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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휘재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4월 중 마지막 방송

    이휘재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4월 중 마지막 방송

    방송인 이휘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13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원년 멤버 아빠 이휘재와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 가족이 본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며 이휘재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제작진 측은 이어 “초보아빠 시절부터 능숙한 슈퍼맨이 되기까지 노력하는 아빠로서 많은 웃음과 감동을 보여 준 이휘재 씨와 단짝 케미로 많은 기쁨을 선물해 준 서언, 서준 쌍둥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휘재 가족의 마지막 방송은 4월 중으로 예정됐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축구선수 이동국과 오남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전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과 아들 승재가 고정 출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 “출산 후 우울증..9년 동안 출산-임신 반복”

    ‘사람이 좋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 “출산 후 우울증..9년 동안 출산-임신 반복”

    ‘사람이 좋다’ 코미디언 김지선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는다.13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다산의 여왕’ 코미디언 김지선이 출연한다. 지난 2003년 결혼해 어느새 4남매의 엄마가 된 김지선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고단한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생활 15년 중 무려 9년을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보냈다. 일 욕심도 버리지 않았던 김지선은 ‘다산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런 김지선에게 우울증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수시로 폭발하는 서러움, 억울함,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충동까지 느낀 그였다. ‘워킹맘’ 김지선의 남모를 고충 등 다산의 여왕으로서의 삶은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공감(KBS1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눈과 얼음으로 덮인 백색대륙 남극에 한국 세종과학기지가 있다. 극지 연구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일반인 4명이 남극체험단으로 선발됐다. 168대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이들은 각자 목표를 품고 남극으로 향한다. 국제 보호지역인 남극대륙은 입국 과정부터 매우 까다롭다. 일반인은 남극의 기후나 환경에 영향을 끼칠 만한 어떤 것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한 체험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한다. 다시 칠레 공군기를 타고 남극 초입 킹조지섬까지 간 이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세종과학기지로 향한다. ■이방인(JTBC 토요일 오후 4시 40분) 고교생 톱모델 한현민의 가족 7명이 모였다. 5남매의 맏이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4명의 어린 동생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간다. 설레는 마음도 잠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생들 때문에 ‘육아 지옥’을 경험한다. 한현민과 아버지의 독특한 대화 방법도 공개됐다. ■복면가왕(MBC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독보적 가창력의 ‘동방불패’에 맞설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친다. 연예인 판정단에 자리한 워너원의 강다니엘은 한 복면 가수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균형 잡기’ 개인기를 훨씬 잘 소화해 환호를 받는가 하면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낸다.
  • 매일 만나는 건축물…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

