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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이 1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귀가했다.김성호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 제보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전 의원은 18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19일 새벽 4시 5분쯤 서울남부지검을 나섰다. 그는 “(제보 내용이) 문제 제기된 부분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느꼈고, 녹음도 공개하고 이메일까지 기자들에게 전달해서 (기자들이) 추가 인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우리로서는 당연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추진단에서는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조작된 제보 자료에서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라고 주장한 김모 씨와 준용 씨의 재학기간이 다른 점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한 이후 이 부분을 확인했지만, 김 씨가 2008년 동문회 이사여서 의심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한편 공명선거추진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에 대해서는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며 추진단 내부의 결정이었을 뿐 이 의원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檢, 이용주 피의자 전환할 수도 검찰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을 발표한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을 재소환해 조사했다.김 전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부실 검증 혐의가 국민의당 어느 선까지 적용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9)씨와 제보 조작 사실을 묵인하고 제보를 공명선거추진단에 건넨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을 구속한 검찰은 다음 단계로 공명선거추진단이 제보 조작 가능성을 알고도 의혹을 발표하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충분히 검증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검찰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하는 과정에 단장인 이용주 의원이나 공명선거추진단 윗선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가 개입돼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따져 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이라면서도 “아직 사실관계가 다 정리되지 않았다. 조사를 마쳐 봐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말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제보 검증과 발표에 윗선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안철수 전 대표에게 허락을 받고 의혹을 발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명선거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그 절차대로 (검증과 발표를) 하는 거다. 안 전 대표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답했다. 그는 또 “(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여수에 선거운동을 하러 내려갔기 때문에 단장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날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며 “공명선거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언론에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며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증언자의 이메일 주소를 받아 기자단 대표 3명에게 보냈고,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자 증언자가 수신 확인을 했기 때문에 제보가 확실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이 전 최고위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할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제보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제보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7일 김 변호사와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가 진짜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있다. 지난 3일에 이어 김 전 의원을 다시 부른 검찰은 그가 제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알고도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제보 공개 경위와 검증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한 제보 공개를 결정하면서 추진단 인사들과 당 지도부 사이에 얼마나 교감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제보 자료에 대한)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에게서 허락을 받고 공개했느냐’는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결정했다. 안 전 대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은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단 내부에서 결정했다”며 이 의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언론에서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면서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용 자체가 그동안 문준용씨 관련 의혹과 상당히 부합했고, 특히 당시 시민사회수석 딸이 특혜 취업했다는 내용은 권력층이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었다”면서 “시민수석 딸이 은행에 다니고 문준용씨와 나이가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름대로는 내용을 검증한 것이고 제보 내용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부실검증’ 김성호 재소환

    검찰, ‘제보조작 부실검증’ 김성호 재소환

    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청사로 출석하라고 김 전 의원에게 통보, 윗선 개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해당 제보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7일에도 김 변호사와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가 진짜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게 검증의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검찰은 이들이 제보가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는데도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게을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 등 추진단 인사들과 당 지도부 사이에 얼마나 교감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제보 조작’ 김성호 이번주 재소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윗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가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인 김성호 전 의원을 이번 주초에 재소환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이날 새벽 2시까지 16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를 정리하고 다음 소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변호사와 김 전 의원이 이유미(39·구소기소)씨의 제보 조작 사건 검증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이 일부러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과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선 나흘 전인 지난 5월 5일 조작된 제보를 사실인 양 발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새벽 검찰 조사를 받고 나와 “개인적인 욕망 때문에 이런 사태를 초래한 이씨에 대해 분노가 많이 치민다”며 이씨의 단독 범행임을 주장했다. 그는 전날 조사받기 전 “(제보 폭로의) 최종 결정권자는 없다. 저와 김 전 의원이 결정해서 발표한 것”이라며 ‘윗선’ 존재를 부인했다. 또 “추진단이 5월 4일 제보를 받았을 때 김 전 의원이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에게 ‘기자들에게 공표하려면 적어도 (제보자의) 전화번호라도 줘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전화를 하게 되면 협조를 받을 수 없으니 이메일을 주겠다’고 해 그 주소를 받아 기자단 대표에게 제공했다”면서 “기자들이 인터뷰 질의서를 그 이메일 주소로 보냈지만 제보자는 수신 확인만 하고 응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에게서 ‘제보자가 없다’는 내용을 보고받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인원 “사태 초래한 이유미씨에 분노”…檢 조사 뒤 오전 2시 귀가

