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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페루 조례 제정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페루 조례 제정

    “개소리 때문에 못살겠다.” 페루의 한 자치지역이 ‘개 짖는 소리’와의 전쟁에 나섰다. 개짖는 소리에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잠도 이루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친 결과다. 페루 리마주(州)의 헤수스 마리아 지역은 최근 가정에서 기르는 개의 수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헤수스 마리아 지역에선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은 최고 2마리, 아파트에 사는 가정은 1마리로 기를 수 있는 개의 수가 제한된다. 또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사전에 개를 길러도 좋다는 주민회의의 사전 동의도 받아야 한다. 조례를 어기는 사람에겐 350~700 누에보 솔레스(약 11만~2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제한된 수를 넘겨 기르다 적발된 개는 동물보호단체에 넘겨진다. 현지 관계자는 “개 짖는 소리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소음공해를 유발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져 조례가 제정됐다.”며 “최근 리마의 아파트 건설 붐이 일어 다세대 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개를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 이를 제한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현지 주민고충처리위원장 베아트리스 메리노는 “소음예방도 좋지만 개를 기르는 주민들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이런 조례를 발동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내 개들은 유머감각이 뛰어나며 충성스럽고 인간보다 좋은 친구들인데 (이들과 떨어지느니) 차라리 헤수스 마리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수출 기업 체감경기마저 나빠진다면

    내수 위축에 이어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수출 기업의 체감 경기는 2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한 고통이 내수 기업에서 수출대기업으로 번지는 느낌이다. 대외 여건은 국내 기업의 수출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도 올림픽 이후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보여 수출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원자재값 하락세 역시 중동, 남미 등 자원 부국에 대한 수출이 줄어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국은 환율 정책을 펴는 데 있어 원화 가치 하락이 과거처럼 수출 증가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본다. 종전처럼 수출 주력 업종이 경공업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달러 가치가 높아질수록 수출용 원자재 수입 가격은 비싸져 경상수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 개입은 최소화해야 하지만, 혹여 경상수지 개선 효과를 노려 고환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지난 2·4분기의 소비 심리도 최악이었다. 기업들의 설비·건설 투자 증가율도 1%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유가 하락이 물가 내림세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기업들은 연구개발(R&D)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는 85.7%나 늘었다. 규제 완화 등 투자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는 국내 투자를 늘리기 힘들다.
  • 영국·남미 골수좌파 손 잡았다

    ‘좌파끼린 서로 통한다?’ 영국의 좌파 정치인 켄 리빙스턴(사진 왼쪽) 전 런던 시장이 우고 차베스(오른쪽) 베네수엘라 대통령 고문으로 일하게 됐다. 골수 좌파주의자로 별명도 ‘레드 켄’인 그는 오래 전부터 남미 좌파의 좌장격인 차베스의 지지자로 알려져 왔다. BBC 인터넷판은 28일 그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친정부 성향의 시장들에게 교통, 환경, 주택 등 도시계획에 관한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카라카스를 베네수엘라 최초의 세계적 도시로 키우려는 차베스 대통령으로부터 런던의 경험을 시장들에게 전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카라카스에서 차베스를 만난 리빙스턴은 “카라카스를 변혁하는데 일조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면서 “약속대로 베네수엘라가 자신의 조언을 듣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좌파 사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포옹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리빙스턴 전 시장은 지난 5월 런던 시장 선거에서 패배해 물러났다. 시장 재직 시절 카라카스 도시 계획 자문 대가로 런던 서민층을 위해 베네수엘라 석유를 저가에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보수당 출신 보리스 존슨이 시장으로 취임한 뒤 물거품이 됐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보카 주니어스, 국제대회 최다 우승 위업

