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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초읽기 李총리…29일 재·보선 전 사표 수리될 듯

    퇴임 초읽기 李총리…29일 재·보선 전 사표 수리될 듯

    이완구 국무총리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귀국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며 퇴임 준비와 검찰 수사에 대한 마음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밤 사임 의사를 대통령에게 전한 뒤 공관에 일주일 가까이 칩거하고 있는 이 총리는 그동안 총리실 주요 간부들로부터 필요한 업무보고만 받았으나, 주말과 휴일에는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또 지난주에는 한때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충남지역 보좌진에게 전화를 걸어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상황이나 지역의 민심 동향 등을 묻고 지시했으나, 최근에는 이런 움직임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한 만큼 오는 29일 국회의원 재·보선 이전에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사표가 수리되면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검찰 소환을 기다려야 할 처지다. 그는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관련 증언과 정황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성 전 회장의 비자금 1억원을 받은 측근의 실체가 드러난 홍준표 경남지사와 3000만원이 든 음료 박스를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온 이 총리 중 한 명이 리스트상의 다른 인물보다 먼저 검찰에 출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 총리의 취임은 한 달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조직법에 따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의 역할을 대행하게 되지만, 28일 국무회의는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끔찍한 살육, 추파카브라의 소행?...주민들 패닉

    끔찍한 살육, 추파카브라의 소행?...주민들 패닉

    엽기적인 살육사건이 아르헨티나의 지방 마을에서 발생했다. 추파카브라의 공격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마을은 패닉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의 와트 마을에선 최근 들판에 쓰러져 죽은 소가 발견됐다. 인근 농장에서 키우던 소는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끔찍한 모습으로 훼손된 채 힘없이 늘어져 있었다. 누군가 두 눈을 파내 눈알이 없었고, 턱밑의 살은 도려내 뼈가 드러나 있었다. 생식기와 혀도 잘려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잔인한 공격을 받았지만 사체 주변엔 핏자국도 남아있지 않았다. 사체는 이른 아침 일터로 나간 한 농민이 발견했다. 작정하고 특정 부위를 정교하게 훼손한 소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마을에 퍼졌다. 달려간 주민들은 소의 사체를 보고 경악했다. 마을엔 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추파카브라는 중남미에 산다는 전설의 흡혈 괴생명체다. "피에 굶주린 추파카브라가 소를 공격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건은 현지 언론에도 보도됐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소문은 소문의 꼬리를 물었다. "외계인의 공격을 받은 것"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남미에 산다고 알려진 육식성 쥐가 소를 공격한 것"이라는 등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마을은 패닉에 빠졌다. 주민 대다수는 그러나 사건을 추파카브라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최초 목격자는 "소의 훼손된 부위를 보면 전설로 전해오는 쿠파카브라의 공격 습관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추카브라가 출몰한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박근혜 대통령 위경련·인두염”…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 늦어질 듯

