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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비오는 목요일’…독산동서 20대여성 납치돼

    부녀자 연쇄살인이 잇따랐던 서남부지역에서 납치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 역시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발생 당시 괴담처럼 퍼졌던 ‘비오는 목요일’에 발생,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25일 오후 6시2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마트 근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승합차 창문을 열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반대편 인도에서 걸어가던 박모씨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조금 열려 있는 차 창문 사이로 여성이 ‘아저씨,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하듯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 급히 쳐다보니 차가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면서 “어두워진 뒤라 얼굴은 자세히 못 봤지만, 차 안에는 다른 남성들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납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신고자 박씨가 기억하고 있는 차량종류와 차량번호 네 자리를 토대로 차적조회를 하고 있다. 유지혜 홍희경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 사립초등학교 집중탐구

    서울 사립초등학교 집중탐구

    서울의 40개 사립초등학교가 12월1일(수)∼10일(금)까지 열흘 동안 일제히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은 공개추첨으로 선발하며 추첨일은 12월13일(월)이다. 복수지원은 할 수 없다. 사립초등학교는 한달에 3만원 안팎의 급식비만 내면되는 공립초와 달리 한달 등록금이 20만∼50만원까지 들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 그러나 학교를 선택할 수 있고 별도의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학교 안에서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어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많다. 학교마다 추구하는 교육 목표가 다르고 시설과 운영에서도 차이가 많은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사립학교 9곳의 특징을 소개한다. ●한양대 부설 한양초등학교(kid.hanyang.ac.kr) 한양은 영어과목의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실시, 전교생 영어학력 수준이 서울시 초등학교 중 최고임을 자부한다. 한반 정원은 34명이지만 영어 시간엔 실력에 따라 3팀으로 나누어 11명이 한반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영어전문 교사 10명은 한국과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재미교포 2세와 미국에서 중·고교를 마친 한인들로 구성됐다. 해마다 6월과 12월 영어시험 전문기관에 의뢰한 ‘한양 어린이 영어 특별 토익’을 실시해 점수에 따라 반을 편성한다. 온라인 영어교육 역시 활성화 돼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내용도 교사와 학부모가 늘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일주일에 3∼4차례 온라인 과제를 내주고 학생들은 집에서 말하기(Speaking), 읽기(Reading)등 숙제한 내용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둔다.6학년을 마칠 때 쯤에는 중학교 3학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지난해 경쟁률 2.4대1. 분기당 수업료 84만원. ●동산초등학교(seoul-dongsan.es.kr) 주택과 빌딩 가득한 도심에 자리잡은 동산초등학교 안에 들어서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마치 금호산길 언덕에 아담한 어린이 동산을 얹어놓은 듯하다. 동산초는 ‘촌지없는 학교’,‘수학·영어 특성화 학교’,‘전교생이 생일 축하받는 학교’로 유명하다. 동산의 모든 교직원은 기부금과 촌지, 학부모들의 식사대접 등을 받지 않는다는 철칙을 8년째 지키고 있다. 교직원 중 재단 이사장의 친인척이 전혀 없는 것도 여느 사립학교와 다른 특징이다. 동산은 학년별로 10명씩 수학·영어 영재반을 운영한다. 수학 영재반은 난이도를 높인 문제와 응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푼다. 영어 영재반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영어 토론을 진행한다. 또 전교생의 영어 실력증진을 위해 동산 토익 경시대회도 1년에 4차례 실시하며 3학년부터는 이 성적을 바탕으로 수준별 영어수업을 한다. 동광은 전교생이 생일을 축하받는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이하민 교장은 생일을 맞은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생일카드를 보내주고 교장실로 불러 직접 파티를 열어준다. 지난해 경쟁률 2.4대1. 분기당 수업료 77만 4000원.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 초등학교(www.caude.es.kr) 지력과 체력을 두루 갖춘 성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게 이 학교의 목표다. 중앙은 1964년 개교 이래 40여년간 전형적인 한국식 교육틀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는 명문이다. 전교생은 등교와 동시에 운동장을 2∼3바퀴 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모든 학생에겐 줄넘기 실력에 따른 급수가 있어 점심시간을 활용해 줄넘기를 하도록 유도한다. 전교생의 학력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중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각 과목 단원별 학습지를 매주 4∼5차례 배부하며 매일 아침 담임교사는 학습지를 채점하고 개별지도를 실시한다. 매월 국·영·수를 중심으로 단원별 학력 평가도 치러 학생의 학력을 꾸준히 관리해준다. 전교생에게 형제·자매를 만들어주는 ‘우애활동’도 중앙만의 특징.1∼6학년 한명씩 6명이 한팀을 이뤄 형제·자매를 맺어 화단의 꽃을 가꾸도록 한다. 외딸·외아들이 대부분인 요즘, 의남매·형제를 맺는 ‘우애활동’은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 3.6대1. 분기당 수업료 58만원. ●은석초등학교(www.eunseok.seoul.kr) 학교법인 동국학원이 운영하는 불교학교로 철저한 전과목 성적 관리와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 과목별 학력 평가를 실시,T점수와 표준편차를 제공한다.T점수는 과목당 전체 학생 평균을 50점으로 환산하고 표준편차를 10인 체제로 전환한 점수로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정규수업시간에 중국어도 가르치고 있다.3학년은 주당 1시간,4∼6학년은 주당 2시간 중국어를 배운다. 영어교육에도 변화를 시도해 내년부터는 원어민 강사가 수학도 영어로 가르칠 예정이다.4∼6학년들에게는 외국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뉴질랜드·일본·중국 등 은석과 자매결연을 맺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로의 전통놀이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방학 때마다 실시한다. 지난해 경쟁률 1.1대1. 분기당 수업료 79만 8000원.●영훈초등학교(www.younghoon.es.kr) 초등학교 6년 동안 영어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라면 영훈을 고려해보자.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영어권 국가의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는 것이 영훈의 강점이다.1965년 설립된 영훈은 1986년 우리나라 처음으로 열린교육을 실시했으며 96년부터는 수업의 50%를 영어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수학·과학·사회 과목은 영국·미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출신 원어민 강사 30명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교재의 50%는 영훈이 엄선한 외국교재를 사용한다. 한 학급 학생 수는 36명이지만 모든 수업은 18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8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가 한국인 교사(25명)보다 많은 유일한 학교이기도 하다. 원어민 강사는 본국에서 인정한 초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모든 수업교재와 준비물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경쟁률 3.0대1. 분기당 수업료 148만원.●동광초등학교(www.dongke.es.kr) 남부지역의 유일한 사립초등학교다. 