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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유미·이준서 첫 대질신문…주말 단독 범행 여부 밝혀질 듯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 2명에 대한 ‘대질신문’으로 수사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현재 당원 이유미(38·여)씨는 이준서(39)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제보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 전 최고위원은 “전혀 몰랐다”며 부인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7일 이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나는 정말 억울하다. 검찰이 빨리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된 제보가 공개된 뒤 이씨가 ‘무섭다. 그만두고 싶다’는 취지로 심경을 토로한 것에 대해 “이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게 알려지면 사업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 갔다. 검찰은 이날 두 사람을 한자리에 불러 대질신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지난달 26일,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3일 각각 검찰에 소환된 이후 첫 대질신문이다. 검찰은 대질신문을 통해 이번 주 안으로 이씨의 단독 범행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전 최고위원은 공모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도 당장 수사선상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이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당 진상조사단의 잠정 결론에 대해 “지나치게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라며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진상조사단의 결론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 오늘 이틀만에 검찰 재소환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 오늘 이틀만에 검찰 재소환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공모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7일 이틀 만에 재소환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달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검찰에 출석했다. 이후 그는 3일 연속 자정을 넘기는 고강도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조작 범행을 이 전 최고위원이 지시했는지, 조작된 제보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공개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추궁할 전망이다. 이씨도 이날 오전부터 검찰에서 조사받는다.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이후 이씨는 지난 5일까지 매일 소환됐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이 전 최고위원이 범행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씨 구속 뒤 이 전 최고위원의 공모 혐의와 이들로부터 조작 제보를 넘겨받아 폭로한 국민의당 ‘윗선’의 부실 검증 과정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이준서 사흘째 소환…이유미와 대질신문 가능성

    검찰, ‘제보조작’ 이준서 사흘째 소환…이유미와 대질신문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사흘째 검찰에 출석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5일 오후 2시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원 이유미(구속)씨도 같은 시각 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이씨의 제보조작 사실을 안 시점이 언제인지, 이씨의 조작을 종용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틀 연속으로 자정을 넘기는 고강도 조사를 받은 이 전 최고위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 제보를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네 폭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미, 횡설수설 조작 실토…이준서 공모 여부 확인 못해”

    조성은 소통위원장 참고인 조사 이 前최고위원 등 재차 혐의 부인 檢 “필요 땐 박지원 보좌진 소환” 공모 입증 자신감… 수사 촉각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돼 고강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와 피고발인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의 공모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수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4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구속)씨와 공모 의혹이 제기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에게 제보 자료를 가져오라고 재촉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사도 타이밍이 있지 않나. 기사를 내려면 재촉해야 했다”고 말했다. 대선이 임박해 발표를 서둘렀을 뿐 조작을 지시한 적은 없다는 의미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씨로부터 제보 조작 사실을 처음으로 전해 들은 조성은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이씨가 새벽 6시 30분에 전화해 억울하다는 듯 토로했다”면서 “횡설수설했고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서 (제보가 허위라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과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해서 잘 얘기하라는 정도로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자료를 조작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자료만 달라고 요구했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고 했다. 전날 소환조사를 받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도 공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해서도 “아직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소환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측과의 접촉 사실에 대해서도 “아직은 예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해당 제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 전 위원장의 보좌진에 대한 소환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검찰이 국민의당 수뇌부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틀째 檢 출석한 이준서 “제보 자료 재촉했지만 조작 종용한 적 없어”

    이틀째 檢 출석한 이준서 “제보 자료 재촉했지만 조작 종용한 적 없어”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을 이유미(구속)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4일 검찰에 이틀째 출석했다.이날 오후 2시 55분쯤 서울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면서 취재진과 만난 이 전 최고위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씨에게 제보 자료를 가져오라고 왜 재촉했는지’를 묻는 말에 그는 “기사도 내려면 타이밍이 있지 않은가. 그에 따른 얘기를 해준 것뿐이다”라고 대답했다. 대선이 코앞이어서 재촉했을 뿐 이씨에게 조작을 종용한 적은 없다는 것. 국민의당이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발표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4일 이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 들은 조성은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씨로부터 ‘이준서씨가 나에게 (이용주 의원을 만나지 말고) 자신과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씨가 같은 여자라고 나를 기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가 조 전 비대위원에게 한 말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당시 나는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다. (이 의원을) 만나지 말라고 강요한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한 알리바이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5월 대선을 앞두고 이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질문에 답하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서울포토] 질문에 답하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4일 서울 남부지검에서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출두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조성은 전 비대위원 “이유미 횡설수설하며 억울함 토로”

