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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 헤즈볼라 휴전 후폭풍

    이스라엘 - 헤즈볼라 휴전 후폭풍

    “이스라엘에 대한 전략적·역사적 승리다.”(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헤즈볼라가 주도하는 ‘국가 내부의 국가’를 제거했다.”(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오직 승자만 있는 이상한 전쟁이다. 휴전 발효 이틀째인 15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각각 자신들이 이번 전쟁의 승자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언론과 전문가 반응은 조심스럽다.‘휴전 이후’ 체제에 대한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전쟁의 승패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사실은 명운을 건 대결이 한달 넘게 이어진 탓에 양측 모두 정치·군사적 손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가장 난처해진 것은 국제적 비난을 무릅쓰고 전면전을 감행한 이스라엘 정부다. 민간인 폭격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은 데다 내 세울만한 군사적 성과도 없다. 헤즈볼라 역시 ‘대(對)이스라엘 투쟁의 구심’이란 명분은 얻었지만 실익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레바논 공격 성공적” 44% 이스라엘 여론조사기관 글로브스 스미스 조사결과 ‘레바논 공격이 성공적이었다.’는 응답은 44%에 그쳤다. 반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답변은 52%에 달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쟁으로 가장 위험에 빠진 것은 올메르트 총리와 카디마당이 추진해온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으로부터의 철수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0년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가 헤즈볼라의 세력확산을 가져온 것처럼 가자·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철수는 이곳에 군사적 진공상태를 초래, 하마스 등 적대세력의 득세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메르트와 카디마당은 ‘정치적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방식에도 비판이 제기된다.BBC방송은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에도 이스라엘군의 전과는 보잘 것 없었다.”면서 “특히 공습과 지상작전의 부적절한 결합으로 이들의 ‘불패신화’는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헤즈볼라 ‘상처뿐인 영광’ 헤즈볼라측 상황도 좋지만은 않다. 이스라엘군과 대등한 대결을 펼치면서 이슬람과 아랍세계의 영웅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근거지였던 레바논 남부는 사실상 초토화됐다. 문제는 안보리 결의안대로 이곳에 레바논군과 평화유지군 3만명이 배치된다면 헤즈볼라는 존립기반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BBC는 “이스라엘군 철수가 지연되는 데서 전쟁을 지속할 명분을 찾을지, 군사조직으로서 수명이 다하는 것을 받아들일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레바논 정부로선 이 기회에 헤즈볼라가 장악하고 있던 남부지역의 통제권 회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헤즈볼라 포로 13명·이스라엘 포로 2명 교환가능” 전쟁 초기부터 조기 휴전에 반대해온 미국은 아랍세계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침공의 배후’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특히 이슬람권의 반미정서를 유례없이 악화시킴으로써 아랍세계에 대한 발언권을 스스로 약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미국과의 정책적 차별성을 분명히 하면서 유엔 결의안 통과를 주도, 이 전쟁의 ‘유일하고 명백한 승자’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휴전 이틀째인 15일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조직원들이 10여발의 로켓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하는 등 산발적 전투가 이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포로 13명과 시신 수십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을 헤즈볼라에 포로로 잡혀 있는 자국 병사 2명과 교환하기 위해 넘겨줄 수도 있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총성 멎은 레바논 ‘불안한 평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발효됐다.AP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휴전 직전까지도 교전이 치열했던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드디어 ‘총성’이 멎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도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군에 자위를 제외하고 휴전을 지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지역에 주둔한 이스라엘군 3만여명 중 일부가 철수를 시작했다. 나머지 병력은 평화유지군이 파견될 때까지 주둔할 계획이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달 12일 헤즈볼라에 납치된 자국 병사 2명의 석방을 위해 헤즈볼라와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NN이 불확실성의 날들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하는 등 현지 언론이 바라보는 평화의 징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벌써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이행이 삐걱거리고 있다.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 무장 해제 문제를 둘러싼 내부 이견으로 13일 소집키로 했던 각의는 무기한 연기됐다. 레바논군의 남부 지역 파견도 지연되고 있다. 크고 작은 국지전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은 평화유지군 파견까지 레바논 주둔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논의 중인 1만 5000명의 평화유지군이 주둔하기까지는 최소한 한달 정도가 필요해 전운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쟁 개시 한달여 만에 휴전이 발효됐지만 민간인 희생이 커 후유증도 만만찮다. 레바논 고위구호위원회는 사망자가 모두 1130명으로, 그 중 1000명이 민간인이며 3분의1이 12세 이하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병사 109명과 민간인 39명 등 모두 148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호우·홍수·폭염 보도 ‘미흡’/심재철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

