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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딸 굶겨 죽인 日 ‘괴물 엄마’…일본 열도 충격

    아들·딸 굶겨 죽인 日 ‘괴물 엄마’…일본 열도 충격

    딸 아들을 굶겨 죽인 ‘괴물 엄마’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달 30일 새벽 오사카의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여자아이와 이제 막 한 살 된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형체를 알아 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된 상황이었으며 뼈의 일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아이들은 쓰레기가 가득한 방안에 벌거벗은 상태로 숨져 있었고 부검 결과 두 아이의 위장에선 아무런 내용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직후 오사카 경찰서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육아포기 및 학대, 사체유기 혐의로 시모무라 사나에(23)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3살 여자아이 사쿠라코와 1살 카에데의 친엄마였다. 시모무라는 6월 중순 아이들을 방치한 뒤 외출했다가 보름 간격을 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린 남매는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해 이미 숨진 상태였다. 남매의 죽음을 목격한 ‘엄마’ 시모무라는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은 채 집을 나가 친구집을 전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시모무라는 5월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직후 남편과 이혼해 오사카로 맨션에 살게 됐고 올해 1월부터 유흥업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봄 이후 육아에 대한 관심이 급속하게 잃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모무라가 남매가 방치된 7월 한 달 동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총 121장의 사진을 게재했다는 것. 사진 속 시모무라는 남성들과 식사를 하고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현지의 오사카 경부는 이에 대해 “기념 촬영 사진 하단부에 작은 글씨로 날짜가 표시된다. 진술을 토대로 한 날짜에 따르면 이는 시모무라가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불평을 듣고 집에 들러 남매의 시신을 확인 한 날부터 약 2주가 지났을 때다”고 설명했다. 시모무라에 블로그에는 이밖에도 2007 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스무살이 되고 1주일 후, 딸을 낳았다. 내 아이를 대면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등 딸아이 사쿠라코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이 기록돼있다. 그 때의 기쁨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시모무라는 “아이가 없었다면 좋았을 것.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남매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는 전혀 없었다. 사진 = 마이니치 신문, 시모무라 사나에 블로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 탕웨이, 왕지안 신작 거절...극중 베드신이 이유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촬영도중 서러운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수진은 3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김희철 때문에 펑펑 운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김희철과는 평소 남매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입을 연 박수진은 “하루는 촬영을 하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김희철이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이 연기 도중 갑자기 ‘너 때문에 감정을 잡을 수가 없다’고 화를 내 놀라고 당황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박수진과 김희철은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귀여운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희철이 박수진에게 ‘화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본 방송에서 밝혀진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미르, 고은아와 뽀뽀 악플에 “그럴 수도 있지” 댓글

    미르, 고은아와 뽀뽀 악플에 “그럴 수도 있지” 댓글

    엠블랙 멤버 미르가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밝혔다. 미르는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 출연해 “억울해서 댓글을 달아야겠다는 기사들이 정말 많았다”고 고백했다. 미르는 최근 자신의 이상형 발언과 관련해 악플에 시달렸고 친누나인 배우 고은아와의 뽀뽀로 논란이 됐다. 이에 미르는 “보다보니깐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아는 형인데 가족끼리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글을 남겼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미르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캔들’에서 일반인 손승재 씨와의 데이트 하던 고은아를 만나 남매사이의 애정표현이라기엔 다소 과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고은아는 동생 미르를 움직이지 못하게 꼭 끌어안으며 입술에 진한 뽀뽀를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NTN포토] 박희본·박혁권, ‘다정한 육상 남매’