    조성은 전 비대위원 “이유미 횡설수설하며 억울함 토로”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을 한 이유미(구속)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처음 들은 조성은 전 비대위원은 당시 이유미씨가 횡설수설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전했다.조 전 비대위원은 4일 오전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그날 통화에서 이씨가) 토로하듯이 말을 했는데, 자기는 억울하다 했는데”라면서도 “이것은 토로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듣자마자 황당한 내용이어서 허위라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라면서 “이씨는 그날 오후에 이용주 의원을 만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이준서씨가 적극적으로 조작했는지, 자료 (조작을) 요구했는지 제가 정확하게 질문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비대위원을 상대로 이씨가 조작 사실을 당에 어떻게 설명하며 알렸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제보 조작’ 이준서·이유미 오늘 재소환

    검찰 ‘제보 조작’ 이준서·이유미 오늘 재소환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재소환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새벽까지 16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제보 조작 사실을 안 시점이 언제인지, 이씨의 조작을 종용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뒤 매일 조사를 받아온 이씨도 이날 오후 2시 다시 소환해 이 전 최고위원이 범행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캐물을 예정이다. 전날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소환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역시 범행 가담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도 조만간 다시 불러 범행에 개입한 인물이 더 있는지, 당 차원에서 ‘윗선’이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서, 16시간 조사 후 귀가…“조작 지시 없었다”

    이준서, 16시간 조사 후 귀가…“조작 지시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16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4일 귀가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2시 42분쯤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지검 청사에서 나와 당원 이유미(구속)씨가 해당 제보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취재진에게 거듭 말하고서 귀가했다.그는 “전혀 그렇게(조작이라고) 생각 못 했다.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솔직하게 조작이라고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와 나눈 스마트폰 메시징 앱 대화 내용상 대선 전날인 5월 8일에는 제보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수 있다고 보는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정확한 조작 인지 시점이 언제인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5월 8일 해당 대화 내용을 보면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에게 “사실대로라면 무엇을 말하는 거지?”라고 묻자, 이씨는 “개인간에 가볍게 나눈 대화 중 일부일 뿐이지 증언이나 폭로가 아니라는 거요. 그게 사실이고”라고 대답한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취재진에게 “의문 삼아서 물었는데, (이씨가) 이상한 개인적 얘기를 했기 때문에 더욱더 끝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을 몰랐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안철수 겨누나… 이준서·김성호·김인원 불러 ‘공모’ 조사

    檢, 안철수 겨누나… 이준서·김성호·김인원 불러 ‘공모’ 조사

    安 前대표 소환 조사 가능성 거론 이유미 “文대통령·준용씨에 죄송”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가 3일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씨의 변호인 차현일 변호사는 이날 서울남부지검청사에서 이씨에 대한 검찰 조사에 입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씨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준용씨와 문 대통령, 자신이 조작한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고 혼란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유권자들, 일반 국민 모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 그리고 대선 당시 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각각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 등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당 윗선의 개입 또한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서 “조작 사실 黨 통해서 알게 돼” 이 전 최고위원은 검찰 소환에 앞서 “조작 사실을 몰랐다”면서 “내가 당에 알린 게 아니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제보가 조작됐다고 발표하기 이틀 전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난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소환) 통보가 왔을 때 당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한 것이지 조작에 대한 것을 알리고 (고발) 취하를 상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제보, 黨 공식통로 통해 받아” 김 전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며 “(제보를) 김 변호사,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받은 게 아니다. 당의 공식 통로를 통해 우리에게 넘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이번 제보 조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원 “지금도 안 믿겨… 분노 치민다” 김 변호사도 “미리 조작 사실을 알았다면 내 직업상 발표를 했겠느냐”면서 “(제보를) 당연히 사실로 알았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비참·참담·자괴 나아가 분노심까지 치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보 검증 과정에 대해 “제보자를 여러 번 파악했고 음성파일 녹취자에 대해 김 전 의원이 이 전 최고위원에게 물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제보자) 이메일 주소를 기자단 대표에게 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또 “종교재판을 받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끝까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하고 퇴장했다”면서 “준용씨의 원서 접수 날짜는 조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취업 특혜가 사실임을 거듭 주장했다. 검찰은 이씨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공모 여부를 ‘투 트랙’으로 확인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검찰의 수사 방향이 ‘정점’인 안 전 대표로 향하는 가운데 안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여성·특수·공안 4파전… 호남 출신 법무 - 총장 시대 열리나