    한반도를 둘러싼 기상변화를 올해의 국내 최대뉴스로 꼽을 만하다. 지난 5월 고비사막에서 불어온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더니 7월 들어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를 포함, 남부지역을 강타했다. 이어 중부지역에 장마전선에 따른 집중호우가 쏟아졌고,35도를 상회하는 불볕더위가 전국에 몰아쳤다. 이번 여름 물난리로 수도권에선 고양시가 399㎜에 이르는 물폭탄을 맞았으며, 한강둔치가 4년만에 전부 잠겼고, 안성천 지류의 제방이 무너졌다. 평촌과 인제에선 마을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산사태가 발생, 또다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마가 걷히자 이젠 ‘한낮의 폭염이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8월중순까지 불볕 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이라고 한다. 이같은 기상변화를 다룬 서울신문의 뉴스보도 성적은 얼마나 될까. 언론학 전공자로서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면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합격선을 넘었다고 본다. 하지만 집중호우와 홍수에 이어 새로 시작된 폭염에 대한 스트레이트 기사는 평균 49점 정도로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 우선 TV보도와 비교해 새로운 정보가 별로 없었다. 인쇄매체의 자연재해 보도라면 노란색 비옷으로 한껏 멋을 낸 TV기상캐스터보다는 한 차원 높은 분석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독자가 현장에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필력이 있어야 한다. 단신의 스트레이트에서도 독자가 꽉 찬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서울신문의 보도는 외신기사를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과연 일산의 물폭탄 기사와 전국을 강타한 폭염기사가 ‘발로 뛰며 얻어낸 기사’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현장의 긴박감을 느낄 수 없었다. 신문은 무엇보다도 재난극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감동을 독자에게 선사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사회구성원이 재난 보도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재난수습에 필수적인 신문 고유의 ‘주변환경 감시’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이해가 서로 다른 집단의 자본을 끌어내 국가 위기를 극복하며 ‘사회 공동체’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해낼 수도 없다. 물론 재난보도도 다른 스트레이트처럼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그리고 어떻게”라는 5W1H에 초점을 맞춰서 기사를 쓸 수밖에 없다. 재난의 와중에서 피해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도 않다. 하지만 인쇄매체가 전자매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피해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왜 그런 피해가 났는지에 대해서 분석적인 시각을 제공해야만 한다. 특히 한반도를 둘러싸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기상변화와 자연재해에 대해 서울신문은 왜 그런 변화가 일어났으며, 정부는 어떠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보다 설득력있는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7월21일자 서동철 공공정책부장의 ‘수해대책마저 양극화하나’라는 데스크 시각과 7월29일자 이종락기자의 ‘재해보험 확대로 국고손실 줄여야’와 ‘외국의 재해보험 경우는’이란 기획기사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이기자가 보도한 ‘연 2만원 내면 최고 2700만원 보상’이란 풍수해 보험기사는 서울신문이 캠페인을 벌여도 좋을 정도로 훌륭한 기사였다. 물론 이 보도는 서울신문이 특종한 기사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사가 일주일전 이런 내용을 단발성 가십으로 다룬 반면에 서울신문은 이를 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사실 선진국에선 재해보험이 없다면 주택융자를 받을 수 없다. 신문의 재난 보도는 피해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보도하는 것 이상으로 재난이 왜 발생했으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책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서울신문을 포함해 국내 어느 언론도 최근 한반도에 대규모 재난을 동반하는 기상변화가 왜 그렇게 빈번히 일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지 못했다. 심재철 고려대 언론학부 교수 shim@korea.ac.kr
  • 이번주도 ‘잠 못드는 밤’

    이번주도 ‘잠 못드는 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국을 ‘가마솥’에 빠뜨린 폭염이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주중 국지성 소나기와 북태평양에서 북상 중인 태풍 등도 폭염의 기세를 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 “이번 주에도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열대야에 근접하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한때 경북 의성 35.7도, 전남 순천 35.0도, 대구와 경남 진주 34.8도, 서울 32.0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7∼13일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이 32도, 부산·광주·강릉·전주 33도, 대구 35도, 제주 31도다.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열파지수도 7일 의성 104, 대구·밀양 103, 서울 94, 광주 98 등으로 ‘매우 주의’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열파지수는 90∼104는 ‘매우 주의’,105∼129는 ‘위험’,130 이상은 ‘매우 위험’을 나타낸다. 매우 주의 단계는 일사병과 열경련 등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다.7일 오후 한때 충청과 남부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이번 주 간헐적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물리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7호 태풍 마리아와 8호 태풍 사오마이가 북태평양에서 북상하고 있어 기압계 변동이 예상되지만 진로가 유동적이다. 마리아는 시속 20㎞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1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으로 9일 오후쯤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 예상되는 강도 중(中)의 소형 태풍이다. 마리아보다 세력이 다소 약한 ‘사오마이’는 시속 30㎞의 속도로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리아는 9∼10일쯤 제주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비를 내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헤즈볼라 ‘레바논의 팔로군’

