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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7.5m 초대형 오징어’ 멕시코서 낚였다

    멕시코 만에서 초대형 오징어가 잡혔다. 이곳에서 웬만한 자동차보다 큰 오징어가 나온 건 반세기 만에 처음이다. 뜻하지 않은 대어를 낚은 건 어선이 아니라 과학팀이다. 멕시코만에서 고래의 먹이가 되는 생선과 오징어를 조사하기 위해 미 연구팀이 쳐놓은 그물에 초대형 오징어가 잡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대형 오징어는 멕시코만 수심 470m 지역에서 그물에 낚였다. 오징어 길이는 7.5m였다. 하지만 이 헤비급 오징어는 배로 올려진 직후 죽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살았으면 연구에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압력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바다 밑에서 올려진 생선이나 오징어가 오래 견디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어종을 분석하기 위해 워싱턴의 한 연구소로 대형 오징어를 보냈다. 대형 오징어에 대해선 알려지거나 연구된 게 많지 않다. 길이 12m짜리 대형 오징어가 잡힌 적도 있지만 어종이 구분된 게 없다. 때문에 이번에 잡힌 대형 오징어가 완전히 어른(?)이 된 것인지 한창 성장하고 있는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프리카에 손 뻗치는 남미 마약조직

    아프리카 ‘황금 해안’은 언제부턴가 ‘코카인 해안’으로 불리고 있다. 전세계에서 5번째로 가난한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 제1의 마약국가가 돼 버렸다. 아프리카가 선진국들이 자원을 놓고 싸우는 무대가 된 것도 모자라 마약의 장이 된 데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의 마약 조직들이 이곳으로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아프리카 11개국에 최소 9개의 남미 마약 조직이 근거지를 마련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약단속국(DEA) 유럽·아프리카 지역의 담당자인 러셀 벤슨은 “어떤 식으로든 (남미 마약 조직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나라가 없다.”고 전했다. 북미 시장을 주로 공략해온 남미 마약 조직이 아프리카에 진출한 이유는 바로 유럽 때문이다. 브루스 베이글리 마이애미대 국제대학원 학장은 “유럽에서 마약 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럽은 마약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을 많이 내는 곳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순수 코카인 2파운드가 미국에서는 2만 2000달러(약 2640만원) 정도이지만 유럽에서는 4만 5000달러에 팔린다. 또 유엔의 2009년 마약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000t가량의 순수 코카인이 생산되고 이 가운데 60%가량은 감시망을 피해 유통되고 있다. 유럽으로는 매년 250t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형성되는 시장 규모는 110억달러에 달한다. 수익성은 높지만 유럽의 마약 단속 수위도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남미 마약 조직들은 매수하기 쉬운 관리들과 경찰이 있는 서아프리카를 근거지로 삼은 뒤 이곳으로 마약을 대량으로 들여오고 소규모로 다시 나눠 유럽으로 유통시키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日기업들 개도국사업 일석이조