    보카 주니어스, 국제대회 최다 우승 위업

    아르헨티나의 명문 축구클럽 보카 주니어스가 국제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보카 홈구장에서 열린 리컵 남미축구대회 결승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명문클럽 보카 주니어스가 아르세날과 2대 2대로 비기며 우승했다. 앞서 어웨이경기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보카 주니어스는 3대1로 승리했었다. 보카 주니어스의 리컵 우승은 1990년, 2004년, 2005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이날 승리로 보카 주니어스는 국제대회 18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 이탈리아의 밀란과 함께 세계대회 우승전적 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었다. 보카 주니어스는 전반 6분 로드리고 팔라시오의 선취골로 일찌감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아르세날이 후반 총공세를 펴면서 스코어는 뒤집어졌다. 아르세날은 후반 13분과 24분 연이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역전패로 끝날 듯했던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것은 정규타임이 끝난 후. 후반 47분 후안 로만 리켈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보카 주니어스는 결승 2연전을 무패로 장식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카를로스 이스치아 보카 주니어스 감독은 “득점의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보카 주니어스가 경기내용에선 앞섰다.”며 “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온 저력을 보이며 아르세날이 마지막까지 선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경기였다.”고 말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제대회에선 약체였다. 당시까지 우승횟수는 7회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남미프로축구 최대 제전인 리베르타도르컵 대회 4회 우승 등 국제대회를 연이어 제패하며 국제대회에 가장 강한 남미 클럽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사진=라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행정안전부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전충렬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정책국장 심은석△교육과정기획과장 김동원△교육과학기술연수원 연수운영〃 신인철△서울시교육청 장학관 김홍섭 문중근 전우성△〃 교장 신원재 김라경△부산기계공고 〃 배현기△인천해사고 〃 이강복△전북기계공고 〃 이동근△전북교육청 〃 한송호△전통예술고 〃 이영우△학교정책국 장학관 박정희 박건호△교육복지지원국 〃 김은주△학교정책국 〃 한상윤△경기도교육청 교감 오재덕△서울시교육청 〃 우종선△경기도교육청 〃 송달용 박미현 김영순 신현철 김현진△경남교육청 장학사 배정철△전통예술고 교감 우원재△인천해사고 〃 윤현상△전북기계공고 〃 이형욱△한국경진학교 〃 이숙자△서울맹학교 〃 강현진△한국선진학교 〃 박규은△서울농학교 〃 박건실△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임용우△평생직업교육국 김대인△대변인실 김연석△학교정책국 권기원△인재정책실 윤일성△학교정책국 김선관△교육과학기술연수원 김한주△감사관실 신주식△학교정책국 정용호△교육과학기술연수원 노현정△학교정책국(동북아역사대책팀) 김헌수 박덕호△평생학습정책국 유삼목△학교정책국(동북아역사대책팀) 김율리△교육과학기술연수원 남정란△건국60주년기념사업추진단 하은경△학교정책국(동북아역사대책팀) 권종원△학교정책국(교과서선진화팀) 김윤기△국사편찬위원회 신선호△학교정책국(교육과정기획과) 이정우△홍보담당관실 김형철△국사편찬위원회 이원환△교육과학기술연수원 조성연△기획조정실 장인영△교육복지지원국 오경자△교육과학기술부 김계순(연대 한국학교) 고영규 문진철(모스크바 한국학교) 장미숙(성균관대) 법제처 ◇전보 △행정법제국장 조정찬△법령해석정보〃 장호익△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신상환△행정법제국 〃 이익현 교통안전공단 ◇전보 △경기지사장 劉玟植△경영지원본부장 權淳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장 곽남신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재경 건국대 (학교법인) △이사장 비서실장 柳旺辰 수출입은행 ◇승진 (1급) △경협기획실장 장정수△인사부 소속 부장 이경환 김해현 (2급)△경협사업2실 중남미ㆍ중동팀장 최주환△기획부 대외업무〃 이기호△국제금융부 외화조달1〃 조위택△인사부 노사협력〃 오은상 ◇전보 (부서장)△신성장산업금융실장 심섭△경협사업2〃 최홍진△경협개발〃 안응호△남북협력2〃 우길상△산업투자조사〃 정재근△국제협력〃 서귀원△기술심의〃 강신학△관리지원〃 이광재△선박금융부장 이재민△리스크관리〃 설영환△국제금융〃 최성환△여신총괄〃 남기섭△인사〃 박일동△인천지점장 정계룡△대전〃 이창우△울산〃 정동식△워싱턴사무소장 문준식△파리사무〃 강준수 (팀장)△프로젝트금융부 PF2팀장 조규열△해외투자금융부 투자사업금융1〃 강성철△자원개발금융실 자원개발기획〃 하윤철△기업금융부 기업금융2〃 이진권△경협기획실 경협평가〃 현남해△경협사업2실 아프리카ㆍCIS〃 이웅기△남북협력1실 인도지원〃 임상현△남북협력1실 협력기반〃 조영조△남북협력2실 남북금융〃 이창종△리스크관리부 회계〃 임경종△자금부 자금운용〃 김종호△국제금융부 외화조달기획〃 김영수△국제금융부 외화조달2〃 윤희성△국제금융부 외화운용〃 윤석만△여신총괄부 고객지원〃 박명하 SPC그룹 ◇대표이사 △샤니 조상호△파리크라상 최석원◇부사장△파리크라상 이명구△비알코리아 서병배△삼립식품 서남석◇전무△파리크라상 정효환◇상무(갑)△파리크라상 조봉민△비알코리아 강신달△샤니 도세호 최동수◇상무(을)△파리크라상 강봉희 김동균 박종인 정명종 황희철△비알코리아 김제각△샤니 박원호 윤영선 이재강△삼립식품 박범진 박해만◇상무보△파리크라상 신우진 안종섭 조용찬△비알코리아 정호영△샤니 이원희△삼립식품 송군호 표승원△에스피씨 최경업△SPC캐피탈 최통주 한양주택 △회장 이우식△사장 전기룡 아주그룹 △해외사업본부 부사장 유기주 ING생명 △인사총괄 상무 앤 쿠퍼△법무부총괄 〃 소혜정△준법감시인 겸 준법감시부총괄 〃 신화영
  • 페루서 1300년 전 와리문명 女미이라 발견

