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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사이언스] “당신 오늘 행복하신가요”…과학이 찾은 행복한 표정

    [달콤한 사이언스] “당신 오늘 행복하신가요”…과학이 찾은 행복한 표정

    “어떤 사람은 늘 자기가 불행하다고 한탄한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많은 사람이 ‘행복’을 갈구하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 행복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냐”고 물으면 ‘행복하지 못하다’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진다는 말처럼 행복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행복감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행복의 기준이 높거나 행복에 대해 익숙치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과학은 인간이 다른 어떤 감정보다 행복감을 표현하는 방식이 가장 다양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전기·컴퓨터공학과 연구진은 사람이 얼굴을 통해 행복을 표현하는 방식은 17가지에 이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람은 다양한 방식으로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지만 문화권의 차이를 넘어 실제로 감정을 표현하는데는 35가지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에서 발행하는 컴퓨팅 분야 국제학술지 ‘IEEE 감성컴퓨팅 처리기술’ 최신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분노, 슬픔, 고통, 혐오스러움 등을 얼굴 근육을 이용해 표현한다. 이번 연구는 연구팀이 얼굴 표정에 관한 앞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코, 눈썹, 뺨, 턱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함으로써 감정의 75% 정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감정을 설명하는 영어단어 821개를 고른 뒤 정확히 똑같은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 중국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로 번역을 했다. 그 다음 각 단어들을 사용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31개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검색엔진을 이용해 동일한 숫자의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되지 않는 아프리카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지 국가는 제외됐다.이렇게 내려받은 약 720만개의 표정 이미지를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인간은 서로 다른 얼굴 근육을 다른 방식으로 결합시켜 1만 6384가지의 표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렇게 찾은 1만 6384가지의 표정을 다시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분류한 결과 문화권과 상관없이 인간의 표정은 35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35가지 표정 범주에서 절반에 가까운 17가지가 기쁨과 행복감을 드러내는 것이 밝혀졌다. 공포를 표현하는데는 3가지 표정, 놀람을 표현하는데는 4가지 표정, 슬픔과 분노를 표현하는데는 5가지 표현, 혐오를 표현하는데는 1가지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밖의 표정은 감정보다는 긍정이나 부정의 표현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알렉스 마르티네즈 오하이오주립대 교수(인지과학)는 “이번 연구는 대인관계를 끈끈하게 만들고 사회적 접착제로서 역할을 하는 행복감은 여러 표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은 상당히 복잡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아찔’ 남미의 실루엣

    [포토] ‘아찔’ 남미의 실루엣

    모델들이 17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the 35th edition of Intermoda’ 중 콜롬비아 브랜드 ‘앤 체리’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지독하게 성형에 중독된 성인배우가 53번째 성형으로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성인배우 사브리나 사브록.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겠다면서 수술대에 오른 후 가진 첫 인터뷰다. 인터뷰에서 사브록은 "나만을 위한 수술로 새로운 엉덩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이제야 꿈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브록은 세계 최대 엉덩이를 갖겠다며 지난해 11월 53번째 성형을 결심했다. 하지만 수술은 해를 넘겨 최근에야 가능했다. 기존의 보형물로는 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어 '빅 사이즈' 보형물을 특별히 만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사브록은 무게 2kg짜리 초특급 보형물을 만들어 엉덩이 양쪽에 넣었다. 보형물 무게만 4kg에 나가는 그의 초대형 엉덩이는 이렇게 탄생했다. 사브록은 "팬들이 새로운 엉덩이에 열광할 것"이라면서 "물론 엉덩이를 이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지금은 북중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브록은 54번째 성형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록은 "코믹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볼륨이 확실한 몸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면서 "그런 몸매를 갖기 위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록이 첫 성형수술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지금까지 53번 수술을 받았으니 매년 5회 이상 수술대에 오른 셈이다. 워낙 성형수술을 자주 받다 보니 이젠 공포나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한다. 사브록은 "이젠 성형이 전혀 겁나지 않는다"면서 "성형보다는 오히려 교통사고가 더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아 '플라스틱 미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브록은 "담배는 물론 술이나 마약도 하지 않아 매우 건강하다"면서 "건강을 재산으로 계속 성형을 받아 언젠가는 완성된 '플라스틱 미녀'의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납치로만 1조원 수입

    [여기는 남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납치로만 1조원 수입

    지금은 해산된 콜롬비아의 좌익무장단체 무장혁명군(FARC)이 과거 납치로만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콜롬비아 검찰은 최근 특별평화법원에 무장혁명군의 재정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9~2012년까지 13년 동안 무장혁명군은 민간인 납치 후 받은 몸값으로만 3조6000억 페소를 벌어들였다. 미화로 9억6000만 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지금의 환율로 약 1조776억원이다. 무장혁명군은 납치사건을 벌이면서 남녀노보,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았다. 닥치는 대로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고, 가족이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잔인한 처형을 일삼았다. 검찰은 "몸값에 따라 사건을 소-중-대 3개 등급으로 구분, 재정수입 규모를 파악하려 했지만 정확한 금액을 파악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1조가 넘는 몸값은 무장혁명군이 챙긴 최소한의 돈일 뿐 실제론 훨씬 많은 몸값이 조직으로 들어갔을 수 있다는 얘기다. 마약도 무장혁명군에겐 중대한 수입원이었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무장혁명군은 1999~2016년 마약밀매로만 최소한 7조 페소(약 2조4852억원) 수입을 올렸다. 관계자는 "무장혁명군이 마약사업으로 벌어들인 돈도 자료와 증언을 종합해 산출한 최저 추정치"라며 "정확한 금액은 역사의 비밀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무장혁명군은 부동산에 집중 투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장혁명군은 콜롬비아 주요 도시에 544필지와 254개 건물, 농지 5228건, 토지 2130헥타르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차명으로 보유한 해외자산 232건도 확인됐다. 납치사건 등에 사용된 자동차는 1176대로 파악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올해 첫 캐러밴 미국행… 장벽예산 힘 싣고 ‘셧다운 출구’ 찾나