    日기업들 개도국사업 일석이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들이 개발도상국 비즈니스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개도국의 빈곤해소와 위생개선을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이른바 ‘BOP(Bottom of the pyramid)비즈니스’다. 세계 최저소득층을 겨냥, 사회공헌과 수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장 규모는 5조달러(약 600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지난 2003년부터 탄자니아 현지에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특수 살충처리를 한 모기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5달러씩하는 모기장의 연간 생산량은 무려 1900만장이다. 회사는 현재 4000명이 일하는 2개 공장을 확대, 오는 12월 새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야마하 발동기는 2000년부터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촌락을 대상으로 오염된 하천의 물을 안전한 생활용수로 바꾸는 정화 장치를 팔고 있다. 식품회사인 아지노모토는 나이지리아에서 조미료를 생산, 100억엔(약 1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야쿠르트본사는 인도 등지에서 요구르트를 시판 중이다. 벤처기업들도 사업을 특화했다. 도쿄 미쓰비시은행원 출신이 설립한 마이크로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사는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의 이민자나 근로자를 상대로 송금과 융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의 하스나사는 과테말라·온두라스 등 중미의 빈민층이 만든 화장품 등을 수입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한몫 거들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달 전문가회의를 발족해 기업과 국제기관 간의 연결, 사업 타당성 조사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BOP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과 함께 축소된 선진국 시장의 돌파구를 개도국에서 찾기 위해서다. 또 기업들은 개도국에서는 사용하기 쉽고 수리가 간단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점에 착안, 새 제품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다기능제품에 익숙한 일본의 소비행태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기업들의 판단이다. 노무라종합연구소 측은 개도국 사업과 관련, “기업은 정보부족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NGO나 국제기관, 현지기업 등과의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hkpark@seoul.co.kr
  • 연휴 북새통 고속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연휴 북새통 고속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줄기차게 자동차가 밀려드는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내려앉는 아찔한 사고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칠레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는 이날 오후 칠레 산티아고 남부 고속도로 32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날 고속도로에는 연휴를 맞아 지방 나들이를 나갔던 차량이 줄지어 상경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시간당 2800대 꼴로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타고 산티아고로 들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자동차 행렬이 늘어져 있는 고속도로에 경비행기가 내려앉은 건 이날 오후 5시15분경이다. 산티아고 남동부 ‘토발라다’ 민간 비행장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기종 세스나 182)가 도로를 활주로 삼아 비상 착륙했다. 기적적으로 비행기는 자동차를 1대도 건들이지 않았다. 길에 내려앉은 비행기는 도로변으로 미끄러지면서 빠져나갔다. 비행기에는 조종을 하던 두 사람만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서 올라오던 수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비행기가 비상착륙을 해야 했던 까닭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테르세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20 월드컵] 차세대 ★은 누구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이을 예비 월드스타는 누구일까. 이집트에서 열리는 U-20월드컵에 나서는 24개국 가운데 챔피언은 어느 팀일지 못잖게, 누가 차세대 스타로 부상할지에도 지구촌의 눈길이 쏠린다. 6차례로 최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따라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멤버들이 우선 눈에 띈다. 예비스타 1순위는 더글러스 코스타(19). 170㎝의 단신이지만 고무공 같은 엄청난 탄력을 뽐낸다. 직접 골을 터뜨릴 기회를 살린다기보다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을 앞세워 골을 만들어내는 선수.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강점. 유럽에서 러브콜이 잇따랐으나 브라질 클럽 그레미오와 올 시즌 들어 2013년까지 2000만파운드(194억 5700만원)에 계약하며 일단 머물렀다. 유스팀에서 국가대표팀을 공급하는 브라질 축구임을 감안하면 미래의 기둥임에 틀림없다. 지난해부터 U-20 대표팀에서 11경기를 뛰며 3골을 넣었다. 그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는 코스타를 ‘리틀 호나우지뉴’로 부르고 있다. AC밀란의 소문난 재간둥이 호나우지뉴(29·182㎝)의 플레이를 빼닮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에선 꽃미남 프란 메리다(19)가 주목된다. 아직 더 자라겠지만 역시 그다지 크지 않은 체격이다. 그러나 2006년부터 지금까지 U-17, U-19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아나가고 있다. 여덟살 때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발탁된 재목이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현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임대돼 뛰고 돌아와 1군 스쿼드에 올랐다. 한국과 예선을 다툴 ‘전차 군단’ 독일에선 쌍둥이 형제가 화제다. 모두 장신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라스 벤더와 스펜 벤더(이상 20)가 주인공. 라스(183㎝)는 바이에르 레버쿠젠 소속으로 2006년 프로에 뛰어들어 1860뮌헨 2군과 1군을 거쳤다. 스펜(187㎝)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이 1983년에 못잖은 돌풍을 일으킨다면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조영철(20·알비렉스 니가타)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동남아 전통문화 한번에 즐기자

    동남아 전통문화 한번에 즐기자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09 아세안 문화축제’가 23~27일 서울, 경주, 용인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한·아세안센터와 외교통상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문화로 하나되는 한국과 아세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70여명의 공연단이 내한해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나라별 부스를 마련해 공예품을 전시하고, 각국의 고유 음료 시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조영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중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한국의 3번째 교역 상대인 아세안과의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문화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아세안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를 계속할 계획이다. 행사는 2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24일 용인 죽전야외음악당에서 먼저 선보이고, 이어 26~27일 이틀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과 용산역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아랍, 중남미 등 지역별 문화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02)792-504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돈 내놔!”…생방송 중이던 리포터 강도 당해