    [NTN포토] 박희본·박혁권, ‘다정한 육상 남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배우 박희본, 박혁권이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영화 ‘육상 소녀’<가제> (감독 윤성호 / 제작 디앤디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대높이뛰기 선수 ‘하라’가 선수로서 겪는 갈등과 열정을 그린 영화 ‘육상 소녀’<가제>는 지난 해 한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감독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7·28 재보선/화제의 당선자들] “이광재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7·28 재보선/화제의 당선자들] “이광재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저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태·영·평·정’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행복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광재 지사가 시작한 일,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최종원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신명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합을 벌인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예를 갖췄다. ●광부·연극인… 환갑의 초선의원 최 당선자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단연 돋보이는 화제의 인물이다. 평생을 연극 무대에서 보내다 ‘돈이 없어’ 탤런트가 된 그는 환갑의 나이에 민주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전략공천을 해주면 나서겠다.”고 답했다. 태백이 고향으로 광부 출신인 그는 연극인 생활 중에도 폐광촌 문제에 천착해 왔고, 다른 ‘노사모’ 회원들과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리 없이 도왔다.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를 졸업하고 ‘투캅스’, ‘서편제’, ‘식객2’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 MBC ‘육남매’, KBS ‘왕과 비’, ‘대왕세종’ 등의 드라마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기막힌 사내들’ 등의 연극에도 출연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연극배우협회 회장, 영산대·경남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자는 “40년 연기 생활이 정치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할 중에는 정치인, 국무총리, 영의정, 연산군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의 심리, 정치인들의 본질이 보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치인 연기경험 큰 도움될 것” 최 당선자는 선거 슬로건으로 ‘이광재 도지사 지키기’를 내걸었고, 이 슬로건이 강원 표심을 파고 들었다. 이 도지사가 국회의원에 도전할 때 최 당선자에게 “도와달라.”고 한 게 인연이 됐고, 결국 이 지사의 지역구를 승계했다. 그는 당시 이 지사에게 “만일 국회의원을 하고 싶다면 딱 한 번만 해라. 두 번, 세 번 하고 싶다는 욕심은 내려놓으라.”고 했다고 한다. 최 당선자는 ‘입담’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누구보다 직설 화법으로 소신을 밝힐 것 같은 그의 등장을 여의도 정가가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약탈문화재 돌려받으려면 소재부터 파악해야”