    올해 첫 캐러밴 미국행… 장벽예산 힘 싣고 ‘셧다운 출구’ 찾나

    온두라스서 600명 출발… 1000명 넘을 듯 트럼프 “장벽만이 美 수호” 정당성 강조 국방부, 멕시코 국경 파견 미군 임무연장 민주 “백악관 오찬, 분열조장” 집단 거부역대 최장 기록을 깬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16일(현지시간)로 26일째를 맞은 가운데 새해 첫 ‘캐러밴’(중남미 이민자 행렬) 출발의 후폭풍이 거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대한 정당성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했고, 국방부는 멕시코 국경에 파견된 미군의 임무 연장을 시사했다. 이에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백악관 오찬을 거부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셧다운을 풀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로이터통신은 15일 600여명의 캐러밴이 전날 올해 처음으로 온두라스 북서부 산페드로술라에서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들 일부는 30대의 버스를 타고 출발했고 나머지는 도보로 이동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가는 도중 새로운 이민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캐러밴 참가자 로사 로페스는 “온두라스는 살 곳이 못 된다”면서 “취업 기회가 많으면서도 범죄가 적은 미국으로 도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첫 캐러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즉각 정치 공세를 강화했다. 그는 트위터에 “대규모의 새 캐러밴이 온두라스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오직 벽이나 강철 장벽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이라고 국경장벽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 “정치게임을 그만하고 셧다운을 끝내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장 기간 셧다운은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는 민주당 때문에 이뤄졌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미 국방부도 멕시코 국경에 파견된 미군의 임무 연장을 시사하면서 국경장벽 건설 분위기를 띄웠다. 국방부는 이날 “국토안보부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민자들의 이동 감시와 탐지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멕시코 국경 지역에 파견된 미군 5900여명은 1년여 가까이 임무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여야 초청 백악관 오찬 제안을 집단 거부하는 등 대치 국면을 이어 갔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의 중도 성향 초·재선 의원들을 포함해 백악관 초청을 받은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으로 보고 당내 단합을 위해 집단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오찬 회동 초청은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갈라놓기 위한 노림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할 일은 셧다운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불참을 결정한 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서 함께 오찬을 할 기회를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에게 제공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민주당 인사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화당 인사들과 업무 오찬을 하며 국경의 위기상황을 풀고 정부의 문을 다시 열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넷플릭스 이용료 18% 기습 인상...한국에도 영향 미치나

    세계 최대 비디오 스트리밍기업 넷플릭스가 최고 18% 기습 요금 인상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창업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3~18% 요금 인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요금도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가 요금을 올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17년 말 이후 불과 1년여 만이다. 넷플릭스는 8달러(약 8970원)짜리 가장 싼 기본옵션을 9달러로 올린다. HD(고해상도) 스트리밍을 가정 내 두 대의 인터넷 기기에 한해 시청할 수 있는 월 11달러짜리 요금제를 월 13달러로 오르게 됐다. 그래도 경쟁사인 HBO의 월간 스트리밍 요금인 15달러보다 싼 편이다. 프리미엄 플랜은 14달러에서 16달러로 인상된다.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은 미국 이외에 40여 개 북중미·남미 국가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 인상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한 넷플릭스는 아마존이나 디즈니, AT&T(타임워너) 등 경쟁자들과 오리지널 시리즈(콘텐츠 공급자 이름을 건 프로그램)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관측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히트를 친 ‘하우스 오브 카드’를 비롯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버드 박스’ 등이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이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은 북미와 중남미 국가가 적용대상”이라면서 “지역마다 별도 요금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한국 등 아시아에 이번 요금 인상이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내 친구 왜 때려!” 주유소 강도 물리친 유기견 화제

    [반려독 반려캣] “내 친구 왜 때려!” 주유소 강도 물리친 유기견 화제

    강도를 멋지게 쫓아낸 멕시코의 유기견이 화제다.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CCTV에 잡힌 영상을 보면 주유원이 혼자 지키고 있는 주유소에 괴한 2명이 접근한다. 주변을 살피며 다가선 괴한들은 주유원을 밀치며 무언가 실랑이를 벌인다. 갖고 있는 돈을 달라는 강도들의 요구에 주유원이 가볍게 저항하는 모습이다. 순순히 지갑을 내놓지 않자 강도들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주유원의 목을 잡고 밀치면서 바닥에 쓰러뜨리는 장면도 나온다. 길거리에 사는 '영웅'은 이때 등장했다. 바닥에 쓰러진 주유원을 향해 강도들이 달려들 때 어디선가 총알처럼 달려와 방어에 나선 건 바로 주유소 인근에 사는 유기견이다.유기견은 강도들을 향해 컹컹 짖으며 사납게 달려들었다. 강도들은 뒷걸음을 치면서 개를 쫓아보려고 하지만 유기견이 워낙 사납게 짖으며 달려들자 결국 줄행랑을 치고 만다. 1분13초 만에 벌어진 상황이다. 멋지게 강도들을 쫓아내고 주유원을 구해낸 유기견의 이름은 '란디'. 바로 주유소 종업원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란디는 주유소 주변에 사는 유기견이다. 유기견 '란디'는 사람친구가 그리웠는지 언젠가부터 주유소를 찾아오곤 했다. 귀여우면서도 다부지게 보이는 유기견에게 주유원들은 '란디'라는 예쁜 이름을 붙여주고 먹을 것을 주기도 했다. 주유원들과 친구가 된 유기견 란디는 밤이면 꼭 주유소를 찾아와 잠을 자기 시작했다. 주유원들과 유기견 사이에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 셈이다.주유소 관계자는 "유기견이라 하루 종일 어딘가를 돌아다니지만 밤이면 꼭 주유소로 오곤 한다"면서 "이날도 밤에 잠을 자려 주유소로 돌아왔다가 친구(주유원)가 매를 맞는 걸 보고 강도들을 물리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면서 란디는 단번에 타마울리파스에서 가장 유명한 유기견 반열에 올랐다. 현지 언론은 "란디를 입양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등장할 정도로 유기견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서울광장] 노영민 실장이 성과를 내려면/이종락 논설위원