    생방송 중이던 라디오 리포터가 강도를 만나 소지품을 몽땅 빼앗기는 어이 없는 사건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생했다. 리포터가 강도를 만난 위급한 상황은 라디오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생방송을 하다가 ‘강도사건 생중계’의 피해자가 돼버린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FM라디오 프로그램 ‘파르키메트로’의 리포터 토마스 프란세스치니. 그는 여느 때처럼 오전 일찍 현장에서 교통 상황과 날씨를 전하고 있었다. 교통과 날씨정보가 나와야 할 라디오방송에서 이상한 대화가 흘러나오기 시작한 건 이날 오전 7시30분 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번화가 카바지토에서 현장중계를 하고 있던 리포터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돈을 내놔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금 일하고 있는 중인데…” , “지금 방송하고 있는 중이라니까…”라는 리포터의 말이 뒤따랐다. 이후 리포터와의 연결이 끊겼다. 얼마 후 방송과 재연결된 리포터는 “오토바이를 탄 혼성 2인조 강도를 만나 돈, 휴대폰, 녹음기 등을 빼앗겼다.”면서 “자동차를 타고가던 한 청취자가 방송을 통해 내가 강도를 만난 걸 알고는 도움을 줘 방송에 재연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강도들이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기 전 내일은 어디에서 방송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면서 황당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 칼럼]다양성이 경쟁력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CEO 칼럼]다양성이 경쟁력이다/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기성세대는 ‘튀는 것’을 싫어한다. 개인의 취향이나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는 통제와 획일주의에 익숙하다.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도 개인의 기호보다는 ‘통일’을 선호한다. 좌장 격인 사람이 먼저 주문하면 으레 그 음식이 곧 그날의 메뉴가 된다. 이런 분위기에선 남들과 다른 행동, ‘튀는 것’을 감행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흔히들 ‘다르다’와 ‘틀리다’라는 말을 혼동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A와 B는 다르다.’고 해야 할 부분에 ‘A와 B는 틀리다.’고 사용한다. 다름과 틀림은 뜻이 다르다. 다름은 같지 않음을 말하고, 틀림은 옳지 않음을 뜻한다. 다르다고 해야 할 때 틀리다고 한다면 차이가 있는 것을 잘못됐다고 하는 분명히 잘못된 어법이다. 단순 실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름을 틀림과 동일시하는 것은 나와 다른 주장, 다른 생각, 다른 모습을 꺼리고 배척하는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권위주의 시대에 나고 자란 우리 기성세대에게 다양성은 곧 혼란과 무질서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1세기는 창조의 시대이고 창조는 다양성에서 온다.’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획일주의로는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일사불란한 통제 대신에 다양성에 기초한 창의경영이 시대의 화두다. 기업마다 직원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유발하기 위한 체계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재의 기용만 해도 다양성의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됐다. 세계를 상대하는 기업이라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비자의 욕구를 읽어 내고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성별과 나이, 인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해졌다. 국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의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84개 언어를 구사하는 150여개 국적 출신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성(性)과 종교, 국적, 문화 등 배경이 다양한 인재풀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양성의 중요성은 건설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건설업체도 이젠 다양한 인재풀과 창의적 콘텐츠로 승부하는 시대다. 해외시장도 중동, 동남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해야만 한다. 단순 시공도 탈피해야 한다. 대체에너지, 물관리사업, 원자력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와 U시티,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신수종 사업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종(異種) 사업간 크로스오버에 성공하는 기업만이 명함을 내미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이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모색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획일적 선택으로는 끝내 경쟁에서 도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847년 아일랜드 800여만명의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사망하거나 해외로 이주했던 대기근도 획일적 선택이 초래한 참사였다. 당시 아일랜드인들은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주식인 감자 가운데 단 하나의 우량종만 재배했다. 너도나도 우량종에만 매달리다 이 우량종이 특정 병충해에 맥없이 쓰러지자 아무런 대안 없이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지금 당장 성과가 좋다고 해 다른 품종을 배척하며 다양성을 포기한 결과다. 그러니 다양성은 예측불허의 위기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이정표이자 생존방식인 셈이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 [명배우 명무대] 강부자

