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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수도권 전역 호우주의보… 시간당 30~60㎜ ‘강한 비’

    [속보] 수도권 전역 호우주의보… 시간당 30~60㎜ ‘강한 비’

    29일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수원 등 경기 23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경기의 호우주의보 발표 지역은 수원·용인·성남·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의정부·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구리·의왕·포천·양평·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기상청은 강원, 경북, 광주, 제주 등에도 호우예비특보를 내리고 많은 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동진하면서 오전 중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권, 경상권, 서해5도는 50~120㎜(많은 곳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150㎜ 이상)다. 경기북부, 전라권, 제주도는 100~200㎜(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00㎜ 이상), 강원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20~80㎜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시차를 두고 시간당 3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돌풍,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중부지방은 29일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은 29일 오후부터 30일 낮 사이, 제주도는 30일 아침부터 밤 사이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22~34도)보다 다소 낮아지겠으나, 경상권은 비가 오기 전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길게는 다음달 3일 또는 5일까지 이어지겠다.
  • 전국 또 ‘물폭탄’… 내일까지 호남·제주에 250㎜ 더 쏟아진다

    전국 또 ‘물폭탄’… 내일까지 호남·제주에 250㎜ 더 쏟아진다

    전국에 많게는 300~500㎜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29일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는 전날 정오부터 내린 비가 274.6㎜로 평년 7월 강수량(294.2㎜)과 맞먹었다. 하룻밤에 한 달치 비가 퍼부은 셈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접근해 오면서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 30일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9~3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전라권, 제주 100~200㎜(전라권, 제주 많은 곳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산지·충청·경상권·서해5도 50~120㎜(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20~80㎜, 울릉도와 독도 5~30㎜이다. 이번 비도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29일 낮부터 밤까지는 중부지방에, 29일 오후부터 30일 밤까지는 남부지방에, 30일 아침부터 밤까지는 제주에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겠다. 27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선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함평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수리시설 관리원 오모(6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씨는 폭우가 쏟아지자 엄다천과 함평천을 연결하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조선대 앞 도로에선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개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석곡천 제방이 유실돼 주민 10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또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유통센터와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됐다. 경남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과 안전 조치에 나섰다. 진주시 판문동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고, 진주시 평거동에선 주택이 침수됐다. 전북 순창군 유등면에서는 산에서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옆 민가에 토사가 쓸려 내려왔다. 고창과 정읍 등에서도 주택, 음식점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 제주·호남·경남 ‘많고 강한 비’ 또 온다…시간당 30~60㎜ 비 쏟아질듯

    제주·호남·경남 ‘많고 강한 비’ 또 온다…시간당 30~60㎜ 비 쏟아질듯

    전국에 많게는 300~500㎜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29일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는 전날 정오부터 내린 비가 274.6㎜로 평년 7월 강수량(294.2㎜)과 맞먹었다. 하룻밤에 한 달 치 비가 퍼부은 셈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접근해 오면서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려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 30일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9~3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제주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청·경상권·서해5도 50~120㎜(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 서해5도 많은 곳 150㎜ 이상), 강원동해안 20~80㎜, 울릉도와 독도 5~30㎜이다. 이번 비도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29일 낮부터 밤까지는 중부지방에, 29일 오후부터 30일 밤까지는 남부지방에, 30일 아침부터 밤까지는 제주에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겠다.27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광주 274.6㎜, 전남 담양 봉산 217㎜, 경남 남해 206.4㎜, 전남 보성 197.9㎜, 전남 함평 196㎜, 전북 순창 187㎜, 경남 사천 179.5㎜, 전북 고창 174㎜의 비가 내렸다.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선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수리시설 관리원 오모(6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씨는 폭우가 쏟아지자 엄다천과 함평천을 연결하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조선대 앞 도로에선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개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석곡천 제방이 유실돼 주민 10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또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유통센터와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됐다. 경남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과 안전 조치에 나섰다. 진주시 판문동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고, 진주시 평거동에선 주택이 침수됐다. 전북 순창군 유등면에서는 산에서 흙이 무너져내리면서 옆 민가에 토사가 쓸려 내려왔다. 고창과 정읍 등에서도 주택, 음식점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정읍시 사실재 터널 인근은 산사태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와 입구를 막아 통행이 금지됐다.
  • 남부 물폭탄…60대 시설 관리인 실종되고 도로는 물에 잠겨

