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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韓·아세안국가 청소년 중남미 축구연수 추진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이 아르헨티나 축구 공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1일 제주대에서 ‘한·아세안 경제협력’ 포럼을 열고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중남미 대륙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문화·스포츠 교류 촉진 차원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아르헨티나와 축구 교류사업을 공동으로 벌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 청소년 축구 육성재단인 ‘풋볼 포 디벨로프먼트(Football for Development)’와 양해각서를 체결, 축구코치 자격증을 취득한 국내 학생을 아르헨티나에 보내 연수시키고 현지의 가난한 유소년을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아세안 국가의 청소년들이 중남미 축구기술을 전수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아세안 역내에 한국 축구 코치를 파견할 예정이다.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이 우수 무역·투자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대륙 간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훈련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쌀값 대란’ 오나

    ‘쌀값 대란’ 오나

    ‘전국에 쌀이 남아 돈다.’ 지난해 대풍으로 쌀 재고량이 넘쳐나면서 쌀값 폭락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쌀 단경기(端境期·농산물 수요량이 공급량을 앞서는 시기)인 늦은 봄과 초여름에는 쌀값이 오르기 마련인데도 전국 평균 6% 이상 곤두박질쳤다. 1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남지역 벼 재고량은 지난 4월 말 기준 21만 7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t에 비해 6만 7000t(44.7%) 증가했다. 농협들이 지난해 40㎏에 5만 3000~5만 5000원에 사들인 벼가 지금은 5만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수확량은 90만t으로 2007년보다 10%가량 늘었다. 경북지역 벼 재고량은 10만 8000t으로 지난해 5만 8000t보다 46.3%나 늘었다. 지난해 경북지역 생산량은 65만 8779t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 충북 보은의 한성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2000여t을 보관하고 있으나, 20㎏들이 쌀값은 4만 1000원에서 3만 5000~3만 8000원으로 내려가 울상을 짓고 있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해 벼 생산량 19만 9000t 가운데 25%가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 셈이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관계자는 “경북지역 2008년산 벼 재고량은 지난 4년 동안 재고량 7만 8000t에 육박해 올해 벼 수확기까지 재고 물량이 소비되지 않으면 쌀값 파동이 불가피하다.”고 걱정했다. 강원도 농정담당 공무원은 “정부에서는 쌀값을 시장자율에 맡긴다고 해놓고 재고량이 쌓이면 자치단체가 적극 조정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떠넘긴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지난해 벼를 사들여 도정한 뒤 내다 팔려던 지역농협들은 사들인 값보다 파는 값이 떨어져 적자폭이 커지면서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반면 대형할인점 등 일부 유통업체들은 매입 주문을 내놓고도 쌀값 폭락 조짐을 보이자 매입을 취소해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박만선(61·전남 담양군 금성농협장) 광주·전남미곡종합처리장(RPC) 협의회장은 “농협창고에 보관 중인 벼가 지난해 사들일 때보다 가마당 3000원 이상 떨어졌다.”면서 “이렇게 되면 9월 말부터 시작될 올해 수매도 물 건너 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쌀값이 폭락한 까닭은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풍작(쌀 484만t 수확)으로 벼가 무려 43만t 늘었으나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07년 76.9㎏, 지난해 75.8㎏, 올해 74.3㎏으로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종합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28명 탑승 佛여객기 사라져 천안 명물 호두과자에 ‘천안 호두’ 없다   “보이지 않게 날 밀어…” 盧추모 랩 화제 北 ICBM 왜 동창리로? 서울광장 연일 봉쇄 논란…법집행 vs 과잉대응 택시 기본료 오른 날…뿔난 승객 · 속탄 기사 불경기에 술도 안 마신다…소주 판매량↓   새달부터 승용차가격 최소 20만원 오른다
  • 페루, 경제위기로 박물관도 문 닫을 판