    [명배우 명무대] 강부자

    2009년 설날 즈음에 있었던 초연 당시 폐막 3주 전에 이미 전석이 매진되어 일주일 간 공연기간을 연장했던 〈친정엄마와 2박 3일>(고혜정 원작/각색, 구태환 연출)이 3개월 간의 지방 순회공연 이후 다시금 같은 극장(동국대 이해랑극장)에서 재공연에 들어갔다. 이 역시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대장정이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단연 강부자라는 배우에 힘입은 바 크다. 1962년 KBS 탤런트 제2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 강 배우는 데뷔 첫 작품부터 21세의 나이에 중년의 ‘중매쟁이’역을 맡았고, 명동국립극장 무대에서도 역시 그 비슷한 역이었다. 심지어 TBC 개국 드라마 <로맨스 가족>에서는 작고한 김동원 선생이 아들, 도금봉 선생이 손녀딸이었을 정도이다. 요즈음 특히 TV드라마를 이야기하는 중에 ‘전문배우’라는 이상스러운 호칭이 유행어처럼 떠도는 모양인데, 그런 의미에서라면 강 배우는 단연 아줌마를 비롯해 온갖 나이 든 여성 역할 전문배우인 셈이다. 나는 이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칫 연기자들의 개성을 짐짓 무시하게 만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와 같은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더러 천편일률적인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는 불륜전문배우도 있다던가? 그러나 적어도 무대 위에서 본 강 배우의 경우를 그렇게 도매금으로 넘긴다면, 실로 크나큰 결례가 아닐 수 없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에서 친정엄마는 자녀들을 모두 서울로 떠나보내고 남편도 없는 시골집을 혼자 지켜낸다. 후에 외동딸이 하소연하고 싶을 때 찾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 사연이 밝혀진다. 그러던 어느 날 외동딸이 불현듯 찾아온다. 유난히 똑똑해서 모진 살림 형편에도 명문대학까지 공부시킨 보람이 있어 유명회사에 취직했고, 잘나가는 남편도 얻었으나, 무지렁이 출신이라고 유난히 유세가 심한 시어머니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딸이 불쑥 나타나니 엄마는 반가우면서도 겁부터 난다. 2박 3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드디어 그 딸이 간암 말기로 회복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친정엄마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딸과 함께 찍은 둘만의 사진이 그야말로 영정사진이 될 줄이야. <심판> <고곤의 선물> 등으로 꾸준하게 짜임새 있는 연출 솜씨를 보이고 있는 구태환의 연출은 이 평범한 이야기에서 감동과 재미를 뽑아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사실주의적인 연출 기법에 다소간 이질적인 요소들의 삽입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대의 경우, 특히 집 주변 나무들처럼 생략적인 것이라든지, 주 출입구가 사립문인 것에 비해 소슬대문 형의 대문은 그냥 모양으로 남아 있는 것이라든지, 주 무대인 방과 부엌을 분리시켜 배치한 것 등은 사실주의적 기조에서 벗어났을 뿐더러 별로 기능적이지도 못해 보였다. 그러나 자칫 침울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바꿔놓기 위해 삽입된 각설이 장면 등은 다분히 이윤택적인 발상 같아 보이지만, 기능적이었다. 연출의 노력으로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칫 뻔한 이야기로 지루해질 약점을 지닌 원작과 각색은, 다시 한 번 말하거니와, 강부자의 연기력으로 상당 부분 가려졌다. 물론 이에는 딸 역의 전미선과 아버지 역의 정상철 등의 호연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부자가 없는 이 연극은 상상하기 힘들다. 배운 것 없기에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더욱 절실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의 기꺼움이나 받아들여졌을 때의 기꺼움이 배가되는 그 감정 기복을 그처럼 절묘하게 표현해 낼 배우를 떠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각설이와 어울려 슬쩍 곁들이는 곰배탈이 연기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러진다. 그러나 이 연극은 마지막 대사가 보여주듯 비극적이다. “내 새끼, 보고 싶은 내 새끼. 너한테는 참말 미안허지만 나는 니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니가 허락만 헌다믄 나는 계속 계속 너를 내 딸로 낳고 싶다.” 이 마지막 장면이 마치 눈물을 강요하듯이 다소간 길어진 것은 그의 연기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겠지만, 절제가 아쉽게 느껴진다. 그 점에서 나로서는 강부자의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공연은 1994년에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완서의 동명소설을 그대로 무대화한 것이다. 7년 전에 목숨을 잃은 아들로 인한 통한의 심정을 어머니가 동서에게 전화로 호소하는 형식은 모노드라마로 전환되기에 알맞다. 시위 도중 쇠파이프로 맞아 죽은 아들의 어머니가 민가협의 일원이 되어 의식화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1980년대의 사태를 무리 없이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를 받았거니와, 백치 아들을 간병하면서 ‘웬수’를 되뇌이는 한 어머니를 보면서 비록 식물인간일 망정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실체가 부러워 통곡하는 마지막 대목은 이길 수 없는 슬픔을 이기기 위해 기를 쓰고 스스로 민주투사가 된 장한 어머니의 모습조차 거짓임을 드러냄으로써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살려낸 강부자의 연기는 오래오래 기억될 만하다. 강부자는 1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 연기상(1977), KBS 연기대상 대상(1966), KBS 연기대상 공로상(1999) 수상이 말해주듯이 주로 TV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연기자이지만, 그가 쌓은 내공의 실상은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 그것은 특히 이윤택이 쓰고 연출한 <오구>에서 넉넉히 입증되었다. 이 작품은 1989년 서울연극제에서 <잘 가세요>(이윤택 작, 채윤일 연출)라는 제목으로 첫선을 보였지만, 그 이듬해부터 이윤택이 직접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원래 남미정이 맡았던 노모 역을 1997년부터 강부자가 맡으면서 더욱 빛을 발하였다. 무대는 한적한 시골 마을의 한가로운 오후, 어느 날 꿈속에서 염라대왕과 남편을 만나면서 죽음을 예감한 떡장수 노모가 저승 갈 준비를 해야겠다면서 자식들에게 산 오구굿을 해달라고 조른다. 오구굿이란 죽은 사람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소원이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바라는 무속의식이다. 소원대로 오구굿이 신명나게 펼쳐지는 중에 같이 흥을 내던 노모가 갑자기 세상을 떠 굿판은 초상집이 된다. 그러나 한국의 초상집은 또 하나의 굿판이다. 떠들썩하게 초상이 치러지는 중에 저승사자들이 내려와 산 자와 인사하고 촌지를 받는가 하면, 자식들 간에 유산상속 싸움이 벌어지는 중에 노모가 되살아나 자식들을 꾸짖어 이승의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남편의 손을 잡고 저승사자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난다. 이처럼 떠들썩한 굿판에서 이윤택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배우들, 더군다나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예능보유자인 하용부(박수무당 석출 역)의 익숙한 춤사위와 노랫가락에 못지않게 강부자의 익숙한 연기가 흥을 돋운다. 논산 출신으로 강경여고 시절에 이미 노래와 연극에 끼를 보이면서 한때 가수를 지망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1998년 국인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이수하기도 했지만, 배우가 천직임을 깨닫는 소득 이외에는 여기에서 얻은 바는 별로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넓은 의미에서의 사회적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웰컴 투 코리아 시민협의회 공연단’ 단장을 비롯한 봉사활동은 한국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패션쇼로까지 이어진다. 그 패션쇼에는 KBS동기생인 남편(이묵원)이 함께 출연해서 화제였다. 그와 함께한 드라마에서 모자로 출연하기도 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때문인지 연상의 남편을 서슴치 않고 ‘연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에서 딸이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는 중에 ‘성경 읽어주기’라는 대목이 있지만, 강부자는 소문난 불자이다. 법정 스님을 회주로 모신 길상사가 개최한 석가탄신 기념 산사음악회에서 열창을 아끼지 않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글_ 김문환 서울대교수, 연극평론가
  • 플랜트수출 급증… 중동금맥 터졌다