    1300여 년 전 와리문명 때의 것으로 보이는 여자 미이라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 유적지에서 발견됐다.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와리문명의 무덤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덤에선 여자 미이라와 함께 남자 두 명과 제물로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아이의 유골이 함께 발견됐다. 와리문명은 잉카문명이 생기기 전인 AD600~1100년경 처음 탄생했는데 멸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여자 미이라는 커다란 눈을 가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유적관리당국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이 예전에도 발견된 적이 있지만 구멍이 나거나 훼손돼 있었다.”며 “완전한 상태를 유지한 무덤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페루 우아카 푸클라나에서 발견된 와리문명의 무덤은 30개. 현장 발굴팀 관계자는 “와리문명의 무덤은 시신 곁에 유기류와 천들이 놓여 있고, 사망한 사람이 성인일 경우 어린이를 함께 매장하는 순장의 관습 때문에 구별이 쉽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프로레슬링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는 누구?

    日 프로레슬링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는 누구?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심판 폭행으로 영구제명 당한 쿠바 태권도 선수를 격투기 시장으로 영입의사를 밝힌 안토니오 이노키가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노키는 김일과 함께 역도산의 수제자로 6,70년대 프로레슬링 붐을 주도한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대부이다. 본명은 이노키 칸지(猪木寛至)이며 프로레슬링단체 ‘신일본프로레슬링’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노키는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갔던 브라질에서 남미순회경기를 갖던 역도산의 눈에 띄어 제자로 발탁돼 1960년 9월 30일 김일과의 경기로 프로레슬링계에 데뷔한다. 이후 유명 프로레슬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본최고의 프로레슬러로 등극하게 된다. 선수 당시 사용했던 ‘안토니오’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195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로카(Antonino Rocca)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지난 1972년에는 ‘프로레슬링이야말로 모든 격투기의 정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신일본프로레슬링을 설립, 이후 프로레슬링이 최강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가라데ㆍ복싱ㆍ유도 등의 이종 격투기선수와 싸우게 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경기는 지난 1976년 6월 26일 당시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모하메드 알리와 갖은 일전으로 세계 언론은 이를 ‘세기의 대결’이라며 크게 보도했다. 이외에도 1980년에는 극진가라데 최강자 중 한명이었던 미국의 윌리 윌리암스와 싸워 승리하는 등 역도산 사후 일본프로레슬링의 인기를 지속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한 때 정계에도 진출했던 이노키는 지난 1998년 4월 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이종격투기선수 돈 프라이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 현재는 종합격투기단체 IGF의 사장을 역임 중이다. 사진=sportsnavi.yahoo.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람 죽인후 삼키려 한 비단뱀에 남미 충격

    사람 죽인후 삼키려 한 비단뱀에 남미 충격

    최근 베네수엘라의 한 동물원에서 비단뱀이 사람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동물원(Caracas zoo)의 한 관계자는 지난 24일 이른 아침 동물원을 순찰하던 중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3m 길이의 거대한 버미즈 파이숀(Burmese Pythons·비단뱀의 일종) 한 마리가 사람의 머리를 반 쯤 집어 삼키고 있었던 것. 사육사들이 재빨리 사람과 뱀을 분리시켰지만 이미 목숨이 끊어진 뒤였다. 사고를 당한 사람은 이 동물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9살의 대학생 에릭 아리에타. 아리에타는 발견되기 몇 시간 전인 23일 저녁 홀로 야간 근무를 서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리에타의 왼쪽 손목에는 비단뱀에게 물린 흔적이 남아있었으며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비단뱀이 아리에타의 손목을 문 뒤 몸 전체를 휘감고 심한 압박을 가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더 정확한 사항은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아리에타는 우리 안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기고 비단뱀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어 “그는 야생동물을 과소평가했다.”면서 “동물원에서 사육되던 뱀이 사람을 죽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이 비단뱀은 두 달 전 카라카스 동물원에 기증된 것으로 외부에 전시된 적은 없었다. 사진=flickr.com(사건과 같은 종인 버미즈 파이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도요타 덴소배,한국 7명 16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도요타 덴소배,한국 7명 16강

