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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꽂이]

    ●금순아 노올자(이상권 글·정지윤 그림, 창비 펴냄) 초등학교 3학년인 연우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함께 산다. 가족들이 귀찮게만 여기는 할머니를 위해 연우는 옛날얘기를 들려준다.‘똥이 어디로 갔을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저자가 쓴 창작동화. 휘날리는 머리칼에 꽃무늬 옷을 입은 할머니를 생생하게 그려 낸 삽화가 정겹다.9000원.●해와 달이 된 오누이(고지영 그림, 김중철 엮음, 웅진주니어 펴냄) 누구나 아는 옛 이야기를 운율이 살아있는 구어체로 펴냈다. 호랑이가 엄마와 아기를 잡아먹는 부분도 지금까지 종종 잔인하다는 이유로 삭제됐으나 모두 살려냈다. 호랑이는 오누이가 성장하기 위한 필요악으로 묘사된다. 무채색의 그림이 새롭다.1만원.●옛날 옛날에, 끝(조프리 클로스크 글·베리 블리트 그림, 김서정 옮김, 열린어린이 펴냄) 60초안에 아이를 잠재우는 18가지 이야기가 모였다.‘빨간 모자’‘다윗과 골리앗’ 등의 이야기가 모두 잠자는 걸로 끝난다.‘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도 선정했다.9500원.●찰싹(스티브 브린 글·그림, 강유하 옮김, 내인생의책 펴냄) 네살배기 아이처럼 제멋대로에 뭐든 혼자서 하기 좋아하는 어린 개구리 찰싹은 잠자리, 풍선, 오토바이를 타고 떠돌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 미국 남부지역의 고풍스러운 매력에 영감을 받은 삽화가 흥미롭다.9000원.●친구는 좋아!(크리스 라시카 글·그림, 이상희 옮김, 다산기획 펴냄) 서로 다른 두 아이가 길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굵고 커다란 글자체에 30여개의 단어만으로 표현했다. 목탄으로 스케치한 그림도 사실적. 권위있는 아동도서상인 칼데콧상을 수상한 그림책.8000원.
  • 美 산불 피해 확산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의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나고 100만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한인 교회가 불타는 등 한인 피해도 적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인근 지역으로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말리부를 시작으로 발생한 산불은 23일 LA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로 확산되는 등 북쪽의 샌타바버라부터 남쪽의 멕시코 접경까지 태평양 연안 7개 카운티내 20여곳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다. 현지 기상당국은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당분간 불길이 잡히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불로 인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긴급 대피했던 이재민 가운데 4명이 호흡 곤란 등을 일으켜 사망하고 샌타클라리타 지역 화재 현장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모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과 별장 등 1500채 이상이 불탔다. 그리고 모두 100만명가량이 산불을 피해 대피소나 호텔, 친척집 등으로 옮겨갔다. 한인들의 피해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샌디에이고 지역의 교회와 주택 등 수십 채가 불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민들은 교회 등으로 피신,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이번 대화재는 지구온난화와 삼림지역 내 주택 건축 붐 등이 야기했다고 24일 지적했다. 지구온난화로 고온건조한 화재 시즌이 1980년 후반에 비해 평균적으로 78일이나 길어졌다. 또 인구증가와 함께 주택수요가 늘면서 삼림지역에 주택단지가 확대돼 산불발생시 집들이 불길을 더 강력하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한국인 인질 몸값 1000만弗 받았다”