영등포, 관악, 구로, 금천에 살고 있는 학부모 중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먼 통학거리가 걱정된다면 동광을 고려해보자. 한반 정원은 32명이지만 영어·수학 수업은 학생수를 16명으로 제한해 개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독서지도를 통한 인성·지성 교육을 병행하는 것도 동광의 특징이다. 교사 19명이 모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학부모가 독서수업에 명예교사로 참여한다. 학생 6∼7명을 한팀으로 구성해 한달에 1∼2차례 독서수업을 진행한다.6학년 학생들에게는 3박4일간 일본 체험학습 기회도 있어 일찌감치 해외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타악기 오케스트라 ‘두드림(Two-Dream)’또한 동광의 자랑거리. 실로폰, 드럼, 징 등 10여가지 타악기를 연주하는 ‘두드림’은 지역사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난해 경쟁률 1.5대1. 분기당 수업료 69만 6000원. ●서울여대 부설 화랑초등학교(www.hwarang-s.es.kr) 나무와 풀을 사랑하는 심성고운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화랑을 추천한다. 불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학교 화랑은 5000여평 녹지 속에 조성된 ‘바람직한 도심 학교 모델’의 전형을 보여준다. 수십년생 소나무 숲 속에 둥지를 튼 까치와 나무 사이를 오가는 다람쥐를 교실 안에서 볼 수 있다. 교실 바닥난방이 잘 돼 있어 학생들이 집에서 지내듯 양말발로 생활한다는 것도 이색적이다. 여름·겨울 방학이면 화랑과 자매결연을 맺은 뉴질랜드 스탠모어 베이 스쿨(Stanmore Bay School) 원어민 강사들을 초청해 영어캠프도 개최한다. 어려서부터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화랑의 강점이다. 일반 학교의 전교어린이회의를 ‘화랑 어린이나라 회의’라고 부르고 3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입법·행정·사법부를 꾸려 각 학급의 3부 요원들이 한달에 한 차례 모여 화랑 어린이 나라의 생활 규칙을 만들고 실천하며 평가한다. 지난해 경쟁률 4.3대1. 분기당 수업료 70만 7400원.●명지초등학교(www.myongji.net) 기독교 정신으로 1967년 개교한 명지는 꾸준하고도 차분하게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학교 건물은 전형적인 학교 양식을 탈피, 외형과 내적 구조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교내 대회와 시험에서 학생간 순위를 매기거나 학교장 명의로 상장을 수여하지 않는 것도 명지만의 특징이다. 수업과 특별활동 등에서 성적이 뒤떨어지는 학생은 실력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모두를 아끼고 칭찬해야 한다는 것이 명지의 교육철학이기 때문이다.4학년을 대상으로 8년째 실시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라는 부자(父子)·부녀(父女) 캠프는 명지 최고의 자랑거리다. 학교 안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평소에 몰랐던 아버지의 정을 느끼고 가족간의 깊은 사랑을 확인한다. 때문에 캠프에 맞춰 해외출장에서 귀국하는 학부모가 있을 정도로 인기있다. 지난해 경쟁률 3.0대1. 분기당 수업료 94만 2000원.●리라초등학교(www.lila.es.kr) 남산에 오르는 중턱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밝고 명랑하고 활기찬 학교의 대명사다. 교복, 비옷, 스쿨버스 등 재학생의 모든 소지품에 명도가 가장 높은 노란색을 사용해온 리라는 65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뽀뽀인사’도 한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매일 아침 등굣길에 엄마·아빠와 뽀뽀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면 허리를 구부려 인사하지 않고 오른손을 흔들며 쾌활하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도 리라의 전통. 모든 수업과 특기 적성교육은 재능있는 일부 학생이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모든 재학생은 인라인 스케이트, 스키, 빙상, 수영, 태권도, 플루트 등을 배운다. 학교 옥상에 있는 100평 규모의 야외 도서관도 리라의 자랑거리다. 리라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줘 스스로 다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 1.1대1. 분기당 수업료 97만 5000원.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데스크 시각] 경기 분도론의 실체/김병철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이탈리아 북부지역 주민들은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해 왔다. 남북의 경제력 격차와 세수입 배분에 대한 불만이 배경이다. 이탈리아는 기계·섬유·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잘돼 있는 밀라노·베네치아 등 북부와, 농업이 주류를 이루는 남부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정부는 낙후된 남부지역 개발에 세금을 더 많이 쓸 수밖에 없었다. 북부 베네토주의 경우 32조 리라의 세금을 납부했으나 중앙정부가 국고지원으로 돌려준 돈은 4700억 리라에 불과했다. 그러나 세금을 덜 낸 남부 캄파냐주가 받은 예산지원은 9조 리라로 베네토주에 비해 20배나 많았다. 이 때문에 북부지역 주민들은 “가난한 남부와 더이상 같이 못살겠다. 풍요로운 북부만 딴살림을 차리겠다.”며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요즘 경기도에서도 ‘분도론’이 한창 불거지고 있다. 낙후된 지역에서 먼저 분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 말고는 이탈리아와 사정이 비슷하다.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분도론은 지난 92년 대선 이후 선거때만 되면 나오는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예전과 사뭇 달라보인다. 여당인 열린우리당 지역출신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경기북부발전기획단을 구성한데 이어 이달중 당론으로 확정하고,2006년 지방선거전까지 ‘경기북도 신설’을 마무리하겠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허성관 행자부장관도 “인구나 지역 등 여러 여건으로 볼 때 분도를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고 언급하는 등 분도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기 분도론’은 개발 소외론에서 비롯됐다. 같은 수도권이지만 경기북부 1인당 총생산은 남부지역의 2분의1 수준에 불과하고, 시·군 재정자립도도 경기도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는 똑같이 적용받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분도가 되면 북부지역이 수도권 개념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측은 분도가 된다고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은 없으며, 오히려 성급한 분도 추진은 투자격감 등 북부지역의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도를 나누는 것에 대해 당사자인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결과, 남부는 물론이고 북부지역 주민들조차 무관심에 가까울 정도다. 주민들은 “먹고 살기도 힘든 판에 분도는 무슨 분도냐.”는 식이다. 정치권이 민생문제를 등한시한 채 또다시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이다. 연극에 비유하면 관객들은 외면하고 있는데 배우들만 신명난다고 떠드는 셈이다. 사실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분리독립 움직임도 내면에는 북부동맹당이 주민들의 중앙정부에 대한 팽배한 불만을 등에 업고 ‘지역주의’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있다. 경기분도론에 대해 ‘차기선거를 의식한 정략적 발상’,‘현 지사에 대한 정치적 압박용’이라는 주장이 공공연하게 제기되는 것을 보면 이런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런 측면에서 “찬반을 미리 정하지 말고 주민 여론을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적 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접근해 보자.”는 의견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소모적인 논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이로 인해 지역간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지나 않을까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문제를 통해 이미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지 않은가. 김병철 지방자치뉴스부 차장 kbchul@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거리마다 한글안내판 설치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거리마다 한글안내판 설치

