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미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청동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9월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18대 1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417
  • [인사]

    ■법무부 ◇검사△법무부 국제법무과 소정수△법무부 법조인력과 김승걸△서울고검 김훈△서울중앙지검 이동원 양선순 김익수 이원모△서울남부지검 최성남(형사1부장) 조아라△서울서부지검 장윤태 정희선 이주현△의정부지검 오석현 이태협△인천지검 이완희 최소연△부천지청 차장 김현철△수원지검 유광렬 정현△성남지청 이세진 유새롬△여주지청 정현승△안산지청 유천열△안양지검 민경철△대전지검 정재훈△천안지청 이유진 원신혜△대구지검 이정섭(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나영△부산지검 최재봉 김희영△부산동부지검 이기영△울산지검 신건호△통영지청 서지현△광주지검 최형원△제주지검 진혜원<파견>△금융위원회 김수현△문화체육관광부 장동철△법조윤리협의회 김선문△식품의약품안전처 손정현△헌법재판소 이선혁<파견복귀>△대구서부지청 손우창△의정부지검 이성일△청주지검 정재현△광주지검 정일균 ■행정자치부 ◇실장급△지방행정연수원장 주낙영△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현기◇국장급△지방재정정책관 김석진△공공서비스정책관 장수완△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장 김갑섭△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김송일△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조욱형◇과장급△행정정보공유과장 이희열△지방인사제도과장 양홍주△지역발전과장 김선조△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장 권오정△정부청사관리소 광주청사관리소장 임왕주△정부청사관리소 제주청사관리소장 박병재△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안창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서정훈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임기제 가급(국장급)△홍보협력관 이동주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문운경△인천공항지역본부 휴대품검역과장 윤순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질검사과장 김정한△인증관리팀장 이용직◇과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연구기획과장 박상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장영진△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우△디자인생활산업과장 김규성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양성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담당관 박기우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장 <교감에서 교장 승진>△창신초 강신자△평화초 강외숙△중계초 곽연수△포이초 권오훈△북가좌초 김길자△성일초 김대수△영남초 김수영△우이초 김옥자△응암초 김인옥△숭덕초 김정순△미래초 노경림△정심초 류혜경△송원초 박경남△중현초 박길수△구로초 박세흥△흥인초 박승수△전동초 박영규△금동초 박정령△중랑초 서정미△성수초 신재우△신영초 신현아△신강초 안정배△중흥초 양옥수△휘경초 어진숙△신대림초 윤향옥△관악초 이경희△누원초 이성희△송정초 이영숙△녹천초 이영희△청파초 이정애△안천초 이춘희△도신초 이현주△영신초 이희열△방화초 장옥연△목원초 장원자△등현초 정동석△구현초 정병관△화계초 정춘봉△면목초 정현주△공연초 조정호△신림초 조희자△삼성초 최길자△등마초 최덕호△삼양초 최현섭△온수초 태재옥△언주초 한용선△우면초 황혜숙<공모교장 임용>△문교초 고승은△문덕초 김명숙△아주초 김명실△번동초 김신호△남정초 김애경△영희초 김진순△금북초 남미숙△방일초 문영애△목동초 박병은△구암초 박영배△개봉초 윤승원△성북초 이기영△화양초 이양순△당서초 이영규△명신초 이유남△성산초 장현경△상천초 한미라△효제초 홍명성<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잠동초 김경신△상지초 김혜영△신흥초 유상영△인수초 이광호△용마초 이상봉△개일초 이재옥△정릉초 정구성△고명초 한진학△갈현초 현상익<교장 중임·전보>△도림초 노홍찬△동호초 류명숙△신남성초 문덕심△고척초 방명숙△삼전초 심갑섭△시흥초 이경자△신당초 이은권△서원초 이진봉△상암초 전대실△석촌초 한숙경△창서초 김미매리△보광초 태양실<교육전문직에서 교장 전직>△우솔초 김인숙△잠일초 김해충△광남초 임현철△치현초 전인향△동답초 최재광△자운초 서금화△신목초 성광모△노량진초 손현수△남명초 이경림<교육부에서 전입 교장 임용>△상신초 김창희◇중등 교장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가재울고 성철△독산고 성덕현△신현고 정일△잠일고 박병훈△문성중 길은식△불암중 박명길△풍성중 김문식△역삼중 윤시섭△봉화중 김미룡△전동중 김덕중△영남중 유면옥△영서중 이미화△한울중 박순식△도봉중 안종현△신방학중 김범용△창북중 신병식△태랑중 전용각△강일중 민혜숙△둔촌중 이두철△신명중 우호병△금옥중 한재근△구룡중 백수길△언남중 장용환△강남중 이성식△상도중 강명숙△용곡중 임영선△석관중 이영훈△장위중 노현숙<공모교장>△강일고 최재일△서울여고 양신호△중경고 전영식△한천중 정환희△길음중 이두희<교장중임>△문현고 강전옥△서울금융고 박상철△서울체육고 전용동△성수고 신애현△신도림고 윤호상△진관고 김진만△신천중 박재수△서일중 홍정애△이수중 임춘희△옥정중 김계순<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신목중 김정종△선린인터넷고 권병옥△동대문중 양현숙△창동중 배남환△한강중 김남형△잠실중 김승찬△월촌중 김용철<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서울전자고 노승희△노곡중 김영문△을지중 전인호△금옥여고 김종화△서울국제고 오낙현△성동공업고 강연흥△성동글로벌경영고 박성주△세종과학고 최진복△신서고 윤민자△휘경공업고 추교수△연신중 강성희△중랑중 김정일△등원중 홍정신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곽의영△상무보 박진규 ■한일산업 △대표이사 사장 유황찬△상무 조성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이사△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총괄 송영래
  • 마리아 엘리사 카마르고, 남미의 정열을 담은 미모 그대로