    |파리 이종수특파원|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이 지난 8월 한국인 인질 21명을 풀어주면서 몸값으로 1000만달러(약 92억원)를 건네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4일 탈레반 요원 3명과의 인터뷰를 인용,“몸값으로 받은 돈으로 영국군과 미군을 공격할 무기를 사고, 탈레반 지원자를 훈련시켰다.”고 보도했다. 물라 헤즈볼라라고 이름을 밝힌 요원은 “인질 12명을 석방할 때 700만달러를, 나머지 인질을 석방할 때 300만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과의 국경 마을 킬라압둘라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들은 자신들이 탈레반 남부지역 사령관 물라 만수르의 특사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인질 몸값설에 대한 한국과 아프간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탈레반은 그동안 “몸값으로 2000만달러 이상을 받았다.”“인질 석방을 위한 제3의 조건이 있었다.”는 등의 주장을 거듭 내놓았다. 한편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13일 “독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인질로 잡혔던 기술자 루돌프 블레히슈미트(63)를 구출하기 위한 교섭과정에서 납치범들에게 수십만달러를 건네주었다.”고 보도했다. vielee@seoul.co.kr
  • “연말 전구간 요금인하 해야”

    “연말 전구간 요금인하 해야”

    지난해 6월 부분개통 때부터 논란을 빚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요금인하 문제가 전면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11일 경기도 제2청과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고양시민회 등 고양·양주·의정부 등의 시민단체는 서울고속도로측이 예상을 초과하는 통행량에 따라 발생한 초과이익 47억원을 정부에 반납한 지난 5월 이후 요금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서울고속도로측의 초과이익 반납은 당초 남부구간 ㎞당 평균 47원(91㎞,4300원)의 배를 넘는 104원(28.8㎞,3000원)으로 책정된 북부구간 요금이 과다했음을 증명한 것으로 연말 전구간 개통때 요금인하가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최근 주민들의 서울외곽도로 북부구간 요금인하 요구를 수용, 이를 건교부에 건의하는 내용의 내부보고서 작성을 시도했으나 포기했다. 대신 건교부가 북부구간 완전개통을 앞두고 시행 중인 통행요금과 교통량 등 교통수요 예측조사가 새달 말 나오면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말 전구간 개통때 요금인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측은 국비로 건설돼 도로공사가 관리 중인 남부구간과 달리 북부구간은 사업자가 10%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민자유치 도로임을 강조한다. 또 터널 등 난공사로 사업비가 많이 투입돼 이를 30년 동안 회수해야 돼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남부구간과의 차등요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건교부가 정부지원금 확대나 남부구간의 요금 인상, 북부구간 인하 등의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지만 수익자부담 원칙에 반하고 남부지역 반발도 예상돼 실제 적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의 지난 99년 협약에 따르면 일산∼퇴계원 구간 요금은 4000원, 연말 완전개통 시점을 기준으로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5000원이다. 미개통된 사패산 구간을 제외한 구간의 현재 적용 요금은 3000원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연말 전구간 요금인하 해야”

    “연말 전구간 요금인하 해야”

    지난해 6월 부분개통 때부터 논란을 빚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요금인하 문제가 전면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11일 경기도 제2청과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등에 따르면 고양시민회 등 고양·양주·의정부 등의 시민단체는 서울고속도로측이 예상을 초과하는 통행량에 따라 발생한 초과이익 47억원을 정부에 반납한 지난 5월 이후 요금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서울고속도로측의 초과이익 반납은 당초 남부구간 ㎞당 평균 47원(91㎞,4300원)의 배를 넘는 104원(28.8㎞,3000원)으로 책정된 북부구간 요금이 과다했음을 증명한 것으로 연말 전구간 개통때 요금인하가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최근 주민들의 서울외곽도로 북부구간 요금인하 요구를 수용, 이를 건교부에 건의하는 내용의 내부보고서 작성을 시도했으나 포기했다. 대신 건교부가 북부구간 완전개통을 앞두고 시행 중인 통행요금과 교통량 등 교통수요 예측조사가 새달 말 나오면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말 전구간 개통때 요금인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측은 국비로 건설돼 도로공사가 관리 중인 남부구간과 달리 북부구간은 사업자가 10%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민자유치 도로임을 강조한다. 또 터널 등 난공사로 사업비가 많이 투입돼 이를 30년 동안 회수해야 돼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남부구간과의 차등요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건교부가 정부지원금 확대나 남부구간의 요금 인상, 북부구간 인하 등의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지만 수익자부담 원칙에 반하고 남부지역 반발도 예상돼 실제 적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의 지난 99년 협약에 따르면 일산∼퇴계원 구간 요금은 4000원, 연말 완전개통 시점을 기준으로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5000원이다. 미개통된 사패산 구간을 제외한 구간의 현재 적용 요금은 3000원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사료용 ‘슈퍼 옥수수’ 2품종 개발

