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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프라이데이 혜택 보자”… 쇼핑가 인산인해

    “블랙프라이데이 혜택 보자”… 쇼핑가 인산인해

    블랙프라이데이 두 번째 휴일을 맞은 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행사장에 고객들이 몰려 물건을 고르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한식, 더 고급스럽게 요리하세요

    한식, 더 고급스럽게 요리하세요

    독일 주방용품 업체 휘슬러코리아가 한식 조리에 적합한 고급 제품 ‘더 크레스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에서 홍보 모델들이 컬렉션의 첫 상품인 프로보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한국 교회들 세계 평화·난민 섬기는 일에 앞장서야”

    “한국 교회들 세계 평화·난민 섬기는 일에 앞장서야”

    “교회는 언제나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제 모든 교회가 함께 정의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준비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1일 방한한 무닙 A 유난(65) 루터교세계연맹(LWF) 의장. 유난 의장은 방한 직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 기독교계에 큰 자극을 준 한국 교회들이 평화와 인류, 전 세계 난민들을 섬기는 큰 사역에 주저 없이 동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LWF는 전 세계 98개국에서 145개 교단과 1억명의 교인이 소속된 세계 최대의 개신교 교단이다. 천주교가 대주교-추기경-교황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단일 지휘체계를 갖는 것과 달리 루터교회는 각국 총회장이나 감독이 루터교세계연맹과의 협의 지휘체계를 갖고 있다. 한국은 50개 교회에서 5000명의 교인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교회와 교인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든 작든 모두 교회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루터교 세계교회 수장 자격으론 첫 한국 방문인 유난 의장은 특히 한국의 분단과 긴장의 대치 상황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은 결코 평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무기 역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요. 우리는 생명을 파괴하는 핵무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 난민 기독교인인 부모를 따라 팔레스타인에서 줄곧 살아왔다는 유난 의장은 “나의 방한이 분단된 한반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자극과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그래서 2일 오후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방문 행사를 각별하게 여긴단다. “한반도 분단선은 한국 루터교의 아픔이자 한국인의 아픔입니다.”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에서 ‘우리 모두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메시지도 한국인들에게 천명한다. “교회는 언제나 개혁해야 하고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거듭 밝힌 유난 의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해 개신교인들이 특히 크게 각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령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16세기 초엽에 멈춘 게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은 한국 루터교를 통해서도 계속돼 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이제 한국 개신교인들이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 “교회가 아픔을 함께할 때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하는 지름길이 된다”고 밝힌 유난 의장은 2일 오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계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를 한 뒤 판문점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를 드린다. 오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동 루터교회의 주일예배 설교에 이어 5일 기독교한국루터회 45차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설교와 특강을 한 뒤 6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올 성장률 2.8% 전망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올 성장률 2.8% 전망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일부에서 전망하는 것처럼 2%대 초반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금리 수준이 명목금리의 하한선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최근 자신의 발언이 금리 인하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일각에서 올해 성장률을 2%대 초반까지 내다보는데 수출 부진을 고려해도 경기가 그렇게까지 갈 거라고는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부진을 반영해 지난 7월 경제전망치(2.8%)에 약간의 수정이 있을지 모르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예정된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에서 소폭의 하향 조정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총재는 지난 17일 국정감사에서 금리와 관련해 한 발언에 대해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한 발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 총재의 발언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채권시장을 흔들었다. 이 총재는 “물가가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용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갖고 있다”며 “명목금리 하한은 어떤 특정 수준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추석 자금 방출

    추석 자금 방출

    추석을 닷새 앞둔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직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할 추석 자금을 나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한국은행 추석 자금 방출…쌓인 지폐보니 어마어마

    [포토] 한국은행 추석 자금 방출…쌓인 지폐보니 어마어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닷새 앞둔 22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할 추석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 한 발 앞서 맞이하는 겨울

    한 발 앞서 맞이하는 겨울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서 여성 모델들이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이날부터 페이, 무스너클, 캐나다 구스 등 다양한 패딩 브랜드의 매장을 새롭게 꾸며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수영복 2개 이상 구입하면 40% 할인

    수영복 2개 이상 구입하면 40% 할인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프랑스 브랜드인 ‘엘르’의 수영복을 입은 모델들이 패션쇼에서 몸매를 뽐내고 있다. 엘르 본매장과 행사장에서는 균일가 수영복 2개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40%의 가격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STX 프랑스 인수는 시기상조”

    “STX 프랑스 인수는 시기상조”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5일 크루즈선 제조 업체인 STX 프랑스 인수에 대해 “지금은 시점이 아니다”라며 당장은 인수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 매각 등 사업부문 구조조정은 하겠지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조선해양 본사 건물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크루즈선이 언젠가는 한국 조선소의 주력으로 가야 하겠지만 (STX 프랑스의 인수 시점이) 지금은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며 “일단 STX 프랑스 인수 안은 덮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래를 생각하면 크루즈 분야도 대우조선해양이 가야 할 분야임은 분명하다”며 인수 가능성은 열어 뒀다. 정 사장은 또 2분기부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부실이 실적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는 질문에 “대우조선해양이 해양 쪽에서 상당히 많은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을 실사로 어느 정도 파악했다”면서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고정비는 감소하겠지만 직원들의 신뢰 회복에는 3~5년이 걸려 회사에 손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거북손 요리해 볼까

