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남동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등번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100세 이상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파타야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체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68
  • 女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구속심사 출석 ‘묵묵부답’(종합)

    女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구속심사 출석 ‘묵묵부답’(종합)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A씨는 1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건장에 체격의 A씨는 흰색 셔츠를 입고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법정 앞에서 “아직도 쌍방 폭행이라고 생각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했고, 그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B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 23일 JTBC가 보도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A씨는 “아이 ××,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했다. 고성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JTBC에 “와이프를 밀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너무 화가 났다”면서 “(임신한) 애가 유산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달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B씨가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음성이 담겼다.A씨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는 트레이너 관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서 “아내가 폭행당한 걸로 착각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에게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신병 확보 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신청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신청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남성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B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월 23일 JTBC가 보도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A씨는 “아이 ××,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했다. 고성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JTBC에 “와이프를 밀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너무 화가 났다”면서 “(임신한) 애가 유산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달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B씨가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음성이 담겼다. A씨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는 트레이너 관련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신병 확보 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음주단속 달아나다 인도 돌진…두 자녀 아빠 퇴근길 사망

    음주단속 달아나다 인도 돌진…두 자녀 아빠 퇴근길 사망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4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사거리 부근 인도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오히려 차량 속도를 높여 300m가량 도주하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 두 자녀의 아버지인 피해자 B씨는 당시 화물차 운행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B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를 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측정됐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머리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며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반가워” 카페 여사장 뒤에서 끌어안은 70대男

    “반가워” 카페 여사장 뒤에서 끌어안은 70대男

    대낮에 카페 업주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JTBC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카페에서 업주 B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놔주지 않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카페에는 A씨의 지인들도 있었으나 성추행을 따로 제지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업주 B씨는 바로 다음 날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해당 카페 인근에 있는 상가 소유자로, 피해자 B씨와 일면식은 있었으나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카페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을 보고 혐의를 인정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선 반가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CCTV 영상을 보여주자 인정했다”면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 흉기난동’ 현장 이탈한 전직 경찰 2명, 해임 취소소송 패소

    ‘인천 흉기난동’ 현장 이탈한 전직 경찰 2명, 해임 취소소송 패소

    2021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 2명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해임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 고승일)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A 전 순경이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같은날 인천지법 행정 1-1부(부장 이현석)도 B 전 경위가 낸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피해자 대리인 측은 “기각은 당연한 결과다”면서 “피해가족분들도 판결 소식을 전해 듣고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두 전직 경찰관은 지난 2021년 11월 15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에 살던 C(50·남)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당시 범행을 제지하지 않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피해자는 C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수술을 받았다. 그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 전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피해자가 흉기에 찔린 뒤) 솟구치는 피를 보고 ‘블랙아웃’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B 전 경위는 “(증원 요청을 하려면) 무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건물) 밖으로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 경찰관에게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각각 해임 처분을 내렸다. 해임은 경찰공무원 징계 가운데 파면 다음으로 수위가 높은 중징계다. 해임 처분을 받을 경우 3년 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이후 A 전 순경 등은 소청 심사를 청구했으나 지난해 3월 기각됐다. 이에 지난 8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형사 재판도 받고 있다. A 전 순경은 직무유기 사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 반면 B 전 경위는 “법리적으로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C씨는 징역 2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 카지노 같은 ‘홀덤펍’ … 인천경찰청, 손님 포함 76명 입건

    카지노 같은 ‘홀덤펍’ … 인천경찰청, 손님 포함 76명 입건

    인천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전체 ‘홀덤펍’ 44곳을 점검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3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홀덤펍은 일반음식점 등에서 카지노 처럼 딜러를 두고 칩을 환전해주는 곳을 말한다. 홀덤펍에서 칩을 현금으로 환전받는 행위는 불법 도박이며 손님도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도박 개장과 단순도박 등 혐의로 40대 홀덤펍 업주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홀덤펍 3곳의 종업원과 손님 7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중 A씨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인천 미추홀구 모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차려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카지노와 유사하게 한 테이블에 11명씩 앉을 수 있는 도박장을 연 뒤 딜러를 두고 카드 게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손님이 게임에서 딴 칩은 20%가량의 수수료를 떼고 현금으로 환전해주며 영업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불법 도박장을 차렸다가 적발된 부평구와 남동구의 홀덤펍 2곳도 칩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형태로 운영해오다 적발됐다. 이들 홀덤펍은 현금 환전과 관련한 증거 확보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경찰 단속을 피해 불법 영업을 해왔다. 경찰은 업주들이 불법 도박으로 수억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자금을 추적해 회수할 계획이다. 포커의 한 종류인 ‘홀덤’에서 이름을 딴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된다.
  • “인천 주차 빌런입니다”…‘차량 일주일 방치’ 차주 사과