    매일 만나는 건축물…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김광현 지음/뜨인돌/708쪽/3만 5000원 35년 전 어느 날이었다. 아버지는 “우리 가족이 살 집은 내가 설계한다”고 하셨다. 설계에 맞춰 살고 있던 1층 집을 부수고 3층짜리 새집을 올렸다. 아버지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3층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모서리 쪽이었다. 3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온 뒤 철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문까지 20여m 정도 외부 복도를 두었는데, 윗부분 모서리를 사선으로 깎아내 10개의 대형 여닫이 창문을 달았다.복도에는 100여개 화분을 줄지어 놔뒀다. 비가 오면 아버지는 옥상으로 올라가 창문을 모두 여셨다. 그러면 창문으로 떨어지는 비가 그대로 화분에 내려앉았다. 참으로 황홀한 풍경이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창을 열어 두면, 복도로 계절마다 다른 바람이 들어왔다. 창문으로 들어온 햇빛은 외부 복도 끝까지만 그림자를 드리웠다. 아버지는 복도로 나 있는 창에서 햇빛 속에서 노는 우리 남매를 즐겁게 지켜보시곤 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그 집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아버지를 증명하고 있다.우리는 무수한 건축물 안에서 살아간다. 집이라는 건축물 안에서 먹고 잔다. 회사라는 건축물 안에서 일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물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얼마나 되는가. 42년 동안 서울시립대와 서울대에서 강의하고 지난달 정년 퇴임한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가 낸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들’은 건축물에 대해 별생각 없이 살아온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 답으로 채워졌다. 건축은 건축가의 생각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다른 예술 작품과 비슷하지만, 사람이 직접 거주하고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런 특성 때문에 건축은 예술적으로 잘 짓는 것보다 사람의 생활과 맞닿도록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김 교수는 이런 사례를 ‘건축사에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르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에서 찾는다. 김 교수는 감탄하며 눈으로만 둘러봤던 두 번의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방문에서 직접 미사를 해 보고 나서 다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제대 위에 빛이 제대로 들지 않고, 소음처럼 엉키며 감도는 어수선한 소리를 들었다”며 “‘작품’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두고 ‘걸작’이라고 말해 왔는지 커다란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면서 “건축가만이 공간을 창조한다고 믿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 김 교수는 원시주거지부터 현대의 첨단건물,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을 직접 돌아보고 이를 나름의 잣대로 살펴보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건축의 정신과 가치를 찾았다.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여정의 끝에서 그는 “시에서, 골목에서, 오래된 집과 마을에서, 여행하며 우연히 머물게 된 어떤 호텔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이 지은 불후의 명작에서 나는 건축을 배웠다”고 했다. 그리고 “어떻게 짓는가만이 아니라 어떻게 건축을 존중하고 가꾸는가, 건축을 설계하고 짓는 이들의 노력이 얼마나 귀한 것이며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풍부하게 해 주는가를, 학교가 아닌 곳에서 건축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고 결론짓는다. 건축가는 아니었지만, 아버지가 설계한 집은 어린 시절의 내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을까 되돌아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주광덕 국회의원 친형 살해 용의자 친아들 검거…몇십만원 때문에

    주광덕 국회의원 친형 살해 용의자 친아들 검거…몇십만원 때문에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해자의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주모(40·무직)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경기 구리시 수택동 아파트에 사는 아버지(62)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확한 범행 시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피해자의 형제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30분쯤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채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 머리 뒷부분에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어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사건 이틀 전 근처 PC방에 아들 주씨가 다녀간 점과 발견된 지문 등을 토대로 경찰은 친아들인 주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수사 일주일 만인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에서 주씨가 다른 사람과 폭행 시비가 일어 112 신고가 접수되면서 주씨는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일정한 경제적인 능력이 없던 주씨가 몇십만원을 아버지에게 달라고 요구하다가 다툼이 생겨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용의자 주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방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숨진 아버지 주씨는 주광덕 의원의 4남 1녀 남매 중 셋째이며, 주광덕 의원이 넷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삼성-언론 유착’ 보도 MBC ‘스트레이트’에 유감 표명

    JTBC, ‘삼성-언론 유착’ 보도 MBC ‘스트레이트’에 유감 표명

    JTBC 측 “제일모직 상장 시 삼성에 비판 기사 내보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삼성과 언론의 유착을 보여주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유감을 표명했다.JTBC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 2회 ‘“우리는 혈맹” 삼성-언론 유착 문자 공개’ 중 자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유감을 표한다”고 5일 밝혔다. JTBC는 “‘스트레이트’의 당일 주제는 삼성과 언론 유착 문제였으며 이를 보도하던 중 다른 공중파 방송들과 함께 JTBC를 거론하며 삼성의 후계 승계 주제를 다루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고 받아들여졌다는 뉘앙스, 즉 ‘걱정하지 말라’는 문자가 담긴 화면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자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함께 JTBC도 언급됐다. JTBC는 그러나 다른 방송사와 달리 제일모직 상장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남매가 거둘 차익이 논란이라는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JTBC 측은 “‘스트레이트’에서 공개한 문자 내용이 나온 지난 2014년 당시 삼성의 해당 건과 관련된 내용을 세 차례나 내보내며 제일모직 상장과 관련해 총수 일가가 얻을 차익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면서 “특히 전문가 의견까지 제시하며 당시의 상장이 후계구도와 관련있음을 명확히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타방송사 뉴스가 이를 다루지 않았다면 그것은 해당 방송사의 책임일 뿐 JTBC 보도까지 거론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JTBC는 “설사 삼성측과의 그런 통화가 있었다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것은 사실 관계에서 어긋나는 일은 없다는 원론적 의미의 의례적인 답변일 뿐이며 그런 대화내용이 보도책임자인 보도담당 사장에게까지 전달되지도 않는다”면서 “다시 한번 ‘스트레이트’ 보도에 대한 깊은 유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JTBC는 자율적으로 성역 없는 보도를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조기자의 증언 “삼성이 대통령보다 더 세다”