    “3개월만 있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오래 있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신은 파괴한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마음은 하루라도 빨리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지만 병원에서 6개월은 더 요양해야 한다니 어쩌겠어요.” 두 번의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낸 팔순의 작은 체구는 한없이 가냘퍼 보였다. 체력이 약해 걸을 때 주위의 부축을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입맛도 되찾고,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가는 중이라고 했다. 프랑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처음 발견해 ‘직지 대모’로 불리는 재불(在佛) 학자 박병선(82) 박사. 지난달 말 퇴원해 경기 용인의 지인 집에 머물고 있는 박 박사는 지난 22일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집 앞의 정자 그늘로 기자를 이끈 박 박사는 긴 시간 인터뷰에도 지친 기색 없이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정부서 문화재 산다고 하면 가격 치솟을 것” 약탈 문화재 얘기부터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맞춰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 정부가 불법으로 약탈해간 문화재를 되찾아오자는 문화재반환운동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 박사의 첫마디는 다소 의외였다.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무조건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우리 정부에서 산다고 하면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텐데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예산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어요. 물론 들여올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 전에 누가, 어디에, 어떤 물건을 갖고 있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서 목록을 만드는 게 우선이에요. 그 목록만 있으면 아무 때나 소유자와 협상할 수 있고, 전시회 때 빌려올 수도 있잖아요. ” ‘명성황후 표범 카펫’만 하더라도 명성황후와의 관련 여부를 떠나 그런 카펫이 수장고에 있다는 사실조차 40년 넘게 몰랐던 우리의 문화재 관리 현 실태를 신랄하게 지적하는, 아픈 얘기였다. 우리 정부와 프랑스 정부가 진행 중인 외규장각 반환 협상 문제를 본격 꺼내자 박 박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금 양국 간에 영구대여 방안이 논의 중인 모양인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우리나라 문화재가 분명한데 왜 그걸 빌려와야합니까? 소유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여론에 밀려 임시로 국내에 들여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다만 이동과 보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지금처럼 프랑스에서 보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서울대에서 역사를 공부한 박 박사는 스물일곱살이던 1955년,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1972년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견해 세상에 알렸고, 1979년에는 베르사유별관 창고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냈다. 은사인 이병도 전 서울대 교수가 “프랑스가 병인양요때 약탈해간 물건이 많으니 꼭 찾아보라.”고 했던 당부를 잊지 않고 지킨 것이다. 풍문으로만 나돌 뿐 실체를 알 수 없는 약탈 문화재의 흔적을 이국 만리에서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프랑스에선 반역자 소리를 들었고, 한국에서도 질시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그는 병인양요에 관한 책을 쓰고 있었다. 지난해 서울에 온 목적도 병인양요 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서였다. 188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해군들의 일기, 함대장이 프랑스 정부에 보낸 공문, 규장각의 역사 등 양국의 자료를 집대성한 책이 될 전망이다. “중간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골백번도 더 했어요. 이걸 왜 하고 있나 싶어 자료를 다 찢어버린 적도 많아요. 그러고선 다시 그걸 붙이느라 생고생하고.(웃음)” ●작년 9월 직장암 수술 뒤 국내서 요양 중 지난해 9월 자료 조사를 위해 3개월 일정으로 서울에 온 그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직장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그 길로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에 입원했다. 11월 말로 예약해둔 비행기표는 무용지물이 됐다. 박 박사의 투병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다. 타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찾기에 평생을 바친 사학자가 암치료비도 없이 외롭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모교인 서울대와 청주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기업 등에서 성금과 후원금이 답지했다. 