    “박근혜 대통령 위경련·인두염”…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 늦어질 듯

    “박근혜 대통령 위경련·인두염”…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 늦어질 듯 박근혜 대통령 9박 12일 동안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피로에 따른 위경련과 인두염 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하루 이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며 “오늘 새벽 9박 12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며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까지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대통령의 이후 일정은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로 예정된 국무회의도 박 대통령이 주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귀국 후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 총리의 사표 수리도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대응 ‘개혁 드라이브’ 예고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대응 ‘개혁 드라이브’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하는 가운데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산적한 국내 현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표 수리 문제는 더이상 변수가 아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끌 이유도 없다. 4·29 재·보궐선거를 겨냥해 이 총리의 사퇴를 압박한 새누리당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임 총리 인선 문제를 매듭지으려면 수많은 전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이유다. 당장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라는 ‘필요조건’이 최대 변수다. 이미 정부 출범 이후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에 휘말려 사퇴한 데다 후임 총리마저 비슷한 논란에 휩싸일 경우 국정 운영 정상화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국정과제 추진력이라는 ‘충분조건’도 무시할 수 없다. 박 대통령 스스로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정권 3년차 국정 운영 동력을 총리 인선을 통해 되살려야 한다. 재·보선 결과는 물론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향배 등 ‘외생변수’도 감안해야 한다. 여당에서는 벌써부터 지역을 매개로 한 호남 총리론, 충청 총리론을 비롯해 역할에 초점을 맞춘 개혁 총리론, 세대교체 총리론 등이 쏟아지고 있다. 잇단 총리 낙마 사태로 빚어질 인물난에 대한 우려와 개각 규모 등 ‘내생변수’도 박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파문과 관련된 야당의 사과 요구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5일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 귀추가 주목된다. 후임 총리가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이 걸린다. 당분간 박 대통령 스스로 국정 운영에 대한 그립(장악력)을 세게 쥘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핵심 키워드는 ‘개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 드라이브라는 공세적 행보가 국정 공백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지울 최선의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문이 확산되자 “정치 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고, 지난 20일 이 총리의 사의 표명 당시에는 “우리 사회의 적폐 해소와 사회적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각 언급했다. 이 중 ‘정치 개혁’은 성완종 파문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여야 구분 없이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사회 개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동 개혁 등 당면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남미 4개국과 6억 4600만 달러·72건 계약 성사

    남미 4개국과 6억 4600만 달러·72건 계약 성사

    박근혜 대통령이 9박 12일간의 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현지에서 745건의 일대일 상담회를 가졌으며 6억 4600만 달러(약 7000억원)어치, 72건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수출 47건, 프로젝트 15건, 수입 8건, 투자 등 2건 등이었다. 우리 쪽에서는 에너지신산업·환경·플랜트, 산업기자재, 정보통신기술, 의료·보건, 소비재, 수입업 등 분야에서 76개사가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콜롬비아 106곳, 페루 152곳, 칠레 115곳, 브라질 124곳 등 총 497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바이어 중에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변 5개국에서 9개사도 동참했다.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등 에너지 전문 기업인 에스에너지는 멕시코의 한 업체와 50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에콰도르 정부의 전기차 도입 확대정책에 따른 엘후리그룹의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상담회에서 15만 달러어치의 급속충전기 샘플 구매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중동에서 처음 시도된 일대일 상담회에 이어 남미에서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에 좀 더 쉽게, 좀 더 꾸준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한·브라질 패션소’와 ‘K팝 공연’으로 구성된 ‘패션&패션’(Fashion & Passion) 행사 등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1975년 퍼스트레이디 시절 한국을 찾았던 1세대 브라질 동포 신혜자(74·여)씨와 40년 만에 재회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당시 부친의 약속이 잘 지켜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가 해발(2640m)이 높아 고산병 후유증으로 순방 내내 고열과 복통을 앓아 주사와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브라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열 40도까지..원인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열 40도까지..원인 보니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네팔 지진피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박근혜 귀국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네팔 지진피해와 관련, 람 바란 야다프 네팔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문을 보내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카트만두 인근에서 대규무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 국민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재해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대통령님과 네팔 국민들, 특히 희생자 및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어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9박 12일 동안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박 대통령은 위경련과 인두염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경련과 인두염은 만성 피로에 따른 것으로 전문의들은 하루 이틀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726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네팔 내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집계됐던 사망자 숫자보다 500명 남짓 늘어난 것으로, 네팔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최대 5000명까지 늘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브라질 순방서 현대 에쿠스 방탄차 이용

    朴대통령 브라질 순방서 현대 에쿠스 방탄차 이용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기간에 국산차를 이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순방 기간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현대차의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순방 시 의전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가 정상 순방 때 해당 국가에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는 청와대 측의 요청에 따라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서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브라질에 생산기지를 세우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산차를 의전차로 이용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은 현대차의 남미시장 거점 지역이다. 지난해 23만 7000여대를 팔아 브라질 내 시장점유율 7.1%를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칼부코 화산 폭발 “지구종말 온 것 같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보니