    제1보(1∼12) 한국이 도요타 덴소배 4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2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4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32강전에서 한국은 8명의 본선진출자 중 7명이 16강전에 오르는 맹활약을 보였다. 이창호 9단은 남미대표 페르난도 아길라 아마7단을 가볍게 흑불계로 따돌렸으며, 이세돌 9단도 일본의 천원 고노린 9단의 대마를 잡고 쾌승을 거두었다. 또한 조한승 9단도 일본 랭킹 1위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물리쳤다. 중국 역시 5명의 기사 중 4명이 16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대거 11명이 출전한 주최국 일본은 단 3명만이 살아남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밖에 러시아대표 샤샤 3단이 북미대표 리지에 아마7단을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다. 이번 기 본선24강 대진표가 짜여졌을 때 김기용 4단과 김승재 초단이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나 이미 지켜본 대로 원성진 9단, 백홍석 6단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줄줄이 물리친 두 기사의 실력은 충분히 검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떨리는 손길로 돌을 가린 결과 김기용 4단이 흑번으로 바둑이 시작된다. 흑5의 걸침 때 백6의 협공은 (참고도1)과 같은 흑의 미니 중국식 포진을 방해하려는 의도. 이후 백10까지의 진행도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이다. 실전은 흑11로 넓은 쪽의 걸침을 선택했지만 (참고도2) 흑1 이후 백4까지의 진행도 몇 차례 실전보에 등장한 적이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국제 탱코 챔피언십’ 아르헨티나서 개막

    ‘국제 탱코 챔피언십’ 아르헨티나서 개막

    제6회 국제 탱고 챔피언십이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막했다. 국제 탱고 챔피언십은 탱고의 본고장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챔피언십은 살론탱고와 무대탱고 등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살론탱고는 전통적인 탱고 실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춤 실력이 평가기준이라 프로댄서보다는 아마추어의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무대탱고는 춤에 무대연출을 가미한 종목이다. 무대 워킹, 무대예절 등이 함께 심사된다. 각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든 프로댄서들이 출전하는 주 종목이다. 탱고챔피언십은 살론탱고 예선전으로 화려한 스타트를 끊었다. 대회 첫 날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브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살론탱고 예선전에는 아르헨티나와 외국에서 모두 269쌍이 출전했다. 무대탱고 종목은 명실상부한 국제전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지방 등 아르헨티나 90개 도시를 대표하는 아르헨티나팀과 한국, 터키, 호주, 그리스, 남아공 등 23개국 44개 도시에서 원정 출전한 외국인팀이 경합한다. 무대탱고 결선은 대회 마지막 날인 1일 열린다. 한편 이에 앞서 25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제10차 탱고 페스티발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페스티발기간 중에는 탱고 컨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탱고챔피언십에 앞서 때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20만여 명이 참가했다. 외국인 참가자는 약 6만여 명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허성관(전 행정자치부 장관)성탁(전 마산시 선거관리위원)성춘(부산 하나병원 원장)성무(전 청와대 민원제도개선비서관)씨 부친상 이석기(자영업)최정열(〃)씨 빙부상 허정필(삼성병원 레지던트)씨 조부상 25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1)464-5831 구자춘(푸르덴셜생명 강남지점장)세훈(ING자산운용 부사장)씨 부친상 이언구(현대자동차 부사장)씨 빙부상 정혜원(한컴 광고본부 부국장)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김철호(전 동광기업 회장)씨 별세 홍진(코캄 이사)홍덕(동광기업 대표)경녀(도로교통공단 연구기획팀장)정아(미국 유학)씨 부친상 남미경(이화여대 청소년커리어 코치)씨 시부상 우상배(한국체대 교수)김은식(에스비티 이사)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3 김동수(경희의료원 교수)명수(한양대 〃)옥주(인하대병원 간호팀장)씨 부친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958-9549 이문호(법무법인 프라임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23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55)941-1382 유영목(전 현대건설·현대에너지 전무)씨 빙모상 24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781-6723 정창호(농수산홈쇼핑 상품팀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1 권태식(자영업)태한(광운대 동북아대학장)태일(AMECO 상무이사)씨 모친상 25일 부산 강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1)532-9794 김홍진(숭실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3 권용수(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동준(제이엘계전 사장)동철(기술보증기금 팀장)동숙(경복대 교수)인숙(약사)씨 부친상 정진실(자영업)조성구(GS홈쇼핑 상무)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5 조용연(경찰청 경무기획국장)택연(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상연(뉴질랜드 거주)씨 부친상 임서욱(자영업)씨 빙부상 25일 경찰병원, 발인 27일 새벽 (02)3400-1400
  • 멕시코, ‘콘돔 모빌’ 타고 에이즈와 전쟁