    플랜트수출 급증… 중동금맥 터졌다

    최근 플랜트의 ‘중동 금맥’이 잇따라 터지면서 올 수출 목표액 400억달러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산중공업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0억 4000만달러(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쿠라야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스팀 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한다. 발전 용량이 1330㎽로 2013년 2월 준공된다. 서동수 부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자금이 풍부해지면서 발전소 건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도 최근 쿠웨이트로부터 미국 GE사와 공동으로 26억달러짜리 초대형 발전 플랜트 공사를 따냈으며, STX중공업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2억달러 규모의 철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처럼 플랜트 수주가 활기를 띠면서 한때 비관적이었던 올 수출 목표액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 하락으로 올 상반기의 수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한 74억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중동에서 대형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늘면서 지난 7~8월엔 무려 125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2억달러)보다 2.5%가량 증가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바일 정유프로젝트(24억달러)와 라빅 중유화력발전(25억달러) 수주가 큰 몫을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가가 60달러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다 중동의 전력난이 심각해 4·4분기엔 더 많은 대형 프로젝트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도 플랜트 입찰이 재개되면서 올 수주 목표액인 4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나올 초대형 플랜트 사업으로는 70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알샤힌 경유플랜트 공사와 25억달러짜리 카자흐스탄 석탄화력발전소, 아랍에미리트연합의 GUP 3기 확장 공사(20억달러) 등이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펠레 “경험없는 마라도나, 왜 감독이 돼서…”

    펠레 “경험없는 마라도나, 왜 감독이 돼서…”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여기저기서 수난을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5위로 추락하면서 본선진출에 적색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 것도 서러운데 현역 시절에도 그가 완벽한 선수는 아니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것도 다름아닌 ‘축구의 황제’ 펠레가 한 말이다. 스페인을 방문 중인 왕년의 브라질 축구스타 펠레는 17일 “마라도나가 현역 시절 위대한 축구선수였지만 오른 발을 잘 쓰지 못했고, 헤딩으로는 골을 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넣은 헤딩 골 중 유일하게 중요하게 알려진 건 손으로 쳐넣은 골밖에 없다.”고 단신인 마라도나의 신체조건적 한계를 은근히 꼬집었다.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 맞붙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4강전에서 헤딩을 하듯 뛰어올라 살짝 손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으로 숙적이 된 잉글랜드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독일을 꺾고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마라도나에 대해서도 펠레의 평가는 인색했다. 펠레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예선 탈락의 위기에 놓이게 된 데에는 경험이 풍부한 감독후보가 많은데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마라도나를 대표팀감독에 앉힌 것이기 때문에 마라도나 자신의 잘못은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힘든 일이지만 일단 마라도나는 (예선탈락과 지도자로서의 실패) 위험을 불사하고 감독을 맡은 것이며 지금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라도나가 경험도 없으면서 선뜻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해 곤욕을 치른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탈락 가능성에 대해 펠레는 “아르헨티나가 없는 월드컵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 “아르헨티나의 예선탈락은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펠레는 “개인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본선행을 원하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 남미예선 5위로 내려앉은 아르헨티나가 본선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브라질과 파라과이에 연패를 당한 마라도나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지난 14일 월드컵대표팀 감독-코치를 전원 소집해 긴급대책-전략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마라도나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마라도나는 회의 전날 밤 다이어트를 하러 간다며 몰래 이탈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궁지에 몰린 마라도나 감독이 요리조리 도망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메디오티엠포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몬탁 괴물? 골룸?…정체불명 생명체 발견

