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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 오늘 정상회담/「흑해함대」 논의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트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개국 독립국연합(CIS)의 장래를 위협하는 두나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또한차례의 시도로 23일 러시아 남부지방의 휴양지 다고미스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갖는다. 1일간 열리는 이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에 분규를 거듭하고 있는 흑해함대의 귀촉문제가 논의의 초점이 될 것 같다.
  • 제주도 장마영향권에/주중 간간이 소나기/중부는 새달초부터 본격화

    ◎8월상순까지 계속될듯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22일 제주지방에 비를 뿌리면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게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이 이번주부터 제주지방에 영향을 미쳐 남부일부지방에 간간이 소나기를 뿌리며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30일쯤 남부지방에 상륙,비바람을 몰고오겠다』고 밝히고 『7월초에는 장마전선이 중부까지 올라와 본격적인 장마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기간은 예년의 29∼32일보다 4∼5일이 길고 남부지방에서는 8월초,중부는 8월10일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마기간동안의 강우량은 곳에따라 2백50∼4백50㎜쯤으로 예상되며 7월하순부터 8월초까지는 몇차례의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장마기간동안 2∼3번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외언내언

    봄과일 딸기는 들어가고 그자리에 참외 수박이 쌓인 동네 가겟머리.한여름으로 다가가는 오늘이 하지다.태양은 갈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시원함을 찾는 인파는 산으로 물가로 밀려 나갈 것이다.◆『시냇가에 초가 짓고 한가로이 사는데/밝은달 맑은 바람에 흥이 넘쳐나누나/오가는 손도 없고 산새들만 지저귀노니/평상을 옮겨 놓고 책펼쳐 누웠노라』.고려 삼은의 한 사람 야은 길재의 칠언절구 「한거」.김오산 치맛자락의 시냇가 초가에서 요맘때쯤 믿조렸던 시일까.여조에의 절조를 지키면서 자연과 책과 벗했던 은사의 모습을 떠올린다.여느 에어컨방 못잖게 시원했겠지.◆가뭄이 심하다.곳에 따라 저수지 바닥이 갈라질 정도.곡창 영호남의 논밭은 목이 탄다.그런가 하면 전국의 곳곳에서는 느닷없이 우박이 쏟아지고도 있다.이는 밭작물에 해를 주는 것.하기야 지난달 말께까지 영동 산악지대에는 적잖은 눈이 내린 올여름이다.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이달 말께나 남부지방으로 상륙한다고 예보한다.해갈은 그때 가서야 될듯.요몇해 사이 큰 태풍이 없어 다행이었는데 올핸 2∼3개 지나간다고 한다.어느 정도의 것일지.◆농협에서는 도시민들에게 올해의 여름 휴가를 농촌으로 가도록 하는 운동을 알이고 있다.도시민과 그 자녀에게는 농촌과 농업의 실상을 아리고 농민들에게는 농외소득을 올리게 하자는 뜻.취지야 좋다.그러나 혹 일하는 농민들에게 위화감을 확산시키는 경우나 없을지 그게 걱정이다.그점을 도시민들은 깊이 헤아려야한다.그래서 잘만 된다면 자녀들끼리의 방학때 교환방문등 좋은 결실도 기대할 수 있겠다.◆여름은 각별히 건강에 유념해야 하는 계절.먹거리에 특히 조심해야겠다.여름을 건강하고 뜻있게 나야 수확의 가을은 풍성해지는 법.강렬해지는 태양열을 삶의 에너지로서 충전시키도록 하자.
  • 산재방지 외면 사장 2명 구속/검찰