    법조기자의 증언 “삼성이 대통령보다 더 세다”

    재벌기업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의 문자메시지를 MBC가 보도했다.MBC는 삼성이 공중파 방송사 내부 상황을 훤히 들여다보고 경제지 사설을 빼는 등 언론에 압력을 가했으며 언론도 적극 동조했다고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상장된 2014년 12월 18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직접 지시를 받는 장 사장에게 지상파 3사 모두가 관련 기사를 쓰지 않기로 했다는 문자가 도착했고, 이날 KBS, MBC, SBS는 메인뉴스로 이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1990년 말,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입으로 81억원을 투자한 이 부회장 3남매가 제일모직 상장으로 5조 8000억원의 차익을 거둔 사실이 부정적으로 보도되는 걸 막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MBC는 전했다.이어 2015년 7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추진되자 이인용 당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장 사장에게 “사장님, 00 사설은 일단 빼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글로벌 미디어에 이런 이슈가 퍼져 나가면 그때 쓰자고 했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이인용 드림”이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MBC는 보도했다. 유력 경제지 한 곳의 관련 사설 게재를 무마했다는 뜻이다. 이 사장은 MBC 앵커 출신으로 12년간 삼성의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지금은 삼성사회봉사단장 자리에 있다. MBC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2월 구속되자 상당수 언론사 법조 기자들이 삼성 출입 기자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직 출입기자를 투입해 이 부회장에 대해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 한 정황으로 보인다. MBC와 인터뷰한 당시 법조 출입기자는 “대통령보다 삼성이 더 센 것 같다”면서 “대통령은 언론이 밀어낼 수 있었지만 삼성은 언론이 못 밀어냈다. 누가 대한민국에서 삼성을 거스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동물농장, 고양이들의 우정에 ‘뭉클’

    TV동물농장, 고양이들의 우정에 ‘뭉클’

    ‘동물농장’에서 길고양이 에코와 집고양이 식빵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방송한다.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몸을 크게 다친 길고양이 에코의 사연이 방송된다. 에코는 꼬리가 두 개 처럼 보일 정도로 뒷다리가 크게 다친 길고양이다. 본래 에코는 건강한 길고양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에코는 심하게 다친 모습을 보였다. 구조가 불가능할 정도로 경계심이 심한 에코를 보살핀 건 집고양이 식빵이었다. 식빵이는 에코에게 다가가 얼굴을 부비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식빵이의 ‘에코 사랑’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밥을 뺏어먹으려는 덩치 큰 고양이를 쫓아내며 에코의 밥을 사수하는 한편 24시간 다치 친구 에코 곁을 떠나지 않으며 동네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에코와 식빵이의 첫 만남부터 우정을 쌓게 된 과정까지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 못지않은 훈훈한 애정을 보여준 식빵이와 에코의 우정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에코와 식빵이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하늘다람쥐의 민가 등장, 11남매 강아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령 신입생‘ 86세 할머니