    페루 최대 박물관인 ‘리마 예술박물관’이 경제위기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을 복원 관리해야 하는데 후원자가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예술계에도 글로벌 경제위기의 불똥이 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식민지 이전 때부터 지금까지 제작된 각종 예술품 1만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리마 예술박물관은 10년 전부터 ‘소장품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자를 물색, 전시 중인 예술작품을 관리해왔다. 훼손된 작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원해왔다. 작년까지만 해도 후원자는 넘쳐났다. 10년간 100점 이상의 예술품이 후원자의 도음으로 복원 관리돼 왔다. 박물관은 후원자에게 기부증서를 발급하고 작품 설명에 후원자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후원자에겐 복원작업을 참관할 수 있는 특별권한도 주었다. 덕분에 박물관은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예술품 관리 복원을 후원하겠다는 사람이 싹 자취를 감춰버리고 말았다. 국가로부터 운영자금을 전혀 지원받지 않고 있는 민간 박물관으로선 엄청난 자금난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손을 보려고 고른 작품이 남미가 식민지였을 때 제작된 그림 등을 포함해 약 20여 종에 이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약 4만 달러의 경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돈이 없이 복원 관리가 불가능해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매년 최소한 200만 달러의 운영비를 필요로 하는 박물관이 최악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리마 예술박물관은 1954년 문을 열었다. 리마시(市)가 페루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유럽풍 건물이라는 옛 전시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다. 그때부터 박물관은 줄곧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은 채 일반과 기업의 기부금으로 운영돼 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앵무새 지키려 6년을 싸웠다, 그러나…

    앵무새 지키려 6년을 싸웠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너희가 댐을 건설하고, 산을 뭉개 도로를 깔고, 숲을 대단위 농지로 개간한다면 부자가 되리라.’고 부자 나라나 또는 다국적 기업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포장된 보고서를 들고 와서 주장한다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보고서대로 해보겠다고 나설 것이다. 가난은 도스토옙스키가 표현한 것처럼 불편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까지 좀먹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고서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부자 나라와 다국적 기업들의 압력이나 로비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된 것으로, 그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함정이라고 해도,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감히 그런 음모를 알 수도 없을 것이다. ‘주홍 마코앵무새의 마지막 비상’(브루스 바콧 지음, 이진 옮김, 살림 펴냄)은 중남미의 아주 작은 나라 벨리즈에서 일어난 환경의 가치와 개발의 가치가 격렬하게 갈등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생태주의자로 벨리즈에서 야생동물원을 운영하는 미국인 여성 샤론 마톨라가 부패한 정부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6년간 벌여온 힘겨운 싸움을 지켜보는 독자는, ‘도대체 개발은, 무엇을 위한 개발이냐.’를 반문하게 한다. 멕시코 아래에 위치한 이름도 생소한 벨리즈는 1981년에서야 비로소 영연방의 타이틀을 떼고 독립한 신생국가로 인구가 30만도 안 된다. 마야 문명의 숨결이 살아 있고, 열대우림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강, 그곳을 보금자리 삼아 뛰노는 야생동물들이 있는 곳이란다. 때문에 문명에 지친 서양인들은 이곳을 찾아, 마톨라의 야생 동물원을 찾아 쉬었다 가곤 했다. 1999년 벨리즈 정부는 다국적 기업과 손을 잡고 주홍 마코앵무새를 비롯해 희귀동물들의 서식지인 마칼 강 유역에 6㎿ 전력을 생산하는 댐(차릴로 댐)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렇게 되면 주홍 마코앵무새는 물론, 재규어, 맥의 서식지는 완전히 물에 잠기게 된다. 