    “인천 주차 빌런입니다”…‘차량 일주일 방치’ 차주 사과

    일주일 동안 주차장 입구에 차량을 방치한 차주가 사과 글을 올렸다. 최근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 A씨는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주차 빌런(악당)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인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방치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욕 먹을 만한 행동을 해 너무 죄송하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이런 행동을 한 제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 밤에) 차량을 빼자마자 저 때문에 (주차장에 차량이) 갇혔던 점주께 바로 가서 고개 숙여 사과드렸다”면서 “차량을 못 뺀 (다른) 몇 분들 연락처도 수소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상가 주차장을 차량으로 막은 이유에 대해 “(이미 상가) 소유주에게 다 납부한 몇 년 치 관리비 수천만원을 지난 5월쯤 처음 나타난 관리단이 다시 내라고 했다”면서 “관리비를 안 내면 주차장 이용을 못 하게 한다는 것은 횡포”라고 주장했다. ‘일주일 동안 잠적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차량을 방치한) 일주일 동안 잠적하지 않았다”면서 “투잡(2개의 직업)을 하고 있어 (다른) 일을 병행하며 계속 건물 근처에 있었고, 차량을 빼려고 했는데 기자와 유튜버들이 보여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경찰 조사는 성실히 받았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해당 상가 5층 임차인인 A씨는 최근 건물 관리단이 관리비를 추가로 요구하고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한 뒤 주차요금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경찰이나 관할 구청이 임의로 차량을 견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지난달 27일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출석 통보에 불응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엔 시기가 이르고 범죄혐의 입증 목적으로 차량을 압수할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 건물 관리단과 건축주는 관리비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계모 학대’로 숨진 인천 초등생 일기장엔 자책, 자책, 자책

    ‘계모 학대’로 숨진 인천 초등생 일기장엔 자책, 자책, 자책

    “어머니께서 오늘 6시 30분에 깨워주셨는데 제가 정신 안 차리고 7시 30분이 돼서도 (성경을) 10절밖에 안 쓰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똑바로 하라고 하시는데 꼬라지를 부렸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1살 초등학생의 사망 전 일기장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어린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학대를 당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면서도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였는데도 가해자인 의붓어머니는 “좋은 날도 많았는데, 나쁜 일만 적은 것 같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류호중)는 30일 오후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 방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A(43)씨와 친부C(39)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일기장을 보면 A씨 의붓아들 B(사망 당시 11살)군은 지난해 6월 1일 학대를 당하고도 도리어 자신을 자책했다. B군은 일기장에 “매일 성경 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잠을 못 주무셔서 힘드신데 매일매일 6시 30분에 깨워주셔서 감사한데 저는 7시 40분까지 모르고 늦게 나왔다”며 “어머니께서 제 종아리를 치료하시고 스트레스받으시고 그 시간 동생들과 아버지께서도 힘들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적었다. 반성문을 쓰듯 사죄와 용서를 구하는 글도 다수 발견됐다. B군은 같은 해 11월에는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를) 의자에 묶고 나가셨는데 정말 끔찍했다”며 “내일은 하라고 하시는 것만 할 것이다. 다시는 묶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 B군은 12월에는 “무릎을 꿇고 벌을 섰다. 의자에 묶여 있었다”라거나 “나는 빨리 죽을 것이다”고 일기장에 썼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채 최근 출산한 신생아를 가슴에 안은 채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일기장과 관련해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날도 있고 여러 날이 있었는데 일기장에는 일부 내용만 쓴 거 같다”며 “일기장에 잘못했던 것 돌아보면서 쓰도록 해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B군을 학대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양육 노력을 했고 범행 당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이를 돌봐야 하는데 정신·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며 “감당이 안 돼서 시댁에 내려가는 방법도 알아보고 있었고 유학도 추진하고 있어서 남편과 의논해야 하는데 크게 대화할 수 있는 상황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B군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이가 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나 피아노 등 음악 공부를 많이 했다”며 “학습지도 하고 공부도 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부보다는 하고 싶은 거 하게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서는 B군의 사망 전날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공개됐다. B군은 당일 A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의자에 장시간 묶여있다가 풀려난 뒤 절뚝거리면서 편의점으로 걸어갔고, 음료수 3병을 구입한 뒤 가게 안에 앉아있다가 A씨와 그의 지인에게 발견돼 집으로 돌아갔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수사보고서에는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아들(B군)이 학교에서 자위행위를 했다”라거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B군의 담임선생님은 “그런 행위를 한 게 없고 증상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학대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연필·가위·컴퍼스에서도 혈흔이 나왔다”며 “피해자가 16시간 동안 의자에 결박된 채 묶여 있던 방에서는 소변이 담긴 휴지통이 발견됐다”라고도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3월 9일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11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B군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50차례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친부인 C씨도 2021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드럼 채로 아들 B군을 폭행하는 등 15차례 학대하고, 아내 A씨의 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모로부터 장기간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하면서 10살 때 38㎏이던 B군의 몸무게는 사망 당일에는 29.5㎏으로 줄었고, 사망 당시 다리에만 232곳 등 온몸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
  • 인천 주차장 출입구 막고 잠적한 차주 일주일만에 차 빼