    [서울광장] 노영민 실장이 성과를 내려면/이종락 논설위원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명 하루 만인 지난 9일 자신이 지휘할 청와대 비서실의 3대 원칙으로 ‘성과·경청·규율’을 제시했다. 노 실장은 청와대 전 직원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성과를 내는 청와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초부터 경제·민생 정책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제시한 상황에서 비서진도 이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킨 셈이다.그러나 비서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포부를 밝히자 기대감에 앞서 우려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재임 시 청와대가 정부 부처 위에 군림하고, 국회를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했다는 평가 때문이다. 이번 2기 청와대 비서실은 부처에 최대한 자율권을 보장하고, 국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 많았다. 그런데 노 실장이 취임하자마자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하니 곱게 들릴 수가 없었을 테다. 특히 노 실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을 정도로 최측근이어서 친정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친정체제는 대통령이 편하게 지시하고 기댈 수 있다는 점에서 청와대 그립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한다. 다행히 노 실장이 취임 직후 국회를 찾아 소통 강화 의지를 전한 것은 기대할 만하다. 문제는 부처와의 관계 설정이다. 청와대는 노 실장 취임 전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원톱’을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은 반신반의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천거한 홍 부총리가 문 대통령의 공약 수립뿐 아니라 현 정부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온 김수현 정책실장에 밀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불식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노 실장의 절박한 메시지는 정책실장뿐만 아니라 비서실장까지 부처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로 들릴 수도 있다. 서둘러 청와대와 부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해 줘야 한다. 문 대통령은 노 실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주문에 노 실장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답이 있다.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늘리도록 경제활력을 내는 데 노 실장이 온몸을 던지는 길이다. 우리 경제는 연초부터 적신호가 켜졌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 급감했다. 장기간 실업 상태에 있거나 일감 찾기를 아예 포기한 인구가 지난해 250만명을 넘어섰다. 부정적인 기업관을 가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다니면서 우리 기업에 대한 인식을 달리했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1년 9개월 만인 2004년 11월 남미 순방 중에 브라질 교민 간담회에서 “한국이 발전한 진짜 이유를 브라질에서 새삼 깨달았다”면서 “한국 기업에 대해 다시 한번 평가하고 싶다”고 말한 뒤 적대적 기업 정책을 수정했다. 실제로 기업 관계자들은 “역대 정권 중 노무현 정권 때가 기업 하기가 제일 편했다”고 회고한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로 임기초 지지율이 20%대로 급전직하했다. 하지만 MB 정부는 ‘공생발전’ 등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며 지지율을 단숨에 50%대까지 끌어올렸다. 정책 기조 변화를 통한 국정 운영에 성공한 사례다. 경제의 대기업 과잉 의존 체질을 바꿔 나가는 정책은 필요하다. 대기업의 갑질 행태와 재벌 3, 4세들의 철부지 일탈도 일벌백계해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을 제쳐 놓고선 경제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선진국 정부가 대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삼아 법인세 인하 등의 당근책을 던져 주며 내수 진작과 수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런 외국기업들과 피말리는 ‘외로운 경쟁’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기를 불어넣어 줘야 한다. 바로 그 역할을 노 실장이 맡아야 한다. 노 실장은 3선의 의정 활동 기간에 산업통상자원위원만 6년을 했다. 19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위원장도 맡았다. 국회 내 대표적인 ‘산업통’, ‘기업통’으로 통한다. 어제 가졌던 ‘기업인과의 대화’를 보여 주기식 이벤트로 끝내선 안 된다. 기업 애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노 실장이 진솔한 마음으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대기업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대기업의 얼어붙은 마음을 열어젖혀야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노 실장은 명심했으면 한다.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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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해외무역관장 전보 및 파견 △중남미지역본부장 겸 멕시코시티무역관장 김기중△오사카무역관장 최장성△토론토무역관장 정영화△나고야무역관장 김성환△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박강욱△오클랜드무역관장 강신학△첸나이무역관장 한정희△뉴욕무역관 부관장 박동욱△도쿄무역관 부관장 김경미△항저우무역관장 이돈기△카사블랑카무역관장 나범근△아비장무역관장 이연주△아바나무역관장 이정훈△바르샤바무역관장 권창호△워싱턴무역관장 박지웅△키토무역관장 양성훈△과테말라무역관장 안성희 ■한국고용정보원 ◇본부장 △연구사업본부장 주무현 ◇실·센터장 △고용정보서비스실장(기획정보화본부장 직무대리) 박건욱△일자리플랫폼실장 조윤주△정보화운영실장 정영현△청년정책허브센터장 정연순 ◇팀장 △고용정보서비스실 정보화기획팀장 임채환△일자리포털개발팀장 지한수△워크넷취업지원팀장 송은주△외국인력팀장 정경화△일자리플랫폼실 플랫폼운영팀장 송문섭△플랫폼개발팀장 김종범△기획조정실 성과관리팀장 변상혁△인사교육팀장 백광호△국제협력팀장 윤지영△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건립추진단장 임승수△고용서비스전략실 고용서비스혁신팀장 양지윤△고용서비스품질팀장 김호원△생애진로개발팀장 서현주△미래직업연구팀장 최영순△청년정책허브센터 청년정책연구개발팀장 고재성△청년정책모니터링팀장 천영민△온라인청년센터기획운영팀장 정동열△고용정보분석센터 고용동향분석팀장 김준영 ■연세대학교의료원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최동훈△용인세브란스병원 부원장 박진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 박영환 ■단국대 △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김형수 ■메리츠화재 ◇임원 신규선임 △STRUCTURING본부장 상무보 노선호 ■ABL생명 ◇승진 △이사대우 인적자원실 이상윤
  • 무한 경쟁 버린 외교원… 예비 외교관들, 자발적 토론·학습 늘었다