특히 마칼 강 유역의 나무에만 둥지를 트는 주홍 마코앵무새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다. 마톨라는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고, 언론에 댐 건설 반대 기사를 투고하며, 댐 건설을 주관하는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정부와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소송도 불사한다. 이방인 마톨라의 이같은 격렬한 저항은 그러나 ‘공공의 적’으로, 또는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현대판 식민주의자’ ‘미국인 마녀’로 지목되면서 비방과 욕설, 모욕을 당하게 된다. 마톨라를 지지하지 않고 비난했던 벨리즈 국민들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아니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벨리즈 정부와 캐나다의 전력 개발회사인 포티스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와 지질탐사 보고서는 조작된 것이었다. 또한 2007년 현재 벨리즈의 전력수요 증가율은 정부와 전력회사가 예상했던 것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쯤에서 다시 한번 물어보자,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마침 벨리즈 정부가 마칼 강 유역에 1990년대 지은 몰레존댐 건설 때 맺었던 이면계약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정부는 ‘몰레존댐에서 생산한 전력을 무조건 전부 구매해야 한다.’는 이면계약에 서명했다. 이것은 벨리즈 국민들이 전기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든 그 비용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부당한 것이었다. 이같은 전력회사에 부여한 특혜에 대해 벨리즈 정부는 “국제 투자사를 유치하기 위해서 이런 특혜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수년간 민간자본을 유치해 고속도로 등을 닦은 뒤에 예상했던 것보다 교통량이 적을 경우, 그 차이를 국민의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물론 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이같은 민간투자를 유치했을 때는 성과만 강조하지 그렇게 되지 못했을 때의 부작용, 납세자들의 부담에 대해서는 함구하기 때문에 늘 손해는 국민들이 보게 된다. 4대강 유역 개발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마칼 강 유역에 차릴로 댐의 건설시기는 2005년 11월에 결정됐다. 마톨라가 6년간의 긴 법정투쟁에서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로비와 금권에 패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가난에 시달리더라도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속담도 모르냐고. 이 사건을 취재하고 책으로 펴낸 환경 저널리스트 브루스 바콧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선진국은 환경을 파괴해 안락한 삶을 이루어 놓았지만, 대신 환경은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개발도상국들이 지상 통신선 시대를 뛰어넘고 곧바로 무선통신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같은 개념이 환경계에도 적용되야 한다. 가파른 산길 대신 넓고 편안하고 좋은 길을 택해서 가라.”고. 개발과 환경, 또는 문화에 대한 가치는 어느 시대에도 늘 상충돼 왔다. 우리는 1960~70년대 개발을 선택했다. 환경도 뒷전이고, 문화재도 뒷전이었다.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와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거나, 청계천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문화재들이 우수수 발견되는 것이다. 1962년 1인당 국민소득은 87달러로 100달러도 안 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애써 자위할 수 있다. 그런데 2만달러가 넘은 상황에서, 여전히 개발에 문화와 환경이 터무니없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 그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가. 다국적 기업의 탐욕 때문인가, 숫자로 치적을 자랑해야 할 정부의 성과주의 탓인가, 아니면 기업의 탐욕과 정부의 성과주의의 부작용을 모른 척하는 헝그리 정신만 가득한 미개한 국민의 탓인가. 1만 5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건강위해 춤춰요”…페루서 임산부 댄스대회