    에이즈(AIDSㆍ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가 늘고 있어 골치를 앓고 있는 멕시코에서 ‘콘돔 모빌’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나섰다. 여장 남자 3명이 멕시코 정부와 ‘헬스케어’ 등 비정부기구의 후원을 받아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투어를 시작한 것. 이들은 ‘콘돔모빌’이라 명명된 자동차를 타고 멕시코 중부와 북부를 순회하며 무료로 피임기구를 나눠주고 에이즈 검사를 해준다. ‘콘돔모빌’은 배트맨이 타는 자동차 ‘배트모빌’에서 따온 이름이다. ‘콘돔모빌’은 8월 말까지 계속되는 투어기간 중 콘돔 8만~20만 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1000여 명을 상대로 무료 침ㆍ혈액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이즈 감염자로 이번 투어를 기획한 폴로 고메스는 “에이즈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보다 나은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예방에 힘쓰는 한편 보균자를 조기에 발견해야 에이즈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즈 보균자인 순회기간 중 ‘보균자 경험담’ 강연도 계획하고 있다. 멕시코 보건당국에 따르면 멕시코의 에이즈 보균자는 현재 20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년 평균 8000여 명이 에이즈 보균자 판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5만여 명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곡물의 부양능력/임태순 논설위원

    지구 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은 아시아다.2005년 유엔 인구추계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64억 7000만명 중 60.4%인 39억 1000만명이 아시아에 살고 있다. 다음은 인구 9억 1000만명의 아프리카로 14.0%에 이른다. 인구밀도도 아시아가 가장 높다.㎢당 123명으로 유럽(32명), 아프리카(30명)에 비해 많다. 남미와 북미는 각각 27명,15명이며 오세아니아는 아시아의 40분의 1인 4명에 불과하다. 농업진흥청 농업다기능평가팀이 최근 작물별 인구부양능력을 분석했다. 가로 세로 100m인 정방형 토지(1㏊)에 곡물을 심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을 먹여살릴 수 있는지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고구마가 2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쌀 20.4명, 밀 16.4명, 감자 13.7명, 보리 13.3명, 옥수수 13.0명이었다. 매일 매일 먹는 주식 개념이 아니라 사람에게 하루 필요한 칼로리 3000㎉를 기준으로 환산했다. 고구마와 감자는 생산력이 뛰어난 작물이다.10a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쌀은 500㎏인데 비해 고구마·감자는 5∼6배 많은 2500∼3000㎏에 이른다. 고구마, 감자가 옛날부터 구황작물이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특히 고구마는 최근 100g당 130㎉로 열량이 높은 데다 위에서 오래 머물러 다이어트에 적격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열량도 높고 생산량도 뛰어나니 고구마가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아시아의 인구밀도가 높은 것은 주식이 쌀이기 때문이다. 벼는 아열대 작물로 동남아에서 주로 생산된다. 반면 밀과 보리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유럽과 남미에서 재배된다. 농진청 연구처럼 쌀이 밀에 비해 2배의 인구부양능력이 있는 만큼 중국, 인도, 일본,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인구국가가 아시아에 많은 것이 설명된다. 최근 전세계가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벼 재배면적이 2002년 105만 3186㏊에서 지난해 95만 250㏊로 5년 사이에 10만㏊ 이상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 요즘 세대는 식량부족이 먼나라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보릿고개를 겪은 세대에겐 예사롭지가 않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Beijing 2008] 메시의 아르헨 올림픽축구 2연패