    인천 주차장 출입구 막고 잠적한 차주 일주일만에 차 빼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주차장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고 잠적했던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차를 뺐다. 2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주차장 출입구를 막고 있던 자신의 차량을 스스로 뺐다. A씨는 경찰의 출석 통보에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다가 전날 오전쯤 “차량을 빼겠다”는 뜻을 경찰에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접 주차장으로 와 차량을 뺐다”며 “조만간 출석 날짜를 조율해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일주일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둬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경찰이나 관할 구청이 임의로 차량을 견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지난 27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검찰이 기각했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건물의 5층 상가 임차인인 A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 주차장 막은 차주, 일주일 만에 차 빼…“관리단 때문”

    주차장 막은 차주, 일주일 만에 차 빼…“관리단 때문”

    상가 건물 주차장 출입구에 차량을 방치하고 나타나지 않았던 임차인이 일주일 만에 차량을 뺐다. 29일 인천 논현경찰서와 건물 관리단에 따르면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는 차량을 방치한 지 일주일만인 이날 오전 0시쯤 차를 뺐다. A씨는 경찰의 출석 통보에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다가 전날 오전쯤 “차량을 빼겠다”는 뜻을 경찰에 뒤늦게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접 주차장으로 와 차량을 뺐다”면서 “조만간 출석 날짜를 조율해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일주일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둬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경찰이나 관할 구청이 임의로 차량을 견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지난 27일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검찰은 출석 통보에 불응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에 이르고 범죄혐의 입증 목적으로 차량을 압수할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의 5층 상가 임차인인 A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불만을 품고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단기를 설치한 건물 관리단과 관리비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인 건축주와 같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7일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주차장 막은 사건 실제 내막을 알리고자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권한이 없는 건물 관리단이 임차인들에게 관리비 납부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지금 관리인단이라고 나타난 사람은 5~6년간 건물을 관리한 적도 없고 임차인들은 관리인단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면서 “갑자기 나타나 장기 연체라며 관리비를 납부하라고 하는데 가게 한 곳당 5년으로 따지면 월 최소 50만원씩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인단이라는 사람은 예전에 6~8층을 소유했으나 지금은 신탁회사로 넘어가 건물 지분이 없다”면서 “경고문을 받은 사람들이 실제 건물 대부분을 사용 중인 구분소유주와 세입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경고문에는 건물 관리단이 ‘관리비 장기 체납자들로 인해 건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납 임차인들이 입주한 3~5층 승강기 운행을 중지한다’고 통보한 내용이 담겼다.
  • 일주일째 주차장 막아도 속수무책…상가 “업무방해 고소”

    일주일째 주차장 막아도 속수무책…상가 “업무방해 고소”

    상가 건물의 유일한 주차장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고 일주일째 나타나지 않는 임차인을 건물 관리단이 정식 고소하기로 했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모 건물 관리단 대표 A씨는 2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2∼3일 더 기다려도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건물 상인들끼리 용역을 써서라도 차량을 옮기려 한다”며 “차량 방치로 인한 상가 피해 비용과 관련해서는 민사 소송을 별도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면 앞서 건물 관리단 측 신고를 받고 B씨를 수사 중인 사건에 병합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검찰의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 기각으로 강제수사를 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B씨 가족을 통해 그의 출석을 계속 설득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지검은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B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B씨가 출석 통보에 불응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엔 시기가 이르며, 범죄 혐의를 입증할 목적으로 차량을 압수할 이유도 없다는 취지로 기각했다. B씨는 앞서 지난 22일부터 일주일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둬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해당 건물 5층에 입주한 상가 임차인으로 확인됐다. B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자신의 차량으로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단기를 설치한 건물 관리단과 관리비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 중인 건축주와 같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엿새째’ 상가건물 입구 막은 40대 차주 영장 ‘기각’