    ”아기 건강을 위해선 춤을 추세요!” 페루 리마에서 임산부들만 참가하는 이색적인 댄스대회가 열려 화제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페루 보건부 주최로 댄스대회가 열렸다. 페루 보건부는 임신기간 중 태아와 여성의 건강, 순탄한 출산을 위해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 출전한 임산부는 전원 임신 7-9개월 째로 몸이 무거운 여성. 현지 언론은 “무거운 몸이지만 임산부들이 쿰비아(남미음악), 아프리카-페루 음악 등에 맞춰 멋진 춤 솜씨를 뽐냈다.”고 전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대회가 열렸는데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페루에서 임산부 댄스대회를 열면서까지 임신기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임산부 사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전체 임산부 사망자 70%의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 출혈, 고혈압 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증상으로 꼽히고 있다. 관계자는 “임신기간 중 운동만 열심히 해도 태아와 여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서 “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 교육노하우 페루로 수출

    부산시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APEC e-러닝 연수센터의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KT네트웍스, 한국교육아이비스터디 등으로 이뤄진 국내 컨소시엄과 남미의 페루측 컨소시엄 간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페루, IPTV활용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곤층이 밀집한 페루의 고원과 밀림지대에 원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페루 정부가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교육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해 8월 부산대에 본부를 둔 APEC 국제교육협력원측에 인적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10억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IPTV와 정보통신 및 교육방송 네트워크 구축, 6개 권역의 연구센터 설립, IPTV 콘텐츠 및 직업기술,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인적자원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면서 전체 프로젝트를 관리, 운영함에 따라 부산지역 기업이나 기관 등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와 40만달러 상당의 ‘사우디 e-러닝 연수 프로그램 계약’도 체결해 교육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부산의 교육과 정보·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종 플루’ 감염 1호 소년 기념동상 세운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진원지인 멕시코에서 신종 플루에 1호 감염환자를 기념하는 동상이 건립된다. 멕시코 동부 베라쿠르스 주(州)가 5세 소년 에드가르 에르난데스의 기념동상을 세우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신종 플루에 감염됐지만 조기 치료를 받고 완치돼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 피델 에레라 벨트란 베라쿠르스 주지사는 “에르난데스 소년이 첫 감염자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그가 1호 감염자로 알려지면서 주내 글로리아 마을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집중적인 관심거리가 됐기에 (세계적으로 멕시코의 마을을 알린) 공로가 있다.”면서 기념동상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글로리아가 이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면서 “다음 주에 동상건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상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소년상(마네켄 피스)와 비슷하게 세워진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산 가운데 하나인 코프레 데 페로테에 동상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에선 지금까지 신종 플루로 8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감염환자는 4094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설적 ‘담배 스타’ 앞세운 금연 캠페인 눈길

    전설적 ‘담배 스타’ 앞세운 금연 캠페인 눈길

    유명 영화, 음악, 정치계 스타들을 앞세운 금연 캠페인 전시회가 파나마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흡연 스타’들을 모아 ‘제발 담배는 끊으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셈이다. 전시회에서 그림을 통해 부활한 스타들은 한결 같이 입에 담배를 물고 산 흡연스타들이다. 영화배우 제임스 딘, 지미 헨드릭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 정치인으로는 남미의 혁명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현존인물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평의회 의장 등이 그림을 통해 전시회에 간접 참가하고 있다. 그림에서 ‘흡연스타’들은 하나같이 멋진 포즈로 담배를 피고 있다. 하지만 그림에는 ‘담배가 몸을 상하게 하니 금연을 하라.’는 메시지가 함께 적혀 있다. 관계자는 “20세기를 풍미한 이들 스타들이 멋진 모습으로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담배를 피기 시작한 사람이 적지 않다.” 면서 “수 많은 사람을 담배로 인도한 스타들에게 금연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나마에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는 등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담배를 놓는 사람이 좀처럼 늘지 않아 고심을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에선 매년 약 500만여 명이 담배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 파나마에선 2000-2005년까지 1만3000여 명이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리그 퇴출’ 그라피테 獨 분데스리가 평정했다

    볼프스부르크가 팀 창단 처음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주역은 득점왕에 오른 장신 스트라이커 그라피테(30·191㎝)였다.1945년 창단한 만년 하위권 팀 볼프스부르크는 24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08~09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2골을 뽑은 브라질 출신 그라피테의 활약을 앞세워 베르더 브레멘을 5-1로 눌렀다. 21승6무7패(승점 69점)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강호 바이에른 뮌헨(승점 6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그라피테는 시즌 25경기에서 28골(5도움). 포칼컵까지 합치면 27경기 32골의 폭발적인 활약을 뽐냈다. 그라피테는 2003년 바티스타라는 이름으로 시즌 상반기를 K-리그의 안양 LG에서 보냈던 인물. 그러나 그라피테는 9경기에서 도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퇴출돼 한국을 떠났다. 당시 그를 영입했던 조광래(현 경남FC) 감독은 “바티스타(그라피테)의 육상 선수처럼 빼어난 스피드에 반했다.”면서 “하지만 그를 떠받칠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았던 데다 K-리그의 외국인 선수 영입 계약 현실 때문이기도 했다.”며 그라피테의 한국무대 적응 실패를 아쉬워했다.안양을 떠난 그라피테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팀의 2005남미 클럽 대항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큰 몫을 해내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이듬해 프랑스 리그1의 르망으로 옮겨 12골(3도움)을 뽑는 활약을 펼쳤다. 그를 눈여겨본 볼프스부르크는 2007년 54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비즈&피플] 강덕수 STX그룹 회장