    레바논 남부 산악지대를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헤즈볼라 전사들이 이스라엘의 공세를 버텨내는 힘은 광범위한 자선활동에 따른 지역민들의 깊은 신뢰라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헤즈볼라 활동가들은 도시와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채 의료비, 건강보험, 학비를 제공하며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종자돈도 마련해 준다. 오랜 내전을 겪은 레바논 정부가 하지 못하는 기본 복지서비스를 헤즈볼라가 제공하자 시아파 시민들은 헤즈볼라에 깊은 충성심을 갖게 됐다.이들의 자부심과 정체성도 저절로 헤즈볼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레바논 남부에 사는 아파트 경비원 아메드 아왈리(41)는 아내의 제왕절개 수술비 1500달러가 없어 애를 태우다 헤즈볼라의 도움으로 해결했다. 실직 때는 올리브유, 설탕 등 식료품을 받았고, 부러진 코뼈 수술비도 지원받았으나 정작 그는 헤즈볼라 회원도 아니고 도와준 이의 이름조차 모른다. 헤즈볼라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든 있다. 유령처럼 움직이는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과의 전투가 시작되면서 남부지역 대형병원들의 위치와 전투원들의 얼굴이 노출되고 있다.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의 사진을 걸어두고 있는 카페 주인 하이다르 파야드는 “내가 카페에 앉아 있다고 해서 전사가 아니란 뜻은 아니며 모두들 집에 무기가 있다.”면서 “헤즈볼라는 바로 의사, 교사, 농부로 일하는 국민들이고, 국민들이 바로 헤즈볼라”라고 말했다. 특히 헤즈볼라 활동가들은 어려운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알고 식료 잡화류를 들고 나타나 단지 방 한가운데에 두고 떠날 뿐이어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용인~광주~성남 유료도로 추진

    한 민간회사가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을 연결하는 유료도로 건설계획을 제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용인 등 외부지역의 차량 유입으로 심각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시가 반대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자체는 미지수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칭 용인성남간 연결도로㈜는 2900여억원(지자체 부담 보상비 제외)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광주시 오포읍을 거쳐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으로 연결되는 용인∼성남 연결도로 건설계획을 수립해 최근 도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2008년 착공해 2011년 말 완공예정인 이 도로는 길이 13.35㎞,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도로에 교차로(마북, 죽전, 분당, 도촌)와 터널(구성, 모현, 분당1·2) 각각 4곳 그리고 영업소 2곳이 조성되며 오는 2008년 착공해 2011년 완공 예정이다. 동백∼죽전 도로와 성남∼장호원 도로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하루평균 4만 3000여대가 이용해 용인 서북부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동백∼죽전 도로연결문제 등으로 불거진 성남·용인 주민들간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개설되는 영덕∼양재 고속도로에 대응해 경부고속도로 동쪽을 남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해당 시·군의 의견 청취, 사업계획 검토 등을 거친 뒤 민간투자법에 따라 타당성 조사의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설] ‘야만’으로 치닫는 레바논 사태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3주째를 맞고 있다.12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침공은 당초 정치단체인 헤즈볼라에 의해 포로가 된 이스라엘 병사 2명의 구출 등 제한적인 목적에서 벗어나고 있다. 양측 사망자는 400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들이 200명이 넘는다고 라말 주한 레바논 대사는 밝히고 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일가족이 몰살당한 참상을 잇따라 전하는 등 레바논 사태는 ‘야만’으로 치닫고 있다. 그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평화유지활동을 펴고 있는 비무장 유엔감시단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해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을 표적으로 삼아 정조준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침공 초기의 방침을 바꿔 지상군을 레바논 남부 지역에 투입하기로 하는 한편, 국제평화유지군이 투입될 때까지 점령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레바논 사태에 대해 국제사회는 어제 이탈리아에서 국제회의를 열었지만, 국제평화유지군의 구성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레바논인들의 피해와 고통이 지속될 우려가 높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이를 막기 위해 즉각 휴전에 들어가야 한다. 아울러 미국도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면서 헤즈볼라가 테러단체라며 협상대상에서 제외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에 휴전 압력을 가하는 한편 헤즈볼라가 레바논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원인을 헤아려 근원적인 평화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 뒤늦은 美개입 중동 평화 찾을까