    칼부코 화산 폭발 “지구종말 온 것 같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보니

    칼부코 화산 폭발 칼부코 화산 폭발 “지구종말 온 것 같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보니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 화산활동을 한 지 50여 년 만인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돌연 화산분출을 시작했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다. 이로 인해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 하늘 위를 뒤덮었고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다. 화산 반경 20㎞ 내에 소개령이 내려져 주민 1500여명이 이동하고 있다. 화산에서 10㎞ 떨어진 엔세나다 주민 트레버 모파트 씨는 “화산분출이 아무런 전조 없이 일어났다”면서 “마치 대형 트랙터가 도로를 지나면서 덜컹거리고 흔들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캐나다 태생인 모파트 씨는 “아내와 자식, 애완견을 차에 태우고는 모든 걸 놔두고 도망쳤다”면서 “이웃 사람들이 집 바깥에 나와있고 젊은이들이 우는 등 지구 종말을 맞이한 것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칠레 텔레비전은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는 가운데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을 방송했다. 화산에서 최소 50㎞ 떨어진 곳에서도 분화는 목격할 수 있다. 푸에르토바라스 주민 데릭 웨이 씨는 “거리에 사람이 아주 많고 상당수는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로 향했다”며 “친구가 내게 물을 잔뜩 마련하라고 권했다”고 말했다. 칠레는 태평양에서 지진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 지역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00개의 휴화산을 보유했다. 지난 3월에도 칠레 남부 빌라리카화산이 터져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했으나 곧 가라앉았다. 칠레 정부는 남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였다.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자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선포했다. 로드리고 페나일리요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며 군 병력이 치안 유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칠레 TV 방송은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는 가운데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을 방송했다. 칼부코 화산이 분출하는 연기와 먼지 때문에 남미지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관광산업도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칼부코 화산이 내뿜는 연기와 먼지로 대규모 구름층이 형성되면서 인접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중단됐다. 연기와 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 쪽으로 이동하면서 칼부코 화산에서 100㎞ 이상 떨어진 산 마르틴 데 로스 안데스와 바릴로체 등 유명 관광 도시의 상공을 뒤덮고 있다. 두 도시의 공항은 폐쇄됐고 학교 수업은 중단됐으며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으면서 식료품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흡 곤란을 느낀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제히 마스크를 찾으면서 가격이 5∼6배 뛰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에 ‘케이무브 센터’ 청년층 중남미 취업 촉진

