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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 부당이득 2배 환수·10년 거래제한

    정부, 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 부당이득 2배 환수·10년 거래제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주가조작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유관기관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토론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나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같은 불공정거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유사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선제적으로 시장 교란 세력을 적발·처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시장 신뢰 회복과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북돋는 데는 엄정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취임하게 된 주된 임명 배경과 관련해 임명권자께서도 이 부분(불공정거래 근절)을 정책적으로 강조한 만큼 거의 거취를 걸다시피 한 책임감을 갖고 중점 정책 사항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토론회에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부당이득 2배 환수, 자본시장 거래 10년 제한, 계좌 동결 등 강력한 처벌로 증권범죄자들을 자본시장에서 뿌리 뽑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주가조작 세력이 장기간 대범하게 우리 자본시장을 교란했다. 올 한 해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불공정거래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주요 사건을 공동 조사하는 한편 현재 분기마다 운영하는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남부지검 회의를 ‘비상회의체’로 전환해 월 2~3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금융위는 3단계에 걸쳐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는 ‘과징금 폭탄’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 중이다. 부당이득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불법적인 경제 이익을 완전히 박탈할 수 있다. 몇 년간의 형기만 버티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겠다는 한탕주의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는 ‘시장 퇴출’이다. 금융위는 주가조작 혐의자의 자본시장 거래를 최장 10년간 제한하고, 혐의자의 상장사 임원 선임을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제도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3단계는 ‘주가조작 혐의 계좌 동결’이다. 혐의 사실이 있는 계좌를 즉결 동결함으로써 범죄수익을 효과적으로 환수하고 추가적인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3단계 조치까지 모두 갖춘다면 증권 범죄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가할 수 있어 범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연내 입법 발의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 배경으로 지목된 차익결제거래(CFD)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수사·조사 적극 지원, 시장감시 기준 고도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양 검사장은 “불공정거래에 상응하는 엄정한 법 집행에서 더 나아가 불법수익을 끝까지 추적하고 환수해 범죄자들이 더이상 자본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선 기간 코인 거래 겨눈 檢… 金 자본시장법 위반 적용 검토

    대선 기간 코인 거래 겨눈 檢… 金 자본시장법 위반 적용 검토

    김남국(41) 무소속 의원의 ‘60억 가상자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의원의 코인 거래와 입출금 내역까지 수사하고 있다는 걸 내비쳤다. 김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몸담은 만큼 불법 자금이 코인 거래를 통해 세탁돼 대선 비용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3일 해당 의혹에 대해 “자금의 시작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떤 거래 형태를 보이는지를 파악해 혐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위믹스 코인을 클레이스왑 토큰으로 교환하면서 15억원 정도의 손해를 봤는데, 이를 두고 특정 세력에 일부러 돈을 잃어 준 뒤 수수료를 제외한 자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금이 대선 캠프로 흘러갔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이 후보 캠프가 게임업체들의 숙원이던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 관련 공약을 내놨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은 현재 코인 거래소에서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 등을 바탕으로 투자 자금 출처와 자금 흐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와 연동된 시중은행 계좌도 추적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어느 한 시점에서 이상해 보이는 거래도 맥락을 살피면 해명이 되고, 평범해 보였던 것도 전체적으로 보면 이상한 내역과 거래 행태일 수 있어 전반적인 거래 행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인 예치·교환 서비스를 운영하는 클레이스왑 운영사 오지스를 압수수색했다.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와 오지스는 현 단계에선 참고인 신분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필요한 만큼 조금씩 넓혀 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 등에 대한 증권성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면 증권성이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 대선 전후 김남국 코인 흐름...검찰 수사 도마 위