병문안 오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은인이 너무 많아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병원에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는 걸 보면서 정말 고마움을 많이 느꼈어요. 강원도 강릉의 어떤 분은 밥을 못 먹으면 죽이라도 꼭 먹어야 한다면서 쌀을 보내기도 하고, 홍삼이 몸에 좋다며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어찌나 많은 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싶어요.” ●“같이 공부해 줄 젊은이들 옆에 있었으면…”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파리에 가 있는 듯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을 그만둔 뒤 박 박사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은 그는 파리 시내에서 한시간 남짓 떨어진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무리 여기에 있는 분들이 잘해 준다고 해도 내 집이 아니잖아요. 일도 밀려 있고 하니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 할 일은 산더미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그는 조바심을 냈다. 지금까지 혼자서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다행히 기업에서 연구원 2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프랑스로 돌아가면 서둘러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후학에 대한 안타까움도 전했다. “나는 이제 말년인데 누구든지 같이 공부해줄 젊은이들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일이 힘만 들고 돈은 안되다 보니 일주일도 못돼 도망가는 젊은이들이 태반이에요.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의무감이나 남이 시켜서는 못할 일이에요.” 그는 “지금도 나보고 ‘연금 받으면서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고생하냐’, ‘저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어딨냐’ 그래요. 하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 지 현지 사정을 내가 제일 잘 아는데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어요.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해요.” 바람결에 정자 옆 나무에서 잎이 떨어졌다. 박 박사는 “작년 가을, 저렇게 잎이 떨어질 때 이곳에 왔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으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원래 홍삼이 잘 안 맞는데 이번엔 웬일인지 잘 넘어가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걸 몸이 아나봐요. 프랑스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이 나오면 병원비 다 갚을 거예요.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 할 텐데….(웃음)”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박병선 박사는 ▲1928년 서울에서 출생. 5남매 가운데 셋째딸 ▲서울대 사범대 사회생활학과(현 역사교육학과) 졸업 ▲1955년 프랑스로 유학, 소르본대학에서 석·박사 ▲1967년 파리국립도서관 사서 재직시 ‘직지’ 발견 ▲1972년 파리 ‘책의 역사 종합전람회’에 직지 출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임을 세계에 알림 ▲1979년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도서 발견, ‘비밀을 누설했다’는 질책과 함께 파리국립도서관 사직 ▲2007년 국민훈장 동백장,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 특별상 ▲2009년 제26회 가톨릭대상 특별상
  • 김제동 복귀작 ‘7일간의 기적’ 시청률↓호평↑

    김제동 복귀작 ‘7일간의 기적’ 시청률↓호평↑

    김제동의 복귀작 MBC ‘7일간의 기적’이 다소 실망스런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MC 김제동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7일간의 기적’은 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희망의 기적을 확인하는 신개념 휴먼 버라이어티로 김제동 특유의 재치와 인간미가 돋보이는 프로그램. 지난 22일 방송에서 김제동은 야구선수 이승엽의 유니폼을 첫 기부 물품으로 내놨다. 이 유니폼은 여러번의 물물교환 끝에 1주일 만에 용달차가 돼 어려움 속에 3남매를 홀로 키우는 아버지에게 전달됐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와 독특한 전개에 관심을 보이며 나눔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7일간의 기적’에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친근하고도 열정적인 MC 김제동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수치로 나타난 시청률 보다 실제 방송에 대한 반응은 더 폭발적이다. 첫 방송을 맞아 ‘7일간의 기적’은 1주일의 숨 가쁜 여정을 한 회에 모두 전했다. 앞으로는 하나의 미션을 2∼3회 방송으로 나눠서 물물교환 과정을 보다 디테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MBC ‘7일간의 기적’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NTN포토] 영화 ‘하이프네이션 남매’ 박재범·티애