    무한 경쟁 버린 외교원… 예비 외교관들, 자발적 토론·학습 늘었다

    과거 외무공무원법은 국립외교원의 외교관 후보자 선발 규모를 ‘채용 인원의 150% 범위 내’로 정해 교육(1년)이 끝나면 기계적으로 일정 인원을 탈락시켰다. 정부는 지난해 입장을 바꿔 “외교관으로 채용할 규모 만큼만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로 선발해 연수생의 외교관 임용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외교원 선발 시험이 사실상 외무고시가 됐다”, “100% 채용을 보장받았기 때문에 공부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렇다면 현재 외교원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15일 서울신문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새내기 외교관 4명을 만났다. ●“자율적 학습 분위기에 독서모임도 활발” 지난해 12월부터 동북아2과에서 일하는 연동현(28) 사무관은 “임용 보장이 안 됐을 시기에 외교원 연수를 받은 게 아니어서 정확히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100% 임용을 보장받았음에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에 놀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외교원 합격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는 얘기다. 연 사무관은 “독서모임을 만들어 토론을 하는 등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동기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정말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임용 경쟁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동기 간 교류도 많아졌다고 한다. 글로벌환경과학과에서 근무하는 오지영(29) 사무관은 “외교원에서 영어와 제2외국어 등 어학 능력을 키우기도 했지만 가장 큰 수확은 좋은 동기들을 얻은 것”이라며 “경쟁 체제에 있었다면 친해지기 어려웠을 텐데 그런 부담이 없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하는 과목 듣고 현장 실습 활동 외교원에 들어온 합격생들은 꽉 짜인 교육일정 아래 바쁜 나날을 보낸다. 외교원에 들어가면 한 학기에 2개의 선택과목을 고를 수 있다. 나머지는 필수과목으로 일정에 따라 정해진다. 이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다. 공보팀 용경민(26) 사무관은 “외교문서 작성이라는 수업이 특히 도움이 됐다”며 “수업 시간마다 외교문서 전문을 썼는데 실전에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오 사무관은 지역학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같은 중심 국가가 아닌 중남미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를 공부하는 시간이었다”며 “해당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교수님의 살아 숨쉬는 경험을 직접 들어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외교원에는 실습을 위한 시간도 있다. 오 사무관은 “지난여름 행정고시 합격자와 합동 연수가 있었다. 다른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외국에 있는 재외 공관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도 있다. 지난해 5월 말에 시행된 이 교육은 2인 1조로 교육생을 편성해 20개 정도의 국외 공관에서 진행됐다. 인도를 다녀온 문준기(29·정책공공외교과) 사무관은 “베일에 가려진 나라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컸지만 파견을 다녀온 뒤로 그런 생각을 모두 지울 수 있었다”며 “실제 외교관이 어떻게 일하고 한국 본부와 어떤 식으로 소통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잠시나마 공부에서 해방돼 숨통을 틔울 기회도 있다. 연 사무관은 “지난해 9월 동기들과 MT를 다녀왔다”며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용 사무관은 “동기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해 올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외교원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느낌으로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고시 스트레스로 이명에 대상포진까지 외교원은 올해 일반외교 32명,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등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 2명 등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일반외교는 1차 시험으로 언어논리영역과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 헌법영역을 치르고, 2차 시험으로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등 전공 평가와 통합논술을 치른다. 지역외교도 일반외교와 마찬가지로 1차 시험을 치르지만 전공 평가와 통합논술은 면제된다. 외교전문 분야는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한다. 신입 사무관들은 외교원에 입직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몸이 아픈 이도 많았다. 오 사무관은 “외교관 준비 2년차까지 운동 없이 공부만 했더니 나중엔 이명이 들리고 대상포진까지 왔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면 된다고 하지만 침대에 누워만 있으니 오히려 정신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필라테스 수업을 등록해 운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오 사무관은 “필라테스 첫날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정신은 오히려 또렷해졌다. 이후 건강 관련 문제 대부분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암기 위주의 잘못된 공부 방식을 고치는 것도 난관이다. 연 사무관은 “내 공부 방법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학창 시절 객관식 위주로 공부한 탓에 외교관 시험도 암기 위주로 했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그는 “외교관 시험은 맥락을 아는 게 중요하다”며 “그 전에는 달달 외우기만 했는데 나중에는 목차를 보면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용 사무관은 그룹형 스터디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처음 준비할 때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막막했는데 스터디 사람들과 차근차근 정리해 나간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과 비교 말고… 1년치 계획 세워 공부” 이들은 오랜 기간 수험 생활을 한 덕분에 나름의 공부 비법을 갖고 있다. 문 사무관은 ‘계획파’에 속한다. 그는 하루 단위로 1년치 계획을 미리 세운 뒤 이를 꾸준히 실천하며 수험 생활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계획을 미리 짜놓고 목표를 달성하는 식으로 하면 하루하루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수험 생활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며 “다만 계획을 세우되 너무 무리한 일정을 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연 사무관은 자신만의 ‘반복적인 공부 습관’(루틴)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분량의 공부를 하면 나중에는 그 시간에 그 공부를 안 하는 게 어색한 느낌이 든다”며 “안 되는 한 과목을 하릴없이 붙잡고 있는 것보다 이 방법이 훨씬 효율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용 사무관은 ‘각개격파형’이다. 그는 “정복하기로 마음먹은 책을 정하면 2주 안에 독파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며 “시한을 정해 데드라인을 넘기지 않고 수험서 하나하나씩을 독파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외교관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다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고시 생활에 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연 사무관은 “주변에서 한두명씩 붙기 시작하면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며 “모두 각자의 길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사무관은 “초등학생이 됐다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수험 생활 초기만 해도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 암담했는데 (외교원 시험은)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만큼 긴 호흡으로 준비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폭스바겐 살아있네!’… 2018년 사상 최다 판매