    브라질에 ‘케이무브 센터’ 청년층 중남미 취업 촉진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체를 보이고 있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두 나라의 경제혁신 정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회담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다각화·고도화하는 2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나라는 고용부 간 ‘직업훈련 MOU’ 체결을 통해 브라질에 ‘케이무브’(K-Move) 센터를 설치, 청년 인력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촉진하기로 했다. 케이무브센터는 해외 일자리와 창업기회 발굴 등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쿄, 베이징,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 7개국의 코트라 무역관에 설치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정부는 중남미 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최소 1000개 기관·기업의 현지 고용을 발굴해 우리나라 청년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정부는 브라질 이외에도 멕시코 멕시코시티,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등 인접 국가 무역관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두 나라는 청년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양국 간에 추진 중인 ‘워킹홀리데이 협정’도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호세프 대통령이 이공계 인재 10만명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에 적극 호응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두 나라 보건부 간에는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원격의료·제약·의료기기 및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스마트병원선(船) 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산업진흥원이 개발한 원양선박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브라질에 적용하는 내용이다. 한양대병원은 상파울루 병원, 산마리타노 병원과 원격의료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도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브라질에 수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전자상거래, 전자무역, 브라질 유통망 진출 협력 등 3건의 MOU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문재인 기자회견 靑 발끈 “野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문재인 기자회견 靑 발끈 “野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문재인 긴급 기자회견 문재인 기자회견, 靑 “야당 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발끈한 이유가? 청와대가 23일 성완종 파문을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 대표가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역공을 가한 것이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오후에 진행된 문 대표의 회견 이후 이렇다할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마침 박 대통령이 체류 중인 칠레는 새벽시간대였다. 하지만, 청와대는 칠레 현지 시간으로 오전이 되자 문 대표 회견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문 대표 회견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 대변인은 기다렸다는 듯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문 대표가 회견에서 특검 카드를 내세워 2007년 대선 라이벌이었던 박 대통령 캠프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정조준하고, 정치개혁안을 요구한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미 출국 전에 성역없는 수사를 하라고 강조했다. 특검도 마찬가지로 진실 규명에 도움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했다”고 받아친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정부 때 두차례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사 배경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는 시점에서 문 대표의 특검 요구 등은 오히려 현재의 검찰 수사에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비판의 뉘앙스까지 담았다. 청와대의 이러한 반응에는 박 대통령이 최근 성완종 파문에 대해 정치개혁과 사회개혁 등 개혁 바람몰이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야당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박 대통령 자신의 스케줄과 의지 대로 정국을 주도해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 대표가 성완종 파문을 현 정부의 정통성과 직결되는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규정지은 반면, 청와대는 비리 기업인이 과거 정권부터 시작해 여야 정치권을 향해 무차별적인 구명 로비를 벌인데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표명을 보고받은 뒤 “정치개혁 차원에서 모든 것을 밝혀달라”고 거듭 강조한 것도 성완종 비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는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향후 정국을 각종 개혁과제의 수위를 높여가는 드라이브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정권 차원의 불법정치자금”이라며 특검을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든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의 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이든 검은 돈의 입구와 출구를 정확히 밝혀야 하나 이대로 가다가는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대선자금 수사의 경우 더더욱 돈의 용처를 밝혀야 하고 반드시 특검에 맡겨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돈정치와 결별하고 부패정치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특검을 도입하더라도 검찰 수사가 중단돼선 안 되며, 특검 작동 때까지 검찰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특검의 공정성이 담보되는 것이 제가 지향하는 특검의 대전제”라며 덧붙였다. 문 대표는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낭비·탕진을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면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이 사건은 상설특검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면서 “박 대통령에게 답변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 요구를 외면한다면 부패와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한 뒤 여당 일각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전형적 물타기”라면서 “새누리당이 사면을 갖고 저를 타깃으로 상정하고 있다면 더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기자회견, 靑 “야당 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발끈한 이유가?

    문재인 기자회견, 靑 “야당 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발끈한 이유가?

    문재인 긴급 기자회견 문재인 기자회견, 靑 “야당 대표가 수사 영향력 미칠까 우려” 발끈한 이유가? 청와대가 23일 성완종 파문을 정권 차원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에서 브리핑을 통해 “야당 대표가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수사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역공을 가한 것이다. 청와대는 당초 이날 오후에 진행된 문 대표의 회견 이후 이렇다할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마침 박 대통령이 체류 중인 칠레는 새벽시간대였다. 하지만, 청와대는 칠레 현지 시간으로 오전이 되자 문 대표 회견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문 대표 회견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 대변인은 기다렸다는 듯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문 대표가 회견에서 특검 카드를 내세워 2007년 대선 라이벌이었던 박 대통령 캠프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정조준하고, 정치개혁안을 요구한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미 출국 전에 성역없는 수사를 하라고 강조했다. 특검도 마찬가지로 진실 규명에 도움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분명히 말씀했다”고 받아친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정부 때 두차례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사 배경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는 시점에서 문 대표의 특검 요구 등은 오히려 현재의 검찰 수사에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비판의 뉘앙스까지 담았다. 청와대의 이러한 반응에는 박 대통령이 최근 성완종 파문에 대해 정치개혁과 사회개혁 등 개혁 바람몰이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야당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박 대통령 자신의 스케줄과 의지 대로 정국을 주도해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 대표가 성완종 파문을 현 정부의 정통성과 직결되는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규정지은 반면, 청와대는 비리 기업인이 과거 정권부터 시작해 여야 정치권을 향해 무차별적인 구명 로비를 벌인데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표명을 보고받은 뒤 “정치개혁 차원에서 모든 것을 밝혀달라”고 거듭 강조한 것도 성완종 비리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는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향후 정국을 각종 개혁과제의 수위를 높여가는 드라이브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정권 차원의 불법정치자금”이라며 특검을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든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의 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이든 검은 돈의 입구와 출구를 정확히 밝혀야 하나 이대로 가다가는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대선자금 수사의 경우 더더욱 돈의 용처를 밝혀야 하고 반드시 특검에 맡겨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돈정치와 결별하고 부패정치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특검을 도입하더라도 검찰 수사가 중단돼선 안 되며, 특검 작동 때까지 검찰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특검의 공정성이 담보되는 것이 제가 지향하는 특검의 대전제”라며 덧붙였다. 문 대표는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낭비·탕진을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면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이 사건은 상설특검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직후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면서 “박 대통령에게 답변을 구걸할 생각이 없다. 요구를 외면한다면 부패와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한 뒤 여당 일각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전형적 물타기”라면서 “새누리당이 사면을 갖고 저를 타깃으로 상정하고 있다면 더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명해서 ‘유리 개구리’…남미서 신종 발견