    대선 전후 김남국 코인 흐름...검찰 수사 도마 위

    김남국(41) 무소속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의원의 코인 거래와 입출금 내역까지 수사하고 있다는 걸 내비쳤다. 김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 몸담은 만큼 불법 자금이 코인 거래를 통해 세탁돼 대선 비용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3일 해당 의혹에 대해 “자금의 시작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떤 거래 형태를 보이는지를 파악해 혐의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위믹스 코인을 클레이스왑 토큰으로 교환하며 15억원 정도 손해 봤는데, 이를 두고 특정 세력에게 일부러 돈을 잃어준 뒤 수수료를 제외한 자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금이 대선 캠프로 흘러갔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이 후보 캠프가 게임업체들의 숙원이던 P2E(Play to Earn·게임으로 돈 벌기) 관련 공약을 내놨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은 현재 코인 거래소에서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내역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금 출처와 자금 흐름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와 연동된 시중은행 계좌도 추적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어느 한 시점에서 이상해 보이는 거래도 맥락을 살피면 해명이 되고, 평범해 보였던 것도 전체적으로 보면 이상한 내역과 거래 행태일 수 있어 전반적인 거래 행태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코인 예치·교환 서비스를 운영하는 클레이스왑 운영사 오지스를 압수수색했다.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와 오지스는 현 단계에선 참고인 신분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필요한 만큼 조금씩 넓혀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 등에 대한 증권성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면 증권성이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 이원석 검찰총장 “가상자산 문제 심각하게 봐…국민의혹 수사 충실히”

    이원석 검찰총장 “가상자산 문제 심각하게 봐…국민의혹 수사 충실히”

    이원석 검찰총장이 23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 가상자산 관련 불법 의혹 수사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문제는 거래소 상장부터 시작해서 투자의 문제,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이 불안정성이 많기 때문에 투기로 보는 시각도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총장은 “저희도 가상자산 문제는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고 현재 진행되는 수사도 있다”며 “여러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 충분히 해소됐다 하실 수 있을 정도로 수사를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관련해서 여러 제도와 법령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가상자산으로 인해서 국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특히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수사와 재판을 철저히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가상자산 보유 여부에 대해 “저는 앞서 다른 기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주식이라든지 또는 간접투자 자산이라든지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일체 한 차례도 보유해 본 바도 없고 또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최근 대검찰청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대검 간부 중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총장은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 중인 김남국 무소속 의원 관련 가상자산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다른 고려는 있을 수 없고 오직 증거에 따라서만 명확하게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고 또 법리에 따라서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칙은 반드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뒤 성남지청을 격려 방문했다. 이 총장은 “현장을 방문해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과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현재 문제 되는 상황과 앞으로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며 “치료와 재활 관련해서 충분한 제도가 마련되고 해당되는 재원과 인력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 검찰, 라덕연 일당 152억원 상당 은닉재산 확보...이번주 기소

    검찰, 라덕연 일당 152억원 상당 은닉재산 확보...이번주 기소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 등 주가조작 세력의 국내외 은닉재산 152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앞서 범죄수익을 2642억원으로 특정한 수사팀은 전담인력을 투입하는 등 일당의 재산을 추적중이다. 23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라 대표와 측근 소유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차량 리스 보증금 등 152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해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중 라 대표 재산은 본인과 측근 명의 부동산, 사무실 임대차·차량 리스 보증금 등 55억원이다. 나머지는 구속된 H사 사내이사 박모(38)씨, 최측근 변모(40)씨, 프로골퍼 안모(33)씨 명의다. 박모씨의 재산이 83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다. 압수 물품 중에서는 고가의 그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 대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골프장 등 국외 재산은 당국과 공조해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라 대표를 구속한 검찰은 이튿날인 12일 법원에 범죄수익을 처분할 수 없게 해달라며 추징보전 신청을 해 인용결정을 받았다. 법원은 추징보전액을 2642억원으로 인정했는데, 검찰은 이중 절반인 1321억원을 일당이 수수료 명분으로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라 대표 일당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아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 거래량을 올리는 통정매매 수범을 사용해 불법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데, 의도적인 거래량을 만들어 주가를 부풀리는 수법을 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28일 전 라 대표 등 일당은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 ‘김남국 코인’ 예치업체 압수수색… ‘김남국 방지법’ 입법 급물살