    [NTN포토] 영화 ‘하이프네이션 남매’ 박재범·티애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그룹 2PM의 전 멤버 박재범과 티애가 22일 오후 경기도 양수리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프네이션’ 기자간담회에서 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합작영화 ‘하이프 네이션’은 비보이들의 도전과 갈등, 성장을 그린 청춘영화로 비보이팀 겜블러크루의 리더 재범과 데니스 오 외에도 미국 래퍼 B2K와 국내 걸그룹 라니아의 멤버 티애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성준 기자 남양주(경기) gus@seoulntn.com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정이삭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처장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정이삭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처장

    미국 입양아 정이삭(30·Isaac Tufvesson)씨는 어려서부터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궁금했다.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떠난 ‘낯선’ 땅이지만, 남들은 그를 ‘한국계’라고 불렀다. 미네소타로 입양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부분 살았지만 말이다. 5남매의 장남인 그는 한국계 동생이 2명이나 있다. 정씨의 양부모가 한국아이 3명과 미국아이 1명을 입양했기 때문이다. 양부모는 어려서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까이하도록 격려했다. 한국아이를 입양한 다른 미국 가족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여름방학 때는 ‘한국문화 캠프’에 보내줬다. 정씨는 대학을 다니며 한국어와 한국사를 배웠다. 2007년 기회가 찾아왔다. 영어 강사로 한국에 체류하던 친구가 놀러오라고 손짓했다. 그냥 어떤 곳인지 보고 싶어서 정씨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중남미를 여행했지만 동양은 처음이었습니다. 낯설고 불편할 거라 상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익숙하고 편안했죠. 그 이유를 아직도 저는 모르겠어요.” 한달간 서울에 머물며 정씨는 길거리와 궁궐, 공원을 누볐다.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 익명성이 놀라울 정도로 편안하다는 걸 그는 깨달았다. “다른 (백인) 친구들에게는 한국인이 다가와 영어로 말을 걸었습니다. 때론 귀찮은 일이었어요. 그러나 아무도 내게는 영어를 하지 않았습니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당연한 일이었죠.” 오히려 낯선 한국인이 다가와 그에게 한국어로 길을 묻고, 물건을 사라고 졸랐다. 그가 입술을 떼서 영어를 시작하는 순간, 한국인의 시선은 달라졌다. “한 할아버지께 영어로 길을 물었더니 짜증스럽다는 듯 ‘일본인이냐?’고 묻는 거예요. ‘입양인’이라고 대답하니까 태도를 바꿔 ‘잘생긴 한국 청년인데, 한국어를 빨리 배워야겠다.’며 안쓰러워하더군요. 할아버지는 찾던 곳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 건 아니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물건을 사려고 할머니에게 가격을 물었더니 비싸게 값을 불렀다. 뒤따라 온 다른 한국인에게는 3분의2 가격을 제시했다. “한국어를 알아듣고 항의하니까 할머니가 막대기로 저를 때리며 내쫓았습니다. 한국인이 아니기에,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기에 겪는 외국인의 어려움이라 생각해요.” 2008년 12월 정씨는 두 동생과 함께 다시 방한했다. 이번에는 여동생이 친부모를 만나기로 했다. 정씨는 “친부모 찾기에 대해 입양인의 생각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여동생은 어려서부터 친부모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남동생은 친부모를 찾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 정씨는 여동생이 친어머니를 만나고 한국사회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보면서 고민을 시작했다. ‘내 삶이 부족해 ‘뿌리’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친부모와 만나 더 풍부한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싶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정씨는 한국에 다시 입국했다. 이번에는 ‘방문’이 아니라 ‘체류’ 목적이었다.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한국어를 1년간 배우고 석사과정을 2년간 이수할 계획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동양미술 역사와 건축을 전공한 그는 미국에 없는, 한국에서만 배울 수 있는 한국미술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1년간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마친 정씨는 그러나 장학생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해외입양인을 지원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차장으로 일하기 위해서였다. “굉장히 어려운 결심이었지만, 한국과 입양인 간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해야할 중요한 시기라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그는 말했다. 1970, 80년대 한국을 떠난 10만여명의 입양아가 어른으로 성장해 한국에 돌아오고 있다. “우리는 일방적인 도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정씨가 설명했다. 한국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는 거다. “질좋은 교육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우수인재가 한국 사회, 문화,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귀환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인적자원입니다.” 최근 복수국적을 허용하도록 국적법이 개정돼 해외입양인의 한국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그도 때가 되면 한국 국적을 회복할 계획이다. 입양인의 한국 진출을 위해 정씨는 한국어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입양인에게 가장 힘든 게 언어장벽이기 때문이다. 그는 “영어권이든, 프랑스권이든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가 한국어를 처음 접한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의 강좌도 재원 부족으로 최근 문을 닫았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문화지원센터는 결혼이주자를 위한 한국어 강좌만 제공한다. 해외입양인연대가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1대1 한국어 개인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다. “해외입양인이 한국인인가, 외국인인가 묻습니다. 둘다입니다. 복잡하고 애매하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입양인은 한국과 외국을 잇는 튼튼한 다리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입양인의 새로운 관계 형성은 이제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의 몫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방과후 학교 교사로 일하는 아내 이수연씨가 출근을 하고 나면 아들 동화를 어르고 달래며 전업주부의 하루를 여는 남편 세영씨. 빠듯한 살림 때문에 가계부를 적을 때마다 생기는 주름살. 그리고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가져다 주는 주부 우울증. 충남 예산의 명물로 떠오른 새댁 김서방의 주부 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구미호-여우누이뎐(KBS2 오후 9시55분) 구미호와 반인반수의 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 “두고 보시오! 연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내 똑같이 갚아줄 것이오.” 연이를 죽이려는 끔찍한 음모를 알게 된 구미호. 연이는 양부인의 사주를 받은 왈짜패들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위기의 순간, 연이에게 또 한번 칼을 겨누는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동이(MBC 오후 9시55분) 동이는 서용기에게 자신이 검계수장 최효원의 여식이라고 고백한다. 서용기는 천수의 정체 또한 알게 되고, 천수는 동이가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동이의 이전 행적이 없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던 옥정과 남인들은 서용기가 검계에 관한 서류를 찾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동이는 모든 것을 각오하고 숙종을 찾아간다. ●긴급 출동 SOS 24(SBS 오후 11시5분) 아이들을 매섭게 다그치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엄마와 잔뜩 겁에 질린 어린 남매. 남매가 엄마로 알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남매의 할머니다. 또다시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엄마를 울며 따르는 남매. 그러나 점점 심해지는 할머니의 우울증은 아이들을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데….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미치도록 가려운 아이들. 아토피 아이들이 그토록 가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뇌신경과학자들이 밝혀낸 가려움의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아토피 아이들의 피부는 정상피부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 또 아기일 때 아토피가 주로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토피 아이들의 피부 특징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경제스페셜<실패는 없다>(OBS 오후 10시) 여름을 맞아 소비의 폭이 높아져 동종 업계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면 요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높아진 요즘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면 요리 시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칠갑농산 이능구 회장을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그 이도 천국서 기뻐 뛰겠죠”

    “그 이도 천국서 기뻐 뛰겠죠”