    ◎동일제강 장세창·삼영화학 이석준씨/시정명령 묵살,작업환경 개선 미뤄/신체장애·직업병등 유발/25명은 입건 작업장에 산업재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아 사고가 잦았던 기업체 27개가 무더기로 적발돼 대표2명이 구속까지 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김학재부장 안창호검사)는 6일 동국제강계열의 주식회사 동일제강 대표이사 장세창씨(49)와 플라스틱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삼영화학 대표이사 이석준씨(38)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우통신대표이사 박성규씨(53)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이 안전시설미비에 대해 벌금형을 부과하는대신 사업주들을 구속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산업재해방지를 위한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울 구로동566에 있는 동일제강의 장씨는 지난 82년 8월부터 사장으로 있으면서 서울관악지방노동사무소의 정기감독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보건 기술진단등을 통해 6차례에 걸쳐 안전시설 개선명령을 받고도 유해시설과 위험 설치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하지 않고 안전화 지급등의 의무를 무시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43개항을 위반,최근 10여년 동안 사망 1명 영구신체장애자 77명등 3백90여 차례의 산재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있다. 구로구 신도림동의 삼영화학대표 이씨는 지난89년부터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의 5차례에 걸친 산업안전장치및 유해가스 배기장치 설치명령을 묵살하는등 산업안전보건법의 31개항을 위반 지난5년동안 사망 1명등 중대재해 70여건을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플라스틱 제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성물질인 염화비닐 증기와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톨루엔·메틸에틸케톤등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로 지목돼 지난해 8월 유독성 유기용제 명칭게시·안전관리자 충원등 36개항의 시정명령을 받은뒤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서류상으로만 시정한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재율이 1·62%에 이르러 일본의 3배·대만의 2배·싱가포르의 4·5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재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손실액이 3조5천억원이나 돼 노사분규로 인한 1조5천억원의 손실을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이 선진국형 산업구조 정착에 절대 필요하다는 노동부의 요청에 따라 일벌백계의 차원에서 구속수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 하오부터 맑은 하늘

    기상청은 4일 하오 서해남부와 남해,동해중·남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4일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등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5일새벽까지,남부지방은 5일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면 5일동안 계속됐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낮 최고기온이 23∼25도가량의 예년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 중국,보수파 숙청 착수/교육위부주임 하동창 해임/홍콩지 보도

    ◎「반 등노선」 북경시간부도 곧 경질/등,국영기업 방문… 개혁가속 역설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공산당 중앙위는 강경보수파 간부로 등소평노선에 반기를 들었던 국가교육위원회 부주임 겸 당조서기 하동창을 해임하기로 정식으로 결정함으로써 보수좌파 간부들에 대한 숙청작업에 착수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당중앙위가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자신의 방좌 개혁노선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간부들을 공격한 가운데 하동창의 국가교육위 부주임 및 교육위 당조서기직 해임을 정식으로 결정했으며 곧 국무위원회의 토의를 거쳐 이에 대한 국무원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한 이와함께 강경좌파 간부로 등소평의 남순강화의 선전보도를 방해했던 당정치국원 겸 북경시당위 부서기 겸 북경대학 당위 서기 왕가류를 비롯한 북경시 당간부에 대한 해임발표도 곧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금년초 남부지방의 경제특구 등을 순방하며 경제개혁을 역설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북경 소재 대규모 국영기업을 방문함으로써 등을 정점으로 한 개혁파의 경제개혁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사회주의체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대규모 국영기업에 대한 급속한 개혁을 서두르고 있는 등은 지난주 중국 5대 기업중의 하나로 18만5천명의 종업원을 갖고 있는북경 소재 수도강철창을 방문,기업의 고위간부들과 중요한 협의를 가졌다고 이 공장의 한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 공장절반 “스톱”… 북한경제 붕괴 위기/NYT기자가 본「92평야」