    마리아 엘리사 카마르고, 남미의 정열을 담은 미모 그대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의 스페인어 텔레비전 채널인 텔레문도의 ‘Premios Tu Mundo’시상식에 참석한 에콰도르 출신 배우 겸 모델 마리아 엘리사 카마르고(Maria Elisa Camargo)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소녀들과 외계인 만남’ 유명

    브라질에 외계인 기념관 설립...’소녀들과 외계인 만남’ 유명

    브라질에 이색적인 외계인기념관이 세워진다. 외계인기념관이 건설되고 있는 곳은 브라질 남동부 도시 바르지냐. 1996년 현지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고 전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곳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외계인기념관은 500m2 규모로 비행접시 외관을 갖고 있다. 외계인기념관에는 천문대와 UFO연구자료관, 기록물전시관 등 3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기록물전시관에는 소녀들이 외계인을 만났다는 1996년 사건과 관련돼 지금까지 남겨진 각종 기록을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원래 2010년 착공됐지만 시가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한때 중단됐었다. 시는 4년 만에 재개된 공사를 서둘러 완공해 외계인기념관을 브라질의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안토니오 실바 시장은 "외계인기념관은 UFO(미확인비행물체) 연구분야에서 바르지냐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을 기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 "완공되면 외계인기념관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남미 도시였던 바르지야에 UFO연구가들의 시선이 집중된 건 1996년 1월이다. UFO가 출몰하고, 3명 브라질 소녀가 외계인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세계 각지에서 UFO연구가들이 몰려들었다. 브라질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군이 출동해 외계인을 사로잡았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실바 시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실제로 사건이 벌어졌다고 믿고 있다"며 "지금도 사건은 현재진행형 화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바르지냐는 외계인 모형을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등 2001년부터 외계인테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비행접시와 비슷한 모양의 물탱크가 곳곳에서 설치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사진=글로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경찰, 길에서 비무장 용의자 ‘즉결처분’ 파문

    경찰, 길에서 비무장 용의자 ‘즉결처분’ 파문

    체포한 용의자를 즉결 처결한 경찰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베네수엘라 검찰이 현역 경찰 8명을 길에서 비무장 청년을 즉결 처결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 혐의를 입증할 확실한 물증이 확보됨에 따라 연루된 경찰 8명을 전원 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건은 5일 베네수엘라 아라구아주의 한 도시에서 발생했다. 사건은 총격전으로 처리될 뻔했지만 누군가 영상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영상은 3명의 청년이 쓰러져 있는 길에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찰 8명이 자동차에서 주르르 내려 쓰러져 있는 청년들 곁에 서 있는 한 또 다른 청년을 에워싼다. 경찰 2명이 청년을 붙잡더니 갑자기 총성이 울린다. 경찰이 잡고 있던 청년은 힘없이 쓰러진다. 이어 총성이 다시 울기기 시작한다. 현지 언론은 "추가 총성이 울린 건 경찰이 확인사살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4명 청년은 21~24세로 범죄조직원이었다. 조직에 가담해 범행을 저지르던 청년들은 이날 길에서 경찰과 맞부닥쳤다. 4명 중 3명은 경찰에 저항하다가 총을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총을 버리고 투항했지만 경찰은 검거한 청년을 그대로 처결했다. 영상에는 경찰들이 뒷수습을 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포착됐다. 경찰들은 살해한 청년을 이미 쓰러져 있던 청년들 쪽으로 옮기고 혈흔을 없애기 위해 원래 청년이 쓰러진 곳에는 물을 뿌렸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처음엔 치안기관에 근무하는 소식통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저렴한 비용·고효율의 안전한 코타키나발루 인기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저렴한 비용·고효율의 안전한 코타키나발루 인기