    몬탁 괴물? 골룸?…정체불명 생명체 발견

    남미에 있는 파나마에서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하게 하는 괴물이 출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파나마의 현지 언론인 텔레메트로 통신은 지난 12일 세로아술이라는 작은 호숫가에서 괴상한 생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괴물체는 몸에 털이 없고, 고무처럼 탄력이 있으며, 불쾌감을 일으키는 외모를 가졌다. 긴 다리와 불룩한 배, 그리고 옅은 분홍색의 몸은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 속 등장인물인 ‘골룸’과 비슷하다. 세로아술의 아이들은 호숫가 근처의 굴에서 이 괴물을 발견했으며, 괴물이 가까이 다가오려 하자 돌을 던져 공격한 뒤 잡아 물에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그저 특이한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각 국 네티즌들은 ‘미국 뉴욕에서 발견된 ’몬탁 괴물‘의 형제가 아니냐.’며 추측에 열을 올리고 있다.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도 ‘몬탁 괴물’과 비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5월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몬탁 괴물’은 괴물 생명체로 추정됐으나 결국 몸에 상처를 입고 부은 상태여서 확인이 어려운 너구리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GDP와 행복/함혜리 논설위원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이자 법이론가인 제레미 벤담(1748∼1832년)은 1789년에 발표한 ‘도덕과 입법의 원리서설’에서 인간행위의 동기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했다. 벤담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을 얻고, 고통이나 아픔은 피하려는 동기에서 출발한다. 희생이나 고통에 비해 가능한 한 많은 ‘행복 잉여분’을 얻으려는 노력이 인간 행위의 동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누리는 데 기여한 행동이 사회적으로 선한 행동이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국가의 유일하고도 정당한 역할이라고 정의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국가의 경제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총생산(GDP)’은 눈속임이라며 행복지수를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성장 지표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위원회가 18개월간의 작업 끝에 만들어낸 새로운 경제생산지표는 기존의 GDP 계산법에 삶의 질과 지속가능 발전 부문을 추가한 것이다. 삶의 질에는 휴가일수와 평균 기대수명, 가계소득과 구매력, 의료보험 서비스, 복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으며 지속가능 발전 부문에는 환경보호 수준이 주요 지표로 들어갔다. 경제활동의 양을 단순하게 계산해 경제 외부효과나 삶의 질을 반영하지 못하는 GDP 지표를 대체할 새로운 지표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세계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명목 GDP에서 1위는 미국(14조 2043억달러), 2위는 일본(4조 9093억달러), 3위는 중국(3조 8600억달러)이 차지했다. 다음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순이다. 그러나 삶의 만족도, 기대수명 등을 감안한 행복지수 순위는 좀 다르다. 영국 신경제재단이 각국의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 코스타리카가 76.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콜롬비아, 쿠바, 엘살바도르, 브라질,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은 행복지수에서 44.5점으로 68위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지난해 명목 GDP는 9291억달러로 전 세계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새 경제지표를 적용한다면 대한민국의 순위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직원은 햄버거만 먹어”…브라질 맥도널드 소송