    ◎육류배급 중단… 대중·소 교역열차도 격감/생존위해 시장경제 도입·외자유치 애써 뉴욕 타임스지는 21일 극심한 연료와 식량난으로 북한경제는 붕괴직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김일성은 그가 몰아냈던 일본인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을 직접 돌아보고 쓴 1쪽 전면에 걸친 르포기사에서 데이비드 생거기자는 북한이 새로운 경제시대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웃 독립국가연합과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실험되고 있는 폭넓은 시장경제체제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듯하면서도 그렇다고 그들의 철권통치체제를 바꾸려는 의도는 조금도 엿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생거기자는 북한이 이번달 1백45명의 일본 중국 미국 한국의 학자 경제계인사들의 입국을 허용한것이 바로 북한이 더이상 홀로 살수없다고 판단한 명백한 증거라고 말하고 그가 만난 북한관리들은 김일성정권이 6·25이후 40년래에 가장 어려운 시련에 처해 있음을 솔직히 시인했다고 전했다. 김달현 부총리는 「왜 서방자본을 유치하려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제 지구상에는 불과 몇개의 사회주의 국가가 남아있을 뿐이다.우리는 그중의 하나다.그러나 우리는 기술개발을 원한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슬쩍 슬쩍 지나가는 여행자의 눈으로도 평양이외의 북한경제는 크게 휘청거리고 있음이 분명했고 농촌지역 공장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는데 대체로 50∼60%의 공장만이 가동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1인당 GNP 1천달러 미만의 북한이 언제라고 풍족했던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위기는 옛 소련이 지난 89년 무역대금의 경화결제를 요구한 이래 결정적으로 심화됐다면서 한 외교관의 말을 인용,한달에 배급받기로 된 2.2파운드의 육류공급마저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생거기자는 북한에서는 북한의 실정을 파악할 어떤자료도 구할수 없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중국 독립국가연합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한 두만강 철교의 경우 수년전까지만 해도 하루 5∼6대의 기차가 화물과 근로자를 실어 날랐었으나 지금은 하루1대가 될까말까하다는 한 철도원의 말을 인용했다. 북한의 고위관리들은 누구나 외국의 투자 유치를 강조했는데 특히 동북아경제포럼의장인 조리재씨는 『일본사람들이 잠시 관망하고 있으나 그들이 곧 북한에 오는것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그는 그 이유로 『그들은 전에도 여기 있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생거기자는 그와 동행한 한 일본인 실업인(그는 16세때까지 북한에서 살았었다)은 『북한을 다시 보게 돼 매우기쁘다.그러나 한번이면 족하다.다시 올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기사의 끝을 맺었다.
  • 올 장마 6월말에 시작/기상청/8월에 끝나… 태풍은 10여개 예상

    올 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쯤 늦은 6월말쯤 시작돼 8월 중순쯤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마기간의 강수량은 지난해의 2백50∼4백20㎜와 비슷하나 지역에 따라 7월 하순이나 8월초 2∼3차례의 집중호우도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여름철 기상전망」을 통해 『남부지방은 6월말쯤 장마가 시작돼 8월중순쯤 끝나고 중부지방은 7월초쯤 시작돼 8월초쯤 끝나는 등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쯤 늦게 시작되고 장마기간은 좀 길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 2백85∼3백73㎜,중부지방 2백43∼4백18㎜로 여겨지고 있다. 올 장마는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다가 3일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소강상태가 이어지곤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의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10개 정도가 발생하나 우리나라에는 2∼3개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에 대비해 기상레이다를 서울 관악산·제주·동해 등 5곳에 확대 설치하고 자동기상관측망(AWS)을 2백48대로 늘리기로 했다.
  • 중국,토지관리제 전면 개혁/관영지 보도

    ◎국내외 수요자에 사용권 매각 【북경 연합】 중국은 국내외의 수요자들에게 토지사용권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토지 관리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여 중국의 방대한 토지를 「부의 원천」으로 만들 것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무원 토지관이국 부국장 추옥천의 말을 인용,중국은 지난 87년부터 주로 남부지방에 부분적으로 실시해온 토지 관리제도 개혁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토지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수요자들에게 일정기간의 토지 사용권을 분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추옥천은 11일 심수에서 열린 「중국의 토지 이용제도 개혁에 관한 심포지엄」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은 토지개혁은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중앙및 각 지방정부의 세입을 증가시켰으며 국토와 부동산의 개발을 촉진시켰다고 지적했다.
  • 전국 “봄호우”… 피해 속출/성산포 304㎜