    ‘김남국 코인’ 예치업체 압수수색… ‘김남국 방지법’ 입법 급물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 투자·보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코인 예치·교환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클레이스왑 운영사 오지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여러 가지 코인을 거래할 때 코인을 예치하고 ‘클레이스왑 토큰’(KSP)으로 보상받는 클레이스왑 서비스 등을 이용했다. 김 의원은 게임업계에서 ‘에어드롭’(마케팅 차원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 방식으로 코인을 무상으로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클레이스왑을 이용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검찰은 코인 거래소들에서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내역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금 출처와 자금 흐름 등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국회에서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투명화 법안 입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남국 논란’ 후폭풍에 여야 모두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신속 처리에 공감하고 있어 상임위원회를 빠르게 통과한 뒤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심사·처리하고 24일 전체회의에 올릴 계획이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는 현금·주식·채권·금·보석류·골동품·회원권 등과 달리 코인 등 가상자산은 아예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개정안은 가상자산도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 21대 국회에는 이런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14건 발의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는 국회의원 당선인의 재산에 가상자산도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행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도 포함해 관련 의정 활동에서 있을지 모를 이해충돌을 방지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김남국 의원은 거액의 코인을 보유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과세유예 법안을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개특위는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25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 검찰, 주가조작 ‘수수료 창구’ 의심 갤러리 압수수색

    검찰, 주가조작 ‘수수료 창구’ 의심 갤러리 압수수색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수수료 창구’로 의심받는 갤러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갤러리와 갤러리 대표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라덕연(42·구속) H투자자문업체 대표 등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 일부를 이 갤러리에서 그림을 구매하는 명목으로 결제하게 하고 그림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라 대표 등이 통정매매 등으로 주가를 띄워 챙긴 부당이득을 2642억원으로 보고 이 중 1321억원을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투자자들의 계좌 116개를 이용해 1200여 차례에 걸쳐 총 474억원어치 주식을 통정매매한 정황도 확보했다. 검찰은 라 대표와 함께 투자자 모집책 역할을 담당한 변모(40)·안모(33)씨를 구속 수사하는 한편, 다른 모집책과 고액 투자자들이 주가조작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수사 상황에 따라 라 대표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구속영장을 추가로 청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檢 조직개편 인사…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복원한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檢 조직개편 인사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복원한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 개편 내용이 담긴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이 오는 23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검 마약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지내며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임시 조직으로 있다 정식 직제화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단성한(32기) 단장이 그대로 이끌게 됐다.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김태은(31기)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 공무원 부패 범죄 수사지휘·협력업무를 맡는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32기) 대검 수사지휘·지원과장이, 금융·증권분야 수사지휘 등을 맡는 반부패2과장은 이승형(34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이 임명됐다. 범죄정보 수집 기능을 담당하는 범죄정보2담당관은 최재훈(34기) 대검 정보관리담당관이, 마약과장에는 김보성(35기)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이 선임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했다”며 “이번에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향후 인사 때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기존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는 등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27억원 안 갚길래 우발적으로 죽였다”더니…뒤집어진 수사 결과

    “27억원 안 갚길래 우발적으로 죽였다”더니…뒤집어진 수사 결과

    지인을 살해한 뒤 ‘상대가 돈을 갚지 않아 우발적으로 죽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30대 남성이 알고 보니 오히려 거액의 빚을 갚지 않은 채무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권현유)는 애초 우발적 동기로 살인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대부업자 최모(39)씨를 보완 수사한 끝에 계획적으로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17일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 2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피해자 김모(37)씨를 지하 주차장에서 둔기로 살해했다. 최씨는 범행 2시간 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은 채무자인 피해자 김씨가 27억원의 빚을 갚지 못하자 최씨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수사 결과와 함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0월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에 담긴 2000개 분량의 녹음파일과 5년간의 카카오톡 대화내역, 23개 계좌의 거래내역 등을 확인하는 보완수사를 벌였다. 검찰의 수사 결과는 경찰과 정반대였다. 최씨가 오히려 피해자 김씨에게 28억 5000만원의 빚을 졌고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채무자가 아니라 채권자였다. 최씨는 김씨와 주로 현금으로 거래하고 증빙자료가 없다는 점을 노려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검찰은 당시 최씨가 우발적 범행 후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무실 빌딩 옥상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한 결과, 사람이 붐비고 담장도 높아 자살을 시도하기에는 부적합해 최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최씨의 구속만기가 임박한 지난해 10월 26일 살인죄로 우선 기소한 뒤 올해 2월 2일 보완수사로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공소장을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가 피해자의 동생에게 높은 이자를 붙여 주겠다며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회에 걸쳐 1억 7000만원을 뜯어낸 별도의 사기 혐의도 추가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최씨의 강도살인, 사기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무기징역과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했다. 다만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재범 위험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항소한 상태다.
  • 라덕연 일당 범죄수익 2642억 기소 전 추징