    국내 여러 대학에서 10여년간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 과정을 안내 해온 ‘유학위즈더블유’는 20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어학연수를 위한 GEC(Global English Centre) 과정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학위즈더블유에 따르면 최근 학비 및 생활비가 저렴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안정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영어 어학연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바섬 코타키나발루 지역은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관광도시로서의 편리한 생활시설, 그리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많은 관광거리가 한번에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1.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어학연수 과정 GEC에서는 일반영어연수(스피킹·커뮤니케이션)·시험준비연수(IELTS·TOEFL)·주니어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영국이나 호주 등의 선진 영어권 국가로 가지 않고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체류 중인 오랜 경력의 원어민 강사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연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GEC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좋다. 특히 성인들을 위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이 소그룹(5~8명) 정도로 원어민 강사와 진행되기 때문에 회화 위주로 연수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정이라고 유학위즈더블유 측은 설명한다. 그 외에도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지의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나 성인들을 위한 TOEFL, IELTS시험 준비반의 경우에는 현지 학생들과 더불어 아주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저비용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계획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먼저 생각하는 필리핀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그리고 더없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어학연수 만족도가 더욱 뛰어나다. 2. 초∙중∙고등학생 과정 및 부모와 함께 가는 ‘가족연수’ 과정 최근 초∙중∙고등학교 방학기간 동안,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캠프·가족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자녀교육을 위해 각광받는 곳이 바로 코타키나발루 지역이다. 코타키나발루의 GEC는 영국·미국·호주 출신의 원어민 교사들로만 구성된 강사진으로 영어 수업을 소규모로 운영, 학생 개개인과 가족처럼 지낸다. 또 스태프들의 친절도가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타키나발루 GEC는 2012년부터 한국사무소 운영을 시작, 국내의 성인 및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가족연수의 경우에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어서 어린 자녀들의 영어연수와 함께 가족여행이나 휴양을 함께 병행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GEC에는 일본, 대만, 베트남, 러시아, 남미 등지에서도 여행 및 영어공부를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방학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말레이시아 가족연수 및 성인 일반 어학연수를 신청할 수 있다. GEC 말레이시아 어학연수·가족연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EC 한국등록사무소(02-564-6372)로 문의하면 된다. (GEC 한국어웹사이트: http://uhakwiz-w.com/GEC/index.html)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라도나 “’신의 손’ 골 당신 덕분”...당시 주심 만나 감사

    마라도나 “’신의 손’ 골 당신 덕분”...당시 주심 만나 감사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페이스북에 최근 2장의 사진이 올랐다. 사진 속 마라도나는 백발의 노인과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마라도나가 싸인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과 낡은 사진이 든 액자를 들고 각각 1컷의 재회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액자를 들고 찍은 사진에선 마라도나가 노인의 뺨에 입을 맞추고 있다. 마치 "그땐 정말 고마웠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오랜 친구처럼 마라도나와 인증샷을 남긴 노인은 알리 베나세우. 1986년 멕시코월드컵 때 '신의 손' 사건이 벌어진 영국전에서 주심을 맡은 튀니지 출신의 전 국제축구심판이다. 지난 주말 튀니지를 방문한 마라도나는 베나세우를 찾아가 만났다. '신의 손' 사건을 합작(?)한 두 사람이 만난 건 29년 만에 첫 만남이다. 마라도나는 베나세우에게 등번호 10번이 찍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로 가져갔다. 마라도나는 베나세우에게 준 유니폼 앞면에 "나의 영원한 친구, 알리에게"라고 쓰고 싸인했다. 그런 마라도나에게 베나세우는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영국전 사진으로 답례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주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주장이던 마라도나가 영국 주장과 악수하는 모습을 잡은 사진이다. 베나세우는 월드컵이 끝난 뒤 사진을 액자에 넣어 지금껏 보관해왔다. 마라도나는 '신의 손' 기억이 새로운 듯 베나세우와의 만남을 감동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마라도나는 사진에 "영국전 주심이었던 베나세우가 벽에 걸려 있던 액자를 내게 선물로 주었다. 매우 감동적인 재회였다"는 글을 남겼다. '신의 손' 사건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 아르헨티나와 영국의 경기에서 일어난 반칙 골 사건이다. 마라도나는 골 에어리어에서 영국 골키퍼와 뜬 공을 놓고 경합하다가 헤딩을 하는 척하면서 슬쩍 손으로 공을 쳐넣었다. 영국은 반칙이라고 강력히 항의했지만 주심 베나세우가 골로 인정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선취골을 올렸다. 월드컵 최고의 골로 꼽히는 마라도나의 환상적인 추가 골로 영국을 2대1로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독일을 꺾고 우승했다. 영국전이 끝난 뒤 마라도나는 "첫 골은 약간의 헤딩과 약간의 신의 손이 만든 작품"이라고 말해 사실상 반칙을 인정했었다. 사진=디에고마라도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2000만년 전 ‘고대 도롱뇽’ 호박(琥珀)서 첫 발견