    미국이 뒤늦게 중동평화의 중재자로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예정에 없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깜짝 방문에 이어 예루살렘과 가자지구 등을 돌며 중재역할을 벌였다. 이에 따라 미국이 ‘조기 진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는 ‘희망적인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자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즉각적인 휴전을 일축해오던 미국이 태도를 바꿨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미국, 유화적인 몸짓 레바논 곳곳에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이날 라이스는 키프로스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포연과 위험 속을 뚫고 베이루트로 날아왔다. 베이루트에서 그녀는 푸아드 사니오라 레바논 총리, 레바논 시아파 최고위급 정치인 나비 베리 의회의장 등과 만나 레바논인들의 안전에 대한 미국의 관심과 우려를 전달하는 등 유화적인 몸짓을 보였다. 이어 예루살렘을 방문,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다. 또 가자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방문,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과도 회동하는 등 중재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이 지역 무고한 사람들의 고난에 유감을 표한다.”는 발언도 나왔다. 타임은 “국제적인 비난여론과 레바논 정부의 붕괴 위기 속에 조기 휴전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미국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기 휴전보다 헤즈볼라의 축출에 무게를 두면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지지해 왔다.●美, 레바논 정부 붕괴 원치않아 타임은 가뜩이나 허약한 레바논 정부가 붕괴돼 무정부 상태가 될 경우 레바논에 헤즈볼라나 시리아, 이란 등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란 계산이 정책 변화에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친미 행보를 보여온 ‘온건 아랍국가들’을 달래는 데도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CNN은 25일 “라이스가 레바논측에 절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가 장악중인 남부 레바논에 국제평화유지군 3만명을 배치하고 이스라엘 국경 30㎞까지의 완충지대내 헤즈볼라 무장을 해제한다는 것. 또 그와 동시에 휴전한다는 것이 골자다.●라이스, 새 중동 탄생 강조 그러면서도 라이스는 (민주주의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새로운 중동의 탄생’을 강조했고 분쟁의 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메르트 총리도 이날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군사작전은 계속된다.”며 강경한 태도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라이스의 레바논 방문 동안 일시 중지했던 공습을 25일 보란 듯이 재개, 베이루트 남부지역을 집중 폭격했다.AFP 등은 “하루 만에 재개된 이날 공습에서 헤즈볼라의 거점지역인 베이루트 남부지역을 폭격했으며 강력한 폭발음과 남부 거주지역에서 거대한 연기구름이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막바지 공격이란 해석도 있다.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은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하이파에 대한 로켓 공격에 뒤이은 것이다. 한편 타임은 라이스의 방문은 지난 23일 부시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및 주미 사우디 대사 등과의 긴급회의가 이뤄지고 사우디 국왕의 친서가 전해진 가운데 부시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아프간평화축제 테러위험 정부, 방문자제 촉구 담화문

    정부는 오는 8월5∼7일 아프가니스탄에서 국내 민간단체 주도로 열리는 ‘2006 아프간 평화축제’와 관련, 행사 취소와 국민들의 아프간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25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원은 미군이 오는 8월 아프간 남부지역 치안 유지권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이양을 앞두고 대대적인 알 카에다·탈레반 소탕작전을 벌임에 따라 우리 파병부대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들 세력의 테러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며 행사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평화축제 행사에는 우리 국민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행사를 위해 이미 500여명이 출국, 이란 등 제3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중이다. 추가로 국내에서 1000여명, 미국에서 400여명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남부 20일도 비… 주말 장마 북상

    20일에도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자리잡으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번 주말쯤에는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 전국이 다시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장마전선이 조금씩 남진, 이틀째 남해상에 머무르면서 제주도와 전남, 경남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수증기 유입이 줄면서 장마전선의 세력은 다소 약해져 있는 상태이지만, 한반도 서쪽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가 여전히 넓게 발달해 있어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80㎜(많은 곳 120㎜ 이상) ▲전남, 경남 30∼60㎜(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 ▲충청, 전북, 경북,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북한 10∼40㎜ 등이다. 장마전선은 계속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다 주말인 22일쯤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서서히 북상하기 시작,23일에는 전국이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남부 내일까지 장맛비

    19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장마전선이 머무는 남부지역에는 부분적으로 큰 비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비는 오겠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호남·경남 등 남부 일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은 오전에 비가 내린 뒤 오후 들면서 대체로 갤 전망이다.19일 예상 강수량은 ▲호남·경남 20∼60㎜▲충청·강원·경북·제주 10∼40㎜▲서울·경기 5∼20㎜다.20일에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큰 비가 오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21명이 사망하고,29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3777명이 발생했으며, 주택 2786동이 부서지거나 물에 잠겼고, 농지 8938㏊가 유실·매몰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물폭탄’ 이번엔 남부지방 비상