    라덕연 일당 범죄수익 2642억 기소 전 추징

    검찰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의 재산 추징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를 구속한 직후인 지난 12일 라 대표 일당의 재산 2642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기소 전 추징보전은 피의자 기소 전에 범죄수익에 해당하는 만큼의 재산을 동결하는 절차다. 법원이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이면 금융계좌 등이 동결돼 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된다. 법원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만으로 라 대표 등이 시세조종으로 2642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리고 이 가운데 절반인 1321억원을 수수료로 챙겼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 착수와 동시에 라 대표 일당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을 추적해 왔다. 라 대표가 골프장 등 해외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하고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범죄수익을 환수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선 하나증권이 지난 10일 법원으로부터 라 대표에게 받지 못한 미수금 32억 9000만원에 대해 은행 예금을 가압류한다는 결정을 받았다. 하나은행 등 은행 5곳에 개설된 라 대표 예금 계좌당 최대 6억여원씩 가압류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삼성증권이 라 대표로부터 미수금 1억 8000만원을 받기 위해 그의 은행 계좌를 가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주가 급락과 함께 꼬리를 물고 이어진 반대매매로 최대 수천억원에 이르는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부담을 갖게 됐다. 증권사로부터 빚을 내 CFD에 투자했던 고객이 이를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국내 CFD 증권사는 총 13곳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거래 잔액 규모는 교보증권(6180억원), 키움증권(5576억원), 삼성증권(3503억원), 메리츠증권(3446억원), 하나증권(3400억원) 등의 순이다.
  • 檢, 김남국 ‘시드머니’ 추적… 내부정보 이용 불공정 거래 수사