    거북손 요리해 볼까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인기 TV 프로그램 ‘삼시세끼’ 만재도 편에 소개된 수산물인 거북손을 홍보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모델들이 광복 70주년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기념주화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쿠쿠 초슬림 자동살균 정수기 출시

    쿠쿠 초슬림 자동살균 정수기 출시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호텔에서 모델들이 쿠쿠전자에서 출시한 코크자동살균 정수기 ‘인앤 아웃 초슬림 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일 윈윈, 세계경제 성장 견인해야”

    “한·일 윈윈, 세계경제 성장 견인해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인들이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가 1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이 회의는 1969년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요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출범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새로운 50년을 향한 동반 성장·공동 번영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인들이 나서서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정치·외교 분야까지 협력을 하자고 입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했다. 300여명의 양국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회의에는 양국 경제인들을 대표하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사장 등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치적으로 한·일 관계가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 한·일경제인회의를 통해 경제인들이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꾸준히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해 왔음에도 현재 양국 간의 경제교류 실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1분기 한·일 교역액(수출+수입)은 184억 4700만 달러(약 19조 99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9%가 감소했다. 지난해 한·일 교역액도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 회장)은 개회사에서 “21세기를 아시아의 세기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기업인들이 다 같이 힘을 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도 “양국의 정치적 관계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일이 모두 윈윈의 관계로 발전하고, 세계를 지속 가능하고 강력한 성장으로 견인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내수시장 작다고 실망 말고 세계에 도전하면 더 큰 기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우리 내수시장이 작지 않느냐 하는 데에서 실망할 게 아니라 세계시장을 항상 우리 시장으로 생각한다는 도전정신으로 나간다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용기를 항상 가져야 된다”고 촉구했다. ●민·관 노력하면 새 성장엔진 발굴할 것 또한 “우리는 경제개발 초기 단계부터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는데, 당시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리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대한민국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해외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많은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가 있다. 경제인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성과가 거두어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해외진출의 3대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주역화와 고부가가치 신시장 진출, 문화·인력 등 소프트웨어 수출 강화 등을 제시하고 수출 인프라 확충 및 수출기업 상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할랄식품과 보건의료 등 신산업 수출기업 육성 전략 등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의료 등 신산업 육성 수출구조 다각화해야 박 대통령은 “우리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은 34%에 불과하고 전체 중소기업 중 2.7%만이 수출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수출의 주역으로 더욱 활약해야 한다”며 “수출 산업이 더욱 도약하려면 해외진출이 유망한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수출구조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산업은 그 자체로도 성장성이 높지만 우리 문화에 대한 호감이 우리 상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이어져 수출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크다”며 “상품수출을 넘어 소프트웨어 수출을 강화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빠른 추격자 전략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경제인 여러분 모두가 우리 경제와 수출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선구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해외에서 대박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눈부신 그녀

    눈부신 그녀

    2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드비어스 매장에서 모델들이 아도니스 로즈 하이주얼리 링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배달앱의 횡포

    배달앱의 횡포

    쉽고 빠르게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달앱 서비스 업체들이 최대 12.5%의 수수료를 받는 등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높은 수수료 탓에 수익이 줄어드는 음식점은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값을 올릴 수밖에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오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3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이오, 배달114, 메뉴박스, 배달365 등 7개 배달앱 업체의 소비 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배달앱 업체들은 음식점으로부터 부가가치세(10%)에 맞먹는 수수료를 뗐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와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음식점의 경우 배달앱 업체에 음식값의 2.5~12.5%를 수수료로 냈다. 요기요가 12.5%로 가장 높았고 배달의민족은 5.5~9%, 배달통은 2.5% 수준이었다. 음식점은 고객이 신용카드, 휴대전화, 문화상품권 등으로 결제하면 별도의 수수료도 내야 했다. 배달앱 업체들은 음식점 광고를 해 주는 대가로 월 3만~5만원의 광고비도 받았다. 배달앱 업체들은 수수료 수익을 서비스 개선에 쓰지 않고 시장 선점을 위한 광고비에 쏟아부었다. 한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의 61%를 광고·선전비로 썼다. 업체들이 광고에만 열을 올리다 보니 수수료를 깎지 못하고, 소비자는 비싼 값에 음식을 사 먹는 것이다. 7개 업체 모두 배달 음식의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다. 농산물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통신판매 업체도 사이트에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배달앱 서비스는 통신판매중개 업체로 분류돼 법망을 빠져나갔다.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가 배달앱 서비스로 짜장면과 탕수육 등 음식을 주문하면서 아무런 제한 없이 소주나 맥주를 시켜 먹을 수도 있었다. 배달의민족, 배달이오, 배달114, 메뉴박스 등 4개 업체는 미성년자 이용 제한 조항조차 마련하지 않았다. 국내 배달앱 서비스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3개사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회적기업, 증세 없는 복지 대안 될 수 있다”