    ‘엿새째’ 상가건물 입구 막은 40대 차주 영장 ‘기각’

    상가 건물 주차장 입구에 차량을 방치하고 엿새째 나타나지 않는 40대 남성에 대한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A씨가 출석 통보에 불응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판단과 함께 범죄 혐의를 입증할 목적으로 차량을 압수할 이유도 없다는 취지의 기각 사유를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엿새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둬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관리단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와 그의 가족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다. A씨는 전날 가족들로부터 “경찰이 집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도 이날 오후까지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경찰이나 관할 구청이 임의로 견인할 수 없다. 경찰은 검찰이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강제 수사를 멈추고 피의자 출석 요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강제로 차량을 견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피의자가 이른 시일 내 출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임차인인 A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주차장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요금을 받자 자신의 차량으로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단기를 설치한 건물 관리단과 관리비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 중인 건축주와 같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6일째 주차장 막은 ‘빈차’ 결국… 경찰, 체포·압수영장 신청한다

    6일째 주차장 막은 ‘빈차’ 결국… 경찰, 체포·압수영장 신청한다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에 빈 차량을 엿새째 방치하고 사라진 임차인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7일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체포영장과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쯤부터 이날까지 엿새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상가 건물의 유일한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에 차량을 세워둬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상가 주차장 입구 차단봉이 내려진 요금 정산기 앞에 방치된 트랙스 차량의 운전자는 이 건물 5층 상가 임차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상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와 그의 가족에게 출석 통보를 했으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형사소송법상 A씨 차량을 압수하고자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신청할 방침이다. 당초 경찰은 차량을 옮기는 목적으로는 압수수색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으나 차량 방치가 장기화하자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A씨가 차량을 주차한 곳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상가 건물 내부여서 강제로 견인할 수 없다. A씨는 건물 관리단이 외부 차량의 장기 주차를 막기 위해 최근 주차장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요금을 징수하기 시작하자 주차장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관리 주체는 2개로 나뉘어 있는데 A씨는 차단기 설치 관리단과 법정 분쟁 중인 다른 곳에 속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차량 5일째 방치 ‘주차 빌런’… 견인 어려운 이유는

    차량 5일째 방치 ‘주차 빌런’… 견인 어려운 이유는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 빈 차량이 닷새째 방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8층짜리 상가 건물 관리단으로부터 “차량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 차를 두고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상가 주차장 입구 차단봉이 내려진 요금 정산기 앞에 방치된 트랙스 차량의 운전자는 이 건물 상가 임차인인 40대 남성 A씨였다. A씨는 지난 21일 상가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다음날 오전 8시 30분쯤 출차하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신고한 건물 관리단 측은 경찰에 “A씨와 평소 관리비 징수 문제로 분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에게 유선으로 출석 통보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A씨 거주지를 찾아가 그의 가족에게 출석 요구를 전달한 상태다. 경찰은 추후 A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출석을 거부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형사소송법상 차량 압수가 가능한지도 검토했지만, 차량 이동 목적으로 압수할 수는 없어 견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차장 이용 방해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18년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에서 주차장을 일부러 막은 차주가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 바가지 쓰고 바가지 아니다[사진창고]

    바가지 쓰고 바가지 아니다[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바가지 요금과 과도한 호객행위와 같은 상술 등으로 불만이 끊이지 않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의 어시장 상인들이 지난 14일 바가지 근절을 약속하며 대국민사과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호객 행위, 섞어 팔기, 물치기(물을 넣어 무게 늘리기), 바가지 등을 척결하겠다”고 약속하며 큰절을 했다. 온라인에서 ‘소래포구에서 살아있는 꽃게를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다리가 떨어진 꽃게로 바뀌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어 이를 종식시키기 위한 사과였다.하지만 소래포구의 자정캠페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뿐만 아니라 자정캠페인 후에도 온라인에는 소래포구의 변치 않는 바가지 행각을 고발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 불신은 계속되고 있다.최근 KBS 예능 ‘1박2일’에서는 경북 영양의 한 재래시장 상인이 출연진에게 옛날과자 한 봉지를 7만원에 강매한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영양군 홈페이지에 비판글이 쇄도했고 결국 영양군이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이런 바가지요금 논란은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1963년도 세운상가 상인들의 사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는 세운상가의 바가지요금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상인들이 플라스틱 바가지를 쓰고 시위를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방법은 이런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닌 정직한 판매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운동기구로 8살 딸 때린 母…아들은 잠 안 잔다고 집밖으로 쫓아내