    |기쿠치시(구마모토현) 이춘규특파원|일본 서남부 규슈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인구 2만 7000명의 구마모토현 기쿠치시는 아주 특별한 도시다. 기차도 없고, 직행버스도 없어 교통이 불편하지만 외딴 이 도시는 한국과 중국 등 해외세일즈를 통해 관광수입 증대를 꾀하는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온천과 농업 외에 내세울 변변한 산업도 없는 기쿠치시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시의 사활을 걸고 있다. 그래서 후쿠무라 미쓰오 시장과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이 발벗고 나서 해외 세일즈에 여념이 없다. 거리안내판은 한국어, 중국어가 기본이고 시장과 시직원, 시의회 관계자들도 한국어 등 외국어 명함을 갖고 다닌다. 특히 올 들어 한국인 수학여행단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수학여행단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인을 촉탁직원으로 채용, 시직원은 물론 숙박업소와 택시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한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을 정도다. 기쿠치시는 지난달 30일로 온천 용출 50주년을 맞이해서는 현지 한국인 기관장 등을 초청했다. 기념식에서 이 지역 우오즈미 히로히데 참의원 의원은 “한·일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기쿠치시가 ‘한국인 무비자 운동’의 고장임을 재삼 강조했다. 한글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요코다 데루오 시의회 의장은 “기쿠치시와 한국, 한국과 일본이 점점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마모토현과 결연관계인 충청남도의 특산물 판매장도 개설돼 인기를 끌었다. 후쿠무라 시장은 기념식과 별도로 열린 한국인 잉꼬부부 초청 만찬행사에서 “한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면서 “작은 시이지만 매우 오랜 역사를 가졌고, 한국과 인연이 있는 고대 성터(백제유민이 지휘해 완공한 기쿠치성)도 계속 정비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기쿠치시는 올 들어서만도 여러 건의 한국 관련 행사를 성사시켰다. 지난 8월27일부터 3일간 ‘실미도’‘집으로’ 등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한국영화제’를 열었다. 당시 영화제에는 시민 10명 중 1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한류 열기를 보여주었다. 상호 방문도 활발하다.8월 초 기쿠치 시민 90여명이 서울 관광을 다녀온 데 이어 8월말에도 120명이 서울과 충남을 방문했다. 경주와 충남 대천의 중학생 150여명이 여름방학을 이용, 기쿠치시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부산시 검도단체 회원 29명도 지난 7월 기쿠치 관광을 했다. 후쿠무라 시장 등 시 간부들은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방문, 청원군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수시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렇게 해서 올 들어 3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기쿠치시를 방문했다. 기쿠치시의 해외교류는 한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9일엔 중국 남부지역 고슈의 관광대표단 41명이 기쿠치시를 방문했다.12월 1,2일엔 상하이 잡지사 기자 8명이,12월중 중국인 관광객 2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기쿠치시 관계자들은 중국과의 교류확대를 위해 최근 들어 중국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내년엔 교류국가를 더욱 확대한다. 각국과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에서 유창한 영어로 통역과 공보를 담당하는 쓰루 게사토시는 “한국은 물론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는 기쿠치시에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한국, 중국은 물론 다른 나라와의 관광, 문화교류 활성화로 조용하던 기쿠치시가 활기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taein@seoul.co.kr
  • [이승일의 PSAT특강] 교차점의 의미