    사료용 ‘슈퍼 옥수수’ 2품종 개발

    ‘옥수수 박사’로 유명한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30여년 만에 기존 사료용 옥수수종보다 두 배가량의 수확을 올릴 수 있는 사료용 옥수수를 개발해 국내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는 3일 이 대학 농대 김순권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신품종 가축담근먹이용(사료용) 옥수수 2품종을 각각 ‘경대 사이리지 1호’와 ‘경대 사이리지 2호’라는 이름으로 육성,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신품종들은 김 교수팀이 북한 남부지역과 경북대 군위농장에서 연구를 거듭한 끝에 개발한 것이다. 김 교수가 1976년에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사료용 옥수수인 ‘수원 19호’와 비교해 50% 이상, 수입 미국종보다는 20∼30% 정도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김 교수팀은 경대 사이리지 1,2호의 가축사료 생산량이 기존 수원 19호의 1만㎡당 12∼13t의 2배에 해당하는 25t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교수팀은 또 이 신품종들이 그동안 국내외에서 육종해온 어느 품종보다 안전다수확 가능성이 높은 데다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점, 어떤 토양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나다는 장점까지 가진 것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경대 사이리지 1,2호는 우리나라 축산농가 전체 축산비용의 60%를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프간 피랍자 석방 그후 한달(상)] 겨우 30여명 남아… 카불은 안전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여기가 그렇게 위험천만한 곳은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 교민들은 한국인 피랍사태가 해결된 지 한 달째로 접어들면서 아프간은 빠르게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아프간은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다.우리 정부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데서 알 수 있듯 일촉즉발의 위기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현지 교민도 한때 200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거의 다 떠나고 남아 있는 사람은 30∼40명에 불과하다. 탈레반이 지난달 31일까지 한국민간인들은 모두 철수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체류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 남아 있다. 교민들은 대부분 수도 카불에 모여 산다. 비정부기구(NGO)와 봉사단체 일을 하던 사람들은 거의 다 떠났다.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자영업을 하던 사람들이나 건설업체 지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사관, 군부대 종사자 등이 대부분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카불 사무소 김영렬 소장은 “한때 탈레반이 교민에 대해 공격을 할 것이라는 모 언론의 ‘오보’로 교민사회가 술렁이긴 했지만 지금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나 자녀가 있고 오래 거주한 분들은 거의 다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도 철수를 권유하고 있지만, 정착한 지 오래되는 교민들은 자체적으로 안전책을 강구하면서 주로 카불에 머물고 있다. 권용준 한인회 부회장은 “카불은 탈레반이 출몰하는 동남부지역과 달리 경찰들이 치안질서를 확보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평택항 모래부두 건설 2년째 표류

    평택항 모래부두 건설 2년째 표류

    수도권 남부지역의 모래수요에 대비해 추진중인 평택항 모래부두 건설사업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년째 표류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중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수도권 건설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선 모래부두 건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인근 주민들은 “모래운반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분진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19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모래부두 건설을 추진중인 곳은 평택항과 인접한 평택시 포승읍 남양방조제앞 해상이다. 해수청은 이곳에 2009년 말까지 789억원을 들여 3000t급 모래부두 7개 선석(길이 630m)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수청은 “오는 2011년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평택 국제화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건설 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 연간 1000만t의 모래수요가 예측된다.”며 모래부두 건설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사업은 인근에 거주하는 포승읍과 안중읍 등 평택 서부지역 5개 읍·면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4월 ‘평택항 모래부두 건설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4700여명의 서명을 받아 해수부 등 12개 관계기관에 탄원서를 내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비대위 장재흥(50) 포승읍위원장은 “지금도 평택항 3개 부두에서 하루 2000∼2500t의 모래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주변 교통혼잡과 소음 등으로 피해가 큰데 모래부두가 추가로 건설되면 지역환경은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양방조제 배수갑문이 부족해 현재도 홍수조절 능력에 문제가 있는데 방조제 앞에 부두를 설치하면 집중호우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합당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K그룹, 태풍 피해 복구지원 나서