    남부 물폭탄…60대 시설 관리인 실종되고 도로는 물에 잠겨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에선 주민이 실종되고 도로와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에서는 전날 오후 10시32분쯤 수리시설 관리원 오모(68)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씨는 폭우가 쏟아지자 엄다천과 함평천을 연결하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다. 조선대학교 앞 도로에선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1개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석곡동 석곡천 제방이 유실돼 주민 10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또 광주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유통센터와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됐다. 광주 북구 동림동에선 죽림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가 물에 잠겼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경남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며 소방당국이 배수지원과 안전조치에 나섰다. 진주시 판문동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고, 진주시 평거동에선 한 주택이 침수됐다. 이날 오전 0시40분쯤에는 통영시 광도면 국도 77호선 한 도로에서 토사유출로 도로 통행이 막혀 경찰과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다.전북에서도 도로가 물이 잠겼고,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순창군 적성면의 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고, 순창군 유등면에서는 산에서 흙이 무너져내리면서 옆 민가에 토사가 쓸려 내려왔다. 고창과 정읍 등에서도 주택, 음식점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사실재 터널 인근은 산사태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와 입구를 막아 통행이 금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광주 274.6㎜, 전남 담양 봉산 217㎜, 경남 남해 206.4㎜, 전남 보성 197.9㎜, 전남 함평 196㎜, 전북 순창 187㎜, 경남 사천 179.5㎜, 전북 고창 174㎜ 등이다.
  •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칠레의 한 주택이 싱크홀(땅꺼짐)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물난리가 빚은 극단적 위기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비오비오 지방 이움벨 지역에 물난리로 거대한 땅꺼짐이 발생했다”며 26일(이하 현지시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거대한 싱크홀 가장자리에 2층집이 걸려 있다. 집 앞은 완전히 땅이 꺼져 누군가 영문을 모르고 문을 열고 나온다면 영락없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집주인 리타 히메네스는 “비가 너무 많이 오다 보니 인근 댐에서 물을 방류했다고 한다”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피하라는 말만 한다”며 “언제 집을 잃을지 몰라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중장비라도 동원해 집을 붙잡아 놓자고 했지만 당국은 상황이 너무 위험해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라”며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칠레는 22일부터 줄기차게 내린 집중 호우로 중부와 남부지방에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칠레 정부는 6개 지방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칠레 중부와 남부에선 이재민 1600여 명을 포함해 피해자 1만 5000여 명이 발생했다. 강이 범람하거나 땅꺼짐으로 도로가 끊겨 외부와 교통이 완전히 두절돼 고립된 주민도 1만 2000명을 웃돈다. 실종과 사망은 각각 4명 발생했다. 파손된 주택은 4000여 채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감전 등 사고를 우려한 당국이 전력공급을 끊으면서 수해가 발생한 곳곳에서 주민들이 전기와 수도까지 공급되지 않는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중 호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완전히 물에 잠긴 곳도 많았다.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남쪽으로 260km 떨어진 소도시 리칸텐에선 마타키토 강이 범람하면서 가옥, 상점 등과 함께 유일한 병원이 물에 잠겼다. 리칸텐은 이번 수해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물이 차오르자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시는 단 하나뿐인 병원을 잃었다. 26일 리칸텐에서 대피한 이재민들을 만난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강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병원부터 다시 세워드리겠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위로했다. 한편 칠레 정부는 이재민들에게 최대 1800달러의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아무 것도 챙기지 못하고 몸만 대피한 분들이 많아 긴급하게 사야 할 것도 못사고 계신다”며 우선 급한 대로 긴급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전남에 최대 200㎜ 폭우…60대 1명 실종