    ‘폭스바겐 살아있네!’… 2018년 사상 최다 판매

    북미·남미 등 대부분 지역서 판매 호조아시아는 줄었지만 중국 점유율은 상승 폭스바겐이 2018년 한 해 전 세계에서 624만대를 팔아치우며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측은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이 2018년 최대 실적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 19.2%로 5.3% 포인트 늘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5대 가운데 1대는 SUV 모델이 차지한 셈이다.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많은 175만대가 팔렸다. 2017년 판매량 대비 3.6% 증가했다.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록, 폴로 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모국인 독일에서도 전년 대비 1.8%가 늘어난 54만 1200대가 팔렸다. 중앙 및 동유럽에서는 8.2% 늘어난 28만 300대가 판매됐다. 러시아에서만 18.5% 증가한 10만 6100대를 팔아치웠다. 이곳에서는 티구안, 투아렉, 폴로 노치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남미에서는 47만 4000대가 팔리며 1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에서만 무려 28.6%가 증가한 33만 5800대가 팔려나갔다. 남미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4.2%가 증가한 35만 4100대, 캐나다에서는 3.7%가 증가한 7만 2000대가 팔렸다. 다만 멕시코에서는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19.1%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329만대가 팔렸으나 전년 대비 1.7% 떨어졌다. 중국에서도 판매량이 2.1% 줄었다. 그럼에도 시장점유율은 소폭 늘어나 폭스바겐 측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은 “2018년은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폭스바겐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절한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폭스바겐 COO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2019년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SUV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해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박성광 포차 논란 “고개 숙여 사죄, 영업 종료한다”[공식입장]

    박성광 포차 논란 “고개 숙여 사죄, 영업 종료한다”[공식입장]

    개그맨 박성광이 포차 논란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된 해당 가게는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영업을 최종 종료한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의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포차 메뉴판에는 음식 메뉴 앞에 [서양] [일본] [국산] [남미] 등 분류 제목이 붙어있다. 이는 불법 사이트의 야한 동영상 파일을 연상시키는 형식이며, 포차 내부 벽면에 걸린 네온사인에는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 노골적인 단어가 포함된 ‘풍기물란’ 4행시가 소개돼 있어 불쾌감을 자아냈다. <이하 박성광 포차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성광 포차’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습니다.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됩니다.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해당 사안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성광 포차 논란, 음식점 메뉴판이 야동 파일 형식?

    박성광 포차 논란, 음식점 메뉴판이 야동 파일 형식?

    개그맨 박성광이 운영 중인 포차가 메뉴판에 적힌 글귀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한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의 사진과 함께 포차의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메뉴판에는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ㅎㅎㅎ”이라는 글귀와 함께 메뉴명이 야동 파일 제목처럼 적혀 있었다. 제육볶음, 전 등 음식 메뉴 앞에는 [서양][일본][국산][남미] 등 분류 형태의 제목도 붙어있었다. 이는 불법 사이트의 야동 파일을 연상케 했다. 음식점에 설치된 네온사인 또한 논란이 됐다. 네온사인에는 ‘풍만한 여자/기여운 여자도/물론 좋지만/란(난) 니가 젤 좋아’라는 4행시가 적혔다. 가게 이름을 따서 4행시를 지은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 노골적인 단어가 들어가 있어 불쾌감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14살에 세번째 임신” 심각한 멕시코 10대 출산

    [여기는 남미] “14살에 세번째 임신” 심각한 멕시코 10대 출산

    멕시코에서 10대 임신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아우일라주의 한 병원에서 14살 소녀가 남자아기를 출산했다. 인권보호를 위해 몬클로바에 사는 미성년자로만 언론에 소개된 소녀의 임신은 이번으로 벌써 3번째였다. 두 번은 임신중절로 아기를 지웠지만 결국은 어린 엄마가 됐다. 병원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14살 소녀의 출산 사실을 검찰에 알렸다"며 "적절한 보호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아우일라주에선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14살 소녀 2명이 아기를 출산했다. 1명은 두 번째 임신, 또 다른 1명은 세 번째 임신이었다. 2016년엔 13살 소녀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사회에 충격을 줬다. 멕시코 당국은 10대 엄마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보호자들로부터 책임각서를 받았다. 관계자는 "이런 경우 엄마와 아기가 모두 미성년이라 대응이 쉽지 않다"며 "아기가 잘 자라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0대 엄마가 사회적으로 낙오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는 10~14살 미성년의 임신과 출산에서 세계 1위다. 미성년임신예방전략이라는 정책이 집행되고 있지만 10~14살 미성년의 임신은 2012년 1000명당 1.9명에서 2015년 2.1명으로 늘어났다. 10~14살 임신과 출산이 특히 많은 주(州)는 코아우일라, 소카테카스, 오악사카, 바하 칼리포르니아 등지다. 당국자는 "10~14살 임신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겠다는 게 전략의 취지였지만 실현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피임도구를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정부기관인 청소년임신예방프로그램에 따르면 멕시코 여자청소년의 24.8%는 피임도구를 구하지 못해 피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는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연령대가 10대"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데스크 시각] ‘왕서방’은 되고 ‘김아무개’는 못 가는 금강산 관광/백민경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왕서방’은 되고 ‘김아무개’는 못 가는 금강산 관광/백민경 산업부 차장