    ◎담 붕괴·가옥침수·도로유실 6일 상오부터 전국에 퍼붓기 시작한 호우가 7일까지 이어져 일부 남부지방에 수해를 입혔다. 7일 하오11시까지의 강우량은 제주 성산포가 3백4.5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귀포 2백75.3㎜,전남 완도 1백59㎜,남해 1백96.6㎜,서울 1백29.9㎜,강화 1백42㎜등으로 집계되는등 중부·남부지방에 평균 60∼90㎜안팎의 큰 비가 쏟아졌다. 특히 제주 성산포의 강우량은 기상관측사상 5월중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기상청은 7일 하오7시를 기해 부산및 경남남해일부지방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예상강수량 1백50∼2백50㎜의 호우경보로 바꾸고 부산과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 전역에는 80∼1백50㎜의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에앞서 이날 하오 제주와 서울·경기지방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가교 60여m 유실 【수원=조덕현기자】 7일 상오11시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 144의13번지앞 벽제천에 임시로 설치,사용하던 가교 60m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이 일대 교통이 두절됐다. 이날 빗물에 떠내려간 가교는벽제천에 놓인 다리가 지난 1월13일 무너져 고양시에서 임시로 설치,사용해 오던 것이다. 또 이날 상오 경기도 부천시 심곡3동과 춘의동 일대 저지대 1백80여가구가 호우로 침수돼 주민 5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일가족 3명 부상도 【광주=최치봉기자】 연3일째 계속되고 있는 폭풍과 호우로 광주·전남지방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상오4시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난재도 북방 6마일해상에서 신안선적 해선망(일명 멍텅구리배) 제2영성호(선장 김수길·56)가 선명미상의 화물선과 충돌,침몰돼 선장 김씨와 선원2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선원 이점복씨(55·경남 거제군 하동면 창애리 2065)가 숨진채로 발견됐고 나머지 선원 2명은 실종됐다. 이에앞서 6일 하오 8시10분쯤 광주시 서구 월산2동 동사무소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양재인씨(40)집이 반파되면서 양씨의 아들 현희군(12)과 딸 소영양(10)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을 비롯,광주시 서구 백운동 대주아파트의 높이 5m가량의 블록담이 무너져 내려 인근 최선애씨(47)집 일부가 부서지기도 했다. 【제주=김영주기자】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일대에 6일 하오부터 7일 하오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가옥91채가 침수되고 도로 2백60m가 유실됐다.
  • 외언내언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산성비 시비가 인것은 80년대 초.미국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 물질이 캐나다에 산성비를 내리게 한다면서 미국에 대책을 세우라고 항의한 것이다.◆캐나다의 주장은 오하이오강 주변에 밀집된 공장에서 내뿜는 대기오염 물질이 그 주범이라는 것.이로인해 캐나다에 있는 1만4천여개 호수가 물고기도 못사는 죽음의 호수로 변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그 대책이 그렇게 쉬운 것도 아니다.어쨌거나 대기오염이나 환경문제는 이제 특정국가만의 혹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국가간의 협력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이 나라의 피해가 저나라의 오염원에 연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가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해마다 봄철이면 황사현상이라는 것을 겪어온다.3월부터 5월 사이에 평균 4회가량 나타나는 계절적 불청객.시계를 흐리게 할 정도로 흙먼지 세계를 만들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눈병 등을 유발한다.88년의 경우 심한 황사현상으로 북경공항이 폐쇄된 일도 있을 정도.발원지는 중국 북부 타클라마칸,고비,알라샨사막과 황하상류의 황토지대이다.우리 나라로는 편서풍에 실려서 날아온다.◆사람에게만 해를 주는 게 아니라 식물한테도 해를 준다는 황사현상.황사에 많이 포함된 알루미늄 성분이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황사는 또 정밀기계나 전자기기 등에 들어가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고.거기에 근년 들어서는 걱정이 더 추가된다.중국의 급속한 공업화에 따라 그만큼 오염물질이 더 많이 실려 날아오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관측한 결과로서 증명되고 있기도 하다.◆기상청이 황사예보를 내렸다.12일 하오 남부지방부터 나타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나가리라는 것.이젠 중국과 이 문제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얘기를 나누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 16일까지 쌀쌀한 날씨/곳에 따라 천둥·번개·우박