    檢, 김남국 ‘시드머니’ 추적… 내부정보 이용 불공정 거래 수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사진)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점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을 둘러싼 의혹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를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 의원의 거래 내역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시점과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도 빗썸과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했다. 가상자산 출처가 거래소에 등록돼 실명 확인된 전자지갑일 경우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을 건넨 사람도 특정된다는 게 법조계 설명이다. 우선 이번 압수수색으로 김 의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시드머니’(종잣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지난 8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이 주식매각 대금을 입금한 계좌는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입금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원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받고 관련 법안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입법 로비 의혹’도 거래 내역 확인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전자지갑이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와 연동돼 있고 실명계좌로 돼 있으면 누구에게 받았는지도 특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드롭’(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통해 가상자산을 불렸다는 의혹도 거래 내역이 확인되면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도 에어드롭을 받았다는 내용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소수 또는 김 의원만을 위한 코인 지급이 이뤄져 가상자산이 넘어갔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코인을 저점에서 매수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궁금증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보유 중인 위믹스 코인 36억원어치를 신생 코인인 클레이페이 토큰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유통량이 많지 않았던 클레이페이 토큰 매물을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거래 중 가격이 오르며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라고 했다. 이를 두고 자금 출처를 가리기 위한 거래란 의혹도 제기됐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신생 ‘잡코인’을 위주로 거래해 왔다. 또 다른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결국 ‘누가’ 김 의원에게 코인을 줬는지를 확인하는 데 검찰 수사력이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자산 거래에 활용했더라도 관련 법이 없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해 그가 대량 보유한 위믹스의 출처를 추적하면서 초과 유통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강제수사 전환…투자 종자돈 어디서 왔나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강제수사 전환…투자 종자돈 어디서 왔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확보한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을 분석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점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보유했던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을 둘러싼 의혹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빗썸과 업비트 등 거래소를 압수수색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 의원의 거래 내역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시점과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가상자산 출처가 거래소에 등록돼 실명 확인된 전자지갑일 경우 김 의원에게 가상자산을 건넨 사람도 특정된다는 게 법조계 설명이다. 우선 이번 압수수색으로 김 의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시드머니’(종잣돈)가 어떻게 조성됐는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574만원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지난 8일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이 주식매각 대금을 입금한 계좌는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입금 내역이 남아 있는지를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원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가상자산을 받고 관련 법안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입법 로비 의혹’도 거래 내역 확인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전자지갑이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와 연동돼 있고 실명계좌로 돼 있으면 누구에게 받았는지도 특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드롭’(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일정 조건에 따라 투자자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통해 가상자산을 불렸다는 의혹도 거래 내역이 확인되면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의원도 에어드롭을 받았다는 내용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소수 또는 김 의원만을 위한 코인 지급이 이뤄져 가상자산이 넘어갔다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코인을 저점에서 매수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궁금증이 풀릴지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보유 중인 위믹스 코인 36억원어치를 신생 코인인 클레이페이 토큰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유통량이 많지 않았던 클레이페이 토큰 매물을 싹쓸이하다시피 했고, 거래 중 가격이 오르며 15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자금 출처를 가리기 위한 거래란 의혹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신생 ‘잡코인’을 위주로 거래해 왔다. 또 다른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는 “결국 ‘누가’ 김 의원에게 코인을 줬는지를 확인하는 데 검찰 수사력이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자산 거래에 활용했더라도 관련 법이 없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도 형사6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내역을 분석해 그가 대량 보유한 위믹스의 출처를 추적하면서 초과 유통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측은 김 의원의 ‘공짜 코인’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 [사설] ‘김남국 코인’ 출구, 檢 엄정신속 수사뿐이다

    [사설] ‘김남국 코인’ 출구, 檢 엄정신속 수사뿐이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거래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자고 일어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갖가지 의혹에 서울남부지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김 의원은 해명이라고 내놓은 발언이 더욱 심각한 의혹을 불러오는 자충수를 거듭하고 있다. 어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중 코인을 사고팔았다는 의혹에 “상임위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너무 잘못했다”면서도 거래 액수에는 “몇천원 수준일 것”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김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 때 최소 15차례, 국정감사 기간 중에도 26차례 코인 거래를 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법사위 현안보고 때도 7차례나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업계는 김 의원의 코인 거래가 지난 1년간 모두 1400차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수십억원대 코인을 주무르며 상임위 활동 중 거래 액수가 “몇천원”이라는 김 의원의 말을 과연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지 않아도 에어드롭 방식으로 코인을 무상으로 받고 게임업계의 로비를 받았다는 다중 의혹에 휩싸인 김 의원이다. 전문가들이 김 의원의 전자지갑을 추적해 제기한 의혹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검찰에 넘긴 의심 거래 내역을 크게 웃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11월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다가 기각됐다. 그렇지만 60억원대 위믹스는 물론이고 ‘잡코인’을 사고판 흔적과 함께 미공개 정보 이용과 입법 로비 의혹마저 불거졌다. 정의롭고 가난한 척하면서 뒤로는 의정활동 중에도 코인을 거래한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찰은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상임위 중 코인 거래는 국회의원 윤리 차원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 코인 투기가 본업인 듯한 김 의원의 행위는 국회법상 품위 유지 등 여러 가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 정의당조차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되는 의원직 제명의 성사 여부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제명밖에 없다. 김 의원의 탈당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의 ‘짜고 치기’,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많다. 민주당이 이런 의심을 털어내려면 신속히 윤리특위를 열어 김 의원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
  • ‘金 60억 코인’ 빗썸·업비트 압수수색