    십여년 전 여행(레저)담당 기자였던 한 선배는 유럽, 남미, 아프리카 오지까지 다 돌아다녔어도 금강산만큼은 일부러 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유는 “식상해서, 너무 많이 써 대서”였단다. 경쟁 매체들이 안 쓴 ‘신상’(단독기사)을 좇는 기자의 숙명상 덜 알려진 명소를 그도 선호했을 것이다.하지만 ‘언제든’ 갈 수 있던 금강산이 이제는 ‘언제쯤’ 갈 수 있을지 모를 곳이 됐다. 1998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 1001마리를 이끌고 방북하며 열었던 그 문은 10년 후인 2008년 금강산 관광객인 박왕자씨의 북한군 피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굳게 닫혔다. 다시 10년 뒤인 지난해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20주년을 맞아 방문기자단을 꾸린다는 공문을 언론에 보냈다. ‘인터넷?휴대전화 사용 금지, 9개 매체, 선착순’이란 안내와 함께. ‘김영란법’ 시행 후 출장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됐는데, 2분여 만에 마감됐다. 통일의 상징인 곳이고, 이제는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신청이 마감됐다는 결과가 못내 아쉬웠다. 얼마 전 만난 현대그룹 관계자도 같은 말을 했다. 중국인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가는 금강산을 우리 국민들이 어쩌면 평생 밟아 볼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깝다는 것이다. 중국의 경우 무비자 발급이라 여권만 있으면 금강산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여러 제재에 얽혀 가기 어렵다. 우선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고(신원조회신청서 제출)를 한 뒤→북한의 ‘초청장’을 받아야 하고→정부의 방북 승인, 신청·승인을 거쳐야 금강산에 갈 수 있다. 북한의 ‘초청장’이라 칭하는 북한 정부의 비자 발급 자체가 민간 단체가 아닌 일반인에겐 ‘미션 임파서블’이다. 설령 비자가 발급된다 하더라도 통일부의 방북 승인을 받기 힘들다. 결국 중국 국민 ‘왕서방’은 가도, 대한민국 국민 ‘김아무개’는 금강산 관광이 어렵다는 얘기다. 이 배경에는 유엔과 미국의 제재가 깔려 있다. 일단 관광객들로부터 관광료를 받아야 하는데, ‘대량 현금’도, 관광객을 실어 나를 유류 반입도 ‘유엔안보리 결의’상 북한에서 금지돼 있다. 미국의 독자 제재는 더 큰 걸림돌이다. 2016년 제정된 미국 ‘대북 제재 강화법’에 따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개인?기업?은행 등은 미국과의 거래가 금지(세컨더리 보이콧)된다. 이 때문에 금강산 관광 사업이 실제로 재개될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국제사회의 ‘선처’만 기다려야 할까. 그럴 순 없다. 지금처럼 금강산 길이 가장 가까워 보인 적이 없어서다. 특히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큰 틀에서 볼 때 금강산 관광 재개는 그 물꼬를 열 수 있는 선결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기자회견에서 “국제 제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얼마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무런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한 화답이었다. 정부의 의지 또한 명확하다. ‘현금 유입’의 대안으론 북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쌀 등 ‘현물’을 임금 대신 주는 방안 등도 나온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의 말대로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일이다.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외교력을 활용하는 것이 급선무다. 아직은 부족하다. 금강산이 선착순으로 뽑혀야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언제라도 갈 수 있는 흔한 그런 취재 장소가 되길 바라 본다.