    2000만년 전 ‘고대 도롱뇽’ 호박(琥珀)서 첫 발견

    약 2,000만 년 전 지금의 도미니카 공화국에 살았던 도롱뇽(salamander)의 화석이 호박에서 처음 발견됐다. 최근 미국 오리건 주립대등 공동연구팀은 고대 중남미 카리브해를 주무대로 살았던 신종 도롱뇽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도룡뇽(학명·Palaeoplethodon hispaniolae)은 발이 일부 잘려나갔으나 전체적으로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특히 이번 발견이 가치가 높은 것은 극히 희귀한 도롱뇽 화석이라는 점과 처음으로 호박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도롱뇽의 영원한 묘지가 된 호박(琥珀·amber)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먹는 호박이 아니라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연구팀의 추측은 이 도롱뇽이 천적의 공격을 받아 다리를 잃고 도망치다 끈적한 송진층에 떨어져 결국 화석이 됐다는 것. 또한 이 도롱뇽의 발이 현재의 '후손'과는 다르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지금의 도롱뇽은 마치 사람같은 뚜렷한 발가락을 가지고 있어 높은 곳을 오르는데 재주가 있다. 이에반해 이 도롱뇽은 발이 물갈퀴에 가까워 작은 나무와 열대식물 주변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를 이끈 조지 피오나 주니어 박사는 "과거 카리브해 주위에 많은 도롱뇽이 살았는데 왜 모두 멸종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 라면서 "기후 변화의 영향이거나 천적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발견은 고대 생태계의 생물학적, 지리학적 특징을 재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축구는 유럽이란 고정관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축구는 유럽이란 고정관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 선언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정 명예회장은 인천공항에서 FIFA 회장 당선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축구는 당연히 유럽, FIFA 회장은 당연히 유럽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의식해 비유럽 세력 결집 표현을 출마선언문에 넣기도 했던 정 명예회장은 앞으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 그는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까지 약 6개월 남았다”며 “209개 회원국을 가능한 한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당초 출마 회견 장소로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를 고려했던 정 명예회장은 “취리히에서 제프 블라터(79) 회장을 꼭 만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된다고 해 못 만났다. FIFA 사무국도 협조를 전혀 안 해줬다”며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에 대해서는 “그분이 편한 시간이 되면 만나 볼 수도 있다. 지금 연대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이 바로 사임하고, 긴급총회나 긴급 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임시회장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블라터 회장은 FIF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17년 동안 FIFA 부회장 등으로 일한 정 명예회장이 부패 척결과 재정 투명성을 기치로 내건 것에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패 없는 FIFA로 바꿀 것” 정몽준 ‘축구 대권’ 출사표

    “부패 없는 FIFA로 바꿀 것” 정몽준 ‘축구 대권’ 출사표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세계 축구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명예회장은 17일 프랑스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부패로 얼룩진 FIFA 개혁과 재정 투명성 확보 등 8개 항목의 공약도 공개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은 제프 블라터 회장이 40년간 구축해 온 부패 체제를 이어갈 것이냐 말 것이냐”라면서 “FIFA 회장이 된다면 4년 임기 한 번만 회장을 맡겠다. FIFA를 4년 안에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어 “FIFA 회장 한 명에게 권한이 집중된 것이 최근 부패 스캔들의 원인”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장과 집행위원회, 사법기구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첫 번째 공약에 올렸다. 아울러 FIFA 내 각급 직위에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고, 여자월드컵 상금을 상향하겠다는 여성 관련 공약 두 개도 내놓았다. 정 명예회장은 출마 선언 장소로 파리를 택한 것에 대해 “1904년 FIFA는 파리에서 시작됐다”면서 “111년 동안 8명의 회장이 배출됐는데 모두 유럽 출신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유럽 외 지역에서 FIFA 회장이 나와야 한다는 당위성도 강조했다. 세계 축구계 일각에서는 정 명예회장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미셸 플라티니(60·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의식해 일부러 그의 앞마당에서 도전장을 던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플라티니와 내가 유력 후보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정 명예회장은 플라티니 회장에 비해 지지 기반이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반(反)블라터 정서’를 지닌 축구계 인사 등을 중심으로 점차 지지 세력이 수면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현재 플라티니 회장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정 명예회장은 아직 뚜렷한 지지 세력은 없지만 17년간의 FIFA 활동을 토대로 광범위한 ‘숨은 인맥’을 자랑한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많은 세계 축구계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나눈 만큼 어느 정도 지지 세력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명예회장과 경쟁할 후보로는 플라티니 외에도 지난 5월 블라터 회장에게 맞섰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가 거론된다. 또 브라질의 ‘하얀 펠레’ 지쿠(62),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 등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거론되지 않았던 제3의 후보가 나설 가능성도 있다. FIFA 차기 회장 후보자들은 투표일 4개월 전인 오는 10월 26일까지 출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209개 회원국의 투표로 치러진다. 한편 AP통신과 AFP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블라터 회장과 대립각을 세운 것을 부각하면서 “정 명예회장이 4년 안에 FIFA 부정부패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 명예회장이 블라터와 플라티니 관계를 ‘부자지간’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고 부각시키는 등 플라티니를 견제한 것에 주목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종연구소 KOICA서 21개국 국제외교관 연수