    [이승일의 PSAT특강] 교차점의 의미

    자료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신속성이다. 가로 세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수치가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정확성이라면, 구하고자 하는 목록의 수치를 한 번에 찾아서 읽는 것은 신속성의 문제다. ●문제 표1과 표2는 어느 나라를 동·서·남·북 4지역으로 나누어 1990년 및 1985년에 있어 각 지역 간의 관광객 유동수 조사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들 표로부터 말할 수 있는 것으로서 맞는 것은 어느 것인가? (1)이 5년간 북부지역으로부터 동부지역에의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동부지역으로부터 북부지역에의 관광객 수는 증가하였지만 이 증감은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2)이 5년간 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고 관광하는 인원이 그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승하고 어떠한 지역이든 그 비율은 4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3)1985년에 북부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수는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의 20%를 하회하고 있었지만 1990년에는 이 비율이 20%를 상회하게 되었다. (4)타 지역으로부터 서부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남부지역의 비율은 이 5년간에 상승하고 1990년에는 타 지역으로부터 남부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서부지역의 비율보다도 높았다. (5)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여 관광하는 인원을 제외한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는 이 5년간 증가하였지만 그 신장률은 5% 이하였다. ●풀이 및 정답 (1)감소총수는 23만인데 이 중 북부에서 동부로의 감소는 2만인 반면, 동부에서 북부로의 증가는 10만이므로 이 증감이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를 감소시켰다고 볼 수 없다. (2)북부를 보면 420÷1100=0.3818로 40%인 0.4에 못 미친다. (3)북부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수는 1985년 800명이고 전체 관광객 수는 5200명이므로 약 15.4%이고 1990년에는 780÷497=0.157 즉, 약 15.7%로서 20%에 미치지 못한다. (4)맞다.510/(1,670-830)≒61%)300/(980-400)≒52%. (5)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관광객은 1985년이 19만명이고 1990년이 22만명으로 5년간에 증가하고 있다 또 관광객총수는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를 제외한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있다. 정답은 (4). ●문제(38회 외무고시) 다음은 2003년 6월의 7개 지역 전출입 인구(동일지역 내 전출입 포함)를 조사한 표이다.(예를 들면 서울에서 전출하여 부산으로 전입한 인구는 1234명이다). 표와 같은 수치가 매달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표에 근거하여 제시한 보기 중 옳은 설명을 모두 고른 것은? (1)ㄱ,ㄴ (2)ㄱ,ㄷ (3)ㄱ,ㄹ (4)ㄴ,ㄹ (5)ㄷ,ㄹ ●풀이 및 정답 ㄱ.7개 지역에서 울산으로 전입한 사람의 총 수는 16,577명이고, 울산에서 전출한 사람의 총 수는 16,346명이어서 전입한 사람의 수가 전출한 사람의 수보다 많으므로 울산의 인구는 증가하게 될 것이다. ㄴ. 서울에서 다른 도시로 전출한 사람의 비율은 5.3%인데 반해 인천과 울산의 경우는 10%가 넘으므로 옳지 않다. ㄷ. 서울의 전출입 인구의 차이는 1,827명으로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ㄹ. 대구에서 전출하는 인구가 대구로 전입하는 인구보다 많으므로 대구의 인구는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인천은 이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정답은 (2).
  • 용인 교통난 어쩌나