    ‘사회적 기업’이 ‘증세 없는 복지’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영복 사회적기업학회장은 25일 서울 남대문로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에서 개최한 ‘2015년 제1차 사회적기업학회 토론회’에서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복지를 확대하는 데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자본과 조직력을 가지고 영업활동도 수행하는 기업이어서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면 복지 확대와 효율화를 함께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태규 연세대 교수도 “외부 재원에 의존하는 민간비영리단체(NPO)와 달리 사회적 기업은 기업경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면서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 거주지역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기준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 수는 1251개이며, 근로자 수는 2만 6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은 57%인 1만 4000여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첫날 은행창구 가보니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전국 시중은행 영업점은 하루 종일 고객들 발길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연 2%대 최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아끼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서다. 도심의 직장가나 서울 목동, 경기도 일산·분당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대출 조기 소진을 우려한 고객 10여명이 새벽부터 영업점 앞에 줄을 서고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평소 영업점을 찾는 고객 숫자가 적어 번호표 기계조차 마련해 두지 않았던 영업점들은 밀려드는 고객에게 손으로 적은 번호표를 나눠 주기도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전날 “대출 수요가 몰리면 월 한도 제한(5조원) 없이 유연하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확정 발표가 나오지 않은 탓이다. 이미 4조원 가까이 나가 25일이면 당초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이틀 만에 조기 완판(완전판매)이 확실시되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은행 남대문로지점을 찾은 양모(38)씨의 손에 들려 있는 번호표는 16번이었다. 양씨는 “출근 직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근처 영업점에 갔는데 대기번호가 32번이어서 부랴부랴 이곳으로 왔다”며 “영업점에 와서야 월 대출 한도가 풀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미리 대출을 신청해 놔야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로 오전과 점심시간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영업점은 상담까지 대기시간이 최대 3시간까지 걸렸다. 명동 인근의 A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안모(48)씨는 “은행 문 열기 전에 왔는데도 꼼짝 못하고 3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며 “번호표 순서대로 영업점에서 전화를 해 주면 대기시간 동안 외부에서 업무라도 볼 수 있는데 답답하다”며 영업점에 항의를 했다. 업무 중 짬을 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그냥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자격조건(대출 실행 1년이 넘은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또는 고정금리 대출 중 이자만 상환하는 경우)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영업점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고객도 적지 않았다. 농협은행 서대문 본점영업부에서 상담을 받은 이모(55)씨는 “현재 연 4%대 고정금리 대출을 쓰고 있는데 대출 금리를 깎아 준다는 얘기만 듣고 영업점에 왔다가 대출을 거절당했다”며 “고정금리 대출자도 이자가 부담스러운데 왜 차별을 당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에 부담을 느껴 대출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김모(58)씨는 “대출 원금 2억원의 이자만 매달 60만원 가까이 상환하고 있는데 안심전환대출은 매달 원리금 120만원을 내야 한다더라”며 “월 소득이 불규칙해 감당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슬기 우리은행 상계역지점 계장은 “소득 수준이 낮거나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거주자는 연 4~5%대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당수”라며 “부실 위험이 높아 (대출 전환이) 가장 필요한 고객군이지만 원금을 같이 상환하는 게 부담스러워 상담만 받고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안원경 인턴 기자 cocang43@seoul.co.kr
  • 대한상의 찾아간 국세청장 “경제활성화 지원”

    대한상의 찾아간 국세청장 “경제활성화 지원”

    임환수(맨 왼쪽) 국세청장이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성실신고와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박용만(왼쪽 두번째) 대한상의 회장은 “세무조사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최경환 “구조개혁 고통분담을”… 재계 “규제나 더 풀라” 난색

    최경환 “구조개혁 고통분담을”… 재계 “규제나 더 풀라” 난색

    정부가 ‘46조원+α’의 정책 패키지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 냈는데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자 ‘임금 인상’ 카드까지 빼들었지만 또다시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수출 실적이 떨어지는 등 경영 상태가 좋지 못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을 올리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대를 하고 나섰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가급적 적정 수준의 임금을 인상해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년 연속 세수 펑크로 나라살림이 쪼그라들면서 경기 부양에 쓸 실탄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를 살리려면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과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면서 “3월까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제계에서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단체장들의 반응은 첫 만남이 있었던 지난해 7월처럼 미지근했다. 지난해에도 최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계에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부탁했지만 기업인들은 사내유보금 과세를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요구를 전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소비 촉진도 중요하지만 한국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내수 시장이 작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금을 올릴 경우 소비가 살아나는 긍정적인 효과보다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경제에 미칠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정부가 지난 2년간 7차례에 걸쳐 발표한 투자활성화 계획을 대부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등 단체장들은 법인세 인상 논의에 대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법인세를 내리거나 동결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법인세를 올려도 세금이 크게 늘지 않고 오히려 경기에 악영향을 준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동조한 것이다. 한편 단체장들은 최 부총리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위축된 서비스업을 활성화해 달라는 재계의 요구에 조만간 적당한 시기에 골프 회동을 갖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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