    세종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72일간 KOICA 연수센터에서 21개국 중점협력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KOICA 국제외교관연수(Partnership Program for Diplomats)를 실시한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외교관들을 이처럼 3개월에 걸쳐 연수 교육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한파 외교관들을 양성하려는 중요한 사업이다. 참가국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로서 구체적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에티오피아, 말리, 타지키스탄, 가나, 수단,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부르키나파소,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니카라과 22개국에서 각각 1명 참여한다. 연수의 목표와 특징은 중점협력국 외교관들의 외교 역량 강화, 중점협력국 외교관들의 교육을 통해 한국이 과거에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환원하며, 한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지한파 양성과 체험학습을 통한 한국의 이해 제고를 높이는 데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에 코만 2개 ’기형 염소’ 잇달아...”저주다”

    얼굴에 코만 2개 ’기형 염소’ 잇달아...”저주다”

    *경고: 사진 주의* 남미에서 뮤턴트 염소가 잇따라 태어나고 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의 라스아리아스에서 최근 태어난 염소는 기이한 얼굴로 화제가 됐다. 5호 뮤턴트 염소로 불린 이 염소의 얼굴엔 코만 2개가 달려 있을 뿐 눈과 귀가 없었다. 몸통도 여느 염소와는 완전히 달랐다. 털이 전혀 없는 민둥 몸통에다가 꼬리는 아예 달려있지 않았다. 지독한 기형으로 태어난 염소는 태어난 지 몇시간 만에 숨졌다. 뮤턴트 염소가 태어난 농장의 주인 제시카 리베라는 "엄마가 염소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염소새끼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지금까지 본 기형동물 중 최악의 사례였다."고 말했다. 지독한 기형으로 태어난 염소는 태어난 지 몇시간 만에 숨졌지만 흉흉해진 민심은 수습되지 않고 있다. 뮤턴트 염소가 태어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스아리아스에선 최근 확인된 뮤턴터의 사례만 최소한 5건에 달한다. 이곳에선 올해 들어 각양각색의 뮤턴트 염소가 연이어 태어났다. 머리 위쪽으로 눈이 2개 달린 염소, 양성을 동시에 가진 염소, 황소 같은 뿔을 가진 염소 등 모두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였다. 끔찍한 모습의 뮤턴트가 계속 태어나자 "하늘이 저주를 내렸다" "염소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새끼를 밴 것"이라는 말까지 돌게 됐다. 태어난 뮤턴트 염소 중 5호 뮤턴트는 최악의 사례로 꼽힌다. 농장주 제시카 리베라는 "지금까지 본 기형동물 중 가장 모습이 흉측했다"면서 "이웃들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디아디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글로벌 시대] 오바마가 케냐로 간 까닭은/나창엽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오바마가 케냐로 간 까닭은/나창엽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케냐의 사랑은 각별하다. 케냐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날인 2008년 11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을 정도다. 세계 최강대국 대통령의 뿌리가 바로 여기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오바마 대통령의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 지금도 수시로 한국과 비교해 기를 죽인다. 본인이 태어난 1961년 케냐와 한국의 경제력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4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이다. 그런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7월 임기를 일 년 반 남짓 남겨 놓고 케냐를 찾았다. 열렬한 환영에 감사해하면서도 쓴소리는 여전했다. 외국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라, 국가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부패를 척결하라, 동성애를 차별하지 말라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얘기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특히 케냐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은 자유롭지 못했다. 미국 최초의 유색인, 더구나 흑인 대통령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친부의 땅에 대한 조그마한 사적인 관심이나 치우침도 용인되지 않았을 것이다. 마이너리티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여전한 미국에서 자칫하면 반쪽 아프리카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간 미국이 아프리카와 다소 소원한 관계가 됐던 또 다른 이유로 짐작된다. 아프리카는 중국의 영향력이 매우 큰 곳이다. 중국은 수십년간 경제원조라는 명목으로 엄청난 자금을 아프리카에 쏟아부어 왔다. 다만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과 다른 점은 돈을 주면서도 내정에 한마디 간섭이나 쓴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국가 지도자들은 중국을 매우 좋아한다. 이러한 이해관계가 합치돼 중국은 자원을 확보하고 미국의 세 배에 이를 만큼 교역을 늘리고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자국민의 일자리까지 아프리카에서 만들어 왔다. 짐작컨대 이런 중국을 보면서 미국이나 오바마 대통령도 많이 답답했을 것이다. 그는 다음에 미국 대통령이라는 옷을 벗고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케냐를 떠났다. 임기가 많이 남지 않은 시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을 보면서 여러 가지 뜻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그간의 아프리카에 대한 잠재적 부담을 벗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앞으로는 중국을 견제하면서 아프리카와 더 깊은 실리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짐작된다. 오바마 이후에 일어날 미국과 아프리카의 긍정적 변화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아프리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열사와 빈곤의 땅이 아니다. 특히 케냐와 같은 동아프리카 지역은 쾌적한 기후와 비옥한 땅, 자원도 매우 풍부하다. 광케이블 통신망도 이미 구축돼 있다. 따라서 이제 세계 12대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한 우리의 노하우를 접목해 도전해 볼 만한 매력 있는 곳이다. 현지 인력 관리에 한국식 운영 시스템이 필수적이라 기 진출 한국 기업들도 한국인 관리자가 필요하나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 때문에 구인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제 아프리카도 원조나 봉사가 아닌 창업과 취업과 같은 새로운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청년들도 분야에 따라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중동과 중남미, 아프리카로도 눈을 돌려 보자. 경제발전 과정의 역경을 온몸으로 체험한 중장년 세대도 인생 후반기 새로운 기회를 여기서 찾아보면 어떨까. 포스트 오바마 시대에 불어올 아프리카의 변화를 함께 생각해 본다.
  • 뉴욕 관광명소 ‘토플리스 여성’ 등장...사진 호객 골머리