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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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장재원△인구정책실 아동학대대응과장 김우기 ■여성가족부 ◇과장급 승진 △장관비서관 김영옥 직무파견(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 유정미 ◇과장급 전보 △성별영향평가과장 박정애△청소년정책과장 최은주△청소년활동진흥과장 장석준△청소년활동안전과장 박선옥△청소년자립지원과장 황우정△가족지원과장 조신숙△권익지원과장 류기옥 ■한국전력공사 ◇1(나)직급 이동 ◇본사 △감사실 조사팀장 김문선△전력시장처 전력거래실장 최현근△노사협력처 한일병원 파견 김건중△상생협력처 갈등조정실장 서정욱△중소벤처지원처 동반성장실장 최명호△자재처 구매실장 김제동△에너지신사업처 신사업기획실장 한규완△신사업개발실장 이중호△기술기획처 기술전략실장 한경남△기후변화대응처 신재생사업실장 박동환△도서전력실장 박희영△한국해상풍력 파견 심은보△영업운영처 영업운영실장 박무흥△영업계획처 요금정책실장 신경휴△배전계획처 배전계획실장 김준오△배전운영처 배전운영실장 전시식△계통계획처 동북아연계실장 송호승△송변전건설처 송전건설실장 서철수△송변전운영처 변전운영실장 김병헌△신송전사업처 신송전건설실장 김종채△변환건설실장 이명희△해외사업관리처 사업운영실장 김상문△멕시코노르떼법인장 정재완△해외사업개발처 화력개발1실장 이정호 화력개발2실장 이현찬△해외발전기술처 사업관리기술실장 채호성△해외원전사업처 원전계약금융실장 전찬혁△UAE원전건설처 계약관리실장 이달훈 ◇남서울본부 △기획관리실장 황상호△전력사업처장 금병선△구로금천지사장 왕윤찬△서초지사장 손덕기△동서울전력지사장 곽희섭 ◇인천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종희△서인천지사장 정보용△강화지사장 이완희 ◇경기북부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일권△전력사업처장 주낙경△전력관리처장 박윤석△구리지사장 김준연△포천지사장 박준락△양평지사장 이성식△남양주지사장 김영환△동두천지사장 이경윤△가평지사장 류규현△구리전력지사장 최선식△고양전력지사장 장인덕 ◇경기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유용△전력사업처장 황영익△화성지사장 김종명△광주지사장 정창진△서수원지사장 황익구△서용인지사장 노관래△안성지사장 조성훈△이천지사장 채기묵△서평택지사장 최경영△동용인지사장 성현식△여주지사장 채준수△하남지사장 강병연△군포전력지사장 이상원△평택전력지사장 김영기 ◇강원본부 △기획관리실장 남해춘△홍천지사장 김상현△속초지사장 김채현 ◇충북본부 △기획관리실장 허봉일△전력사업처장 방삼진△충주지사장 이재수△제천지사장 최재창△음성지사장 박경수 ◇대전세종충남본부 △기획관리실장 조원장△전력사업처장 정낙헌△아산지사장 설규환△서대전지사장 안윤근△세종지사장 조석철△당진지사장 김성일△보령지사장 오재신△논산지사장 안용진△홍성지사장 윤규원△태안지사장 권영대△부여지사장 장승복△예산지사장 백종목△금산지사장 김기호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장 임종삼△전력사업처장 김영일△군산지사장 이철호△남전주지사장 김선안△김제지사장 라영균△정읍지사장 김주성△고창지사장 임한우 ◇광주전남본부 △기획관리실장 정춘택△순천지사장 김종필△광산지사장 이용덕△서광주지사장 박득원△목포지사장 김흥택△나주지사장 박원근△해남지사장 최홍숙△영암지사장 문창희△화순지사장 유태봉△광양지사장 박영제△보성지사장 신영대△무안지사장 김윤철△순천전력지사장 황인목△강진전력지사장 한양주 ◇대구본부 △전력사업처장 유두진△김천지사장 조성대△칠곡지사장 박홍렬△포항전력지사장 윤성곤 ◇경북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진곤△전력사업처장 나재학△전력관리처장 서문철△상주지사장 최상조△영주지사장 김치구△의성지사장 허영욱△문경지사장 진용섭 ◇부산울산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영광△전력사업처장 이정렬△중부산지사장 김태환△북부산지사장 김경호△서부산지사장 김관봉△북부산전력지사장 임정갑△동부산전력지사장 박태군 ◇경남본부 △전력사업처장 지상호△마산지사장 김상노△사천지사장 한명철△거창지사장 전영준△함안지사장 손영규△창녕지사장 조하연 ◇제주본부 △기획관리실장 김기형 ◇사옥건설처 △사옥설계실장 유재용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건설실장 박세형 ◇중부건설본부 △설계실장 민병문△건설환경실장 김상영△전북건설지사장 최영성△광주전남건설지사장 손홍철 ◇남부건설본부 △대구경북건설지사장 김재군 ■서울문화재단 ◇전보 △제휴협력실장 한지연△혁신감사실장 김해보△경영기획실장 김필국△예술창작본부장 임미혜△지역문화본부장 박승현△공간기획본부장 백승우△제휴협력실 메세나팀장 유동균△홍보팀장 이규승△혁신감사실 감사팀장 서동진△경영기획실 경영기획팀장 남미진△경영관리팀장 주한식△경영지원팀장 백성운△인사혁신팀장 정일한 △예술창작본부 예술기획팀장 이정연△예술교육팀장 박상혁△예술축제팀장 서명구△지역문화본부 문화기획팀장 김진환△생활문화팀장 이현아△극장운영팀장 장재환△무대기술팀장 이정욱△공간기획본부 공간기획1팀장 이정훈△공간기획2팀장 김수현△공간기획3팀장 최정필 ■ 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 박영서 ■신아일보 △전남 서부권 취재본부장 조규대△전남 무안 주재기자(부장) 김판국
  • [여기는 남미] 월세 대신 15살 딸 넘긴 인면수심 부모 ‘쇠고랑’