    어린 시절 가난 등을 이유로 배움의 때를 놓친 80대 할머니 등이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등과정에 입학한다. 주부 만학도 대상 학력인정기관인 양원주부학교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최고령 입학생인 김차순(86)씨와 자녀를 출가시키고 배움의 한을 풀려고 학교에 온 심외순(82)씨 등 80대 할머니들이 초등과정에 입학한다. 경북 김천에서 3남매의 둘째로 태어난 김씨는 “농사일을 돕다가 13살에 서울로 올라와 돈벌이를 하느라 배울 기회를 놓쳤다”면서 “아들을 낳고서 손자를 둔 이제라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심씨는 “그동안 못 배운 한이 가슴속에 남아 있었는데 가족들의 응원으로 학교에 등록을 했다”면서 “자식과 손주들에게 편지도 쓰고, 관공서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당당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광덕 의원 친형 흉기 찔린 채 사망…연락두절된 아들 행방 찾는 중

    주광덕 의원 친형 흉기 찔린 채 사망…연락두절된 아들 행방 찾는 중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연락이 두절된 아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구리시 수택동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주씨의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현장에서 확보했다. 용의자 확보를 위해 증거물에 남은 지문이 있는지 감식하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이틀 전에 근처 PC방에 숨진 주씨의 아들(40·무직)이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다. 다만 평소에도 이 아들은 주씨 집에 가끔씩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 주씨의 아들이 연락두절된 상태로, 거주지도 일정치 않다고 경찰은 밝혔다. 혼자 사는 주씨가 연락이 갑자기 되지 않자, 주광덕 의원의 다른 형제들이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주씨를 발견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의 4남1녀 남매 중 셋째이며, 주광덕 의원이 넷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0㎝, 가장 높이 서다

    170㎝, 가장 높이 서다

    ‘땅콩’ 디에고 슈바르츠만(26·아르헨티나·170㎝)이 지난 2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우오픈 결승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8·스페인·185㎝)를 2-0(6-2 6-3)으로 꺾고 2016년 5월 이스탄불오픈 이후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66만 8460달러를 보태 통산 상금 361만 9446달러(약 38억 7000만원)를 쌓았다.이번 우승과 함께 슈바르츠만은 ATP 투어 세계 랭킹 23위에서 하루 만에 18위로 올라서며 20위 벽을 깼다. 베르다스코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40위에서 27위로 13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투어 홈페이지에서 어머니 실바나는 “너무 가난해 아이를 임신한 당시 돈을 아끼려 점심을 걸렀다”고 돌아봤다. 4남매 중 막내인 슈바르츠만 역시 마음껏 먹지 못했다. 그러나 숟가락으로 작은 공을 치며 노는 모습에서 가능성을 본 부모가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코치는 “7∼8㎝만 더 크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혀를 찼다. 실바나는 “13세 때 의사로부터 170㎝ 이상 자라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운동을 포기하려던 아들에게 ‘틀린 의견일 수도 있고 꿈에 전혀 영향을 안 받는다’며 다독였다”며 “더 작은 디에고 마라도나(58)의 이름을 따 지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었다”고 소개했다. 코트를 뛰며 공을 넘겨야 해 키가 작으면 상대적으로 많은 체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 코트는 단식에서 길이 78피트(23.77m), 너비 27피트(8.23m)다. 농구나 배구처럼 테니스에서도 장신이 유리하다. 현재 ATP 랭킹 50걸 평균이 188㎝다. 슈바르츠만이 유일하게 175㎝를 밑돈다. 180㎝ 미만도 그를 포함해 20위 파비오 포그니니(31·이탈리아), 26위 니시코리 게이(29·일본), 33위 필립 콜슈라이버(35·독일·이상 178㎝)와 30위 다미르 줌후르(26·보스니아), 39위 다비드 페레르(36·스페인), 42위 스기타 유이치(30·일본·이상 175㎝) 등 7명뿐이다. 19위 존 이스너(33·미국·208㎝)와 8위 케빈 앤더슨(32·남아공·203㎝)은 2m대를 뽐낸다. 슈바르츠만은 작은 키 탓에 경기당 에이스 2.9개로 투어 순위권 93명 중 89위로 처지지만, 리턴 게임 승률에선 35.3%로 1위를 달린다. 샷을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곳으로 보내는 전략이나 서브에 대처하는 방법이 탁월하다는 뜻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당당한 워킹” 이범수 자녀 ‘소다남매’, 뉴욕 패션쇼 런웨이 포착