    김인원 “사태 초래한 이유미씨에 분노”…檢 조사 뒤 오전 2시 귀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검찰에서 16시간의 조사를 받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위원단(추진단)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가 “이 사태를 초래한 이유미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치민다”고 16일 말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의 소환으로 약 16시간의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2시 10분쯤 귀가했다. 그는 서울남부지검을 나서며 “제보 검증과정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새로운 논거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다. 해명했으니까 검찰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조사에서 쟁점은 검증 과정에 대한 것이었고, (검찰이) 다각적으로 질문해 답했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대질조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출석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이유미 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치민다”고 덧붙였다.김 변호사는 전날 오전 10시 검찰에 세 번째 소환됐다. 검찰은 김 변호사를 상대로 이유미(구속기소)씨의 증거조작에 관여했는지와 국민의당 윗선이 개입했는지 중점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직전이던 5월 5일 김 변호사는 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기자회견에서 제보 조작 사건 피해자인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검찰은 김 변호사와 김 전 의원이 제보가 조작됐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는데도 진위 확인 노력을 게을리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있다. 김 변호사와 김 전 의원은 이유미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에 준용씨의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로 등장하는 김모씨의 이메일 주소를 이준서 전 최고위원(구속)에게서 받았지만, 김씨에게 연락하는 등 신빙성을 확인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김 변호사는 전날 오전 출석하며 “이메일 주소를 받아 기자 대표에게 제공했고, 기자들이 인터뷰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안다. 그러나 제보자는 수신확인만 하고 응답하지 않았다. 만약 그 제보자가 육성 공개자가 아니라면 다른 무언가 반박하는 내용을 보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5일 오후 검찰에 나왔던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같은 날 오후 8시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구치소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원 “문준용 특혜 의혹 제보 발표는 저와 수석부단장의 결정”

    김인원 “문준용 특혜 의혹 제보 발표는 저와 수석부단장의 결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인원 변호사가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 부단장을 맡았다.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제보 폭로 결정은 저와 수석부단장의 결정”이라면서 “최종 결정권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제보자가 없다’고 보고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5일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함께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추진단은 이틀 뒤인 5월 7일 기자회견을 추가로 열어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고발로 피고발인 신분이 된 김 변호사는 앞서 지난달 20일과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검찰은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당원 이유미씨를 전날 구속기소했고, 조작된 제보를 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지난 12일 구속했다. 검찰은 이제 추진단 인사들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제보 내용이 조작됐는지를 당시 인지하고 있었는지, 검증 과정은 부실하지 않았는지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국민의당 제보 조작 부실 검증 의혹’ 김인원 오늘 재소환

    검찰 ‘국민의당 제보 조작 부실 검증 의혹’ 김인원 오늘 재소환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를 15일 다시 불러 조사한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20일과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오전 10시 남부지검 청사로 출석할 것을 앞서 김 변호사에게 통보했다. 김 변호사는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5일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함께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추진단은 이틀 뒤인 5월 7일 기자회견을 추가로 열어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당원 이유미씨를 전날 구속기소했고, 조작된 제보를 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지난 12일 구속했다. 검찰은 이제 추진단 인사들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제보 내용이 조작됐는지를 당시 인지하고 있었는지, 검증 과정은 부실하지 않았는지를 규명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의 휴대전화를 지난 8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김씨는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 폭로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날, 제보 검증을 위해 열린 회의에서 김 전 의원, 김 변호사,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추진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제보조작, 박지원 조사 검토”