    광주·전남에 최대 200㎜ 폭우…60대 1명 실종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244.15㎜, 전남 담양(봉산) 178.5㎜, 보성 176㎜, 함평 172㎜, 곡성 163.5㎜, 여수 158.1㎜, 나주 154㎜, 화순 149.5㎜, 고흥 145.5㎜, 광양 145㎜, 구례(성산재) 143㎜, 장성 131㎜ 등에 달했다. 밤사이 광주와 전남소방본부에는 각각 158건, 64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함평군 학교면 한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무안군 현경면 한 침수 주택에서 주민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광주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유통센터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겼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까지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과 경상 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서부·제주도산지 10~60㎜ ▲전북·전남동부·경북권남부·경남권 30~80㎜(많은 곳 100㎜이상) ▲충청남부·경북북부·제주도(산지제외)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라권내륙·경상권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되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 높아 무덥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올라 매우 무덥다.
  • 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산림청은 26∼27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과 충남·전북·경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권에 30∼80㎜의 비가 내렸고, 26∼27일 30∼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을 강화하고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사고 발생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출근길 ‘물폭탄’ 예상…수도권 내일까지 최대 100㎜

    출근길 ‘물폭탄’ 예상…수도권 내일까지 최대 100㎜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다.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 특히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시기인 이날 오전까지 비가 가장 많이 쏟아지겠다. 이 지역들은 출근길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2.3도, 수원 21.5도, 춘천 23.6도, 강릉 19.0도, 청주 22.0도, 대전 20.8도, 전주 22.2도, 광주 22.5도, 제주 26.9도, 대구 21.0도, 부산 22.1도, 울산 20.8도, 창원 2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 산림청부터 이어진 현장 경험·동료애 ‘탄탄’

    산림청부터 이어진 현장 경험·동료애 ‘탄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17년 5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으로 출발했다. 기후 및 식생대별로 조성한 국립수목원 운영·관리에서 2021년 6월 23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관 명칭이 변경되고 업무·조직이 확대 개편 중이다. 사무처와 3개 소속기관으로 규모는 작지만 산림청에서 맺어진 동료애를 바탕으로 기반을 다져 가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행시 31회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 산림청 차장을 역임했다. 산림청 재직 당시 국립수목원 확충 및 정원 정책을 진두지휘한 당사자로 한수정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한수정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한창술 사무처장은 영주국유림관리소장과 산림자원과장, 서부지방산림청장 등을 거치며 산림정책 및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시드볼트(종자 보관시설) 운영과 기후변화 취약종 및 고산식물 보전 업무를 총괄하는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기획예산담당관, 운영지원과장, 산림보호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남부지방청장과 수목원 조성사업단장을 역임해 준비된 한수정 멤버로 꼽혔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내 최고의 식물분류 분야 전문가다. 산림청 개청 후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자 연구직 최초로 국립수목원장에 임명됐다.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인 세종에서 정원 식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자생식물 수집·보존 책임을 맡은 신창호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은 산림자원 전문가다. 국립수목원과 백두대간·세종수목원에서 산림생물조사과장, 전시사업부장 등을 역임했고 세종수목원 인수단장을 맡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본격 장마에 오전 전국 장대비… 제주 최대 200㎜ 물폭탄

    본격 장마에 오전 전국 장대비… 제주 최대 200㎜ 물폭탄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27일까지 제주에 많게는 200㎜의 비가 내리겠다.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26일 오전 폭우가 예상돼 출근길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5일 제주 산지와 동부·남부에 호우경보를, 전남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 경남 통영·남해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제주 한라산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에만 100㎜ 가까운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까지 제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 94.5㎜, 한라산 남벽 89.5㎜ 등으로 나타났다. 남해안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 전남 여서도(완도) 15.0㎜, 보길도(완도) 12.0㎜가량의 비가 내렸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 전라권과 경남권 80~150㎜, 충청권과 경북권, 수도권, 강원권은 30~100㎜로 전망된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지리산 부근이나 전라 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도 200㎜ 이상,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서 내륙, 경북 북부 내륙도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26일 오전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겠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남해안·지리산은 강수 강도가 최대 시간당 40~60㎜에 달하겠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거세게 올 때 시간당 20~40㎜씩 내리겠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국에 재차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북으로 짧고 동서로 긴 형태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좁은 지역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속보]모레까지 최대 500㎜ 이상 ‘물폭탄’