    “당당한 워킹” 이범수 자녀 ‘소다남매’, 뉴욕 패션쇼 런웨이 포착

    배우 이범수의 자녀 ‘소다남매’가 ‘뉴욕 패션위크 키즈쇼’를 접수했다.소다남매(이소을, 이다을)는 최근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2018FW 뉴욕패션위크의 키즈쇼 런웨이에서 동양을 대표하는 모델로 등장해 전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소다남매는 키즈 패션업계에서 지난 10년간 대중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뉴욕 패션계의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는 ‘포쉬 키즈 매거진(Posh Kids Magazine)’이 주최하는 뉴욕패션위크 키즈쇼에서 인터네셔널 키즈패션 브랜드 ‘플라키키(FLAKIKI)’의 프리미엄 라인 ‘플라키키 블루라벨(FLAKIKI BLUE LABEL)’의 대표모델로 발탁돼 세계적인 키즈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플라키키의 최윤정 디자이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보여준 소다남매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플라키키칠드런의 모습과 닮아있으며, 이미 국내에서 패셔니키즈로 알려진 소을, 다을이의 개성있는 모습이 유니크한 패턴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플라키키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세계적인 키즈모델들과 함께해도 손색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특히 소을이의 동양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모델들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패션쇼에서 특히 눈에 띄는 마스크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소다남매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서 플라키키 브랜드 내 최연소모델인 이다을군은 어린왕자를 연상케 하는 별프린트의 롱자켓을 멋지게 소화하며 치명적인 눈빛과 안정감 있는 워킹으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퍼플 드레스를 입은 이소을양 역시, 동양의 신비로운 이미지로 런웨이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에서 미국 패션 언론들의 카메라 세례를 독차지 하며 ‘오리엔탈 소울(Oriental Soul)’ 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소다남매와 함께 한 플라키키는 작년 뉴욕베이스 스타일리스트 켈리비와 브루클린에서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와 2017SS 컬렉션 미국과 유렵의 키즈패션업계에서 좋은평가를 받으며 2018f/w 뉴욕패션위크 키즈컬렉션에 초대됐다. 사진제공=플라키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미~ 안 끝났어

    영미~ 안 끝났어

    평창金 스웨덴 상대 설욕 기대 국민스포츠 ‘컬링 열풍’ 이어가 남자ㆍ혼성팀도 연이어 출사표 국민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뽐낸 인기를 세계선수권대회로 잇는다.올림픽 역사상 첫 컬링 메달(은)을 딴 여자 대표팀 ‘팀 킴’의 출격이 가장 먼저 예정돼 있다. 이들은 다음달 17~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멤버는 올림픽에서 뛴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그대로다.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은 스웨덴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우리로선 설욕전을 갖는다. 일본,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 미국, 스위스, ‘러시아 출신 선수’(OAR) 등 올림픽 출전국뿐 아니라 체코, 독일, 이탈리아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민정 감독은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 세계선수권은 부담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들은 다음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등 평창동계올림픽 주역들이 역시 그대로 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승5패로 최종 7위를 차지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자신들의 ‘진짜 경기력’을 보여 줄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임명섭 남자 컬링 대표팀 코치는 “올림픽에서 많은 분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 이를 계기로 한국 컬링 여건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컬링이 정말 좋고 매력 넘치는 스포츠임을 다음 국제대회에서도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이기정(23)·장혜지(21)조도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비록 2승5패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유쾌한 웃음과 날카로운 기합, 격려를 앞세워 ‘컬링 남매’로 불리며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달려드는 소로부터 남동생 구한 소녀

    달려드는 소로부터 남동생 구한 소녀

    인도의 한 소녀가 돌진해오는 소로부터 어린 동생을 지켜내 화제다.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카르나타카주의 한 마을에서 일어났다. 어디선가 돌연 나타난 소 한 마리가 자전거를 타고 노는 4살 된 남동생에게 달려든 것이다. 자전거를 밀어주던 8세 소녀는 그 순간, 동생을 번쩍 들어 올려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는가 하면 온몸으로 소와 맞서며 비명을 질러댔다. 딸의 비명을 들은 아빠가 곧장 달려나와 소를 내쫓으면서 아찔한 상황은 일단락됐다. 다행히 남매 모두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 모습은 마당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소녀의 용기와 기지에 박수를 보냈다. 소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순간엔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부상을 입지 않게 해준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영상=The Qui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야! 눈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신나는 겨울나기