    김성호·김인원 재소환 예고 ‘윗선 집중’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다. 검찰은 14일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처음 언급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사건의 주범인 이유미(39)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 중 첫 기소 사례다. 이씨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입증하는 제보를 조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처음 소환돼 조사를 받던 도중 긴급 체포됐고, 같은 달 29일 구속됐다. 이씨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전달받은 이준서(40) 전 최고위원도 지난 12일 새벽 구속됐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제보를 보고받은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재소환을 예고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여기에, ‘윗선’이었던 박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시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조사 계획에 대해 “우선 다른 사람을 조사한 뒤 조사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소환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던 태도에서 한발짝 진전된 분위기다.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에 대한 조사 계획에 대해서도 “(박 전 비대위원장과) 마찬가지”라고 말해 수사 가능성을 열어 놨다. 검찰 조사 결과 박 전 비대위원장은 제보 공개 나흘 전인 지난 5월 1일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카카오톡 제보를 휴대전화 메신저 ‘바이버’로 전달받고, 이 전 최고위원과 36초간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민의당 측은 “당시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 전 최고위원이 보낸 카카오톡 제보를 보지 못했고, 두 사람 간 통화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이 ‘바이버로 보낸 것을 확인해 달라’는 말만 했을 뿐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검찰은 ‘윗선’을 압박할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뒤 소환에 나서기 위해 수사 속도에 있어서는 완급 조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용주 의원 보좌관 휴대전화 압수… 檢 ‘제보 조작’ 국민의당 윗선 정조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명선거추진단의 부실 검증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명선거추진단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주도적으로 폭로했던 조직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13일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보 검증과 발표 과정에서 주고받은 통화 내용 중 의미 있는 게 있는지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에서 검증 활동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이 조작된 제보를 폭로하는 데 개입한 증거가 포착된다면 이 의원도 검찰의 소환 조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가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두 사람이 의혹을 제기하기 전 조작된 사실을 알았는지, 아니면 검증을 소홀히 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수사의 초점이 맞춰졌다. 검찰은 두 사람이 제보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이들은 이유미(39·여·구속)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에 나오는 준용씨 동료의 이메일 주소에 대한 진위 여부를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를 폭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회견 뒤 김 전 의원이 제보 내용이 확실한지 재차 확인을 요청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내용은 100%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더이상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명선거추진단은 이틀 뒤인 7일 2차 기자회견에서 “해당 제보는 진짜”라고 거듭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14일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공명선거추진단 인사들에 대한 혐의가 입증된다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 한편 검찰은 14일 이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12일 안 전 대표의 사과 이후 공세적 입장으로 전환하며 내부 결속을 시도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코드 인사와 자유한국당의 시대착오적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당은 ‘취업 특혜 의혹 사건’과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각각 국회에 제출하며 활로 찾기에 나섰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검찰 ‘제보 조작’ 다음 수사 타깃은?…이용주 의원 보좌관 휴대폰 압수

    검찰 ‘제보 조작’ 다음 수사 타깃은?…이용주 의원 보좌관 휴대폰 압수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하고 다음 단계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수사 타깃이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 내용을 넘겨받은 공명선거추진단 인사들이 제보 검증 과정에서 이 전 최고위원과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씨가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는 것이 현재까지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제, 공명선거추진단 인사들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제보 내용이 조작됐는지를 당시 인지하고 있었는지 규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검찰 조사 결과를 보면,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가 제보 내용의 진위 확인을 위해 이 전 최고위원으로 받은 것은 이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에 준용씨의 ‘동료’로 나오는 A씨의 이메일 주소 하나뿐이다. 하지만 김 전 의원 등은 이 이메일 주소로 A씨에게 제보 내용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등 추가 검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지난 5월 5일에 이어 이틀 뒤인 5월 7일 기자회견을 추가로 열어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결과적으로 공명선거추진단에서 조작된 제보 내용을 발표한 만큼,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제보 검증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는 14일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현재 피고발인 신분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씨가 조작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 등을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두 사람을 고발했다. 검찰은 또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의 휴대전화를 지난 8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김씨는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 폭로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날, 제보 검증을 위해 열린 회의에서 김 전 의원, 김 변호사,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이 전 최고위원을 불러 제보 자료를 넘기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 등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유미씨도 불러 보강 조사를 했다.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오는 16일)를 앞두고 있는 이씨를 오는 14일 기소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이르면 오늘 김성호 소환…이용주도 부를 듯

    檢, 이르면 오늘 김성호 소환…이용주도 부를 듯

    “제보 발표 기관 진실 확인 의무”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조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끝이 ‘당 공명선거추진단’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폭로를 주도했던 조직이다.12일 제보 조작에 가담한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을 구속한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조작된 제보를 받아 발표한 공명선거추진단이 제보 검증을 부실하게 했거나,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공명선거추진단은 이용주 의원과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가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았다. 검찰은 이르면 13일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를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허위 제보임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는지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는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 전 최고위원을 이유미(39·구속)씨에게 제보 조작을 지시한 혐의가 아니라 조작 사실을 알고도 폭로되는 것을 방치했다는 ‘확정적고의’ 정황으로 구속했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법도 이날 이 전 최고위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 사실이 소명됐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조작에 직접 가담했다는 혐의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수사에 있어 진퇴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더 나아가 이 의원에게도 이 전 최고위원과 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 세 명은 이 전 최고위원의 1차적 ‘윗선’이었기 때문에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도 있다. 설사 몰랐더라도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혐의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도 “제보를 발표하는 당사자 내지 기관은 그 제보가 진실한지에 대해 확인할 의무가 있다”며 공명선거추진단을 겨냥했다. 이어 “이씨가 제보를 만들어서 이 전 최고위원에게 줬고 이 전 최고위원은 이를 공명선거추진단에 건네면서 사건이 진행됐다”면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조사 후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이 의원에 대해 확인해 볼 사항이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구속된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를 동시에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이준서 구속 후 첫 소환서 ‘침묵’…이유미 동시소환 조사