    SK그룹이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와 전남 남부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최태원 회장은 18일 월례 사장단 모임에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에너지), 정만원(네트웍스), 유웅석(건설)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 15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SK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만들어 놓은 긴급구호 세트 1000개(제주 300개, 전남지역 700개)를 풀었다. 긴급구호 세트에는 티셔츠 4장, 수건, 간이형 가스레인지 등 재난 직후 요긴하게 쓰일 14가지 물품이 들어 있다. 사업자회사들도 동참했다.SKT는 임대폰 300여대를,SK네트웍스는 의류 2000여벌을 각각 지원한다. 정순기 제주 유나이티드 FC 프로축구단장 등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19일부터 긴급 투입돼 복구활동을 돕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美 신용위기로 세계부동산 위축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위기에 따른 신용 경색이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위축을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추세적으로 자리잡을지는 아직 단언하기 곤란하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에서 집값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되는 주택이 최근 15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주택 거래 정보회사인 ‘데이터퀵정보시스템스’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동안 LA카운티 등 남캘리포니아주 5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은 모두 1만 7755채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36.3%나 줄었으며 이는 1만 6400채가 거래됐던 지난 1992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왕립평가사협회(RICS)의 13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영국에서 집값이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RICS는 높아진 자금조달 비용이 부동산 시장의 유동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중에서도 런던 사무실 임대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주택의 위기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7월 주택판매가 1년 전에 비해 14%나 떨어졌다.그러나 뉴질랜드에서 집값은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집값이 하락했다. 스페인에서는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건설붐이 종착점에 이르렀다.아울러 영국의 최대 주택담보대출 업체도 신용위기에 내몰리는 등 영국 금융산업도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일간 가디언은 14일 영국에서 가장 큰 주택담보대출 제공 금융기관인 ‘노던 록’이 세계금융시장의 신용위기 여파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영국 중앙은행이 13일 밤 긴급구제금융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제주경제 활성화 ‘첫삽’

    제주경제 활성화 ‘첫삽’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됐다. 제주혁신도시는 1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제주를 시작으로 이달 말 경북 김천 혁신도시가 착공되고 10월에는 대구·울산·진주·나주 등이 잇따라 혁신도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귀포 115만㎡에 조성… 밀도 낮아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 일대 115만㎡에 들어서는 제주혁신도시는 제주도의 지도를 다시 그릴 만큼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제주혁신도시는 수용인구 5000명에 1800가구로 ㏊당 인구밀도가 44명으로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대한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은 제주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6년간 1763억원의 용지 보상비를 포함해 모두 3465억원의 직접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의 부양과 고용 확대 등 제주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전망이다. 특히 건설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혁신도시가 제주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귀포시에 들어서게 돼 한라산 남부지역이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혁신도시가 서귀포 신시가지와 인접해 있고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74만 3000㎡)와 제주헬스케어타운(100만㎡), 한국관광공사 제2관광단지 건설 추진 등으로 머지않아 서귀포시가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규모화된 경제도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도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제주도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개 공공기관 이전… 파급효과 커 건설교통인재개발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교육연수기관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교육연수생을 제주로 끌어들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국내외 인사 초청 및 회의 개최 등으로 국제 회의산업 육성과 국제자유도시 위상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기상연구소가 이전되면 지리적·환경적으로 독특한 제주도가 세계적인 기상 연구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제주대는 기상연구소와 손잡고 기상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기상 특성화 학과를 개설하기로 하고 협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데 따른 인센티브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300억원을 지원받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형준 정치비평] ‘중대선거’의 길목에 선 대선