    뉴욕 관광명소 ‘토플리스 여성’ 등장...사진 호객 골머리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스파이더맨 등 각종 캐릭터 연기자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팁을 받는 과정에서 각종 승강이를 벌이는 등 그동안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이른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이 대거 등장해 또 다른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 주로 남미 등 외국에서 온 이들 여성은 짧은 비키니를 입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반신에는 성조기 등의 그림을 페인트로 칠한 채, 지나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에 응한 다음 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토플리스 여성들은 대부분의 관광객에게는 거부감을 줄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에게는 심한 불쾌감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뉴욕 법은 공공 거리에서 여성의 상반신 노출을 허용하고 있어, 마땅히 이들을 막을 방법이 없어 뉴욕시와 뉴욕경찰을 포함한 관계 당국을 이를 제지할 방안을 연구하는 데 전전긍긍하고 있다. 뉴욕시에 사는 한 시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이 이를 당장 막아야 한다"며 "뉴욕시를 매춘부와 포르노 영화가 판을 치던 과거의 값싼 도시로 돌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시장 대변인은 "현재 여러 기관들이 이러한 타임스퀘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장도 이러한 상황은 받아들일 수가 없어 행정적 명령 등 이를 막을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토플리스 여성의 등장이 그렇게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며 "중요 부위를 다 가리고 단지 즐거움을 주는 행위"라며 "법에도 보장된 행위에 관해 행정 당국이 제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타임스퀘어 광장에 등장한 토플리스 여성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혈통견이라더니... 정체는 염색한 잡견

    혈통견이라더니... 정체는 염색한 잡견

    뛰어난 이발(?)과 염색 솜씨로 사기를 치던 사기단이 결국은 쇠고랑을 찼다. 페루 경찰이 잡견을 혈통견을 둔갑시켜 비싼 가격에 팔던 사기범 두 명을 검거했다. 알고 보니 범인은 사기를 가업처럼 대물림한 아버지와 아들이었다. 리마에서도 인구가 북적이는 로스올리보스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사기범들은 인터넷에 요크셔테리어를 분양다는 광고를 올렸다. "반려견을 많이 키울 처지가 아니라 귀여운 새끼를 저렴하게 분양하려고 한다. 혈통을 100% 보증한다"는 광고를 보고 금방 여러 명이 반려견을 사겠다고 달려들었다. 부자는 600누에보솔레스, 우리돈으로 약 24만원을 받고 개를 팔아넘겼다. 하지만 얼마 뒤 반려견을 산 사람은 경찰서를 찾아갔다. 처음엔 몰랐지만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점점 외모가 변해갔기 때문이다. 고발인은 "처음엔 요크셔테리어가 분명해보였지만 개의 모습이 갈수록 달라져갔다"면서 "얼마쯤 시간이 지나자 완전한 잡견의 모습이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봐도 분명 요크셔테리어는 아닌 것 같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모 직거래사이트에서 반려견을 분양하는 부자를 찾아냈다. 광고엔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웨스트하일랜드테리어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합니다.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입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광고에 명시된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 혈통견을 분양한다는 두 사람을 잡아들였다. 두 사람은 각각 40살과 20살 된 부자였다. 두 사람은 잡견을 혈통견으로 둔갑시키는 데 달인이었다. 부자는 적절히 털을 깎고 염색을 해 잡견을 감쪽같이 혈통견으로 만들어 분양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벼룩들'이라는 이름까지 만들고 상습적으로 가짜 혈통견을 분양해왔다. 경찰은 "워낙 솜씨가 정교해 처음엔 아무도 의심을 하지 못했다"면서 "지금까지 최소한 수십 마리를 이런 식으로 분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르헨 침수도시에 해적 출몰, 경찰은 카누 타고 순찰

