 법인납세국장 奇永舒△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崔喆雄 △중부〃 조사1국장 金東九 △〃 조사3국장 鄭祥坤 △대전지방국세청장 趙鏞根 △광주 〃 吳在鉤 △대구 〃 鄭泰彦 △국세공무원 교육원장 李在賢 ◇국장급 파견△국세청(한국조세연구원) 朴吉浩 △〃 (한국금융연구원) 金文煥 ◇과장급 △본청 총무과장 許章旭 ■ 금융결제원 ◇부서장 △어음교환부 徐錫珠△VAN사업실 田平秀△감사실 卞昌安△지로업무부소속 李龍鎬◇지역본부장·지부장△부산지역본부 李淳周△충주지부 池浩昌 ■ 소방방재청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權寧世 ■ 현대자동차 ◇이사대우 승진 △판촉추진팀장 천영길 ◇이사 전보△서부지역본부장 김문상◇이사대우 전보△동부지역본부장 김태남△남부지역본부장 권영국△울산지역본부장 김종만△택시경인지역본부장 김년산△중고차사업팀장 이강동◇부장 전보△경남서부지역본부장 장천우△전북지역본부장 유재영△RV판촉팀장 최상구△대리점기획팀장 박조완△판매교육팀장 이광걸
  • 범인 검거돼도 불안…연쇄살인공포 신드롬

    연쇄살인범 유영철(34)은 검거됐지만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은 확산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10개월 동안이나 참혹한 범죄가 자행됐다는 점에서 분노를 넘어 공포심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언제 어디서 피해를 당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시민들의 심리를 더욱 옥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유영철의 ‘팬카페’까지 만들어지는 등 웃지 못할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근거없는 소문 이어져 19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S아파트에 사는 김정희(52)씨는 직장에 다니는 딸에게 “일찍 들어오라.”는 전화를 걸었다.시장을 보러갔다가 “유영철이 서울 서남부지역의 연쇄살인을 저질렀는지 확인되지 않아 또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김씨는 “서남부의 연쇄살인범이 유영철과는 다른 사람이지만 살인 수법은 더 잔인하다는 식의 구체적인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면서 “다음 범행의 동네 이름까지 근거없이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유영철이 11명의 여성을 살해했던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주민들도 두렵기는 마찬가지다.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조모(55)씨는 “사건이 알려진 후 밤에 다니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그는 “주민 상당수는 이 일대 집값이 떨어질 것까지 걱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찰은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는 근거없는 소문”이라면서 “주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차분하게 생활하기 바란다.”고 호소하고 있다.주민의 불안감을 악용한 또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대 이웅혁 교수는 “연쇄살인 등 대형 범죄 이후 사회 구성원 전체가 일시적으로 ‘범죄의 공포상태’에 빠지는 현상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같은 사회적 공포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의 치안확보 노력은 물론 차분하게 이번 사태를 진단하는 언론 등 각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살인범의 팬카페’등장 충격 이날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살해짱 유영철씨 팬카페’가 등장했다.초기화면에는 ‘여자들은 몸을 함부로 놀리지 말고,부자는 각성하라.’는 유의 발언이 내걸렸고,운영자는 “멋진 팬클럽이 되었으면 합니다.즐거운 시간이 되세요.”라는 공지사항을 남겼다.카페가 온라인에 등장한 지 몇 시간 만에 회원수는 300명을 넘어섰다.대다수 네티즌은 카페 개설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이성적인 대응을 호소했다.하지만 일부는 “20명이나 10개월 동안 살인하면서 안 잡히는게 쉬운 일입니까.대단한 거 아닙니까.”라며 비이성적인 주장을 펼쳤다.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연쇄살인범을 옹호하는 글도 올랐다.네티즌의 비난과 항의가 빗발치자 이 카페는 이날 오전 사이트관리자로부터 경고조치를 받고 폐쇄됐다. ‘유영철’‘살인마’‘연쇄살인’ 등의 단어를 검색어에 등록시켜 사이트 홍보를 하거나 유의 성장환경을 들어 근거없는 동정론을 펴는 네티즌도 있어 비난의 표적이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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