    투명해서 ‘유리 개구리’…남미서 신종 발견

    피부가 투명해 ‘유리 개구리’로 불리는 신종 양서류가 남미에서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짝짓기 시기 수컷이 마치 휘파람 소리같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큐비키 박사는 "신종 수컷 유리 개구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길고 급격한 리듬의 금속성 소리를 낸다" 면서 "다른 종의 유리 개구리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가 부족해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버스토리] 대독·식물·방탄총리 오명… 멀고 먼 분권형·책임총리

    [커버스토리] 대독·식물·방탄총리 오명… 멀고 먼 분권형·책임총리

    “역대 힘센 총리라는 말은 맞지 않아요. 본래 힘센 자리가 아닌데 뭘…. 총리가 무엇을 하려고 들면 안 됩니다. 실제로 무엇을 할 것도 없지만,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의 깊은 의중을 잘 헤아려야 하기 때문에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헌법 조문의 그 ‘통할’(統轄·통괄과 관할)이라는 말처럼 애매모호한 게 총리의 역할입니다. 한자 뜻은 거느리고 다스린다는 것인데, 그게 어디 총리의 몫입니까. 대통령제하에서 대통령의 권한이지.” 과거에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낸 한 원로의 말씀이다. “총리가 무엇을 하려고 들면 안 된다”는 말에서 왠지 현재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칩거에 들어간 제43대 이완구 총리가 떠오른다. 3대 정부 과제(공공, 민생, 경제·금융), 해외자원 개발비리 수사 촉구, 부정부패 척결, 일본 역사왜곡에 ‘팩트 대응론’ 등 재임 두 달여 동안 무엇에 쫓기듯 여러 이슈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우리 헌법은 총리의 권한에 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국무위원에 대한 임명제청권과 해임건의권을 지녔고, 중앙행정기관장의 명령이나 처분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중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총리가 장관들을 거느리기는 하는데, 반드시 대통령의 명을 받아 관할하도록 했다. 또 장관들에 대한 임명과 해임은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모두 행사한다. 이에 대해선 대통령이 총리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 많이 숙의를 하는 게 현실이다. 총리가 공공기관의 책임자를 제어하는 것도, 그 책임자를 그 자리에 앉도록 배려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중심제는 의원내각제의 수반인 국무총리를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과 남미의 일부 국가에만 대통령과 총리가 병존한다. ‘대통령제와 내각제의 사생아’라고 불리는 우리 체제에서는 장관이 전권을 갖고 고유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 층층시하의 처지이기 때문이다. 국무회의를 진행하는 부의장이 필요하다면 다른 나라처럼 부통령이나 국무부 등 선임 장관이 맡으면 된다. 장관이 언제든 대통령과 대면보고를 하고 상의하는 미국식 방식에서는 ‘소통 부재’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이유다. 총리라는 자리는 국가 정책을 집행하는 직무가 아니기 때문에 서열이 높아도 그만큼 실제 위상이 높지 않다는 자조 섞인 말이 떠돈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저서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2001년)’에서 “1990년 초 남북총리회담 당시 정원식 총리가 북한 연형묵 총리에 대해 ‘이름만 총리지, 당 서열이 10위도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총리실 서기관 자격으로 참석한)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그건 남한도 똑같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꼬집었다. 이 책은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선물한 책이기도 하다. 과거 15년 동안 총리실에서 18명의 총리와 일했던 정 의원은 저서를 통해 그나마 권한과 기능을 제대로 행사한 총리로 ‘강영훈’, ‘이회창’을 꼽았다. 총리에게 권한이 없고 총리실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불분명하니까, 다른 부처 공무원들은 총리실 직원을 ‘스템플러’(종이찍개)라고 조롱한다. 자료를 독촉하기에, 올리면 스템플러로 다시 찍어 위에 보고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과거부터 이런 힘없는 총리에 대해 ‘대독(代讀)총리’, ‘식물총리’, ‘방탄(防彈)총리’, ‘의전총리’, ‘고진욕래(苦盡辱來·갖은 고생을 다해도 욕만 먹는) 총리’ 등 온갖 비아냥이 있었지만, 의미 있는 시도도 있었다. ‘분권형 총리’와 ‘책임총리’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 2기 때부터 이해찬 총리에게 사회·복지·환경·노동 등 내치(內治)를 맡겼다. 대통령 자신은 통일·외교·안보·국방 등 외치(外治)를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의도대로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시도 자체는 평가받을 만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책임총리도 ‘급한 일이 생기면 대통령 대신 옷 벗고 나가는 방탄총리’가 아니라 국정 운영에 권한을 지닌 총리를 말한다. 잘해 보려다 세월호 참사, 공공 개혁, ‘성완종 리스트’ 등에 가려 의미가 퇴색됐지만, 나중이라도 되새겨볼 만한 시도를 했다는 말을 들을 만하다. 상황이 이 지경이니, 총리 인사청문회 무대에 기꺼이 서겠다고 나서는 후보자를 찾는 일도 쉽지 않다. 총리는 장관과 달리 청문회에서 국회의 동의(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를 얻어야 대통령이 임명한다.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총리 역할을 한 김대중 정부 시절의 장상 총리 서리 등 역대 19명의 서리가 헌정 기록에 안타까운 이름을 남겼다. 따라서 총리 후보자로서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추고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함께할 뿐만 아니라, 야당 의원들로부터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인물, 청문회에서 본인은 물론 가족의 신상마저 노골적으로 털려도 신망에 금이 가지 않는 원로급 인사, 이런 총리 후보자를 찾는 고민을 지금 박 대통령이 다시 해야 할 순간에 이르렀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칠레 화산폭발 “1961년 이후 처음” 브라질 ‘토네이도’ 강타…왜 남미에서 이런 일이?