    [속보]모레까지 최대 500㎜ 이상 ‘물폭탄’

    25일부터 올여름 장마가 시작돼 제주산지에는 모레까지 최대 500㎜ 이상 물폭탄이 쏟아져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대표적인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잘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 한라산(진달래밭)에는 이날 들어 오전 11시까지 이미 80㎜ 안팎 비가 쏟아졌다. 부산지역도 25일 저녁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시는 시간당 최대 6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에 나섰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 움직임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이 조금씩 바뀌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이날 밤까지 비가 거세게 내리겠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는 저기압 뒤편 기류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따라서 부는 기류가 합쳐지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다시 강하게 오겠다. 장맛비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겠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도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재차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장마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예찰, 위험지역 사전통제, 위험상황 예견 시 주민 사전대피, 자력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의 대피조력자 재점검 등을 강조했다.
  • 이번 주말도 불볕더위…25일부터 본격 장마 시작

    이번 주말도 불볕더위…25일부터 본격 장마 시작

    이번 주말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25일부터는 제주·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는 남부 내륙, 25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예보됐다. 23일에도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 무덥고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다. 아침 기온은 17~21도였고,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구 31도, 인천·울산·부산 26도, 대전 32도, 광주 33도다. 또 한낮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이고, 제주 서귀포시 쪽은 ‘위험’ 수준으로 예보됐다. 햇볕에 짧은 시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는 얘기다. 이날 오후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5~20㎜ 소나기가 예상된다. 토요일인 24일 오후에도 강원 내륙·산지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25~27일 전국 동시다발 장맛비

    25~27일 전국 동시다발 장맛비

    오는 25일 제주·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27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6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상 저기압 뒤편에서 부는 바람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바람이 합쳐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25일)과 비슷하게 장마가 시작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평년(6월 23일과 6월 19일)보다 다소 늦은 편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 비가 자주 내리겠다. 특히 29~30일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5일부터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고 최고기온은 날이 흐린 탓에 평년보다 다소 낮게 유지되겠다. 다만 제주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 더 강해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높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 25~27일 전국 ‘동시장마’…“많은 비 예상”

    25~27일 전국 ‘동시장마’…“많은 비 예상”

    25일 제주·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오는 27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6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상 저기압 뒤편에서 부는 바람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바람이 합쳐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25일)과 비슷하게 장마가 시작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평년(6월 23일과 6월 19일)보다 다소 늦은 편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 비가 자주 내리겠다. 특히 29~30일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5일부터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고 최고기온은 날이 흐린 탓에 평년보다 다소 낮게 유지되겠다. 다만 제주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 더 강해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높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 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일요일인 25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부터는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25~27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우선 25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5일보다는 2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꽤 많이 내릴 수 있겠다. 예상대로 비가 온다면 25~27일 전국적으로 장마 시작이 선언되겠다. 기상청은 27일 이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이날 내놓은 전망에도 변동성은 물론 존재한다. 정체전선 위치를 결정하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를 두고 수치예보모델들이 내놓은 예측치 간 편차가 아직 남북으로 600㎞에 달한다. 600㎞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거리보다 길다.
  • 러 법원, 우크라 편에 선 이중 국적자에 징역 16년