    여성·특수·공안 4파전… 호남 출신 법무 - 총장 시대 열리나

    공백 길어 차관이 제청 가능성…호남 2명·비호남 2명 각축전 소병철 유일한 전직 검사 신분…오세인 재산 -3억 신고 ‘흙수저’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된 4명은 모두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높고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다. 처음으로 여성 후보가 추천됐고 영남 출신 인사가 배제됐다. 사법연수원 15기부터 19기까지 기수가 넓게 포진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는 소병철(59·사법연수원 15기) 농협대 석좌교수, 문무일(56·18기) 부산고검장, 오세인(52·18기) 광주고검장, 조희진(55·여·19기) 의정부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로 이금로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에게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총장 공백 상태가 길어지고 있어 장관 임명 전 차관이 제청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르면 4일 검찰총장이 전격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유일한 여성 후보인 조 지검장이다. 2013년 처음 가동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에서 여성 후보가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지검장은 여성 1호 부장검사, 차장검사, 지청장을 거치며 가는 곳마다 검찰 내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 2015년 2월 제주지검장으로 임명되면서 검찰 창설 이래 첫 여성 지검장 기록도 세웠다. 조 지검장이 검찰총장이 될 경우 ‘첫 여성 검찰총장’ 타이틀까지 얻게 된다. 기수가 가장 높은 소 교수는 2013년 12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 이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대학에서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검찰 내에서 신망이 높기로는 소 교수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면서 “임명될 경우 또 다른 의미의 기수 파괴”라고 말했다. 소 교수는 2013년 3월과 10월 두 차례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각각 채동욱·김진태 전 총장에게 밀려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유일한 전직 검사인 소 교수가 후보에 오른 것은 과거 ‘기획통’으로 불린 만큼 검찰 개혁을 완수할 역량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소 교수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문 고검장은 검찰 내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처리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문 고검장은 2014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 때에는 특별수사팀장으로 기용돼 당시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기소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검사 시절인 1994년 문 고검장이 수사한 ‘지존파 사건’은 꼼꼼한 수사 기법으로 정평이 나 지금까지도 검찰 수사의 교본으로 불린다. 당시 문 고검장은 단순 추락사로 보였던 변사체에서 살해 흔적을 발견했고, 이를 시초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일당의 만행을 밝혀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호남 출신인 만큼 소 교수(전남 순천)나 문 고검장(광주)이 총장이 된다면 장관과 총장 자리를 모두 호남 인사가 꿰차게 된다. 강원 양양 출신인 오 고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꼽힌다. 오 고검장은 올해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법무·검찰 간부 가운데 유일하게 채무가 자산보다 많은 인사로 확인됐다. 오 고검장이 신고한 재산은 ?3억 231만원이다. 강원도 출신인 만큼 지역 안배 차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검 공안부장을 지내 공안통으로 알려졌지만 2013년 첫 대검 반부패부장을 맡은 데 이어 2015년에는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된 서울남부지검 지검장으로 재임하면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이끌었다.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사돈기업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등 반부패 수사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문준용 제보 조작’ 이유미 “문 대통령·준용씨·국민 모두에 죄송”

    ‘문준용 제보 조작’ 이유미 “문 대통령·준용씨·국민 모두에 죄송”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으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가 3일 변호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혔다.이씨의 변호인인 차현일 변호사는 이날 오후 이씨에 대한 검찰 조사에 입회한 뒤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났다. 차 변호사는 “이씨가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준용씨와 문 대통령, 자신이 조작한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고 혼란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유권자분들, 일반 국민 모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 변호사는 “검찰 신문 과정에서의 이씨의 진술이나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검찰 조사가 끝나고 나서 법정 내에서 변론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청사를 떠났다. 앞서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구속됐다. 이날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이 이씨의 단독 범행이며, 안철수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개입하거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 수 없다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씨에게서 조작된 제보를 넘겨받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의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은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날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에야 조작 사실을 알았다”라면서 “(그 전에는) 저도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김성호 전 의원은 제보 조작 과정에서 있어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안 전 대표의 관여·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전 대표)가 바보인가, 어린애인가? 조작 사실을 알았다면 기자회견을 허용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제보 조작 의혹’ 김인권 부단장 검찰 출석

    [서울포토] ‘제보 조작 의혹’ 김인권 부단장 검찰 출석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3일 오후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서울포토] ‘제보 조작’ 김성호 국민의당 전 의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제보 조작’ 김성호 국민의당 전 의원 검찰 출석

    김성호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 3일 오후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김성호 “안철수가 조작 알았겠나…안철수는 바보 아냐”