    ‘물폭탄’ 이번엔 남부지방 비상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호남, 영남 등 남부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오후부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 남부지역은 중부지역에 비해 피해는 적지만 18일까지 집중호우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금강, 대청댐 홍수위에 근접 17일 오후 현재 대청댐과 금강하류의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금강하류인 논산 강경지점 수위가 6.26m로 경계수위 7m에 육박하고 있다. 대청댐 수위도 71.1m로 상시만수위 76.5m에 근접했고 계획홍수위 80m를 향해 치솟는 상태다. 충남도는 천안시 입장면 사방공사지대와 태안군 소원면 하천 및 임야 인접지역 등 19곳을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부여군 반산면 등 상습침수지역 45곳에 대해 ‘주민대피계획’을 세워놓았다. 도와 시·군은 금강변인 이곳 배수장을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배수장은 가동중이다. 충남은 이날 오후까지 금산군에 최고 208㎜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80㎜의 비가 내렸다.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 신암면 탄중·조곡리의 수박재배 비닐하우스 85채가 물속에 잠기는 등 농경지 수백㏊가 침수됐다. ●무주, 진안 호우경보 무주, 진안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16일 오후 11시쯤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 앞 양학천에서 이모(24)씨가 하천급류에 휘말려 숨졌다. 앞서 오후 10시에는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양명마을 고모(46)씨의 인삼밭 460평이 물에 잠기는 등 이 일대 인삼밭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금평마을 진입로 교각이 붕괴위험에 처해 소방당국과 공무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17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무주와 진안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진안 주천 195㎜를 비롯해 무주 198㎜, 익산 여산 90㎜, 군산 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17일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 진안지역은 전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재해대책본부는 “밤 늦게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주민들은 시설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7일 장마전선의 남하에 대비, 상습침수지역을 점검하는 등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광주시재해대책본부는 북구 용두동과 광산구 도산동 등 상습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일선 자치구와 공동 점검한 데 이어 광주천 주변 하수구와 주택가 배수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였다. ●농경지 침수피해 잇따라 경북지역에는 이날까지 울진군 온정면에 248㎜의 비가 내려 농경지 32㏊가 침수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포항시 기북면 당곡저수지의 제방 일부가 붕괴돼 하류 용곡리 주민 43가구 96명이 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이날 새벽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낙동강 상주 낙동지점(주의보 수위 7.5m)의 수위가 시간당 5∼10㎝가량 계속 상승, 낮 12시 현재 7.83m로 높아지는 등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단은 오전 10시부터 초당 500t을 방류, 낮 12시30분 현재 155.15m의 수위를 기록해 잠정 관리수위(154m)를 약간 웃돌고 있다. 특별취재팀
  • 채소값 폭등

    채소값 폭등

    경기·강원지역 폭우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채소 가격이 벌써부터 급등세를 타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배추 값은 주말새 최고 3배 가까이 치솟았다. 17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3350원으로 지난 13일 1200원의 3배로 비싸졌다. 대파 1단은 1820원으로 지난 13일(1190원)보다 1.5배 뛰었고, 무(1개)와 상추(100g)도 각각 1790원,780원으로 나흘새 170원,330원씩 올랐다. 채소류 값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도로 유실로 운송이 원활치 않은데다,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농지 피해로 공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준용 농협하나로클럽 바이어는 “주산지의 호우 피해가 큰 야채값이 급등했고, 상승세는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비가 계속 오면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는 데다 신선도도 떨어져 우량 상품 위주로 값이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하우스 출고량이 많은 과일의 값은 아직 큰 변동이 없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박·참외 등을 중심으로 조만간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농협은 내다봤다. 유통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중간도매상들에게 물량을 공급받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경우 현재 확보된 물량이 떨어지면 호가가 더 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권 바이어는 “경기·강원지역 양상추류를 팔고 있는데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공급가가 이미 2∼3배씩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물량이 부족해지면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황토빛 절망 씻고 ‘희망 삽질’ 비지땀