    국민의당 이준서 구속 후 첫 소환서 ‘침묵’…이유미 동시소환 조사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당원 이유미씨를 12일 동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전 최고위원을 구속 1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쯤 청사로 소환했다. 이씨도 같은 시각에 불러들였다. 소환 시각 20여분 전 호송차를 타고 도착한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는 ‘윗선이 누구냐’, ‘당에서 시킨 일이 있었나’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씨에 이어 그와 국민의당 ‘윗선’ 사이의 연결고리로 의심받는 이 전 최고위원의 신병까지 확보한 검찰은 조작 범행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보완하면서 윗선의 존재 여부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은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에 조작된 제보를 넘긴 자세한 경위도 캐물어 당 지휘부가 허위사실을 알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 등 ‘부실검증’ 관련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만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소환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 당시 이유미씨가 조작한 제보 자료가 허위이거나 허위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국민의당이 이를 공개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이날 새벽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이준서·이유미 동시 소환…‘윗선’ 수사 급물살

    검찰, 이준서·이유미 동시 소환…‘윗선’ 수사 급물살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이상 구속) 전 최괴위원을 12일 동시에 소환해 조사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 전 최고위원을 구속 12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쯤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도 같은 시각에 소환한다.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사법기관이 제보조작에 가담한 ‘공범’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셈이 됐다. 검찰은 조작 범행과 관련한 조사 내용을 보완하면서 이를 토대로 윗선의 존재 여부 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조만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의 소환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서 구속… 국민의당 ‘윗선’ 향하는 檢

    이준서 구속… 국민의당 ‘윗선’ 향하는 檢

    檢, 공명선거단 관계자들 재소환…박지원·안철수 수사 확대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12일 구속됐다. 제보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당원 이유미(39·여)씨와 국민의당 지도부와의 연결고리였던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면서 이제 검찰의 수사는 국민의당 윗선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서울남부지검에 대기 중이던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가 조작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당에 전달하고, 제보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제보가 공표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공개되는 것을 내버려 둔 것은 ‘미필적 고의’ 정황에서 더 나아가 ‘확정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5월 6일 이씨와의 통화에서 “제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조작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는데도, 이튿날 당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는 진짜”라고 주장할 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게 혐의의 요지다.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검찰의 수사에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적극적으로 지시했다’는 혐의가 아니라 ‘알고도 묵인했다’는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에 보고를 받았던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대선 당시 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발표를 주도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이르면 12일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의 ‘윗선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구속된 이 전 최고위원이 준용씨의 의혹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5월 초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통화를 했고, 제보 관련 자료를 건넨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의 칼끝이 박 전 비대위원장으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수사 선상에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씨가 조작한 제보에서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씨의 남동생 이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법원은 “피의자의 가담 경위 및 정도, 수사 과정에서의 태도 등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이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檢 “이준서 구속이 중요”… 영장심사 준비 총력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열리는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전 최고위원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소명하기 위한 법적 논거를 가다듬는 데 주력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최고위원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오늘은 피의자나 주요 참고인의 소환 조사 없이 증거 정리 등 내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준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이 전 최고위원을 이유미(39·구속)씨의 제보 조작 사실을 묵인하고 당에 건네 폭로를 도운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제보 조작을 도운 이유미씨의 동생 이모(37)씨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이후 국민의당 윗선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재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될 경우 검찰은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등 국민의당 윗선 또한 이 전 최고위원의 혐의와 마찬가지로 제보 검증을 소홀히 한 미필적고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혐의 입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의 영장이 기각된다면 검찰은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비판에 휩싸이며 수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박상인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이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의 동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검찰,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재소환