    [비즈&피플] 강덕수 STX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전사적인 비상경영체제 돌입과 함께 해외사업 패키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강 회장은 지난 22∼23일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STX그룹 ‘2009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STX그룹 사업가치(value chain) 재인식 및 해외 패키지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 강화 ▲녹색 비즈니스 성장전략 추진 ▲그룹 핵심사업 및 핵심역량 재창조 ▲인재육성과 내부 조직관리 강화 등의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지난 1·4분기 조선·해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이라면서 “에너지와 연계한 육·해상플랜트 건설 및 운송서비스 제공, 관련 조선 기자재 공급 등 해외 패키지 프로젝트 개발 및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위기경영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하반기 중동, 남미 등 해외 자원국가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의 예술적 취향은 과연 어떨까. 브라질에서 마약조직으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그림만 모은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현지언론은 레푸블리카 브라질리아 박물관이 마약조직이 소유하고 있던 그림 195점을 모아 상설 전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의 첫 컬렉션이다. 전시되는 그림은 지난 3년간 브라질 연방경찰이 마약조직단 두목을 체포하면서 압수한 것들로 브라질 모더니즘 작품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먀악조직들이 돈세탁을 위해 고가의 미술품을 자주 사들였다.”면서 “그간 연방경찰 청사 창고에 잠들어 있었지만 제대로 보관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는 것이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그들을 기리자는 취지는 전혀 없다.”며 “칸디도 포티나니(1903-1962), 아니타 말파티(1889-01964), 밀튼 다코스타(1915-1988) 등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편해요”…아르헨서 치마입는 남자 늘어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기차역.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애인을 만나 반갑게 키스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곤 기차를 탄다. 하지만 그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급기야 한 남자가 소리를 친다. “가서 설거지나 해라.” 왜 그랬을까. 남자가 입고 있던 치마 때문이다. 치마를 입는 남자가 아르헨티나에서 늘어나고 있다. 평소 치마를 즐겨 입는다는 아드리안 스카렐라(25). 그는 아르헨티나 현지 일간지 ‘클라린’과의 인터뷰에서 “바지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입는데 치마는 여자만 입어야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청바지나 반바지보다 치마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평소에 치마를 자주 입는다.”고 말했다. 아드리안은 “장인과 장모는 시선이 곱지 않지만 부인은 치마를 입은 남편의 모습이 재미있다면서 반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치마를 즐기는 그지만 성 정체성이 불투명한 건 아니다. 이미 결혼한 그는 아들까지 두고 있다. 그는 “치마를 입지만 동성애자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그나시오(22), 마우리 루에다(18), 세사르 고메스(29), 아드리안 카르도소(23) 등 ‘치마 예찬론’을 펴고 있는 남자들은 “치마를 입는 남자들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사회가 열린 마음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색다른 걸 보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맥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아르헨티나의 남자 ‘치마 팬’ 그룹이 9개나 개설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북에 가면 세계음식 다있네

    ‘인종과 종교, 문화를 초월하는 외국인 우정의 한마당이 성북에서 펼쳐진다.’성북구는 오는 24일 성북동길에서 세계 각국의 고유 문화와 음식이 어우러지는 제2회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20여개국의 외국인단체가 참여한다. 중국과 일본, 인도, 태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중남미의 페루와 과테말라, 유럽의 영국과 그리스, 노르웨이,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오만, 아프리카의 알제리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공동체들이다.이들은 이날 다양한 전통음식과 민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대로변에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 보고 전시·판매하는 월드 푸드코트가 들어선다. 음식 가격은 1000~2000원으로 저렴하다. 판매 수익금은 성북구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와 국가별 공동체 모임에 기탁된다.볼거리도 풍부하다. 행사장 주무대에선 내·외빈과 각국 공동체 대표, 관람객이 어울려 높이 1.2m, 지름 2.5m의 그릇에 각국의 과일을 담아 화채를 만들 계획이다. ‘온누리 화채 퍼포먼스’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화채를 나눠 먹는다. 이어 철판요리쇼와 타래 매직쇼 등 음식과 관련된 볼거리가 이어진다.무대에선 페루, 폴란드, 노르웨이 등 10여개국의 전통 민속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전통줄타기와 널뛰기, 강령탈춤 공연도 열린다. 행사장 한편에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한국 궁중음식 체험전에는 수라, 신선로, 너비아니, 궁중닭찜 등이 나온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특이한 소품, 옷, 장신구들을 전시·판매하는 다문화 벼룩시장 ‘월드 마켓’도 운영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여러 나라의 음식과 민속공연을 접해 외국인과 주민 사이에 인종, 민족, 국가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4∼5 쌍둥이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국가는?