    ‘金 60억 코인’ 빗썸·업비트 압수수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코인 60억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15일 이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 포탈,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김 의원에 대한 두 번째 전자지갑 압수수색 영장 기각 이후 진척이 없는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빗썸과 업비트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업비트는 ‘이상 거래’로 판단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했다. 하지만 빗썸은 FIU에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7월 FIU로부터 김 의원의 업비트 전자지갑 거래 내역 중 일부를 건네받고 같은 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거래 과정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빗썸 전자지갑 등에 대한 영장 발부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했다. 김 의원은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으나 위믹스 코인을 사고판 명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2021년 1월 이후 이른바 ‘잡코인’에 주로 투자해 온 것과 관련해서도 코인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상장 등) 다른 정보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받았다. 김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전자지갑에선 위믹스, 마브렉스, 클레이튼, 메타콩즈 등의 거래가 확인됐는데, 가격대가 크게 요동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유동성이 매우 큰 코인으로 꼽힌다.
  • 검찰,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검찰, 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압수수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코인 60억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15일 빗썸과 업비트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 포탈,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지난해 11월 김 의원에 대한 두 번째 전자지갑 압수수색 영장 기각 이후 6개월째 진척이 없는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빗썸과 업비트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이 등록된 거래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업비트는 ‘이상 거래’로 판단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했다. 하지만 빗썸은 FIU에 김 의원의 위믹스 거래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7월 FIU로부터 김 의원의 업비트 전자지갑 거래 내역 중 일부를 건네받고 같은 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거래 과정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빗썸 전자지갑 등에 대한 영장 발부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했다. 김 의원은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으나 위믹스 코인을 사고판 명확한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어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대가성이 있는 코인을 받았는지 등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의원은 2021년 1월 이후 이른바 ‘잡코인’에 주로 투자해온 것과 관련해서도 코인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상장 등) 다른 정보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받았다. 김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전자지갑에선 위믹스, 마브렉스, 클레이튼, 메타콩즈 등의 거래가 확인됐는데, 가격대가 들락날락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유동성이 매우 큰 코인으로 꼽힌다.
  • [속보]검찰, ‘김남국 코인 의혹’ 빗썸·업비트 압수수색

    [속보]검찰, ‘김남국 코인 의혹’ 빗썸·업비트 압수수색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5일 빗썸과 업비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10∼11월 두 차례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개를 빗썸에서 업비트 전자지갑으로 이체했다.
  • 검찰, ‘60억 코인’ 김남국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놓고 고심

    검찰, ‘60억 코인’ 김남국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놓고 고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코인 60억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는 지난해 11월 김 의원에 대한 두 번째 전자지갑 압수수색 영장 기각 이후 6개월째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의원의 코인 거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선 전자지갑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법원이 이번에도 영장을 기각하면 수사 동력 자체가 꺼질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은 김 의원의 전자지갑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시기와 함께 적용 혐의, 영장 청구 범위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 전반을 살펴보며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김 의원의 업비트 전자지갑 거래 내역 중 일부를 건네받고 같은 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해당 거래 과정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빗썸 전자지갑 등에 대한 영장 발부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수 없다’는 취지로 기각했다. 김 의원은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여러 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혔으나 위믹스 코인을 사고판 명확한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어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법안 발의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는 코인을 받았는지 등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 의원이 2021년 1월 이후 이른바 ‘잡코인’에 주로 투자해온 것과 관련해서도 코인업계 관계자들은 “다른 정보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 김 의원 소유로 추정되는 전자지갑에선 위믹스, 마브렉스, 클레이튼, 메타콩즈 등의 거래가 확인됐다. 가격대가 들락날락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유동성이 매우 큰 코인으로 꼽힌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 의원이 스스로 위믹스 자산 내역 등을 인증했다가 추적해보니 전자지갑이 특정됐다. 빗썸 전자지갑에 대한 압수수색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남국 초절정 코인 고수”…암호화폐 전문가 놀란 이유