    검찰, 국민의당 ‘제보조작’ 김성호·김인원 재소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채용 특혜 제보를 조작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0일 해당 제보를 공개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을 주중 재소환하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르면 12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대선 당시 당원 이유미(구속)씨가 조작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음성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제보가 공개되기 전날인 5월 4일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과 그의 보좌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과 함께 제보를 검증하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씨가 조작한 제보를 가져온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제보자’의 이메일 주소 하나만 받은 채 제보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검찰은 이들이 해당 제보가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이준서 영장청구… ‘윗선 수사’ 시동 걸리나

    檢, 이준서 영장청구… ‘윗선 수사’ 시동 걸리나

    조작 가담 이유미 남동생도 영장… 檢, 윗선개입 여부 신중한 입장 단독범행 결론 낸 국민의당 당혹… “추미애, 사실상 검찰 총장 역할”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대 기로에 섰다.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의 발부 여부에 따라 수사의 명운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9일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혐의가 인정되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청구 사유를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39·구속)씨로부터 건네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폭로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의 남동생(37)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에서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를 연기한 인물이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검찰은 당초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에게 조작을 지시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에 집중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의 대질신문을 벌였음에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나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은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조작 가능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검증을 소홀히 한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씨가 제보가 공개된 지난 5월 5일 이후 이 전 최고위원에게 불안한 심정을 토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을 토대로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의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지난 3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에 대해서는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추가 수사 계획을 내비쳤다. 검찰 관계자는 “인지 사건이 아닌 고발 사건”이라면서 “절차에 따라 수사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11일 법원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의 국민의당 ‘윗선’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각될 경우 수사는 ‘용두사미’에 그치면서 흐지부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당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대응에 나섰다. 검찰이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린 것에 대해서는 “당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사실관계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수긍했다. 그러나 이 전 최고위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최고위원의 ‘미필적 고의’에 대해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하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 청구에 방점을 찍고 “국민의당이 주장한 ‘단독 범행’과 상반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백혜련 대변인은 “대선 당시 책임 있는 인물 가운데 누구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도 “전대미문의 정치 스캔들인데 한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이유미 남동생·이준서 구속영장 청구

    검찰, ‘제보조작’ 이유미 남동생·이준서 구속영장 청구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측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이유미(39·구속)씨가 조작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를 국민의당이 발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씨가 조작된 제보를 만드는 것을 도운 혐의로 이씨의 남동생(37)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조작된 음성 제보에서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를 연기한 인물이다. 검찰은 제보 조작은 이유미씨가 단독으로 판단해 실행한 것으로 결론 내렸으나, 이 전 최고위원이 해당 제보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도 검증을 소홀히 한 점이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가 제보가 공개된 5월 5일 이후 이 전 최고위원에게 불안한 심정을 토로하는 메시지를 수차례 휴대전화로 보내고 통화까지 한 점에 주목한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가 거짓이라는 점을 몰랐을 리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와는 다른 것이다. 지난주 초 이 전 최고위원을 세 차례 소환해 자정을 넘기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은 7일 이뤄진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의 대질신문에서 이씨의 단독범행에 이 전 최고위원의 검증 부실이 더해져 이번 사건이 촉발됐다는 결론을 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내용의 사실관계를 살펴봤어야 할 상황이었다면 검증 책임이 그에게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얽힌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1차 조사’를 일단락 지은 검찰은 다음 주에는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 등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을 이끈 인사들의 부실검증 과정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을 소환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 의원 보좌관 김모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검증 과정 전반에 대해 캐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미·이준서, 대질신문서 ‘입장차’…검찰, 주말까지 사실관계 확정

    이유미·이준서, 대질신문서 ‘입장차’…검찰, 주말까지 사실관계 확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지난 7일 검찰에 소환됐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이번 사건의 주범인 이유미(구속)씨와 대질신문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11시쯤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지검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해온 이씨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온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대질조사에서도 서로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유미씨가 아직도 거짓말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평소와는 달리 얼굴에 간혹 미소를 띠는 이유를 묻자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이 나오자 질문한 기자를 한동안 멍하니 쳐다보기도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로부터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육성 증언 조작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네 해당 제보가 폭로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이씨는 이 전 최고위원의 지시로 제보를 조작했다고 진술했지만,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 자료를 빨리 달라고 재촉했을 뿐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검찰은 이날 두 사람을 대질신문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두 사람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그에게 조작 공모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내주 초 신병확보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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