    전남 진도군 임해면의 한적한 어촌에 살던 김정인(사망 당시 41세)씨.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아내와 함께 오순도순 살았다. 아내와는 5남매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였다. 1980년 8월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김씨는 끌려갔다. 아내와 어머니, 동생도 같이 연행됐다. 김씨가 1964년 외삼촌과 북한에 다녀왔고, 이후 간첩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 김씨는 “6·25 때 실종됐던 외삼촌이 갑자기 찾아와 일본으로 가자고 해 함께 배를 탔다. 그러나 배가 북한으로 가고 있어 애원 끝에 다시 돌아왔을 뿐”이라며 간첩질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자 그를 기다린 것은 모진 고문. 옆 방에서는 역시 고문을 당하는 아내의 비명이 들렸다. ‘아내라도 살리자.’고 결심한 김씨는 결국 허위 자백을 했고, 1985년 10월31일 사형이 집행됐다. 이른바 ‘진도 간첩단 사건’이다. 김씨는 억울하게 처형됐지만, 두 눈을 기증했다. 졸지에 홀몸이 된 부인 한화자(67)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잠이 오지 않아 밤새 동네 거리를 돌아다녔고, 밥도 먹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자식들이 간첩 자식, 미친년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겠구나.’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 정신을 차렸다. 자식들 뒷바라지를 위해 식모살이, 공장 야간작업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고문으로 뼈만 남은 몸이었지만, 일하고 또 일해 자녀 모두를 대학에 보냈다. 김씨의 명예가 회복된 것은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사건이 조작됐다며, 진실규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후 한씨는 남편을 대신해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16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성낙송)가 김씨에 대해 마침내 무죄를 선고했다. 1982년 김씨의 사형을 확정한 바로 그 법원이었다. 재판부가 10여분간 김씨의 재심 판결을 선고하는 동안 방청석 곳곳에서 흐느낌 소리가 흘러나왔다. 남편을 대신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한씨도 결국 고개를 떨구고 울음보를 터뜨렸다. 재판이 끝난 다음에도 울음을 멈추지 못했던 한씨는 “그 사람도 천국에서 기뻐 뛸 것”이라는 말만 간신히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이례적으로 A4 용지 2장 분량의 ‘판결을 맺는 말’을 덧붙였다. “법원이 사법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해 무고한 생명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 것은 아닌가 회한을 떨칠 수 없습니다. 본 재판부 법관들은 과거 잘못된 역사가 남긴 가슴 아픈 교훈을 깊이 되새기며, 이 사건과 같은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겠습니다. 이 판결로 인해 이미 고인이 된 피고인의 넋이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 사진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임지은 “탤런트 출신 母, ‘결혼’으로 연기 포기”

    임지은 “탤런트 출신 母, ‘결혼’으로 연기 포기”

    탤런트 임지은이 공채 탤런트 출신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임지은은 14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탤런트 출신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결혼과 시어머니의 반대로 연기를 포기해야만 했던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날 방송에서 임지은의 어머니 정연주 씨는 “1969년 한 방송국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며 “‘실화극장’이라는 드라마의 돌쇠시리즈에 출연했었다.”고 밝혔다. 정연주 씨는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딴따라 며느리는 못 본다’고 하셔서 고민하다 결혼을 하게 됐다.”며 “또 남편이 칠남매 중 장손이어서 결국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운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는 “결혼 후 의지를 자꾸 그 쪽(방송)으로 두다보니 ‘사조’라는 극단에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알게 돼 기회를 놓치게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악역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임지은은 어머니처럼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공부의 신’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남매 ‘금지된 사랑’…성관계 않는 조건 동거 파문

    남매 ‘금지된 사랑’…성관계 않는 조건 동거 파문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21년 만에 다시 만난 영국인 남매가 금지된 사랑에 빠졌다. 한차례 근친상간으로 체포되기도 한 그들이 최근 성관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거를 시작해 근친상간죄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파이프 글렌로지스에 사는 닉 카메론(30)과 다니엘 힐리(25)는 이달 초 주택을 구입해 함께 살고 있다. 얼핏 평범한 부부로 보이지만 두 사람은 아버지는 다르지만 같은 어머니를 둔 남매사이다. 4년 전 두 사람은 생애 첫 재회했다. 카메론은 어머니가 재혼한 남성으로부터 버림받은 뒤 입양 보내졌고 21년이나 지난 2006년 어엿한 성인으로 다시 가족 앞에 나타난 것. 새로운 가족과 만나 평화롭게 산 것도 잠시. 2년 뒤 남매의 어머니는 카메론과 힐리가 잠자리를 하는 믿기지 않는 장면을 보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근친상간 금지법이 있는 영국은 유전학상 열성 유전의 위험성이 크고 건전한 성윤리관에도 어긋난다는 점에서 직계혈족, 형제자매가 성관계를 맺을 시 처벌된다. 두 사람은 근친상간 혐의로 법정에 섰으나 “다시는 성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카메론과 힐리는 그날 이후에도 쭉 사랑을 이어나갔고 결국 “성관계를 맺지 않고 함께 살겠다.”며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근친상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처벌이 가능한 만큼 그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개인의 사생활을 법과 강제력으로 통제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더 선과 인터뷰를 한 카메론은 “여러 번 헤어지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면서 “법으로 금지된 성관계는 우리 사랑의 한 부분일 뿐이지 모든 것이 아니다. 충분히 서로를 아끼며 다른 형식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NTN포토] 마음이 3남매, ‘우리도 영화 출연했어요’