    용인 교통난 어쩌나

    수지 죽전 등 용인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난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 지역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계획도로 공사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서∼분당간 도시고속도로의 차량통행량도 하루가 다르게 급증, 분당주민들까지 원치않던 고통을 함께 껴안게 됐다. ●핵심 영덕~양재도로 노선조차 못정해 용인시와 건설교통부, 경기도, 성남시 등이 시행하고 있는 광역교통망 가운데 영덕∼양재간 도로는 핵심도로로 손꼽히고 있으면서도 가장 골칫거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0년 4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개선책의 하나로 영덕∼양재고속도로를 2003년에 착공해 2006년 말에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착공은 커녕 노선 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건설공사가 민간회사에게 넘어간 것도 문제며, 계획대로 추진된다 해도 서울시의 반대로 서울 접속 구간에서 6차선도로가 4차선으로 줄어 심각한 병목현상이 예상된다. 노선을 둘러싼 지역간, 주민간 갈등도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지난 8일 분당에서 열렸던 공청회는 주민간 다툼으로 무산됐다.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할 주체가 없다보니 주민들끼리 멱살잡이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용인 죽전지구 입주가 2006년 말에 끝나고 곧바로 동백지구와 화성 동탄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미 포화상태인 도로는 지옥체증을 빚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지~서울 구간부터 착공 촉구 이 때문에 주민들은 교통난이 심각한 수지∼서울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해 놓고 환경파괴 문제가 제기된 수원 구간은 노선을 다시 검토해 본 뒤 착공하자고 입을 모으기도 한다. 중계방송을 하듯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던 용인 죽전과 분당 접속도로는 해결의 기미를 보일듯 하면서도 여전히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7m도로전쟁’으로 일컬어지면서 지난 수개월동안 인근 주민은 물론 타 자치단체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지만 결국 경찰의 힘을 빌려 강제개통이란 비운을 맞게 됐다. ●분당·죽전 접속도로 강제 개통 연기 지난 9일 경찰력을 동원, 인근 분당주민들의 결사저지를 물리적으로 막은 뒤 개통하려 했지만 경찰이 전공노사태에 매달리는 바람에 또다시 연기됐다. 분당주민들은 결사반대, 용인주민들은 결사통과로 극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서로가 자치단체장과 토지공사 등을 상대로 법적 투쟁에 나서고 있어 평온한 해결방안은 물건너간 상태다. ●고기동~신림동 구간은 다소 진척 이밖에 용인 고기동과 서울 신림동을 연결하는 3개 도로건설사업 등이 다소 진척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경계를 넘는 공사는 요원한 상태. 국지도 23호선 확장공사 등 관내도로 신설공사는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시경계를 벗어나는 도로 확장과 신설이 이어지지 않아 대부분 직장을 서울에 두고 있는 신시가지 입주민들에게 도움을 못주고 있다. 때맞춰 용인시와 경기도, 토지공사 등은 최근 택지개발지구가 몰려있는 용인 서북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모두 3조 300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12개구간 광역도로개선사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용인주민들로서는 계획따위가 안중에 없는 눈치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도민 식품표시 불신 심각

    경기도내 소비자의 10여%만이 유통기한과 원산지 등 식품의 각종 표기를 신뢰하는 등 식품 표시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 소비자보호정보센터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경기남부지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2.1%만 식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믿고 있다.” 고 말했고 65.1%는 “보통이다.”,22.8%는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통기한 표시는 17.4%만이, 원료 및 첨가제 표시는 5.9%만이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 21.5%와 29.1%는 유통기한 표시와 원료·첨가제 표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대상자 가운데 무려 47.7%가 식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으며 피해의 유형에 대해서는 부패·변질(36.0%), 유통기한 경과(35.1%), 이물질 혼입(12.3%)을 꼽았다. 피해를 입은 품목으로는 수산물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농산물, 축산물, 수입농산물, 수입축산물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을 먹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입원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2%에 달했다. 소비자보호정보센터는 “소비자들이 식품표시 항목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각종 표시사항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기관의 식품표시 및 소비자피해규정에 대한 홍보와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남부권도 ‘꿈틀’

    경기남부권도 ‘꿈틀’

    이달 경기 남부권에 7500가구가 분양되는 등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위헌결정 이후 충청권 분양시장은 냉각되는 반면, 수도권은 반사적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판단이다. ●행정타운·교통망 확충등 호재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이달 경기 남부지역의 분양물량이 주상복합을 포함, 모두 8534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755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 2곳, 광주 3곳, 수원 2곳, 용인 5곳, 평택 2곳 등에서 공급된다. 주상복합 1곳, 국민임대 2곳으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민간건설 아파트이다. 주로 중소형이며 300가구 이상인 단지가 15곳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화성 동탄, 성남 판교, 수원 이의 등 제2기 신도시 형성과 더불어 새로운 주거·행정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꾸준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평택, 오산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호재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영덕(용인)∼양재(강남)간 고속도로가 2006년 개통되고, 신분당선이 2011년까지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연장되는 등 크게 개선된다. 올 연말에는 경부선(수원∼천안) 복복선 전철화 구간 2단계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 충남 북부권 간에 유동성도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서수원과 평택, 오산을 잇는 고속도로도 2008년이면 완공된다. 광명시 철산동에서는 대우건설이 489의 32 일대를 재건축,426가구 가운데 2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24∼46평형으로 구성된다.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시민회관 등이 있는 광명시의 중심지에 있으며 주변 노후연립과 아파트들도 한창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양천길 등을 이용해 단지진입이 가능하다. ●대부분 중·소형… 300가구 넘는 단지 15곳 평택시 소사동에서는 YM건설이 800가구 전부를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30∼50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앞쪽 진입로가 6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인근에 초등학교 1곳과 공원이 함께 들어선다. 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한·미연합사, 유엔사 등이 들어서 주택을 비롯한 각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500만평 부지에 국제평화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주목된다. 용인시 신봉동 산 185 일대에는 신봉자이 3차 401가구가 공급된다.34∼36평형으로 이뤄진다. 신봉자이 1차는 지난 1월 입주를 마쳤으며,2차도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분당선 오리역에서 차로 10분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수지·토월초등학교, 문정중학교, 수지고등학교 등이 있다. 인근 롯데백화점, 월마트, 한성컨트리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1월중 7500여가구 일반분양 ●현대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413-12 일대에 ‘돈암 현대홈타운(조감도)’ 87가구를 3일 분양한다.‘돈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물량이다. 지하4층. 지상7∼12층,6개동으로 총 20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반분양 평형은 23평형 59가구,31평형 8가구,40평형 20가구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분여 거리이며 아리랑고개길을 확장하고 있어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성신여대 인근은 성북구가 ‘영화의 거리’로 지정한 곳으로 ‘아리랑 시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950만원선.(02)564-0090. ●LG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성남기 중원구 하대원동 218-1 일대 10필지에 ‘LG성남자이(조감도)’를 1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LG성남자이’는 ‘성원ㆍOPC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상 10∼22개층 14개동 91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24평형 40가구,32평형 57가구,46평형 63가구 등 총 160가구. 평당 분양가는 850만∼920만원으로,200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되며,5일 문을 연다. 가족사진 콘테스트 및 아로마향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원분 배정시 무작위로 추첨을 실시, 일반분양분에도 로열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031)712-4402.
  • [시황] 관악구 매매·전세가 모두 올라