    [김형준 정치비평] ‘중대선거’의 길목에 선 대선

    대통합 신당의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오늘 발표된다. 손학규 후보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할지, 손학규·정동영 빅2간의 득표 차이가 어느 정도 될지, 이해찬·유시민·한명숙 등 친노 3인방이 모두 컷오프를 통과할지, 친노 3인방 중 누가 최고 득표를 할지 관전 포인트이다. 여하튼, 민주신당 예비경선 결과는 본 경선은 물론 범여권 대선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미국 정당 정치의 변화를 역사적 시각에서 분석한 키(Key) 교수는 정당체계의 주기적 변동을 ‘정당 재편성’(party realignment)이라는 독특한 틀 속에서 설명한다. 키 교수에 따르면, 정당간에 뚜렷하게 입장을 달리하는 중요한 쟁점으로 이념적인 분극화가 초래되고 이에 따라 주요 정당 지지 기반 또는 유권자의 지지연합에 변화가 발생되면 정당 재편성이 일어난다. 더욱이, 이러한 정당 지지기반 이동으로 대통령선거와 의회선거에서 등장한 새로운 다수당이 안정적인 집권연합을 구축하게 되면 정당 재편성은 고착화된다. 미국 정당정치사에서 이러한 정당 재편성을 가져온 ‘중대 선거’(critical election)로 잭슨의 민주당을 등장시킨 1828년 선거, 링컨의 공화당이 시작된 1860년 선거, 매킨리의 공화당 승리를 가져온 1896년 선거, 그리고 뉴딜 민주당 시대가 열린 1932년 선거를 꼽고 있다. 특히,1932년 선거에서 루스벨트는 공화당이 주창한 작은 정부론을 배격하고 큰 정부를 표방하면서 흑인, 중산층, 노동자, 남부지역에서 새로운 지지를 받아 정당을 재편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번 한국 대선도 정당체제의 재편성을 가져올 만한 중대선거가 될 수 있을까? 현재 나타난 민심을 토대로 판단해 보면 민주신당의 시대를 열어가기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전통적인 범여권 지지 기반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범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정당 지지도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 직후에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25.2%로 민주당(23.1%)과 민주신당(16.1%)보다 높게 나왔다. 호남 유권자의 51.0%가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좋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다. 둘째, 친여 정당의 절대 지지층이었던 20대 유권자들의 반란도 감지되고 있다. 최근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400만명에 해당되는 새내기 유권자(19∼24세)의 61.8%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부모 세대보다 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셋째,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진보층의 상당수가 중도화되면서 일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민주신당이 향후 정당재편성의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의 정당지지 변화를 무거운 마음으로 직시해야 한다. 민주세력을 지지해 왔던 국민들조차 대안을 찾지 못하고 범여권이 민주신당-민주당으로 분열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10년간 집권한 진보세력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나라당과 차별화할 수 있는 쟁점을 토대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무엇보다 왜 자신들이 ‘무능한 국정실패 세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개혁세력 참회록’을 쓸 필요가 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의존하는 유아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확실한 홀로서기를 시도해야 한다. 한국 정치에 DJ가 등장하게 되면 불행하게도 지역주의와 부적절한 세력간 연대를 핵심으로 하는 올드 패러다임이 판을 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이 또다시 네거티브와 한탕주의식 지역주의 연대가 판을 치는 구태선거가 되면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이번 대선만은 누가 승리하든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당체제가 만들어지는 중대선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명지대 정치학 교수
  • 黃공사 돌연사 원인인듯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정부가 올해 초 전국 각급 병원에 대해 항생제 로세핀과 칼슘 함유 용액의 동시 주사를 경고하는 ‘긴급 통지문’을 내린 것으로 10일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돌연사한 황정일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의 사인이 로세핀과 칼슘 용액의 동시 투약일 가능성이 주목된다.2월15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직인으로 시달된 긴급통지문은 “로세핀과 칼슘을 포함한 용액을 동시에 투약할 경우 사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니 배합 사용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중국 신문들은 당시 정부의 이 긴급 경고를 전하면서 2002년 4월 이후 남부지역인 광둥(廣東)성에서만 항생제 로세핀을 투약받다가 부작용이 생긴 사례가 1915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jj@seoul.co.kr
  • 경복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