    “직원은 햄버거만 먹어”…브라질 맥도널드 소송

    세계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의 직원들이 회사 때문에 매일 맥도널드 햄버거로 끼니를 떼워야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브라질 남부도시 리베라우 프레투에서 최근 생긴 일이다. 법원은 소송을 건 직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햄버거만 먹은 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맥도널드가 직원에게 맥도널드 햄버거를 줬다는 이유로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정확히 표현하면 햄버거만 준 게 죄다. 22살 된 청년이 맥도널드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다. 2년 동안 맥도널드 매장 직원으로 근무를 했는데 회사가 매일 점심으로 햄버거만 먹게 해 건강을 해쳤다는 것이다. 이 청년은 소송에서 “다양하게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식권을 주거나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사가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매일 맥도널드 제품만 먹고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은 한술 더 떠 증거자료로 영화 ‘Super Size Me’를 제출했다. ‘Super Size Me’는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위험성을 고발한 작품이다. 감독 모간 스퍼록이 1개월 동안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등의 음식만 먹으면서 자신의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기록한 다큐멘타리 영화다. 변호인은 “영화에서 나타난 것처럼 1개월 동안만 맥도널드 음식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데 2년간 점심으로 햄버거만 먹은 청년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1심 법원은 영화가 설득력이 있다고 보았는지 원고승소 판결을 내리고 맥도널드 회사에 “배상금 8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브라질 맥도널드는 “항소를 할지 현재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CEDOC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지난 14일(현지시간) 미해군의 신형 강습상륙함 ‘LHD-8 마킨 아일랜드’(Makin Island)가 시험운항을 종료하고 모항인 샌디에이고에 입항했다. 10월 말에 있을 취역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이례적으로 취역도 하기 전에 남미를 돌며 브라질, 칠레 등 동맹국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마킨 아일랜드’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의 마지막함으로 이전의 상륙함들과 비교해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원래 ‘와스프’급 같이 커다란 군함은 보일러로 만들어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추진력을 얻거나 전기를 생산하는 증기터빈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마킨 아일랜드’는 증기터빈 대신 3만 5000마력의 LM-2500 개스터빈 2기와 4000kW 디젤발전기 6기를 사용하여 유지비를 대폭 줄였다. 실제로 ‘마킨 아일랜드’함은 두 달 동안의 이번 훈련기간 중 동급함들에 비해 약 160만 달러(약 20억 원)의 유류비를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을 통틀어 가장 발전된 전투지휘시설과 소화/방수시설, 통제시설 등 자동화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인건비도 절약하고 있다.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종종 4만톤이 넘는 거대한 크기와 250m에 달하는 넓은 비행갑판 때문에 항모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실제로 ‘와스프’급은 프랑스 항모인 ‘샤를르 드골’과 비슷한 크기로, 시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하기 때문에 항모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임무는 상륙작전으로, 해병대 병력1900여 명과 M-1A1전차 5대 등 100여 대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또 공기부양상륙정(LCAC) 3척을 비롯, AH-1W 슈퍼코브라, CH-46시나이트, AV-8 시해리어 등 항공기 30여 대를 탑재하여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같은 상륙함을 ‘와스프’급 8척과 ‘타라와’급 2척 등,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예 델 포트로 파란의 스매싱

    지난 6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 ‘신예’ 후안 마틴 델 포트로(21·아르헨티나)는 ‘황제’ 로저 페더러(28·스위스)에게 2-3 역전패를 당했다. 눈물을 글썽거리면서도 존경하던 황제에게 “꼭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석달 여가 흐른 뒤 둘은 US오픈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하지만 결과는 정확하게 반대였다. ●메이저대회 생애 첫 타이틀 세계 6위 델 포트로가 15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4시간6분의 혈투 끝에 랭킹 1위 페더러를 3-2(3-6 7-6<5> 4-6 7-6<4> 6-2)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갓 스무살을 넘긴 델 포트로는 지금까지 6차례 투어에서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프랑스오픈 4강이 역대 최고 성적. 골수팬이 아니라면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인 셈. 2006년 성인무대에 뛰어든 델 포트로는 지난해 4개의 투어 타이틀을 휩쓸면서 랭킹 10위권에 진입,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는 물론, 키에 걸맞지 않는 순발력과 풋워크를 지녔다. 남미 선수들이 클레이코트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델 포트로는 하드코트에서 4번, 클레이코트에서 2번 우승을 할 만큼 ‘잡식성’을 뽐냈다. 어린 시절 축구에 푹 빠져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와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열혈 팬이다. 이탈리아 대표팀 미드필더 마우로 카모라네시와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 상대 전적 6전 전승으로 압도했던 페더러가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올라온 도전자도 만만치 않았다. 2세트에서 2-4로 끌려가던 델 포트로는 끈질긴 추격전을 펼쳐 5-5,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고 세트를 빼앗았다. 3세트는 4개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운 페더러가 낚았다. 4세트에서도 2-4로 끌려가면서 델 포트로가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겁없는 신예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또 한번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온전히 델 포트로가 압도했다. ●페더러 5세트서 자멸… 6연패 못 이뤄 4세트를 내주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황제’는 5세트에서만 15개의 실책과 3개의 더블폴트를 저질렀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도 델 포트로가 78%에 달한 반면, 페더러는 48%에 머물렀다. 황제답지 않은 플레이로 자멸한 셈.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US오픈 타이틀을 독식하면서 빌 틸든(미국·1920~25년) 이후 84년 만에 대회 6연패를 이루려던 꿈도 접어야 했다. 또 생애 16번째 그랜드슬램 우승도 날아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기네스 열정 멕시코, ‘최대 인원 달 보기’ 도전