    [NTN포토] 마음이 3남매, ‘우리도 영화 출연했어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제작 화인웍스·북경금전영업유한공사·씨엘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서 ‘마음이2’에 출연한 강아지들이 출연 배우들의 발 아래 앉아 있다. 송중기, 성동일, 김정태 등이 출연하는 ‘마음이2’는 엄마가 된 마음이가 악당 ‘필브라더스’에게 납치된 막내 ‘장군이’ 구출에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자신 수술비로 남매 팔겠다는 아비 비난? 동정?

    자신의 신장이식수술을 위해 아이를 팔겠다는 아버지. 동정해야 할까 아니면 비난해야 할까? 중국 장시성에 사는 첸씨(30·남)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요독증으로 신장이식이 시급한 상태다. 하지만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병원비 상당부분을 내지 못한 상태고, 수술비를 마련할 여력도 없다. 그래서 결국 12살 된 딸과 11개월 된 아들을 팔아 수술비를 벌기로 결심했다. 원래 그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하지만 병을 앓기 시작하면서 직장을 잃었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내는 집을 나가버렸다. 치료비를 내려 집안의 냉장고와 가구, 에어컨 등은 모두 팔았다. 그에게 남은 것은 작은 단칸방 하나 뿐이다. 더 이상 은행 대출도, 수술을 미루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 오자 “다른 길이 없다. 내 삶을 위해 아이를 팔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신장이식을 받지 못하면 난 그저 죽는 날을 기다려야 한다. 난 아이들 말고는 더 이상 가진 것이 없다.”면서 “좋은 사람이 나타나 선처하는 마음으로 내 아이들을 데려간다면, 난 그에게 기꺼이 아이들을 팔고, 평생 그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첸씨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뜻을 밝히고 눈물로 호소하자,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동정론과 비난론이 동시에 들끓고 있다. 한 변호사는 “첸씨가 아직 아이들을 판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을 어긴 부분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위해 아이들을 팔겠다는 심리는 쉽게 이해받을 수 없으며, 명백히 불법 행위”라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TN포토] 조동혁·김효진, ‘깊어지는 갈등’

    [NTN포토] 조동혁·김효진, ‘깊어지는 갈등’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풀 포 러브’ 언론시사에서 조동혁, 김효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풀 포 러브’는 표면적인 이복 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나 ‘에디’와 ‘메이’라는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 내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그린 연극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정화, ‘에디의 질투 이해할 수 없어’

    [NTN포토] 김정화, ‘에디의 질투 이해할 수 없어’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풀 포 러브’ 언론시사에서 한정수, 김정화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풀 포 러브’는 표면적인 이복 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나 ‘에디’와 ‘메이’라는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 내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그린 연극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조동혁의 에디 기대되시죠?’

    [NTN포토] ‘조동혁의 에디 기대되시죠?’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풀 포 러브’ 언론시사회에서 조동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풀 포 러브’는 표면적인 이복 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나 ‘에디’와 ‘메이’라는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 내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그린 연극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효진, ‘(유)지태 오빠가 키스신 이해해 주겠죠’

    [NTN포토] 김효진, ‘(유)지태 오빠가 키스신 이해해 주겠죠’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풀 포 러브’ 언론시사회에서 김효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풀 포 러브’는 표면적인 이복 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나 ‘에디’와 ‘메이’라는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 내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그린 연극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효진, ‘따뜻한 아버지의 손길에 눈물 뚝’

    [NTN포토] 김효진, ‘따뜻한 아버지의 손길에 눈물 뚝’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동숭동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풀 포 러브’ 언론시사에서 남명렬, 김효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등이 출연하는 연극 ‘풀 포 러브’는 표면적인 이복 남매 간의 사랑과 미움이라는 진부한 주제를 벗어나 ‘에디’와 ‘메이’라는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 내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그린 연극이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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