    [여기는 남미] 월세 대신 15살 딸 넘긴 인면수심 부모 ‘쇠고랑’

    돈을 아끼려고 10대 딸을 사실상 팔아넘긴 아르헨티나 부모가 쇠고랑을 찼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월세 대신 15살 딸을 집주인에게 넘겨 성관계를 갖게 한 부모를 체포했다. C라는 이니셜만 공개된 딸은 양아버지로부터도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베르날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다. C의 엄마 라모나 페를라(37)는 65세 남자와 재혼, 새 가정을 꾸렸다. 페를라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미장공으로 일하던 새 남편이 건강 문제로 일을 중단하면서 경제적으로 궁핍해졌다. 이때 가장 부담을 느낀 건 바로 월세. 몇 개월 동안 월세가 밀리는 등 부부가 심한 경제적 압박을 받았다. 딸이 희생양이 된 건 이때부터다. 부부는 집주인에게 15살 딸을 성노예로 넘겼다. 월세를 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집주인이 원하면 언제든 딸과 성관계를 갖도록 했다. 46살 집주인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15살 딸은 하루아침에 성매매여성으로 전락했다. 현지 언론은 "사실상 매일 집주인이 딸과 동침했다"면서 "아기를 지운 사실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딸이 악몽 같은 삶에서 구출된 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한 이모가 사건을 경찰에 알리면서다. 알고 보니 딸의 인생을 짓밟은 건 엄마와 집주인뿐만이 아니었다. 65세 양아버지도 그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경찰은 "딸이 양아버지로부터도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C의 부모와 집주인을 긴급체포했다. C는 성범죄피해센터 보호시설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에 대한 배신감, 동시에 두 남자의 성적 노리갯감이 됐다는 충격에 딸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정신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오페라 극장 같네…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여기는 남미] 오페라 극장 같네…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한 서점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최근 소개됐다. 화제의 서점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번화가 레콜레타에 자리하고 있는 '엘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랜디드'. 겉에서 본 서점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대형 유리를 설치한 진열장에 책들이 쌓여 있고 위쪽엔 간판이 달려 있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서점 같다. 하지만 서점으로 들어가면 황금빛 화려함에 입이 딱 벌어진다. 초대형 커튼이 처진 무대엔 카페가 들어서 있고, 양편으론 유럽풍 발코니가 들어서 있다. 여기에 빼곡하게 책들을 꽂아놓으니 마치 서점으로 둔갑한 오페라극장 같다. 건물 내부 곳곳에 부끄러운 듯 숨어 있는 섬세한 조각을 찾아보는 것도 이 서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다. 실제로 서점은 원래 극장이었다. 1800년대에 지어진 노르테 국립극장을 헐고 지금의 건물이 세워진 건 1919년. 2년 공사 끝에 새 건물이 완공되자 극장은 '그랜드 스플랜디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발레, 오페라 등의 공연이 끊이지 않으면서 '그랜드 스플랜디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처음으로 유성영화가 상영된 곳도 바로 '그랜드 스플랜디드'였다. 극장이 서점으로 변신한 건 2000년 출판그룹 엘아테네오가 극장을 사들이면서다. 엘아테네오는 오페라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극장을 서점으로 변신시켰다. 이렇게 탄생한 서점 '엘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랜디드'는 매장 면적 2000m2로 중남미 최대 규모다. '중남미에서 가장 큰 서점'이라는 타이틀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타이틀이 추가된 셈이다. 포인트를 강조하면서도 은은한 조명, 언제나 사람이 붐비지만 모두 속삭이듯 대화를 나눠 절대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도 '엘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랜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평가했다. 사진=클라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나는 쥐새끼’…주민들에게 낙인찍힌 도둑 논란

    [여기는 남미] ‘나는 쥐새끼’…주민들에게 낙인찍힌 도둑 논란

    주민들에게 붙잡힌 도둑이 끔찍한 체형을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주 엔세나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영상을 보면 주민들에게 붙잡힌 도둑은 눈이 가려진 채 바닥에 엎드려 있다. 두 손은 뒤로 묶여 있고, 옷이 찢겨져 등이 노출된 상태다. 주민 여럿이 도둑을 꼼짝 못하도록 꽉 붙잡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 불에 달군 인두를 들고 나타난다. 인두를 등에 갖다 대고 눌러 찍자 도둑은 비명을 지른다. 주민들은 그런 그에게 "XXX를 닥치라"라고 소리친다. 잠시 후 인두를 떼어내자 검게 살이 탄 부분엔 'POR RATA'라는 낙인이 드러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쥐를 위하여'라는 뜻이다. 멕시코에선 '쥐(RATA)'는 도둑을 가리키는 은어다. 치안이 불안한 우범지대를 멕시코에선 흔히 '쥐가 있는 곳'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멕시코의 헌법은 이런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법정의를 스스로 구현해선 안 되며 자신의 권리를 이유로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헌법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 대부분은 "잘했다"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얼굴에 낙인을 찍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면서 "그래야 누구를 경계해야 할지 모든 주민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마에 낙인을 찍는 게 좋겠다"면서 "이게 완벽한 처벌이다.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환호했다. 체형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저런다고 도둑이 새 사람이 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계속 도둑질을 하면서 언젠가는 낙인을 트로피처럼 자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글자를 지지는 인두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낙인 체형이 처음은 아닌 듯하다"면서 "이런 체형까지 등장하고 있는 건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반영한다"고 꼬집었다. 사진=영상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편의성 획기적 개선한 신기술” 딜라이트 보청기, CES 2019 참가

    ‘국내 보청기 회사’ 딜라이트 보청기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로운 RF 무선 충전 방식의 보청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한 딜라이트 보청기는 충전 방식에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딜라이트 보청기의 무선 충전 시스템은 SK텔레시스와 에너저스(Energous)와의 협업으로 이루어 졌다. 에너저스의 무선 충전 분야에서 진보된 방식을 선보이는,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 ‘와트업(WattUP)’은 혁신적인 기술이다. 와트업은 무선이면서도 충전 패드에 완전히 밀착시켜야 했던 기존 무선 충전 방식과 달리, 라디오 주파수(RF)를 기반으로 보청기와 같은 소형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을 할 수 있다.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생산은 물론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 21개점 보유를 통해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는 일찍이 ISO13485와 의료기기 CE 인증, FDA 승인 등을 통해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동남아, 남미, 미국 등으로 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이번에 딜라이트 보청기가 개발한 제품 역시 미국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최원영 딜라이트 보청기 개발팀 팀장은 “RF 무선충전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배터리 교환의 번거로움과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구매해야만 했던 비용적인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용편리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번 개발을 통해 해외수출 판로 확대에도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개막한 ‘CES’는 전 세계 종합가전·IT(정보기술)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상 최대 첨단 전자쇼로,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올해에는 155개국에서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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