    칠레 화산폭발 “1961년 이후 처음” 브라질 ‘토네이도’ 강타…왜 남미에서 이런 일이?

    칠레 화산폭발 칠레 화산폭발 “1961년 이후 처음” 브라질 ‘토네이도’ 강타…왜 남미에서 이런 일이?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 화산활동을 한 지 50여년 만인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돌연 화산분출을 시작했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다. 이로 인해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 하늘 위를 뒤덮었고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다. 화산 반경 20㎞ 내에 소개령이 내려져 주민 1500여 명이 이동하고 있다. 화산에서 10㎞ 떨어진 엔세나다 주민 트레버 모파트 씨는 “화산분출이 아무런 전조 없이 일어났다”면서 “마치 대형 트랙터가 도로를 지나면서 덜컹거리고 흔들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캐나다 태생인 모파트 씨는 “아내와 자식, 애완견을 차에 태우고는 모든 걸 놔두고 도망쳤다”면서 “이웃 사람들이 집 바깥에 나와있고 젊은이들이 우는 등 지구 종말을 맞이한 것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칠레 텔레비전은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는 가운데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을 방송했다. 화산에서 최소 50㎞ 떨어진 곳에서도 분화는 목격할 수 있다. 푸에르토바라스 주민 데릭 웨이 씨는 “거리에 사람이 아주 많고 상당수는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로 향했다”며 “친구가 내게 물을 잔뜩 마련하라고 권했다”고 말했다. 칠레는 태평양에서 지진 활동이 빈번한 ‘불의 고리’ 지역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500개의 휴화산을 보유했다. 지난 3월에도 칠레 남부 빌라리카화산이 터져 연기와 용암을 하늘로 분출했으나 곧 가라앉았다. 칠레 정부는 남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였다.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자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선포했다. 로드리고 페나일리요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며 군 병력이 치안 유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칠레 TV 방송은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는 가운데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을 방송했다. 한편 지난 20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10여개 도시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한 80만 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봤다. 피해 규모는 208억원에 달하며 복구에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의 반격… “日 과거사 진정성 보여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 주고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브라질 현지 언론인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는 일본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지키면서 지역의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국제사회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일 정상회담을 하는 등 관계 개선에 나서는 상황에서 일본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과 관련,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경제협력의 파트너로서 북한 비핵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 오고 있다”며 “한·중 관계 발전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평화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與 “투트랙 특검은 자가당착”… 野 “대통령 귀국 뒤 확답해야”