    리오넬 메시(21·FC바르셀로나)에게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 탁월한 슛감각으로 적진을 뒤흔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지만 최근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그는 16세이던 04∼05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를 통해 1부리그에서 데뷔했다. 다음 시즌까지 백업 멤버였던 메시는 당시 바르셀로나가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을 맞이했으나 주역은 아니었다. 메시가 당당히 주전을 꿰찬 06∼07시즌부터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내주며 밀려났다. 바르셀로나는 05∼06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았으나 메시가 주전으로 도약한 뒤에는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메시는 2005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까지 거머쥐며 청소년대표 시절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했다. 하지만 성인대표에서는 그렇지 못했다.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쾌속 진격을 하다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독일에 막혔다.2007년 남미 축구 제전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하며 눈물을 뿌렸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메시로서는 무엇보다 정상이 아쉬웠을 게다. 그래서 소속팀의 반대를 무릅쓰고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감행해 기어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2골에 그쳤지만 그의 활약은 그 이상의 것이었다. 상대 수비수가 쉴 틈 없이 공세를 퍼붓는 그를 막으려고 전전긍긍하는 순간 다른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수도 없이 열렸던 것.23일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13분 메시가 중앙선 부근에서 앞으로 찔러준 공을 앙헬 디 마리아가 20m가량 몰고가 상대 골키퍼 머리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에 올림픽 2연패와 나이지리아에 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서 패했던 것을 12년 만에 설욕한 기쁨을 안긴 메시는 “대단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나는 금메달을 가슴에 품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다. 이번 시즌 소속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icarus@seoul.co.kr
  • [사설] 소비심리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다

    소비 심리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대로 방치했다간 경기 회복이 요원해지는 것 아닌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소비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 지출은 0.2% 감소했다. 그나마 소비가 이뤄지는 부문은 주거비와 식료품비 및 교육비 등으로 국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필수 소비 지출은 대학 등록금과 학원비, 밀가루·라면 등 생필품 가격과 교육비 인상 여파로 증가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의료비나 통신비, 교양 오락비는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에 물가마저 치솟으면서 의식주나 자녀 교육비 외엔 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물가를 안정시키지 않고서는 소비를 살릴 수 없고, 취약 계층의 어려움도 덜 수 없다. 정부는 물가 관리에 사활을 걸기 바란다.2분기 실질 소득 증가율은 물가 때문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물가 상승은 저소득층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2분기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율은 저소득층의 2배나 됐다. 하위 20% 계층은 적자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득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투자도 줄어들고 있다. 수출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앞으로도 괜찮을지 불투명하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 중동이나 중남미 등 자원 부국에 대한 수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69%나 된다. 물가 안정과 함께 소득세 등의 감세 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공공 요금도 인플레 기대 심리를 감안해 올 하반기에 꼭 올려야 하는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2국] 제4회 도요타 덴소배 본선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 2국] 제4회 도요타 덴소배 본선 개막

    제17보(208∼237) 제4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이 22일 개막식과 함께 본선32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한국은 지난 대회 4강 시드를 배정받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등 8명의 기사가 출전, 대회 4연패를 노린다. 이세돌 9단은 2,3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제1회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이 중국의 창하오 9단을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주최국인 일본은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장쉬 9단을 필두로 총 11명의 정예부대가 대회 첫 우승을 노리며, 중국은 5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유럽, 남미 등지의 초청기사 8명이 가세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 준결승전까지는 이틀 간격으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3번기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상금은 3000만엔(약 2억 9000만원). 흑217은 (참고도1) 백1,3의 수단을 예방한 것. 더욱이 바깥쪽의 공배가 모두 메워진 상황에서 이런 수를 당한다면 그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백232의 붙임에 흑이 233을 먼저 교환한 것이 빈틈없는 수순. 무심코 (참고도2) 흑1로 막으면 백이 2로 버티는 수가 있어 흑은 한 수를 더 들여 지켜야 한다. 백이 236으로 따낸 것이 마지막 남은 큰 자리. 그러나 이 장면에서 면밀하게 계가를 해보면 흑이 반면으로 10집가량을 남기고 있다. 물론 잔 끝내기만이 남은 상황에서 반면 서너집 차이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흑237을 본 박정환 2단은 굳이 마무리를 하지 않고 여기서 싹싹하게 돌을 거둔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지구 살리기’ 나서다