    황토빛 절망 씻고 ‘희망 삽질’ 비지땀

    집중호우를 몰고온 비구름대가 전남북과 경남북 등 남부지역으로 내려가면서 강원·경기·충청 등지에서는 응급 복구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로, 전기, 통신, 상수도 등 생활기반시설을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복구작업이 더딘 실정이다. ●영동고속도로,1차로씩 개통돼 강원지역에서는 이번 호우로 고속도로 1개 노선(영동선) 4곳, 국도 10개 노선 27곳, 지방도 16개 노선 32곳 등 총 27개 노선 63곳이 낙석, 토사유출,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영동고속도로는 통제 후 36시간여 만인 17일 오전 0시쯤 상·하행선 1차로씩이 개통됐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국도 12곳과 지방도 21곳이 정상 소통됐다. 평창 둔내∼봉평·장평∼속사∼진부·방림∼장평·속사∼홍천 율전, 정선 사북∼고한·덕송∼여량·남평∼나전·나전∼여량·북유천∼구절, 강릉 왕산면 대기리 구간 도로도 이날 복구됐다.18일까지는 평창 도암면 456번 지방도 등 3곳,19∼20일에는 횡성 청일∼홍천 서석 19번 국도와 인제∼원통∼양구간 31번 국도 등 6곳의 국도와 2곳의 지방도가 소통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실 구간이 4㎞에 달하는 44번 국도의 경우 복구에 10일 이상 걸릴 전망이다. ●여주군, 복구작업에 비지땀 남한강의 여주대교 범람위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물난리로 지난 밤을 새운 경기도 여주군은 17일 오후부터 수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여주군은 여주대교 수위가 이날 오전 9시30분 위험수위(9.5m)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오후부터 군 장병과 포클레인, 양수기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농경지(438㏊), 도로(18곳), 주택(3채) 등 침수지역 복구 작업에 나섰다. 충북지역에서도 이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유실된 도로복구와 이재민 구호작업에 뛰어들었다. 도내에서는 단양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 국도 59호가 물에 잠기는 등 도로 34곳이 침수됐고 낙석으로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하지만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서 23곳의 통행은 재개됐다. 낙석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괴산군 청안면 청룡리 국도와 증평군 미암리 지방도 등 6곳도 중장비 등을 동원한 응급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전기공급도 빠르게 재개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폭우로 전체 48건의 정전이 발생,5만 529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으나 17일 오후 6시 현재 3만 9840가구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양 복구작업은 느려 하지만 지난 12일 400㎜의 큰 비로 물난리를 겪었던 경기도 고양시는 이후에도 계속된 비로 수해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5일 동안 곳에 따라 최고 700㎜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인력과 장비가 제때 투입되지 못해 추가 피해지역이 발생하는 등 복구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더디다. 농경지와 도로, 주택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는 마쳤으나 유실된 하천 복구율은 지역별로 60∼80%에 머물고 있다. 정수장과 취수탑 침수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된 단양군의 경우,18일 낮이 되어야 완전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팀
  • 中東사태 ‘내전 + 국제전’ 치닫나

    미국의 반대로 유엔 개입이 늦어지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초래된 중동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선 이스라엘의 공격이 레바논 내 시아·수니파간 갈등을 촉발,1990년 종결된 내전의 악몽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우에 따라 ‘내전과 국제전의 결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셈이다.●베이루트 중심가·교외 맹폭 레바논 침공 5일째인 16일 이스라엘군은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지역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AP통신은 전투기들이 발전소와 연료저장소를 폭격한 뒤 시내 일부지역이 암흑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공습이 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5일에도 베이루트 중심가와 항구, 교량에 대한 공습이 종일 이어졌다. 레바논 경찰은 이날 하루만 33명이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민간인으로 알려졌다.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대대적인 로켓공격으로 반격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4명 포함,15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로켓공격을 막기 위해 북부 항구도시 하이파에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을 배치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시아·수니파 내전 가능성도 푸아드 시니오라 레바논 총리는 이날 TV에 출연,“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재앙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엔이 나서달라.”고 호소했다.하지만 이번 사태를 불러온 책임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에 화살을 돌린 뒤 “레바논 정부는 영토에 대한 통제권을 재확립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시니오라 총리의 발언은 헤즈볼라가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남부지역에 레바논군을 배치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수니파 정부가 시아파인 헤즈볼라 게릴라들에게 무력을 사용할 경우 또다른 유혈내전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헤즈볼라에 대한 레바논의 여론은 양분된 상태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헤즈볼라의 시설물뿐 아니라 교량과 발전소, 항구시설 등으로 확대되면서 헤즈볼라에 대한 지지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영국 등 자국민 대피계획 서둘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공격중단을 요구해야 한다는 아랍국가들의 청원을 다시 거부했다.15개 이사국 가운데 미국만 유일하게 반대했다.미국은 “레바논 사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의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안보리 차원의 논의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바논 내 위기가 고조되면서 현지 체류민들을 철수시키려는 외국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은 군용 수송기와 선박 2척을 중동으로 급파했다. 미국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 2만 5000명을 키 프로스로 대피시키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시켰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함정과 수송기를 현지에 보냈다. 그리스, 터키, 스페인, 모로코, 폴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도 자국민 대피를 위한 비상계획 수립에 들어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장마 폭우 비상] 中서 대규모 수증기 유입 장마전선과 만나 ‘물폭탄’