    ◎농작물 피해 우려 거센 비 바람과 함께 닥쳐온 쌀쌀한 날씨가 이번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기압골이 지나간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예년평균보다 2∼3도쯤 낮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발해만 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지나간 뒤인 17일쯤부터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11일 하오부터 서울등 중서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고 『남서·북서풍이 초속 5m의 속도로 강하게 불고 있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및 우박이 내리겠으므로 농작물 관리와 산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1일과 12일에 걸쳐 전국에 5∼10㎜의 비가 내리겠으며 영동산간지방에는 5∼10㎝의 눈이 내리 것으로 내다봤다.
  • 외언내언

    건조주의보 속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적잖이 일어났다.오랜 봄가뭄으로 물이 달리기 시작한 곳도 있었고.그러다가 내린 비.봄비는 거센 바람까지 동반했다.◆『간밤에 불던 바람 만정도화 다 지거다/아이는 비를 들고 쓸으려 하는고야/낙환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삼하리요』.이런 고시조를 떠올리게 하는 10일 아침.어제까지 화사하게 웃던 뜨락의 벚꽃이 하룻밤 사이에 많이 져 버렸다.벚꽃잎 위로는 목련꽃잎이 다시 겹쳐서 덮여 있고.그를 내려다보며 라일락은 피어난다.좀 이르다 싶은데.하기야 기상청은 올봄이 1주일이나 일찍 왔다지 않던가.◆그렇다 해도 산야의 새 생명은 아직 가녀린 눈(눈)엽.연두빛이다.봄비는 그 연두빛을 진초록빛으로 만드는 요술쟁이 염료.그래서 파인금동환도 일찍이 노래하지 않았던가.­『마른 산에 봄비 내리니/금시에 청산되는 것을/청산이 따로 있던가/비 맞어 숨 살면 청산되는 것을…』하고.이제 봄비 그치고 햇볕 내리쬐면 하루가 다르게 그 「청산」의 빛을 띠어가게 되는 것이리라.◆가물었다가 온 비라서 단비임에는 틀림이 없다.한데 남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나고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보리밭·채소밭등이 물에 잠겼다지 않은가.그중에서도 2백㎜를 바라보는 남해의 강우량은 장마철을 무색케 할 정도의 분량.이모 저모로 피해가 많을 듯 싶다.그렇기는 하지만 요맘때의 농촌은 비를 기다리는 처지.못자리 물때문에도 그렇고 봄채소류 갈증도 해소시켜주기 때문이다.◆6년 난동에 이은 봄 호우에 올해의 기상을 염려해 보게도 된다.엘 니뇨 현상으로 올 여름 기상에 이상이 많으리라는 학계의 예측도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아무쪼록 우순풍조의 한해였으면 싶건만.
  • 참외 출하시작/「금싸라기」 1개 2천∼3천원