    ‘야! 눈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신나는 겨울나기

    자이언트 판다의 신나는 겨울나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이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얀 눈밭을 신나게 뛰노는 자이언트 판다 모습이 담겨 있다. 눈밭을 구르고,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는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이끌어 낸다. 자이언트 판다는 현재 전 세계 2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으로 여러 동물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 중 하나다. 토론토 동물원에는 2015년 10월 쌍둥이 판다 남매가 태어나면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 영상=Toronto Z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컬링 한 엔드에서 5실점 영국 남자 컬링 허망한 패배

    컬링 한 엔드에서 5실점 영국 남자 컬링 허망한 패배

    컬링 한 엔드에서 5점을 빼앗겨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그것도 종주국이 당했다. 컬링의 발상지 스코틀랜드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 영국 대표팀이 22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4, 5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을 5-4로 앞서다 9엔드에서 5점을 내줘 5-9로 허망하게 졌다. 한국 남녀 대표팀이 경북 의성 출신의 김씨들이 주축인 것처럼 영국 남녀 대표팀 역시 한 집안 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자팀 스킵(주장) 이브, 남자팀 서드 토머스와 후보 글렌은 친남매 사이로 유럽컬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고든 뮤어헤드의 자녀들이다. 영국 남녀 모두 한국에 져 종주국 체면이 깎였다. 스위스는 예선에서 영국, 미국과 나란히 5승4패를 거뒀지만, 예선에서 스위스와 영국을 모두 이긴 미국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예선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영국은 예선에서 스위스를 이겼지만 규정에 따라 재대결했고, 막판 역전을 허용해 메달 경쟁에서 탈락했다. 4년 전 소치 대회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도 풀고 종주국 체면도 살리려 했는데 또다시 망신살이 뻗쳤다.예선 4위가 확정된 스위스는 오후 8시 5분 예선 1위 스웨덴과, 같은 시간 예선 2위 캐나다는 예선 3위 미국과 각각 준결승을 벌인다. 카일 스미스 영국 감독은 “우리는 최고의 샷을 날렸지만 꿈은 끝났다”며 “우리는 매우 강한 출발을 보여 고지를 선점했지만 두 차례 미스샷으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독하다. 준결승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졌는데 우리는 마무리짓지를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과의 예선 최종 9차전을 내준 것도 패착이었지만 이날도 4엔드까지 4점이나 앞서던 것을 지키지 못해 허망한 패배를 당했다. 베노아 슈바르츠가 결정적인 스톤 투구로 승리에 기여했다. 슈바르츠는 지난해 영국과의 세계선수권 준준결승 대결에서도 마지막 스톤을 투구해 영국 스톤들을 하우스에서 몰아내 스위스를 준결승에 오르게 했다. 영국 남자 대표팀의 빅터 키옐 코치는 “9엔드에 있었던 일을 모르겠다. 연거푸 네다섯 샷이 실패했고 그런 수준으로는 이길 수가 없었던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우리는 거의 강탈을 당했고, 그는 피스톨 권총을 든 채 5점을 뽑아 어슬렁거리며 빠져나갔다”고 어이없어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소지섭, 거절했었다” 폭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소지섭, 거절했었다” 폭로

    배우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에는 이장훈 감독과 주연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계속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는데 좋은 멜로 영화를 만나기 쉽지 않다. 결정하기도 어렵고, 제작도 잘 안 된다. 배우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그 시기에 제작되지 않으면 시나리오를 볼 수 없다”면서 “마침 이 시나리오를 읽었고, 단숨에 읽어내려가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과의 호흡에 대해 “데뷔작을 소지섭 오빠와 함께했다.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후 광고도 몇 번 찍었다. 저의 부족한 모습을 다 봐왔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친근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먼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시나리오를 결정하고, 소지섭 오빠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떨고 있었다. 사실 오빠가 처음엔 안 한다고 거절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손예진은 “소지섭 오빠가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소식을 접하고 정말 쾌재를 불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부여도 저럴 수 있을까’ 버추-모이어 완벽한 호흡에 “와우!”