    경복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

    ‘경복 윈드오케스트라’가 11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자선 음악회를 갖는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재능을 보여줘!, 하기만 하면 돼!’라는 주제로 미술, 음악, 컴퓨터 등 특기를 가진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차원이다. 행사 현장에서도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경복고 동문 모임인 경복 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맘마미아(Mamma Mia), 헤이 주드(Hey Jude),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등 주옥같은 팝 음악을 들려준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서울 남부지역 13개 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추천받은 학생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9개 기관과 추가로 협약을 맺어 모두 22개 기관의 청소년을 연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규교과 이외의 특기를 개발시켜 직업과 진학을 준비하는 15∼18세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미술이나 음악, 컴퓨터뿐 아니라 미용, 분장, 체육실기 등도 지원 특기 내용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월 15만원 한도의 특기 교육비를 1년간 지원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프간 피랍사태] 사망설 만수르는 누구

    아프가니스탄의 가즈니주에서 한국인 23명의 납치를 지시한 배후 인물로 알려진 탈레반 남부지역 총사령관 다둘라 만수르의 사망설이 나돌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프간 뉴스통신사인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가 지난 3일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탈레반의 핵심 지도자 여러 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만수르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만수르는 탈레반 사령관 물라 다둘라의 동생으로 지난 5월 미군의 공습으로 형이 죽자 그의 뒤를 이어 탈레반 군 최고사령관에 오른 인물. 그의 정확한 직책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가 이끄는 지도자위원회의 군사 총사령관. 만수르는 아프간 정부에 포로로 붙잡혔다가 탈레반이 납치했던 이탈리아 기자와 맞교환돼 지난 5월 풀려나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7일 “외국인 납치는 매우 성공적인 수단”이라면서 “무자헤딘들에게 어디서든 외국인을 발견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납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그가 이번 피랍사태의 배후임을 강하게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은 강경파 중의 강경파인 그가 외국인에 대한 무차별적 납치를 지시한 것은 탈레반 동료 수감자와 맞교환을 하는 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영국 방송 채널4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도 군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면서 “이교도와 스파이를 처형하는 훈련을 통해 그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다.”고 호전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프간 남부에서 자살폭탄 공격과 인질 납치, 참수를 총지휘해온 호전적인 성격의 만수르가 사망한 것이 사실이라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은 물론 인질 협상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韓·탈레반 직접 협상 착수] “女인질 피신 안믿어”