    김성호 “안철수가 조작 알았겠나…안철수는 바보 아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으며 최근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에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호 전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과 달리 김 전 의원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나왔다.김 전 의원은 이날 낮 1시 45분쯤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이준서·이유미씨 자체를 모른다”면서 “나에게도, 국민의당에도 조작은 없다”라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당시 당원 이유미(구속)씨가 조작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 등을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김 전 의원은 제보 조작 과정에서 있어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의 관여·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전 대표)가 바보인가, 어린애인가? 조작 사실을 알았다면 기자회견을 허용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제가 아는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 가장 양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다. 한번 믿어보세요”라고 말했다. 김인원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으로부터 제보 내용을 전달받은 뒤 추가로 검증 절차를 밟지는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제보를) 김인원씨에게서 받은 게 아니다. 이준서로부터 받은 게 아니다. 당의 공식 통로를 통해 우리에게 넘어온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오전 이씨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김 전 의원에 이어 김 부단장도 이날 오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의 검찰 출석에 앞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이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이며, 안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개입하거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 수 없다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지난달 25일에야 조작 사실을 알았다”라면서 “(그 전에는) 저도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준서 검찰 소환 “어떤 조작 지시도 없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이준서 검찰 소환 “어떤 조작 지시도 없었다”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3일 불렀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면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지난달 25일에야 조작 사실을 알았다”라면서 “(그 전에는) 저도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에게 이날 오후 출석하라고 이미 통보한 상태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허위 제보’를 넘겨받은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이 제보를 조작하는 행위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검찰은 조작된 제보에 대한 국민의당 차원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과정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을 상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 폭로에 앞장선 이용주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 진상조사 결과 오늘 오전 11시 발표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 범행” 진상조사 결과 오늘 오전 11시 발표

    당내에서 벌어진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국민의당이 3일 오전 11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사건은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면서 “진상조사단이 여러 관련자들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 오전 11시 최종 진상조사 결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사결과 발표는 지난달 27일 진상조사단이 구성된 후 6일 만이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전날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안 전 대표는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제기한 제보가 조작됐는지를 사전에 몰랐다며 “최근에 알았다”는 취지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제보를 조작하는 데 관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미리 보고받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면서 지난달 25일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조작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피의자 신분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은 또 피고발인 신분인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에게도 이날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씨로부터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이 ‘허위 제보’를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은 조작 행위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늘 무더기 소환조사… ‘폭로 주도’ 이용주도 검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한다. 이들에 대한 수사의 진척도에 따라 수사 대상이 ‘윗선’으로 확대될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2일 범행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당 관계자들에게 3일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최고위원은 오전, 피고발인 신분인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은 오후 출석을 통보받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이유미(구속)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이 자료를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에게 넘기면서 조직적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에게 범행을 시켰거나, 조작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대선 전날인 지난 5월 8일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에게 “사실대로 모든 걸 말하면 국민의당은 망하는 거라고 하셔서 아무 말도 못하겠다. 지금이라도 밝히고 사과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백번도 넘게 생각하는데 안 된다 하시니 미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검찰은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서 폭로를 주도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이유미 단독범행 결론

    이르면 오늘 중 발표 ‘속전속결’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르면 3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를 50분간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으로부터 조사단장으로 판단해 볼 때 이유미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서 전 최고위원도 제보 조작을 몰랐다고 했다고 했다”면서 “(안 전 대표가 제보 조작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25일인가 날짜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알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이날 시내 모처에서 안 전 대표를 상대로 50분 동안 지난달 25일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씨로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받은 경위를 확인했다. 김 의원은 안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기초 관계를 확인한 뒤 추가 확인을 위해 직접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30일 안 전 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안 전 대표가 지난달 25일 이씨가 제보 조작 혐의로 구속되기 직전 구명 호소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안 전 대표가 이씨의 문자를 받은 전날 이 전 최고위원과 5분간 독대한 사실도 확인했다. 진상조사단은 안 전 대표를 상대로 이씨 등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보 조작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물어봤다. 이씨가 안 전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당일은 이 의원이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 조작 사실을 보고한 날이다. 안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씨가 어떤 취지로 보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이 전 최고위원과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의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당 관계자에게 3일 소환 통보했다. 검찰은 또 폭로에 앞장선 이용주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오늘 오후 안철수 ‘대면조사’ 예정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오늘 오후 안철수 ‘대면조사’ 예정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의 파문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이 안 전 대표를 대면조사하기로 했다.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관영 진상조사단장 보고에 의하면 어제 전화로 안 전 대표를 수십분 간 조사했고, 오늘 오후 직접 만나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비대위원장은 “(대면조사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이번 ‘제보 조작사건’에 대해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 실체를 엄정히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겠다”면서 “진상조사단이 당내 ‘특별수사부’가 돼서 성역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상조사 마무리 결과 발표를 금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특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 될 수 있으면 빨리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면서 “구체적 (발표) 시점은 조사 진척 정도와 방향에 따라 진상조사단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고받기로는 (허위 제보에 따른 의혹 제기가 발표된) 당시 제보자 보호 원칙도 있고, 이유미 당원이 확실한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시해 그 이상의 검증은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피의자 신분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오는 3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또 피고발인 신분인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에게도 오는 3일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씨로부터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이 ‘허위 제보’를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넘겨받은 김 전 수석부단장과 김 전 부단장은 조작 행위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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