    세계에서 4∼5 쌍둥이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국가는 과연 어디일까? 중미의 코스타리카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쌍둥이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네 쌍둥이와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국가는 코스타리카였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세계 평균을 보면 네 쌍둥이는 출산 51만2000건에 1건 꼴로 태어나고 있다. 하지만 2003∼2008년 코스타리카에선 출산 41만6831건 중 11건이 네 쌍둥이였다. 세계 평균보다 네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무려 1200%나 높은 셈이다. 세계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국가도 코스타리카다. 세계 평균은 출산 4000만 건 중 1건 꼴이지만 코스타리카에선 지난 6년간 4500만 건 중 3건이 다섯 쌍둥이였다. 코스타리카에서 유독 4∼5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는 이유는 뭘까. 현지 언론은 전문가 설명을 인용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임치료를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인공수정을 하는 경우 쌍둥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코스타리카의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고 있다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쌍둥이가 많이 태어난다는 통계가 나온 이상 성행하는 인공수정에 대한 국가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감염 67명 추가확인 비상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나길회기자│일본이 오사카와 효고현을 중심으로 퍼지는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속수무책이다. 특히 학교에서 기업 등으로 확산, 도시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오사카와 효고현에서 신종플루 감염자 67명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가 163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감염자 수는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무려 159명이나 늘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감염자가 많아진 것이다.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등 3300여곳이 5∼7일 동안 휴원 및 휴교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는 경보단계를 마지막 6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한때 고려했으나 현재 5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홍콩에서는 세번째 감염자가 발생,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명의 감염자 중 2명이 미국에서 왔다는 점에서 당국은 미국 내 자국 유학생들이 방학 기간 대거 입국할 경우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중국 베이징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 중국 본토 감염자도 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은 18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주소와 연락처, 일주일간 활동계획 제출을 의무화했다. 미국의 경우 뉴욕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미국 내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중남미에서는 칠레가 새로운 감염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입국한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kkirina@seoul.co.kr
  • 멕시코서 ‘신종 플루’ 이용한 가짜 약 판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 진원지인 멕시코에서 전염병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버젓한 제약회사들이 신종 플루에 대한 국민의 공포심을 교묘하게 상술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짜 백신은 그나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드링크와 비타민까지 신종 플루와 연관시켜 파는 건 너무했다. 가짜 백신은 이미 여럿 등장했다. 멕시코의 제약회사 ‘바이오스 노바’는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인 백신선전을 하고 있다. ‘전달요소’라는 백신을 맞으면 발열이나 기침 등 어떤 신종 플루 증상을 보이더라도 낫는다고 선전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 회사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또 다른 제약회사 ‘바쿠나스 토도’도 신종 플루 예방의 효능이 있다는 백신이 있다고 인터넷으로 대대적인 광고를 했다. 멕시코 보건부는 광고중단 명령을 내리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폐쇄토록 했다. 현지 언론은 “백신이 나와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940페소(한화 약 8만5000원)를 주고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는 회사도 나왔다. 의약회사 ‘폴리사루드’는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리 회사 비타민을 먹어야 한다.”고 광고하다 멕시코 당국의 광고중단 명령을 받았다. 열대과일로 만든 드링크를 만들어 파는 한 미국의 제약회사는 “신종 플루의 감염위험을 현저하게 줄이는 드링크가 있다.”는 허위 이메일 광고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멕시코 보건부 관계자는 “드링크가 신종 플루는 물론 다른 어떤 질병에도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게 조사결과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이런 식으로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한 광고를 하다 제재를 당한 제약회사가 현재 36개 업체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로 뛰는 국내·외 산업현장을 가다