    여야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특별검사 도입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특검의 방식을 놓고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행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을, 새정치민주연합은 별도의 여야 합의에 따른 특검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정치적 셈법이 다른 터라 진상 규명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는 여야가 합의한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하자는 것이고, 야당이 이를 원하면 오늘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전날 회견에서 밝힌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각각 별도 특검과 상설특검으로 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자가당착이자 자기모순”이라면서 “야당이 다른 소리를 하는 것으로 봐서 특검 합의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문 대표는 “이번 사건은 권력의 불법 정치자금, 대선자금과 직접 관련된 사건이자 대통령이 수사받아야 할 피의자들의 뒤에 서 있는 사건”이라면서 현재 중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과 동시에 별도 특검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특히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상설특검)이 아니면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는 사정대상 1호가 사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렇듯 특검 도입 문제가 여야 간 정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높아 4월 임시국회 운영에도 적잖은 악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이번 파문과 연루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 이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완화될지 주목된다. 유 원내대표는 “대통령 순방이 끝나고 4·29 재·보궐 선거 이후에 언제든 운영위를 열 준비를 했다. 청와대에도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의 출석에 대해서는 “재보선이 끝나면 (운영위에) 나오실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공개했다. 야당의 출석 요구를 ‘재보선 이후’를 전제로 수용하겠다는 의미다. 이 실장이 국회에 출석할 경우 취임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다만 유 원내대표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출석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가 돼야 한다”고, 허태열·김기춘 두 전직 비서실장의 출석에 대해서도 “(이제 공무원이 아닌) 그 사람들은 증인에 대한 합의가 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백발 휘날리며 열정적 응원 ‘94살 열렬 축구팬 할머니’ 화제

    백발 휘날리며 열정적 응원 ‘94살 열렬 축구팬 할머니’ 화제

    90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만은 청년 못지않은 할머니가 화제다. 삼바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할머니 아나 올리베이라 마르케스가 그 주인공. 할머니는 올해 94세가 됐다. 집에서 조용하게 노후를 보낼 나이지만 마르케스 할머니는 매주 축구장을 찾는다. 마르케스 할머니가 매주 축구장까지 찾아가 응원하는 팀은 브라질의 명문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다. 마르케스 할머니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에서 열렬히 응원전을 펼친다. 축구장을 찾는 백발의 마르케스 할머니는 처음부터 눈길을 끌었다. 매주 축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마르케스 할머니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축구장의 유명인사가 됐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인이 되면서 마르케스 할머니는 '갈로의 할머니'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갈로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별명이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남미 최대 클럽대회인 리베르타도르컵에서 산타페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했다. 열렬팬 마르케스 할머니는 경기가 열린 날에도 직접 축구장을 찾았다. 여느때처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마르케스 할머니는 손을 흔들며 응원가를 부르며 열정적으로 응원을 했다. 누군가 그런 할머니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마르케스 할머니는 단번에 중남미 전국구 유명인이 됐다.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중남미 언론들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최고령 열렬팬' 마르케스 할머니를 경쟁적으로 소개했다. 마르케스 할머니는 90대 고령이지만 페이스북까지 운영하고 있다. 할머니의 페이스북에는 온통 축구장에서 응원하는 사진뿐이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2만7000명이 넘는다. 사진=페이스북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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