    운동기구로 8살 딸 때린 母…아들은 잠 안 잔다고 집밖으로 쫓아내

    어린 딸의 머리를 운동기구로 때려 다치게 하고 이를 지켜본 초등생 아들을 집 밖으로 내쫓은 40대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딸 B(8)양에게 선풍기를 휘두르고 허리 교정용 운동기구로 머리를 때려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운동기구에 맞은 B양은 머리가 찢어져 이불에 피를 흘렸고 이 모습을 오빠 C(10)군이 지켜봤다. A씨는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는 이유로 C군을 집 밖으로 쫓아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곽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어머니로서 피해 아동들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오히려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히거나 학대했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이혼 후 혼자서 피해 아동들을 힘들게 양육했다”면서 “자녀들이 말을 듣지 않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날 무시해서” 요양원 70대 환자 흉기로 찌른 前 직원

    자신이 근무하던 요양원의 입소자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인 70대 남성 B씨의 손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흉기로) 사람을 찔러 자수하겠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과거 해당 요양원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B씨는 다시 요양원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요양원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평소 A씨와 B씨가 어떤 관계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변 처리 쉽게 하려고”…환자 몸속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 구속 기소

    “변 처리 쉽게 하려고”…환자 몸속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 구속 기소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25㎝ 크기의 위생 패드 조각을 수차례 집어넣은 60대 간병인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간병인 A(6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50대 병원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뇌 병변 장애 환자 C(64)씨의 항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위생 패드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평소 병상에 까는 패드를 가로·세로 약 25㎝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환자 몸 속에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C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매트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C씨 가족은 지난달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양병원에 입원한 C씨의 몸에서 위생 패드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공분을 샀다. C씨는 요양병원에서 병세가 악화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족들이 그의 몸속에서 배변 매트 조각을 발견해 A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C씨가 항문 열창과 배변 기능 장애를 앓게 된 사실을 파악하고, A씨에게 폭행이 아니라 상해에 따른 장애인복지법 위반죄를 적용했다. 이 법에 따르면 장애인을 폭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해가 인정되는 경우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강도가 세진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죄에 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소래습지 레일바이크 달릴까… 주민·환경단체 반발

    인천 남동구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지나는 ‘자연 생태 레일바이크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자 시민·환경단체와 아파트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박종효 구청장의 소래관광벨트 구축 공약 중 하나다. 구는 논현동 해오름광장에서 군자대교까지 왕복 4.8㎞ 구간에 2026년까지 레일바이크를 만들고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억 5000만원을 들여 ‘소래관광벨트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관광 유람뱃길, 수인선 하부공간 활용방안, 해오름광장 환경개선 및 공연장 무대 조성 타당성도 검토한다. 그러나 레일바이크가 지나게 될 노선 상당 구간이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데다 일부 구간은 공원 등을 가로지르게 돼 사생활 침해와 소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구간은 갯벌로 돼 있어 많은 설치비용이 예상되는 데다 가림막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한 바다 특유의 뙤약볕과 강한 바람에도 노출돼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YMCA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일바이크 운영은 생태환경을 해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철도 폐선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로 레일을 설치하는 것은 투입비가 많이 들고 수익성이 낮아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남동구의회 의원들도 “펄만 있는 해안가에 레일 등의 시설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아직 기본구상 단계에 불과하므로 적절성 여부는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된 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람선 운항과 레일바이크가 연계될 경우 소래포구 인근 관광객 유치와 지역발전에 시너지가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등이 입증되면 설득 과정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단속 도주…경찰 등 6명 부상

    20대 포르쉐 운전자 음주단속 도주…경찰 등 6명 부상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2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대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지점에서 4㎞가량 떨어진 남동구 도림동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발견하고 도주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을 뒤쫓던 순찰차도 추돌 사고를 목격하고 방향을 틀었다가 철제 가림막을 뚫고 3m 아래 공사장 부지로 미끄러졌다. 당시 사고로 순찰차에 탄 B(30) 경장과 차량 4대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다쳤으며 A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지점부터 사고 장소까지는 차량으로 보통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지만 A씨 차량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으로 달려 2분밖에 안 걸렸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