    아프간 카불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윤성환(39·굿네이버스 아프간 지부장)씨의 일곱 번째 편지는 다급한 느낌이었다. 외교통상부에서 철수 공문을 보냄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철수 준비를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탈레반이 한국인 여성 3명을 파키스탄 접경인 팍티카 주로 데리고 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카불 타임스의 하피즈 기자 등 현지인들에게 물어 보니 산악지대에서 여성들을 데리고 아프간 정부군과 다국적군의 철통 같은 감시를 피해 다른 주로 옮기는 것은 신빙성이 없다. 아마도 탈레반이 언론 플레이를 통해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는 다국적군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현지에서 보내온 윤씨의 일곱 번째 편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한국에서는 탈레반이 직접 협상을 원한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는데요. 카불 타임스의 하피즈 기자는 탈레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탈레반이 볼 때 미국과 아프간정부는 자신들이 요구하는 한국 피랍자와 동료 맞교환에 전혀 타협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탈레반의 한국 정부와 협상시도는 어쩔 수 없는 선택” 결국 탈레반측에서도 잡을 수 있는 나라는 실질적인 당사자인 한국밖에 없는 거죠. 한국의 외교력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답니다. 유엔의 사무총장도 한국 사람이고 한국이 경제력도 있고 하니, 혹 좋은 쪽으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나 카불 법대를 졸업한 직원 나킵은 한국 정부가 협상을 시작해도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죄수 석방에 협조하지 않는 한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행태를 보면 결국 문제는 협상 주체가 아니라 탈레반 죄수 석방인 셈이죠. 그리고 일부 탈레반이 한국인 여성 피랍자 3명을 데리고 팍티카 주로 옮겨 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하피즈 기자는 자신의 추측으로는 험한 산악지대에서 여성들을 데리고 다른 주로 옮겼다는 것은 신빙성이 약하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이동하려면 밤에만 움직여야 되는데 여성들을 데리고 움직였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두 번째는 아프간 정부군과 다국적군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데 경계지역을 벗어났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언론 플레이를 통해서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는 다국적군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탈레반이 가즈니 주에 계속 있으면 언젠가는 다국적군과의 전쟁을 통해 결국에는 죽게 될 수 있으므로 파키스탄 국경 쪽으로 이동하려고는 할 것이랍니다. ●“현지에 유사 탈레반 많아 돈 잘못 건네주었을 수 있다.” 어제 한국 언론들은 아프간 정부가 임명했던 협상 대표인 와히둘라 무자다디 의원이 협상대표로서 요구하는 사안을 아프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사임했다고 전하는데요. 이 내용은 공신력 있는 현지신문인 ‘아프가니스탄 타임스’에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고 현지인들도 영향력 있는 유명한 인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현지 직원들은 사태 초기에 한국대표단, 가즈니 주 의원, 아프간 정부협상단이 가짜 탈레반과 협상을 벌여 돈을 건넸다는 탈레반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남부지역에는 평상시에는 일반 주민이고, 유사시에는 탈레반인 사람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지에서도 남부의 특정지역은 누가 탈레반이고 주민인지도 구별할 수 없어 현지인들조차 그곳을 여행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피랍자 가족들이 다행히 아프간으로 오는 것은 그만두었다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은 옳은 판단이랍니다. 인정에 끌릴 탈레반도 아니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오더라도 사태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도리어 사태를 더욱 장기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군요. 이제 저는 철수준비를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만 다니는 카불에 있는 교회에 들렀더니 많은 미국인과 유럽인이 한국 피랍자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더군요. 평소보다 참가자 수도 많아 100여명은 족히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일이 이제는 한국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프간에 사는 외국인 전체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때는 저도 모르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 ‘부적절한 관계’ 로 뜬 미녀 앵커 끝내 추락

    방송사 뉴스캐스터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취재원인 시장과 연인 관계를 맺은데 이어 시장의 사생활을 연거푸 보도한 사실이 밝혀져 무급 정직 처분을 받았다. 2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인어 방송사인 텔레문도(채널 52)는 회사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 여성 앵커인 미르살라 살리나스와 앨 코랄 보도국장에 대해 각각 2개월 무급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0년 피닉스 라디오에서 방송기자를 시작한 살리나스는 텔레문도에 입사한지 10년째로 지역 에미상을 2차례나 수상하고 ‘골든 마이크’상을 받은, 소위 ‘잘 나가는’ 방송인이었다. 훤칠한 키에 미모를 자랑하며 다른 유명 정치인들과도 염문을 뿌려왔던 살리나스는 지난해 텔레문도의 정치부에 배치돼 LA시를 취재하면서 비야라이고사 시장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것. LA 시장과 사귄다는 사실이 흘러나오면서 지난해 말 정치부를 떠난 살리나스는 올 4월 임시 뉴스앵커를 맡아 비야라이고사 시장의 주요 동정을 보도했으며 지난 6월 8일에는 시장이 아내인 코리나와 이어온 20년의 결혼생활을 끝내려 한다는 뉴스를 내보냄으로써 취재 윤리를 직접적으로 위반했다. 그녀는 이 보도후 사흘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비야라이고사 시장의 기자회견도 보도했으며 코리나는 이튿날 법원에 정식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텔레문도의 결정이 내려진 후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직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전철+급행버스시스템으로