    서울 남부지역 아파트값은 지난달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변두리 아파트는 평형에 관계없이 값이 떨어지고 중심권은 중소형 아파트값 하락이 눈에 띄었다. 관악구 일부 지역 신규 아파트는 소폭 오른 곳도 있었다. 전셋값 역시 조금 떨어졌다. 대형 아파트는 하락폭이 크고 수요도 뜸하다. 중소형 아파트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 아파트값은 0.28% 떨어졌다. 목동 14단지 27평형은 1000만원 내렸다. 전셋값도 0.30% 빠졌다. 강서구는 매매값이 0.18% 떨어지고 전셋값은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작구 매매값은 별 움직임이 없지만 전셋값은 0.58% 떨어졌다. 구로구는 매매값 0.27% 전셋값 0.76% 하락했다. 금천구와 영등포구는 매매값과 전셋값 모두 조금씩 떨어졌다. 관악구는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0.37% 올랐다. 전셋값도 0.72% 정도 올랐다. 구로구 벌집촌 재개발사업과 천왕동 도시개발사업, 양천 신정·강서 뉴타운 지구도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김광웅 한국감정원 조사정보팀장 ●조사일자 2004년 10월29일
  • 제천, 농촌관광마을사업 추진

    주5일 근무제 확산과 함께 농촌관광이 여가문화의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충북 제천시가 농촌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07년까지 5년동안 남부지역 5개 면을 대상으로 댐주변 지역정비 사업비 11억 6900만원을 투자, 농촌관광마을 조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청풍면 용곡리의 경우 3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민박시설을 비롯, 조경시설, 마을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등 관광마을로 탈바꿈했다. 제천 연합
  • [日열도 대지진 공포] 간토지방 지진에너지 넘쳐나

    |도쿄 이춘규특파원|“거대지진이 정말 오는가?” 23일 동해에 면한 일본 북서부 니가타현을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을 강진이 엄습하면서 열도 전체가 보다 강력한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도쿄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려 이번 지진은 진앙인 오치야(小千谷)시 인근 추에쓰지방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력했다. 수백㎞ 떨어진 도쿄도에서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 특히 24일 들어서도 추에쓰 지역에 진도 5도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니가타시에서 오치야시와 나가오카(長岡)시 주변을 거쳐 내륙 나가노(長野)시에 이르는 지역은 ‘시나노(信農)지진대’로 불리는 활성단층대 지역이다. 지진 발생 당시 고이즈미 총리는 도쿄 시내 록본기힐즈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영화제 개막행사에 참석중이었다. 오후 5시 56분께 발생한 첫 지진은 영화제 개막 행사장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으나 고이즈미 총리는 3분후 예정대로 개막축사를 한 후 한동안 머물다 예정했던 영화감상을 취소하고 관저로 돌아갔다. 진동이 전달되면서 도쿄 도심 최고층 빌딩의 하나인 도청 제1청사의 엘리베이터가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심상치 않은 지진 발생 빈도 앞서 지난 9월5일 미에현 중심의 서일본지역에도 리히터 규모 6.9,7.4의 강력한(진도5)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며칠 뒤 또 한 차례 강력한 지진이 인근 지역서 발생했다. 이어 지난 6일 동일본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 남부지역서도 진도 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인명피해를 낸데 이어 불과 한달도 못돼 니가타현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강진이 지축을 흔들자 일본인들의 지진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역사적으로 80년 또는 150년을 주기로 열도를 강타해온 초대형 지진이 다시 엄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특히 이번 니가타현 추에쓰 지진은 동시다발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수백차례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진이 계속되고, 기상청이 향후 일주일내에 진도 6급의 강력한 여진이 수차례나 일어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올해 80년·150년 주기설 겹쳐 지진 전문가들은 지진의 ‘80년 주기설’‘150년 주기설’을 근거로 들며 간토를 중심으로 한 ‘거대지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올해가 바로 간토대지진 81주년이고,1854년 대지진의 150주년이 되는 해로 두 주기 모두에 해당, 거대지진의 위험이 어느 해보다 높다는 주장이다. 특히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간토지방에는 언제 거대지진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지진에너지가 넘치고 있는 상태”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긴장은 높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혼슈(본섬)는 필리핀 지각판(플레이트), 북미지각판, 유라시아지각판 등 3개의 지각판 경계지역으로 불안한 판들이 충돌하며 거대 지진이 발생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또 니가타 지진처럼 안전지대로 분류된 지각판 내부의 ‘활성단층대’도 불쑥 지각변동을 할 수 있어 거대지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실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기상당국이 파악해온 단층대인 ‘나가오카’단층대가 아니라 이보다 동쪽이었다. 활성단층대가 당국이 파악치 않은 지역에도 산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상당국 “거대지진 오나” 노심초사 일본 정부 산하 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말 도쿄 아래쪽 사가미 해구 지진대에서 향후 30년 내에 리히터 규모 8급의 강력한 간토대지진 형태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0∼0.8%로 ‘사실상 0’이라고 발표, 시민들을 안심시키려 애썼다. 하지만 강진은 계속되고 있으며, 게다가 이번 지진에서 내진설계의 상징인 신칸센마저도 피해를 입자 일본인들 사이에는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운 게 없다.”는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taein@seoul.co.kr
  • [부동산 in]용인 연말까지 1만여가구 공급