    ‘부부여도 저럴 수 있을까’ 버추-모이어 완벽한 호흡에 “와우!”

    진짜 부부여도 저렇게 호흡을 맞추기 힘들겠다 싶은 테사 버추(29)-스콧 모이어(31·캐나다) 조가 두 번째 올림픽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7년 처음 아이스링크에서 만난 뒤 21년 동안 호흡을 맞춘 둘의 연기는 그야말로 천의무봉이었다. 이른바 ‘비즈니스 관계’인데도 연인 아니냐는 오해를 곧잘 받는다는 버추-모이어 조는 2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이어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앞선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이 프리댄스 123.35점으로 세계기록을 경신하자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이 물 건너갈까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4년 전 소치 팀이벤트와 개인전 모두 은메달에 그친 악몽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버추-모이어 조는 122.40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83.67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데 힘입어 합계 206.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날도 얼음 위의 연인처럼 달콤하고 열정 넘치는 몸짓으로 경기장을 열광시켰다.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만큼 빠르고 탄력 있게 모이어의 품에 안기거나 몸을 휘감는 버추와, 파트너의 큰 움직임을 흔들림 없이 버텨내는 모이어의 동작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마치 캐나다의 홈그라운드인 것처럼 환호를 쏟아냈다. 연기를 마친 둘은 또 하나의 ‘전설’을 완성했음을 직감한 듯 환히 웃으며 서로 껴안았다. 애정어린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한 둘은 버추를 껴안아 번쩍 들어 올렸던 모이어가 ‘볼 키스’를 하면서 마무리됐다. 피겨 팀이벤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라 2010년 밴쿠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2014년 소치올림픽 단체전·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역대 피겨 선수 최초로 다섯 메달을 수집했다. 선수생명이 짧은 피겨스케이팅에서 평창올림픽 이전까지는 일리스 그라프스트룀(스웨덴), 예브게니 플류셴코(러시아) 등 두 명의 남자 스케이터가 통산 4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이 종전 기록이었다. 아울러 그라프스트룀, 쇼냐 헤니(노르웨이), 이리나 로드니나(러시아) 등과 나란히 역대 올림픽 피겨 최다 금메달(3개)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시상대 위에 오른 세 조 모두 지난해 세계피겨선수권의 판박이였다. 전날 파파다키스의 의상이 흘러내리는 곤경을 겪은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쇼트 4위를 밀려난 것을 이날 프리에서 극복해 합계 205.28점으로 은메달을, 마이아-알렉스 시부타니(미국) 남매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같이살래요’ 한지혜 “3년만 복귀, 캐릭터 잘 표현해보고 싶다”

    ‘같이살래요’ 한지혜 “3년만 복귀, 캐릭터 잘 표현해보고 싶다”

    ‘같이 살래요’ 한지혜의 스틸이 공개됐다.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방영될 새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한지혜는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 분)의 둘째 딸 박유하 역을 맡았다. 홀로 4남매를 키워온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해내야 했던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하고 인턴까지 마쳐 집안의 자랑이 됐다. 한지혜는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작품이 첫 번째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하는 나이도 제 또래고, 둘째 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버티고 이겨내려는 성향도 비슷해 공감이 많이 됐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하는 다른 사람의 일에 크게 관심 없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인물 같지만, 의외로 허당기도 있고 또 4남매와 함께 자라온 환경 때문에 따뜻한 매력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유하에게 신선함을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3년 만의 복귀작으로 ‘같이 살래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같이 살래요’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이끌어가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도 좋았다. 함께 할 새로운 동료들을 얻고, 그들과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 같다”며 드라마, 그리고 함께 할 모든 배우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상대 배우이자 극중에서 내과의 정은태 역을 맡은 이상우에 대해서는 “말수가 적어 보이지만 은근히 엉뚱한 구석이 있어서 같이 촬영을 할 때면 웃는 일이 많다. 촬영 준비도 열심히 해오셔서 저도 자극을 받아 함께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두 배우의 30대 남녀 케미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일 자고 싶다”… 시크한 상남자 그대로 “꿈인가 싶게 기뻐”… 울보로 변한 강심장