    ◎비닐하우스산 딸기 4백g에 2천원선/햇배추는 값내려 한포기 1,200원 정도/알배기 작은 조기 20마리 1두름 4천∼5천원 ○…하우스재배 「금싸라기」참외가 첫선을 보였다.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한 맛때문에 초여름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그러나 아직은 물량이 풍부하지 않아 1개 2천∼3천원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요즘 나오는 참외는 경북 성주,경남 진주등 남부지방에서 재배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초기에는 하우스에서 키우다 뚜껑을 걷고 자연광에 숙성시킨 반노지 재배품이나 완전 노지재배품이 나오는 이달 하순이나 5월쯤은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상인들은 전망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하우스딸기는 4월 들어서면서 출하지역이 중부권으로 확대되면서 물량이 풍부해졌다. 반입량이 늘었으나 상품성이 좋아 가격은 지난 주와 보합세.8일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도매경락가격은 2㎏짜리 한상자에 상품이 4천∼4천5백원,중품 3천∼4천원이며 일반 상점의 산매가격은 4백g 한근에 2천원선을 유지했다. 그밖에 사과·배는 냉장저장품의 출하가 시작면서 수급이 안정세를 보여 보합거래 됐다.사과 「후지」15㎏상자가 특품 3만2천∼3만5천원,상품은 2만9천∼3만2천원에 팔렸다.배「신고」는 특품이 4만∼4만5천원,상품 3만5천∼4만원,「만삼길」 상품 1만9천∼2만2천원,중품 1만6천∼1만9천원(가락동 시장경락가격 기준). ○햇무 한개 1천5백원 거래 ○…지난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출하물량이 대폭 늘어난 배추·무가 내림세를 보였다.배추는 김해·하동·나주등 남부지역에서 시설재배된 것이 주로 출하됐고 노지재배분도 조금씩 선보였다.남대문시장에서는 햇배추 2·5㎏정도 한포기가 1천2백∼1천3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백원정도 내렸다.무는 햇품은 1·5㎏정도 한개에 1천5백원선으로 비싸지만 저장무는 햇품출하를 앞두고 많이 쏟아져 나왔다.열무,알타리무등 대체출하품의 증가로 값이 더욱 내려 1개 6백∼7백원에 거래됐다. 열무·알타리무·얼갈이배추는 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활발해 강세를 보였다.3·75㎏ 상자에 열무가 1천4백∼1천6백원,얼갈이 배추 1천7백∼2천원,알타리무(2㎏정도 한단)1천5백원선. ○깡치 한상자 2만원선 ○…알이 가득 박힌 7단조기(소조기)가 요즘 제철을 맞았다.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소조기의 반입이 지난주보다 20%이상 늘어나 하루평균 1천여상자(22㎏짜리) 들어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도 활발했다.조기는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데 몇해전부터 일반 대조기는 자원고갈로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20㎝정도 되는 소조기가 주로 시장에 나오고 있는 형편.특히 「깡치」라고 불리우는 15㎝ 미만의 작은 조기도 반입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9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소조기가 한상자에 중상품 기준 2만5천∼3만9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1만원 이상 내려 거래됐다.한상자에 2백80∼3백마리가 들어 있는 「깡치」는 1만5천∼2만원.산매로는 소조기가 1두름(20마리)에 4천원∼5천원,「깡치」는 한무더기(25마리 안팎)에 2천원이면 살 수 있다.
  • 이,「집권연방」 총선참패/기민등 4당 득표율 46%에 그쳐

    ◎분리운동세력 「북부연합」 급신장/구공산당 지지율도 최악 【베를린=이기백특파원】 이탈리아총선 결과 안드레오티수상이 이끄는 기민당·사회당·사민당·자유당등 4당 연정체제의 집권중도우파는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하오 개표에 들어간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민당이 27.5%의 득표율을 보여 가장 큰 지지를 받았으나 87년 총선의 34.3%보다 6.8%포인트가 줄어들었으며 중도우파 4당 전체 득표율도 46%(87년 53.8%)밖에 안돼 지난 46년이후 집권해온 우파체제가 무너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자치제를 주장하는 북부연합파(LIGA)와 네오파시스(MSI),남부지방의 라레테(그물당)가 강세를 보인것이 특색이다.전 공산당인 민주좌파연합(PDS)은 지난번 선거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어들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나 15%의 득표율을 확보해 기민당에 이어 주요 정파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중도우파가 과반수를 확보하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으며 정부부패·경제침체·마피아범죄 등이 선거 쟁점화,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수정파 난립… 정정불안 가속/공무원부패·고인플레에 민심 등돌려/「46년 우파체제」 종식… “일대 지각변동”(해설) 이탈리아 정치구도의 변혁이 불가피해졌다. 6일 투표가 끝난 총선 잠정집계 결과 어느당도 30%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한데다 지난 46년동안 집권해온 안드레오티 총리의 기민당(CD)을 중심으로한 사회당(PSI),사민당(PSDI),자유당(PLI)등 중도우파 연정4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우파체제의 종식과 함께 정치적 불안정이 예고된다. 이탈리아는 46년 국민투표로 공화제를 채택한 이래 CD가 연정파트너를 바꿔가며 계속 집권,정치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기대감이 높았으며 장기집권에 따른 공무원의 부패,높은 실업률,마피아조직의 극성등이 CD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구권몰락과 프랑스선거 영향등으로 북부지방의 분리와 연방제를 주장하는 움베르트 보시 상원의원(51)이 이끄는 북부연합(LIGA)과 네오파시스트(MSI)가 강세를 보이고 남부지방에서는 올란도 전팔레르모 시장이이끄는 라 레테(그물)당이 마피아조직의 척결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것이 특색이다. 정체된 이탈리아 정치·경제·사회체제의 변혁을 요구하는 여론은 나쁜 날씨에도 불구하고 80%수준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70년대의 정치적인 불안정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탈리아는 세계대전이후 국민적 지지를 받는 정당이 없어 50차례나 정부가 바뀌었으며 이번 선거로 51번째 내각을 구성하는데도 큰 진통이 따를것으로 전망된다. 새 의회가 해야 할 일은 우선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코시가대통령(73)의 후임자를 선출하고 연정을 구성하며 경제·사회개혁을 단행해야 하나 그 과정이 순탄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집권중도우파는 안드레오티총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PSI의 크락시당수를 총리로 내세울 움직임이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도우파 4당이 한 목소리를 낼수 있을 것인가조차도 의심스럽다. 더욱이 중도우파를 제외한 군소정당들은 대통령의 의회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자는 주장을 하고 있어 새 의회 출발부터 권력구조 형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 무리노지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선거를 정치지각 변동이라고 평가하면서 이탈리아가 침체상태에서 벗어나 제2공화국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촉구하면서도 이웃 유럽국가들처럼 정치적 안정체제를 갖추기는 힘들것으로 분석했다.
  • 중국남부에 대홍수/1백 28명 사망