    [부동산 in]용인 연말까지 1만여가구 공급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경기 용인에서 올 연말까지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용인지역은 2001,2002년 분양된 아파트에 입주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 최근 빈집이 늘어나는 등 입주대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주택업체들이 아파트 공급을 미뤄왔지만 무한정 분양을 연기할 수만 없는데다 실수요가 어느정도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에서 분양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보라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에 인접, 수도권·경기 남부지역 진·출입이 쉬운 교통 요충지이다. 한국민속촌, 삼성에버랜드, 경희대학교 등 교육·문화·휴양시설이 인접해 있다. 지구내 학교, 공공청사, 운동시설, 상업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주택공사는 이달 20일부터 32평형 449가구의 공공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성복지구는 32만평 규모로 모두 816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5개 업체의 4700여가구가 남아 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67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30∼60평형대의 중대형이 공급될 예정이다. 성복지구는 도로·학교·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용인, 분당, 수원 등 경기지역과 서울 거주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판교신도시와 경기도 행정타운인 이의신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광교산과 성복천을 끼고 있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판교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이 되기 때문에 중대형 평형으로 이루어지는 성복지구는 판교 신도시의 고급 배후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전철 신분당선과 영덕∼양재간 자동차전용고속도로 등이 추진되고 있어 고질적인 교통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1차로 ‘경남아너스빌’ 33,39,48평형 총 1115가구 가운데 816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동천동 동문아파트(수지 6차)는 47∼51평형,220가구로 2002년 1월 1384가구의 조합원을 모집한 수지5차 동문아파트 인근에 건립된다. 동천택지개발지구, 판교택지지구와도 인접, 분당신도시와 동시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수서∼장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지역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3일부터 기온 ‘뚝’ 서울 아침 최저 9도

    12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리면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13일은 쌀쌀하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서울·경기·강원 영서지역은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고,남부지역은 흐리겠다.”면서 “비가 내리는 곳도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서산 8도,서울·대전 9도,강릉·전주 10도,광주·대구 11도 등으로 12일보다 5도가량 낮아질 것”이라면서 “중부지역은 낮기온도 20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일부터 ‘쌀쌀’

    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중부지역과 경북 일부는 한 차례 비가 뿌리고,남부지역은 차차 흐려지겠다. 토요일인 2일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울·인천·청주가 11도,강릉·군산·대구가 12도,전주·광주·창원 13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1일은 전국적으로 맑고 아침 최저기온이 14∼17도로 쾌적하게 시작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기압골이 접근하는 오후 들어 남부지역은 최고기온이 25∼26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도 느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일은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낮에도 중부지역은 18∼19도,남부지역도 부산·제주 21도를 제외하면 20도를 넘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일요일인 3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맑고 구름만 조금 끼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겠다고 예상했다.기온도 아침 최저 10도 안팎,낮 최고 22∼24도로 야외활동에 알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수도권남부 ‘쨍하고 볕’ 들까