    아르헨 침수도시에 해적 출몰, 경찰은 카누 타고 순찰

    최악의 물난리가 난 아르헨티나에 '도시해적'이 출현했다. 해적을 잡기 위해 경찰은 카누를 타고 순찰을 돌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루한지역에서 순찰 카누가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는 7일 연속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침수됐다. 루한 지역은 특히 물난리가 심한 곳이다. 인근에 위치한 루한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인 5.20m를 넘어서면서 범람, 수중도시가 됐다. 가옥이 물에 잠기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귀중품만 챙겨 옥상에서 피난생활하고 있다. 이 와중에 등장한 게 보트를 탄 절도단이다. 주민들은 "지난 10일부터 보트를 탄 절도단과 강도단이 등장했다" 면서 "주민들이 챙긴 귀중품을 훔치거나 강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소리를 들었다는 주민도 나왔다. 루한 지역의 엘킨토 동네에 사는 한 남자는 "괴한들이 옥상에 상륙(?)하려고 해 공포를 쏘아 쫓았다"면서 "침수지역이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경찰은 카누 2척을 구해 순찰에 나섰다. 카누는 지역치안을 맡고 있는 경찰서 부서장 빅토르 에스테베나가 사비로 구입했다. 부서장은 "물난리가 난 가운데 치안마저 불안해지면 주민들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카누를 구입해 경찰들에게 순찰을 돌도록 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경찰이 순찰을 돌면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면서 경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선 곳곳에서 발생한 침수로 지금까지 이재민 1만 명이 발생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최태원 회장 출소 최태원 회장 출소 “경제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향후 투자 계획은?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광복절을 맞아 14일 특별사면된 최태원(55)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취재진에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SK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영 복귀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 공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고 상황 파악을 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제활성화 방안을 묻자 “현황 파악을 해본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둘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저희가 할 수 있는 통신, 에너지, 반도체”라고 답변하고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말을 마쳤다. 정부는 앞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527명을 특별 사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는 SK그룹 계열사의 펀드 출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려 옵션투자 위탁금 명목으로 전 SK해운 고문에게 송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3년 1월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재벌 총수로는 2년 6개월이라는 최장기 복역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두 번째 광복절 특사에 포함됐다. 이날 의정부교도소에서는 최 회장을 포함한 43명이 특별사면 또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인 SK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등기 임원 재등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그룹 전체를 다잡을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은 출소 후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의 SK 하이닉스 공장이나 울산 SK에너지 컴플렉스 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나 세종센터 중의 하나를 첫 방문지로 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회장은 SK 하이닉스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SK하이닉스의 조단위 추가 투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경영공백 직전인 2012년 한해 실제 투자 규모가 15조원에 달했으나 이후 매년 13조~14조원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투자 규모가 2012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중국, 중남미 등 전 세계 주요 거점 지역 방문을 통해 글로벌 현장 경영도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추진될 예정이다. SK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2개년 프로젝트’에 따라 2016년부터 2년간 4천명의 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추가 일자리 확충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미에선 ‘유령’도 투표를 한다?...아르헨 선거 시끌

    남미에선 ‘유령’도 투표를 한다?...아르헨 선거 시끌

    최근 전국적인 선거를 치른 아르헨티나에서 유령 출몰설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예비선거가 실시된 9일(현지시간) 지방에서 여자유령이 투표를 했다는 복수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대낮에 여자유령이 출몰했다는 곳은 이과수폭포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의 한 투표소다. 여자유령(?)은 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 입장해 선거인 확인을 하는 테이블에 다가갔다. 감독관에게 신분증을 제시한 여자는 이름과 주민번호 확인을 마치고 투표용 봉투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갔다. 여기까진 전혀 이상한 점이 없었다. 사건은 여자가 기표소에 입장한 뒤 벌어졌다. 길어야 2~3분이면 기표를 마치고 나오지만 여자는 15분이 넘도록 기표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뒤로 투표자가 밀리자 감독관은 살짝 커튼을 들치고 기표소 안을 살펴봤다. 기표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등 사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튼을 들쳐본 감독관은 깜짝 놀랐다. 기표소는 텅 비어 있었다. 사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기표소에서 지지하는 후보의 투표용지를 골라 투표용 봉투에 넣어 봉한 뒤 나와 투표함에 집어넣는 식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함은 감독관 앞에 설치돼 있어 선거인은 누구나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마치게 된다. 감독관이 여자가 나오길 기다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감독관은 "당시 한 테이블에 5명의 행정요원이 앉아 있었고, 이 중 3명이 여자가 기표소에 들어가는 걸 목격했지만 아무도 나오는 걸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표소에 들어간 여자가 연기처럼 증발하자 투표소에선 "여자가 유령이었다"는 말이 돌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사건이 신고되면서 경찰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유령(?)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신디아 페르난데스라는 이름의 신분증으로 신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자가 제시했던 신분증의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행방을 확인해보려 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아직까지는 모든 게 미스터리인 사건"이라면서 "수사가 시작됐지만 여자가 유령이었다는 소문만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이란·쿠바·러시아 시장 중점 개척” 민관, 하반기 수출 촉진 힘 합친다