    “김남국 초절정 코인 고수”…암호화폐 전문가 놀란 이유

    암호화폐 전문가가 김남국(41)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코인 초절정 고수’라고 표현했다. 국회의원이 아니라 코인 업자로 봐야 할 수준의 투자를 했다고 이 전문가는 주장했다. 가상자산 컨설팅업체인 원더프레임을 이끄는 김동환 대표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평소 저는 (코인 거래는) 문제없다는 입장이었는데 김 의원이 ‘클레이페이’에 30억원을 투자한 것을 보고 오늘 (방송에까지) 나오게 됐다”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의 코인 투자에 대해 “국회의원이 했다기에는 거래 내역이 너무 활발하다“라면서 ”거래한 시간 대부분이 새벽, 밤, 오밤중이다. ‘이렇게 (코인에 투자를) 하면서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라면서 “이 정도면 국회의원이 아니라 코인업자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김 의원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많아야 10억원 정도였다. 갑자기 재산이 10배가 불어나고 하루에도 1억원, 5000만원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면 폰을 손에서 놓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관심이 온통 코인에 쏠려 있었을 것이란 얘기다. 김 대표는 김 의원이 클레이페이란 가상자산에 투자한 게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는 김 의원이 지난해 2월 15일 30억원을 투자한 클레이페이는 지금도 유명하지 않고 당시에도 유명하지 않았던 코인이라고 했다. 그는 “클레이페이 코인이 설계된 날짜가 1월 17일, 출시는 1월 23일 정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김 의원이 2월 15일 30억 정도를 투자했다”며 “이를 LP(liquidity provider) 투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레이페이는 당시 코인마켓캡이라고 전세계에서 거래되는 기본적인 코인을 다 모아놓은 사이트에서도 검색이 안 돼요. 그만큼 마이너 코인인데 30억을 투자했다? 누가 봐도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이건 설명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클레이페이 코인 유통량이 한 600만개 정도인데 2월 15일 김 의원이 물량의 10% 가량 매수했다”라면서 “이는 LP로 중개자 역할을 본인이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의원이 전문가도 존재를 모르는 가상자산에 30억원을 쏟은 데 대해 “친구들과의 얘기에서 (김 의원이) 지인한테 사기를 당했거나 (김 의원이 해당 가상자산을 발행한 관계자와) 같이 사업(설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단 말이 나왔다”고 추측했다.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3월 당시 시세 60억원 안팎의 가상자산을 보유·처분하는 과정에 위법행위가 의심된다며 지난 9일 김남국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과 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의심거래 내역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범죄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 ‘SG증권발’ 주가조작 라덕연 최측근도 구속 기로

    ‘SG증권발’ 주가조작 라덕연 최측근도 구속 기로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라덕연(42)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투자자 모집책인 변모(40)씨와 안모(33)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열렸다. 검찰은 이들이 통정매매로 주가를 띄우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주가조작 세력이 통정매매 방식을 활용했다고 결론 내리고, 라 대표와 모집책들의 구속영장에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했다. 검찰은 한국거래소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주가조작 세력의 혐의를 구체화해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면 사실관계를 조사·분석해 수사기관으로 넘긴다. 수사팀은 주가조작 세력이 수수료 명목으로 시세차익을 빼돌리고, 수사가 시작되자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포착했다. 라 대표 등은 투자자에게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미리 짜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현재까지 라 대표와 측근들이 시세조종으로 2642억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뒤 절반에 달하는 1321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구속영장에도 적시했다. 또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를 끌어모아 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한 혐의, 투자와 무관한 법인을 통해 수익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해외 골프장을 사들여 범죄수익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변씨는 H사를 관리하며 의사 등 고액 투자자 모집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직 프로골퍼 안씨는 골프 교습을 받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안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S실내골프장은 투자자의 수수료를 우회해서 받는 ‘돈세탁 창구’라는 의혹도 받는다. 실내골프장뿐 아니라 마라탕집, 헬스장 등 여러 법인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정상 매출로 가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폭락 사태로 수사가 본격화할 조짐이 보이자 투자자들에 휴대전화를 돌려주거나 주거지를 바꾼 것으로도 파악됐다. 모집책인 변씨와 안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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