    ‘지구 살리기’ 나서다

    지구 반대편. 어떤 이는 걷고 또 걸었다. 만신창이가 돼가는 지구환경을 구하겠노라 발길 닿는 데마다 나무를 심었다. 또 어떤 이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현대사회에서 자연과 좀 더 밀착할 수 있는, 이름하여 ‘친환경’ 생활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구의 미래, 인간의 내일을 걱정하는 책 두권이 나란히 서가에 꽂혔다. ■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지구를 걷는 사람(earthwalker). 지구환경을 살리려 근 20년째 ‘발바닥 둘’로 고민해온 영국인 환경운동가 폴 콜먼(53)의 별명이다. 병든 지구의 심각성을 세상에 일깨우겠다는 신념에서 그는 1990년부터 세계 곳곳을 걷기로 했다.‘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심는 사람, 폴 콜먼’(마용운 옮김, 그물코 펴냄)은 지난 여정을 스스로 다큐멘처리처럼 생생히 복기한 현장기록이다. 콜먼은 2006년 방한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보여행을 한 적도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숲과 자연이 너무 좋아” 15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상선해군에 입대해 허드렛일을 시작했던 일화부터 소개한다. 가진 게 없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고민하다 찾은 해답이 ‘걷기’. 거기에 황폐화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실질적인 비책은 나무심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1990년 7월. 캐나다에서 남미까지 2년 동안 걷겠다는 계획을 처음 세웠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지구정상회의의 관심을 이끌어 내자는 계산을 했던 거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지구 탐사’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38개국 4만 3000㎞를 걸었다. 그동안 지구촌 곳곳에 그의 손으로 뿌릿발을 내리게 한 나무는 무려 100만 그루.2000년 콜먼의 의지는 다시 공고해졌다. 영국에서 중국까지 3만 3000㎞의 대장정에 올라 요소요소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10년 계획을 세웠다. 지금, 그 계획이 한창 진행형이다. 환경에 관심있고 잔잔한 여행기록에 흥미있다면, 단숨에 읽어내릴 책이다. 긴 여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쉼없이 에피소드를 엮었다.1만 2000원. ■ 리빙 그린 생활에 밀착한 보다 즉효적인 처방은 ‘리빙 그린(Living Green)’(그레그 혼 지음, 조원범·조향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에 있다. 평범한 생활인인 지은이는 어느 날 빌딩증후군을 심각하게 앓으면서 친환경주의자가 됐다. 친환경 실천의 고민을 담은 책은 거실 한 쪽에 놔두고 짬짬이 펼쳐봄직한 생활가이드북이다. 미국에서 친환경 제품 전문인 ‘에코숍’을 운영하는 저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소한 친환경 지침들로 책을 메웠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널리 알려진 ‘친환경 명제’들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 농약과 제초제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유기농 식품을 더 많이 먹을 것, 탄소배출 줄이기, 일회용품을 거절하고 재활용하기, 천연 농약·세제 사용 등의 의미를 환기시킨다. 그러나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는 권고들이 줄을 잇는다. 예컨대 어류를 먹되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피하라는 귀띔. 지방이 풍부한 한류성 어종은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이나, 수은 등 환경독소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끼의 양식연어 요리에는 다이옥신과 PCB(폴리염화비페닐)가 세계보건기구 1일 허용기준치의 3∼6배 들어 있다는 것. 가공식품은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이 조깅을 할 때는 화학물질 덩어리인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장면은 ‘충격적’이라고도 꼬집는다. 저자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은 당장 옷장에서 꺼내 버리라고 한다. 일반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 과정에는 맹독성 용해제인 헥산이 사용된다. 어쩔 수 없이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해야 한다면, 비닐커버를 벗겨 실외에 서너시간쯤 걸어뒀다가 집 안으로 들이라고 조언한다.1만 1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칠레 ‘UFO 주요 출몰지’ 관광코스로 개발

    칠레 ‘UFO 주요 출몰지’ 관광코스로 개발

    남미 칠레에 UFO(미확인 비행물체) 관광코스가 등장해 화제다. 칠레 관광청이 30㎞에 이르는 UFO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에 나선 것. UFO 관광코스가 개발된 곳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로부터 약 250㎞ 떨어진 중부지방 자치구역 산 클레멘테다. 산 클레멘테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100회 이상 UFO가 목격돼 UFO 연구가들에겐 이른바 ‘핫 존’으로 불리는 곳이다. 잦은 UFO 출현으로 관련 연구가와 호기심을 가진 일반인 등이 몰려들자 현지 당국이 주요 출현 장소를 엮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칠레 UFO연구협회에 따르면 산 클레멘테에선 지난 1995년 1월부터 1996년까지만 매주 2회꼴로 UFO가 목격됐다. UFO 관광루트 가운데 특히 관심을 모으는 곳은 UFO의 활주로라는 별명이 붙은 ‘엘 엔라드리쟈도’ 지역이다. 산 클레멘테 중심부로부터 60㎞가량 떨어져 있는 이 곳은 해발 2300m의 고지대로 바닥엔 10톤 규모의 화강암이 마치 보도블럭처럼 깔려 있다. 폭 60m, 길이 800m 규모의 이 지역을 UFO가 활주로로 삼아 이착륙한다는 것이다. 칠레 UFO연구협회는 “이곳에서 목격된 UFO가 여럿 된다.”고 밝혔다. 사진=토도파라비아하르 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웅석 SK건설 사장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유웅석 SK건설 사장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글로벌화를 통해 SK건설의 고속성장 신화를 이어가겠습니다.” 지난해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앞선 외형 성장을 이끈 유웅석 SK건설 사장은 18일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그동안 SK건설은 외형 성장은 물론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의 추진에 성공했다.”면서 “올 들어 원자재가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초일류회사’로서의 장기적 발전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유 사장은 “SK건설의 전통적 강세분야인 화공플랜트의 경우 제품 다변화와 함께 중동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동남아, 유럽, 남미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토목, 건축 등 다른 사업부문의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한 회사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글로벌 역량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점차 글로벌화해 가는 기업 환경 속에서는 시스템과 구성원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위한 선결과제라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신규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로 수주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의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고객의 가치와 우리 자신의 가치를 동시에 높여 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는 단순시공 개념을 넘어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최적화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SK건설이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밸류업(Value-Up)’ 행사와 ‘비타민서비스’ 등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밸류업은 건설사가 계약을 마친 단지에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계속 높여나가는 프로젝트. 비타민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문화나 환경관련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인 유 사장은 30여 년간 한국 엔지니어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정통 엔지니어로 2006년 SK건설 사장에 취임했다. 토목 엔지니어 출신으로는 흔치 않게 경영대학원까지 수료, 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전문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여름 화랑가 셔터소리 유난