    경전철+급행버스시스템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2015년까지 지하철이 아닌 경전철과 급행버스시스템으로 건설된다. 대전시는 1일 다음달 말까지 시민공청회를 거쳐 기본안을 확정한 뒤 정부와 협의,2009년 도시철도 2호선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선은 대덕테크노밸리∼엑스포과학공원∼경성큰마을아파트∼도마4거리∼관저지구를 연결하는 19.43㎞ 구간으로 지난 4월 완전 개통된 판암동∼반석동간 지하철 1호선과 X자 형태이다. 경전철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대덕구 중리동으로 이어지는 6.76㎞의 구간에도 경전철이 추가로 깔린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동서로와 서남부지역, 계백로, 자양로 등과 연결시키는 4개 노선에는 34.21㎞의 급행버스시스템이 구축돼 운영된다. 경전철은 도로에 교각을 세운 뒤 레일을 깔아 전동차를 운행하고, 급행버스시스템은 기존도로 중앙에 버스전용로를 만들어 버스를 고속 운행한다. 시는 사업비로 모두 1조 1617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60%를 국비지원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말 대전지하철 2호선 건설계획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탈락하자 대체 수단을 추진해 왔다. 대전발전연구원은 이 노선 외에 2020년까지 호남선 대전통과 구간을 전철화하고 행정도시인 세종시와 청주까지 잇는 경전철 건설방안을 내놓았다. 이 연구원 이재영 박사는 “이 노선이 완성되면 도시철도는 더이상 필요없다.”며 “지하철 1호선 건설부채 1668억여원도 2010년 모두 상환돼 재정부담도 덜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폭우…폭염… 중국 이번엔 ‘한 여름에 눈’

    한 여름에 눈이 온다고? 지난 27일 중국 중서부 칭하이(青海)성에 위치한 마둬(玛多)현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다고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해발 4000m에 위치한 마둬현은 고산기후에 속하는 곳으로 이번처럼 한여름에 눈이 내리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은 또 하나의 기상이변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역의 이상 고온현상이 북쪽으로 확장되면서 중서부 내륙에 영향을 미쳤다.”며 “그 영향으로 폭우와 우박등이 내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둬현은 기온이 변덕스러운 고원지대이기 때문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한 여름에 폭설이 내리는 기이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둬현의 ‘기이한’ 폭설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현지의 한 주민은 “갑자기 강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폭설이 내렸고 눈이 그치자 다시 맑은 날씨로 돌아왔다.”며 “하루동안 사계절을 모두 체험한 기분”이라며 놀라워 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인전용공단 3~4곳 추가조성

    경기도는 30일 첨단외국기업을 위해 마련한 외투기업 전용임대단지(공단)가 내년 말로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4개의 전용단지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통상 공단조성에 3∼4년이 소요되는 데다 앞으로 대규모 면적을 요구하는 외투기업이 나올 경우에 대비, 연내에 경기남부지역 2∼3곳을 공단예정지로 선정하기로 했다.또 경기북부 주한미군공여지역 또는 주변지역, 개성공단 인근 파주지역 등에도 대규모 외투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외투기업 전용공단에 투자한 외국기업에 대해 고용보조금 지원과 법인세·소득세·임대료 등을 감면하고, 고도기술을 수반한 첨단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받지 않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또 외투기업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애로를 상담하고 외투기업 종사자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강좌 개설,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증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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