    러 법원, 우크라 편에 선 이중 국적자에 징역 16년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부대 전직 지휘관이 테러 가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남부지방군사법원은 전날 우크라이나군 제24독립돌격대대 ‘아이다르’(AIDAR)의 전직 부사령관인 데니스 무리가(38)에 대해 테러 관련법 위반죄로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1984년 8월 크름반도에서 태어난 무리가는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살았지만, 법원은 이날 그를 러시아 시민으로 보고 판결했다. 러시아가 지난 2014년 크림반도에 이어 지난해 루한스크 지역까지 병합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우크라이나 편에 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중 국적자인 그를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러시아 수사관에 따르면, 무리가는 지난 2015년 초 아이다르 대대에 합류해 러시아가 ‘테러’로 규정하는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 대대는 같은 해 우크라이나 정규군으로 편입됐지만, 원래 2014년까지 돈바스 지역에서 활동하던 민병대 조직이다. 이 부대는 당시 분리 독립을 주장하던 러시아 지원 단체와의 전투 외에도 친러시아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 따라서 러시아는 이 부대를 ‘네오나치’라고 부르며 불법 무장단체로 간주한다. 러시아 측은 또 무리가가 아이다르 대대 복무 당시 루한스크 내 교량을 폭파시킨 테러 조직에 가담했고 그 과정에서 경비원이 죽는 등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리가는 지난해 4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군사전문 매체 즈베즈다는 그가 검찰이 요구한 징역 18년보다 약간 적은 형량에 고개를 숙이고 경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내일 수도권 오전부터 비…최대 50㎜ 예상

    내일 수도권 오전부터 비…최대 50㎜ 예상

    토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권은 오전부터, 강원영동, 충북, 전북, 경북북부내륙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10∼50㎜, 강원영서, 전북,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5∼30㎜, 강원 영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순서를 잃고 꽃이 피었던 올해 봄은 ‘역대 가장 더웠던 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봄 전국 평균기온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후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9일 기상청이 공개한 봄(3~5월)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올봄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봄 평균기온보다 1.6도 높은 13.5도로 집계됐다.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봄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일 년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올봄 평균기온이 높았던 원인 중 하나로는 따뜻한 바람이 꼽힌다.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렸던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 열대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공기가 인도차이나반도와 중국 남부지방에 하강하면서 따뜻한 기압능(기압이 능성처럼 솟아오른 고기압 구역)을 발달시켰다. 기압능이 중국 내륙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대기 하층 기온을 끌어올렸고 이에 대륙고기압이 빠르게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했다. 우리나라 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따뜻한 남풍이 불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부산·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가장 이른 시기에 피었다. 서울의 경우 역대 두 번째로 빨리 벚꽃이 망울을 터뜨렸다. 4월에는 동남아시아를 덮친 ‘괴물 열파’(Monster Heat Wave)가 우리나라 기온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중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이나 남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해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었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높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6일 최고기온이 한여름 수준인 35.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봄 기온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었다. 3월 그린란드 누크 기온이 15.2도까지 올라 빙하가 완전히 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기온은 같은 달 38.8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4월에는 태국 북서부 지역이 45.4도까지 치솟았고, 방글라데시 다카는 40.6도까지 오르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다.
  • 닮고 싶은 그 이름… ‘큰 부자’ 기운에 젖다