    “인터뷰로 제 자유시간 뺏었다고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저 어차피 약속도 없어요. 대학생이 된 친구들은 기말고사 보고 취업준비 해야 한다며 절 만나 주지도 않아요.”(윤성빈이 서울신문 2016년 1월 9일자 13면 인터뷰에서) “냉철한 승부사라고요? 저 은근히 잘 덤벙대요. 어릴 때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길 가다 무언가에 부딪히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경기 전 긴장도 많이 하는 성격이고요.”(최민정이 서울신문 2015년 3월 21일자 10면 인터뷰에서) 설 연휴 값진 금메달로 안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국민을 기쁘게 한 윤성빈(24)과 최민정(20). ‘올림픽 영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둘은 지난 수년간 어떻게 성장했을까. 트랙이나 링크 위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둘은 어떤 모습일까. 둘이 과거 서울신문과 한 단독 인터뷰와 금메달을 딴 뒤 가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봤다. 2년 전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윤성빈은 ‘상남자’ 그 자체였다. 강원 평창에 있는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던 윤성빈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잠깐 자유시간을 얻어 ‘세상’에 나왔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기자가 “천금 같은 시간을 뺏은 것 같다”고 미안해하자 “약속도 없는 몸”이라며 먼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런 윤성빈의 성격은 지난 16일 금메달을 딴 직후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꾸밈없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회견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통틀어 길이 남을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전화기 꺼두고) 종일 자고 싶다”고 했다. 윤성빈의 가슴속엔 어마어마한 승부욕이 숨어 있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부담 갖지 말라는 의미로 “동메달만 따도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평창은 내가 흘린 땀을 모두 쏟아붓는 무대”라며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챔피언을 하고도 지기 싫은 건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 6위에 오른 김지수(24)가 자신을 위협할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누구에게도 (왕좌를)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도전에 굶주린 윤성빈은 스켈레톤에서 적수를 찾지 못하면 종목을 바꿀지도 모른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썰매는 항상 재밌다. 기회가 되면 봅슬레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윤성빈처럼 평소 무표정한 얼굴로 인해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은 최민정. 하지만 내면은 여린 소녀다. 지난 13일 500m에서 다 잡았던 은메달을 실격 판정으로 날렸을 때, 17일 1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 맨 위에 섰을 때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울음을 터뜨렸다. 물론 두 눈물의 의미는 전혀 달랐다. 그는 금메달을 딴 직후 취재진과 만나 “너무 힘들게 준비해 감정이 북받쳤다. 4년간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니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게 만감이 교차했다. 꿈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기쁘다”며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 때도 그랬지만, 최민정은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조곤조곤 말을 잘하는 성격이다. 항상 안경을 쓰고 있어 학구파처럼 보이는데, 실제 독서를 제1 취미로 꼽는다. 어릴 적부터 독서 습관을 키워 준 부모님 덕에 책을 옆에 끼고 다닌다. 중학교 시절부터 ‘쇼트트랙 천재’로 불린 최민정이지만, 정작 자신은 ‘노력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해 왔다. 운동선수에게 흔한 의례적인 멘트가 아닌, 운동철학이 담긴 말이다. 500m 실격 충격을 훌훌 턴 것도 이런 평소 신념에서 가능했다. 최민정은 “500m에서 결과는 그렇게 나왔어도 과정에선 후회가 없었다. 500m 결과에 연연하면 다른 종목에 지장이 있기에 빨리 잊으려고 노력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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