    【북경 로이터 연합】 광동성 지방에 내린 폭우로 61명이 사망함으로써 최근 중국 남부지방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백28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이후 광동성에서 홍수로 61명이 사망하고 근 1백명이 다쳤다고 전하고 희생자 대부분은 매주와 하원 등의 주민들이었다고 보도했다.
  • 오늘 한식

    5일은 한식이자 식목일.대체로 맑은뒤 구름이 끼는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5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후면에 들어 중부지방은 맑은 뒤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2∼9도,낮엔 18∼21도로 예년보다 3∼7도 높은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겠으며 이같은 날씨는 7∼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서기 2050년/“한반도 벼수확 43% 감소”

    ◎기상연구소,「58년뒤 기후시나리오」 발표/온실효과로 평균기온 3.5∼4도나 높아져/제주선 바나나 자라고 대관령서 벼농사/CO□증가가 원인… 2모작지역 늘지만 생장부실 초래 온실효과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해 전지구적 차원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것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예측한 첫 시나리오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가 91년 특정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최근 과학기술처에 낸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석연료사용량이 지금처럼 매년 2%씩 증가,현재와 같은 속도로 온실효과가 계속되면 2050년 우리나라는 벼수확량이 무려 34∼43%나 감소돼 현재의 기술로는 농사를 짓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평균기온은 지금보다 섭씨3.5∼4.0도 높아져 제주도에서는 열대작물이 자라고 대관령 산간지대에서도 벼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며 중부이남지역에서는 2모작도 가능해지는등 격심한 기후변화를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예측은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기후연구소(GISS)의 대기순환모델에 의거,2050년한반도의 기후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같은 변화가 우리의 농업기후자원과 벼의 생산성에 미치게 될 영향을 지난20년간 축적된 각종 농사통계와 기상자료를 이용,분석한 결과 산출된것으로 국내에서도 대책이 시급함을 경고하고 있다. 먼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농도가 6백30ppm이 되는 2050년 우리나라의 기후시나리오를 보면 연평균 기온상승은 섭씨3.5∼4.0도로 추정되며 지역적으로는 남쪽보다 북쪽이,계절별로는 여름·가을 보다 봄과 겨울에 더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수량도 동남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0∼2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계절별로는 봄에 약15% 증가하고 여름에는 약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의 진행에 따라 작물기간과 유효적산온도 등 농업기후자원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일평균기온이 섭씨15도를 넘어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할수 있는 일수를 나타내는 「작물기간」은 예년기후에서는 제주도는 1백90일,중부지방은 1백50일 기간이다.그러나 대기중 이산화탄소농도가 2배 되는 시점에서는 제주도가 2백40일,중부가 1백80일로 전체적으로 30∼50일 연장될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해발 8백20m에 있는 대관령의 경우 작물기간이 1백50일정도까지 길어져 현재의 중북부지방 평지와 비슷한 기후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기온 섭씨10도 이상인 날의 일평균기온을 연중합산한 유효적산온도는 벼농사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유효적산온도 섭씨2천5백도를 나타내는 등치선은 벼농사의 북한계선,섭씨5천도 등치선은 벼 이기작 북한계선으로 간주된다.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섭씨5천도에서 섭씨6천5백도로,중북부지방이 섭씨3천5백도에서 섭씨4천7백50도로 유효적산온도가 크게 증가,중남부지방 이하 지역에서는 벼의 2모작이 가능해질뿐만 아니라 대관령 정도의 산간지대에까지 벼를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제주도에서는 노지에서도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작물을 재배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기후 온난화는 벼의 발육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영양생장기간과 등숙기간을 크게 단축시켜 대폭적인 수확량 감소를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즉 현재의 벼재배 기술수준과 7·8·9월 평균기온의 차이에 따른 수확량 변화를 변수로 이용한 수확량 예측에서는 최저 34(전남)∼최고 43%(강원)의 감수가 예상됐으며 수도생장 모의실험 결과에서는 37%의 감수가 예측된것. 연구에 참가한 농업진흥청 작물시험장 신진철박사는 『이산화탄소 증가는 광합성촉진효과 등 일시적 이점은 있지만 벼농사에는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이 이번연구로 확인됐다』면서 『우리나라도 배출규제 등 원천적인 온실가스 대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한 벼육종 등 다각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 찌푸린 투표일… 영동·남부엔 눈·비