    수도권남부 ‘쨍하고 볕’ 들까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연말 개통 예정인 서울∼천안 급행전철이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이 전철 개통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천안에서 서울역까지 대략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으며,중간의 화성이나 오산 등에서는 1시간 이내에 서울시내 진입이 가능해진다.이에 따라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도 모처럼 호재에 들떠 있다. 올 하반기에만 급행전철 역세권에서 1만 4000여가구가 분양된다.10월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 1단계의 경우 급행전철의 직접적인 수혜아파트로 꼽힌다.또 분양 중인 오산 원동 대림 e-편한세상도 예상외로 수요자들이 몰리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이곳이 수혜지역 이미 서울역에서 병점까지는 전철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병점∼천안까지의 복복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공정률이 95%여서 연말 급행전철 개통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급행전철 개통시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곳으로는 경부선상의 전철역이 거론된다.오산이나 송탄,서정리,평택,성환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이들 지역은 천안이 경부고속철의 개통의 혜택을 본 것과 달리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 왔다. 그러나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고속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출·퇴근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1시간 안팎이면 신도림이나 영등포 용산,서울역을 이용해 서울시내 곳곳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1단계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이미 수원에서 병점까지 7.2㎞는 지난 4월30일 개통돼 운영되고 있는데다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최대 수혜지역은 다음달 초 1단계 6456가구의 분양을 앞둔 동탄신도시이다.평택도 상당한 혜택이 예상된다.용산미군기지 이전과 관련,국제평화도시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신도시외에 병점역 인근 화성 태안지구 아파트와 서정리역·평택역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장당·안중·송화지구),천안시 두정역 인근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태안지구 분양권은 전매규제 여파로 작년에 비해 1000만원정도 호가가 떨어진 상태다.정부의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거래가 끊겼지만 이번 호재로 가격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입주·분양 아파트 노릴만 특히 올 하반기에만 신창미션힐과 주공그린빌 3단지 등 4000여가구가 입주한다.그동안 입주율이 오르지 않아 고민했지만,내년 급행전철이 개통되면 입주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평택은 서정리역 인근 장당지구나 평택역 인근 안중(현화)지구,송화지구 아파트가 유망하다.장당지구는 송탄시가지에 붙어 있다.서정리역이 걸어서 5∼10분 걸린다. 현재 우미이노스빌 1차는 2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로 1억 8080만∼1억 85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안중지구나 송화지구는 평택역을 차로 이용해야 하지만 평택항,포승산단,한산공단의 배후주거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급행전철의 연말 개통은 수도권 남부 분양시장에 호재 중의 호재”라면서 “역세권 주변의 저간 분양권이나 분양아파트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감기 조심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낮에는 햇살이 따가운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2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와 제주도 지역에만 가끔 구름이 낄 것”이라면서 “비교적 청명한 가을날씨가 추석 연휴 기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1도,대전 14.2도,광주 14.7도,대구 15.1도를 기록했다.”면서 “22일은 서울·광주 14도,춘천 12도,대전 13도,대구 15도,부산 16도로 조금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전·울산이 24도,대구·포항·부산·광주가 25도로 예상된다.일교차가 춘천 12도,청주 11도,서울 10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까지 벌어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는 대신 비교적 찬 성질을 가진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했다.”고 밝히고 “대기 상층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9월들어 19일까지 평균기온은 서울 0.8도,대전 1도,전주 1.2도,대구 0.9도 등 10대 도시는 예년보다 평균 0.8도가 높았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27일이나 28일쯤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때 흐린 뒤 개겠다고 예보했다.연휴 기간의 기온은 중부지역 14∼16도,남부지역 17∼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강수량은 8∼39mm인 평년보다 적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시리아, 수단 다르푸르서 화학무기 실험

    |베를린 AFP 연합|시리아가 지난 6월 분쟁지역인 수단 서부 다르푸르에서 민간인들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실험,수십명이 숨졌다고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방 안보 소식통들을 인용,화학무기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희생자들의 시체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랍 뉴스 웹사이트인 ‘ILAF’의 지난 2일자 기사에 인용된 목격자들이 몇몇 얼어붙은 시체들이 지난 6월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소재한 ‘알 파슈르’ 병원에 갑작스레 도착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디 벨트는 소식통들은 화학무기 실험은 시리아와 수단간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고 전했다. 시리아군 장교들은 지난 5월 하르툼 교외에서 수단군 지도자들을 만나 양국 군사협력 개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벨트에 따르면 화학무기 개발에 관한 협력을 제의한 시리아측이 화학무기는 수단 남부지역에 기반한 ‘수단국민의 해방군(SPLA)’이란 저항세력을 대상으로 실험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수단 정부는 저항세력이 평화회담에 참여 중이란 점을 참작,다르푸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 남부 14일밤부터 또 비

    제20호 태풍 ‘하이마’가 몰고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14일 밤 남쪽지역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13일 “제주와 전남 해안 지역은 14일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15일에는 서울 등 중부지역까지 차차 흐려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16일 남부지역부터 점차 그쳐 17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개겠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13일도 전국에 비

    13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하지만 남부지역은 14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14일 남부지역에 비가 그친 뒤 구름 많은 날씨가 계속되다가,16일쯤 다시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12,13일 이틀동안 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호남·제주 20∼80㎜ 이상,강원·울릉도 10∼30㎜로 예상된다.아침 최저 16∼21도,낮 최고 23∼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남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은 제주에 최고 300㎜ 등 주말과 휴일 전국에 많은 비를 뿌렸다.10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 지역은 휴일인 12일까지 최고 300㎜의 강수량을 기록했고,13일에도 6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남과 경남서부에도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가 내려 서울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됐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태풍 ‘송다’ 북상…제주 100mm이상 호우

    태풍 ‘송다’ 북상…제주 100mm이상 호우

    제18호 태풍 ‘송다’가 북상함에 따라 6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태풍이 일본열도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 7일부터 8일 사이에는 남부지역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5일 “태풍 송다는 6일 밤 북위 30도까지 올라온 뒤 방향을 바꾸어 북동진할 것”이라면서 “6∼7일은 제주도,7∼8일은 남부 및 동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7일 일본 규슈 북쪽 해상을 지나 8일에는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8일까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태풍 송다는 최대풍속이 초속 46m,중심기압이 935헥토파스칼(hPa)로 ‘매우 강한’ ‘대형’태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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