    세계로 뛰는 국내·외 산업현장을 가다

    ■ SK에너지 울산 정유사업장 24시간 풀가동 하루 43만배럴 수출 지난 15일 SK에너지 울산사업장 제7부두. 2만 6000t급 인도 제품선이 부두 파이프라인인 ‘로딩암’을 통해 윤활유 10만배럴을 싣고 있었다. 이천우 SK에너지 해상출하2팀장은 “3기의 로딩암을 붙이면 시간당 4만배럴을 채울 수 있고, 1.4일이면 100만배럴까지 가능해 선적 시간을 크게 줄인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100만배럴은 우리나라의 하루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SK에너지 울산사업장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 84만배럴을 정제해 석유제품 43만배럴을 수출한다. 울산사업장 1~8부두는 세계 30여개국으로 석유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하루 24시간 쉼없이 가동된다. 이 곳엔 22척의 유조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부두 곳곳엔 90여개의 유류 저장탱크가 설치돼 있다. 저장 용량은 모두 1000만배럴로,서울 장충체육관(50만배럴 규모) 20곳에 석유제품을 채운 것과 같다. 특히 제8부두는 100만배럴까지 실을 수 있는 길이 280m 규모의 초대형 유조선도 정박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분기 3278만 5000배럴 규모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3% 늘었다. 1분기 석유사업 매출액(5조 8076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2조 9227억원을 수출로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부터 유럽과 남미·아프리카 등 수출지역도 다양해졌다. 수출량이 급증한 데에는 지난해 6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 제3고도화 설비가 큰 역할을 했다. 원유 정제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석유제품 가운데 40%가 가격이 싼 벙커C유 등의 중질유이다. 중질유는 황(S)함량이 많고, 사용처가 제한돼 있어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다. 이런 중질유를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의 청정 경질유로 바꾸는 설비가 ‘지상유전’이라고 불리는 고도화설비다. SK에너지는 제1· 2고도화설비에 이어 지난해 6월부터 하루 7만배럴 규모의 제3 고도화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제3기 고도화설비 김동호 생산1팀장은 “원유를 수입해 단순하게 정제만 하면 배럴당 3~4달러의 손해를 본다.”면서 “단순 정제에서 나온 40%의 벙커C유를 경질유로 바꿔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모레 퍼시픽 도쿄·홍콩지점 입소문으로 日매출 103% 성장 │홍콩·도쿄 유지혜특파원│1994년 프랑스 파리 외곽의 작은 약국.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가 씁쓸한 표정으로 구석에 진열된 ‘순정’ 화장품을 집어 들었다. 뽀얗게 쌓인 먼지는 고객들의 외면을 그대로 보여 줬다. 91년 500만달러를 들여 제품을 론칭한 지 2~3년 만의 ‘완패’였다. “시장조사도 없이 나이브(순진)하게 제품부터 막 깔았어요. 이걸 그냥 놔두면 다음에 사업할 수가 없는데…. 직접 모조리 수거해서 다 폐기했습니다. 우리 물건을 팔아 주는 고객, 사 주는 고객이 얼마나 무서운지 뼛속에 임플란트라도 하듯이 새겨 넣는 계기가 됐죠.” 프랑스에서의 실패로부터 꼭 15년이 지난 지금, 아모레퍼시픽은 수천억원대 해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 1조원대 매출을 꿈꾸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비전을 발표한 해외 현장을 찾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성장전략’을 발표, 2010년 중 미국과 중국에 설화수를 론칭하고 2015년 해외 매출 1조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16개국에 진출해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말 기준 2637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10대 메가브랜드 육성과 전체 판매 5조원 달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모레퍼시픽(AMOR- EPACIFIC) 브랜드로 1·2위로 꼽히는 미츠코시와 이세탄 백화점에 입점, 지난해 전년 대비 103% 성장(판매기준)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006년 일본 진출 직후에는 서 대표이사가 백화점 실무진을 직접 질책할 정도로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현지법인의 과장이 일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명 패션·스타일리스트 잇코(IKKO)에게 여섯달 동안 편지와 제품을 보내 고객으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잇코의 화장대가 아모레퍼시픽 제품으로 가득찬 장면이 방송을 타자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손님이 몰려 하루 만에 4000만원 어치를 팔았다. 홍콩에서는 5개 매장을 운영중인 설화수가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홍콩 유명 배우 량차오웨이-류자링 부부가 공개적으로 ‘설화수 마니아’라고 밝혀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wisepen@seoul.co.kr
  • 아르헨-우루과이 ‘탱고 종주국’ 싸움 접었다