    총선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나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한때 비가 내리고 영동산간지방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침기온은 전국적으로 영상 2∼8도,낮기온은 영상 11∼14도로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외언내언

    호박꽃도 꽃이냐고 이죽거린다.하지만 그게 아니다.보기에 따라 얼마든지 예쁜 노랑색 꽃.『…두메에서 왔다는 순직한 순이의 얼굴이 그 속에 있어 좋구나』고 노래하는 시인도 있지 아니한가.(박병순 「호박꽃」).◆원산지가 어딘가에 대해서는 설도 많은 호박.여기에는 아시아의 남부지방이라 씌어 있는가 하면 저기에는 중부 아메리카 혹은 남부 멕시코,페루의 안데스산맥이라고도 씌어 있어 종잡기 어려워진다.우리나라에서의 전래도 그렇다.임진왜란후라고도 하고 18세기께라고도 하고.어쨌거나 19세기 후반에 나온 「규합총서」에는 호박나물 조리법이 소개되고 있다.◆동지에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산다는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이 속설의 참뜻은 호박이 중·노년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 있을 듯.동물 실험 결과 신체 각 장기의 세포가 더 악화하지 않게끔 호박이 제동을 거는 구실을 하는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날에는 겨울에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 공급원으로 되어 주었던 호박.A뿐 아니라 B₁·B₂에 유난히 칼슘도 많이 함유하는 식품이다.◆근년 들어 가을에 농촌을 가면 눈에 띄는 것이 늙은 호박.마루 아래 몇십통씩 쌓여 있다.봄에 아무데나 구덩이 넉넉히 파서 씨를 심어놓기만 하면 별 탈 없이 자라주는 것이 호박.이것이 곧바로 돈이 된다.체액을 약 알칼리성으로 되돌림으로해서 성인병 예방에 좋다면서 도시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기 때문.어느날 트럭이 와서 모조리 사가준다.그래서 해가 갈수록 재배면적은 는다.◆이 늙은 호박값이 오르고 있다.4∼5㎏짜리가 1만∼1만2천원선.호박음료 만드는 곳이 불어난데 따른 변동이다.『호박이 굴렀다』­큰 수가 났을 때를 이르는 우리 속담.정말 호박재배로 호박이 구르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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