    닮고 싶은 그 이름… ‘큰 부자’ 기운에 젖다

    경남 의령의 남강 변에 솥바위가 있다. 재물복을 나눠 준다는 바위다. 한자로는 정암(鼎岩)이라 쓴다. 정(鼎)은 세 개의 다리를 가진 솥이다. 삼국지 등에 등장하는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에서처럼, 권력의 균형이나 왕권 등을 상징하는 단어로 흔히 쓰인다. 의령 솥바위도 수면 아래로 다리를 세 개 뻗었다고 한다. 거무튀튀한 바위 속엔 반경 20리(8㎞) 이내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 솥의 다리가 뻗은 세 방향에서 큰 부자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 등이 담겼다. 후세 사람들은 솥바위에서 삼성그룹 창업주, LG그룹과 GS그룹의 창업주, 그리고 효성그룹 창업주 등이 포함된 전설적인 이야기를 발굴해 냈다. 솥바위가 가리키는 세 방향에 이들의 생가가 있다는 것이다. ‘풍수지리적 기운’이 실제 역사처럼 느껴질 만큼 정교한 이야기다. 이를 모티브로 ‘리치 로드’(부자길)라는 여행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의령, 진주, 함안 등 대기업 창업주의 생가를 돌아보며 부자 기운을 받자는 내용이다. 이번 여정은 부자길 투어다. 솥바위가 가리킨다는 세 지역을 돌아본다. 세 도시라고 해 봐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다.솥바위는 원래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의 무용담이 깃든 전승지였다. 곽 장군은 밀려드는 왜구를 곳곳에서 두들겼는데, 솥바위에선 2000여 왜군을 섬멸했다고 한다. 요즘은 전쟁의 기억은 사라지고 ‘부자 되는 바위’로 더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솥바위는 함안과 경계를 이룬 남강 변에 있다. 바위 절반은 수면 위로 노출됐고, 절반은 수면 아래 잠겼다. 가을 ‘리치리치 축제’ 기간엔 제방에서 솥바위까지 부교가 가설된다. 가까이에서 솥바위를 만지고 ‘알현’할 수 있다. 올가을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수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질 텐데, 지난달 27일 함안 낙화놀이 때처럼 통제 불능의 인파가 쏠리지 않을까 싶다. 솥바위 주변에 부자 테마공원도 생겼다. 재물과 관련된 여러 조형물이 조성됐다. 부자길 여정의 출발지도 바로 이 부자공원이다.●이병철 회장 생가 “지세 융성” 안내판 솥바위에서 동북쪽으로 8㎞쯤 거슬러 오르면 정곡면 중곡리다. 이 마을에 삼성을 일궈 낸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다. 안내판 등에 따르면 “집터가 곡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노적봉 형상이고 내청룡(內靑龍)의 기운이 맺혀 지세가 융성하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명당의 요건은 다 갖췄다는데, 어딘가 결과론에 가깝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 회장의 할아버지가 지었다는 생가는 소박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누추하지도 않다.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섰고, 부의 상징이라 할 우물과 광채 등이 부속 시설을 이루고 있다. 안채 옆의 붉은 바위는 이른바 ‘기(氣)바위’다. 거북바위로도 불린다. 많은 사람이 몰려들면서 바위를 조금씩 캐가는 등 문제가 생기자 주변에 화단을 쌓고 철책을 둘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생가 바로 왼쪽 앞에도 날아갈 듯한 기와집이 있다. 이 회장이 결혼 후 분가해 살았던 집이다. 마을 안쪽으로도 부자분식, 부자매점, 부자벽화 등이 가득하다. 비록 글자에 불과하지만 ‘부자 세례’를 받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팁 하나. 의령 9경 중 솥바위(5경)와 탑바위(6경), 봉황대(3경)의 코끼리 바위를 묶어 ‘3대 기도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몇몇 호사가들의 이야기이니 믿거나 말거나다. 탑바위는 정곡면 호미산의 수직절벽 위에 얹혀 있는 바위다. 얇고 편평한 돌판이 탑처럼 층층이 쌓인 형태다. 높이는 8m 정도다. 탑바위 아래로는 남강이 흐른다. 20여분 정도 산행해야 한다. 봉황대는 궁류면에 있는 거대한 석벽이다. 주름 접힌 바위들의 자태가 우람하다. 바위 아래로 동굴 속에 대웅전을 지은 일붕사가 있다.진주 지수면 승산마을도 예부터 부자 마을로 명성이 자자했다. 김해허씨와 능성구씨가 300년 넘게 모여 살아온 마을이다. LG 공동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 허만정 회장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해방 직후인 1947년에 구 회장이 락희화학공업사를 창립할 때 이웃에 살던 만석꾼 허 회장이 거액을 투자해 오늘날 LG그룹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 생가 옆으로 구자원 LIG 회장 본가, 구자신 쿠쿠전자 회장 생가가 이어져 있다. 허씨 가문에선 허준구·허창수 GS 회장 고가, 허승효 알토전기 회장 생가 등이 있다. 삼성 이병철 회장의 매형인 허순구씨 집터도 남아 있다. 이 회장도 지수보통학교(지수초등학교)에 다닐 때 이 집에 기거했다고 한다. 마을 가운데 있는 ‘효주원’은 GS 시조로 여겨지는 허만정 회장의 호를 딴 공원이다.●100대 기업 중 30곳 회장 배출한 학교 지수면사무소 앞의 옛 지수초등학교는 대한민국 100대 기업 가운데 30곳의 회장을 배출한 학교라고 한다. 현재 학교는 폐교되고 K기업가정신센터와 마을관광안내소, 상남관 등이 들어서 있다. 학교 건물 가운데엔 부자 소나무가 있다. 삼성 이 회장과 LG 구 회장, 조홍제 효성 창업주 등이 재학 당시 함께 심고 가꿨다는 나무다. ‘부자 기운’을 받기 위해 이 소나무에서 인증샷을 찍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태극기 마을’로 불리는 함안 군북 신창마을은 효성을 창업한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조 회장의 호를 따 ‘만우생가’로 불린다. 조 회장의 5대 선조부터 터를 닦은 집이라고 한다. 다른 창업주들의 생가가 산을 등지고 물을 내려다보는, 이른바 배산임수 지형에 터를 잡은 것과 달리 만우생가는 들판 한가운데 있다. 이는 단순한 농사가 아닌 농업 경영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안내 책자는 “백이산과 숙제봉을 등지고 남강을 품어 배산임수의 형상이긴 하나 산기슭에 기대지 않고 들판 가운데 위치한 건 이동 거리를 줄이고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적고 있다.사랑채가 독특하다. 남부지방 부잣집의 전통 양식인 ‘일자형’을 따르지 않고 ‘겹집 구조’를 하고 있다. 건물 안에 아궁이에 불을 때 물을 데우는 ‘가마솥 목욕탕’도 있다.조 회장은 삼성 이병철 회장과 동업하다 1962년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효성을 일궜다. ‘늦고 어리석다’라는 뜻의 만우(晩愚)는 조 회장 스스로 지었다. 나이 서른에 대학을 졸업해, 마흔이 넘어 사업에 입문했고, 쉰여섯이 돼서야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인생 역정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이 찾아낸다...경남 감염목 예찰에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이 찾아낸다...경남 감염목 예찰에 드론 활용.