    아르헨-우루과이 ‘탱고 종주국’ 싸움 접었다

    남녀가 쌍을 이뤄야 출 수 있는 춤 탱고. 서로 탱고의 종주국이라며 자존심 대결을 해온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쌍을 이뤄’ 춤을 추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탱고를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양국 문화당국 관계자는 “다른 분야에서 긴장이 흐르는 일이 많지만 최소한 문화분야에선 대립이 없다는 사실이 이번 협력 약속을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등재신청 심사회의를 연다. 탱고는 1800년대 말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게 정설이다. 사실상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공동 종주국’인 셈이다. 양국 탱고계에서도 “춤이 양국에서 나란히 유래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데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카를로스 가르델의 출신지를 놓고는 여전히 양국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가르델은 1890년(혹은 1887년) 태어나 1935년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비운의 비행기사고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무수한 탱고명곡을 남겼다. 아르헨티나는 “1890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가르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주, 성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루과이는 “가르델이 1887년 우루과이 북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지도에선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앞서고 있다. 매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市)가 탱고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공격적인 탱고 마케팅을 벌여온 탓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매년 탱고산업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사진=투리스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맛은 어때?”…20분의 1 크기 ‘초미니 수박’

    보통 수박의 20분의 1 크기의 ‘초미니 수박’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네덜란드 농산물 개발자 코퍼트 크레스가 지름 3cm의 동전만한 수박을 남미에서 발견했고 이 과일을 네덜란드로 가져와 비닐하우스 재배해 시중에 내놨다.”고 최근 보도했다. ‘펩키노 초미니 수박’(Pepquino Micro Melons)라고 이름 붙은 이 수박은 지금까지 흔히 봤던 수박보다는 훨씬 작지만 초록색 껍데기와 선명한 줄무늬 등을 가진 완벽한 수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산자에 따르면 이 수박은 오이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과즙은 기존의 수박보다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로 먹기 좋다. 아니면 올리브처럼 샐러드나 볶음요리에 넣거나 과즙 아이스크림에 넣어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초미니 수박’의 생산자인 코퍼트 크레스는 “이 수박은 약간 신맛이 나고 외관이 독특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미니 수박’ 50개가 들어간 한 박스는 우리돈 약 2만원 정도이며 곧 영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멕시코 호텔 “신종 플루 걸리면 3년간 무료”

    멕시코 호텔 “신종 플루 걸리면 3년간 무료”

    ”플루 프리 개런티”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면서 외국인관광객이 급감해 울상인 멕시코에서 급기야 ‘플루 프리 개런티’가 등장했다.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는 칸쿤과 마야 리비에라의 호텔들이 ‘플루 프리 개런티’를 내걸고 외국인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개런티를 주기로 한 호텔에 숙박하는 기간 중 신종 플루에 걸리게 되면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캉스쿠폰을 준다는 것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8일 내 신종 플루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감염이 확인되면 쿠폰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플루 프리 개런티’를 주기로 한 호텔의 객실을 모두 합치면 5000개 규모가 된다.”면서 “멕시코 관광지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동참하는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특히 관광지 호텔업계는 신종 플루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종 플루 창궐로 관광객이 확 줄면서 칸쿤과 마야 리비에라에선 지금까지 25개 호텔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한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멕시코 호텔업계는 미 정부에 편지를 보내 멕시코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신종 플루 진원지인 멕시코에선 13일 현재 58명이 사망했다. 감염환자는 224명에 이르고 있다. 사진=visitingmexico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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