    [장마 폭우 비상] 中서 대규모 수증기 유입 장마전선과 만나 ‘물폭탄’

    강원도와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는 장마전선이 한반도 상공에서 꼼짝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대륙에서 대규모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어났다. 둘이 만나 강해진 비구름대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강원도에 1차로 물폭탄을 안겼고 이어 전선이 아래로 늘어지면서 수도권 이남으로 호우지역이 확대됐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경기도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내렸던 장마전선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북한지역으로 북상했다가 다시 대륙고기압에 밀려 남하한 상태에서 정체해 있던 게 호우의 1차 원인이라고 밝혔다.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을 경계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위로도, 아래로도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이어졌다. 장마전선은 지난 9일 오후 미국령 괌서쪽 350㎞ 부근 해상에서 발생, 한반도 남쪽 북태평양 지역으로 북상한 제4호 태풍 ‘빌리스(BILIS)’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세력이 더욱 강해졌다. 빌리스는 15일 오후 홍콩 부근 육상에서 소멸됐지만 한반도 상공에 습한 공기덩어리가 계속 머무르고 있어 장마전선이 계속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특히 16일 새벽부터는 장마전선 중 가장 세력이 강한 꼬리부분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전선의 꼬리 부분에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됐고,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장마전선이 점차 활성화, 중서부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진 것이다. 장마전선은 16일 오후 남하를 시작,17일에는 남부지역에도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도 빗줄기는 서서히 약해지겠지만,1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오후 7시 현재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일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경상남도 일부지역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 중반 이후까지 장마전선이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증기 유입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장마가 언제 끝날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비에 젖는 황금 연휴

    주말과 제헌절로 이어지는 15∼17일 연휴 내내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진다. 제4호 태풍 ‘빌리스’(BILIS)가 열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내뿜는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장마전선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는 총 강수량이 150∼250㎜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중·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6∼17일에는 남부지역으로 확대된다.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60∼100㎜(많은 곳 150㎜ 이상), 충청·전북·경북 30∼70㎜(100㎜ 이상), 경남·전남·울릉도·독도 20∼60㎜, 제주 5∼30㎜ 등이다. 한편 14일에는 대구와 포항 기온이 35.4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역 대부분이 30도를 웃돌았다.15일 새벽에는 전날에 이어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태풍 남부 강타… 농경지 2240㏊ 침수

    태풍 남부 강타… 농경지 2240㏊ 침수

    제주 등 남부지역과 경남,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남긴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10일 밤 사실상 소멸됐다. 에위니아로 10일 현재 전국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고 농경지 2240㏊, 가옥 90채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전남·경남 일대 초·중·고 297개교는 임시휴교했다. 기상청은 10일 “에위니아가 오전 10시50분쯤 전남 진도 부근에 상륙, 내륙을 관통한뒤 오후 11시 현재 강원도 인제 부근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10일 오후 10시 현재 에위니아의 중심기압은 992hPa(헥토파스칼), 최고풍속은 초당 19m로 강도 ‘약’에 크기는 ‘소형´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을 북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에위니아가 내륙 지역을 북동진해 태풍의 오른쪽 반원인 위험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줄어들었다.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 남부 지역부터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며, 태풍이 거의 위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1일 새벽까지 울릉도·독도 지역과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10일 낮 12시에서 12일 0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5~22㎜ ▲충청북도, 강원영서 5~10㎜ ▲서울·경기,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5㎜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10일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지역과 울릉도·독도, 동해 전 해상에 발효됐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11일 중부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온 뒤 서쪽 지역부터 갤 전망이다. 하지만 남부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조덕현 김재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도권 남부 아파트 시황] 중대형 매매가 상승세 여전… 전세가는 보합세 부동산

    [수도권 남부 아파트 시황] 중대형 매매가 상승세 여전… 전세가는 보합세 부동산

    수도권 남부지역은 ‘버블세븐’ 발표 이후 거래 부진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여전히 중대형 평형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가는 상승폭이 미미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의 매매가는 0.48% 올랐지만, 전세가는 0.04%로 움직임이 둔화됐다. 서현동 현대 70평형 매매가는 1억원 뛰었고, 정자동 주공 30평형은 5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용인의 매매가는 0.66% 상승했고, 전세가는 0.04% 올랐다. 보정동 동아솔레시티 64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마북동 벽산 23평형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원 매매가는 1.52% 뛰었고, 전세가는 0.64% 올랐다. 매탄동 주공 19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27평형 3000만원 상승했고 조원동 주공뉴타운 24평형 전세가는 2000만원 안팎 올랐다. 과천은 매매가가 0.84% 상승했고, 전세가는 변동없다. 별양동 주공4단지 23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올랐다. 의왕·군포 매매가는 0.31% 올랐지만 전세가는 움직임이 없다. 산본동 한양1차 55평형 매매가는 7000만원, 주공13단지 26평형은 2000만원 올랐다. 안양 매매가는 0.87% 올랐고, 전세가는 0.07% 올랐다. 관양동 삼성 33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 비산동 임곡주공 45평형은 6500만원 정도 올랐다. 시흥·안산 매매가는 0.10%, 전세가는 0.13% 상승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7월4일
  • [책꽂이]