    “이란·쿠바·러시아 시장 중점 개척” 민관, 하반기 수출 촉진 힘 합친다

    ‘이란·쿠바·러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라.’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수출 촉진을 위한 민관합동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주재하고 코트라 사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무역협회 부회장, 반도체산업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경제해제조치에 따라 경제회복이 예상되는 이란·쿠바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8년 만에 한·이란 장관급 경제공동위원회를 연내 재개하고 무역사절단도 연계 파견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코트라에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세워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중남미 최대 수출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쿠바를 공략하기 위해 11월 쿠바에서 열리는 아바나 국제박람회에도 참여한다. 국내 가전·자동차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상반기 수출액이 67% 줄어든 러시아에 대해서는 극동 기반 여건(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 등 자본재 대체시장의 기회 요인이 있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 ‘동방경제포럼’에서 극동지역 개발·협력을 논의하고 민간경제사절단이 건설·기자재 수출상담회도 열기로 했다. 유라시아 기계·설비상담회를 개최(11월)하고 ‘모스크바자동차부품전’ 등 7개 현지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국에서 ‘2015 상하이 한류박람회(8월 27~29일)’를 열고 ‘중-아세안 엑스포’에 특별 초청국으로 참석(9월 17~18일)하는 등 55개 현지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동은 정상 순방 후속조치로 건설·플랜트·기자재 후속사절단을 파견(10월)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수출이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앞으로도 유가 하락과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란·쿠바·러시아 시장을 중점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나우! 지구촌] ‘징역 400년’...동거녀 살해후 딸 성폭행한 남자 중형

    [나우! 지구촌] ‘징역 400년’...동거녀 살해후 딸 성폭행한 남자 중형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남자가 2400년대까지(?) 징역을 살게 됐다. 온두라스 사법부가 27세 성폭행범에게 징역 400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문제의 성폭행사건은 2014년 1월 벌어졌다.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연상의 여자와 동거를 시작한 남자는 11살 된 동거녀의 딸에 흑심을 품었다. 남자는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려 했지만 여자가 필사적으로 덤벼들자 흉기를 휘둘렀다. 동거녀를 다치게 하고 딸을 데리고 나간 남자는 15일간 은둔생활을 하며 여자아이를 성폭행했다. 여자아이는 "어딘지 모르는 곳에 갇혀 지내면서 하루에 많게는 세 번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임신을 하게 된 11살 여자아이는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아이엄마의 고발로 사건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올해 2월 남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이 피해자와 용의자의 진술을 종합해 확인한 성폭행건은 최소한 27건이다. 여자아이를 감금한 15일 동안 하루 평균 2번 가까이 성폭행을 한 셈이다. 경찰은 기소 의견을 남자를 검찰에 넘겼고, 이후 재판이 시작됐다. 사법부는 "피해자가 동거녀의 딸이고, 나이가 매우 어리다는 점, 11살 여자어린이가 임신 후 아기를 출산하게 된 점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징역 400년을 선고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아틀란티다의 엘포르베니르에 있는 교도소에서 400년 수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남미에선 올해 들어 수백 년을 헤아리는 중형이 잇따라 선고되고 있다. 최근 멕시코 사법부는 여성 11명을 살해한 남성 5명에게 징역 697년을 선고했다. 남자들은 일자리를 미끼로 여자들을 속여 성매매를 시킨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수류탄 갖고 비행기 타려던 여자 “기념품으로 산 건데?”

    수류탄 갖고 비행기 타려던 여자 “기념품으로 산 건데?”

    전쟁용 무기를 갖고 국제선 항공기에 타려던 여자가 긴급 체포됐다. 여자는 "무기를 (기념품으로) 골동품가게에서 구입했다."면서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소될 전망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칠레 국적의 농업기사인 여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했다가 칠레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수화물을 부치고 탑승수속을 마친 여자는 공항 대기실에서 공항경찰에 붙잡혔다. 여자는 "죄없는 사람을 왜 연행하는가."라면서 항의했지만 가방에 전쟁용 무기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말에 입을 다물었다. 무기는 여자가 부친 가방 속에 들어 있었다. 공항경찰은 비행기에 실리는 수화물을 스캐너로 검색하다가 여자의 가방에서 수류탄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다. 장난감일 수도 있지만 진짜 수류탄이라면 테러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수류탄은 진짜였다. 연행된 여자가 연 가방에선 군이 사용하는 수류탄이 나왔다. 관계자는 "여자가 가방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장난감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진짜 수류탄이 나오자 모두 당황했다."면서 "혹시라도 폭발사고가 날까 서둘러 폭발물처리반을 호출했다."고 말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수류탄을 공항 밖 외진 곳으로 가져가 폭발시켰다. 여자는 왜 수류탄을 갖고 출국을 하려 한 것일까. 여자는 "아르헨티나에서 잠깐 우루과이를 여행하다가 현지 골동품가게에서 수류탄을 샀다."면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려 한 것일뿐 다른 뜻은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를 진행해 봐야겠지만 골동품가게에서 전쟁용 수류탄을 판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여자를 전쟁용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전쟁용 무기가 공공연히 거래된다는 게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지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 3국이 얽혀 있는 사건이라 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