    산세가 험한 산악지역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찾아내는데도 드론이 적극 활용된다.경남도는 올해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에 드론을 이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반드시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최근들어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초기에 빨리 발견해서 방제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지역과 나무를 찾아내는 예찰활동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산세가 험한 산악지역 구석구석을 사람이 다니면서 감염목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경남도는 인력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부터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이날 진주시 이반성면 경남산림환경연구원에서 18개 시군 소나무재선충 담당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현장실습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연구원내 산림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과 예찰단이 소속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찰용 드론을 실제 띄워서 감염목을 관찰하고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남도는 앞서 지난 3월에도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야산 현장에서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경남 18개 시군 산림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실연회’를 갖고 드론을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예찰작업 실습을 했다. 경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예찰작업에 드론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거나 병으로 고사한 나무가 있는 위치 정보를 조기에 확보하는 등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드론예찰을 적극 활용한다. 예찰을 통해 발견된 감염목은 10월부터 다음해 4월사이에 모두 베어내 약제처리를 하거나 소각, 파쇄 등의 방법으로 방제작업을 한다. 감염목 주변 나무에 대해서도 예방주사 작업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경남지역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 41만 2000그루를 베어내 방제처리를 하고 2695㏊에 나무주사 작업을 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 인력 예찰 한계점을 보완하고 신속하게 피해목을 찾아내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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