    기네스 기록을 향한 멕시코의 열정에 다시한번 불이 붙었다. 멕시코가 또 기네스기록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사상 최대 인원이 모여 한 물체 바라보기가 종목이다. 이번엔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기로 했다. 굵직한 기록만 따져보아도 멕시코는 올 들어 벌써 4번이나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2009 도전 멕시코’라고 밝힌 단체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천문학의 해를 맞아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천문학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네스기록도 세우면서 보다 재미있게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 도전 멕시코’가 잡은 D데이는 다음달 24일. 멕시코 전국 30개 이상의 공원에 사람을 모아 달을 관측토록 할 예정이다. ‘2009 도전 멕시코’는 “참가자는 역사에 기록될 경험을 할 수 있다.”며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한 후 망원경을 지참하고 약속한 장소에 나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동일한 시간에 달을 관측하면 된다. ’2009 도전 멕시코’에 따르면 ‘한 물체 바라보기’ 행사가 열리는 멕시코 공원 각지에는 기네스 관계자가 배치돼 참가인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최근 기네스기록을 연이어 수립하며 ‘기네스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름 전 마이클 잭슨의 51번째 생일에는 1만3000여 명이 한 곳에 모여 ‘스릴러’ 춤을 재현, 비공식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뒤이어 거리악사(현지어로 마리아치) 542명이 한 곳에 모여 연주하면서 이 분야 기네스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길이 1320m 초대형 무대에서 패션쇼가 열려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세계 최대 미트볼-치즈 케이크 만들기 분야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것도 멕시코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멕시코시티 광장에서 4만여 명이 동시에 키스하면서 기네스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유명 고래 서식지서 ‘50마리 떼죽음’

    아르헨 유명 고래 서식지서 ‘50마리 떼죽음’

    세계적인 고래서식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지방 추붓 주(州)에서 고래 50여 마리가 의문의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추붓 주에는 지난 1991년에도 같은 종 고래 20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죽은 고래들이 발견된 곳은 추붓 주도 라우슨으로부터 약 350Km 떨어진 해변가. 13일(현지시간) 해초를 파는 한 수산회사 직원 두 사람이 우연히 떼지어 죽어 있는 고래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죽은 고래는 길이 2-7m짜리로 현지에선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종이다. 현지 언론은 “파일럿 고래는 아르헨티나 추붓에는 서식하지 않는 종”이라며 “고래들이 떼지어 몰려와 죽은 이유가 미스테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고래보호당국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고래들이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떼지어 다니는 무리 중 한 마리가 인도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앞에선 고래가 길을 잘못 들어 집단 죽음을 초래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추붓 주는 ‘고래왕국’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서식하는 고래는 ‘파일럿’이 아니라 ‘남부 프랑카’ 종이다. 세계 전체의 약 1/5에 달하는 600여 마리가 매년 5월부터 12월까지 추붓 주 앞바다를 누빈다. 보트를 타고 고래에 접근하는 ‘고래관광’을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년 10만여 명이 추붓 주를 방문하고 있다. 당국은 동물보호를 위해 ‘고래에 접근할 때는 엔진을 꺼야 한다.’ ‘고래를 추격하거나 포위해선 안 된다’는 엄격한 규정을 정해놓고 고래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lu17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질 옷 입은 마라도나?…아르헨 축협 해킹

    브라질 옷 입은 마라도나?…아르헨 축협 해킹

    성난 아르헨티나 축구팬 민심이 온라인에서 폭발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공식 인터넷사이트가 11일(현지시간) 해킹됐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장면이 떴다. 사진 밑에는 “한 장의 사진이 천번 말을 듣는 것보다 낫다.”는 글이 새겨졌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뜻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공식사이트를 해킹한 이들은 스스로를 ‘KKR’이라고 밝혔다. 해킹 사실이 알려진 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1일 사이트를 긴급 폐쇄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백색 화면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문장이 뜰 뿐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16차전에서 졸전 끝에 파라과이에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 5조로 추락하며 본선 직행티켓을 놓치게 될 위기에 몰렸다. 앞서 5일 열린 라이벌 전에서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연패로 승점을 낚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남은 2경기에서 선전해 5위를 지키더라도 북중미-카리브리그 월드컵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이겨야 본선에 가는 궁지에 몰렸다. ’강호의 몰락’에 아르헨티나에선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마라도나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한 인터넷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85%가 “마라도나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그러나 9일 파라과이 전 패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며 대표팀이 부진하지만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화면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녹색혁명 아버지’ 노먼 볼로그

    세계 식량문제를 해결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노먼 볼로그 박사가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95세. 그가 재직했던 미국 텍사스 A&M대학 캐슬린 필립스 대변인은 볼로그 박사가 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볼로그 박사는 고수확 품종 개발, 농업혁신 등으로 ‘녹색혁명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그의 ‘녹색혁명’으로 1960년과 1990년 사이 세계 식량 생산량이 두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 기간 중 곡물 생산량이 4배 이상 늘었다. 그는 “충분한 식량이 삶의 첫 번째 필수조건”이라고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밝혔다. 미국 아이오와 출신의 볼로그 박사는 미 삼림국, 듀폰 등의 직장 등에서 근무하다가 기아해결을 위해 자선단체인 록펠러재단을 선택했다. 주로 남미, 아시아 등에서 수확량 증진활동을 폈다. 1986년에는 25만달러 상금을 수여하는 ‘세계식량상’도 제정, 매년 세계 식량공급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상하고 있다. 90대 들어서도 기아와 싸우기 위해 생명공학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아프리카의 기아 퇴치 프로젝트에서 일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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