    ●들리지 않던 총성 종이폭탄!(이윤규 지음, 지식더미 펴냄) 히틀러는 1939년 9월1일 새벽 폴란드를 기습공격하기 전 수년 동안 유럽정복계획을 위장하기 위해 각종 평화공세를 폈다. 북한도 1950년 6월25일 기습공격을 감행하기에 앞서 평화통일방안을 제시하고, 조만식 선생과 간첩 김삼룡·이주하의 교환을 제의하는 등 심리전을 구사했다. 현역 육군 대령인 저자는 6·25전쟁과 관련된 심리전의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살핀다.‘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듯, 평화의 시기에도 들리지 않는 총성은 계속되고 있다.2만 5000원.●한국인의 정치사상(김한식 지음, 백산서당 펴냄) 상고시대 홍익인간 이념부터 현대 민주주의 사상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조명. 저자(국방대 교수)는 한국정치사상 연구에서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는 상고사에 있다고 주장한다.‘규원사화’‘한단고기’ 등 상고사 문헌에 따르면 상고시대 선인들의 활동무대는 한반도와 만주 남부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대륙 하북성까지 포함된다. 회대지방과 요동, 산동지역 전부를 망라하는 것이다. 저자는 ‘한단고기’에 문제점이 많다면 적어도 ‘규원사화’ 같은 상고사 문헌은 수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 따라 한국정치사상의 폭과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3만원.●아리랑 시원설 연구(김연갑 지음, 명상 펴냄) 낙랑 남쪽 자비령의 이름인 ‘아리’에서 비롯됐다(이병도),‘아리’는 ‘밝(光)’의 고어로 ‘아리랑 고개’는 ‘광명의 고개’다(양주동), 고향을 뜻하는 여진어 ‘아린’에서 유래했다(이규태)…. 아리랑의 시원에 관해서는 누구도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저자(아리랑세계화위원회 사무총장)는 아리랑은 목은 이색의 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을 편다. 정선 7현과 인연이 깊은 이색의 시에는 ‘(정선)아라리’의 뿌리라 할 만한 수지(誰知) 즉,(이 마음을) 누가 알리오라는 글귀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근거로 든다.2만 5000원.●귀신론(고야스 노부쿠니 지음, 이승연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계로(자로)가 귀신을 섬기는 법을 묻자 공자가 답했다.“아직 사람을 섬기는 일도 잘하지 못하거늘,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 일본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성인 저자는 논어 ‘선진’편에서 공자가 제자인 자로(계로)와 나눈 문답을 귀신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책은 고문사학파를 이끈 오규 소라이의 귀신론을 시작으로 귀신과 제사의 의미를 둘러싼 일본 유학자들의 담론투쟁을 생생히 보여준다.1만 2000원.●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아라크네 펴냄) 1452년 피렌체공화국 빈치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이며 상상력이 뛰어나고 두뇌를 잘 사용한 인물로 꼽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뇌와 우뇌 중 한쪽만 치우쳐 사용하는 데 반해 다 빈치는 좌뇌와 우뇌를 균형있게 사용할 줄 알았다. 르네상스시대 화가들의 업적을 정리한 바사리는 다 빈치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때때로 하늘은 인간이 아닌 신을 우리에게 내려 보낸다. 우리 모두는 그의 생각과 뛰어난 지식의 도움을 받아 하늘에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뇌력(腦力)의 비밀이 담겼다.1만 5000원.●축제, 세상의 빛을 담다(김규원 지음, 시공아트 펴냄) 평화와 사랑이 충만한 황금색. 그것은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한 색이다. 이 축제는 한 해의 말미를 장식하는 중유럽의 중요한 행사다. 크리스마스 정령 같은 황금빛 소품들이 진열된 장터에서 글뤼바인을 마시며 독일의 음울한 겨울 날씨를 음미해보자. 원초적 본능이 꿈틀대는 바르셀로나 메르세 축제의 빨간색은 희망의 상징. 이탈리아의 전통 경마대회인 팔리오 축제에는 17가지 색 무지개가 수를 놓는다. 색으로 보는 유럽축제 이야기.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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