    올여름 화랑가 셔터소리 유난

    올여름 화랑가에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유난스럽다. 인사동, 평창동, 청담동 등 서울시내 화랑가 어디랄 것도 없이 꼭 한번 챙겨 봄직한 사진전들이 줄이어 기획되고 있다. 미술의 아취는 그림 전시장에서만 스며나는 게 아니다. 천차만별의 앵글만큼이나 다양하고도 순발력 있는 작가적 사유를 넘겨다 볼 수 있는 것이 사진전의 묘미다. ●브라질의 전방위 사진작가 빅 뮤니츠 개인전 맨 먼저 시선이 가는 쪽은 브라질의 전방위 사진작가 빅 뮤니츠 개인전.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가 2001년 이후 해마다 열어온 포토페스티벌은 올해 뮤니츠의 대규모 전시로 꾸며지고 있다. 뉴욕을 주무대로 북남미와 유럽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재료와 소재의 한계가 없기로 유명하다. 안료는 기본. 털실, 설탕, 잉크, 철사, 모래, 캐비어, 다이아몬드, 미술관의 먼지 등 시야에 들어오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오브제로 동원된다. 이들로 명화나 유명인의 이미지를 만든 뒤 사진으로 찍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아무리 공들여 만들었어도 원본은 반드시 폐기처분한다는 게 작업원칙. 존재의 유한함을 역설하는, 엄연한 작품의 한 과정인 셈이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작품 30여점과 함께 그가 작품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물이 함께 나와 있다.31일까지.(02)3217-0288. 이미지의 은유보다는 역사적 함의를 읽게 하는 사진전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돼 있다.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사진 60년사를 되돌아보는 대규모 사진전이 10월26일까지 이어진다.1948년∼1960년대,1970∼1980년대,1990∼2000년대 등 현대사를 3단계로 나눈 전시에는 이 땅의 내로라하는 사진작가들이 총동원됐다. 작고한 임응식 이해문을 비롯해 구본창 김대수 김중만 민병헌 배병우 이갑철 김아타 정연두 등 106명이 380여점을 내놓았다.(02)2188-6114. ●내로라하는 사진작가 총동원 ‘건국 60주년 기념´전 청담동 네이처포엠 빌딩 안에 있는 조현화랑(02-3443-6364)도 서둘러 찾아봄직하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조르주 루스(61)의 개인전이 막바지다. 건축 공간에 색면 작업을 한 뒤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별난 작품들을 27일까지 볼 수 있다.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을 남보다 앞서 읽어보는 묘미도 각별하다. 관훈동의 사진전문 화랑 갤러리 룩스(02-720-8488)는 다음달까지 아예 신인 사진작가들의 개인전을 연속으로 기획했다. 도시 이미지를 통해 인간 정체성을 고민하는 박찬민(20∼26일), 화석 이미지를 담아내는 임준영(27일∼9월2일)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청담동 박여숙화랑(02-549-7574) 쪽으로도 눈길이 간다. 젊은 유망작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프로그램 ‘미니쇼’에 경희대 회화과 출신의 30세 작가 노세환을 초대했다. 달리는 차창 너머의 도로풍경, 신호등 앞에 선 인간군상 등 도시의 무심한 장면을 담았다. 소품 위주여서 한두 점 구입하기에도 크게 부담 없는 가격들이다. 화랑들이 부쩍 사진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데에는 유의미한 해설들이 뒤따른다.“미술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본격 편입된 영상세대들이 ‘회화만이 미술’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현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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